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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브레인트리생명공학연구소, 멸종위기 구상나무 중요한 기후변화 환경솔루션 ‘균근균’으로 이목 집중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구상나무가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한 건조 스트레스와 병충해 때문에 생존을 위협받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주)브레인트리생명공학연구소(대표 윤혜영)가 균근균(공생균)을 활용하여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이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한 구상나무 유묘에 대한 생육 증진 해결 방안을 찾아내 주목받고 있다. 브레인트리 연구팀은 1년생/3년생/5년생 구상나무를 대상으로 생육 환경을 보호하면서 모든 나무에 국내 토종 균인 모래밭버섯(Pisolithus tinctorius) 균근균과 구상나무 균근균(Oidiodendron maius)을 인공 접종하고 3년에 걸쳐 구상나무 유묘의 생장에 미치는 효과를 연령별로 분석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일반연구사업 위탁연구과제로 수행한 이 연구를 통해 식물 육묘 단계에서 접종하는 2종 균근균이 구상나무 유묘의 초기 뿌리 발달과 수목의 장기적인 생장량 증진에 지대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또한 양묘 단계에서 균근균을 접종한 식물을 복원지에 이식하면 묘목의 생존율과 성장이 개선되는 등 구상나무 연령 증가에 따라 균근균 접종 효과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고사하는 비율이 낮아지고, 극한 환경 조건에서도 식물 뿌리 성장과 회복력이 크게 향상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브레인트리 연구팀이 찾아낸 2종 균근균 접종 방법을 적용하면 구상나무 유묘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면서 구상나무를 포함한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림을 보전하여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시킬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연구 논문 ‘균근균을 활용한 구상나무 유묘의 생육 증진 효과’는 한국환경과학회지 2024년 9월호에 게재되어 화제를 모았다. 브레인트리 연구팀은 분자생물학적 기술을 토대로 활성이 우수한 토종 균근균 균주 선별과 균근균 복합체 대량생산 기술을 확보하고 유용미생물을 친환경 미생물제제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환경/산림복원 부문)을 수상한 브레인트리생명공학연구소 윤혜영 대표는 “나무와 공생하는 균근균은 특히 척박한 토양이나 오염 지역에서 더욱 강하게 공생하며 나무뿌리의 활력을 높여 나무 스스로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환경 솔루션”이라며 “균근균 기반 미생물제제가 희귀 침엽수종 보존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1 10:10
e스포츠(게임)

컴투스, WWF 산림 보호 기금 후원…'서머너즈 워' 10주년 자축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사회 공헌 캠페인을 마치고 WWF(세계자연기금)에 국제 산림 보호 활동 기금을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서머너즈 워 글로벌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하고 세계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다.글로벌 유저들은 서머너즈 워를 플레이하고 공동 미션을 완수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컴투스 임직원들은 PC 끄고 퇴근하기, 다회용 컵 사용하기 등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미션을 수행하며 생활 속 탄소 배출 감축에 기여했다.캠페인은 지난 6월 말부터 약 2주간 진행됐으며, 컴투스는 프로젝트를 마친 뒤 조성한 기부금을 WWF에 전달했다. WWF는 1961년 설립된 세계 최대 비영리 자연 보전 기관이다.기부금은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멸종 위기종 보호 구역 모니터링, 산림 복원을 위한 정책 도입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WWF의 산림 보전 활동 전반에 쓰일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30 16:52
자동차

현대차, 산불피해 지역 산림 복원 앞장

현대자동차가 정부 기관 및 소셜벤처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을 강화한다.현대차는 10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최두하 현대자동차 경영전략사업부장,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트리플래닛과 ‘지속가능한 산림생태복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훼손된 산림 복원을 통한 산림생태계의 건전성 회복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목표로 산림청 산하 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나무 심기 전문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향후 5년간 관련 기관·기업과 함께 국내 최대 산불피해지인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 복원을 추진하고, 친환경 숲을 신규 조성한다. 새롭게 조성되는 숲은 현대차가 고객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해 2016년부터 운영 중인 대표 친환경 CSV 활동인 ‘아이오닉 포레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또한 현대차는 산림복원 및 모니터링에 친환경 모빌리티인 ‘아이오닉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해 협약 당사자들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연구 협력도 추진한다. ‘아이오닉 드론 스테이션’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제작된 산림경영용 특장차량으로, 트렁크 공간에 드론 스테이션을 만들고 차량 앞쪽 프렁크 공간에는 V2L(Vehicle to Load) 기술을 활용한 드론용 배터리 충전 데크를 구축했다.이를 통해 현대차와 협약 당사자들은 접근이 어려운 산불피해 지역 내 드론을 활용한 식재 및 산림 생장 과정의 주기적 모니터링, 데이터 수집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연구 협력을 추진해 산림경영 고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관점에서 국내 최대 산불 피해지 중심의 산림 복원을 추진하고자 했다”라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글로벌 CSV 이니셔티브 ‘현대 컨티뉴(Hyundai Continue)’ 아래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친환경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10 13:48
생활문화

강원랜드, 산림청과 탄소 중립·ESG 경영 협약 체결

강원랜드는 산림청과 '탄소 중립 및 ESG 경영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영월 하이힐링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과 남성현 산림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산림 복지 활성화를 위한 공익캠페인, 산림힐링재단의 행위 중독 예방 및 산림 치유 교육 활성화, 산림 및 생태계 훼손 복원 등에 힘을 모은다.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양 기관의 풍부한 자원과 기술을 바탕으로 산림 자원을 보존 및 발전시키고 산림 복지와 같이 가치 있는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05 15:57
생활문화

강원랜드, 동해 산불 피해 지역 산림 복원 ESG 캠페인 실시

강원랜드는 지난 12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일대에서 산불 피해 지역 산림 복원을 위한 친환경 트레킹 행사인 '세이브 더 마운틴 퍼티라이깅 동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퍼티라이깅이란 '거름'과 '조깅'의 합성어로 산불 피해 지역에 새로 심은 어린 묘목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천연거름을 주며 달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아웃도어 캠페인이다.이번 행사에서 250여 명의 내외국인은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컨벤션센터에서 인근 낙타봉까지 4㎞ 구간을 트레킹하며 어린묘목에 거름을 줬다. 강원랜드 직원과 가족 50여 명도 봉사단을 조직해 행사에 동참했다.양현모 강원랜드 ESG상생협력실장은 "앞으로 환경은 물론 지역사회 경제에 도움이 되는 ESG 프로그램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1.13 16:04
생활문화

시타(siita), 밀원수 식재 활용해 생태계 복원 동참

주식회사 ‘시타(대표 문해일)’가 환경재단의 생태계 복원에 힘을 보태 눈길을 끈다. 시타는 ‘함께, 그리고 더 크게‘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재단의 도심 내 밀원수 식재 사업에 동참했다. 시타의 후원을 통해 식재된 나무는 총 150주다. 이번 후원은 도심 내 밀원수 식목을 통한 꿀벌 생태계 복원에 공감하는 식목일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지난 10일 완료됐다. 시타 관계자는 언론 보도 채널과의 유선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식재 후원으로 약 75㎡의 숲이 조성된 것이며, 연간 180t의 산소 배출량 증가와 꿀벌 1,600마리 생존, 연간 3,560g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의미한다”며 “시타는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이는 과정에서 탄소 중립을 추구하며, 멍든 생태계 복원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장품계 애플‘로 불리는 시타는 지난 2020년부터 사람과 시장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선한 의지를 연결하는 소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타 프로젝트’를 매 분기별로 시행 중이다. 현재까지 ‘미혼모 가정 생필품 지원’, ‘취약계층 아동과 보육원에 장애인 생산 식료품 정기후원’, ‘해양 생물 보호’, ‘산림 재건’, ‘재해 이웃 일상 회복 후원’ 등의 사업을 전개하며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2023.07.26 10:16
산업

한화호텔앤드리조트 ‘100년의 숲’, 탄소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 승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100년의 숲’ 프로젝트가 환경부로부터 탄소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을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탄소배출권은 기업이 일정 범위 내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도록 규제하는 제도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그간 양평과 속초에서 탄소 흡수와 공기 정화가 뛰어난 나무를 심는 ‘100년의 숲’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그 중 양평 ‘100년의 숲’ 일부가 의무 시장 내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등록에 성공했다. 의무 시장은 감축 실적이 배출권 전환으로 불가한 자발적 시장과 달리 한국거래소(KRX)에서 배출권을 사고팔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배출권 거래를 통한 년 기대 수익은 약 600만원 수준으로 ‘100년의 숲’에 투입되는 150억원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숲 보전에 힘쓰는 이유는 탄소 흡수 등 공익적 기여와 산림휴양 등 관광 자원을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다양한 테마의 웰니스 산업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형조 대표이사는 “당사는 탄소배출권 관련 정부 규제를 받는 사업이 아님에도 의무 시장 내 민간 기업 최초로 선정되어 탄소 중립을 위한 선제적 사례가 됐다”라며 “어두울수록 더욱 빛나는 한화의 불꽃처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100년의 숲’은 약 800ha(250만평)의 대규모 숲을 가꿔 탄소 흡수원을 넓히는 프로젝트다. 그중 양평은 서식 환경이 불량한 곳을 자작나무, 백합나무 등 공기 정화가 우수한 나무로 재조성하고 있다. 두 번째 프로젝트인 속초 ‘100년의 숲’은 2019년 고성-속초 산불피해지 43ha(13만평)를 재난복구 테마 숲으로 복원 중이다. 모든 조성 사업이 완료될 경우 20년간 약 1만 톤의 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1.05 09:16
보도자료

(사)한국미래환경협회, 포레스 주식회사와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 맺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공동 진행 공기질 개선을 위한 탄소중립실천에 대한 홍보·마케팅 그 밖에 미래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업사업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포레스 주식회사는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공기의 자연스런 흐름만으로 작동해 공기중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혁신적인 소재인 포레스 제품들을 통해 독성물질과 오염물질을 흡수 분해하도록 설계되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체계적으로 파괴하고 분자를 분해하여 불쾌한 악취로부터 공기를 정화해 주는 특수기술로 만들어진 제품들 중 포레스 태그는 환경을 구독서비스에 연결한 세계최초의 제품으로 탄소중립 k-net zero 2050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사)한국미래환경협회에서는 환경개선을 위해 한강아름답게 꾸미기, 옥상 쿨루프 캠페인, 청소년 환경 문예대전, 아름다운 골목길조성캠페인, 아름다운벽화그리기, 주거환경개선캠페인, 자원재활용 캠페인으로 폐식용유로 친환경 비누 만들기, 에너지절약 캠페인 교육, 명동역, 강남대로 옥외LED 전광매체에 환경공익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을 위한 「숲으로 미래로」산림복원 캠페인은 강원도 산불지역에 나무심기를 통해 숲 복원 활동을 진행 중이다. 협회관계자에 따르면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하여 포레스 주식회사와 함께 도심에도 나무심기와 마찬가지로 이산소탄소와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필터를 버스에 부착하는 도로환경캠페인을 지향하면서 5년산 나무 한그루의 정화능력을 가지고 있는 공기정화 필터를 사용한 포레스 태그 캠페인을 병행하여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1.25 01:03
보도자료

'핀테크 ESG 실천' 한국미래환경협회·한국핀테크산업협회 업무협약…"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기로"

(사)한국미래환경협회(회장 유찬선)와 (사)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는 친환경 캠페인 등을 통한 ESG 실천으로 핀테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진행 △ ESG 실천을 위한 회원사 공동행사 및 캠페인 진행 △ 핀테크 ESG 실천 활동에 대한 홍보·마케팅 △그 밖에 미래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업사업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금융위원회 설립인가 비영리 사답법인으로 핀테크 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국내 최대의 핀테크 네트워크기관이다. 지급결제, 자산관리, 블록체인, 크라우드펀딩, 인슈어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370여개 핀테크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사)한국미래환경협회에서는 환경개선을 위해 한강청소하기, 아름다운골목길조성캠페인, 아름다운벽화그리기, 주거환경개선캠페인, 자원재활용 캠페인으로 폐식용유로 친환경 비누 만들기, 에너지절약 캠페인 교육 등 다양한 환경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을 위한 「숲으로 미래로」산림복원 캠페인은 강원도 산불 지역에 나무심기를 통해 숲 복원 활동을 진행 중이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핀테크산업협회와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하여 핀테크 기업 회원사들과 함께 ESG 실천을 위한 캠페인으로 환경아카데미,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도로환경캠페인 등을 진행하면서 향후 나무를 심고, 숲을 꾸미는 환경 캠페인을 메타버스 플랫폼과 연계하여 온오프라인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8.26 14:15
경제

동아에스티, 철원군과 함께 '평화의 숲' 조성

한반도의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자는 염원을 담은 '평화의 숲'이 강원 철원군에 조성됐다. 동아에스티는 철원군, 강원도, 사단법인 평화의 숲과 함께 경원선 월정리역 부근 철원평화문화광장에 1만여㎡ 규모로 평화의 숲을 조성했다. 소나무, 느릅나무, 마가목, 진달래 등 3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현무암을 활용해 여름·가을·겨울 3계절을 표현한 미니정원을 만들었다. 학생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생태, 역사, 안보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철원군과 화지마을도시재생지원센터 등 지역 네트워크에서 지속해서 관리할 예정이다. 전 산림청장인 김재현 평화의 숲 대표는 "평화의 시대가 열리고 북한으로 여행 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고대하면서 평화의 숲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는 “평화의 숲은 훼손된 자연을 복구함은 물론 분쟁과 갈등이 있는 지역을 숲으로 조성해 한반도를 비롯한 글로벌 평화에 기여하는 데도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단법인 평화의 숲은 숲 만들기를 통해 한반도를 비롯한 세계 평화운동을 펼치는 시민단체로, 평화산림 이니셔티브, 남북산림협력사업, 접경지역 생태계 복원 등 활동을 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11.0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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