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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아이들에게 “출연료 받고 하는 거야… 프로답게 잘하자” (‘아빠는 꽃중년’)

‘아빠는 꽃중년’의 신현준 가족이 사상 첫 ‘단체 광고 촬영’을 진행한다.5일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31회에서는 ‘57세 꽃중년’ 신현준과 12세 연하의 아내 김경미가 “변우석, 한소희와 같은 브랜드의 같은 시즌 모델이 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삼남매 민준, 예준, 민서와 함께 ‘광고 촬영’을 진행하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중, 신현준, 김경미 부부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출연료를 받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촬영을 하는 거라, 책임감을 가지고 프로답게 잘해야 한다”고 신신당부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광고가 뭐야, 감기?”라고 되물으며 크게 개의치 않아 하고, 급기야 “너희가 메인 모델이라, ‘어린이 화보’를 찍는 거야”라는 말에도 “어린이 바보?”라고 대꾸한다.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에 신현준은 “우리가 (스태프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되는데, 아이들이 잘 해낼 수 있을지”라며 시작 전부터 한숨을 쉰다.촬영장에서 본격적인 세팅이 시작된 가운데, 네 살 막내 민서는 메이크업과 환복을 모두 거부하며 “준비 안 해!”라고 투정을 부린다. 평소 민서에게 한없이 인자하던 신현준은 이날만큼은 민서를 ‘진실의 방’으로 데려가 엄격하게 훈육한다. 결국 민서는 눈물을 흘린다. 신현준, 김경미 부부는 “민서가 눈물을 그쳐도 눈이 부을 텐데, 정말 큰일 났다”며 당황스러워 한다. 더욱이 첫째 민준 또한, 잠시 눈을 붙이고 일어났다가 오후 촬영에 돌입하자 미처 잠이 깨지 못한 채로 눈물을 흘려 부부를 난감하게 만든다. “너무 힘들어, 언제까지 해야 해?”라는 세 아이의 민원이 폭발한 가운데, 유일한 ‘화보 경험자’ 신현준이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궁금증이 쏠린다.신현준 가족의 ‘고군분투’ 광고 촬영 현장과, 일정이 끝난 후 ‘가족 회식’을 통해 솔직한 속마음을 주고받은 현장은 이날 오후 9시 40분 방송하는 ‘아빠는 꽃중년’ 3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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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12살 연하’ 신현준, AI 복원 아버지 영상에 폭풍 오열 (‘아빠는 꽃중년’)

배우 신현준이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오열했다.7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8회에서는 57세 신현준의 12세 연하 아내 김경미와 ‘삼남매’ 민준, 예준, 민서가 비밀리에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하루가 공개됐다.이날 신현준의 아내는 신현준의 생일 기념으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그것을 바로 AI로 복원한 신현준의 부친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었다. 거실에서 갑자기 켜진 TV 속에 신현준의 아버지의 모습이 등장하자 10년 만에 아버지를 마주한 신현준은 깜짝 놀라 눈물을 보였다.TV 속 신현주의 아버지는 “아빠가 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지?”라며 “하지만 우리 아들이 어엿한 가장이 되어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을 지켜볼 때마다 뿌듯하단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스튜디오에서 해당 영상을 보던 신현준은 다시 한번 눈물을 흘렸다. 이어 신현준의 아버지는 “아버지는 늘 곁에 있다. 사랑한다 아들”이라고 덧붙였다.‘아빠는 꽃중년’은 ‘늦둥이 아빠들’의 육아 고군분투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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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돌아가신 아버지 그리워하며 오열 “시간 지날수록 더 보고 싶어” (‘꽃중년’)

‘아빠는 꽃중년’의 신현준이 57세 생일을 앞두고 아내와 아이들에게 “진짜 섭섭하다”며 서운함을 표현한다.7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8회에서는 57세 신현준의 12세 연하 아내 김경미와 ‘삼남매’ 민준-예준-민서가 비밀리에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하루가 공개된다.이날 신현준은 “매년 생일이 다가올 때마다 아버지를 뵈러 간다”며 아이들과 함께 부친의 묘소가 안장된 현충원을 찾아간다. “아빠 보고 싶어…”라며 한바탕 눈물을 쏟은 뒤 집으로 돌아온 신현준은 아내와 아이들에게 “시간이 지날수록 아버지가 더 보고 싶다”며 부친과의 추억을 떠올린다. 하지만 집중력이 바닥난 아이들은 점차 산만해지고 “(더 이상) 엄마-아빠의 이야기를 듣는 게 힘들다”고 솔직하게 토로한다. 이에 마음이 상한 신현준은 “내가 얘기 좀 하자고 하면 계속 까불기만 하고, 너희들에게 진짜 섭섭하다”라고 한 뒤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다.처음으로 화를 낸 신현준의 모습에 놀란 아내와 아이들은 ‘비상 회의’에 돌입한다. 그런 뒤, “아빠의 기분이 좋아질 수 있게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하자”라고 의기투합한다. 직후, 김경미와 둘째 예준, 막내 민서는 파티 준비에 나서고, 첫째 민준이는 신현준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아빠와 함께 산책을 하기로 한다. 이를 알 리 없는 신현준은 ‘비밀 파티’ 생각에 영혼이 없어진 민준이를 향해 “너 그럴 거면 집에 가라. 너랑 안 있을 거야”라고 또 다시 극대노한다. 결국 막내 민서가 아빠를 ‘전담마크’하고, 그 사이 민준이는 예준이와 함께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아빠 맞춤형 선물을 제작한다.얼마 후, 신현준을 위한 ‘서프라이즈 생일파티’가 열리는데, 갑작스런 가족들의 축하에 신현준은 “진짜 고맙다”며 화를 사르르 푼다. 여기에 민준-예준이가 만든 선물과 아내가 준비한 선물을 받은 신현준은 벅찬 감동으로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쏟는다. 선물을 직접 준비한 김경미마저도 눈물을 흘리게 한, 아내표 특별 선물이 무엇일지 관심이 모인다.신현준의 ‘57세 생일파티’ 현장은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아빠는 꽃중년’ 2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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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김성은 “남편 정조국과 15년간 기러기 생활…삼남매 홀로 육아”(‘아빠는 꽃중년’)

배우 김성은이 15년간 축구선수 남편과 떨어져 지내며 삼남매를 홀로 육아했다고 밝혔다. 김성은은 1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 출연, 축구선수 출신 정조국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김성은은 “남편이 제주, 강원도, 광주에도 있었고 군대도 보내고 프랑스에도 있었다. 진짜 15년 동안 같이 있던 적이 거의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이 저만의 공간이었다. 제가 다 정리해놓은 대로 완벽했는데 신랑이 들어오면서 모든 게 흐트러지더라”고 남편과 함께 살며 겪은 변화를 소개했다. 특히 김성은은 “저희는 떨어져 지내다 보니까 거의 저 혼자 삼남매를 혼자 키운 것과 다름없다. 독박육아를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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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풍자 “10년만 재회한 아버지, ‘너희 엄마인 줄 알았다’고” (‘돌싱포맨’)

유튜버 겸 방송인 풍자가 가족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한고은과 풍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풍자는 지난해 트렌스젠더 최초로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당시를 회상하며 “제 인생에 신인상을 생각한 적이 없는데 받으니까 확실히 눈물이 쏟아지더라”라며 “그래도 잘 해왔구나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것 같다”고 덤덤히 말했다.그러면서 “아빠 입장에서는 항상 걱정을 해오셨다. 얼굴 알려져서 활동하니 불안해 하신다”며 “예전처럼 무조건 무시당하지 않는다, 사랑받는다고 말씀드리니 너무 좋아하시더라”고 덧붙였다.이어 풍자는 동생이 있다며 “삼남매끼리 컸다.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동네가 좁아 지방으로 일하러 다니셨다”며 “제가 아이를 낳을 수 없지만 자식같은 동생들이 있어 모든 걸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동생들의 알림장이 두려웠다는 풍자는 “집이 이렇게 가난하게 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 저는 준비물을 안 가져가도 몸으로 때워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동생들은 그렇게 살게 하고 싶지 않았다. 나름 동생들을 위해 다해주었다”고 돌아봤다.동생들이 이해해준다고 말한 풍자는 “동생들은 어렸을 때부터 (제 성정체성을) 알았다더라. 너무 자연스럽게 ‘누나’, ‘언니’라고 불러줬다”고 말했다. 한고은은 “그게 가족인 거 같다”고 말했다.과거 아버지와 연을 끊었던 것에 대해 “아버지가 보수적이셨다. 10년간 타협의 시간을 가졌다”며 “열아홉살 때부터 왕래가 끊겼다. 서로 팽팽했다”고 털어놨다. 재회하게 된 것은 동생들의 힘이 컸다면서 풍자는 “‘왜 우리 가족은 모일 수가 없냐’더라. 거기서 무너졌다. 명절 열흘 앞두고 전화가 왔었다. 아버지가 펑펑 울면서 ‘밥 해줄 테니 집에 와’라고 하셨다”고 돌아봤다. 당시 재회한 아버지가 “너희 엄마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며 풍자는 애틋해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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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율희 이혼→子 재율 ‘스트레스 진단’ (‘슈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최민환이 장남 재율의 스트레스 진단에 아빠로서 굳은 다짐을 전한다.1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39회는 ‘빛나는 금메달 삼촌들’ 편으로 MC 최지우와 슈퍼맨 박수홍, 김준호, 최민환이 함께한다. 이중 ‘째둥이’ 재율, 아윤, 아린은 트램펄린 점핑 댄스를 즐기는가 하면, 아빠 최민환의 사랑이 듬뿍 담긴 그라탕을 먹으며 폭풍 성장을 꿈꾼다.이날 최민환은 ‘째둥이’ 재율-아윤-아린 삼남매의 식습관을 바로잡고, 성장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성장 클리닉에 방문한다. 이 가운데 재율의 어린이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것으로 측정돼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진단을 받는다. 이에 최민환은 “재율이는 많은 일을 겪었다. 아빠로서 성장 과정을 디테일하게 챙길 예정이에요. 제가 안 챙기면 누가 챙기겠어요”라는 다짐을 드러냈다는 전언.이에 최민환은 삼남매의 성장을 위해 몸에 좋은 재료를 넣어 고단백 그라탕을 만든다. 재율은 최민환이 해준 그라탕을 맛있게 먹으며 “긍정의 간식 같아! 요리사 해도 되겠어”라고 하고, 아윤은 “꽃 향기가 나”라며 아빠의 요리에 엄지를 치켜 세워 흐뭇함을 자아낸다. 이에 박수홍은 “째둥이네 가서 요리해주고 싶다”며 삼남매의 예쁘고 풍부한 표현력에 놀란다고.이어 쌍둥이 아윤과 아린이 새로운 어록을 장전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한다. 아윤은 브로콜리의 등장에 “저는 브로콜리에 초장 찍어 먹어요. 맛이 없어서요”라며 이실직고(?)하는가 하면, 아린은 “아빠는 키 다 컸는데 왜 더 크려고 해? 그럼 우주까지 자라날 텐데?”라며 엉뚱 발랄하고 통통 튀는 표현력을 뽐낸다.한편 이날 재율은 그야말로 ‘오빠의 정석’으로 훈훈함을 뽐낸다. 재율이 어린이용 침을 맞기 무서워하는 동생들을 진정시키는 스윗함부터 아윤이가 밥이 먹기 싫어 꾀병을 부리자 “진짜 아플 때만 아프다고 해야 돼”라며 필요할 땐 단호한 오빠의 모습까지 보인 것. 이처럼 든든한 7살 장남 재율과 발랄한 5살 아윤-아린의 모습이 담길 ‘슈돌’ 본방송에 관심이 모인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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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율희와 이혼, 父에 이야기 안 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지난해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이혼하고 삼남매를 키우고 있는 최민환이 부친에게 처음 속내를 털어놨다.14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사랑해 행복해 함께해’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제이쓴, 문희준, 최민환이 함께한다. 앞선 녹화에서 최민환은 아버지 최병찬과 술 한잔을 기울이며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이 태어나고 나서 ‘아버지가 이런 마음으로 나를 키웠겠구나’란 생각이 먼저 들었다”는 말로 침묵을 깬 최민환은 “아이들을 키울수록 아버지의 마음이 점점 이해가 간다”고 고백했다.이에 아버지는 “부모 마음은 누구나 똑같지 않겠냐”며 삼남매를 키우며 고군분투하는 아들 최민환을 다독였다. 최민환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혼할 때도 아버지께는 먼저 이야기를 안 드렸다. 이후 소식을 들은 아버지는 ‘잘했다. 네가 얼마나 고민을 많이 했겠냐. 아빠는 네가 잘 살았으면 좋겠고 네 의견 존중한다’고 하셨는데 아버지의 진심이 와 닿았다”라고 밝혔다.이어 “저도 아버지처럼 ‘우리 아이들한테 잘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재율이와 아린, 아윤이가 컸을 때 제가 아버지를 생각하는 것만큼 아이들도 저를 좋은 아빠로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삼남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스튜디오에서 최민환의 모습을 지켜본 최지우는 “ ‘아버지 같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말은 아버지에게도 기분 좋은 최고의 말일 것”이라며 “나 역시 아이를 낳아보니 부모님의 마음을 알게 됐다”고 공감을 표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14 11:18
연예일반

‘슈돌’ 최민환 아들 재율, 맨손 닭잡이 “아빠 태권도 다녔었지? 그럼 용감해야 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민환과 삼남매 재율, 아윤, 아린이 여름을 맞아 옥천 친가를 방문한다.‘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 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오는 14일 방송되는 ‘슈돌’ 534회는 ‘사랑해 행복해 함께해’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제이쓴, 문희준, 최민환이 함께 한다. 이 가운데 최민환과 ‘째둥이’ 재율, 아윤, 아린이 옥천 친가를 찾는다. 이에 시골 장터 나들이에서 가마솥 백숙 먹방까지, 삼 남매가 사랑하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어떤 특별한 추억을 남길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모인다.특히, 장남 재율이 맨손으로 닭잡기에 나선다고 해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재율은 앞장서서 닭장 문을 열고 들어가더니 거침없이 닭 떼를 구석으로 몰며 사투를 벌인다. 급기야 암탉을 도구도 없이 맨손으로 덥석 잡는 데 성공한 재율은 자신의 몸집만 한 수탉을 그물망으로 요리조리 잡아 모두를 놀라게 한다. 호락호락 잡히지 않은 닭 떼에 맞선 재율의 닭 사냥에 슈퍼맨 아빠들도 일제히 “대박이야”, “진짜 저걸 잡았어?”라며 환호성을 질렀다는 후문.특히 재율은 푸드덕 날갯짓 하는 닭을 무서워하는 아빠 최민환에게 “아빠도 태권도 다녔었지? 그럼 용감해야 돼”라며 씩씩하고 용감한 장남의 면모를 발산한다. 이에 최민환은 장남 재율의 맨손 닭잡이를 본 후 “태권도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더 뿌듯하고 든든하다”며 소감을 전한다.한편 아린은 “닭들아 미안해”라고 사과를 하더니 “오빠가 너희 이제 안 잡을 거야”라며 재율 대신 심심한 사과를 건네 보는 이를 미소 짓게 한다. 하지만 이도 잠시 두 사람은 푹 고아진 백숙과 닭똥집을 입에 넣으며 “쫄깃쫄깃 엄청 맛있다”라고 흡입하는 먹방을 보여준다. 여기에 최민환은 닭장 고치기는 물론 장작 패기, 밭에 비료 뿌리기 등 삼 남매 아빠를 잠시 내려놓고 초보 농부에 과감하게 도전한다고 해 궁금증이 모인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9시 1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2 10:56
프로야구

'배달원부터 탕후루까지' 작정하고 준비한 올스타전, '팬들 땜시 살어야' [2024 올스타]

배달 오토바이부터 푸른 피, 탕후루, 피자배달원까지. 작정하고 준비했다. KBO리그의 '별'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로 올스타전 무대를 제대로 즐겼다. 2024 KBO리그 올스타전이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2008년 이후 16년 만에 인천에서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은 일찌감치 2만2500표가 모두 매진돼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올스타전에 참가한 선수들은 각자가 준비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끼를 발산하며 별들의 축제를 수놓았다. 코스프레와 다양한 소품, 댄스 배틀까지 다들 작정하고 준비했다. 포문은 '푸른 피 에이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열었다. 1회 초 드림 올스타의 선발 투수로 나선 원태인은 '푸른 피'가 담긴 수혈팩을 달고 마운드에 올랐다. 2018년 입단 당시부터 '대구 성골'로서 푸른 피 에이스를 예약한 그는 그의 별명 답게 푸른 피를 달고 나와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타자들도 진심이었다. 나눔 올스타의 리드오프 김도영(KIA 타이거즈)은 교복과 함께 머리에 '갸판 업고 튀어'라고 써진 머리띠를 착용하고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이후 2루타를 치고 출루한 김도영은 '도영이는 갸팬분들 땜시 살어야'라는 플래카드를 선보이며 환호를 자아냈다. 이후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은 자신의 별명인 '혜성'으로 가득 찬 헬맷과 망토를 달고 타석에 들어섰고, 키움의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키움)은 자신의 끼를 한국팬들에게 알린 '탕후루 챌린지' 장식이 가득 담긴 코스프레를 하고 팬들의 웃음을 이끌었다. 나눔 올스타 4번 타자 오스틴 딘(LG 트윈스)는 피자 배달원 코스프레를 하고 타석에 들어섰다. 어린이날 때 자신의 어렸을 적 꿈으로 '피자 배달원'을 언급했던 그는 올스타전에서 그 꿈을 이뤘다. 타석에 들어선 그는 상대 포수 양의지에게 피자를 건네는 여유까지 선보였다. 요나단 페라자(한화 이글스)는 자신의 등장곡인 르세라핌의 'ANTIFRAGILE' 안무를 타석 위에서 선보였고, 평소 배우 김광규 씨와 닮았다고 소문난 박동원(LG 트윈스)은 직접 지인을 통해 배우 김광규를 섭외, 그의 노래 '열려라 참깨'의 앨범 자켓 코스프레를 선보였다. 드림 올스타 선수들의 끼도 남달랐다. 김민(KT 위즈)은 만화 '닥터 슬럼프'의 아리 코스프레를 하고 마운드에 올랐다. 데이비드 맥키넌(삼성)은 고릴라 분장을 하고 타석에 들어섰고 윤동희(롯데 자이언츠)는 자신의 닮은꼴 배구선수 김희진을 코스프레하고 등장해 환호를 자아냈다. 클리닝타임 후 마운드에 오른 김원중(롯데 자이언츠)은 '그라운드의 마에스트로'답게 마운드 위에서 지휘를 한 뒤, 자신의 시그니처 무브인 '탭댄스'로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신인 박지환(SSG 랜더스)은 'SSG의 뉴페이스'라는 닉네임으로 팬들 앞에서 싸이의 '뉴 페이스' 안무를 추기도 했다. 이날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단연 황성빈(롯데)이었다. 빠른 발로 안타를 '배달'한다는 의미로 황성빈은 배달원 코스프레와 함께 배달 오토바이를 타고 타석에 들어서 관중을 열광하게 했다. 이어 안타로 출루한 그는 '배달 완료'라는 쪽지를 팬들에게 선보이며 환호성을 자아냈고, 이후 시즌 도중 논란이 된 '스킵 동작'을 재현해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양의지(두산 베어스) 최형우(KIA 타이거즈) 등은 귀여운 아들·딸들과 함께 타석에 들어서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삼남매 아빠인 류지혁(삼성)은 '저출산 대책위원장'이라는 유쾌한 플래카드를 들고 나와 올스타전 분위기를 띄웠다. 인천=윤승재 기자 2024.07.06 20:56
연예일반

‘슈돌’ 최지우 “육아하는 내 모습 보고 엄마가 뭉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가수 출신 방송인 최민환의 장남 재율이 ‘스피드 발차기’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 그 동안의 훈련에 대한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23일 방송된 ‘슈돌’ 531회에서 최민환의 7살 아들 재율이 ‘스피드 발차기’ 대회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제이쓴과 준범 부자는 할머니까지 3대가 남이섬으로 효도여행을 떠난 가운데 준범이 눈에 띄게 향상된 언어 구사 능력을 발휘해 흐뭇함을 선사했다.본 대회에 앞서 재율은 줄넘기 X자 뛰기와 이중 뛰기, 푸시업과 풍차 돌리기까지 가볍게 성공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하지만 재율은 자신의 시합이 점점 다가오자 긴장감에 물도 마시지 못했고, 이에 아빠 최민환은 “연습한 대로만 하면 돼”라며 따뜻한 격려의 말로 긴장감을 풀어줬다. 여기에 재율의 쌍둥이 동생 아윤과 아린도 오빠의 금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응원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그 와중에 아윤과 아린은 ‘스피드 발차기’에 깜짝 출전, 붕어빵처럼 닮은 블루투스 발차기로 랜선 이모의 배꼽을 잡게 했다. 아윤과 아린은 비장한 표정으로 있는 힘껏 미트를 발로 찼지만, 짧은 다리가 발차기 센서에 하나도 닿지 않아 0점을 기록한 것. 하지만 아윤과 아린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결국 아윤이 1점을 기록하며 최민환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이후 재율은 “목표는 120개”라고 외치며 비장하게 시합에 나섰다. 재율은 초반부터 발이 보이지 않을 만큼 빠르게 미트를 치며 옆 친구와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총 118개를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재율은 금메달을 위해 부지런히 달려온 노력이 결실을 맺자 두 동생에게 “너희들이 응원해줘서 오빠가 1등 한 거야~”라며 애정을 뿜어냈다. 이에 안영미는 “내 아이를 보는 것 같다. 재율의 연습하는 과정을 보니 감동이다”라며 눈물을 흘렸고, 최민환은 “제가 상 받는 것보다 감동이었다. 삼남매가 결과보다 과정을 즐겨서 예뻤다”라며 삼남매의 기특함을 칭찬했다.그런가 하면 제이쓴, 준범은 할머니의 생신을 맞아 3대가 남이섬으로 여행을 떠났다. 특히 준범은 씩씩하게 흔들다리를 건너며 “가! 가!”라고 외치며 범장군다운 용맹함을 보여줬다. 이에 제이쓴은 “누가 이렇게 용감해요?”라고 기특해하자 준범은 “나! 또 해. 또 해”라며 말문이 트인 모습으로 흐뭇함을 유발했다. 또한 아이스크림을 먹던 준범이 “아크 쥬아”라고 말해 제이쓴과 할머니를 깜짝 놀라게 하는가 하면, 할머니에게 “할미”라고 외치는 애교를 쏟아냈다. 준범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최지우는 “’겨울연가’ 이후 남이섬에 못 갔다. 딸과 함께 가고 싶다”라며 4살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이날은 특히 준범이 할머니 앞에서 폭풍 성장을 인증했다. 준범은 자동차 장난감을 보자마자 “빠방~”이라고 외쳤고, “초(초록). 주황”이라며 색깔을 맞추는가 하면, 아빠 제이쓴과 엄마 홍현희 이름 말하기까지 성공해 감격을 더했다. 이후 밥을 먹던 준범은 “마시써. 연근 또 주세요”라며 의사 표현을 하는데 이어 “할미 생신 축하해요”라고 말해 할머니를 방긋 웃게 했다. 할머니는 “아들, 손자와 함께 오니 잊지 못할 여행이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최지우는 “어머니한테는 손주도 소중하지만 아들이 0순위다”라는데 이어 “저희 엄마도 제가 육아하는 모습 보시면서 뭉클해하시더라”라며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에 공감하며 눈가를 촉촉하게 적셨다.지난 2013년 첫 방송된 이래 10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돌’은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는 모습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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