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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규환' 신재휘 "정수정, 가수였던 걸 잊을 만큼 연기 섬세해"

배우 신재휘가 영화 '애비규환'으로 스크린 데뷔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신재휘는 지난 12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영화의 첫 시작을 '애비규환'으로 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배우로서 저는 아직 부족하지만, 영화 자체는 만족스럽다. 이 행복한 영화에 호훈이라는 역할로서 인사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화 '애비규환'은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정수정)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설상가상 첩첩산중 코믹 드라마로, 신재휘는 토일의 남자친구이자 예비 아빠 호훈으로 출연한다. 오직 토일만 바라보는 '토일 바라기' 연하 남자친구인 신재휘는 귀여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재휘는 "저랑 닮은 캐릭터가 있다고 추천해줘서 오디션을 보게 됐다"며 "데뷔 초라 정신 없이 촬영하고 지나간 시간이었는데 막상 스크린에 제가 나오니 기분이 묘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호훈은 단순하지만 그 안에 자신만의 생각이 있고, 우직한 겉모습과 다르게 속은 여리고 섬세한 친구"라며 "상황별로 '호훈이라면 무슨 행동을 할까?'를 고민하며 연기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정수정, 장혜진, 최덕문, 이해영, 강말금, 남문철 등 탄탄하고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애비규환. 신재휘는 "좋은 선배님들과 연기를 한다는 거 자체가 신기하고, 현장 갈 때마다 즐거웠다"며 "유쾌하고 가족 같은 현장 분위기는 저 같은 신인이 연기를 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이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상대역 정수정에 대해서는 "가수였던걸 잊을 만큼 섬세하고 또렷한 연기를 보여줬다”며 "제가 준비한 것 배로 씬을 채워줬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신재휘는 관객들에게 "답답한 나날 속에서 유쾌함을 선사할 수 있는, 가족의 애틋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며 "호훈이라는 역할을 발판으로 다음 작품들도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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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제국고 학생들의 ‘함박웃음’ 현장 비하인드컷 대공개

종영을 앞두고 있는 '상속자들' 대세 배우들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11일 SBS 수목극 ‘상속자들’ 측은 이민호-박신혜 -김우빈-정수정-강민혁-김지원-박형식-강하늘 등 배우들의 촬영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이들은 또래배우들로 가득한 촬영 현장에서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사진 촬영을 하는가 하면, 촬영 중 NG를 받아도 활짝 웃은 뒤 심기일전하며 재촬영에 임하는 등 유쾌한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특히 지켜보기만 해도 큰 웃음을 안겨주는 ‘극과 극 상남자들’ 이민호와 김우빈! 은 현장에서 수다를 나누며 끊임없이 웃음보를 터뜨려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이민호는 위트 있는 농담을 툭툭 던지며 현장을 웃음으로 이끌고, 김우빈은 그런 이민호를 향해 내내 웃음을 터트리며 현장의 열기를 피워 올렸다. 박신혜 역시 함께 촬영하는 또래배우들과 얼굴만 마주치면 개구진 미소를 담뿍 드러낸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상속자팀’의 자타공인 분위기메이커로 활약했다.극중 사랑스러운 질투녀 이보나 역을 맡았던 정수정은 카메라만 돌아가면 특유의 눈에 힘을 준 질투종결녀의 모습으로 돌변해 현장을 웃음의 도가니로 빠뜨렸고, 상대역을 맡은 강민혁은 그런 정수정의 모습에 배를 부여잡고 웃음 짓다 NG까지 내 지켜보던 이들을 폭소케했다. 현장의 순둥이로 불리는 김지원은 캐릭터의 감정선을 잡아내기 위해 무표정으로 일관한 채 연기에 집중하지만 또래배우들이 농담을 건네면 곧바로 웃음을 베어 무는 귀여운 모습으로 현장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그런가하면 ‘상속팀’ 최고의 코믹본능을 지닌 박형식은 현장에 도착하는 즉시 조명수의 모습으로 변신, 현장 이곳저곳을 다니며 해피바이러스를 전하는 비타민 같은 에너지를 뿜어냈다. 강하늘은 대본을 들고 카메라를 향해 V샷을 날리는 모습으로 활력 넘치는 분위기를 드러냈다. 브라운관 속에서는 볼 수 없는 ‘상속자들’ 출연배우들의 실감나는 ‘막촬 뒷모습’이 ‘젊은피’ 대세배우들의 인간적인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는 반응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민호-박신혜-김우빈 등 ‘상속자들’의 대세배우들과 제작진들이 모든 열정을 쏟아낸 각고의 노력으로 완성도 높은 드라마가 만들어진 것 같다”며 “모든 스태프들과 함께 지난 4개월간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너무 고맙고, 끝까지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한 마음뿐이다. 마지막으로 방송될 20회까지 변함없는 사랑으로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2013.12.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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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이민호·박신혜 “‘비맞은 강아지처럼 귀엽단 말이야’ 대사에 폭소 터졌다”

배우 이민호와 박신혜가 '한국판 가십걸'의 남녀 주인공을 맡아 '대한민국 1%청소년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려낸다. 9일 첫방송되는 SBS 새 수목극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에서 재벌 2·3세들로 구성된 명문사립귀족고교인 제국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쟁쟁한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선보인다. 이민호와 박신혜는 극중 각각 제국그룹의 두 번째 후계자 김탄과 가난 말고는 상속받은 것이 없는 평범한 여고생 차은상 역을 맡았다. 배우 김우빈·김지원·강하늘, f(x) 크리스탈(정수정),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씨앤블루 강민혁 등 대세 출연진과 함께 하반기 최고 기대작의 흥행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들은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서로 첫 호흡을 맞춰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장난기가 많아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준다. 젠틀맨과 초등학생의 모습이 공존하는 오빠다"(박신혜) "항상 잘 챙겨주고 싶은 동생이다. 연기 호흡에 있어서는 너무 잘 맞아서, 특별히 조율할 것도 없다"(이민호)라고 밝혔다.-'상속자들' 출연 소감을 말해달라.(이민호, 이하 '이')"극중 제국그룹 둘째아들 김탄 역을 맡았다. 여자관계가 복잡한 아버지 때문에, '첩의 자식'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지니고 태어난 캐릭터다. 그래서 또래에 비해 성숙한 외모와 내면을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박신혜, 이하 '박')"내가 맡은 차은상은 가난하고 구질구질하면서 현실적인 인물이다. 말을 하지 못하는 어머니 밑에서 알바에 치여살던 중 언니를 찾아 미국에 갔다가 이민호(김탄)를 만나면서 여러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는데, 또 비슷한 역할을 맡게됐다.(이)"'꽃남'이 끝나고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개인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겪었다. 점점 딱히 슬픈 일도, 크게 기쁜일도 없어지면서 감정이 일직선으로 바뀌고 있다고 느꼇다. '상속자들'을 통해 어린 시절의 천진난만한 감정을 다시 표현해보고 싶었다. 그 시절의 이민호와 지금의 나는 다르기 때문에,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캐스팅이 정말 화려하다. 라인업을 들었을때 기분이 어땠나.(박)"전작 '이웃집 꽃미남'을 끝내고 상대역이 이민호라는 얘기만 듣고 바로 합류했다. 이어 요즘 대세인 친구들이 대거 합류하게 돼서 깜짝 놀랐고, 한편으로는 기뻤다. 다들 성격이 좋아 현장에서도 함께 열심히 해보자는 기운이 맴돌고 있다. 또 젊은 친구들과 함께하다보니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온다. 감독님도 의견수령을 잘 해주셔서 재미있는 그림들이 많이 나온다."-전작에서도 가난한 여주인공을 맡았다. 차별점이 있다면.(박)"똑같이 가난한 캐릭터지만, 대처하는 방식이 다른것 같다. 전작에서는 도움을 받고 고마워하는 캐릭터였다면, 이번에는 도움을 뿌리치고 자기 스스로 정답을 찾아나가는 인물을 연기하게 됐다. 더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두 살 연상의 최진혁과 극중에서는 13살차이 배다른 형제로 출연한다.(이)"어떻게든 동안으로 보이기 위해 앞머리를 내렸다(웃음). 극중 귀국신 세 장면 정도를 제외하고는 절대 머리를 올리지 않았다. 현장에서도 동생들에게 장난을 많이 치면서 마음도 어려지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작품은 '시티헌터' '신의' 등에 비해 부담을 서로 나눌 수 있어 편하다. 각자 맡은 캐릭터가 다 잘되서 시청률 40%를 넘었으면 좋겠다."-미국 현지 로케 촬영이 유난히 많았다.(박)"LA 촬영때는 현지 허가를 일일이 받아야 했기에 쉽지는 않았다. 스태프 분들이 많이 고생하셨다. 또 낮밤 사이 기온차가 심하다보니 다들 힘들어했다. 반면 햇살이 너무 예뻐서 어디서 찍어도 그림이 잘 나오더라. 극중 설레는 모습도 더 잘 표현이 된 것 같다.-서로 처음 호흡을 맞춰본 소감은. (박)"사실 민호 오빠와는 2009년에 화장품 광고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에도 장난기가 많아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줬다. 젠틀맨같으면서 초등학생 같은 유치한 면도 있다(웃음). 평소에 잘 지내다 보니 극중에서도 잘 어울리게 표현되는 것 같다."(이)"항상 잘 챙겨주고 싶은 동생이다. 연기 호흡에 있어서는 너무 잘 맞아서, 특별히 조율할 것도 없이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었다.-서핑신은 어떻게 촬영했나.(이)"90% 정도는 내가 직접 촬영하고 싶었다. 5일정도 촬영 일정보다 먼저 현지에 도착해 연습을 시작했는데, 헌팅턴 비치의 파도를 직접 맞이한 순간 드럼 세탁기처럼 돌아버렸다(웃음). 이후 최대한 연습을 해 봤지만 안되겠다 싶어 포기하고, 감독님께 '잘 부탁드립니다'고 말씀드렸다."-김은숙 작가가 '오글거리는 대사들을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바꾸고 있다'고 말했는데, 어떤 대사를 바꿨나.(이)"아몬드 농장 신에서 내가 해야 하는 '항상 비맞은 강아지처럼 귀엽단 말이야'라는 대사가 있었다. 이런 대사는 약간의 수정을 거쳤다(웃음)."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사진=김민규 기자 mgkim@joognang.co.kr 2013.10.0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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