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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녀’ 안소희→'산도녀' 이선빈, 본업에서 일상까지 남다른 배려심 눈길

배우 이선빈이 데뷔 시절 이야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산꾼도시여자들’에서는 미니 한라산으로 불리는 어승생악 등반에 나선 이선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주도에 도착한 이선빈은 정은지, 한선화와 데뷔 시절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에 잠겼다. 언니들이 연차를 묻자 이선빈은 “광고모델부터 보조 출연, 드라마 단역을 했다. 내 이름이 있는 역할을 하게 된 작품은 ‘마담 앙트완’이다”라고 설명했다. 배우 인생의 디딤돌이 된 첫 작품 ‘마담 앙트완’부터 지금의 ‘산꾼도시여자들’에 이르기까지 변함없는 이선빈의 비주얼은 시선을 모았다. 어승생악 정상에 오른 이선빈은 정은지, 한선화, 김지석과 둘러앉아 연기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김지석은 “이선빈은 상호보완적인 배우다. 상대가 덜 나오면 더 해주고, 더 나오면 받아준다. 같이 연기할 때 너무 편하다”라며 그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이선빈 역시 “열심히 할 수밖에 없게 너무 고생을 많이 했다”며 공을 돌려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음 주 방송에서 본격적인 한라산 등반이 펼쳐질 가운데 이선빈이 어떤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산꾼도시여자들’ 4화는 오는 3월 4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2.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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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술도녀' 아닌 '산도녀'…이선빈·한선화·정은지 설렘 미소

tvN 신규 예능 '산꾼도시여자들'이 이선빈·한선화·정은지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될 '산꾼도시여자들'은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가 보여주는 도시 여자들의 본격 산 타는 예능이다. 세 사람은 함께 강원도 태백산, 제주도 한라산 등지를 누비며 솔직담백 토크와 현실 케미스트리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절친들의 현실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산꾼도시여자들'이 세 사람의 첫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세 사람이 처음 도전할 곳은 다름 아닌 강원도 태백산. 눈이 소복하게 쌓인 겨울산 앞에 따뜻한 방한복으로 중무장한 채 서 있는 이들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너 나 할 것 없이 귀마개까지 알차게 챙겨 쓴 것이 웃음을 자아낸다. 본격적인 등산에 앞서,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가 왠지 모를 설렘이 감도는 모습을 보여 기대를 모은다. '청계산 날다람쥐' 한선화를 중심으로 모여 서로 작전을 짜듯 이야기를 나누고, 당차게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간식을 가져가겠다"라던 다짐과 같이 묵직해 보이는 이선빈의 가방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정은지 또한 등산 초보라는 말과는 달리 든든한 등산 장비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언제 힘들었냐는 듯 밝은 세 사람의 미소도 시선을 강탈한다. 하지만 이들이 마주한 것은 영하 17도 강추위의 설산.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가 해사한 웃음처럼 수월하게 등반에 성공했을지, 뜻밖의 고난을 마주쳤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지점이다. 겨울산에 대한 설렘과 셋이 함께하는 첫 예능이 보여줄 재미는 11일 첫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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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녀’ 전지현, 결국 아웃도어 브렌드 ‘얼굴’ 됐다

최고의 여배우 ‘전지현’이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의 뮤즈로 나선다.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영화배우 ‘전지현’과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전지현은 2년간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의 새로운 얼굴로 활동하게 된다.네파는 탄탄하고 건강한 이미지의 전지현을 통해 자유롭고 활동적인 네파의 이미지와 잘 부합된다는 판단으로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또한, 패셔니스타이자 등산 마니아로 소문난 전지현이 평소 청계산을 오르며 몸매 관리에 나선다고 알려지면서 일명 ‘산도녀(산을 즐기는 도시여성)’ 열풍을 이끌기도 해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의 이미지를 한층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파는 전속모델 전지현과 함께 연말부터 TV광고 및 화보 촬영에 나설 예정이며,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를 대상으로 고객을 확장하며 리딩 아웃도어 브랜드로써 굳건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네파의 마케팅팀 윤희수 팀장은 “네파는 전속모델 전지현의 뛰어난 패션 스타일과 건강하고 당찬 이미지가 전 연령대의 남녀 고객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 우수한 기능과 스타일을 갖춘 네파의 아웃도어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한편, 전지현은 오는 30일 네파의 브랜드 이미지를 예술 작품으로 표현한 ‘FREEDOM FACTORY 1.0’ 전시회 행사에 참여하며 네파의 전속모델로서 첫 대외 활동에 나선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3.10.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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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 여성 특화 매장 인기

패션 업종은 여성이 주고객이다. 불황기, 이런 경향은 더 심화되고 있다. 주목할 만 한 점은 남성 비중을 큰 브랜드나 특정한 타겟을 두지 않는 브랜드조차 최근 여성 특화 라인과 전용 매장을 두고 있다. 이런 현상은 목표 지향적 소비를 하는 남성보다 가치소비에 치중하는 여성이 불황기 패션의 주 고객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ABC마트, 여성 셀렉샵 오픈국내 대표 슈즈 멀티스토어 ABC마트는 지난 2월 프리미엄 브랜드 편집샵 ‘프리미어 스테이지(Premier Stage)’를 런칭한 이래 두 번째 편집샵 브랜드인 ‘누오보샵(NUOVO SHOP)’ 1호점을 지난 6월 7일 대학로에 오픈했다. 누오보샵은 여성화 전용 셀렉샵으로 ABC마트가 2007년, 일본 태생 브랜드 ‘누오보’를 자사브랜드(PB)화 하여 들여온 지 6년 만에 국내 최초로 내놓은 단독 매장이다.‘누오보샵’을 찾는 여성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여러 나라의 감성이 담긴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플랫슈즈부터 운동화, 부츠, 힐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로 만나 볼 수 있는 데다가 가격대도 부담이 덜하다는 평이다. 덕분에 ‘누오보샵’ 매출은 오픈 열흘 동안 매일 약 10%씩 매출이 증가하며 고무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다.나이키, 세계 최초 여성 특화 매장 스포츠 업계에도 여성 특화 매장이 등장했다. 바로 글로벌 스포츠 기업 나이키가 지난 21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선보인 ‘나이키 메가숍(Nike Mega shop)’. 운도녀(운동화 신는 도시 여자) 등의 열풍으로 국내 여성 소비자의 스포츠웨어 수요 증대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추진됐다. 특히 나이키 세계 1호 여성 특화 매장인 만큼 미국 본사가 직접 여성 소비자에 맞는 인테리어를 분석, ‘마케팅존’과 ‘탈의실’ 등 위치를 정해주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보내면서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나이키 메가숍은 일반 매장 2배 면적의 매장 규모로 구획됐으며, 국내 나이키 매장 중 수적으로 가장 많은 230여종의 제품이 입고된다. 지난 24일에는 단 하루 동안 약 2,600만원의 매출 성과를 올려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아웃도어, 여성 전용 라인아웃도어 업계에서 특정 카테고리 강화 바람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시장 자체가 포화 상태에 이르고 브랜드간 차별화가 어려워 카테고리 세분화 전략이 경쟁력을 갖추는데 필수 요소로 거듭났다. 특히 ‘산도녀(산타는 도시 여자)’ 등 젊은 여성들의 아웃도어 활동이 근 2~3년 사이 눈에 띄게 활발해 지면서 여성의 몸매 라인을 살려주고 평소 일상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 가능한 제품이 인기를 얻었고, 이 여세를 몰아 여성 전용 아웃도어 라인 강화 바람이 불었다. 여성복 브랜드 세정은 지난 4월,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 여유를 즐기려는 여성을 겨냥해 여성 전용 고급 아웃도어 라인 ‘비비 올리비아(Vv Olivia)’를 런칭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세정이 대대적인 숙녀복 브랜드 강화와 확장에 나선 것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현재 ‘올리비아 로렌’ 매장 숍인숍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60개 매장에 입점됐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2013.06.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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