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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출전만 해도 ‘2억 9000만원’ 받는 미국…韓 포상금은 얼마? [2026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도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각국의 포상금제가 돋보인다.4일(한국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 메달 획득 여부와 관계없이 전원 20만 달러(2억 9000만원)의 보너스를 받는다.미국은 올림픽을 앞두고 로스 스티븐스라는 경제계 거물이 최근 미국올림픽위원회에 1억 달러(1450억원) 넘게 기부하면서 선수들이 거금의 보너스를 받게 됐다.20만 달러가 한 번에 지급되는 것은 아니다. 미국 선수들은 올림픽 출전 후 20년이 지나거나 만 45세가 되는 시점에 10만 달러를 받고, 남은 10만 달러는 선수가 죽은 뒤 유족에게 간다. 한국의 이번 대회 금메달 포상금은 6720만원이다. 메달을 획득한 남자 선수는 병역 특례 혜택도 받는다.폴란드는 매달 포상금을 암호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며 금메달을 획득하면 12만 유로(2억원)를 받게 될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6.02.04 18:27
프로농구

KB 박지수, 4R MVP…통산 19번째 위업

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 박지수(28)가 통산 19번째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WKBL은 3일 BNK금융 2025~26 WKBL flex 정규리그 4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에서 박지수가 총 92표 중 42표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지수는 팀 동료인 2위 강이슬(15표)을 27표 차로 제쳤다. 박지수는 자신이 보유한 역대 최다 라운드 MVP 수상 기록을 19회로 늘렸다. 이 부문 2위 김단비(우리은행·17회)와 격차를 벌렸다.박지수는 4라운드 5경기(4승1패)에 모두 출전해 평균 25분 13초를 뛰며 17.0점 12.2리바운드, 2.8어시스트 0.6스틸 3.2블록슛을 기록했다. 전체 선수 중 블록과 공헌도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정현(부천 하나은행)은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뽑는 기량발전상(MIP)을 수상했다. 개인 통산 첫 수상이다.정현은 같은 라운드 평균 29분 31초를 뛰며 8.2득점 2.6리바운드를 올렸다. 그는 전체 36표 중 17표를 획득했다. 4라운드 MVP 박지수는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MIP 정현은 100만원을 수령한다.김우중 기자 2026.02.03 13:34
LPGA

'LPGA 돌격대장' 황유민, 세계랭킹도 '돌격 앞으로'…개인 최고 28위 달성

성공적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 데뷔전을 치른 황유민(23·롯데)이 세계랭킹 20위권에 진입했다. 황유민은 3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32위보다 4계단 오른 28위가 됐다. 황유민이 세계랭킹에서 20위권에 진입한 건 이번이 두 번째지만, 28위는 개인 최고 랭킹이다. 황유민은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24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21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날 황유민은 악천후 탓에 전날 치르지 못했던 3라운드 잔여 홀 2개를 이튿날 마저 치렀다. 하지만 이날 17번 홀(파3)에서 트리플 보기로 세 타를 잃으면서 주춤했다. 3위였던 순위도 5위로 내려앉았다. 4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역전의 기회가 없어진 것도 아쉬웠다. 그러나 황유민은 데뷔전을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치며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해 초청 선수로 출전한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올해 LPGA 투어 정규 시드를 획득한 황유민은 정식 데뷔전이었던 이번 대회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대회에서 황유민의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는 270야드(약 247m)로 39명의 선수들 중 4위에 올랐다. 장타 장점을 제대로 살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61.9%, 그린 적중률도 75.9%로 준수했다. 성공적인 데뷔전을 거두면서 LPGA 신인왕 경쟁에서도 앞서 나갔다. 황유민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대보하우스디 챔피언십(11월)에서 우승해 세계랭킹을 29위까지 끌어 올린 바 있다. 이후 비시즌 동안 순위가 30위권으로 하락했으나, LPGA 투어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개인 최고 순위를 찍었다. 한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준우승한 양희영은 세계 랭킹이 79위에서 51위로 껑충 뛰었다. 이 대회 우승자 넬리 코르다(미국)는 세계 랭킹 2위를 유지했다. 지노 티띠꾼(태국)이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9위 김효주, 10위 김세영 2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윤승재 기자 2026.02.03 09:26
PGA

안병훈, LIV 골프 출격…“AI 활용해 관리 계획 세워”

안병훈이 LIV 골프 데뷔전을 앞두고 최고의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전했다.안병훈은 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파71·7408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리야드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이동 문제와 시차 적응일 것이다.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몸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LIV 골프는 다양한 나라를 오가야 하지만, 난 여행을 좋아한다”면서 “젊은 시절 DP 월드투어와 챌린지 투어를 뛰며 많은 경험을 했기에 익숙하다.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안병훈은 한국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간판급 선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29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5차례 거뒀다. 통산 상금 2153만5424달러(약 314억원)를 벌었다.그는 2025시즌을 마친 뒤 LIV 골프의 러브콜을 받고 주 무대를 전격적으로 옮겼다. LIV 골프는 전 세계에서 대회를 치르는 만큼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안병훈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컨디션 관리 계획을 세웠다. 특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 몸을 최고로 만들었다. 앞으로도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LIV 골프는 지난 시즌까지 ‘아이언 헤즈’라는 이름을 운영되던 팀을 ‘코리안 골프클럽’으로 바꿨다. 이어 한국 선수 안병훈, 송영한, 김민규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아이언 헤즈에서 뛰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도 코리안 골프클럽 소속으로 뛴다.주장을 맡은 안병훈은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현재 골프 시장 규모로 세계 3위 수준이다. 세대를 불문하고 골프를 정말 사랑하는 나라”라고 소개하기도 했다.특히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LIV 골프 대회는 성공적이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다시 한국에서 열리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사우디 리야드에서 펼쳐지는 2025 LIV 골프 개막전은 4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6.02.03 07:30
PGA

'11위→6위→준우승' 김시우, "자신감 올라왔다, 다음엔 꼭 우승을"

"(다음 대회에선) 꼭 우승까지 이어가고 싶다."순항 중인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 의지를 다졌다. 김시우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사우스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96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피어슨 쿠디(미국), 히사쓰네 료(일본)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개막전인 소니오픈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한 김시우는 이후 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6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 4라운드 내내 60대 타수를 친 김시우는 올해 3개 대회 12라운드 가운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마지막 날 72타를 제외하고는 매번 60대 타수를 적어냈다.경기 후 김시우는 PGA투어를 통해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였다. 나흘 동안 잘 플레이했다"라며 "후반에 까다로운 홀이 이어졌지만 침착하게 잘 넘겼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간 덕분에 마지막 홀에서 좋은 결과로 보상 받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상승세에 대해선 "비시즌에 출전했던 호주 대회부터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경기력에 비해 성적이 잘 따라오지 않아 아쉬움이 컸는데, 최근에는 내가 가진 기량만큼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마지막 라운드까지 버티는 경험을 더 쌓아서 이번에는 꼭 우승까지 이어가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시우의 다음 시선은 WM 피닉스 대회다. "재미있는 대회다. 관중도 많다"라고 말한 그는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고, 팬들과 함께 즐기면서 플레이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윤승재 기자 2026.02.02 19:04
생활문화

차세대 반도체·촉매 핵심 위상금속 단결정 합성길 열어

성신여자대학교 청정신소재공학과 한혁진 교수 공동연구팀이 위상금속인 몰리브덴 인화물(MoP)의 결정면을 정밀하게 제어해 단결정 형태로 합성하는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액체 금속 갈륨(Ga)을 활용한 화학기상증착법(Liquid-Metal-Assisted CVD)을 통해 합성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원하는 결정면을 선택적으로 성장시키고 고수율의 단결정 MoP 합성에 성공했다. 또한 결정면에 따라 산소 환원 반응(ORR)을 통한 과산화수소(H₂O₂) 생성 효율이 달라진다는 점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결정면 제어의 중요성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MoP는 전이금속 인화물 기반의 차세대 고성능 위상금속 소재로 결정면에 따라 전기적·화학적 특성이 크게 달라 촉매, 반도체, 에너지 전환 소자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기존 단결정 합성 기술은 결정면 제어와 대면적 제조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성과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위상금속 단결정을 정밀하게 설계·제조할 수 있는 새로운 합성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6 신년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신지식인 부문)을 수상한 한혁진 교수는 "액체 금속 기반 CVD가 MoP 단결정을 빠르고 정밀하게 합성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임을 입증했다"며 "친환경 촉매, 고성능 반도체 소자, 에너지 소재 개발과 소재 자립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소재 분야 세계적 학술지 'Advanced Materials'(IF 27.3)에 Inside Front Cover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으며 국내 특허 2건을 출원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한편 한 교수는 나노소재 합성 및 차세대 반도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제17기(2026) 포스코사이언스펠로'로도 선정됐다. 2026.02.02 13:22
LPGA

LPGA투어 개막전 준우승 양희영, "여전히 골프 사랑해...그 마음이 가장 큰 동기"

양희영(36·키움증권)이 202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에서 준우승했다. 아쉬움이 다소 남는 준우승이었다.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10만달러)는 결국 4라운드를 치르지 않고 54홀 경기로 마무리됐다. 양희영은 전날 3라운드 경기를 마치지 못한 상태였다. 2개 홀을 남겨둔 양희영은 이날 속개된 3라운드 잔여 2개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모두 파를 잡았다. 결국 양희영은 54홀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넬리 코르다(미국·13언더파 203타)에 3타 뒤진 단독 2위가 됐다. 코르다는 전날 3라운드를 마친 상태였다. 이번 대회는 한파와 강풍이 몰아쳐 대회가 정상적으로 치러지지 못했다. 4라운드를 앞두고는 전날보다 기온이 더 떨어졌고, 시속 24㎞에 달하는 강풍까지 불었다. 양희영은 비록 역전 기회는 얻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한 번도 톱10에 들어가지 못했던 부진을 털어내고 좋은 성적으로 2026시즌을 출발했다. 양희영은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만약 파이널 라운드가 진행됐다면 또 다른 기회가 될 수도 있었겠지만, 당시에는 기온이 매우 낮았고 그린이 얼어 정상적인 플레이가 어려운 상태였다. 제한된 시간 안에 경기를 마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느꼈다"면서 주최측의 결정을 받아들였다. 그는 17~18번 홀을 파로 마무리한 것에 대해 "17번 홀에서는 플레이오프를 위해 버디나 이글이 필요하다는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추위와 강한 바람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그런 컨디션에서의 결과로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희영은 “지난 시즌에 비해 전반적인 준비 과정이 훨씬 탄탄해졌다는 느낌이 들고, 3라운드 동안의 플레이에도 만족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보다 분명한 기준을 세울 수 있었다”면서 “20대부터 투어 생활을 이어오며 번아웃을 느낀 적도 있었지만, 여전히 골프를 사랑하고 경쟁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고 있다. 그 마음이 지금까지 나를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동기”라고 전했다. 그는 또 비시즌 동안 요리하거나 책을 읽으면서 충분히 재충전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LPGA투어 정식 데뷔전을 치른 황유민은 2개 홀을 치렀고, 17번 홀(파3)에서만 3타를 잃는 바람에 전날 공동 3위였던 순위가 공동 5위로 내려갔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11타다. 이은경 기자 2026.02.02 12:12
PGA

김시우,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준우승…'11위→6위→2위' 가파른 상승세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960만달러)에서 준우승했다.김시우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사우스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피어슨 쿠디(미국), 히사쓰네 료(일본)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개막전인 소니오픈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한 김시우는 이후 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6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 공동 2위 상금 72만6400달러를 포함해 올해 3개 대회에서 상금 126만9075달러(약 18억4000만원)를 벌었다.또 이번 대회 4라운드 내내 60대 타수를 친 김시우는 올해 3개 대회 12라운드 가운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마지막 날 72타를 제외하고는 매번 60대 타수를 적어냈다.3라운드까지 2위에 6타 앞선 단독 1위였던 로즈는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 공동 2위 선수들을 7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로즈는 지난해 8월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투어 13승째를 달성했다. 함께 출전한 한국 선수 중 김성현이 2언더파 286타로 63위, 김주형은 이븐파 288타로 공동 65위를 각각 기록했다.한편, LIV 골프를 탈퇴하고 4년 만에 PGA 투어 복귀전을 치른 브룩스 켑카(미국)는 4언더파 284타, 공동 56위로 대회를 마쳤다.윤승재 기자 2026.02.02 09:02
LPGA

'야속한 날씨' 황유민, LPGA 데뷔전서 5위…미국에서도 '돌격대장'

황유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식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악천후로 인해 완주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미국에서도 '돌격대장'의 돌풍을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황유민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24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21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날 황유민은 악천후 탓에 전날 치르지 못했던 3라운드 잔여 홀 2개를 이튿날 마저 치렀다. 하지만 이날 17번 홀(파3)에서 트리플 보기로 세 타를 잃으면서 주춤했다. 3위였던 순위도 5위로 내려앉았다. 4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역전의 기회가 없어진 것도 아쉬웠다. 그러나 황유민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서 황유민의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는 270야드(약 247m)로 39명의 선수들 중 4위에 올랐다. 장타 장점을 제대로 살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61.9%, 그린 적중률도 75.9%로 준수했다. 성공적인 데뷔전이었다. 황유민은 지난해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퀄리파잉(Q) 시리즈 없이 올 시즌 LPGA 투어 정규시드를 획득했다. 우승자 자격으로 최근 2년간 투어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만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출전해 인상적인 데뷔전까지 치렀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는 양희영이 10언더파 206타로 준우승했다. 우승자 넬리 코르다(미국)와는 3타 차. 양희영 역시 악천후로 4라운드 역전 기회가 없어진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지난해 19개 대회에서 톱10에 한 번도 들지 못했던 양희영은 새 시즌 개막전에서 달라진 모습으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아림과 유해란, 이소미는 나란히 공동 9위(이상 3언더파 213)로 대회를 마쳤다.윤승재 기자 2026.02.02 08:52
LPGA

양희영, LPGA 개막전 2위...황유민 데뷔전서 공동 5위

양희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에서 준우승했다.양희영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2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21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넬리 코르다(미국·13언더파 203타)에 세 타 뒤진 단독 2위를 차지했다.2024년 6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이후 지난해 단 한 번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한 양희영은 시즌 첫 대회에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날씨 탓에 54홀 대회로 축소돼 치러졌다. 3라운드 2개 홀을 남겼던 양희영은 2일 재개된 경기에서 17, 18번 홀을 모두 파로 끝내며 코르다와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황유민은 최종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황유민 역시 이날 2개 홀을 치렀는데 17번 홀(파3)에서만 3타를 잃어 전날 공동 3위에서 공동 5위까지 내려갔다.2024년 7승을 올린 코르다는 2024년 11월 디안니카 이후 1년 3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통산 16승째. 리디아 고는 6언더파 210타로 단독 4위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아림은 이소미, 유해란 등과 함께 3언더파 213타, 공동 9위에 자리했다.이형석 기자 2026.02.0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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