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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최병길 감독, 이혼과 파산 아픔 딛고 재도약…인순이 협업→신작 ‘러브 해커’로 복귀

최병길 감독이 이혼과 파산 아픔을 딛고 재도약에 나선다. #가수 인순이와 협업 '바보 멍청이 똥개'로 화려한 재도약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주목받은 최병길 감독이 개인적 시련을 극복하고 올해 상반기 화려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방송인 서유리와의 이혼과 파산이라는 아픔을 겪었던 그가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 '애쉬번'으로 2010년 발표했던 '바보 멍청이 똥개'를 인순이와 협업해 재탄생시키고, 신작 '러브 해커'의 연출을 확정하며 재도약의 불씨를 키우고 있다.#2010년 애쉬번 곡, 인순이 버전으로 화려한 부활최병길 감독은 자신의 음악적 페르소나인 '애쉬번'으로서 작곡가 및 작사가의 역량을 다시 한번 발휘했다. 그가 2010년 발표했던 곡 '바보 멍청이 똥개'가 15년 만에 인순이의 목소리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이번 협업에서 최 감독은 작곡과 작사를 맡았으며, 인순이 역시 작사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지난 9일 발매된 인순이 버전의 '바보 멍청이 똥개'는 블랙 가스펠과 모던 락을 접목한 독특한 사운드로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인순이의 폭발적인 고음과 가스펠 창법은 원곡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한 음악 관계자는 "최병길 감독이 15년 전 애쉬번으로 발표했던 곡이 인순이의 목소리를 만나 완전히 다른 작품으로 재탄생했다"며 "원곡의 메시지는 유지하면서도 인순이만의 강렬한 감성이 더해져 2025년 최고의 음악적 협업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개인적 시련 딛고 일어선 불굴의 의지최병길 감독은 지난해 방송인 서유리와의 이혼과 그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으로 파산 선고를 받으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 감독은 이 과정에서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으나,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재기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아픔이 있었지만 그것을 작품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는 모습이 대단합니다. 특히 인순이와 함께 새롭게 작업한 '바보 멍청이 똥개'에 담긴 사랑에 대한 절절한 감정은 그의 개인적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한 음악 평론가는 전했다.#'러브 해커' 연출로 연출가로서 재도약동시에 최 감독은 12부작 드라마 '러브 해커'의 연출을 확정 지으며 방송계로의 본격적인 복귀를 알렸다. AI 기술과 인간 감정의 충돌을 그린 이 작품은 감정 인식 AI 개발자 서지우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발견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최 감독이 겪은 개인적인 아픔이 오히려 감정을 더 깊이 탐구하는 작품으로 승화될 것"이라며 "특히 '러브 해커'에서 다루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라는 주제는 그의 경험이 녹아든 진솔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러브 해커'는 오는 8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2026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종 캐스팅 라인업은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음악과 영상 사이, 경계를 넘나드는 크리에이터MBC 드라마국 PD 출신인 최 감독은 '에덴의 동쪽',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의 히트작을 연출했으며, 지난해 '타로'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경쟁 부문에 진출하는 등 연출가로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왔다.USC 영화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최 감독은 스튜던트 아카데미 어워드 다큐멘터리 부문 금메달을 수상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 또한 음악 감독으로도 활동해 온 그는 '애쉬번'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꾸준히 발휘해왔다.한 방송 관계자는 "최병길 감독은 연출가로서의 시각적 감각과 음악가로서의 청각적 감각을 모두 갖춘 보기 드문 크리에이터입니다. 이번 인순이와의 협업과 '러브 해커' 연출이 그의 다재다능함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1 09:58
e스포츠(게임)

[을사년 신작] '한국은 좁다' 컴투스, 야구로 일본 잡고 자체 IP로 글로벌 공략

컴투스가 자체 개발 프로젝트와 퍼블리싱 확대 전략을 앞세워 올해 글로벌 게임 시장을 정조준한다.24일 컴투스 관계자는 “게임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고 유저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먼저 일본 야구 게임 시장을 겨냥한 기대작 ‘프로야구 라이징’을 현지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올해 3월 출시한다.‘프로야구 라이징’은 컴투스가 NPB(일본프로야구)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리얼 야구 게임이다. 센트럴 리그와 퍼시픽 리그로 진행되는 일본 프로야구 12개 구단의 선수들과 로고, 유니폼, 야구장, 해설 모두 최상의 퀄리티로 구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로써 KBO(한국프로야구), MLB(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라이선스 게임 라인업을 보유한 컴투스는 약 20년의 야구 게임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현실감을 살려 일본 야구 게임 팬들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또 회사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서머너즈 워’를 활용한 키우기 장르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를 글로벌 서비스에 앞서 지난 12일 태국에 선론칭했다.‘서머너즈 워: 러쉬’는 원작의 개성 넘치는 소환수 캐릭터를 비롯해 필드 스테이지 및 보스전 등 여러 콘텐츠의 자동 진행 기능으로 편리한 성장 환경을 뒷받침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디펜스가 융합된 독특한 플레이, 최대 25 대 25 대규모 전투 등 차별화 콘텐츠를 내세웠다.‘서머너즈 워: 러쉬’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9개 언어를 지원하며, 태국에서 게임성을 검증한 뒤 올 상반기 중 160여 개 지역에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퍼블리싱 사업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올해 ‘더 스타라이트’, ‘프로젝트M’ 등 다양한 퍼블리싱 타이틀로 글로벌 영토를 넓힌다.올 하반기 기대작인 ‘더 스타라이트’는 개발사 게임테일즈의 AAA급 MMORPG다. 각 차원의 선택된 영웅들이 다중 세계로 흩어진 ‘스타라이트’를 찾아 떠나는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한 그래픽과 극대화된 경쟁 플레이가 강점이다.‘프로젝트M’(가칭)은 신대륙에서 용병마을을 건설하며 모험과 노동으로 성장하는 캐주얼 크래프팅 MORPG다. 2021년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게임 전문 개발사 에이지소프트가 제작하고 있다.컴투스 자회사 티키타카스튜디오는 ‘데스티니 차일드’ IP 기반의 키우기 게임 등을 개발하고 있다. 에이버튼의 대작 MMORPG ‘프로젝트ES’(가칭)와 브이에이게임즈의 미소녀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메이든’(가칭) 등 퍼블리싱 작품도 추후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25 07:00
e스포츠(게임)

블리자드, '워크래프트 30주년' 이벤트 서울 등 전 세계 6곳서 개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워크래프트' 세계관 3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를 펼친다고 12일 밝혔다.올 상반기 서울을 포함해 전 세계 6개 장소에서 커뮤니티를 만나는 '워크래프트 30주년 월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최근 20주년을 맞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외에도 10주년을 기념한 '하스스톤' 등 게임 팬들을 초청해 개발자와의 만남을 포함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오는 2월 영국 런던에서 첫 이벤트가 진행되며 대한민국 서울, 캐나다 토론토, 호주 시드니, 브라질 상파울루, 미국 보스턴 등 세계 각지를 순회한다.각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는 한정된 인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추후 공식 웹사이트에 무료 입장권 배포와 관련된 세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12 16:59
생활문화

㈜일릭서, 국내 유일 ‘빅데이터 자동 분석 및 해석 솔루션’, 스탯업에이아이 선보여..

기업이나 연구 기관들마다 데이터 분석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게 되면서 데이터 분석 서비스 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데이터 분석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주)일릭서(Elixir)(대표 장정권)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 업체는 빅데이터 기반 AI 데이터 분석 자동화 솔루션 개발 전문 스타트업이다. 약 3년에 걸친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업계에서 유일하게 빅데이터 자동 분석/해석 솔루션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를 토대로 수백, 수천만 원대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지 않고도 누구나 고품질 데이터 분석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신개념 데이터 처리 시스템 스탯업에이아이(StatUpAI)(베타 버전)를 선보였다. 이는 코딩 과정 없이 실무에 바로 적용하는 No Code 기반 AI 데이터 분석 자동화 솔루션으로서 데이터 전처리, 통계 분석, 결과 시각화, 진단 모델링 등 4가지 단계의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 따라서 기업, 연구기관, 개인이 보유한 학술/의료/통계/산업군/특허 등 각종 데이터와 SCI급 논문, 리서치를 단 3분 만에 전문가가 분석한 것과 유사한 수준으로 자동 분석해준다. 게다가 해석을 함께 제공하므로 비전공자, 비전문가도 분석된 자료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고객의 소중한 데이터를 가치 있는 자산으로 만들어주는 스탯업에이아이(StatUpAI) 솔루션은 현재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서울아산병원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이 솔루션으로 임상 데이터를 분석해 치과 질환을 진단하는 새로운 진단 바이오마커를 발견했으며, 해당 기술로 해외 특허(PCT)를 출원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일릭서는 2023년 빅데이터 기반 AI 알고리즘 서비스 개발자 양성 과정 최우수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은데 이어 빅데이터 기반 AI 알고리즘으로 직업능력심사평가원장상을 받았다. 서울시와 양자 기술 관련 알고리즘 서비스(AI 모델링) 사업화를 추진하는 장정권 대표는 “오는 12월 스탯업에이아이(StatUpAI) 정식 버전을 출시한 후 2025년 개인/단체가 전산 서버에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치하여 실행하는 온-프레미스(On-premises)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내년 상반기부터 정부 지원 사업, 여러 사업체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스탯업에이아이(StatUpAI) 솔루션을 해외 시장으로 진출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4.11.05 15:30
e스포츠(게임)

[권오용의 G플레이] 시프트업 김형태의 힘, 그리고 시험대

중견 게임사 시프트업이 오는 11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화려하게 데뷔한다. 최근 IPO(기업공개)를 진행해 크래프톤·넷마블·엔씨소프트에 이은 4번째 규모의 시가총액인 3조5000억원짜리 대형 게임사로 출발한다. 널리 알려지지 않은 시프트업의 성공적 IPO에는 1세대 게임원화가(일러스트레이터) 김형태 대표가 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는 독보적인 김형태표 캐릭터가 시프트업의 성공적 상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업계는 이제 김형태표 캐릭터 IP의 확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원화가→상장사 대표 “업계 유일” 8일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김형태 대표가 2013년 창립한 지 11년 만에 코스피 상장사가 됐다. 김형태 대표는 독보적인 1세대 게임원화가로 유명하다. 만화가를 꿈꿨던 김 대표는 1998년 팔콤 게임의 국내 유통사 만트라가 만든 ‘랩서디안 어컬텔러’의 캐릭터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게임에 첫발을 내딛었다. 게임계에 이름을 알린 것은 1990년대 스타 게임개발사였던 소프트맥스의 ‘창세기전 시리즈’의 캐릭터 일러스트레이션을 하면서다. 그의 캐릭터는 사람의 특정 신체를 과도하게 부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남성 캐릭터의 경우 잔근육과 관절을, 여성 캐릭터는 가슴과 엉덩이, 허벅지를 강조하는 식이다. 이같은 강렬한 캐릭터는 게이머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았고, 해외에도 팬들이 생겨날 정도다. 다른 한편에서는 선정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김 대표가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은 2005년 엔씨소프트의 히트작 ‘블레이드앤소울(블소)’ 아트 디렉터를 맡으면서다. 무협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로 개발돼 2012년 선보인 블소는 초반 최고 동시접속자 수 23만명을 기록하며 빅히트를 쳤으며, 김형태표 캐릭터도 널리 알려졌다.자신감을 얻은 김형태 대표는 엔씨에서 나오자마자 자신이 직접 게임개발사를 차렸다. 그리고 연이어 게임을 성공시켰다. 문을 연 지 3년 만인 2016년 모바일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데스티니 차일드'를 시작으로 2022년 11월 모바일 슈팅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올해 4월 '스텔라 블레이드'까지 연타석 홈런을 쳤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2023년 시프트업 매출 1686억원 중 1635억원을 책임질 정도로 빅히트를 쳤고, 스텔라 블레이드는 국내 게임사들의 불모지인 콘솔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게임업계 A 관계자는 “시프트업 게임들의 성공은 김형태 대표가 20년 이상 게임개발을 해오며 쌓은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김 대표가 완벽에 가까운 완성도를 추구한다는 점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프트업은 게임의 연이은 성공에 힘입어 IPO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인 6만원으로 정해져 상장 첫날 시총 3조4815억원으로 출발하게 됐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18조5550억720만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이는 올해 상반기 IPO 최대어로 꼽힌 HD현대마린솔루션(25조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김형태표 IP가 미래 성장동력…경영인 시험대 이제부터 시프트업은 IPO는 성공적이었지만 미래 성장성에 대한 물음표는 말끔히 해소하지 못했다. 작년 매출이 1686억, 영업이익이 1111억원으로 코스피 게임사 중 시총 3위(4조242억원)인 엔씨소프트와 비교해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1조7798억원, 영업이익 1373억원을 기록했다. 더구나 시프트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추진하려는 것이 기존 게임의 생명주기 연장과 IP 확대, 게임 개발 인프라 강화 등으로 강력한 사업이 보이지 않는다. 향후 신작도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한 ‘프로젝트 위치스’말고는 공개된 것이 없다. 이에 시프트업의 이번 공모가에 대해 고평가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적지 않다. 하지만 업계의 생각은 전혀 다르다. ‘김형태표 캐릭터’라는 시프트업만의 확실한 차별성 때문에 미래 성장성이 높다는 것이다. 게임사 B 관계자는 “게임사가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히 가지면 두터운 이용자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롱런 가능성도 높다”며 “만약 김형태 대표가 기존 색깔을 버린다면 유저들이 오히려 실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게임사 C 관계자는 “시프트업은 지금은 게임만 하고 있다”며 “김형태표 캐릭터를 애니메이션이나 굿즈 등 다른 사업으로 얼마든지 확장할 수 있다. 이것이 굉장한 경쟁력”이라고 했다. 김형태 대표 자체가 시프트업의 미래 성장을 담보한다는 견해도 있다. 성공하는 법을 아는 게임개발자일 뿐 아니라 경영자로서의 능력도 갖췄다는 얘기다. 업계 D 관계자는 “김 대표는 꼼꼼하고 섬세할 뿐 아니라 완벽주의를 추구한다”며 “여기에 창세기전과 블소를 하면서 아트를 어떻게 구현하고 개발 조직을 어떻게 굴리면 되는지 터득했다. 한마디로 성공하는 법을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C 관계자는 “김 대표는 아트 디렉터로서 예술적인 능력만 있는 게 아니라 냉정해야 할 경영적인 모습도 일부 보여줬다”며 “스텔라 블레이드에서 자신의 역할을 많이 축소했는데, 이는 자신이 없어도 잘 돌아가는 조직을 만들려는 것”이라고 했다. 그래도 미래 성장성 확보를 위해서는 넘어야 할 관문이 산적하다. 업계 A 관계자는 “김형태표 게임 왕국을 더욱 굳건히 쌓아올리는 동시에 새로운 라인업도 갖춰야 한다”며 “선정성 등 적지 않은 리스크도 관리해야 한다. 김 대표가 이제부터 진짜 시험대에 오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7.09 06:00
산업

전자랜드, 상반기 결산 '세일랜드' 진행…에어컨 25% 할인

전자랜드가 상반기를 결산하며 6월 한 달간 여름 가전을 중심으로 '세일랜드'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행사 기간 에어컨 신상품 행사 모델을 최대 25% 할인하며, 행사 카드로 구매 시 최대 10만원의 추가 캐시백을 증정한다. 에어컨을 산 고객이 선풍기와 제습기 행사 모델을 동시에 구매하면 추가 할인도 받는다.전자랜드 온라인쇼핑몰에선 에어컨 이월 상품을 최대 42% 할인하고, 즉시 할인 쿠폰 5만원을 제공한다. 상품 개발자가 추천하는 인기 서큘레이터를 반값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있다.전자랜드 관계자는 "폭염이 시작된 후에 에어컨을 사러 가면 설치에 최소 10일 이상 소요될 가능성이 높아 더 늦기 전에 한여름을 준비해야 한다"며 "올해 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고된 만큼 전자랜드에서 6월부터 미리 합리적인 가격에 여름 가전을 준비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30 10:12
e스포츠(게임)

게임개발자협회, 리소스 공유 플랫폼 ‘게임마당’ 활성화 나서

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2024 게임자료 공유마당 운영사업’인 리소스 무료 공유 플랫폼 ‘게임마당’의 활성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2024 게임자료 공유마당 운영사업은 유휴 개발 리소스를 취합하고 게임마당을 통해 관리하고 무료로 공유해 중소 게임사 리소스 보전과 게임개발 효율성 제고 및 건전한 게임 생태계 상생 체계를 마련하고자 진행되고 있다.2020년부터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계획이 수립된 게임마당은 국내 게임 관련 학과 및 게임인재원이나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와 같은 공공교육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2022년 초 정식 서비스를 도입하며 개발사와 개발자 대상으로 회원가입을 받기 시작했다. 2022년 12월 통합 회원가입 시스템을 통해 일반인 회원가입이 가능해졌다. 이후 꾸준하게 플랫폼을 고도화하여 안전성을 보완하고, 향후 발전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게임마당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플레이엑스포에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룰렛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굿즈를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게임마당 리소스만으로 게임개발 실력을 경쟁하는 자체 게임잼도 기획하고 있다. 현재 게임마당 리소스 패키지를 구성하는 그래픽 리소스 단위로 쪼개어 분류하는 이른바 ‘개별화’ 작업을 상반기 완료 목표로 진행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UI 개선 및 검색 고도화 등으로 새단장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5.20 13:35
e스포츠(게임)

넷마블, 신작 MMORPG '레이븐2' 29일 출시

넷마블은 오는 29일 신작 MMORPG ‘레이븐2’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넷마블이 올해 상반기 선보일 계획으로 준비한 신작 삼총사(‘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중에 마지막 출격 작품이다.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 6관왕 달성,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 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운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MMORPG로 제작 중인 ‘레이븐2’는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콘솔 AAA급 수준의 비주얼로 구현한 시네마틱 연출 등이 특징이다. 사전등록 일주일 만에 사전등록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넷마블은 ‘레이븐2’ 공식 포럼을 오픈하고,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진행하는 ‘레이븐2’ 캐릭터명 선점 일정 등 출시 관련 상세 현황을 업데이트했다. ‘레이븐2’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1편도 공개했다.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다루지 못한 상세 내용으로 구성된 영상에는 주한진 디렉터, 신동찬 아트디렉터가 출연해 ‘레이븐2’의 세계관과 클래스, 특무대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넷마블은 ‘레이븐2’ 정식 출시 전까지 앱 마켓, 공식 사이트, 카카오게임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5.0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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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용의 G플레이] '죽느냐, 사느냐' 비장한 게임사들의 생존 게임

게임사들이 올해 시장 공략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출시를 앞둔 신작 게임의 소개 행사를 열거나 사전 예약, 베타 테스트 등으로 붐업에 나서고 있다. 게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이 같은 행보는 매년 있어왔지만 올해는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게임산업계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게임사들은 올해 준비한 신작이나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면 생존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며 긴장하고 있다. 또 다시 대전환기…엄습한 위기 6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이 올해 들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중견 게임사 뿐 아니라 대형 게임사도 부진한 개발 조직 뿐 아니라 자회사를 정리하고 있다.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개발사인 컴투스는 개발자 대상으로 두 자릿수 규모의 권고사직을 진행하고 있다. ‘데카론M’을 서비스하고 있는 썸에이지도 최근 전체 직원 중 10% 안팎에 대한 권고사직을 단행했다. 또 ‘드래곤 플라이트’ 개발사인 라인게임즈는 작년 말 의욕적으로 출시한 콘솔 게임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개발한 레그스튜디오 해체를 결정하고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경영 위기에 직면한 ‘쿠키런: 킹덤’ 개발사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지난해 선보인 ‘브릭시티’ 개발팀 인력을 감축했다. 대형 게임사 중에서는 게임업계 큰형인 엔씨소프트가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를 오는 15일 폐업하기로 하고 직원 70여명에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엔씨는 ‘팡야’ ‘프로야구 매니저’로 유명한 엔트리브소프트를 2012년 SK텔레콤으로부터 인수했지만 의욕적으로 내놓은 신작들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적자가 누적돼 결국 문을 닫기로 했다.넷마블은 작년 ‘몬스터 길들이기’ ‘쿵야 캐치마인드’ ‘스톤에이지 월드’ 등 5종의 게임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2022년 출범한 메타버스 전문 계열사 메타버스월드의 법인 청산절차를 밟았다. 이처럼 대형, 중견 할 것이 없이 게임업계 전반에 구조조정 바람이 거세게 부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 얘기다. 게임업계를 짓누르고 있는 위기는 단순히 기대했던 신작이 부진했기 때문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무겁게 느껴지고 있다. A 게임사 관계자는 “업체들이 10여 년 전 PC 게임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판도가 바뀌면서 여기에 맞춰 사업을 해왔다”며 “그런데 최근 또 다시 게임판이 바뀌는 대전환기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금은 PC냐, 모바일이냐 하는 플랫폼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을 겨냥한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풀어야 해서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정부가 규제의 칼날을 빼든 것도 업계의 시름을 더욱 깊게 한다. 정부는 오는 3월 22일부터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 공개 의무화를 시행한다. 주요 수익 모델 중 하나인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규제라는 점에서 게임사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업계를 둘러싼 국내외 악재는 이미 게임사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요 게임사들이 조만간 공개할 작년 한해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게임 매출액은 약 9조39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장한 게임사들 “신작 반드시 성공해야 산다” 이에 게임사들에게 떨어진 올해 지상명령은 생존을 위한 위기 탈출이다. 이를 위해 비장한 각오로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빅3 게임사 중 한 곳인 넷마블은 최근 몇 년 간 이어진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올해는 반드시 흥행작을 내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 오랫동안 공을 들인 대형 RPG(역할수행게임) 삼총사를 출격시킨다.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아스달 연대기' 시리즈를 IP(지식재산권)로 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누적 조회 수 142억건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 웹툰으로 자리 잡은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작 '레이븐'의 후속작 ‘레이븐2’가 그 주인공이다. 넷마블은 이 중에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쇼케이스를 오는 15일 열고 가장 먼저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넷마블은 대형 신작 외에도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2’를 국내에, TPS MOBA 장르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와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레전드 라이즈’를 글로벌에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미 검증된 인기 원작의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들을 대거 선보이는 만큼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견 게임사 컴투스는 올해 ‘글로벌 탑 티어 퍼블리셔(서비스·유통사)’ 도전으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난달말 ‘더 넥스트 스테이지’라는 이름으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한국을 넘어 글로벌 리더들과 경쟁해야 생존할 수 있다”며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적극 펼치겠다고 했다. 컴투스는 신작 3종을 앞세워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포문을 연다. 생존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다. 선발 주자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기록한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인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로, 최근 미국·영국·필리핀 3개 지역에서 얼리엑세스(앞서 해보기)를 시작했다. 가상세계에서 AI 소녀들과 함께 인류를 구하기 위해 싸우는 스타시드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다양한 게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 중인 넥슨은 올해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간다.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신규 PC 팀 대전 액션 게임 ‘웨이크러너’의 첫 공개 테스트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민트로켓은 개발 초기부터 빠르게 선보여 유저와 함께 만들어간다는 콘셉트의 서브 브랜드다. 작년 첫 작품으로 해양 어드벤처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를 글로벌 출시해 흥행에 성공했다. 이뿐 아니라 엔씨소프트·크래프톤 등 주요 게임사들이 올해 생존을 위한 비장의 카드들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게임사 관계자는 “올해 목표는 살아남는 것”이라며 “경영 효율화를 위한 구조조정과 신작 흥행은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 됐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2.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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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도전의 2023] 엔씨소프트, 콘솔 시장 진격의 칼 갈았다

“한국은 이제 글로벌 시장화됐다. 더 이상 국내용 게임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한 업계 관계자가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는 국내 게임 시장을 두고 한 말이다. 한국은 세계 4대 게임 시장 중 하나다. 중국·미국·일본 등의 유명 게임사들도 적극 뛰어들어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이 과거처럼 비슷비슷한 게임을 내놓아서는 이들을 이길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국내 게임사의 실적이 예전 같지 않다. 이에 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등 빅5 게임사들이 올해 새로운 도전에 적극 나섰다. ‘글로벌 영토 확장’과 ‘신규 IP 발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이다. 이들 게임사의 2023년 도전기를 돌아본다. 게임업계 맏형 격인 엔씨소프트에게 2023년은 수확보다는 도전에 방점을 찍은 한 해였다. 특히 콘솔 게임 시장을 향한 진격을 위해 인내의 시간을 보냈다. 엔씨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게임사가 되기 위해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북미·유럽 공략에 필수인 콘솔 게임에서 성공작이 나와야 한다. 이에 올해 당장의 실적보다 미래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콘솔 신작 개발에 집중했으며, 그 결과물이 하나둘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다양한 콘솔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 이달 초 국내에서 PC 버전으로 출시된 신작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는 글로벌 버전과 함께 콘솔용도 개발되고 있다. 내년에 선보일 예정인데, 해외 이용자들은 ‘무기 조합으로 역동적인 전투가 기대된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픈월드 슈팅 게임인 ‘LLL’도 PC·콘솔용으로 개발 중이다. 트리플 A급 대작으로, 지난달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시연 빌드를 공개한 후 확보한 피드백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배틀크러쉬’는 2024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한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이다. 엔씨가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첫 타이틀이기도 해 주목된다. 스팀·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고 크로스플레이도 가능하다.콘솔 신작 ‘프로젝트M’은 올해 3월 세계 최대의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GDC 2023’에서 글로벌 게이머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김택진 엔씨 대표의 ‘디지털 휴먼’이 게임의 세계관과 콘셉트를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엔씨는 글로벌 진출 전략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직접 서비스하는 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주요 글로벌 게임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우선 글로벌 파트너사 아마존 게임즈가 내년에 TL을 북미·남미·유럽·일본 등에 서비스한다. 한국·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권역은 엔씨가 직접 서비스한다. 엔씨는 지난달말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와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택진 대표와 짐 라이언 SIE 대표가 직접 만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엔씨의 글로벌 IP 및 기술력과 SIE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리더로서의 경쟁력을 결합해 사업적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엔씨의 콘솔 도전은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개발비가 많이 들고, 시간도 오래 걸릴 뿐 아니라 출시돼도 흥행될 가능성은 극히 낮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엔씨는 콘솔을 앞세운 글로벌 공략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함께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택진 대표는 “콘솔 등 플랫폼 속에서 장르적으로도 독창적인 IP를 오래 다듬고 준비 중”이라며 “올해 선보이는 자리를 넘어 내년과 그 후년까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2.2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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