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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사과 받아야 하나, 강압적”…조현아, 前소속사 어비스컴퍼니에 서운함‧불편 심경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가 전 소속사 어비스컴퍼니가 공개한 가족 사진을 두고 불쾌감을 드러냈다.지난달 28일 어비스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보기만 해도 든든한 어비스家 첫 가족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박원, 산다라박, 적재, 멜로망스, 선미, 뱀뱀이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소속 아티스트인 어반자카파의 모습은 담겨 있지 않았다. 조현아는 “와우 우린 없네”라며 “말이라도 해주지”라고 댓글을 남겨 서운함으로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조현아뿐 아니라 팬들의 지적도 이어졌다. 이에 어비스컴퍼니는 “전 소속 아티스트 조현아 님의 계약 종료로 인해 해당 콘텐츠 내 어반자카파 완전체 출연은 어렵다는 판단으로 권순일 님, 박용인 님 출연 없이 제작하게 됐다”며 “어반자카파 멤버들에게 충분한 설명 없이 진행한 점에 대해서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내놨다. 또 “아티스트 분들에게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며 “다시 한번 이번 일로 인해 불편하셨을 많은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같은 사과에도 조현아는 “오 사과의 뜻만 전하면 사과를 받아야 하는 건가”라며 “조금은 강압적이네요 압박적이네요”라고 다시 한번 댓글을 남기며 갈등을 드러냈다. 조현아는 최근 어비스컴퍼니를 떠나 신생 엔터테인먼트인 앤드류 컴퍼니를 설립했다. 어반자카파 활동은 어비스컴퍼니를 통해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1 13:38
연예일반

후배 아티스트들의 입으로…엄정화 음악 리메이크 바람

가수 엄정화가 다시 가요계에 돌아왔다. 후배 아티스트들의 입을 빌려서다.엄정화는 음악과 연기 두 분야 모두에서 정점을 찍으며 존재감을 빛낸 스타다. 특히 최근에는 JTBC ‘닥터 차정숙’,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제3의 전성기’를 맞았고 ‘올타임 레전드’임을 증명했다.‘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엄정화의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엄정화는 ‘포이즌’, ‘디스코’, ‘페스티벌’ 등 히트곡을 재해석해 무대를 펼쳤고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화제성도 뒤따랐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분석시스템 라코이에 따르면 엄정화는 7월 3주(17~23일)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 전체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후배 연예인들이 엄정화의 인기 상승에 힘을 보탰다. 산다라박, 김양, 박민혜는 엄정화의 곡을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샘플링하고 리메이크하며 ‘엄정화 바람’에 동참했다. 산다라박은 지난 12일 첫 솔로 앨범 ‘산다라 파크’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페스티벌’은 지난 1995년 엄정화가 발매한 동명의 곡을 샘플링한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특히 엄정화는 ‘페스티벌’ 녹음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산다라박을 향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산다라박 역시 “(엄)정화 언니에게 전화가 왔다. ‘너무 좋다’고 하면서 좋은 말을 많이 해줬다. 정화 언니 때문에 요즘 맨날 운다. 감사하다”며 애정을 표했다.산다라박 소속사 어비스컴퍼니 관계자는 “옛날부터 산다라박이 엄정화를 롤모델로 꼽아 그의 곡을 샘플링하게 됐다”며 “그 중 ‘페스티벌’은 산다라박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며 원곡이 그랬던 것처럼 산다라박도 사람들에게 긍정,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빅마마 박민혜는 지난 23일 ‘하늘만 허락한 사랑’을 리메이크해 발매했다. 해당 곡은 친구의 연인과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미안함, 어렵게 시작한 사랑인 만큼 잘 지켜보겠다는 뻔뻔함 등 세 남녀의 삼각관계를 담아 당시 많은 공감을 얻었다.박민혜는 탄탄한 가창력, 애절하고 풍부한 감성으로 원곡과 또 다른 매력을 전했다. 특히 흔들림 없는 고음이 매력적인 박민혜 표 ‘하늘만 허락한 사랑’은 듣는 이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박민혜는 “‘하늘만 허락한 사랑’은 가사가 가지고 있는 분명한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듣는 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노래와 함께 자연스럽게 눈앞에 그릴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불렀다. 피아노 하나와 내 목소리만 편곡을 진행했으니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어줬으면 한다”고 했다.김양 역시 지난 25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크로스’와 ‘포이즌’을 발매했다. 여러 방면에서 활약 중인 엄정화의 노래를 새롭게 해석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적지 않았지만, 제이 리(Jay Lee)와 손잡고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소속사 우노에프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양은 데뷔 전부터 엄정화를 존경해왔다. 엄정화의 위상에 걸맞은 작품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기에 3~4년 전부터 기획하며 오랜 기간 공들였다”고 말했다.이어 “1990년대 대세였던 테크노를 리메이크한다는 데에 고민이 많았지만,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도 세련된 최신 사운드를 접목해 김양의 새로운 매력을 담았다. 올해 여름 모두가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크로스’, ‘포이즌’으로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했다.리메이크에는 원곡 가수에 대한 존경의 의미가 담겨 있다. 특히 엄정화는 활발한 활동으로 모든 세대에게 눈도장을 찍은 만큼 엄정화의 곡을 리메이크하는 것은 후배 아티스트들에게는 대중에게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엄정화에게는 다시 한번 대중에게 회자될 수 있는 긍정적인 방법이 됐다.‘한국의 마돈나’라 불리는 엄정화의 명곡들이 또 어떤 아티스트들에 의해 새롭게 탄생할지 주목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01 05:18
뮤직

선우정아, 영화 음악 감독→신곡 발매까지...음악 스펙트럼 확장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다양한 분야에서 ‘열일’을 이어가고 있다.선우정아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의 음악 감독 그리고 웨이브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에서 배우로 변신하는 색다른 시도로 대중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후 산다라박 미니앨범 ‘산다라 파크’의 ‘해피 엔딩’ 프로듀서로 참여한 것은 물론, 지난 20일 싱글 ‘싸움’까지 발매하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했다.이미 수많은 아티스트와 영화 음악 프로듀서를 맡아 특별한 감각과 실력을 입증한 선우정아. 특히 배우 선우정아의 모습은 굉장히 새로웠다. ‘박하경 여행기’에서 묵언 수행하는 정아로 출연해 별다른 대사 없이도 이나영과 완벽한 연기 호흡을 보여줬던 것. 이에 향후 배우 활동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였다.선우정아는 신곡 ‘싸움’으로 지난 2019년 ‘도망가자’ 이후 오랜만에 발라드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싸움’은 연인 사이의 다툼을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 그리고 선우정아 특유의 울림 있는 목소리와 멜로디가 어우러져 리스너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상황. 화보를 포함해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과 ‘잇츠라이브’ 그리고 JTBC 예능 ‘K-909’에 출연한 가운데,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예고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더불어 선우정아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충남 보령에서 열리는 ‘GS25 뮤비페 – 보령’ 뿐만 아니라, 8월 11일부터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시작하는 ‘JUMF 2023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페스티벌에 참가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선우정아의 다음 행보는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ㅅ 2023.07.24 08:57
연예일반

엄정화·박소현·김숙 떴다…산다라박 ‘페스티벌’ MV 라인업 화제

가수 산다라박의 ‘페스티벌’ 뮤직비디오 라인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산다라박은 지난 12일 새 디지털 미니 앨범 ‘산다라 파크’(SANDARA PARK)을 발매하며 약 6년 만에 컴백했다. 이 가운데 특급 출연진을 자랑하는 타이틀곡 ‘페스티벌’(FESTIVAL) 뮤직비디오가 시선을 끌고 있다.‘페스티벌’ 뮤직비디오에는 엄정화가 깜짝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엄정화는 산다라박과 안무를 소화하는 것은 물론 녹음에도 참여하며 가요계 선배로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또한 평소 ‘연예계 마당발’로 불리는 산다라박의 화려한 인맥이 총출동해 뮤직비디오를 빛냈다. 산다라박의 절친으로 통하는 박소현, 김숙, 신봉선, 박나래, 조세호, 아이키 등 다양한 스타가 카메오로 등장, 재미와 완성도를 더했다.‘산다라 파크’는 산다라박이 그룹 투애니원(2NE1) 활동 후 약 6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페스티벌’은 여름과 잘 어울리는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곡이다. 산다라박이 가진 긍정 에너지와 행복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가득 담아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3 09:11
뮤직

산다라박, 새 미니 ‘산다라 파크’ 발매...2NE1 이후 6년만 솔로

가수 산다라박이 오늘 컴백한다.산다라박의 디지털 미니앨범 ‘산다라 파크’가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산다라 파크’는 지난 2NE1 활동 이후 약 6년 만에 산다라박이 처음으로 발매하는 솔로 앨범이다. 산다라박의 이름을 재치있게 활용하여 팬들을 ‘산다라 파크’라는 놀이공원으로 초대하는 콘셉트로 오랜 시간 무대와 팬들을 그리워했던 산다라박이 준비한 스페셜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페스티벌’을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되었다. 특히 타이틀곡 ‘페스티벌’의 경우 1995년 발매된 가수 엄정화의 동명의 곡 ‘페스티벌’을 샘플링한 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록곡의 화려한 프로듀싱 라인업도 돋보인다. 3번 트랙 ‘다라 다라’에는 그레이가, 4번 트랙 ‘티 맵’에는 헤이즈, 5번 트랙 ‘해피 엔딩’에는 선우정아가 각각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완성도를 더했다. 산다라박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된 타이틀곡 ‘페스티벌’은 여름의 계절과 잘 어울리는 밝고 신나는 분위기로 지친 사람들을 위한 비타민 같은 노래다. 산다라박이 가지고 있는 긍정 에너지와 행복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가득 담아냈다. 또한, 전국적으로 히트를 불러일으켰던 익숙한 멜로디와 친근한 ‘337박수’가 어우러지며 가요계 대유행을 예고했다.이날 오후 6시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또한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독보적인 콘셉트와 다채로운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산다라박은 앨범의 컨셉인 놀이공원의 ‘대관람차’를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에 도전하는 등 독보적이고 유니크한 스타일링으로 연예계 패셔니스타로의 입지를 증명했다. 6년 만에 본업인 가수로 컴백하는 산다라박이 어떤 활동을 펼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2 08:39
연예일반

컴백 대전으로 더 뜨거울 7월…여름이 컴백 대목인 이유는? [줌인] ②

본격적인 여름 컴백 대전이 시작된다.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부터 아티스트들의 컴백 스케줄이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여름에는 굵직한 아티스트들의 컴백 예고에 어느 때보다 뜨거울 여름이 예상된다.7월 컴백의 포문은 틴탑이 연다. 틴탑은 다음 달 4일 스페셜 앨범 ‘틴탑 ’를 발매하며 3년 만에 완전체 컴백에 나선다. 이어 사흘 뒤인 7일에는 뉴진스가 두 번째 미니 앨범 ‘겟 업’(Get up)을 발매하며 다시 한번 음원 차트 상위권을 노린다.엑소는 7월10일 약 3년 8개월 만에 일곱 번째 정규 앨범 ‘엑지스트’(EXIST)로 돌아온다.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제로베이스원 역시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로 이날 정식 데뷔한다. 이외에도 엔믹스, 있지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걸그룹 열풍에 화력을 더하며 NCT 드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글로벌 팬심을 다시 한번 저격할 예정이다. 여기에 2NE1 산다라박, 몬스타엑스 아이엠은 솔로로 출격하며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데뷔 역시 다음 달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역대급 대전이 펼쳐지는 만큼 ‘왜 하필 동시에 나올까’라는 궁금증이 생긴다. 치열한 경쟁으로 K팝 팬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는 장점도 있지만 그만큼 치열한 경쟁으로 아쉬운 성적을 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컴백 일정은 각 소속사와 음원 유통사들의 긴밀한 소통 끝에 결정된다. 이 과정에서 팬층에 대한 고려와 음원 유통사의 유통 전략 등이 더해진다. 각 음원 유통사가 담당하는 아티스트들의 컴백을 겹치지 않게 조율하는 과정에서 다른 음원 유통사 아티스트들의 컴백과 맞붙게 되는 경우도 많다.그렇다면 왜 여름일까, 가요 관계자들의 이야기들을 들었다. ◇많은 음악 페스티벌&행사…특히 걸그룹에 제격여름은 바야흐로 페스티벌, 행사의 계절이다. 그만큼 다양한 페스티벌과 행사가 한주가 멀다 하고 개최된다. 당장 오는 23~25일 ‘2023 워터밤 서울’, 오는 24~25일 ‘2023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다음 달 8~9일 ‘S20 코리아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 개최가 예정돼 있다.주로 댄스곡을 선보이는 아이돌 그룹에게 잔잔한 발라드가 주목받는 가을, 겨울보다 여름이 훨씬 유리하며 이는 자연스럽게 음악 페스티벌, 행사 섭외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서머퀸’ 타이틀을 노리는 걸그룹에게는 여름 컴백이 제격이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여름이라는 계절적 특성이 걸그룹의 매력 발산에 잘 부합하기도 한다. 또한 계절에 따라 비주얼적으로 표현하는 데 많은 영향을 받기도 하기에 여름 컴백을 선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K팝 주 소비층의 활발한 활동K팝의 주요 소비층은 10~20대들이다. 이들은 6~7월 초까지 학업에 전념하다가 방학을 맞거나,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는다. 그런 만큼 여름 시장에 1020세대의 음원 수요가 늘어나기 마련이다. 이 음원 수요와 행사 수요가 맞물리다 보니 여름 컴백이 전략적으로 주효하다는 것. 올여름 컴백하는 그룹의 기획사 관계자는 “아무래도 여름이 방학철, 휴가철이기 때문에 음원 수요가 높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시즌을 노려 컴백을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활발한 활동에 하반기~상반기 가요 시상식 겨냥까지가요 시상식은 하반기부터 해를 넘기는 상반기까지 줄줄이 이어진다.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는 것은 아티스트들이 한 해의 활동을 잘 마무리했다는 의미를 가진 가시적인 성과가 된다. 수상자 타이틀은 팬들에게도 좋은 선물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여름에 나와 좋은 음원 성적을 거두면 하반기까지 장기간 활동이 가능하며 이는 시상식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아이돌의 경우 가을, 겨울에 음악 활동을 시작하는 것보다 여름에 시작해야 연말 콘서트, 그리고 이듬해 해외투어까지 신곡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에 1년 활동 전략을 짤 때도 이 시기가 더 효율적이다. 한 음반사 관계자는 “여름에 컴백해 소위 대박이 나면 가을까지 무리 없이 활동할 수 있으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다. 시상식을 노리고 가을에 컴백하는 경우도 있지만 장기간의 이슈몰이와 활동성까지 고려한다면 여름 컴백이 선호되는 편”이라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22 06:00
무비위크

[현장IS] 세번째 재탄생 '치인트' 박해진♥오연서도 통할까(종합)

웹툰 드라마에 이어 영화다. '치즈인더트랩'이 3연타 흥행을 노린다.7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치즈인더트랩(김제영 감독)'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제영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박해진·오연서·박기웅·유인영·산다라박·문지윤·김현진이 참석해 영화를 처음으로 공개한 소감을 전했다.'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박해진)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오연서)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지난 2010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순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지난해 tvN 드라마로도 제작돼 화제를 모았다.김제영 감독은 "처음 시나리오 작업을 하면서 범위를 정했다. 원작의 어디부터 어디까지 뽑아낼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그 안에서 유정 홍설의 이야기, 그리고 사건을 이을 수 있는 캐릭터들을 배치 시켰다. 그렇게 두 시간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드라마에 이어 또 한번 유정 선배를 연기하게 된 박해진이 부드러운 미소 뒤에 서늘함을 간직한 유정으로 분해 스크린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치명적 매력을 선보인다.박해진은 "솔직히 부담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드라마를 하면서 16부도 짧다고 생각했는데 영화는 2시간 안에 담아야 해서 '어떻게 보여드려야 하나. 너무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면 관객 분들이 혼란스러워 하지 않을까. 어떻게 다르게 연기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고백했다.이어 "다만 영화는 스릴러에 포커스를 뒀고, 설이와 있을 때도 드라마는 차곡차곡 쌓을 시간이 있었다면 영화는 어색한 상태에서 시작해 끝났기 때문에 어색함들이 살아서 효과적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유정의 본 모습을 유일하게 알아 본 평범한 여대생 홍설 역은 원작 팬들의 캐스팅 1순위였던 오연서가 맡아 원작 팬부터 관객들의 마음까지 모두 사로잡을 전망이다.오연서는 "외모가 닮았다는 이야기를 예전부터 들었는데 원작이 굉장히 사랑받은 작품이고 드라마로도 방송돼 영화를 하기 전 부담이 됐던 것은 사실이다"며 "다만 영화는 일단 홍설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는 것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감독님께서 '나만의 홍설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내가 표현할 수 있는 홍설을 찾는데 집중했다"고 밝혔다.유정과는 앙숙관계이자 다혈질의 상남자 백인호 역에는 박기웅이, 백인호의 누나이자 막무가내 안하무인 백인하 역에는 유인영이 캐스팅 돼 원작 웹툰과 드라마를 뛰어넘는 매력을 발산한다.박기웅은 "웹툰 원작도, 드라마도 보지 못했는데 시나리오를 받고 서점에 가 원작 전권을 샀다. 근데 읽다보니 원작 캐릭터에 갇힐 것 같더라. 그래서 원작을 정독하다 말았다"며 "'시나리오에 그려진 캐릭터를 어떤 식으로 환기를 시켜주고 묶어주고 풀어줘야 할까'에 대해 중점적으로 생각했다"고 강조했다.유인영은 "나도 드라마와 만화 웹툰을 보지는 않았다. 드라마에서 이성경 씨도 잘해 주셨고 웹툰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것을 의식하면 나 역시 뭔가 따라하려는 느낌이 들 것 같아 나만의 백인하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영화는 스릴러 부분이 커지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 작품이다. 재미있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이 여자 저 여자 모두에게 집착하는 집착남 오영곤 역은 오종혁이 맡아 영화에 긴장감을 더하고, 유쾌하고 호탕한 홍설의 절친 장보라 역에는 산다라박이, 보라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순정마초 연하남 권은택 역에는 신인 배우 김현진이 호흡 맞췄다. 오지랖 100단인 늦깎이 복학생 김상철 역은 문지윤이 또 한번 열연했다.웹툰, 드라마와는 또 다른, 영화만의 매력으로 재탄생한 달콤 서늘한 '치즈인더트랩'은 3월 14일 화이트데이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박세완 기자 2018.03.07 16:48
연예

'세모방' 前 프로파일러 표창원, 하차 감별사 박명수에 도전장

전직 프로파일러 표창원과 하차 감별사로 활약 중이니 박명수가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측은 8일 울산 버스에 오른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지역 버스와 '어디까지 가세요?'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평범한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모습. 이날 박명수, 주상욱, 산다라박, 헨리, 차오루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국회의원 표창원과 함께 울산 버스에 탑승해 촬영을 이어갔다.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울산 버스에 탑승한 표창원. 박명수와 만나자마자 스파크를 튀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명수는 장거리 승객들을 쏙쏙 선별하는 '세모방'의 공식 하차 감별사로 활약하고 있는 상황. 전직 프로파일러인 표창원이 도전장을 던져 누가 먼저 종점으로 돌아올지 주목된다. 매서운 눈빛으로 기선제압을 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웃음이 빵 터진 표창원의 모습이 승객을 만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담소를 나누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어떠한 소통을 이뤄냈을지 1월 중 공개된다.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1.09 07:06
연예

[포토]산다라박, 군함도 너무 기대돼요

산다라박이 19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군함도'의 VIP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류승완 감독의 연출로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이 출연하며 올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작품이다. 26일 개봉.김민규 기자 kim.mingyu@joins.com /2017.07.20/ 2017.07.2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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