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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폴햄·폴햄키즈, 롯데웰푸드와 여름 시즌 '죠크박' 컬렉션 선봬

에이션패션의 캐주얼 브랜드 폴햄과 폴햄키즈가 롯데웰푸드와 손 잡고 여름 시즌 '죠크박' 컬렉션 라인을 5일 공개했다. '죠크박'은 롯데웰푸드의 인기 아이템인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 3종을 함께 부르는 네이밍으로 이번 폴햄과의 협업을 통해 ‘Have an Ice Day’를 테마로한 핫섬머 컬렉션 라인을 선보인다. 죠크박 컬렉션은 시그니처 컬러들을 활용한 티셔츠와 쇼츠로 성인과 키즈 라인이 함께 구성되어 패밀리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3가지 아이스크림 이미지를 자수와 와펜으로 위트 있게 표현했으며 성인용은 시원한 소재에 비비드한 컬러로 휴양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스타일리시하게 즐길 수 있다. 티셔츠와 라운지 웨어로 구성된 키즈 라인은 청량한 컬러에 부드러운 소재로 아이들의 일상복으로 안성맞춤이다.폴햄과 폴햄키즈는 이번 죠크박 컬렉션을 기념해 핫섬머 바캉스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죠스바 키링, 스크류바 타올, 수박바 에어매트의 한정판 굿즈 3종을 제작, 선보인다. 3가지 굿즈는 죠크박 컬렉션 티셔츠 또는 쇼츠 구매 시 수박바 에어매트와 비치타월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며 컬렉션 라인 포함 5만원 이상 구매 시 수박바 키링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에이션패션 관계자는 “폴햄 죠크박 컬렉션은 한국을 대표하는 캐주얼 브랜드와 국민 아이스크림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협업을 기념해 패밀리 콘셉트의 화보와 바이럴 영상도 함께 제작됐다"라며 "SNS 친구 소환 이벤트를 통해 폴햄 죠크박 굿즈를 증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05 09:35
드라마

정은지, 이준영 대신 헬스클럽 지킨다

이준영이 운동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이한다.오늘 2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10회에서는 도현중(이준영)이 전 연인 강솔(박해인)의 죽음으로 의욕을 완전히 잃는다. 앞서 현중은 강솔이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현중은 이미란(정은지)과 함께 힐링을 위한 헬스 캠프를 기획하고, 강솔이 바라는 바디프로필 촬영을 도와주는 등 진심을 다해 그녀의 곁을 지켰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들려온 비보는 현중을 또 한 번 혼란에 빠뜨렸다.10회 본방송 날인 오늘(29일) 공개된 스틸에는 상복을 입은 채 강솔의 빈소 앞을 지키는 현중의 모습이 담겼다. 슬픔에 젖어 넋이 나간 듯한 그의 눈빛은 ‘망연자실’ 그 자체로 보는 이들마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또 다른 스틸 속 현중은 흐트러진 화환 위에 힘없이 몸을 맡기고 있어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현중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의문의 인물들과 카메라 앞에서 싸우지도, 도망치지도 않으며 그저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듯한 태도를 보여 불안감을 높인다. 현중에게 다가오는 이들의 정체는 누구일지, 그의 운동 인생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본 상황이 궁금해진다.한편 친구이자 라이벌인 로이(김권)를 장례식장에서 마주한 현중은 처음으로 진심 어린 부탁을 건넨다. 검은 양복을 입고 마주 앉은 두 사람의 분위기에는 묵직한 감정이 흐르고, 현중의 말에 로이 역시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한다. 과연 현중이 꺼낸 이야기는 무엇일지 이목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현중의 부재 속에서도 24시 헬스클럽을 지키는 미란의 행보도 포착됐다. 현중의 빈자리를 느끼며 고민에 빠진 그녀는 결국 큰 결단을 내린다. 현중은 미란의 손을 잡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흔들리는 헬스클럽의 운명에 관심이 집중된다. ‘24시 헬스클럽’ 10회는 오늘(2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9 18:01
산업

트레몰로, 스타일·기능성 잡은 여름 필수템 ‘리프레시 니트’ 출시

세정그룹의 스마트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트레몰로(TREMOLO)’가 예년보다 길어질 무더위에 대비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여름 신제품 ‘리프레시 니트(Refresh Knit)’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리프레시 니트는 바쁜 일상 속 시원한 여유를 선사하는 ‘반팔 니트’ 라인업으로 ‘시원함을 입다, 일상을 리프레시하다’라는 의미를 담아 출시됐다. 부드럽고 가벼운 착용감은 물론 뛰어난 통기성과 쿨링감을 갖춘 소재를 사용해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선명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코튼 소재에 여름용 기능성 소재를 혼방해 보풀이나 변형을 최소화하고, 소매에 립 조직을 적용해 깔끔한 실루엣을 유지하는 등 완성도 높은 제품력을 자랑한다. 피부에 달라붙지 않도록 짜임 구조를 조절해 통기성과 착용감을 강화했으며, 가벼운 물세탁이 가능한 워셔블 기능으로 관리도 용이하다.또한 세분화된 고객 취향에 맞춰 컬러와 스타일, 두께감 등을 다양화한 점도 눈길을 끈다. 기본형 카라와 헨리넥 스타일, 배색 디자인 등 다채로운 디테일을 반영한 제품 구성으로 일상복부터 출근룩, 바캉스룩까지 두루 활용하기 좋다.대표 제품으로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선보인 여름 화보에서 브랜드 모델 박성훈이 착용한 ‘리프레시 패턴 니트’가 있다. 화이트 반팔 카라 니트에 산뜻한 배색 포인트를 더해 여름에 걸맞는 청량함을 담아 인기를 모으는 중이다. 청바지나 반바지와 매치해 감각적인 캐주얼룩으로, 포멀한 재킷에 깔끔한 이너로도 제격이다.이 외에도 화사한 색감의 카라 니트나 베이직한 라운드 니트 등 단독 착용하거나 다양한 아우터와 레이어드하기 좋은 여름철 기본 아이템들을 선보여, 기나긴 여름철 코디 고민을 해결하고자 했다.세정 트레몰로 관계자는 “매년 길어지는 여름을 겨냥해 고온다습한 날씨에도 가볍고 시원하게 착용하기 좋은 우수한 통기성과 쾌적한 착용감의 ‘반팔 니트’ 라인업을 준비했다”라며, “각자의 취향과 TPO에 맞는 ‘리프레시 니트’를 선택해 올 여름을 쾌적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캐주얼부터 비즈니스 수트까지 폭넓은 아이템을 선보이는 ‘트레몰로’는 지난해부터 제품과 마케팅, 유통 전반을 업그레이드하며 브랜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2024년 SS 시즌, 배우 박성훈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고, 올해는 닥스훈트 강아지가 그려진 새 BI를 통해 트렌디하고 편안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제품 또한 모던하고 베이직한 헤리티지에 ‘트렌디셔널’과 ‘뉴클래식’을 결합한 감각적인 스타일로 호평을 받아, 지난해 말부터 백화점에 입점해 유통망 확장에 본격 나섰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2 14:00
프로농구

노인즈 설움 턴 ‘40세 MVP’ 허일영 “아직 1~2년은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 [IS 잠실]

창원 LG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허일영(40)이 챔피언결정전에서 건재를 과시했다. 스스로도 앞으로 1~2년간 뛰는 건 거뜬하다며 미소 지었다.허일영은 지난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4~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최종 7차전 원정 경기에서 3점 슛 4개를 포함해 양 팀 통틀어 최다 14점을 올리며 LG의 승리를 이끌었다. 1~3차전에서 내리 이긴 뒤 3연패 늪에 빠졌던 LG는 마지막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1997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챔피언’이 됐다.이날 허일영은 4쿼터 종료 5분 36초 전 55-45를 만드는 3점슛으로 마지막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이날 기자단 투표에서 최다 득표(32표)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기쁨이 채 가시지 않은 채 기자회견에 나타난 허일영은 “신인상도 공동으로 받아 상금을 반으로 나눴고, 3점슛 1위에 올랐던 시즌엔 상이 없어졌다. 그러면서 나는 상과는 관련이 없는 사람이구나 싶었다”고 회상했다.스스로 ‘상복’을 만든 허일영은 ‘친정’ SK를 꺾으면서 설움도 털었다. 그는 “(SK에서) ‘노인즈’란 얘기를 들으면서 나이가 많은 선수들이 나갔다. 원래 SK에서 나갈 생각이 없었다. 여기에서 마무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이야기를 들어서 심란했다. 함께 우승, 준우승을 했었데 아쉬웠다. 그래서 스스로 증명하자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지난해 SK를 떠난 허일영은 LG에서도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는 못했다. 허일영은 “처음 이 팀에 왔을 때, 나이 먹었다고 계속 나를 안 쓰셨다. ‘저럴 거면 왜 데리고 왔나’ 싶어질 정도였다. 사실 출전 시간보다는 내가 잘하는 것을 더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에 스트레스가 컸다”고 했다. 마지막에 웃을 수 있었던 건 고집을 내려놓은 덕이다. “수비 때문에 나이 마흔에 욕을 많이 먹었다”며 웃은 허일영은 “(조상현 LG) 감독님을 찾아가서 이야기했는데, 감독님도 한 고집 하시지 않은가. 안 바뀌셔서 내가 바뀌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쫓아다녔다. 플레이오프에서는 그런 마음을 다 버리고, 서운한 건 끝나고 이야기하자는 마음으로 누르면서 왔다”고 전했다.앞서 고양 오리온스(2015~16시즌) SK(2021~22시즌)에 우승의 기쁨을 누린 허일영은 프로농구 역사상 처음으로 3개 팀에서 챔프전 우승 반지를 낀 선수가 됐다. 그는 “당연히 지금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이다. 내 농구 인생에서 정말 잊을 수 없는 순간”이라며 웃었다.그의 시선은 다음 시즌으로 향한다. 허일영은 “내년에 (양)홍석이도 돌아오고, 내가 더 설 자리가 없을 것 같은데 감독님과 잘 이야기해 봐야겠다”면서도 “아직 1∼2년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부했다.잠실=김희웅 기자 2025.05.18 05:02
스포츠일반

[부고] 박건도(스타뉴스 스포츠국 기자)씨 조모상

▶김말연(향년 85세)님 별세, 박건도(스타뉴스 스포츠국 기자)씨 조모상 = 2일, 빈소 창원 상복공원 10호실(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공단로474번길 160 창원시립상복공원), 발인 5일 오전 8시, 장지 화장 후 선산, ☎1877-4133. 2025.05.02 18:08
프로야구

'햄스트링 염좌' 허경민 "한 달 정도 봐야"...KT 시름, 그래도 국내 선발진이 더네 [IS 잠실]

KT 위즈의 타선 고민이 풀리질 않는다. 강백호(26)가 복귀하는데 이번엔 허경민(35)이 빠졌다.KT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강민성, 천성호, 강백호, 안현민을 등록했다. KT는 앞서 28일 허경민, 오윤석, 유준규, 최성민을 말소했다.중심 타자 허경민의 이탈이 가장 큰 고민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된 그는 말소 전까지 26경기 타율 0.301로 활약 중이었다. 장타자들의 뒤 타순에서 주자를 불러들이는 콘택트 히터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던 중에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부상 부위는 햄스트링 염좌. 복귀까지 시간이 걸리는 게 문제다. 29일 경기 전 만난 이강철 KT 감독은 "허경민이 2주 휴식으로 기사가 잘못 나갔는데, 정확히는 2주 뒤에 검진을 받고, 1주일 뒤에 또 검진을 받는다"며 "한 달은 걸린다고 봐야 한다. 고인 피가 빠지는 데 2주, 또 재활에 2주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역시 부상으로 빠진 오윤석은 2주 정도면 복귀가 가능하다.중심 타자 강백호가 복귀하긴 하지만, 허경민이 빠지면서 공격력 원상복귀도 어렵게 됐다.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는 부상 부위가 찢어진 줄 알았는데, 본래 아팠던 부위에 스크래치만 난 정도였다. 2군 경기를 뛰고 왔다. (크지 않아) 다행"이라고 했다. "타선 고민이 길어지겠다"고 묻자 이 감독은 "빠지니까 고민이 된다. (대안이 없어) 쓸 선수가 정해져 있다"고 쓴 웃음을 지었다.이강철 감독은 "선발이 좋다"는 말에 "맞다. 선발은 좋다. 소형준이 좋아지니 오원석도 좋아졌다. 외국인 투수들이 던질 때보다 국내 투수들이 던질 때가 훨씬 더 안정감 있다"고 웃었다. 이강철 감독은 "선발이 너무 잘 던져주니 번트를 댈 수밖에 없다"며 "타선에 연결이 되질 않는다. 공격에서 효율적인 야구가 잘 되지 않는다. 안타 5개를 쳐서 1점, 10개를 쳐도 1~2점이다. 다른 팀은 볼넷, 도루, 번트,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내니 아쉽다"고 했다. 특히 올 시즌 5경기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 중인 소형준에 대해서는 "지난해엔 체인지업 실투가 많았다. 완성도가 낮았는데 한화전에선 체인지업으로 타자를 모두 잡았다. 우타자한테도 기가 막히게 던진다. 투심을 스트라이크존에 넣고 체인지업을 떨어뜨린다. 같은 궤도에서 그대로 떨어지고 구속 차가 난다"며 "실투가 안 들어오니 쳐도 파울이다. 왼손 타자 상대로도 기가 막히게 떨어진다"고 전했다. "팔 스윙도 직구와 거의 같다"고 칭찬한 이 감독은 "야구에 진심인 선수다. 많이 연습했다더라. 입이 마르도록 칭찬해서 더 이상 말할 게 없다. 거의 완벽하다고 본다"고 말했다.선발이 좋아도 득점이 나오지 않으니 불펜을 쓰는 데도 고민이 깊다. 이강철 감독은 "동점만 되도 승리조를 쓰는게 아깝지 않다. 1점 차 지고 있을 때는 정말 아깝다"며 "어떨 때는 어쩔 수 없이 투수를 써야 하는데, 등판일을 계산하다가 다른 엉뚱한 선수를 쓰게 된다. 리드만 잡아도 3연투를 감수하고 쓰겠는데, 이기고 있을 때가 별로 없다"고 아쉬워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29 17:56
스포츠일반

포스코인터내셔널, 종별탁구선수권 여일반 단체 3년 만에 정상복귀

포스코인터내셔널 여자탁구단(이하 포스코)이 제71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을 우승했다.포스코는 26일 강원도 강릉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단체부 결승전에서 화성도시공사를 3-2로 꺾었다. 3매치까지 1대 2로 뒤지던 포스코가 4, 5매치를 내리 따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결승전에서 막내 에이스 김나영의 활약이 돋보였다. 첫 매치를 먼저 내준 채 시작된 2매치에서 상대 유시우를 잡아냈고, 다시 1-2로 밀리던 4매치에서 상대 양하은을 꺾어 균형을 잃지 않도록 했다. 유시우와 양하은은 얼마 전까지도 같은 팀에서 뛰던 선배들이다. 타 팀으로 이적한 노련한 선배들과의 힘겨운 싸움을 이겨내면서 팀에 승리의 기회를 제공했다. 김나영이 제공한 기회를 마지막 주자로 나온 유한나가 살려내면서 우승팀이 결정됐다.준우승팀 화성도시공사는 돌풍의 팀이었다. 올 시즌 양하은, 김하영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더 강해졌다. 이번 대회 8강전에서 신유빈이 뛴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을 꺾으면서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에이스 양하은의 존재감은 절대적이었다. 4강전에서도 안산시청을 어렵지 않게 꺾었다. 포스코는 4강전에서 한국마사회를 이겼다. 비록 최종전에서 멈췄지만 화성도시공사의 존재감은 향후 여자탁구무대 판도를 흔들기에 충분할 것으로 전망된다.포스코는 종별대회와 인연이 깊은 팀이다. 창단 첫해였던 2011년 첫 우승한 대회가 바로 종별대회다(당시 포스코파워). 빠르게 강호로 자리잡은 포스코는 이번 대회 전까지 네 번의 우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마지막 우승은 2022년이었다(당시 포스코에너지). 이번 대회에서 달라진 소속 인터내셔널의 이름으로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전혜경 포스코 감독은 “김나영과 유한나가 최근 국제무대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줬지만 국내대회는 또 다른 부담이 있다. 그 무게를 이겨내고 멋진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한지민 코치와 제유빈 트레이너에게도 고맙다”고 우승의 공을 돌렸다. 전혜경 감독 “실은 얼마 전 이계인 사장님께서 선수들에게 힘내라는 의미로 특별포상을 해주셨다. 아이패드 등으로 감동을 주셨다. 이런 동기부여가 우리 선수들에게 좀 더 각별한 힘이 되지 않았을까. 선수들과 함께 더 열심히 뛸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같은 시간에 펼쳐진 남자일반부 단체 결승전에서는 한국거래소가 한국수자원공사를 3-2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은경 기자 2025.04.26 18:10
사회

'4월 불청객' 치료제와 백신 없는 치명률 18.5%의 감염병은

치료제와 백신도 없는 ‘감염병’이 이달 또 찾아왔다. 질병관리청은 18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올해 첫 환자는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으로, 집 주변에서 농작업 중 진드기에 물린 후 구토와 발열(38.1도), 전신 쇠약, 식욕 부진 증상을 겪었다. 이후 의료 기관에 방문해 SFTS 확인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올해 SFTS 첫 환자 발생은 2022년 4월 11일, 2023년 4월 5일, 지난해 4월 23일 등 최근 3년간의 발생일과 비슷했다.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고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으로, 주로 4∼11월에 발생한다. 물린 후에는 2주 안에 고열(38∼40도), 설사, 근육통,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중증일 경우 혈소판·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도 있다.SFTS가 2013년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총 2065명의 환자가 나왔고, 이 가운데 381명이 사망(치명률 약 18.5%)했다.지역별 누적 발생 환자 수는 경기도 344명(16.7%), 강원도 290명(14.0%), 경상북도 279명(13.5%), 경상남도 193명(9.3%) 순이다.지난해의 경우 SFTS 환자 170명 중 성별로는 남성(97명)이 절반 이상을, 연령별로는 60세 이상(142명)이 83.5%를 차지했다.감염 위험 요인은 논·밭(과수업, 하우스 포함) 작업과 성묘, 벌초 등 제초 작업이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해서 입어야 하고,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후 2주 안에 발열이나 설사 등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진드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긴 옷이나 모자, 양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줄이고, 기피제를 쓰는 것이 좋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직접 진드기에 물리지 않은 SFTS 2차 감염자는 총 30명이 나왔다. 이 중 의료인이 27명으로, 이들은 병원 내에서 SFTS 환자와 의심 환자를 진단·치료하는 과정에서 감염됐다. 김두용 기자 2025.04.18 15:41
연예일반

EBS “수신료 통합징수법 채의결 강력 촉구”

EBS가 국회의 TV수신료 통합징수법 재의결을 촉구했다.현재 TV수신료 통합징수를 골자로 한 방송법 개정안이 오는 17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을 앞두고 있다. 해당 개정안은 2024년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올해 1월 최상목 전 대통령 권한대행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습니다.이에 대해 15일 EBS 측은 “해당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재표결을 통과하기를 강력히 촉구하며, TV수신료 징수 제도가 하루빨리 정상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EBS 수신료 배분율은 TV수신료 전체 중 약 3%로, 공사 재원의 5.4%에 불과하다. EBS가 사용하는 TV수신료는 한국전력공사 위탁징수비용(6.7%)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며 “이마저도 2024년 8월 시행된 TV수신료 분리징수로 인해 연간 8%, 약 14억 원이나 감소했다”고 토로했다.EBS 측은 공영방방송 공적재원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없는 분리징수로 수입 감소 및 공적 책무 수행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라는 EBS의 공적 책무가 더 이상 급격하게 후퇴하지 않도록, 이번 재표결 통과를 통해 TV수신료가 하루 빨리 통합징수로 원상복구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윤석열 정부는 지난 2023년 방송법 시행령을 개정해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수신료 항목으로 빼내 따로 고지·징수하게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19:43
산업

애경산업 리큐 제트, 악취케어 실내건조 캡슐세제 출시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세탁세제 브랜드 '리큐 제트(ZeT)'가 체취 등 섬유에 남아있는 악취를 강력하게 세탁해 주는 '악취케어 실내건조 캡슐세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리큐 제트 악취케어 실내건조 캡슐세제는 땀 냄새가 스며든 운동복부터 옷깃이 쉽게 거뭇해지는 평상복, 매일 입고 덮는 홈웨어 및 침구류까지 섬유에 남아있는 악취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산뜻한 향을 남겨주는 캡슐 형태의 세제다.이 제품은 실내건조 시에도 빨래의 상쾌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꿉꿉한 냄새의 원인물질 중 하나인 피지 얼룩을 제거해 준다.또 섬유 속에 남아 악취를 유발하는 모락셀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에 대한 세척 테스트도 완료해 빨래의 냄새 걱정을 덜어준다.리큐 제트 악취케어 실내건조 캡슐세제는 자사 세탁세제인 리큐 베이직 대비 6배 강력한 초고농축 세제 성분을 함유해 생활 얼룩과 미세먼지 등을 세탁해 준다.리큐 제트 악취케어 실내건조 캡슐세제는 찬물에도 잘 녹는 용해력 99.9%의 프리미엄 필름을 사용했으며 어린아이들이 쉽게 포장지를 열 수 없도록 설계한 '어린이 보호 포장'을 적용했다.또 피부자극테스트 완료 및 피부에 걱정되는 성분인 형광증백제, 파라벤 6종 등을 함유하지 않아 온 가족 의류 및 침구류 세탁 시에 사용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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