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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 2024년 상반기 공채 실시…18일까지 접수

삼성은 오는 11일부터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삼성SDS 등 19곳이 대상이다.공채 지원자들은 오는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이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4월), 면접(5월), 건강 검진의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에 따라 능력 중심의 인사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인사 제도 혁신을 추진해왔다.199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입사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했다.삼성은 국내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2022년부터 5년간 8만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할 방침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10 14:00
연예일반

조세호 “♥9세 연하=아주 소중한 사람… 오랜 시간 함께하고파 ”

방송인 조세호가 열애설에 관해 직접 입을 열었다. 22일 조세호는 자신의 SNS(소셜 미디어)를 통해 “오늘 기사를 보신 분들도 계실 것 같고, 지금 이 글을 통해 알게 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다”면서 “처음으로 제 연애 기사가 나왔다. 가끔 유퀴즈에서 재석이 형이 넌지시 얘기했을 때 눈치채신 분들도 계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아주 소중하고 앞으로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1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 했다. 더욱 서로에게 확신을 갖게 된 두 사람이기에 앞으로의 시간들을 서로 더욱 소중하게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같은 날 조세호가 9세 연하의 여자 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1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올해 상반기는 좀 어렵고 올 하반기쯤을 생각하고 결혼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연인은 조세호가 지인을 통해서 만나게 됐고, 약 1년쯤 교제했다”고 전했다. 조세호는 2001년 SBS 개그 콘테스트에서 우승해 같은 해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유퀴즈 온더 블럭’, ‘해피투게더’, ‘주간아이돌’, ‘무한도전’, ‘홍김동전’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2 13:13
연예일반

‘프로불참러’ 조세호, 이번엔 결혼식 간다..“올 하반기 결혼 목표” [종합]

‘프로불참러’ 조세호가 드디어 결혼식에 간다. 방송인 조세호(42)가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올하반기 결혼을 목표로 열애 중이다.22일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조세호가 주변에 ‘빨리 결혼을 하고 싶다’고 밝힌 만큼 이제 결혼 준비를 막 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조세호의 연인은 1991년생으로 조세호보다 9세 연하다. 비연예인 회사원이며 조세호와는 패션에 대한 관심 등을 공통분모로 가까워져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소속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좀 어렵고 올 하반기쯤을 생각하고 결혼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연인은 조세호가 지인을 통해서 만나게 됐고, 1년쯤 교제했다”고 전했다.조세호는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다 2011년 본명 조세호로 활동했다. 안재욱 결혼식에 불참했다가 ‘모르는 사이인데 어떻게 가느냐’고 항변한 게 웃음소재로 활용돼 ‘프로불참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웹예능 ‘핑계고’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22 09:29
산업

좁아진 대기업 취업의 문, 내달 5대 그룹 하반기 채용 시작

하반기 들어 좁아진 대기업 채용이 시작된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9월 초에 하반기 신입사원 정기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으나 예년처럼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고 이후 직무적합성검사와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 순으로 이뤄질 전망이다.삼성은 4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신입사원 정기 채용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도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주요 계열사가 함께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앞서 삼성은 작년 5월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향후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연평균 1만6000명 수준으로 올해도 예년처럼 상·하반기 합쳐 1만명 이상을 채용할 전망이다.계열사별로 채용 절차를 진행하는 SK그룹은 주요 계열사들이 하반기 채용을 준비 중이거나 시작한 상태다. SK이노베이션은 다음 달 채용 절차 개시를 목표로 현재 채용 계획을 수립 중이다.SK하이닉스도 조만간 하반기 수시 채용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며, 채용 규모는 상반기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인프라, 개발, 서비스 등 분야별 신입사원 채용 지원 서류를 이달 30일까지 접수한다.현대자동차는 대졸 신입 채용의 경우 '예측 가능한 상시 채용' 원칙에 따라 매 분기 마지막 달 1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일괄로 모집한다. 다음 달 1일에도 채용 일정이 있다.기아 역시 9월에 하반기 채용을 시작한다. 지난해 하반기 하이브리드 채용 방식을 도입한 기아는 상반기에는 매달 직무별로 상시 채용을, 하반기에는 부문별로 일괄 채용을 하고 있다.LG그룹도 AI와 배터리, 전장 등을 중심으로 채용에 나선다. LG전자는 오는 30일 유튜브 채용 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 초부터 전국 주요 대학을 순회하며 대학생 대상 하반기 채용박람회를 연다. 구체적인 일정은 오는 28일 LG그룹 채용포털(LG 커리어스)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지난해까지는 코로나 여파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열었지만, 올해 상반기부터는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병행하고 있다.LG화학도 오는 31일 유튜브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하는 등 조만간 채용 공고를 내고 성장동력 분야를 중심으로 인재 확보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다음 달 9일까지 전기차용 배터리 셀 개발 인력을 비롯해 품질·생산기술·영업·마케팅 등의 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이후 인적성검사와 면접, 인턴십 등의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포스코그룹은 내달부터 계열사별로 하반기 채용을 시작한다. 포스코는 9월 1일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시작하고, 채용 범위와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 중인 포스코퓨처엠은 공채 및 수시 채용을 이어갈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의 임직원 수는 현재 2800여명으로 최근 1년 새 30% 가까이 급증했다.다만 하반기에도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반적인 채용 문은 예년보다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최근 국내 기업 727곳을 대상으로 채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의 경우 작년보다 1.6%포인트 하락한 78.8%가 하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답했다. 세 자릿수 채용을 계획한 대기업은 1곳도 없었다.잡코리아의 하반기 고용 계획 조사 결과 기업 1곳당 평균 12.7명을 고용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19.3명)보다 줄어든 수준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8.27 14:33
IT

그마저도 인턴·계약직…네카오, 채용문 닫았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실적 한파로 비용 감축에 나서면서 채용문을 굳게 닫았다. 공채는 물론 경력직 자리도 찾아보기 힘들다.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 하반기 공채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네이버 관계자는 "공채 계획은 없지만 필요한 인력은 상시로 뽑을 계획"이고 말했다.상반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지난 3~4월 네이버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파이낸셜·웍스모바일·스노우·네이버랩스 등 6개 법인이 모든 직군에서 인재를 모집한 바 있다.네이버는 올해 2분기 최대 실적 달성이 유력하지만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해 안정적인 비용 구조를 가져가는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2일 기준 올라온 채용 공고는 11건인데 이 중 4건은 계약직이거나 인턴십이다. 마케팅센터 데이터 분석가와 네이버랩스·네이버파이낸셜 개발자를 뽑고 있다.서비스 분야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은 결제 인프라,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는 콘텐츠 기획 담당자의 지원서를 기다리고 있다. 디자인 부문은 공석이 없다.카카오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공채를 건너뛸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했다.19건의 공고가 올라왔지만 13건이 어시스턴트다. 아르바이트와 인턴 사이 개념이다.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적합하다.디자인 부문은 전부 어시스턴트다. 서비스 부문도 카카오쇼핑라이브 경력직을 빼면 모두 어시스턴트다.데이터센터 엔지니어와 위험 관리 책임자를 채용하는 것이 눈에 띄는데, 작년 발생한 서비스 장애 재발 방지를 위한 충원으로 풀이된다.업계 관계자는 "2021~2022년에는 중견 스타트업들도 좋은 조건으로 인력들을 많이 품었다. 개발자에 대한 인식이 좋을 때라 대기업으로도 많이 갔다"며 "작년 말부터 올해는 사실 뽑는 곳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04 07:00
산업

한세실업 자회사 ‘칼라앤터치’,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글로벌 패션 ODM기업 한세실업의 자회사인 원단 전문 기업 칼라앤터치가 오는 3일까지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칼라앤터치는 한세실업이 2013년 베트남 염색공장 C&T VINA를 인수한 후, 이를 기반으로 2014년에 설립한 원단 전문 기업이다. 매년 공개채용을 통해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올해 모집 분야는 영업부와 경영지원부다. 전공 상관없이 국내외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또는 2023년 8월 졸업 예정자 중 서류 마감일 기준 2년 이내의 영어 공인 어학 성적을 소지하거나 영어권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다. 영어 및 베트남어에 능통한 사람을 우대하며, 해외출장 및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서류 접수 기간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는 3일 자정까지다.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서류전형에서 통과한 합격자는 인적성 검사와 1차 면접, 한세 테스트가 포함된 2차 면접을 진행한다. 우대 언어 가능자는 1차 면접 시 별도의 언어 테스트도 진행한다. 이후 채용검진과 최종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최종 합격자는 6개월간의 근무 기간을 마친 후 평가 우수자에 한하여 정직원으로 전환된다.칼라앤터치는 신입사원에게 베트남 연수, 우수사원에게는 뉴욕 연수, 장기 근속자에게는 해외관광의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사내 외국어 교육 지원을 비롯해, 전자 도서관, 직장 어린이집 등 다양한 복지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칼라앤터치를 포함한 한세실업의 정규직 전환율은 약 90% 이상으로 높은 정직원 전환률을 기록했다.칼라앤터치 채용 담당자는 “최근 많은 기업들이 공개채용을 줄이면서 청년들이 취업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칼라앤터치는 꾸준히 공채모집을 통해 우수한 청년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사회인으로 잘 성장할 수 있게 돕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전 신입사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만큼, 앞으로도 고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한세실업은 1982년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설립한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으로 2009년 한세예스24홀딩스를 지주회사로 설립하며 인적분할됐다. 한세실업은 전 세계 9개국에서 21개 법인 및 10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5만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자회사 칼라앤터치를 설립해 원단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베트남에 C&T VINA와 C&T G-TECH 생산 법인을 두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4.30 07:30
연예일반

[단독] ‘결혼’ 윤기원 “그릇이 큰 사람…지난달 혼인신고. 아들도 생겼다” (인터뷰)

“사람을 만나다 보면 즐거운 일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대처하는 모습을 보고 ‘그릇이 큰 사람이구나’ 느꼈어요. 이런 사람이 또 있을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배우 윤기원이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이 같이 밝혔다.윤기원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연인이라고 소개한 11세 연하의 이주현 서경대 예술교육원 모델학 전공 교수와 최근 결혼식을 올렸다. 5박6일간 일본 후쿠오카에서 신혼여행을 만끽하고 지난 18일 귀국한 윤기원은 19일 일간스포츠에 “생각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렵게 만나서 인연을 맺게 됐다. 잘 살겠다”고 새 출발을 하는 각오를 밝혔다. 윤기원은 “이미 지난달 혼인신고를 했다”고도 깜짝 공개했다. 한 차례 이혼 아픔을 겪었던 윤기원은 지난달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여자친구인 이주현씨를 직접 소개했다. 이씨는 교수 겸 현직 모델로 활동 중으로 방송 출연 후 배우 이지아를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이씨는 윤기원과 마찬가지로 한 차례 결혼에 실패했으며, 홀로 12살 아들을 키우고 있었다. 같은 아픔을 나누며 1년 여간 사랑을 키워온 이들은 지난 11일 부부의 연을 맺으며 인생의 2막을 함께 열었다. 약 1년 전 지인들과 모임에서 이씨를 처음 만났다고 밝힌 윤기원은 이해심 많은 모습에 반했다고 전했다. 윤기원은 “혼자 지낸 지 3~4년이 될 때까지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을 안 했다”며 “혼자 사는 게 익숙했는데 지금의 와이프를 우연히 만난 뒤 ‘이 사람을 만나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밝혔다. 이어 “와이프가 도회적 이미지인데 실제는 그렇지 않다”며 “내가 ‘시골사람’이라고 놀릴 만큼 수더분하고 정도 많고 무던하다”고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또 “쓸데없는 고집을 안 부린다. 억지 부리는 사람을 싫어하는데 와이프는 잘못하면 먼저 사과하고 손을 내밀어준다”며 “내가 오히려 배울 게 많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자녀가 없었던 윤기원은 이씨와 결혼하면서 12살 아들이 생겼다. 부산에서 조부모와 함께 살던 아들과는 지난 2월 부인과 혼인신고를 하면서 한집에서 지내게 됐다. 방학마다 아이와 만나며 친분을 쌓아왔던 윤기원은 “아이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쾌활하고 밝았다”며 “지금은 쑥스러운지 나를 삼촌이라고 부르는데 밖에 나가서는 아빠라고 한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요즘 아들과 부쩍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 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식구는 ‘밥을 같이 먹는’ 관계이지 않나. 밥을 같이 먹고 함께 시간을 보내야 친해진다”며 “집 근처 공원에서 함께 자전거도 타고 공부도 도와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신혼여행도 아들과 동행했던 윤기원은 “경험을 통해 직접 깨닫고 배우게 하려 노력한다”며 “아들이 일본에서 낫또를 그렇게 먹어보고 싶어했는데 따로 맛을 설명해주지 않았다. 치즈 같은 맛인 줄 알고 기대했던 것 같은데 맛이 없는지 몇 번 먹고 말더라. 이렇게 아이가 직접 경험해보고 터득해갔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교육관을 전했다.2세 계획에 대해선 “올해 계획을 세우려 했으나 자연스러운 게 최고인 것 같다”며 “자연스럽게 생기면 하늘이 주는 선물이라고 여기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기원은 올 상반기 영화 ‘한탕’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올해 대한민국연극제 참여도 계획하고 있다.윤기원은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에 참가했다. 당시 유재석, 김국진, 김용만, 박수홍 등과 함께 K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뽑혔다.그러던 중 1996년 SBS 6기 탤런트에 합격한 뒤 영화 ‘보스 상륙 작전’, 드라마 ‘사랑과 야망’, ‘추노’, ‘시크릿 가든’, ‘철인왕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길을 탄탄히 다졌다.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돌싱포맨’, ‘미운우리새끼’, ‘효자촌’ 등에도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19 15:25
IT

삼성, 2023년 상반기 공채 시작…15일 접수 마감

삼성은 관계사별로 채용 공고를 내고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절차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삼성SDS·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삼성중공업·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삼성자산운용·호텔신라·제일기획·에스원·삼성웰스토리·삼성전자판매 등 19개사다.이달 8일부터 15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상반기 공채는 직무적합성평가(3월)·삼성직무적성검사(4월)·면접 전형(5월)·채용 건강검진(6월)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삼성직무적성검사(GSAT)는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소프트웨어(SW) 개발 직군 지원자들은 GSAT 대신 주어진 문제를 직접 코딩하는 'SW 역량 테스트'를 거쳐 선발한다.디자인 직군 지원자들은 포트폴리오를 제출해 역량을 평가받는다.삼성은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해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를 실시했으며, 1993년에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하기도 했다. 1995년에는 입사 지원 자격에서 학력을 제외해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차별을 완전히 철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3.08 17:50
연예일반

[더보기] 빠니보틀·곽튜브·입짧은 햇님, 예능 꽉 잡은 스타 유튜버

유튜브에서 활약하는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곽튜브, 먹방 유튜버 입짧은 햇님 등 다양한 분야의 유튜버들이 예능까지 진출하며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지난달 27일 방송통신위원회(2022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는 국민 10명 중 7명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가 압도적인 이용률을 자랑하는 만큼, 유튜버의 파급력 또한 상당하다. 특히 유튜브에서 주로 활동하던 이들은 재치 있는 입담과 끼를 연예계의 메인스트림이라 할 수 있는 예능에서도 마음껏 발산하면서 떠오르는 예능 샛별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방송가가 유튜버들을 섭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들이 솔직함이라는 무기에 예능감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준비된 예능인’이다. 계속해서 새로운 인재를 발굴해야 하는 제작진 입장에서 인기 유튜버는 탐나는 인재다. 이를 입증하듯 유튜버들은 출연하는 방송마다 시청률을 견인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제작진 역시 유튜브로 두터운 팬덤을 확보한 이들을 전면에 내세워 젊은 시청자들을 유입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년, 팬데믹 시대가 저물어가면서 여행 유튜버들의 활약이 예능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기존의 여행 프로그램이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여행지 속 풍경과 음식 등에 집중했다면, 요즘 예능엔 여행 유튜버를 투입, 현지 밀착형 여행으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이들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유용한 ‘꿀팁’을 전수한다.빠니보틀, 곽튜브는 대표적인 여행 유튜버로 꼽힌다. 이들은 각각 148만, 13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다.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은 최근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 출연해 기안84, 이시언과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였다. 앞서 와봤던 여행지의 정보를 공유하거나 수준급의 스페인어 실력을 구사하며 여행 베테랑다운 매력을 뽐냈다. 고산병이 없다면서 코피를 흘리거나 팬티 바람으로 수영하는 등 허술한 모습들도 카메라를 통해 가감 없이 드러났다. 이런 현실적인 요소들도 매력 포인트로 작용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곽튜브(본명 곽준빈) 또한 웹 예능 ‘바퀴 달린 입’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2023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예능 ‘니가 가라 시드니’에서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과 함께 호주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날 예정이다. 빠니보틀과 곽튜브는 또 다른 여행 유튜버인 원지의 하루(본명 이원지)와 함께 김태호 PD의 새 예능 ‘던져서 세계 속으로, 부루마불 세계여행’에 합류, 2월 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유튜버 풍자(본명 윤보미)도 거침없는 입담을 내세워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풍자는 8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를 운영, 유튜브와 TV를 자유롭게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tvN ‘한도초과’의 고정 멤버로 출연해 개그우먼 김민경, 홍윤화, 신기루와 친자매 케미를 뽐냈다. 먹방 유튜버 입짧은 햇님(본명 김미경)도 꾸준히 방송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181만 구독자를 보유한 입짧은 햇님은 2018년부터 ‘놀라운 토요일’에 고정 출연 중이다. 지난 16일 종영한 ‘줄서는 식당’에서는 박나래, 권율과 함께 자연스러운 진행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입짧은 햇님은 주특기인 생생한 맛 표현과 군침 도는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반대로 TV에서 주로 활동하던 연예인들이 유튜브로 활동 반경을 넓히는 경우도 있다. 기존의 방송 프로그램과 달리, 내가 원하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유튜브 플랫폼의 특성이 연예인들에게도 충분한 이점이 되기 때문이다.지상파 공채 개그맨들이 운영하는 ‘피식대학’, ‘숏박스’ 등 무명 개그맨들이 진출해 큰 성공을 거두는 유튜브 채널이 있는가 하면, 이미 인지도가 높은 인기 연예인들도 뒤늦게 유튜버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플랫폼 간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한 방송 관계자는 “방송사들이 기존엔 환경에 맞춘 프로그램만 제작했다면, 이제는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유튜버를 적극적으로 끌어안으려고 하고 있다”면서 “TV도 유튜브에 가까워졌지만, 유튜브도 TV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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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나이'로 젊어지는 취준생·직장인들…취업 시장 변화는

내년 6월부터 '만 나이'를 적용하면서 취업 시장에도 변화가 올지 관심이 쏠린다. 취업 준비생들은 조금이라도 어려진 것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는 데 반해 기업들은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14일 국회에 따르면 사법 관계와 행정 분야에서 만 나이로 표시 방식을 통일하는 내용의 민법 일부개정안과 행정기본법 일부개정안을 지난 8일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개정안은 공포 6개월 뒤 시행된다. 이는 일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때 나이 계산·표시 방식의 차이로 빚어지는 혼선과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 지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 현재 연도에서 출생 연도를 빼는 '연 나이'와 매해 한 살씩 증가하는 '세는 나이'가 만 나이와 섞여 사용되고 있었다. 취업 준비생과 직장인들은 만 나이가 취업 활동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올 상반기 95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0.4%가 만 나이 도입으로 나이에 대한 부담을 더는 동시에 좀 더 원활한 취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19.6%였다. 또 응답자 10명 중 약 8.5명(84.7%)은 지원자의 나이에 따라 입사 당락이 좌우된다고 답했다. '약간 영향'을 준다는 답변이 61.9%로 가장 많았고 '매우 영향'(22.8%)이 뒤를 이었다. 한국식 나이인 세는 나이 기준 신입사원 입사 적정 나이는 남자가 평균 28.3세, 여자가 평균 26.5세로 조사됐다. 신입사원 입사 상한선은 남자가 평균 31.8세, 여자가 평균 30.0세로 집계됐다. 만 나이가 보편화하면 이 나이가 1~2년 낮아지는 셈이다. 이런 인식과 반대로 기업은 만 나이 도입에 따른 극적인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의 인사 규정이 만 나이를 기준으로 하며, 대기업을 중심으로 나이와 학력 등을 따지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하고 있어서다. 국내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한 삼성의 경우 최소 지원 자격은 회사가 원하는 시기에 입사가 가능하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영어회화 자격이 있는 자다. 취업 준비생 선호도가 높은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정년퇴직은 이미 만 나이로 정해져 있고 채용 시에도 나이를 묻지 않기 때문에 해당 사항이 없다"고 했다. 송재룡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는 본지에 "규모가 큰 조직은 인력의 투입과 자연적인 감소 등에 대응해 채용 계획 등을 앞당기거나 조직 인사 관리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만 나이가 어떤 생애 주기적인 특강점이나 취약성을 갖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또 "나이에 민감한 한국 사회에서 이와 관련한 복잡한 감정이 사라질 것이다. 유럽처럼 '몇 년 몇 개월째다'라고 정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문화가 자리 잡을 것"이라며 "나이 한두 살로 위계를 정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문화가 빨리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2.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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