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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련 딛고 단단해진 '윤나고황'...거인 군단 희망가를 부르다 [IS 타이난]

1년 전, 2024시즌 롯데 자이언츠 야수진 세대교체를 이끈 '윤나고황' 윤동희(23) 나승엽(24) 고승민(26) 황성빈(29)은 나란히 데뷔 첫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윤동희는 KBO리그 대표 젊은 외야수로 평가받으며 국가대표팀에 연달아 승선했고, 나승엽은 2024시즌 2루타 부문 5위(35개)에 오르며 새 주전 1루수로 자리매김했다. 고승민은 공·수 밸런스가 뛰어난 내야수, 황성빈은 근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선수로 인정받았다. 2025시즌 네 선수는 부상과 부진 탓에 제 실력을 내지 못했다. 전반기 3위였던 롯데는 8월 중순 12연패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7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그 결과 고승민은 연봉 동결, 다른 세 선수는 10~20%씩 가량 삭감되는 '칼바람'을 맞았다. 창단 기간(8년) 연속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실패하며 암흑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윤나고황'을 향한 시선도 거품론이 일었다. 네 선수가 롯데 야수진 '현재이자 미래'라는 건 분명하다. 김태형 롯데 감독도 현재 대만 타이난에서 진행 중인 1차 스프링캠프 출발을 앞두고 "우리 팀이 공격력만큼은 상위권이다. (윤나고황도) 이제는 더 잘할 때가 된 것 같다"라며 변치 않는 믿음을 전했다. '윤나고황'이라는 수식어에 묶여 네 선수 모두 부담이 컸던 게 사실이다. 고승민은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들이라는 생각에 조바심이 커졌고,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스스로를 압박한 탓에 역효과가 난 것 같았다"라고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나승엽도 "더 연연하면 안 되지만,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었기에 그 실패를 잊으면 안 될 것 같다"라고 했다. 네 선수 모두 다가올 2026시즌을 위해 각자 미션을 세우고 실천하고 있다.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만난 황성빈은 "자신감 하나로 여기(주전)까지 왔는데, 지난해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롯데팬이 원하는 내 모습을 다시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나승엽은 타격 메커니즘을 한층 간결하게 만들었고, 고승민도 톱 포지션(배트를 쥐는 위치)부터 중심 이동 메커니즘, 몸통 회전 방식 여러 변화를 줬다. 윤동희는 "누군가는 '아직 너는 어리다'라고 했지만, 나도 사회에 나왔고 소속 조직(롯데)이 있다. 책임감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것 같다. 더 다부진 마음가짐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단단해진 멘털을 드러냈다. 네 선수에게 '자신이 어느 정도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롯데 전력이 향상될 거 같은가'라고 공통 질문을 던졌다. 대답이 똑같았다. 바로 '풀타임 시즌' 소화. 황성빈은 "최소한 커리어 로우를 찍은 작년보다 잘할 것이다. 우리(윤나고황)가 꾸준히 출전한다면 충분히 5강 안에 간다고 본다"라고 했다. 나승엽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누가 봐도 '변했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그러면 우리(롯데)도 강해질 것"이라고 했다. 윤동희도 "윤나고황이 다치지 않고 풀타임을 소화한다면, 분명 더 강해질 것이다. 그러면 올해는 팬들께 '죄송하다'라는 말이 아닌 '감사하다'라는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고승민도 "세 선수와 같은 생각이다. 우리가 꾸준히 나간다는 얘기 자체가 팀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의미"라고 힘주어 말했다. 타이난(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02 05:20
프로축구

이동국 용인FC 테크니컬 디렉터, 브랜드로레이 스포츠 아이콘 리더십상 수상

이동국 용인FC 테크니컬 디렉터가 세계브랜드재단(The World Brands Foundation, TWBF)이 수여하는 ‘브랜드로레이 스포츠 아이콘 리더십상(The BrandLaureate Brand ICON Leadership Award)’을 수상했다.30일 용인 구단에 따르면 시상식은 지난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마제스틱 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전 세계 정·재계 및 스포츠계 주요 인사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는 글로벌 스포츠·사회 각 분야의 수상자들과 함께 공식 시상 무대에 올랐다.‘브랜드로레이 어워드(The BrandLaureate Awards)’는 국제적으로 브랜드 가치와 리더십을 인정받은 개인·기업·기관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세계 유일의 브랜드 기반 비영리 단체인 세계브랜드재단(TWBF)이 2005년부터 주관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약 500명의 개인과 2500여 개 기업·기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TWBF의 국제적 수상자 명단에는 고(故) 무하마드 알리, 타이거 우즈, 리오넬 메시 등 스포츠 스타들을 비롯해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고(故) 스티브 잡스, 노벨상 수상자인 로버트 프라이 엥글 그리고 FIFA, 서울특별시 등 세계적 기관들이 포함돼 있다. 한국인으로는 고(故) 안성기 배우(2021년) 박항서 감독(2024년) 등이 포함돼 있다. 세계브랜드재단은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에 대해 “탁월한 신체 조건과 본능적인 골 결정력, 공중 장악력과 양발 슈팅 능력을 겸비한 스트라이커로서 K리그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고, 전북 현대 모터스의 가장 성공적인 시대를 이끈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20년이 넘는 선수 생명과 일관된 퍼포먼스는 한국 프로축구 역사에 전례 없는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했다.또 국가대표 A매치 105경기 33골, 1998 FIFA 월드컵 참가 등 한국 축구의 한 시대를 대표한 공로와 더불어, 선수 은퇴 이후에도 축구 현장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브랜드로레이 재단의 KK 요한 박사(Dr. KK Johan)와 브랜드로레이 코리아 안도현 박사(Dr. Doryan)는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는 브랜드 심사평가에서 IRO 9.3을 기록했다. 그는 K리그 통산 최다 득점자이자 MVP, 득점왕을 모두 경험한 상징적 에이스로, 한 시대를 관통한 한국 축구의 연대기적 존재”라며 “현재 용인FC에서 수행 중인 테크니컬 디렉터 역할 또한 그의 브랜드 리더십을 확장하는 중요한 행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는 수상 소감을 통해 “축구는 제 인생이자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여정”이라며 “이 상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한국 축구와 현장에서 함께해온 모든 동료와 팬들이 만들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용인FC에서 맡은 역할을 통해 다음 세대가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 경험을 나누겠다”고 전했다.용인FC 구단주인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수상은 한 시대를 대표한 선수로서의 업적을 넘어, 현재 용인FC에서 보여주고 있는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의 전문성과 리더십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용인FC는 축구적 철학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인물이 구단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이번 수상이 개인의 영예를 넘어 구단이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축구와 인재 양성의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용인FC는 오는 3월 1일 오후2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천안시티FC를 상대로 역사적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6.01.30 17:00
연예일반

‘언더커버 미쓰홍’ 시청률 치트키 셋... #박신혜 #위장취업 #완급조절 [줌인]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이 지난 25일 시청률 7%대를 돌파하며 흥행 가도에 올랐다. 첫 회 3.5%로 출발해 단 4회 만에 거둔 기록적인 성과다. 특히 동시간대 경쟁작인 KBS2 ‘은애하는 도적님아’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이뤄낸 반등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언더커버 미쓰홍’만의 뚜렷한 차별점과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소구된 결과로 풀이된다.◇ ‘차별의 시대’를 정면 돌파하는 홍금보의 위장 취업‘언더커버 미쓰홍’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직전의 여의도를 배경으로 한다. 35세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가 의문의 사고로 사망한 재벌 2세의 비밀 장부를 찾기 위해, 스무 살 고졸 신입사원 ‘미쓰홍’으로 위장 취업하며 본격적인 서사가 진행된다.실제로 90년대 말은 소수에게 자본이 집중되고 내부 고발자는 철저히 배척됐으며, 직장 내 여성은 ‘미스’로만 불리던 차별의 시대였다. 드라마는 이 냉혹한 시대 속으로 ‘여의도 마녀’라 불리는 강단 있는 인물 홍금보를 던져 넣어 서사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특히 삐삐 수신음, 윈도우95, 클래식한 정장과 회식 문화까지 90년대 말의 공기를 생생하게 복원하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현실과 픽션’ 사이의 정교한 완급 조절 ‘언더커버 미쓰홍’의 최대 강점은 현실과 판타지, 진지함과 코믹함을 자유롭게 오간다는 점이다. 제작진은 당시 증권감독원(현 금융감독원) 조사관들은 시세 조종 등을 수사했으나 수사권이 제한적이었다는 실상에 주목했다. 그래서 ‘한민증권’이라는 가상의 기업을 설정하고, 노련한 감독관이 고졸 신입사원으로 위장해 기밀을 빼낸다는 픽션을 더해 극적 재미를 배가시켰다.연출은 ‘사내맞선’, ‘취하는 로맨스’ 등 로맨틱 코미디에서 탁월한 감각을 보여준 박선호 PD가 맡았다. 여기에 ‘출사표’를 통해 사회 구조를 캐릭터 중심으로 풀어냈던 문현경 작가가 집필을 맡아 ‘조직 내 여성’이라는 테마를 입체적으로 확장했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언더커버 미쓰홍’은 단순한 오피스물이나 시대극을 넘어 여성 연대, 권력 비리, 기득권 붕괴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코미디와 레트로 감성으로 세련되게 포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일본 드라마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연출과 그래픽은 90년대 특유의 아날로그 정서를 배가하며 독특한 미학을 부여한다”고 덧붙였다.◇ 박신혜의 압도적 열연과 베테랑 조연들의 묵직한 앙상블 박신혜는 증권감독원 수석 출신의 냉철함과 고졸 신입사원의 어수룩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압도적인 연기력을 증명했다. 레트로 패션과 능청스러운 연기 뒤에 숨길 수 없는 예리한 눈빛은 이 드라마의 핵심적인 웃음 포인트다. 특히 3회에서 30억 원대 주문 실수를 본능적으로 막아내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장면은 박신혜가 구축한 캐릭터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공 평론가는 “박신혜를 필두로 김원해, 하윤경, 이덕화 등 극의 중심을 지탱하는 주연급 조연들의 묵직한 앙상블이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며 “톡톡 튀는 전개 속에서도 시대적 어법과 행동 양식을 충실히 구현한 고증 역시 일품”이라고 분석했다.‘언더커버 미쓰홍’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한 홍금보를 중심으로 기숙사와 위기관리본부, 한민증권 임직원, 증권감독원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관계성을 입체적으로 그리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이어 “16화에 걸쳐 IMF 등 여러 위기를 겪으며 변화하고 성장하는 각 인물들의 서사 역시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고 귀띔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9 05:50
산업

아모레퍼시픽,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성금 3억원 기탁

아모레퍼시픽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아모레퍼시픽은 2002년부터 24년째 희망 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및 자립을 위해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 사업에 지정 기부했으며, 2024년부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포용적인 미의식 확산을 위한 ‘밋유어뷰티(MEET YOUR BEAUTY)’ 캠페인에 지정 기부하고 있다.밋유어뷰티 캠페인은 사업 3년 차를 맞은 올해부터 학교 및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확산형 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긍정적 자아상 형성이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집중형 교육으로 폭넓고 균형 있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교육과 돌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보급형 커리큘럼과 운영 가이드를 개발해 사업의 지속성과 현장 확산을 높이고, 다양한 만남의 장을 통해 캠페인이 전달하고자 하는 포용적 아름다움의 메시지를 확산할 예정이다.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나눔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사회 곳곳을 살피고, 지속 가능한 나눔과 실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6.01.28 09:25
국가대표

‘K리그2 최하위는 승강전행’ 대한축구협회, 첫 이사회서 승강제 전면 재정비

대한축구협회가 2026년도 첫 이사회를 열고, K리그2에서부터 K3·K4리그에 이르는 승강제를 전면 재정비하고 지도자 교육 규정을 개정하는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협회는 이날 충남 천안의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제1차 이사회를 열었다.이사회는 2026시즌 K3·K4리그 참가팀 수를 각각 14팀, 13팀으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프로리그와 직결되는 K3리그의 안정성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K리그2–K3–K4리그를 잇는 승강 규정 전반을 재정비했다.이번 시즌 결과부터 적용되는 K리그2와 K3리그 간 승강은 K3리그 우승팀과 K리그2 최하위팀 간의 승강 결정전을 통해 결정된다. 승강 결정전은 단판 승부로 치러지며, K리그2 최하위팀의 홈 경기장에서 열린다. 단, K3리그 우승 팀이 정해진 기간 내 K리그2 라이선스를 취득한 경우에만 승강 결정전이 개최된다.K3리그 팀을 대상으로 한 K리그2 라이선스 신청은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라이선스 최종 심사는 6월 30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인구 50만 이상 시민구단 또는 국내 200대 기업의 기업구단이 창단되는 경우 K리그2에 바로 가입할 수 있는 ‘패스트 트랙’ 제도는 기존 방침에 따라 유지된다. 다만, 승강제로 승격하는 클럽의 현실적 제약을 완화하고 승강제 정착을 위해 K리그 라이선스 일부 조항의 유예제도도 운영된다.K3와 K4리그간 승강제 역시 개편된다. 그동안 K4리그 팀이 K3리그로 승격할 경우 운영비 증가, 사회복무 선수 활용 제한 등 환경 변화로 인해 일부 팀이 승격을 기피하기 위해 리그 후반부에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협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각 리그의 단계적 구조와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해, 승격을 희망하는 팀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승강 구조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이에 따라 기존의 K4리그 우승 팀 자동 승격과 K3리그 최하위팀 자동 강등 제도는 폐지된다. 앞으로 K4리그 팀 가운데 승격을 희망하는 팀은 해당 시즌 6월 30일까지 승격 의사를 밝혀야 한다. 승격 의사를 밝힌 팀이 K4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자동 승격된다. 해당 팀이 2위를 기록할 경우, K3리그 최하위팀과 승강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또한 K3리그가 16팀 체제로 안착할 때까지는 자동 강등을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이사회는 이와 함께 국제대회 승인 및 운영규정을 개정했다. 협회는 최근 국제 친선경기의 개최가 빈번해짐에 따라 축구팬 및 축구산업 종사자의 보호를 위해 비회원단체가 일정규모 이상의 대회 개최시, 중견기업 이상 후원사와의 공동주최를 의무화했다. 중견기업의 기준은 중견기업정보마당에서 중견기업 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기업이다.한편, 협회는 같은 날 오후 개최된 대의원총회를 통해 지난해 말 이사회를 통해 의결된 202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보고받고, 각종 전국대회 및 리그 일정을 확정했다.지난해 이사회를 통해 의결된 대한축구협회의 2026년도 일반 예산안은 1048억원(코리아풋볼파크 예산 제외)이다. 이중 남녀 성인대표팀 및 각급연령별 대표팀에 투입되는 예산이 총 320억원(전체 일반 예산 대비 약 30%)이다.끝으로 하나은행 코리아컵 1라운드가 올해부터 7월에 시작된다. 결승전은 내년도 6월에 개최된다. 여자 대학부와 WK리그 클럽들이 참가하는 W코리아컵도 올해 첫 런칭된다.김우중 기자 2026.01.27 16:06
영화

“한소희·전종서 발군의 케미”…‘프로젝트 Y’, 日 반응 터졌다

한소희, 전종서 주연의 ‘프로젝트 Y’가 일본에서도 폭발적인 관객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영화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지난 23일 일본에서 개봉했다.통상 일본에서 한국영화는 국내 개봉 이후 6개월 또는 1년 후 개봉했지만, ‘프로젝트 Y’는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KDDI가 체결한 한일 영화시장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성과로 이례적인 동시 개봉을 진행했다. 특히 한소희와 전종서의 케미를 비롯해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그리고 김성철까지 탄탄한 배우 라인업에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이에 이환 감독과 한소희는 개봉에 맞춰 일본에 방문, 홍보 일정을 소화했다.현지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일본 프리미어 시사회로 ‘프로젝트 Y’를 관람한 관객들은 “진심으로 재밌었다. 무엇보다 음악이 훌륭했다.”(X, Masa**********), “시작부터 느껴지는 엄청난 속도감. 장르의 재미와 함께 요소도 풍부한 작품”(X, Ruim***) 등 찬사를 보냈다.또 “한소희의 매력적이고 전략적인 연기와 사랑을 갈망하면서도 날카로운 전종서의 조합이 최고. 김성철의 압도적인 존재감까지 더해져 완벽”(X, Dara******), “한소희, 전종서 너무 매력적이다. 계속 몸을 앞으로 기울이며 봤다”(X, anne*), “한소희, 전종서의 발군의 케미”(Filmarks, K) 등 배우들의 활약에도 극찬을 보냈다.‘프로젝트 Y’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27 08:09
산업

무남편이 상팔자? 잘 나가던 기업 발목 잡는 ‘남편 리스크’

‘안다르에 이어 컬리까지’. 여성 창업주가 열과 성을 다해 키운 기업들이 ‘남편 리스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아내의 탁월성과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업계가 주목하는 K기업으로 발돋움했지만 배우자의 도덕적 해이로 기업 이미지가 흔들리는 사고가 되풀이되는 상황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럴 바에는 차라리 없느니만 못하다”는 원망의 목소리도 나온다. 컬리 발목 잡은 남편 리스크네이버와 협업으로 ‘제2의 도약’을 향해 가던 컬리가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이 정승빈 넥스트키친 대표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넥스트키친은 컬리의 핵심 관계사로 정 대표는 김슬아 컬리 대표의 남편이다. 검찰은 지난해 6월 서울 성동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사내 회식 자리에서 수습 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성희롱성 발언을 반복한 것으로 보고 있다.넥스트키친은 사과문을 내고 정 대표를 모든 업무에서 배제했다. 이어 독립적인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해 본 사안에서 피해자 보호를 포함한 회사의 조치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남편이 사고를 친 시기가 너무 좋지 않다. 컬리는 지난해 창립 10년 만에 첫 흑자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23억원 거래액은 87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늘었다. 지난해 9월 네이버와 협업해 선보인 컬리N마트도 빠르게 안착했다. 오픈 한 달 만에 거래액이 50%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뚜렷했다.쿠팡 개인정보 유출 논란 이후 반사이익도 보고 있었다. 지난해 12월 컬리 주문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5% 이상 늘었고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449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유료 멤버십 컬리멤버스 가입자 수도 1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컬리의 오랜 숙원이었던 기업공개(IPO)도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왔다.그러나 컬리는 이번 정 대표의 강제추행 혐의로 찬물을 뒤집어쓰게 됐다. 넥스트키친은 컬리가 지분 46.4%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가정간편식(HMR)을 포함한 간편식 대부분을 컬리에 납품한다. 특수관계인인 정 대표와 컬리 간 거래의 공정성과 경영 투명성 논란으로 번질 경우 이번 사태는 단순한 개인 문제를 넘어 컬리 전체의 리스크로 확산할 수 있다. 안다르·율리아엘… 되풀이되는 공식여성 리더가 이끄는 기업이나 브랜드가 남편 리스크로 흔들린 사례는 더 있다.스포츠 의류 브랜드 안다르는 창업자인 신애련 전 대표의 남편 리스크로 직격탄을 맞은 경험이 있다. 신 전 대표의 남편은 지난 2021년 아내를 도와 안다르에서 마케팅을 총괄하면서 운전기사 갑질과 레깅스 착용 룸살롱 촬영 의혹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여성 고객층이 주를 이뤘던 안다르는 이 사건으로 경쟁사인 젝시믹스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사회적 비판이 거세지자 부부는 경영에서 물러났다.끝이 아니었다. 신 전 대표의 남편은 지난해에도 북한 해커 조직과의 불법 거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또 한 번 대중의 눈총을 샀다. 그 사이 소유권이 바뀐 안다르는 “전 창업자 부부와 안다르는 현재 아무 관련이 없다”며 호소문을 내야 했다. 걸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도 남편 리스크로 눈물을 쏟았다. 성유리는 2021년 화장품 브랜드 율리아엘을 론칭하고 공동대표를 맡았다. 그러나 남편이 코인 상장 로비와 사기 혐의로 재판장을 들락거리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고꾸라졌다. 설상가상 율리아엘이 받은 30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의 출처가 부적절하다는 의혹이 커지면서 사업이 어려워졌다.업계에서는 컬리 사태를 안다르와 율리아엘이 겪었던 남편 리스크 ‘시즌2’로 보는 시각도 나온다. 아내가 전면에 나서 키운 사업과 브랜드가 이를 돕던 남편의 도덕적 해이와 판단 착오로 한순간에 흔들렸다는 점이 닮았다는 것이다. 법적 책임의 주체는 남편이지만 시장과 소비자는 기업과 브랜드 전체를 동일 선상에서 바라본다.법조계 관계자는 “가족일수록 지배 구조와 책임 경계를 명확히 하고 더 엄격한 잣대와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며 “개인의 일탈이 기업 전체를 흔드는 구조를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1.27 07:30
산업

‘이찬원 효과 대단하네’ 출시 1년 만에 ‘블록버스터’ 등극한 이것은?

가수 이찬원이 제약업계에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관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약사와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이 중장년층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특히 대세 트로트 가수를 모델로 앞세워 주요 소비자층을 겨냥하며 효과를 내고 있다. 세대를 막론하는 메가 팬덤을 가진 이찬원을 모델로 기용한 동아제약이 매출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이찬원 효과’ 1년 만에 블록버스터 26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이찬원을 광고 모델로 내세운 제품인 맥스콘드로이틴 1200이 ‘블록버스터’(연 100억원 매출) 제품에 등극하며 주목받고 있다. 제품 출시 1년 만에 거둔 성과라 더욱 화제다. 아직 맥스콘드로이틴 1200의 연간 매출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 115억원을 달성해 이미 블록버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일반의약품(OTC) 콘드로이틴 시장에서 압도적인 판매 점유율을 보이며 관절염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것이다. 무엇보다 대세 가수인 이찬원이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1월부터 이찬원이 선보인 ‘콘드로이틴, 앞으로 약으로’ 광고 콘텐츠는 유튜브 조회수 2700만회를 넘기는 등 시선을 끌고 있다. OTC 제품이라 약국에서만 판매됨에도 흥행몰이에 성공하고 있어 ‘이찬원 효과’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찬원은 TV 광고에서 “오직 약국에서만”라는 클로징 멘트로 구입 방법을 콕 찍어서 강조하고 있다. 약국에서 판매 가격이 약 15만원(60포) 수준으로 고가임에도 관절염 시장 공략에 성공한 이유로 ‘팬덤 효과’가 거론된다. 이찬원의 팬심이 홍보 및 판매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유튜브 콘텐츠에 달린 댓글만 1000개에 육박하고, “가족들에게 사줘야겠다”, “약국으로 달려가야 겠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각종 커뮤니티와 팬카페 등에는 ‘이찬원 콘드로이틴’ 구입 인증 글로 가득하다. “이찬원이라서 믿고 산다”, “안 아파도 사서 먹는다”, “남편에게 선물했다”는 글들이 줄을 잇는다. 이찬원의 팬클럽 ‘찬스’ 회원인 숙이엄마는 “발가락 골절 때문에 먹고 있는데 좋다. 찬스님들 많이 드시고 건강하게 행사 콘서트장에서 뛰어다니자”며 독려하기도 했다. 이찬원의 팬카페 ‘찬스’는 회원수가 7만명에 육박하고, 강한 팬덤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4월 ‘찬스’는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억2000여만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찬원을 향한 팬심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이찬원과 관련된 모든 콘텐츠에 댓글을 달며 열정적으로 제품을 홍보해줘서 판매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관절 연골 보호’ 콘드로이틴 시장의 성장 행정안전부의 ‘2025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1084만822명으로 전년 대비 5.69% 증가한 21.21%로 집계됐다. 65세 인구 비중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본격 진입했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주로 약국에서 콘드로이틴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나 OTC 제품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찬원의 맥스콘드로이틴 1200을 비롯해 시중에 판매되는 OTC 제품은 15개 정도다. 300억원대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데 동아제약 제품이 1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이 부문 1위 올랐다. 동아제약 제품은 콘드로이틴 단일제 제품 최초의 경구용 겔타입 제형이라 복용이 편하고 흡수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또 콘드로이틴 1회 함량이 국내 최대인 1200mg이다. 콘드로이틴은 관절 연골 보호하고, 퇴행성 관절염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약국 및 온라인에서도 구입이 가능한 건강기능식품의 콘드로이틴 시장 규모가 3500억원 수준으로 더 크다. 주영엔에스의 ‘관절엔 콘드로이틴 1200’이 대표 제품으로 꼽힌다. 단일제가 아닌 비타민 등의 복합제 제품들이 사랑받고 있다.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관절 건강 제품 시장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는 국내 콘드로이틴 시장 규모가 연 4%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두용 기자 2026.01.27 06:30
프로축구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제주 SK의 지역 사랑! 조자룡 제주SK 대표 "지역 고민이 우리 고민"

제주 SK FC가 추구하는 가치 중 하나는 '지역 상생'이다. 제주도내 유일 프로 스포츠 구단으로서 '지역적 자부심' 즉 '로컬 프라이드(Local Pride)'를 상징하고 이를 고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것이 제주 SK가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in 제주'를 5년째 주관하고 있는 이유이다. 더 자세한 이야기를 조자룡 제주 SK 대표에게 들었다. 조자룡 대표는 '고민'부터 이야기했다. "지역 상생을 추구하는 구단의 입장에서 지역의 고민은 우리의 고민"이라고 입을 연 조자룡 대표는 "겨울철은 제주 관광의 비수기이다. 이를 해결할 돌파구가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전지훈련"이라고 했다. 그는 "전지 훈련 중에서도 축구는 가장 많은 인원이 방문하는 효자 종목이다. 우리 구단이 보유한 전문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일본과 중국, 베트남, 태국 등의 유소년 팀을 유치하고 있다. 이는 제주를 아시아 유소년 축구의 동계 훈련 허브로 격상시키기 위한, 우리 구단이 할 수 있는 실질적 지역 사회 밀착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제주 SK의 지원으로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는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외 15개팀이 참가했다. 이들이 훈련하고 경기를 펼치는 제주대, 조천 등 주요 거점에서는 숙박, 식음료, 이동 등 경제 효과가 창출되고 있다. 조자룡 대표는 "제주 SK가 제주도에 뿌리를 내린 지도 21년차"라며 "연고지 팬들의 생업과 직결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데 구단의 전문성을 발휘하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임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구단이 가진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해 지역의 고민을 해결하고 제주 축구 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조자룡 대표는 유소년 육성과 관련해 또 다른 큰 그림도 그리고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 LA FC의 합작사인 '레드 앤 골드(R&G) 풋볼'과 지난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것으로 제주 SK는 선진 훈련 시스템을 도입하고 한국 유망주들에게 유럽 및 MLS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아시아 거점으로 도약할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SK 에너지와 SKIET 등에서 마케팅과 글로벌 사업을 주도했던 조자룡 대표의 경험과 역량이 빛을 발한 선택이었다. 조자룡 대표는 "마케팅이나 선수 육성도 이제는 국내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글로벌 무대와 연결되어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우리 구단도 글로벌과 연결되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욱 더 글로벌화된 제주 SK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2026.01.27 06:10
프로야구

예비 FA 프리미엄 못 누린 출루왕, 차명석 단장 "홍창기 안 뺏긴다"

LG 트윈스 외야수 홍창기(33)가 '예비 자유계약선수(FA)' 프리미엄을 누리지 못했다.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출국한 차명석 LG 단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다년계약이든 FA 계약이든) 홍창기를 반드시 붙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창기는 올해 연봉 5억2000만원에 사인했다. 3년 연속 팀 내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6억5000만원을 받았던 연봉이 1억3000만원(-20%) 삭감됐다. 지난해 5월 수비 중에 동료와의 충돌로 왼쪽 무릎 수술을 받고 9월에 복귀, 정규시즌 51경기(타율 0.287) 출장에 그친 탓이 크다. 성적만 보면 삭감 대상자가 맞다. 홍창기는 2026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다. 보통 구단은 주요 프랜차이즈 스타가 '예비 FA'일 때 두둑한 연봉을 보장한다. 소속 선수가 FA 자격을 얻더라도 타 구단에 뺏기지 않기 위해 영입 장벽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서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21일 '예비 FA' 노시환과 기존 3억3000만원에서 6억7000만원 오른 10억원에 계약했다. 인상률은 무려 203%로 KBO 역대 8년 차 최고 연봉 신기록이다. 노시환이 지난해 타율 0.260 32홈런 101타점을 올렸지만,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삼성 라이온즈 역시 '예비 FA' 원태인과 지난해 6억 3000만원에서 3억 7000만원 오른 10억원에 사인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두 구단 모두 노시환, 원태인과 다년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원태인과 노시환이 FA로 타 팀 이적 시에, 두 선수를 데려간 팀이 원소속구단에 지불해야 하는 보상금만 20~30억원(A등급 기준)에 이른다. 반면 LG는 홍창기의 '예비 FA' 프리미엄을 차단했다. LG는 포수 박동원과 함께 홍창기와 다년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홍창기는 1월초 신년 인사회에서 "저는 항상 (다년계약 의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일단 LG는 조건을 제시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선수 측이) 신중하게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 같다. 우리는 기다릴 수 있다. 개막하고 시즌 중간에 계약해도 된다"고 말했다. 다만 계약 시에 샐러리캡(경쟁 균형세)과 연봉 구조 등을 고려해야 한다. 현재로선 홍창기도 LG와 동행 의지가 큰 것으로 전해진다. 차 단장은 예비 FA 프리미엄을 두지 않은 것에 대해 "홍창기와 다년 계약을 맺지 못해도, (FA로) 다른 팀에 절대 안 뺏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형석 기자 2026.01.2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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