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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그런 의도 절대 아냐”…서혜진 대표 등 ‘언더피프틴’ 제작진, 성상품화 논란 적극 해명 [종합]

‘언더피프틴’ 제작진이 아동 성 상품화라는 비판과 관련해 해명했다. 제작사인 크레아 스튜디오의 서혜진 대표는 “그런 의도가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이해를 구하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여러분이 보기에 불편하지 않은 지점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25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MBN 오디션 서바이벌 예능 ‘언더피프틴’ 긴급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언더피프틴’은 K팝 5세대 걸그룹 육성을 목표로 15세 이하 신동을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언더피프틴’ 심사위원으로는 빅뱅 대성, 투애니원 산다라박, 카라 허영지 등이 참여했다.‘언더피프틴’은 오는 3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었으나 지원자를 15세 이하로 정해둔 것 등을 놓고 아동 성 상품화 및 아동 착취라는 비판이 제기되며 논란이 이어지자 이날 긴급 제작보고회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크레아 스튜디오의 서 대표와 황인영 공동대표, 용석인 PD이 참석했다. 참석 예정이었던 이국용 PD는 건강상 이유로 불참했다. 황 대표는 “우선 심려를 끼쳐 안타깝고 죄송하다. 방송을 만들면서 칭찬을 받는 순간도 있지만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도 생기는 것 같다. 문제를 인식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지만 너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확대되고 커지면서 크레아 스튜디오 뿐 아니라 프로젝트에 함께한 참가자들, 도움을 주신 마스터, 트레이너, 스태프까지 명예에 큰 상처를 받은 상황”이라고 말문을 열었다.황 대표는 기획 의도에 대해 “알파 세대 오디션을 진행하고 싶었던 게 첫 번째 목표였다. 과거와는 달리 지금 친구들은 K팝이 기준이 된 세계에서 살고 있다. 의사,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이돌로 재능을 발휘하고 싶다는 친구들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 중소 기획사 오디션을 보기도 하고 연습생으로 있기도 하지만 제도의 벽에 방치된 부분이나 꿈을 키워나가기에는 현실이 못 따라가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고, 방송 오디션이 공식 루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성상품화로 비판이 제기된 바코드 디자인 지원자 프로필에 대해 서혜진 대표가 “엄청난 오해가 있다”며 카톡을 공개했다. 이 카톡에는 학생증 사진이 담긴 링크와 채팅 참여자가 “학생증 콘셉트라 그래요”라고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담겼다.서 대표는 “디자인은 학생증 콘셉트에서 가져왔고 저희는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서 트레이닝하는 학교라는 생각으로 이렇게 설정했다”며 “요즘 학생증에는 바코드와 생년월일이 들어가는데 생년월일을 넣을 순 없어서 나이만 넣었다. 바코드를 성적인 어떤 걸로 환치시키는 것에 대해 너무 놀랐다. 지원한 친구들이 상처를 받을까봐 프로필은 다 내렸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디자인을 만든 건 30대 여성이다. 디자이너가 여성인 걸 얘기하는 이유는 미디어에 종사하는 여성 노동자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남성이 편집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다. 이런 디자인부터 편집, 멘트, 춤 가르치는 것, 의상 입히는 것 모두 여성이 하고 있다는 걸 인지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서 대표는 “‘언더피프틴’ 100명의 제작진이 어린 친구들을 대상으로 성상품화 프로그램을 만들었겠는가? 그분들이 아이들을 이용하여 성 착취를 하는 제작물을 만들었는가?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어 향후 방송 계획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조합해서 사전 방송분을 편집하고 있다”며 “강대강으로 ‘31일 아니면 안 돼’라는 의미가 아니다. 이 자리도 여러분에게 먼저 보여드리고 이해를 구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여러분이 보기에 불편하지 않은 지점을 찾아서 말씀드리겠다. 우리 의도가 그런 뜻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크레아스튜디오를 이끄는 서 대표는 1997년 SBS에 PD로 입사해 ‘놀라운 대회 스타킹’, ‘동상이몽’ 등을 연출했으며 2018년 TV조선으로 이적한 후 트롯 예능 ‘내일은 미스&미스트롯’ 시리즈를 비롯, ‘우리 이혼했어요’,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 등 다수의 히트작을 만들었다. 2022년 TV조선을 퇴사하고 크레아 스튜디오를 설립, MBN에서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 ‘현역가왕’ 시리즈, 스핀오프인 ‘한일톱텐쇼’, ‘한일가왕전’ 등을 기획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5 15:55
예능

[TVis] 산다라박 “2NE1 콘서트, 오프닝부터 모두 오열” (‘유퀴즈’)

그룹 2NE1이 최근 개최한 재결합 콘서트 비하인드를 전했다. 멤버 민지는 23일 방영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콘서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를 보고 눈물을 흘리셨던 분들이었다. 저 또한 눈시울이 붉어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멤버 산다라박은 “사실 데뷔 때부터 응원해준 분들이 오셨다. 오프닝 때부터 오열이었다”며 “저희들끼리는 4천석의 클럽이었다. 저 또한 미쳐서 더 뛰어다녔다. 무대에 서는 순간 이게 꿈인가 싶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3 22:39
스타

“다시 만나 반가워” 투애니원, 구관이 명관... 15년 세월이 만든 가치 [종합]

구관이 명관이었다. 그룹 투애니원이 15년이 흘러도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걸 입증했다.투애니원은 데뷔 15주년을 맞아 지난 4일부터 5일, 6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총 1200만 명의 팬들과 만났다. 투애니원 멤버 전원이 단독 콘서트에 나서는 건 2014년 이후 약 10년 만이다. 투애니원은 자신들의 복귀를 알리듯 ‘컴백홈’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순식간에 장내는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스탠딩석에 있는 관객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방방 뛰며 투애니원을 온몸으로 반겼다. 이후 ‘파이어’ ‘박수쳐’ ‘캔노바디’ ‘두 유 러브 미’, ‘아이 돈 케어’ 등 투애니원을 상징하는 히트곡 메들리가 쏟아졌다. 멤버들은 마이크를 뚫을 듯한 성량과 몸을 사리지 않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씨엘은 ‘나쁜 기집애’, ‘멘붕’ 솔로 무대에서 한 마리의 표범처럼 미쳐 날뛰었다. 신나는 댄스곡으로 분위기를 달군 뒤 투애니원 표 발라드도 이어졌다. ‘그리워해요’, ‘아파’, ‘살아봤으면 해’, ‘론리’까지. 멤버들은 앞서 1시간 가량 이어진 폭발적인 무대로 목이 쉰 듯했지만, 안정된 라이브 실력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투애니원의 이름값을 증명하는 건 무대뿐만이 아니었다. 그룹 뉴진스, 가수 윤도현, 씨엔블루 정용화, 위너 송민호와 김진우, 빅뱅 대성, 방송인 노홍철, 정준하 등이 투애니원 15주년 콘서트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연예인의 연예인’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이었다.투애니원 후배이자 YG 그룹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무대도 펼쳐졌다. 이들은 “게스트 무대에 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투애니원 선배님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라면서 데뷔곡 ‘쉬시’와 ‘베터업’을 선보였다. 투애니원 후배다운, 또 신입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무대는 막바지로 향해갈수록 클라이맥스에 다다랐다. ‘아이 돈 케어’ ‘어글리’ ‘고 어웨이’ 때는 스탠딩석을 포함해 2층, 3층 관객들 모두 자리에 일어나 투애니원과 호흡했다. 멤버들은 공연 도중에도 관객석을 바라보며 애정 어린 눈빛을 보냈다. 씨엘은 “4개월 전만 해도 멈춰져 있는, 사라진 그룹이었는데 이 자리에 다시 설 수 있게 돼서 꿈만 같다”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해체 후 멤버들 각자 활발하게 솔로 활동을 했지만 4명이서 꼭 서고 싶었다”면서 눈물을 글썽였다.투애니원은 2016년에 팀 해체 후 개인 활동에 집중해 왔다. 지난 2022년 멤버들의 의지로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긴 했지만, 공식적인 단독 콘서트는 2014년 이후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 투애니원이었지만, 전성기때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맏언니 산다라박은 여전히 엉뚱했고 씨엘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멤버들을 다독이며 이끌어가고, 민지는 막내다운 애교로 관객들의 미소를 유발, 박봄은 메인 보털다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투애니원의 건재함을 증명했다. 투애니원은 이날 서울에서의 단독 콘서트 마지막 날을 장식하고 해외로 떠난다.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등 아시아에서만 8개 도시, 15회에 걸쳐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아쉬워할 국내 팬들을 위해 앙코르 콘서트 개최에 대한 귀띔도 했다.“다음엔 여기보다 더 큰 곳으로 가야죠? 조금만 기다려요.”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6 18:21
스타

투애니원 “4개월 전만 해도 사라진 그룹... 꿈만 같다” 울컥

그룹 투애니원이 약 10년만에 완전체로 무대 위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투애니원 데뷔 1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서울 공연 마지막 날이 밝았다. 산다라박은 “엠비티아이가 F(감성적)라서 마음이 몽글몽글하다. 7월부터 (콘서트) 연습을 시작했다. 10월까지 언제 기다리나 했는데 벌써 서울 공연의 마지막 날이다”면서 “올림픽 홀은 투애니원 첫 콘서트를 한 곳인데 15주년 기념으로 다시 설 수 있게 돼서 뜻깊다”고 말했다.민지는 “투어 준비하면서 예전에 함께했던 스태프들을 많이 봤다. 다시 만나서 반가웠고 15주년 콘서트를 다시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주변인들에게 공을 돌린 뒤 “언니들, 내가 정말 사랑하는 거 알죠?”라며 막내다운 애교로 웃음 짓게 했다.이어 씨엘이 “4개월 전만 해도 사라지는, 멈춰진 그룹이었다. 여러 과정이 있었지만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꿈만 같다”고 하자, 산다라박은 울컥한 듯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한편, 투애니원은 지난 4일부터 5일, 6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후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등 아시아에서만 8개 도시, 15회에 걸쳐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6 18:00
연예일반

연예계 대표 푸바오 덕후 산다라박, 푸바오와 이별에 눈물

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이 ‘푸바오와 할부지 2’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눈물을 쏟았다.지난 2일 방송된 SBS ‘푸바오와 할부지 2’에서는 산다라박이 푸바오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산다라박은 푸바오 가방을 가지고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하거나, 푸바오를 보기 위해 240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대기를 하며 직관에 성공하는 등 연예계의 소문난 푸바오 팬이다. 이날 방송에서 산다라박은 “푸바오에 빠지게 된 게기는 어머니”라고 밝혔다. 그는 “저희 어머니가 건강상의 이유로 외출을 잘 안 하셨다. 그런데 어느 날 ‘푸바오가 보고 싶다’며 용인에 가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외출을 싫어하던 어머니를 나오게 만든 푸바오가 누구일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산다라박은 “이별을 못 하는 성격이라 물건도 잘 못 버린다.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우리가 푸바오를 보러 중국에 가겠다”며 “푸바오의 긴 여정에 잠깐이라도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앞으로 행복한 ‘판생’ 살길 응원한다”며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한편 푸바오는 3일 중국으로 보금자리를 옮긴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03 14:50
연예일반

강철원 사육사 “그날이 오고야 말았구나”…韓떠나는 푸바오, 할부지와의 마지막

“그날이 오고야 말았구나”전 국민에게 행복을 선물한 푸바오가 내일 중국으로 떠난다.2일 방송되는 ‘푸바오와 할부지 2’ 2부에서는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와 보낸 지난 4년여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푸바오와 이별을 맞이하는 이야기를 나눈다.팬들의 최대 관심사인 푸바오가 검역 이후 여생을 보내게 될 중국의 판다 기지 후보들을 미리 둘러본다. 한편 격리에 들어간 푸바오의 최신 근황이 공개될 예정이다.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가 중국으로의 여정을 준비하는 모습과 함께 지난 3월 3일 푸바오가 마지막으로 한국 팬들을 만났던 그날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만나볼 수 있다.이날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산다라박은 녹화 내내 ‘푸,잘,알’다운 면모를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산다라박은 푸바오와의 이별을 안타까워하며 여러 차례 눈물을 쏟아 스튜디오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또 산다라박은 “제가 푸바오한테 빠진 계기는 저희 엄마 때문이에요”이라고 털어놓는데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MC 전현무, 장도연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전현무는 “최근에 본 영상 중에 제일 놀랍다”며 말을 잇지 못한다. 또 늘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장도연이 눈물을 보였고, 오래 방송 활동을 함께 해 온 전현무도 그녀의 눈물을 처음 본다며 놀랐다는 후문이다.2부 방송 다음 날, 먼 여행을 떠나게 될 푸바오를 향한 할부지의 진심 어린 편지와 그를 위한 제작진의 특별한 선물도 깜짝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푸바오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길 ‘푸바오와 할부지 2’ 2부는 2일 오후 10시 20분 SBS에서 방송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2 17:36
연예일반

‘슈퍼마켙 소라’ 산다라박 “2NE1 해체 후 대우 달라져…설움 많았다”

가수 산다라박이 2NE1 해체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27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산다라박 데뷔 15년 동안 열애설이 없던 이유 | 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 EP.1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산다라박은 “내가 20살 때 (2EN1) 멤버들을 처음 봤으니까 CL은 16살, 민지는 13살이었다. 인생의 반을 같이 보냈다. 요즘 멤버들을 보면 뭉클하고 고맙다”며 “활동 당시에는 술도 안 마시고 클럽도 안 다녔다. 좋은 시절을 재미없게 보냈다. 지금은 모여서 진솔한 이야기를 하면서 놀 수 있다는 게 좋더라”라고 감회를 드러냈다.이어 “(해체는)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해체할 때 ‘나는 이제 끝이구나’라고 생각했다. 2NE1이라는 집을 잃고 ‘이제 팬들은 어떻게 만나지’, ‘무대에 설 일이 없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어디 갔을 때 대우받는 것도 달랐다. 온도 차가 심했다. 설움도 많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27 21:22
연예일반

산다라박 “2NE1 시절, 빅뱅보다 돈 많이 쓴다고 YG 회계팀에 소환”

산다라박이 그룹 2NE1 활동 당시를 전했다. 산다라박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이렇게 귀한곳에 귀하신분이’에 올라온 영상에서 ‘300억 원 수입설’에 대해 “절대 아니다. 100억 원 단위로 간 적 이 없었다”며 “기사로 나가서 억울했다”고 말했다. 이어 “2NE1은 의상비로 돈을 정말 많이 썼다. 투어든, 뮤비든 하고 나면 빅뱅보다 많이 쓴다고 회사 회계팀에 불려 갔다”며 “투자를 하다 보니까 돈을 번 게 많지 않다”고 해명했다. 또 산다라박은 “2NE1이 갑자기 해체해서 팬들에게 미안하다. 멤버들 합도 너무 좋다”며 아쉬워 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공연을 제일 좋아한다”며 재결합 여부에 대해선 “저희가 다 살아 있는 한. 저는 긍정 모드로 살고 있고, (재결합만) 기다리기엔 팬들도 힘들 거다. 선물처럼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첫 솔로 활동을 한 것에 대해 “공개 방송을 간 게 너무 오랜만이었다. 녹화를 해야 하는데 나도 울고, 팬들도 울었다”며 “2NE1 응원봉이 불빛이 잘 나오지도 않더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마지막 녹화 끝나고 대기실에 갔는데 모니터로 팬들이 나가면서 우는 게 보이더라”라고 눈물을 흘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9 17:44
연예

'나혼자산다', 2049 주간 전체 시청률 톱 1위

MBC '나 혼자 산다'가 4월 1주 차 2049시청률에서 전 채널 전체 장르를 통틀어 국내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440회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4%까지 치솟으며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2049 시청률은 3주 연속 드라마, 예능, 교양 프로그램을 포함한 금요일 전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그 결과 4월 1주 2049 주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9주년을 맞이한 '나 혼자 산다'는 '다양한 사람, 다양한 삶'을 슬로건으로,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으며 2049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싱글 라이프를 통해 금요일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분에는 김광규의 '화려한 내 집 마련 귀환'과 박나래의 '나래 미식회'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광규는 고시원과 지하방 등 이사만 20군데를 다니던 시절을 지나 전세 사기 피해까지 온갖 고난을 딛고서 얻게 된 광규 하우스를 공개하며 '올드 앤 리치'에 등극했다. 내 집 마련으로 성공의 기쁨을 누리는 것도 잠시, 거꾸리 운동과 쭈그려서 머리 감기 등 평소와 똑같은 일상에 친근감을 자아냈다. 특히 세입자 생활 동안 꿈꿔왔던 벽에 못질하기에 도전해 내 집 특권을 만끽하는 등 눈물겨운 '내 집 적응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유발했다. '나래 미식회' 두 번째 이야기에서 박나래는 장작 6시간에 걸쳐 4부까지 이어지는 코스요리를 직접 준비해 무지개 회원 이장우, 차서원, 산다라박, 코드쿤스트와 함께 유쾌한 입담을 보여줬다. "먹고자 생각하면 위는 열린다"라는 대식가로서의 꿀팁을 소개하는가 하면, "슬픈 이야기를 하면 허가기 진다"라며 첫사랑 토크로 식욕 돋우기에 나섰다. 특히 '대식좌'와 '소식좌'의 공감 토크는 무지개 회원들이 끈끈하게 이어주며 폭풍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기안84의 '제1회 개인전'과 경수진의 '작업실 구하기'가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나 혼자 산다'는 다양한 사람들의 진정성 있는 진솔한 일상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과 공감을 쌓으며 웃음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1 17:39
연예

"위 열렸다"…'나혼자산다' 나래미식회 6시간 대장정 피날레

해냈다. 해내고야 말았다. 박나래가 업그레이드된 요리 실력과 침샘을 자극하는 입담으로 ‘나래 미식회’ 피날레를 장식했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무지개 회원 이장우, 차서원, 산다라박, 코드쿤스트와 함께한 네버엔딩 ‘나래 미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박나래는 ‘나래 미식회’ 2부 메뉴로 약 30시간 동안 수비드로 초벌한 후 오븐에 구워낸 등갈비 폭립과 식감과 풍미가 일품인 마라 청어알 파스타를 준비했다. 박나래의 능수능란한 요리 솜씨와 완벽한 플레이팅을 본 코드쿤스트는 “방송에서만 보던 음식”이라며 “배가 부른데도 맛있다고 느꼈다”고 끊임없이 감탄했다. ‘나래 미식회’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박나래는 미리 준비해놓은 3부 메뉴판을 무지개 회원들에게 건네며 “먹고자 생각하면 위는 열린다”는 대식가로서의 꿀팁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소식좌’들이 포만감에 힘들어하자, 박나래는 “배 좀 꺼지게 첫사랑 얘기라도 하자”며 연애 토크쇼를 시작했다. 박나래는 ‘첫 사랑’에 대해 “그 사람 생각하면서 눈물이 났으면 사랑이 아닌가?”라며 취중진담 뺨치는 진솔한 토크를 이어갔다. 이어 그는 “슬픈 얘기를 하면 허기진다. 그걸 음식으로 채워 넣어야 한다”라며 슬픔과 허기의 상관관계로 무지개 회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코드쿤스트가 “그럴 땐 곡을 써야 한다”고 답하자, 박나래는 기다렸다는 듯이 “그때는 고기를 썰어야 한다”며 대식좌다운 면모를 드러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나래는 “1, 2부는 에피타이저였다. 3부에는 메인 요리가 나와줘야 한다”며 각종 야채와 새우, 활전복, 가리비 등 산해진미를 가득 채운 편백나무 찜과 20년 된 인삼주를 꺼내와 보는 이들마저 배부르게 했다. 3부의 대미는 육수에 끓인 칼국수. ‘대식좌’ 박나래, 이장우, 차서원은 화려한 면치기 먹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무려 6시간에 걸쳐 진행된 ‘나래 미식회’ 대장정은 디저트 바나나 브륄레 디저트와 차서원이 선물한 건강 차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처럼 박나래는 4부에 걸쳐 선보인 화려한 진수성찬과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박나래가 정성을 다해 준비한 ‘나래 미식회’는 무지개 회원들과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며, 다음 제철 모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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