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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라스' 언금술사 김이나→솔직토크 이지혜, 안방 꿀잼 폭격

작사가 김이나가 언금술사급 어록과 입담을 자랑했다. 이지혜는 거침없는 솔직 토크를 쏟아내며 안방을 무장해제시켰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김이나, 이지혜, 김민규, 양세형이 함께하는 '부럽지가 않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4.4%(닐슨코리아 수도권)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7%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양세형이 남부럽지 않은 워라밸 한 달 계획표를 공개하는 장면으로, 가구 시청률 5.7%까지 치솟았다. 김이나는 대한민국 대표 작사왕답게 아이유부터 조용필까지 장르불문 히트곡 리스트를 나열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중 최근 저작권 효자로 등극한 곡은 임영웅의 '나만 믿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우수고객인 아이유가 직접 작사한 '을의 연애' 가사에 멘붕이 왔다며 "일을 받는 일이 없겠다고 예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눈부신 작사가로 성장했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요즘 눈여겨보는 싱어송라이터로 MC 유세윤을 꼽았다. 이날 김이나는 착 달라붙는 어록과 입담을 자랑하며 4MC를 사로잡았다. 특히 '하트시그널' 덕분에 방송인으로서 재미를 찾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비유를 하면 사람들이 많이 공감한다"라며 어록 공장장 재능을 인정받았다고 이야기했다. 라디오 DJ를 맡고 있는 '별밤'에 방탄소년단 뷔가 신청곡 사연을 보낸 일화를 꺼냈다. 김이나는 뷔의 개인 앨범 작업에 도움을 줬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지혜는 최근 이슈가 됐던 심장판막질환 진단 고백 후 둘러싼 오해부터 3년 6개월간 진행한 '오후의 발견' 하차 심경까지 거침없는 솔직 토크로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남편 문재완이 "타성에 젖은 멘트를 한다. 내 말에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라고 연예인병을 폭로해 배꼽을 잡았다. 이어 "조금 오버한다 싶을 때 연락주시면 제가 단속하겠다"라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또 김이나에게 인정받은 큰딸 태리의 감성 천재 어록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예전에는 남들이 분량이 많으면 조바심 났으나, 결혼과 출산 후에는 템포를 낮추고 주위를 둘러본다"라며 달라진 방송 태도를 이야기했다. 그러나 '돌싱글즈' MC들이 커피차를 쏠 때마다 초조했다면서 "뒤늦게 핫도그를 돌릴 때 스티커를 붙이지 못했다. 그래서 많이 좌불안석"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제는 여유가 생겼다"라는 말과 달리 여전히 예능 욕심을 버리지 못해 조바심 내며 웃음을 더했다.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안경 키스남 차성훈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김민규는 드라마 출연 후 닮은꼴 배우에서 벗어났다고 이야기했다. 화제의 안경 키스신을 위해 상남자 키스가 나오는 해외 작품을 보고 공부했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어 "오글거리는 대사가 많아 고민 많았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와 함께 손발이 오그라드는 김민규의 1인칭 가상연애 연기 영상이 깜짝 소환돼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김민규는 얼굴을 알렸던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엄청난 실력자들이 대거 탈락했다. 그래서 음치로 바꿔야겠다고 작가님한테 요청하기도 했다"라고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슈퍼스타 K6' 티보이로 활동했다는 김민규는 그룹 데뷔를 위해 가수 연습생을 잠깐 했었다고 고백했다. "같이 연습했던 이들 중에서 세븐틴 멤버로 합류한 사람이 있다"라고 덧붙여 깜짝 놀라게 했다. 6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연한 양세형은 차진 입담과 예능감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웹예능 '숏터뷰'의 레전드짤 유세윤과의 밀착 인터뷰 재연부터 MC 김국진의 비행경로 9시간 모니터링한 썰까지 풀어내며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자타공인 '연예계 딱밤 몬스터'로 소문난 양세형은 이날 호두 딱밤 깨기를 연거푸 실패하는 흑역사를 생성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양세형은 남 부럽지 않은 워라밸 계획표가 적힌 화이트보드를 공개해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프로그램을 9, 10개 할 때 일이 많아 재미가 없고 코미디언 직업에 회의감까지 왔다"라며 워라밸 라이프를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양세형은 남을 부러워하지 않는 방법으로 SNS를 하지 않는다며 "남들이 올린 게시물을 보면 부러워지고 비교가 끝이 없더라. 안 보기 시작했더니, 나에게 집중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방송 말미에는 백지영, 박정현, 양지은, 엄지윤이 출동하는 'Song 맞은 것처럼' 특집이 예고됐다. 22일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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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김국진, 강수지 '보름 잠수 사건' 후일담 공개 (ft. 마성의 한마디)

'자연스럽게' 김국진이 열애 전 강수지의 '보름간 잠수' 사건 후일담을 들려준다. 오늘(11일) 방송되는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현천마을 이웃 전인화, 허재, 김종민, 조병규와 함께 봄맞이 쑥 캐기에 나선 강수지&김국진 부부가 설렘폭발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이전 방송에서 김국진은 "본격적으로 연애하기 전이었는데, 전화로 강수지에게 '나 어때?'라고 한 마디 했다. 그런데 대답을 안 하고 보름 동안 연락도 없더라"라고 '국수부부'의 과거 이야기를 한 바 있다. 이날 김종민은 강수지에게 "김국진 선배님이 고백하셨는데 보름 동안 잠수타셨다면서요. 그때 왜 그러셨어요?"라고 물었다. 김국진은 "고백은 아니고, 그냥 물어본 거지"라며 쑥스러워했고, 김종민은 "싫었던 거예요?"라고 강수지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그러자 강수지는 "잠수탄 건 아니었다. 20년을 알고 지낸 사이인데…너무 놀라서 이걸 어찌 대답해야 할지 몰랐던 거지"라며 얼굴을 붉혔다. 이어 "나중에 '그게 그런 말이었느냐'고 문자를 보냈고, 그 뒤에 자연스럽게 통화하게 됐다. 사실 옛날부터 나를 예뻐하는 건 좀 알 수 있었다"고도 덧붙여 모두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선배들의 연애담을 듣던 조병규는 "촉이라는 게 있죠. 어떤 한 단어로 형용할 수 없는…"이라며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또 김종민은 김국진에게 "강수지 선배님한테 그냥 만나자고는 안 하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국진은 "난 그런 스타일 아니야. 생각보다 상남자라서, 딱 한마디만 하거든"이라며 무게를 잡았다. 강수지-김국진 부부를 '오글오글'한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든 상남자 김국진의 '딱 한마디'는 오늘(11일) 오후 9시 20분 MBN '자연스럽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1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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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황의준 나나... 예능원석 또 발굴

'라디오스타'(기획 조희진 / 연출 황교진)가 또 한번 '예능 희귀템' 발굴에 성공했다. 연남동 덤앤더머의 황의준이 출연해 독특미를 폭발시키며 시청자 배꼽을 제대로 강탈하는가 하면, '무한도전' 못친소의 주역인 우현-김태진과 '진짜사나이' 여군에 참여했던 털털한 두 사람 김성은-나나가 출연해 개성이 톡톡 묻어 나오는 반전매력으로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은 것.지난 9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얼굴전쟁' 특집으로 순수하게 얼굴만으로 주목 받은 우현-김태진-황의준-김성은-나나가 출연했고, 시청률 역시 두 자릿수 근접 시청률로 변함없는 동 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이날 '라디오스타'에는 '무한도전' 못친소2에서 영광의 1위를 차지했던 우현을 필두로 못친소2의 다크호스이자 걸 그룹 몸매의 소유자인 김태진, '라디오스타'가 강력히 추천하는 못친 황의준, 공식 소두를 인증한 김성은, 2년 연속 세계미녀 1위를 거머쥔 애프터스쿨의 나나가 출연해 등장부터 극심한 비주얼 빈부격차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그런 가운데 가장 눈에 띈 사람은 '연남동 덤앤더머'의 메인보컬 황의준이었다. 하염없이 털이 빠지는 레오파드 자켓을 입고 등장한 그는 "제 얼굴이 카멜레온 같아요~"라며 다각도로 찍은 수십 장의 민낯 사진으로 초반부터 심상치 않은 예능신의 기운을 느끼게 했다.이후 황의준은 고삐 풀린 수려한 입담과 제스처로 시청자들에게 아낌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불륜-복수-사기-출생의 비밀 이게 반드시 들어가야 되요"라며 막장 드라마 애호가로서 열변을 토하는가 하면, 군악대 복무 당시에 '잉어 싸대기'를 맞았던 웃픈 에피소드를 이야기 하는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꿀입담으로 대 방출해 웃음을 유발했다.더불어 황의준은 자신과 함께 '연남동 덤앤더머'로 활동중인 김태진과 음악이야기를 하며 독특한 매력을 더해갔다. 두 사람은 특이한 제목을 가진 자신들의 곡 제목을 열거한 뒤, 무대에 올라 듣는 이들에게 최면을 걸 듯 자신들의 '너랑 하고 싶다'란 노래를 부르며 섹시함이 가미된 퍼포먼스를 보여줘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이때 김태진은 찰진 기타연주로 모두를 빠져들게 만들기도.이와 함께 '무한도전' 못친소2의 제왕 우현은 '상남자' 매력을 드러내며 여심을 자극했다. 그가 아내와 결혼 전 관계가 서먹해져 헤어질 뻔하던 순간을 언급하며, "너 나 놓치면 후회한다"라는 말 한마디를 건네 아내를 자신에게 만들었다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킨 것.그런가 하면 이날 우현은 귀를 호강시키는 부드러운 보이스로 015B의 '슬픈 인연'을 완벽히 불러 시청자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덤덤하게 무대에 올라 선 그는 안정적인 고음처리를 보여주며 생각지 못한 반전 모습으로 수요일 밤을 한층 달콤하게 만들어 줬다.'비주얼 깡패' 우현-김태진-황의준과 함께 자리를 빛낸 김성은과 나나 또한 예쁜 외모와는 달리 털털한 입담과 거침없는 발언으로 안방극장을 초토화 시켰다. 자신이 '진짜사나이' 여군들의 방귀를 틔어준 은인이라고 밝힌 김성은은 "저는 방귀를 잘 뀌는 스타일이거든요"라더니, "고양이자세라고 있어요. 그걸 하면 진짜 똥꼬(?)가 열리면서 가스가 나오거든요"라고 필터링 없는 발언으로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이어 김성은이 "나나가 좋은 게 뭐냐면 제가 방귀를 껴요~ 그럼 리액션을 해줘요"라며 나나의 리액션을 칭찬하자, 나나는 즉석으로 김성은의 방귀를 '쓰-흡' 먹는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더해가는 등 김성은-나나는 둘이 함께 해 한층 더 털털해진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커다란 웃음보따리를 선물했다.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6.03.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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