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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래퍼 코알라, 제시 팬 폭행사건 9개월 만에 공식 사과 “진심으로 반성” [왓IS]

가수 제시의 팬 폭행 의혹에 휘말렸던 래퍼 코알라(본명 허재원)가 사건 발생 9개월 만에 사과했다. 코알라는 4일 자신의 SNS에 “이렇게 말씀드리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려서 죄송하다. 모든 것이 법적으로 해결되고 제대로 처리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떼며 뒤늦게 사과문을 게재했다.코알라는 “피해자와 그의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 직접 찾아가 사과드리고 싶었지만 저를 직접 마주하고 싶지 않으신 마음도 충분히 이해한다”며 “그런 일을 겪으실 이유가 전혀 없었고, 제가 드린 고통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이 일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코알라는 “이번 일은 분명 제 책임이다. 처음 폭력을 행사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그는 저희 일행 중 한 명이다. 단순한 오해와 잘못된 판단으로 상황을 악화시킨 데에는 제가 큰 역할을 했다”고 자신을 돌아봤다. 끝으로 “변명도, 남 탓도 없다. 그저 배운 교훈이 있을 뿐”이라며 “사건은 공식적으로 종결되었고, 앞으로는 더 나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코알라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벌어진 ‘제시 팬 폭행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제시의 일행 중 한 명이다. 당시 피해자는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기 위해 다가갔으나 제시 주변의 남성으로부터 폭행당했다. 이 과정에서 코알라는 피해자를 위협하기도 했는데 이후 공개된 CCTV 영상에 따르면 코알라도 피해자의 배를 주먹으로 때리고 머리를 들이밀기도 했다. 이후 코알라는 폭행 혐의로 지난해 11월 검찰에 송치됐다. 코알라와 함께 팬을 폭행한 뒤 해외로 도피한 외국인 A씨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를 통해 수배됐다. 제시는 범인은닉·도피 혐의를 받았으나 경찰 조사 끝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코알라는 제시의 ‘어떤X(What Type of X)’, ‘콜드 블러드(Cold Blooded)’, ‘눈누난나’ 등 작업에 참여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5 10:08
프로야구

"창원시에 달렸다" 연고지 이전 카드까지 꺼낸 NC의 반격

그동안 사고 수습에만 주력해 온 NC 다이노스가 홈구장 재개장과 동시에 창원시를 상대로 반격에 나섰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는 지난 달 30일 "구단은 지역 사회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동안 불합리한 대우를 받았고, 최근엔 생존 자체를 위협받는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냈다. 또한 "(연고지 이전 등) 모든 가능성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연고에 뿌리를 둔 프로야구 환경에서 민감한 연고지 이전 가능성까지 언급한 건 예상 밖이라는 평가다. 자칫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는 사안이다. 그런데도 NC가 '판도라의 상자'를 연 이유는 창원시를 압박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최근 KBO리그의 뜨거운 인기 속에 경기 성남시, 울산광역시 등 지차체가 야구단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과도 맞물려 있다. 현실적으로 당장 연고지 이전을 추진하기는 쉽지 않다. 구단 관계자도 "당장 옮길 순 없다. (연고지를 바꾸더라도) 시간이 걸리는 문제"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창원시 또는 지역 정치권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NC는 그동안 구장 건립 비용, 교통 환경 개선, 구장 명칭 등을 놓고 창원시의 갈등을 빚었다. 지자체의 지원이 턱없이 부족했다는 평가다. NC는 홈구장 내 사고로 지금까지 직접적인 금전 손실만 40억원(5월 30일자 1면, 40억 손해 보고 '컴백홈' NC, 발걸음이 무겁다)에 이른다. 구단 생존이 걸린 만큼 '실리'를 얻으려고 한다. NC는 최근 창원시에 지원 요구 사항을 구체적으로 전달했다. 손실 부분에 관한 내용도 있다. 이 대표이사는 "요청 사항의 항목별로 착수 시점, 완료 시점, 항목별로 실행하는 데 있어 예상되는 예산, 또한 그 예산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관해 구체적인 답변을 달라고 요청했다"라며 "내년에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있다. 어느 분이 시장이 되느냐에 따라 해결책이 변경되거나 뒤집어지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선거 이전에 해결책이 실행되는 것을 희망한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NC 구단 관계자는 "구단은 생존 위기를 느낀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야구단 운영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근본적으로 상황이 나아져야 한다"라며 "더 많은 관중이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창원시에 꾸준히 요구했던 부분이었지만 별 반응이 없었다. 창원시가 이제라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결국 (구단의 최종 결정은) 창원시에 달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NC가 울산시의 문수야구장을 임시 대체 홈구장으로 사용하자, 창원시는 뒤늦게 달라진 모습을 내비친 바 있다. 야구장 인근 지역 상권이 무너져 지역 경제 위기론에 여론까지 악화했기 때문이다. NC는 창원시가 일시적인 변화가 아닌 구단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9구단 NC의 성패는 KBO리그의 생존이나 흥행과 직결된다. 야구계는 NC와 창원시의 화합과 변화를 지켜보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5.06.04 08:24
뮤직

‘데뷔스플랜’ 박준환, 팀 하차 결정…스타쉽 “정신적 고통 겪어, 본인 의사” [공식]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의 글로벌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을 통해 데뷔를 앞두고 있던 박준환이 팀에서 하차한다.2일 스타쉽은 공식 입장을 내고 “박준환의 하차와 관련하여 안내 말씀드린다”며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박준환 군 관련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당사는 전 학년 생활기록부 및 학교 관계자의 진술을 통해 박준환이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학생임을 명백히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익명의 오픈 채팅방을 비롯한 커뮤니티에서 동창으로 가장한 계정들의 활동이 확인되었고 이를 사칭으로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했다”고 전했다.다만 스타쉽은 “근거 없는 루머와 악의적 비방, 지속적인 악성 댓글로 인해 미성년자인 박준환 군이 감당하기 어려운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받을 정도로 상황이 악화됐다”며 “이에 당사는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심리적인 회복을 돕고자 노력해 왔으나, 본인이 팀 활동을 내려놓고자 하는 의사를 진지하게 전달해 옴에 따라, 그 뜻을 존중하여 충분한 휴식의 시간을 갖도록 결정했다”고 했다.그러면서 “박준환이 충분한 휴식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아이딧 멤버가 아닌 새로운 자신의 꿈을 향한 걸음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스타쉽은 박준환 관련 루머를 퍼트린 이의 반성문도 함께 공개했다. 반성문에는 “저는 박준환 군과 관련된 허위의 루머를 유포함으러써 박준환 군과 그 가족분들, 소속사 및 팬 분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저는 제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 이번일을 통해 깊이 깨달았다”고 했다.이어 “앞으로는 행동과 언행에 주의를 하고, 이러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살겠다”고 덧붙였다.아이딧은 스타쉽의 글로벌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을 통해 결성된 새 그룹으로 하반기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2 23:25
해외축구

UECL 첼시-레알 베티스 결승 앞두고 팬 충돌…28명 체포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결승을 앞두고 첼시(잉글랜드)와 레알 베티스(스페인) 팬이 충돌해 폴란드 현지 경찰이 28명을 체포했다.29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2024-2025 UECL 결승을 앞두고 경기가 열리는 폴란드 브로츠와프의 시장 광장에서 첼시와 레알 베티스 팬 수백 명이 충돌하자 현지 경찰이 28명을 연행했다.물대포도 사용됐다는 일부 보도가 나오자 브로츠와프 시청은 "물대포는 예방적 조치로 (사용하지 않고) 준비해 놓았다"며 "물대포를 쏠 정도로 상황이 악화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브로츠와프엔 잉글랜드와 스페인 등에서 약 7만 명의 팬이 모여들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충돌이 발생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저녁엔 팬들이 의자와 유리병 등을 던지면서 광장이 아수라장이 되자 경찰이 최루 가스를 사용해 군중을 해산하기도 했다. 충돌로 인한 중상자는 없는 걸로 전해졌다.UECL 결승에서는 후반전에만 4골을 폭발한 첼시가 레알 베티스에 4-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안희수 기자 2025.05.29 08:09
스타

전호준, 재차 반박 “여자 폭행하는 남자 아냐…전 남친 탓 상처” [전문]

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에 휩싸인 뮤지컬 배우 전호준이 다시 한번 입장을 밝혔다. 전호준은 27일 자신의 SNS에 “저는 A씨를 결코 폭행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제게 입은 상처라면서 폭행 사진을 공개했지만 저는 여자를 폭행하는 남자가 아닙니다. 남의 신체에 위해를 가하는 일은 상상조차 하지 않고 살아왔다”고 말했다.이어 “물론 지난 24일 새벽 저와 A씨 사이에서 몸싸움은 있었습니다. 지난번 올린 사진처럼 제가 출혈을 겪을 정도로 급박했던 상황이라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A씨를 붙잡고 움직이지 못하도록 힘으로 압박한 일이 있었다”며 “제 몸과 A씨의 몸 사이의 접촉은 그게 전부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씨의 사진 속 폭행 흔적은 제가 만든 것이 아니”라며 “A씨는 지난 23일 본인의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제게 그 사실을 카카오톡으로 전했다. 불필요한 오해를 덜기 위해 부연하자면, 전 남친은 A씨를 스토킹하듯 쫓아다녔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A씨가 공개한 폭행 자국들은 제가 만든 것이 아니고 스토킹 범죄의 가능성이 높았던 전 남친과의 사이에서 생긴 상처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또 “이번 일로 저 또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남녀 사이의 마음이 한 순간에 쉽게 정리되지 않기에 이별이 쉽지는 않을 거라 각오는 했다. 하지만 엉뚱하게도 우리 두 사람의 일이 대중적으로 주목받을 일이 되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이런 상황에서 제가 공연에 100%의 몸과 마음으로 임하기는 사실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지금 준비하던 공연에서 모두 자진하차하겠다는 뜻을 저를 캐스팅해주신 각 극단에게 밝히고 양해를 구했다. 당분간 마음을 추스리며 주변을 정리하겠다”고 했다. 전호준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호준에게 폭행과 함께 1000만원 가량의 금액을 갈취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A씨는 진단서와 경찰에 제출한 자필 진술서, 폭행으로 발생한 상처 사진을 게재했다.이에 전호준은 다음날인 25일 “왜곡된 주장과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하며 A씨와 다툼이 일어난 당시 상황을 담은 녹음 파일과 피를 흘리고 있는 자신의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전호준은 “(다툼은) 제 자택에 무단으로 침입하려던 A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정당방위에 해당하는 대응”이라며 “왜곡된 주장과 허위 사실이 계속 이어진다면 저 역시 배우로서 제 작품과 주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강경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이후 전호준이 출연 예정이던 연극 ‘더 투나잇쇼’ 캐스팅에서 제외됐다. ‘더 투나잇쇼’를 제작하는 극단 백의는 26일 “최근 저희 공연에 참여 중인 한 출연자에 대해 여러 논란이 발생한 점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사안의 진위가 명확히 밝혀질 때까지 해당 출연자의 캐스팅을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하 전호준 SNS 글 전문안녕하세요.뮤지컬 배우 전호준입니다.지난번 SNS에서 말씀을 전해드린 뒤에도 계속해서 제 주변을 다루는 기사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와 함께 일하는 극단과 동료 분들, 그리고 이 일과 아무 관계없는 제 가족들까지 피해를 볼 수 있겠다는 걱정이 덜컥 들었습니다. 이런 일을 막고자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저는 A씨를 결코 폭행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제게 입은 상처라면서 폭행 사진을 공개했지만 저는 여자를 폭행하는 남자가 아닙니다. 남의 신체에 위해를 가하는 일은 상상조차 하지 않고 살아왔습니다.물론 24일 새벽 저와 A씨 사이에서 몸싸움은 있었습니다. 지난번 올린 사진처럼 제가 출혈을 겪을 정도로 급박했던 상황이라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A씨를 붙잡고 움직이지 못하도록 힘으로 압박한 일이 있었습니다. 제 몸과 A씨의 몸 사이의 접촉은 그게 전부입니다.A씨의 사진 속 폭행 흔적은 제가 만든 것이 아닙니다. A씨는 23일 본인의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제게 그 사실을 카카오톡으로 전했습니다. 불필요한 오해를 덜기 위해 부연하자면, 전 남친은 A씨를 스토킹하듯 쫓아다녔다고 합니다. 즉, A씨가 공개한 폭행 자국들은 제가 만든 것이 아니고 스토킹 범죄의 가능성이 높았던 전 남친과의 사이에서 생긴 상처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해당 내용과 관련된 증거는 필요할 경우 수사 기관에 성실히 제공할 계획입니다.이번 일로 저 또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남녀 사이의 마음이 한 순간에 쉽게 정리되지 않기에 이별이 쉽지는 않을 거라 각오는 했습니다. 하지만 엉뚱하게도 우리 두 사람의 일이 대중적으로 주목받을 일이 되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공연에 100%의 몸과 마음으로 임하기는 사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지금 준비하던 공연에서 모두 자진하차하겠다는 뜻을 저를 캐스팅해주신 각 극단에게 밝히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당분간 마음을 추스리며 주변을 정리하겠습니다.이번 일로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무엇보다 함께 공연을 준비하던 극단과 동료 분들께 피해가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가 드리는 설명의 진심이 닿게 되기를 바랍니다.감사합니다.전호준 드림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7 22:39
메이저리그

'또, 졌다' COL, 승률 0.170 득실 마진 -171점…MLB 최악의 첫 50G 넘어 '더 악화'

콜로라도 로키스가 또 졌다.콜로라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를 4-5로 패했다. 지난 24일 열린 3연전 중 1차전을 승리하며 5연패 늪에서 탈출했으나 2·3차전을 모두 내주며 또다시 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 패배로 콜로라도의 시즌 승률은 0.170(9승 44패)까지 악화했다. 메이저리그(MLB)에서 2할 이하의 승률을 기록 중인 건 콜로라도가 유일하다. 말 그대로 '압도적인 꼴찌'다.공교롭게도 시즌 9승을 9개 팀 상대로 거둔 상황. 한 팀을 상대로 2승 이상 거둔 기록이 없다. 콜로라도는 지난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를 0-2로 패하며 시즌 전적 8승 42패(승률 0.160)를 마크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MLB 역사상 최악의 첫 50경기 전적'이라며 '8승 42패는 2023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10승 40패를 경신한 것'이라고 전했다. 7승 33패에서 버드 블랙 감독을 해고했으나 반등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 상황. 홈(6승 22패)과 원정(3승 22패) 성적 모두 처참한 수준이다. 득점(172점)과 실점(343)의 마진이 -171점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95점)를 월등히 앞선 최하위다. 이날 양키스전에선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가 4와 3분의 1이닝 6피안타 4실점하며 시즌 9패(1승)째를 떠안았다. 3-5로 뒤진 9회 말 선두타자 미키 모니악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한 콜로라도는 1사 후 연속 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았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2사 후 헌터 굿맨이 허무한 투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경기에 마침표가 찍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26 15:54
프로야구

NC, 왜 앞당겨 창원NC파크로 '컴백홈'을 결정했나 [IS 포커스]

NC 다이노스가 두 달 만에 홈구장인 창원NC파크로 돌아간다. NC 구단은 "오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개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3월 29일 LG전에서 구장 내 구조물(루버)이 떨어져 인명 사고가 발생한 지 두 달 만이다. 사고 원인이었던 루버 313개(야구장 231개·주차장 82개)를 모두 철거한 4월 말, NC는 창원NC파크에서 조만간 홈경기를 치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안전 보강 및 강화를 계속 주문했고, 창원시도 창원NC파크 재개장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그러자 NC는 이달 중순 울산 문수야구장을 대체 홈구장으로 지정, 지금까지 6경기를 치렀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일정표에는 5월 30일~6월 1일 한화전 개최 장소가 문수야구장으로 공지됐다. NC는 6월 말까지 울산 문수야구장을 홈으로 사용한다고 울산시와 협의한 상태였다.NC가 창원을 떠나 있는 기간이 길어지자, 지역 경제가 침체하며 여론이 악화했다. 이에 국토부가 한발 물러섰고, 창원시도 5월 중순까지 재개장 준비를 완료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NC는 "어디까지나 창원시의 일방적 입장"이라며 창원NC파크 재개장 시기를 못 박지 않았다. 양측의 평행선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NC의 '컴백홈'이 전격적으로 결정됐다. 가장 큰 이유는 지역 상권 때문이었다. 앞서 창원시는 창원NC파크 안전사고 이후 침체된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00억원 규모 지원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홈경기 개최를 염원하는 팬들과 지역 상권의 목소리를 NC 구단도 외면할 수 없었다. 구단 관계자는 "재개장 결정에 있어 지역 상권과 야구팬이 가장 큰 요소였다"고 말했다. NC 선수단의 컨디션 관리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두 달 동안 '떠돌이 신세'였던 NC는 최근 부상 선수가 늘어나고 있다. 금전적인 부분도 고려했다. 홈구장에서 경기가 열리지 않아 이미 입장 수익과 상품 판매가 크게 줄었다. 이미 계약된 구장 광고와 입점 업체 손실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여러 측면의 손해를 NC 구단이 감수하게 되자 시중에서는 'NC가 연고지를 이동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떠돌기도 했다. 그러자 창원시가 전향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창원시는 최근 구장 안전 관리 강화를 비롯해 시내버스 노선 변경, KTX 접근성 개선, 2군 마산야구장의 시설 보수를 약속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NC 다이노스의 창원NC파크 복귀는 단순한 경기 개최를 넘어, 야구를 사랑하는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도시 창원의 상징적인 회복이라 생각한다"며 "창원시는 안전, 교통, 서비스 모든 면에서 구단과 팬들이 신뢰할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형석 기자 2025.05.26 07:03
산업

한국콜마의 남매 분쟁, ‘윤상현 1인 체제’로 가나

한국콜마그룹의 2세 경영자인 윤상현 부회장이 칼을 뽑아 들면서 남매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권을 두고 남매간 분쟁이 일어나자 창업주이자 부친인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중재에 나서고 있지만 지배구조상 ‘윤상현 1인 체제’ 수순으로 흘러가고 있다. 남매 갈등에 중재 나선 창업주 25일 업계에 따르면 콜마홀딩스가 콜마비앤에이치의 이사회 개편을 요구하면서 남매간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윤상현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 요구를 콜마비앤에이치가 거부하면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윤상현 부회장의 여동생인 윤여원 사장이 이끌고 있다. 현재 콜마홀딩스는 임시 주총 소집을 허가해달라는 소송을 대전지방법원에 제기한 상황이다. 임시 주총의 소집 허가 여부와 관련한 대전지방법원의 심문기일은 6월 18일로 잡혔다. 콜마홀딩스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지분을 44.63%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고, 윤 부회장은 콜마홀딩스 지분 31.75%를 갖고 있다. 윤여원 사장의 지분은 7.78%다. 이사회 개편을 위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최대주주의 임시 주총 소집 요구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재에 나선 윤 회장은 지난 15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콜마그룹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한국콜마로 대표되는 화장품·제약 부문은 윤상현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로 대표되는 건강기능식품 부문은 윤여원 대표가 각각 맡기로 한 것은 충분한 논의와 합의를 거친 결과"라며 "지금도 그 판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윤 회장은 지난 2019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며 경영 승계를 진행했다. 2019년 연말 윤상현 부회장에게 콜마홀딩스 지분 14% 상당을 증여했고, 2020년 윤여원 사장 부부에게 콜마홀딩스 지분 10%가량을 증여했다. 이 같은 승계 작업으로 윤 부회장이 2019년 콜마홀딩스의 최대주주가 됐다. 윤 회장은 이번 남매 분쟁과 관련해 "윤 부회장이 가족경영에 대한 철학과 기존에 합의된 경영 승계 구조에 이견을 표한 것"이라며 "이런 상황은 그룹의 경영 안정성과 그룹의 임직원, 소비자 및 주주의 신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창업주로서 깊은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견이 갈등처럼 비친 점은 유감스럽다”며 “이번 사안을 미래를 위한 일시적인 조율의 과정으로 보고 창업주로서 직접 나서 그룹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갈 수 있도록 조정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이미 지분 증여 등으로 경영 승계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윤 회장의 중재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윤 회장은 콜마비앤에이치 지분 1.11%만 보유하고 있고, 콜마홀딩스 지분도 5.59%로 윤 부회장의 31.75% 지분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낙제 성적표’에 칼 뽑은 윤상현 윤 부회장의 입장은 확고하다. 실망스러원 경영 성적표를 내고 있는 여동생의 리더십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칼을 뽑았다. 상장사의 경영 판단은 혈연이 아닌 기업가치와 주주 이익을 기준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기준을 세웠다. 이에 실적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한 경영진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이 전체 매출의 약 60% 가량을 차지하는 기업이다. 2020년 이후 지속적인 영업이익 감소를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이 2020년 1092억원이었는데 2021년 916억원, 2022년 611억원, 2023년 303억원, 2024년 246억원으로 점점 나빠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6억원에 머물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나 떨어진 수치다. 매출도 1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하락했다. 이와 같은 실적에 윤 사장의 경영 능력에 대한 물음표가 붙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윤 사장이 2020년 대표 자리에 취임한 뒤 내리막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영업이익률도 2020년 18%에서 2024년 4%까지 떨어졌다. 올해 1분기에는 3%까지 하락하는 등 계속 악화되는 추세다. 실적 저하와 함께 콜마비앤에이치의 주가도 5년째 하락세가 이어지는 등 회복 없는 긴 침체를 겪고 있다. 2020년 7만원이 넘었던 콜마비앤에이치 주가는 23일 종가 기준 1만4000원까지 떨어졌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콜마홀딩스은 “콜마비앤에이치 참담한 실적 부진 속에서 콜마홀딩스는 더 이상 주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흔들림 없이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을 쇄신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대주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윤 사장이 이끌고 있는 콜마비앤에이치 측은 “사내이사 교체 관련 논의는 실체적 타당성에 근거해 신중하게 접근돼야 한다”며 “회사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 턴어라운드(실적 개선)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대표이사 체제와 이사회 변경 요구는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업계에서 콜마비앤에이치와 같은 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노바렉스를 예로 들며 현 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보기도 한다. 노바렉스는 건기식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사업 등을 하고 있는데 올해 1분기 매출 907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 138%나 신장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 증가가 시선을 끌며 주가도 올해 초 7000원대에서 1만5000원대로 2배 이상 뛰어올랐다. 이미 끝난 지분경쟁 ‘1인 체제’ 수순 윤 부회장은 아버지의 중재에도 경영진 교체 드라이브를 멈출 의사가 없다. 지분경쟁에서 이미 우위를 점하고 있고, 투자자들의 목소리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윤 부회장은 지배구조의 꼭지점에 있는 지주사 콜마홀딩스 지분 31.75%를 보유하고 있다. 윤동한 회장 5.59%, 윤여원 사장 7.60%, 남편 이현수씨 3.02% 지분을 다 합쳐도 16.21%에 불과해 윤 부회장의 지분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콜마비앤에이치의 지분 현황을 보면 지주사 콜마홀딩스가 44.63%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윤 사장 7.78%, 윤 회장 1.11% 순이라 지분 경쟁에서 콜마홀딩스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이에 이번 사태가 향후 지분싸움으로 번진다면 윤 부회장 측이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콜마홀딩스의 경영권 승계는 윤 부회장을 중심으로 이미 마무리됐고, 남매 갈등이 정리된다면 이제 ‘윤상현 1인 체제’로 향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윤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의 대표이사 자리까지 꿰찰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윤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의 사내이사로 경영에 관여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회사를 이끌어갈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가장 우세하게 점쳐지고 있다. 윤여원 사장은 지분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여 역할이 대주주로 한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콜마홀딩스 측은 이번 가족 분쟁과 관련해 “혈연이 아닌 주주가치 제고 원칙을 지킬 것이다. 딸에 대한 회장님 마음은 존중하지만 최대주주로서 주주의 목소리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용 기자 2025.05.26 06:30
프로야구

사령탑도 몰랐던 9회 미팅과 묵념, "팀이 하나로 뭉치는 모습 봤다" [IS 인천]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은 9회 말 돌입 전에 선수단 미팅의 이유를 전혀 몰랐다. 경기 종료 후에 고개를 끄덕이며 선수단의 의리에 감동을 받았다. SSG는 지난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 9회 초까지 4-4로 팽팽하게 맞섰다. 9회 말 공격 전에 주장 김광현이 더그아웃에 선수단 미팅을 소집해 "오늘 꼭 승리하자"고 힘을 모았다. 이유는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누이상을 기리기 위해서다. 에레디아의 누나는 이날 쿠바에서 세상을 떠났다. 지병을 앓고 있었는데 최근 병세가 악화됐다. 에레디아는 부상에서 회복해 곧 1군 복귀를 앞둬 고국 쿠바로 떠날 수가 없었다. 한유섬이 김광현에게 "에레디가아 타국에서 야구를 하고 있는데 그런 일을 당해 마음이 안 좋더라. 승리하면 애도의 묵념을 하자"고 제안했다. 김광현은 4-4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선수단을 불러모아 필승 의지를 전달한 것이다. 공교롭게 한유섬이 9회 말 1사 1, 2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SSG 선수단은 평소와 달리 마운드 주변에 둘러서서 잠시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숭용 감독은 "(에레디아를 위해) 그런 퍼포먼스(묵념)를 준비한 줄 전혀 몰랐다"라며 "광현이가 미팅을 소집한 것은 봤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어떤 이야기를 오갔는지 나중에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으로서 선수들이 (하나 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팀이 조금씩 하나로 뭉치지 않나 싶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인천=이형석 기자 2025.05.25 13:36
프로야구

"민아 맞는 건 괜찮다, 그런데…" 통한의 역전 만루 피홈런, 메시지는 간결했다 [IS 인천]

"맞는 건 괜찮다. 그런데 과정을 생각해야 한다."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오른손 불펜 김민(26)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이숭용 감독은 23일 인천 LG 트윈스전에 앞서 전날 역전패를 당한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복기했다. SSG는 7회 초까지 4-0으로 앞서 승기를 잡았으나 7회 말 1점, 8회 말 5실점 하며 5-6으로 무릎 꿇었다. 패전 투수는 팀의 네 번째 투수로 8회 등판, 3분의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5실점을 한 김민이었다.김민은 첫 타자 양의지를 범타 처리한 뒤 양석환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 김재환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김기연마저 볼넷으로 내보내 1사 만루. 오명진의 내야 안타로 1실점 한 뒤 2사 후 임종성에게 통한의 역전 만루 홈런을 맞았다. 이숭용 감독은 "맞는 건 괜찮다"라고 했다며 김민과의 대화를 '살짝' 공개했다. 이 감독은 "양석환에게 2루타를 맞고 김재환에게 볼넷을 준 게 조금 그렇다. 차라리 거기서 홈런을 맞았다면 우리가 이겼을 거다. 너도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편하게 던졌을 거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김재환에게 홈런(2점)을 내주더라도 4-3 리드 상황이었다. 그런데 너무 어렵게 승부하다 걸어서 내보냈고 주자가 쌓이면서 결국 역전 만루 홈런까지 이어졌다. 이숭용 감독은 "투수가 올라갈 때마다 (모든 실점 상황을) 막을 수 없다. (실점하더라도) 한 방에 역전만 안 당하면 언제든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김재환에게 안타나 홈런을 맞았다면 차라리 민이가 편안하게 피칭하지 않았을까"라고 못내 아쉬움을 내비쳤다.겨우내 트레이드로 영입한 김민은 SSG 불펜의 핵심 자원이다. 성적(24경기 평균자책점 5.31)은 시즌 초반보다 악화했으나 코칭스태프의 신뢰는 여전히 두텁다. 이숭용 감독은 "(김민에게) 3점 차이에 네가 올라갈 때 감독인 나도 다 막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너무 안 맞으려고 하니 볼넷이 돼 어려운 경기를 하지 않았나. 그런 부분을 좀 생각해 보라고 했다. 난 큰 거 맞고 진 거는 얘기 안 한다. 괜찮다. 다음 기회가 오면 또 쓸 거고 우리 팀의 필승조다. 빨리 잊어버리고 네 공을 던질 수 있게끔 해라. 그런 얘길 좀 했다"라고 전했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2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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