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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러브 : 트랙’ 강한나X김민규, 음악 매개로 한 사랑 이야기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

강한나, 김민규가 이메일 너머로 기적 같은 사랑을 경험한다.오늘 28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은 소설 속 가상의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마음에 스며드는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강한나는 전직 소설가 정지음 역을 맡아, 우연히 도착한 이메일을 통해 자신도 몰랐던 과거의 상처를 마주하고 다시 설렘을 느끼게 되는 인물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김민규가 연기하는 박유신은 소설을 읽고 직접 음악을 만들어 보낼 만큼 모험적인 감성을 지닌 인물로, 김민규 특유의 맑은 눈빛과 목소리가 더해져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공개된 스틸 속에는 자신이 쓴 책을 펼쳐 든 지음(강한나)과 기타를 연주하며 음악에 호기심을 보이는 유신(김민규)의 모습이 담겼다. 유신은 지음의 소설 속 사랑에 매료돼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노래를 찾지만,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음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그는 직접 음악을 만들어 지음에게 이메일을 보내기 시작하고,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모른 채 오직 글과 음악으로 마음을 나눈다.단순한 독후감으로 시작된 이메일은 어느새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한 대화로 확장되고, 지음과 유신은 깊은 공감을 넘어 사랑에 대한 확신에 이르게 된다. 이메일에서 영상통화, 그리고 직접 만남으로 이어지는 두 사람의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설렘 가득한 감성을 선사할 전망이다.‘러브 : 트랙’의 대미를 장식할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은 오늘 28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8 17:55
드라마

박서준, 원지안과 세번째 연애 시작…역대급 선물 줬다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과 원지안이 본격 연애 모드에 진입했다.지난 2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7회에서는 두 번의 이별 뒤에도 다시금 서로에게 향한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의 달달한 일상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에 7회 시청률은 수도권 3.5%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그동안 서지우에게 혹시나 상처를 줄까봐 섣불리 다가설 용기를 내지 못했던 이경도는 비로소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고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직장 동료에게도 서지우를 ‘현 여자친구’라고 말할 만큼 이경도의 진심은 어느 때보다도 확고하고 단단했다.연애를 시작한 이후 이경도와 서지우의 삶도 조금씩 다른 온도를 띠기 시작했다. 이경도는 늘 무심히 지나치던 꽃집의 꽃을 보며 서지우를 떠올렸고 서지우는 자신을 마중 나온 이경도를 보며 행복해 하는 등 무미건조하던 하루에 봄바람이 불어들었다.핑크빛으로 변해버린 세상처럼 어긋난 타이밍으로 인해 슬픔으로 남았던 과거의 기억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과거 서지연(이엘)의 결혼식 당시 서지우를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휴가를 나온 이경도도, 이경도를 만나러 처음으로 군대에 면회를 간 서지우도 서로를 보지 못하고 돌아갔던 터.‘우연이라도 마주치진 않을까’하는 기대와 실망으로 남았던 과거가 혼자만의 것이 아니고 상대 역시 그리움의 세월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경도와 서지우의 입가엔 환한 미소가 걸렸다. 엇갈림 끝에 겨우 다시 서로의 곁에 돌아온 만큼 이경도와 서지우는 꼭 붙어 지금의 기쁨을 만끽했다.비온 뒤 땅이 굳듯 이경도와 서지우의 관계가 더욱 단단해지는 동안 서지우의 전 남편 조진언(오동민)은 두 번째 프러포즈라는 뜻밖의 돌발행동으로 이경도를 자극했다. 조진언이 준 반지를 보며 분개하던 이경도는 문득 과거 서지우에게 주고 싶었지만 주지 못했던 반지를 떠올리고 생각에 잠겼다.서지우를 만난 이후 입사 선물로 내민 지압 슬리퍼를 제외하곤 변변찮은 선물 하나 주지 못했던 만큼 이경도는 오직 서지우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선물을 마련했다. 낯선 이와 한 공간에 있는 게 불편해 운전기사 배정을 거절한 서지우를 위해 오래전 서지우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던 기사 김충원(최덕문)을 찾아 서지우의 운전기사가 되어달라고 부탁한 것.그리웠던 얼굴을 만난 서지우는 김충원에게 안겼고 이를 지켜보는 이경도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감돌았다. 이어 “나는 네가 좋아하는 세상을 찾아다 줄게”라는 이경도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진한 감동을 일으켰다. 빛나고 화려한 것보다는 오로지 내 사람이 좋아하는 것들로 서지우의 세상을 채워주고픈 이경도의 깊은 사랑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한 설렘으로 물들였다. 이에 서로에게 한없이 다정한 이경도와 서지우의 세 번째 연애가 기대되고 있다.과거를 지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박서준과 원지안의 세 번째 연애는 오늘(28일) DHGN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8회에서 계속된다. OTT로는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8 08:49
스타

‘프로보노’ 정경호, 로펌 수장 김갑수의 해체 통보에 내기로 맞섰다

프로보노 팀을 위해 던진 정경호의 과감한 결단이 통했다.지난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7회에서는 프로보노 팀 리더 강다윗(정경호 분)이 팀의 존속을 걸고 라이벌 로펌 백승과 치열하게 맞붙었다.이에 7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6.5%, 최고 7.9%, 전국 가구 평균 6.1%, 최고 7.2%로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이날 프로보노 팀은 오앤파트너스 창업주 오규장(김갑수 분)으로부터 충격적인 팀 해체 통보를 받았다. 공익 소송으로 여론을 들썩이게 만드는 프로보노 팀의 행보가 정재계 인사들을 주요 클라이언트로 삼아온 오앤파트너스의 색깔과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서였다.이에 강다윗은 곧장 오규장을 찾아가 공익 소송 역시 로펌의 위상을 끌어올릴 수 있음을 증명하겠다고 맞섰다. 그는 라이벌 로펌 법무법인 백승과의 수임 경쟁을 제안하며 패배할 경우 부당 해고를 문제 삼지 않고 팀 해체를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이를 흥미롭게 바라보던 오규장은 다행히도 강다윗의 제안을 받아들였다.해당 조건 아래 시작된 수임 경쟁의 대상은 만인의 아이돌 엘리야(정지소 분) 측이었다. 엘리야 측은 사생 팬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촬영돼 협박을 받고 있는 상황과 그동안 집요하게 자신을 괴롭혀온 사이버 렉카 유튜버의 존재를 전하며 사태가 커지기 전 조용한 해결을 원한다고 밝혔다.사건의 기본적인 내용을 공유한 첫 미팅 이후 본격적인 PT 대결이 펼쳐졌다. 우명훈(최대훈 분)을 앞세운 백승이 합의금 지급과 합의서, 비밀유지 각서로 사태를 정리하겠다는 해법을 내놓은 가운데 프로보노 팀은 연예계의 구조를 정확히 꿰뚫으며 판의 흐름을 주도했다. 언제 터져 나올지 모를 영상 유포의 위험성을 파악한 데 이어 실시간 트래픽 분석으로 사이버 렉카 유튜버의 영상 게시를 즉각 포착한 것.이미 영상이 유포된 상황 속에서도 양측의 대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우명훈은 엘리야의 브랜드와 명성을 지키기 위해 입원과 공식적인 사과를 해법으로 제시한 반면 프로보노 팀은 사생 팬들이 엘리야는 물론 그녀의 지인까지 괴롭혔다는 사실관계를 짚으며 인간 엘리야를 보호하는 데 무게를 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엘리야의 팬인 팀원 유난희(서혜원 분)는 엘리야의 입장을 진정성 있게 대변하며 사건 수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치열한 공방 끝에 사건을 수임한 프로보노 팀은 법정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국민의 알 권리를 내세운 사이버 렉카 유튜버 측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한 강다윗의 논리에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를 지키기 위해 나선 유난희의 진솔한 변론이 이어지며 피해의 심각성을 설득력 있게 짚어냈다. 여기에 엘리야 역시 법정에 출석해 물의를 빚은 점을 사과하는 한편 사이버 렉카의 발언이 자신은 물론 팬들에게도 상처가 됐음을 분명히 밝혀 여운을 남겼다.하지만 방송 말미 사이버 렉카 유튜버 측 변호인이 강다윗과 박기쁨(소주연 분)에게 다가와 엘리야의 사생활을 제보한 인물이 다름 아닌 소속사 대표이자 엘리야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전하며 충격을 안겼다. 사건 내내 엘리야의 곁에서 상황을 예민하게 지켜봐온 어머니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지, 다음 이야기에 궁금증이 쏠린다.정지소를 돕기 위해 나선 프로보노 팀 정경호, 소주연,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의 활약은 28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프로보노’에서 이어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8 07:56
연예일반

‘흑백요리사2’ 임성근 “운영 중인 식당 없어…사진 무단 사용에 초상권 소송”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 출연 중인 ‘백수저’ 임성근 셰프가 사칭 피해를 호소했다.임성근은 26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많은 분께서 제가 운영하는 식당에 대해 궁금해하고 문의와 댓글을 남겨줘 안내해 드린다”며 “현재 내가 운영 중인 식당은 없다”고 밝혔다.이어 “백운호수에 있던 한정식집은 불법으로 내 초상권을 써서 소송을 했다. 작년에 소송이 끝나서 내 초상권을 안 쓰고 있다. 근데 블로그 같은 곳을 통해 홍보가 되고 있더라”며 “남의 얼굴을 그렇게 쓰는 건 불법이다. 절대 안 된다”고 경고했다.임성근은 또 갈비 프랜차이즈 식당을 언급하며 “5년 정도 모델을 했었다. 계약 기간이 끝나서 이젠 나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몇 군데 남아있는데 거긴 아마 그 회사에서 계약 기간이 남아있어서 안 내리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내가 음식을 하거나 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임성근은 신촌 닭고기 전문점과의 관계에도 선을 그었다. 그는 “내가 2013년에 양도해 준 곳”이라며 “시설비 2000만원 받고 넘겼는데 계속 내 이름을 팔아서 홍보하고 현수막도 붙여놨다”고 설명했다.그는 “‘흑백요리사’에 나간 후에 아예 배너 간판에 인스타에 무단으로 홍보하고 있더라. 많은 분이 혼란이 오실 거라 생각한다”며 “내가 하는 음식점은 한 군데도 없다. 내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말라. 당하는 사람도 마음 아프고 상처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끝으로 임성근은 내년 식당 오픈 계획을 알렸다. 그는 “파주 심학산에 건물을 짓고 있다. 2, 3월쯤 새로운 메뉴로 인사드릴 것 같다. 초대장 보내겠다”며 “그때 5만 가지 요리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2025.12.27 16:28
스타

‘캐나다 판매’ 빼빼로 패키지에 스키즈 한 이미지 누락…글로벌 폭격에 롯데 측 사과 [왓IS]

그룹 스트레이 키즈를 모델로 내세워 재미를 보고 있는 빼빼로가 캐나다 지역에서 멤버 한의 이미지가 빠진 포장재로 판매돼 팬들의 항의를 받았다. 최근 캐나다에서 판매된 빼빼로 패키지 박스 포장에서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한의 이미지가 빠진 사실이 드러나 글로벌 팬들이 일제히 항의하고 나섰다. 이에 롯데웰푸드 측은 23일 빼빼로 공식 계정을 통해 “캐나다 지역 빼빼로 X Stray Kids 패키지 디자인 이슈에 대해 알려드린다”며 “롯데웰푸드는 캐나다 지역에서 12월부터 판매 중인 빼빼로 X Stray Kids 패키지 디자인에서 ‘한(HAN)’님의 이미지가 빠진 것을 12월 21일 일요일 오후 9시 1분 경 발견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공개된 실물 사진에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 방찬, 리노, 창빈, 필릭스, 현진, 승민, 아이엔의 얼굴은 있지만 한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롯데웰푸드 측은 이어 “확인 즉시 Stray Kids ‘한’님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달드렸다”고 당사자에 사과를 전했음을 알리면서도 “무엇보다도 이로 인해 상처를 입으신 팬 여러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팬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과 말씀을 계속 보고 듣고 있다. 제품을 구매해주신 팬 여러분들을 위한 추가 안내 사항에 대해서는 다시 공지 드리도록 하겠다”며 “‘한’님과 팬분들께 불편과 혼선을 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12월 27일 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30위에 오르며 17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이는 팀의 ‘빌보드 200’ 차트 자체 최장기간 랭크인 기록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6 19:34
스타

‘음주운전 자숙’ 곽도원, 새 소속사 타진…스토리제이컴퍼니 측 “결정된 바 NO” [공식]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곽도원의 새 소속사로 거론된 스토리제이컴퍼니가 입장을 밝혔다.26일 스토리제이컴퍼니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곽도원과 미팅을 한 건 맞지만 계약 단계는 아닌 상황”이라고 말했다.앞서 19일 곽도원은 “2022년 음주운전이라는 중대한 잘못을 저질렀다. 그로 인해 상처받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배포했다. 전날인 18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가 자신의 논란 여파로 약 3년 만에 공개되는 것에 맞춰 반성의 뜻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사과문을 통해 곽도원은 “보다 이른 시기에 제 잘못에 대해 사과하지 못하고, 입장을 전할 시기를 놓친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앞서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책임 있는 모습을 차근차근 행동으로 증명해 나가고자 한다. 빠르게 용서를 구하려 하지 않겠다”고 고개를 숙였다.곽도원은 지난 2022년 제주도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한 뒤 도로에 정차한 채 잠들어 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크게 웃도는 0.158%로 확인됐다. 법원은 벌금 1천만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고, 곽도원은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한편 스토리제이컴퍼니에는 강미나, 김성철, 김태희, 서인국, 오연서, 허준호 등이 소속돼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6 10:18
스타

열연→음원까지…변우석이 곧 크리스마스 선물

배우 변우석이 ‘The Christmas Song’으로 올 연말 팬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남겼다.최근 배우 변우석은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 그리고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과 손을 잡고 한 편의 동화 같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선사했다. 신우석의 도시동화 ‘The Christmas Song’(Part 1, 2, 3)에서 주인공 빈첸시오 신부 역을 맡아 밀도 높은 열연으로 작품의 깊이를 더한 변우석의 이번 프로젝트는 올 한 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깜짝 선물’이 되어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극중 변우석이 연기한 빈첸시오 신부는 어린 시절 성당에 버려져 라파엘라(카리나 분)의 보살핌 속에 자랐지만 끝내 다시 버림받았다는 깊은 상처를 지닌 인물. 변우석은 무거운 캐릭터의 아픔을 섬세한 감정선으로 그려내는 동시에, 이를 극복하고 용서하는 마음까지 빈첸시오 캐릭터가 가진 서사를 Part 1,2,3에 걸쳐 단계적으로 풀어내며 호흡을 이끌었다.특히, 마지막 Part.3 ‘Bincent’에서 친모의 고해성사를 들은 후, 그간의 아픔을 대변하는 듯 쏟아내는 눈물과 “메리 크리스마스”라며 성당을 떠나는 친모에게 보낸 나직한 목소리와 미소는 그녀를 용서하는 빈첸시오의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하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렇듯 긴 호흡의 뮤직비디오에서 변우석의 눈빛으로 표현된 감정 연기는 보는 이들에게 아픔과 뭉클함, 위로까지 느끼게 하는 찬사를 불러일으켰다.또한 변우석은 프로젝트의 메인 주제곡 ‘The Christmas Song’을 직접 가창, 지난 15일 음원을 발매하며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음원 참여는 변우석의 목소리로 재탄생되며 연말을 맞이한 팬들에게 무엇보다 값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다. 변우석만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가 하면, 뮤직비디오 속에선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의 드라마틱한 영상미와 변우석의 목소리, 빈첸시오의 서사가 어우러져 하나의 단편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을 선사했다.한편, 지난 11일 공개된 구글 제미나이 광고는 뮤직비디오의 세계관을 감각적으로 계승하며 변우석의 새로운 면모를 조명했다. 따뜻한 감성과 위트를 겸비한 신부로 나온 그는, 제미나이를 활용해 마법 같은 연말을 보내는 특별한 영감을 제안한다. 광고 속 그의 다채로운 표정과 깊이 있는 연기는 추운 겨울을 지나는 팬들에게 훈훈한 온기를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하나의 프로젝트로 드라마와 음원, 광고까지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힘을 입증한 변우석은 2026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에 한창이다. ‘21세기 대군부인’은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인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갈등과 사랑을 그리는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신분 타파 로맨스다. 이안대군, 이완 역을 맡아 보여줄 변우석의 새로운 얼굴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변우석이 출연한 신우석의 도시동화 ‘The Christmas Song’은 구글 제미나이 광고와 돌고래유괴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변우석이 직접 가창한 음원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5 16:11
스타

‘나솔’ 28기 영자, ♥영철 불륜 루머에 “명백한 허위사실…법적 대응”

ENA, 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 28기 영자가 자신과 영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영자는 24일 자신의 SNS에 “저의 결혼 결정은 경제적 이유, 의존, 애정 결핍으로 이뤄진 것이 전혀 아니다. 제가 직접 보고 경험한 사람의 모습과 저에 대해 보여준 모습을 바탕으로 스스로 충분히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 배우자가 될 분은 범죄 이력이 없고, 이혼 또한 소송으로 진행됐으며 서로 법적으로 합의 항 이뤄진 조정 이혼”이라며 “소수가 주장하는 ‘외도’와 관련된 내용은 그 어떠한 법적 서류, 기록에도 존재하지 않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댓글 하나가 영상이 되고 그 영상이 또 다른 추측을 낳아 결국 한 사람의 삶을 공격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며 “사실이 아닌 이야기로 또 다른 상처를 주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 만약 사실이라 주장한다면 익명 뒤에 숨지 말고 직접 확인 가능한 방식으로 말씀해달라”고 했다. 또한 “현재 유포되고 있는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으며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는 솔로’ 돌싱특집 28기 출연자 영자와 영철은 내년 1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5 14:24
드라마

‘별 하나의 사랑’ 이준X배윤경, 별점에 가려진 사랑의 진심 포착…깊은 감동+여운

2025 KBS2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의 네 번째 주자 ‘별 하나의 사랑’과 ‘민지 민지 민지’가 서로 다른 온도의 로맨스를 통해 사랑의 본질과 청춘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지난 2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러브 : 트랙’의 ‘별 하나의 사랑’과 ’민지 민지 민지‘는 데이팅 앱 속 별점 로맨스와 학창 시절 첫사랑이라는 상반된 설정을 통해, 설렘과 떨림이 교차하는 사랑의 순간을 유쾌하게 담아냈다.‘별 하나의 사랑’은 별점 5점의 남자 이강민(이준 분)과 별점 1점의 여자 최하나(배윤경 분)의 재난 같은 소개팅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데이팅 앱의 오류와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돌발 상황 속에서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시간을 함께 보내며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했다. 계산적이고 까칠했던 강민은 솔직하고 엉뚱한 하나의 태도에 서서히 마음을 열었고, 별점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의 균열이 생겨났다. 이후 하나에게 별점 1점을 받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강민은 다급히 하나를 찾아 나섰고, 뜻밖의 도배 작업 현장까지 동행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게 됐다. 평가와 수치에 익숙했던 강민이 점차 진심을 마주해 가는 과정은 잔잔한 설렘을 자아냈고, 별점에 가려져 있던 사랑을 포착한 두 사람의 엔딩은 사랑의 본질에 관한 질문을 던지며 따뜻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이어 방송된 ‘민지 민지 민지’는 그냥 김민지(김향기 분), 1등 윤민지(진호은 분), 예쁜 송민지(권은빈 분)까지, 같은 이름을 가진 세 청춘의 이야기를 통해 풋풋한 첫사랑과 성장의 순간을 담아냈다. 교실에 적힌 ‘민지야 좋아해 – 민지가’라는 낙서를 둘러싸고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은 설렘과 긴장을 동시에 자아냈고, 학창 시절 특유의 감정선을 생생하게 불러냈다.사실 고백의 주인공은 김민지였지만, 평범한 이름 뒤에 가려진 자신의 존재를 쉽게 드러내지 못한 그녀는 윤민지와 송민지 사이에서 깊은 소외감을 느꼈다. “왜 나는 그냥 민지냐”는 김민지의 울분은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청춘의 상처를 건드리며 먹먹함을 더했다. 오해가 풀리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윤민지와 김민지의 엔딩은, 우리 모두가 저마다 고유한 존재임을 조용히 전하며 잔잔한 위로를 남겼다.‘러브 : 트랙’의 마지막 주자 ‘사랑청약조건’과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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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석 감독 “촬영장에서 지켜본 변우석, 장원영, 카리나는…”

신우석 감독이 ‘대세’ 변우석, 장원영, 카리나가 뭉친 ‘신우석의 도시동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24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신우석의 도시동화’ 마지막 Part.3 공개를 앞두고 제작 비하인드 컷과 신우석 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구글 제미나이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신우석의 도시동화’의 첫 프로젝트 ‘더 크리스마스 송(The Christmas Song)’은 지난 15일 Part.1이 첫 공개된 이래, 티저와 본편의 통합 누적 조회수가 1,000만뷰(공식 채널,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 미디어 등의 누적 조회수 합산 기준)에 달하며 높은 화제를 낳고 있다. 신우석 감독은 타이틀 ‘신우석의 도시동화’에 대해 “요즘 어쩌면 우리들을 위한 동화가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 프로젝트가 현대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숨쉴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의미를 전했다. 이어 “몇 번의 뮤직비디오 작업을 거치면서 뮤직비디오가 음악의 인상과 정서를 완성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그래서 거꾸로 영상을 만드는 감독이 뮤직비디오 뿐 아니라 모든 크리에이티브를 디렉팅하고 프로듀싱한 음악이라면, 재미있겠다 생각했다”며 첫 프로젝트를 뮤직비디오와 음원 발매로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더 크리스마스 송’은 당초 계획한 2부에서, 총 3부작으로 확장해, 한층 풍성한 스토리를 담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더 크리스마스 송’은 어릴 적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가 신부로 성장해 화해와 용서를 배우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Part.1부터 3까지 각 에피소드를 라파엘라 수녀(카리나), 가브리엘라 수녀(장원영), 빈첸시오 신부(변우석)의 관점에서 풀어나간 것. 신우석 감독은 “어린 빈첸시오를 보살핀 라파엘라 수녀, 현재 빈첸시오 곁을 지키는 가브리엘라 수녀, 그리고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하는 빈첸시오 신부의 이야기를 순차적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1,2편은 ‘사랑’을, 마지막 3편은 ‘용서’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역대급 캐스팅으로 콘텐츠 공개 직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낳았던 배우들의 캐스팅 과정, 촬영 현장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신우석 감독은 “변우석 배우와는 전부터 멋진 작업을 함께 해보자고 해왔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뮤직비디오와 음원에 모두 참여한 변우석에 인사를 전했다. 가브리엘라, 라파엘라로 놀라운 연기를 보여준 장원영과 카리나에 대해서는 “최근 작업을 함께하면서 두 사람을 한 자리에 모으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섭외 이유를 전했다. 특히 장원영에 대해서는 “함께하며 작업에 대한 열의를 느꼈다. 시나리오를 꼼꼼히 읽고 연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히기도. 또 지난해 연말에도 캠페인을 함께했던 카리나에 대해 “훨씬 발전한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관객들이 기대할 만한 잠재력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찬사를 전했다.이어 신우석 감독은 빈첸시오를 어릴 적부터 보살펴온 최요한 신부 역을 맡은 박희순, 어린 시절의 빈첸시오를 성당 앞에 버린 어머니로 나선 문소리 등 ‘믿보’ 배우들에도 인사를 전했다. 그는 “극의 중심을 잡아줄 두 분이 꼭 필요했다. 흔쾌히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 부디 이 인연이 오래 이어지길 바랄 따름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더 크리스마스 송’은 이날 마지막 Part.3가 돌고래유괴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앞서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은 빈첸시오를 사랑으로 돌보던 라파엘라 수녀가 그의 곁을 떠나야만 했던 이야기를 담은 Part1, 최요한 신부의 선종 후 혼란스러워하는 빈첸시오 신부 곁을 묵묵히 지키는 가브리엘라 수녀를 그린 Part.2가 화제를 낳은 바. Part.3에서는 빈첸시오 신부가 진정한 사랑과 용서를 깨닫는 모습이 담길 예정인만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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