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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박수현, 육아에 검정고시 준비까지..."이루고 싶은 꿈 있어" 오열

‘고딩엄빠’ 박수현, 정수지, 윤민채가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됐지만, 아이를 향한 애틋한 마음과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하며 시즌1을 마무리했다. 22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 12회에서는 ‘올빼미 가족’ 은우네의 낮밤이 뒤바뀐 일상과 돌상에 이어 삼신상까지 직접 준비한 ‘은하 엄마’ 정수지의 바쁜 하루, 그리고 10년 차 ‘고딩엄마’인 윤민채와 아들 윤성현의 남모를 갈등과 고민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13개월 된 아들 은우를 키우고 있는 박수현은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해 MC 박미선, 하하, 인교진과 인사를 나눴고,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되다 보니 주변 시선이 좋지 않았다. 잘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뒤이어, 새벽 1시에 훤히 불이 켜져 있는 ‘은우네 가족’의 일상이 VCR로 공개됐다. 박수현은 새벽임에도 잠들지 않은 은우를 돌보느라 정신없는 와중에도 거실 바닥에 신문지를 깔면서 남편의 밥상을 차렸다. 치킨 가게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남편을 위해 삼겹살을 구울 준비를 한 것. 잠시 후 남편 권영민이 귀가해 세 식구는 ‘새벽 삼겹살 먹방’을 선보였다. 낮밤이 뒤바뀐 생활에 대해 권영민은 “일을 시작하고 나서부터 (식구들의) 생활 패턴이 바뀌게 됐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박수현은 은우를 돌보며 틈틈이 검정고시 준비를 했다. 이를 지켜본 인교진은 “아이를 돌보면서 공부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며 감탄했다. 하하 역시 “절대 안돼. 시간이 없어”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대해 박수현은 “솔직히 지치는데, 이루고 싶은 꿈이 있어서…”라고 입을 떼다 갑자기 폭풍 눈물을 쏟았다. 고3에 엄마가 되기 전까지, 전교 10등 안에 들었던 박수현이지만 임신과 출산으로 학업을 중단해야만 했던 상황을 들은 3MC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으로, ‘은하네 가족’ 정수지X강인석의 일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곧 첫 돌인 은하를 위해 돌상 스냅 사진을 셀프로 준비하기로 했다. 앞서 ‘주급’으로 생활하고 있음을 밝혔던 정수지는 “금전적으로 답이 나오지 않아서, 셀프로 돌상 촬영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한 뒤, 택배로 받은 돌상 소품을 열심히 세팅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돌상에다 은하를 앉힌 두 사람은 사진 촬영은 물론 ‘돌잡이’도 성공리에 치렀다. 그런데 정수지X강인석 부부는 새벽 4시에 또 다시 기상해 음식 준비에 돌입했다. 은하를 점지해준 삼신 할머니를 위한 ‘삼신상’ 차리기에 나선 것. 현재 ‘둘째’를 임신한 정수지는 “근래에 젊은 분들이 ‘삼신상’ 차리기를 많이 한다. 아기가 잘 안 생기다 보니 (삼신상이) 다시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성스레 차린 삼신상 앞에다 절을 하고 축문을 읊으며 은하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삼신상과 돌잔치를 모두 마친 정수지는 “이제 다 키운 것 같다. ‘돌끝맘’(돌잡이, 돌잔치를 다 끝낸 엄마를 이르는 신조어)이 되었다”며 시원해 했다. 마지막으로, ‘10년 차 고딩엄마’이자 싱글맘인 윤민채의 일상이 펼쳐졌다. 앞서 윤민채의 열 살 아들 윤성현은 학교 수업 도중 집으로 돌아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집에서 성현이와 마주한 윤민채는 대화를 시도했지만, 성현이는 이를 거부하고 창고에 들어가버렸다. 이를 지켜본 이시훈 성교육 강사는 “(윤민채의) 대처가 아쉬웠다. 집에 오자마자 아이의 방에 따라가지 않았나. 아이 입장에서는 내 공간을 침범당했다고 생각해 창고로 들어갔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만약 (윤민채가) 창고까지 들어갔으면 밖으로 겉돌게 될 것이다. 아이가 방에 혼자 있도록 놔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나자마자 ‘왜 그랬어, 무슨 일이야’라고 말하는 것보다 아이의 감정을 잘 살펴서 이야기해야 한다”는 솔루션을 건넸다. 잠시 후 방에서 나온 성현이는 힘들었던 학교 생활에 대해 엄마에게 이야기했고, 평화가 찾아왔다. 그러나 다시 성현이는 청개구리처럼 행동해 윤민채를 속상하게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심리상담센터를 함께 방문했다. 검사 후 전문가는 윤민채에게 “성현이가 가정의 안정감을 못 느끼는 상태다. 관계의 상호작용을 어려워하고, 감정 소통도 힘들어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윤민채는 “사실 사회생활 속의 저와, 집 안에서의 제 모습이 다르다”면서 이런 자신의 행동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아들을 떠올리다가 후회와 미안함에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윤민채는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고 혼자 키우다 보니, ‘더욱 잘 키워야지’라는 강박이 생긴 것 같다”며 꽁꽁 숨겨왔던 속내를 고백했다. 얼마 후, 윤민채는 친정엄마를 집으로 초대해, 자신의 생일상을 직접 차려 식사를 했다. 여기서 윤민채는 성현이와 심리 상담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윤민채의 친정엄마는 “성현이가 마음을 잘 드러내지 못해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 아픈 걸 건드리지 말고, 서로 대화를 잘 나눠야 한다”며 다독였다. ‘쓰리잡러’로 열심히 살며 “가장 성공한 ‘고딩엄마’ 아니냐”는 칭찬을 들은 윤민채였지만, ‘싱글맘’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맞서느라 남몰래 힘들어했던 모습이 그려지면서 많은 시사점과 화두를 던진 한 회였다. 한편 10대에 아이를 낳아 ‘청소년 부모’가 된 이들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보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는 재정비 후, 오는 6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시즌2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 2022.05.23 07:44
연예일반

'고딩엄빠' 둘째 임신 정수지, "삼신상 준비.." 박미선 경악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의 정수지X강인석 부부가 새벽 4시부터 ‘삼신상’을 차리는 모습으로, ‘베테랑 엄빠’인 MC 박미선, 하하, 인교진을 놀라게 한다. 22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고딩엄빠’ 12회에서는 정수지X강인석 부부가 11개월 된 딸 ‘은하’의 첫 돌을 맞아, 기념 촬영은 물론 삼신상까지 준비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여준다. 이날 정수지, 강인석 부부는 새벽 4시에 기상해 음식 준비에 돌입한다. 특히 정수지는 남편에게 “칼, 가위 쓰지마, 알았지?”라고 신신당부하고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로 나물을 만들고 밥과 미역국까지 정성스럽게 차려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박미선은 “새벽부터 왜 이렇게 분주한 거냐?”라고 묻고, 정수지는 “은하의 삼신 할머니께 감사 인사를 드리기 위해 ‘삼신상’을 준비했다”고 답해 모두를 당황케 한다. 급기야 박미선은 “저런 걸 한다고?”라며 놀라 웃다가 사래가 들리기까지 한다. 현재 ‘둘째’를 임신한 정수지는 “근래에 젊은 분들이 ‘삼신상’ 차리기를 많이 한다. 아기가 잘 안 생기다 보니 (삼신상이) 다시 생긴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나아가 정수지는 ‘삼신상’에 대한 해박한 정보를 쏟아내는데, 이에 인교진은 “우리가 ‘삼신상은 말이야~’라고 얘기해줘야 하는데 반대로 됐네”라며 감탄한다. 제작진은 “정수지X강인석 부부가 주급으로 생활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이의 첫돌을 정성스레 챙긴다. 어린 나이지만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은 결코 어리지 않은 두 부부의 모습에 3MC와 전문가들 모두 박수를 보냈다. 두 사람의 좌충우돌 돌상 차리기와 삼신상 제사 현장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10대 엄마, 아빠의 리얼한 일상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하여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보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는 22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 2022.05.22 09:56
연예

'슈돌' 홍경민 딸 라원, 시청자 사로잡은 '죽겠다 3종 세트'

홍경민 딸 라원이가 '애줌마' 매력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2년 전 16개월일 때 출연했던 가수 홍경민의 딸 라원이 훌쩍 큰 4살 꼬마 숙녀로 돌아와 눈길을 사로잡았다.라원이는 100일 된 동생 라임이를 돌보는 모습으로 등장을 알렸다. 2년 전 귀여운 미소와 넘치는 흥으로 랜선 이모, 삼촌들의 사랑을 받은 라원이가 의젓한 언니가 되어 돌아온 것. 라원이는 "아싸~ 가싸~", "똑! 딱!", "오로로로로로" 등 재미있는 추임새와 구수한 리듬감이 느껴지는 막춤으로 우는 동생을 달랬다.라원이의 매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엄마, 아빠가 동생 라임이의 백일 맞이 삼신상을 차리느라 바쁜 와중에 멸치, 뱅어포 등을 먹으며 남다른 식성을 보여줬고, 백일 떡을 만들 때는 폭발하는 수다로 '애줌마' 매력을 보여줬다. 라원이를 지켜보던 도경완이 내레이션 중 "우리 큰애가 6살인데 라원이랑 말하는 게 비슷하다. 그만큼 라원이가 빠른 것"이라고 말할 정도.단순히 말을 잘하는 것을 넘어 '흥얼흥얼 화법'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모든 말에 음을 붙여 흥얼거리는 모습은 마치 어른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 것. "아이고 죽겠네", "드러워 죽겠네", "웃겨 죽겠네"로 이어지는 '저승길 화법 3종 세트'는 '애줌마' 매력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며 시청자의 배꼽을 훔쳤다. 떡을 야무지게 빚는 모습, 립스틱을 격정적으로 바르는 모습 등이 안방극장을 빵빵 터뜨렸다.'슈돌'에서 처음 공개된 홍경민의 둘째 딸 라임이는 꼬물꼬물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특히 삼신상 앞에 홀로 남겨진 라임이가 빵긋빵긋 웃으며 혼자 잘 노는 모습은 놀라움과 흐뭇함을 동시에 자아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1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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