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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유해란, 영암 사랑소아청소년과 운영비 500만원 기부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유해란(다올금융그룹)이 전남 영암군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6일 영암군에 따르면 유해란은 2일 '금정면민의 날 및 대봉감축제'에서 고향 영암군의 고향사랑 지정기부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운영비 모금'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는 해당 지정 기부 최고액이다. 고향사랑기금 기탁식에는 친척인 유재창 금정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대신 참석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군은 지난 8월 광주·목포로 왕복 2시간 이상 원정진료를 다니는 6천여명의 소아청소년과 부모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전문의를 초빙해 20년 만에 소아청소년과를 개원했다. 이번 지정 기부는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를 내년에도 운영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다.우승희 영암군수는 "고향사랑으로 기부금을 쾌척해 준 유해란 프로골퍼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기부금은 영암군민의 건강과 영암군 발전을 위해 귀하게 쓰겠다"고 말했다.2023년 LPGA투어에 데뷔한 유해란은 현재 여자 골프 세계 랭킹 6위로 한국 선수 중 최고 순위다. 2023년 영암군 홍보대사에 위촉된 그는 2019년 영암군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2천만원, 2021년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 등 고향과 후배들을 위해 꾸준한 기부도 이어오고 있다.안희수 기자 2024.11.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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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이예원 출전-박현경·배소현 휴식' 대보 하우스디 오픈, 시즌 첫 4승 선수 나올까

이번엔 시즌 4승 선수가 나올 수 있을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4번째 대회인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이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경기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297야드)에서 열린다.올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선수 중 두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올 시즌 3승과 함께 시즌 첫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며 상금순위,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다승, 평균타수까지 선두에 올라 있는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과, 지난주 휴식을 취한 이예원(21·KB금융그룹)이 4승에 도전한다. 2주 전 박지영에게 빼앗긴 K-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한 이예원과 박지영의 각종 타이틀 경쟁이 흥미롭다.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과 배소현(31·프롬바이오)은 이번 대회에서 휴식을 취한다. 역대 우승자들의 맞대결도 흥미롭다. 2021시즌 첫 선을 보인 이 대회에서 박민지(26·NH투자증권)가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단일 시즌 6승을 기록한 바 있고, 이듬해에는 송가은(24·MG새마을금고)이 ‘와이어 투 와이어’로 통산 2승을 장식했다. 지난해엔 엄마 골퍼로 제2의 선수 생활을 시작한 박주영(34·동부건설)이 데뷔 14년, 279경기 만에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하면서 KLPGA투어 최다 출전 첫 우승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주영의 각오도 남다르다. 올 시즌 20개 대회에서 상위 10위 4회를 포함해 18번의 컷 통과를 달성했다. 박주영은 “프로가 되고 나서 처음으로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대회라 생소하고 부담감도 있다. 하지만 이런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에 감사하고 설레는 느낌이 더 강하다”며 “추석 명절이라 아내, 며느리, 엄마로서 해야 할 일이 많아 피곤하지만, 샷 감을 찾아가고 있어 퍼트만 잘 따라준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2승 사냥을 나선다. 박민지는 “대회가 열리는 서원밸리를 좋아한다. 퍼트도 중요하지만 공격적인 샷이 중요한 코스이기 때문에 과감하게 플레이 할 생각이다”라고 말하면서 “컨디션과 샷 감이 올라오고 있는데, 좋은 기억이 있는 이 코스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원하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2022시즌 우승자 송가은은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지난해 본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그는 “작년 타이틀 방어전에서 정말 아쉬웠다. 올 시즌 조금 부진하고 있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올해는 조금 더 집중해 볼 것”이라 말하며 “우승했던 대회라 좋은 기억이 많다. 다시 한번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덧붙였다.지난주 열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하며 시즌 2승을 달성한 노승희(23·요진건설산업)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노승희는 “지금 샷 감과 퍼트감이 워낙 좋기 때문에 이번 주도 기대가 된다”며 “지금까지 시즌 모든 대회에 출전하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조금 되긴 하지만,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기회라는 사실에 설렌다. 이번 대회도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올 시즌 1승 씩을 거두고 있는 황유민(21·롯데)과 이가영(25·NH투자증권)도 시즌 다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출전을 앞뒀고, 지난주 대회 직전 고열로 참가를 취소했던 방신실(20·KB금융그룹)은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복귀해 시즌 첫 승 수확에 나선다. 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유현조(19·삼천리)와 지난주 우승을 아쉽게 놓친 이동은(20·SBI저축은행)의 신인상 경쟁도 주목 할만하다. 윤승재 기자 2024.09.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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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복식 서승재-강민혁, 홍콩오픈서 인도네시아 조 격파하고 정상

배드민턴 남자복식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 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대회인 홍콩오픈에서 정상을 차지했다.세계 랭킹 4위의 서승재-강민혁 조는 15일(한국시간) 홍콩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4 홍콩오픈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사바르 구타마-모 이스파하니(인도네시아·세계랭킹 22위)를 2-0(21-13 21-17)로 제압, 정상에 올랐다.서승재-강민혁의 국제대회 남자복식 우승은 지난 1월 인도오픈 이후 8개월 만이다. 이들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조이기도 하다.서승재-강민혁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으나, 지난달 일본오픈과 이달 1일 끝난 코리아오픈에서 준우승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편 같은 대회 여자복식에 출전한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은 3위로 대회를 마쳤다.김우중 기자 2024.09.1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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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는 없다, 신데렐라 탄생할까? KG 레이디스 오픈 최종R 결전의 날 밝았다 [IS 용인]

신데렐라냐 다승이냐. KG 레이디스 오픈 최종 라운드 결전의 날이 밝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이 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펼친다. 2라운드까지 선두는 박보겸(26·안강건설)으로, 박보겸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박보겸은 31일 열린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몰아치며 순항했다. 2017년 9월 투어에 입회한 박보겸은 지난해 5월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1년 3개월 만에 투어 통산 2승을 노린다. 이소영(27·롯데)과 김새로미(26·넥센그룹)가 한 타 차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이소영은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작성하며 6언더파 66타로 마무리했다. 이소영은 1라운드에 이어 이날 17번 홀까지 '노 보기'를 기록했으나 마지막 홀 세컨드 샷이 페널티 구역에 빠지면서 통한의 보기를 작성, 2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다. 통산 6승의 이소영은 짝수 해에만 우승하는 징크스를 지니고 있다. 2016년부터 2018년, 2020년, 2022년에 우승을 차지했다. 짝수 해인 올해 아직 우승이 없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김새로미는 전날 홀인원으로 순위를 확 끌어 올렸다. 10번 홀(파4)에서 티오프한 김새로미는 첫 두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기록하더니, 12~14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작성하며 빠르게 타수를 줄였다. 이어진 후반 홀에서도 3~4번 홀 연속 버디에 성공한 김새로미는 5번 홀 이글로 11언더파까지 줄이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2017년 7월 입회한 김새로미는 아직 우승이 없다. 정규투어 96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4위 이예원(21·KB금융그룹)은 대회 이틀 내내 보기 없이 버디만 기록했다. 선두와 두 타 차 뒤져있는 이예원은 역전 우승과 함께 시즌 4승을 노린다. 4승 경쟁자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과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이 다소 주춤하면서 먼저 앞서 나갈 기회를 잡았다. 중간합계 9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라 있는 배소현(31·프롬바이오)은 시즌 3승을, 방신실(20·KB금융그룹)은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이제영(21·MG새마을금고)과 전우리(27·쓰리에이치) 리슈잉(21·중국)도 공동 5위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한편, 이 대회는 역사적으로 '데뷔 첫 우승'을 한 선수들이 유독 많았다. 2012년 2회 대회에서 이예정이 정규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17년 김지현부터 2018년 정슬기, 2019년 박서진(개명 전 박교린), 2021년 김수지, 2022년 황정미, 2023년 서연정까지 6회 연속(2020년은 코로나19로 미개최) '신데렐라'가 왕좌에 올랐다. 서연정은 2라운드에서 1언더파로 컷 탈락했다. 대회 첫 2연패의 가능성이 사라진 가운데, 새 신데렐라가 탄생할지도 주목된다. 배소현은 "선수들 간의 타수 차가 크지 않고, 선두인 박보겸 선수가 2라운드에서 8타를 줄인 만큼 최종 라운드에서 잘 치는 선수가 우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신실 역시 "써닝포인트가 하루에도 많은 타수를 줄일 수 있는 코스다"라며 역전 우승을 다짐했다. 박보겸과 김새로미는 차분하게 자기 스윙을 가져가며 마지막 라운드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윤승재 기자 2024.09.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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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용인] 박보겸, KG 레이디스 오픈 2R 단독 선두…'홀인원' 김새로미·이소영 한 타 차 맹추격(종합)

박보겸(26·안강건설)이 KG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 선두에 올랐다. 박보겸은 3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보겸은 전반 홀에만 버디를 4개 몰아쳤다. 4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박보겸은 6번 홀과 7번 홀(이상 파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작성한 뒤, 9번 홀(파5)에서 안정적으로 페어웨이에 공을 안착시키더니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11번, 13번, 15번 홀(이상 파4)에서 퐁당퐁당 버디를 작성하며 선두권을 위협하던 그는 18번 홀(파4)을 버디로 마무리하면서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소영(27·롯데)과 김새로미(26·넥센그룹)가 한 타 차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소영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작성하며 6언더파 66타로 마무리했다. 이소영은 1라운드에 이어 이날 17번 홀까지 '노 보기'를 기록했으나 마지막 홀 세컨드 샷이 페널티 구역에 빠지면서 통한의 보기를 작성, 2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다. 김새로미는 5번 홀(파3) 홀인원으로 방점을 찍었다. 10번 홀(파4)에서 티오프한 김새로미는 첫 두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기록하더니, 12~14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작성하며 빠르게 타수를 줄였다. 이어진 후반 홀에서도 3~4번 홀 연속 버디에 성공한 김새로미는 5번 홀 이글로 11언더파까지 줄이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4위는 이예원(21·KB금융그룹)이 이름을 올렸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몰아쳤다. 1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5개의 버디를 기록한 그는 이틀 연속 노 보기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4승'을 향해 순항했다. 방신실(20·KB금융그룹)이 공동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방신실은 이날 7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까지 올랐지만, 마지막 홀에서 더블보기를 작성하면서 5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6언더파를 기록한 이제영(21·MG새마을금고)과 나란히 4언더파를 작성한 배소현(31·프롬바이오) 전우리(27·쓰리에이치)가 중간합계 9언더파로 방신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시즌 4승을 노리는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은 중간합계 7언더파로 공동 14위에,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은 중간합계 3언더파로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우승으로 '신데렐라 스토리'를 쓴 디펜딩챔피언 서연정(29·요진건설산업)은 1언더파 공동 61위로 컷 탈락했다. 용인=윤승재 기자 2024.08.3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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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또 탄생할까' KG 레이디스 오픈, 데뷔 첫 왕좌·액티언 가져 갈 선수는 누구? [IS 용인]

신데렐라가 또 탄생할까. 매년 '데뷔 첫 우승'이라는 신데렐라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KG 레이디스 오픈이 30일 개막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스물한 번째 대회인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이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48야드-예선 6721야드-본선)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KG 레이디스 오픈은 2011년 초대 우승자 김하늘을 비롯해 이승현, 고진영 등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한 '스타 등용문' 격인 대회다. 특히 '데뷔 첫 우승'을 한 선수들이 유독 많았다. 2012년 2회 대회에서 이예정이 정규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17년 김지현부터 2018년 정슬기, 2019년 박서진(개명 전 박교린), 2021년 김수지, 2022년 황정미, 2023년 서연정까지 6회 연속(2020년은 코로나19로 미개최) '신데렐라'가 왕좌에 올랐다. 지난해 서연정은 자신의 260번째 대회에서 데뷔 10년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 그는 "우승 없이 버티는 시간이 정말 힘들었다. 사실은 내년까지만 해보고 그만 두자는 생각도 진지하게 했는데, 꿋꿋하게 버티니까 우승하는 날이 오더라"며 '첫 우승'의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서연정은 이번 대회에서 디펜딩챔피언으로 출전, 2연패에 도전한다.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2연패는 물론, 2회 이상 우승한 선수는 아직 한 명도 없다. 2연패와 함께 '신데렐라 스토리'를 끊어 보고 싶다는 서연정은 "우승한 기억이 있는 코스라 마음이 편하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많은 분들이 나를 알아봐주셨는데, 이번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황정미와 김수지 등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왕좌에 재도전한다. 다시 한번 '신데렐라 스토리'를 꿈꾸는 선수들도 있다. 올 시즌만 세 번의 준우승에 그치며 통산 준우승 기록을 8회로 늘린 최예림(29·대보건설)이 주인공이다. 최예림은 지난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공동 2위에 오른 데 이어 같은 달 열린 맥콜 · 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과 7월 롯데 오픈에서 연속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아직 정규투어 우승이 없는 최예림은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올 시즌 두 번의 준우승을 한 이제영(23·MG새마을금고)과 최민경(31·지벤트)도 지독한 준우승 고리를 이번에 끊어내고자 한다. 신인 랭킹 포인트 1위 유현조(19·삼천리)와 2위 이동은(20·SBI저축은행)도 프로 데뷔 첫 우승을 노린다. '장타자' 방신실(20·KB금융그룹)과 전예성(23·삼천리) 등은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안신애(33)가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초대형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김민솔(18·두산건설) 역시 추천 선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우승자에게는 3400만원 상당의 ‘액티언’ 차량과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 1년 무료 라운드 이용권’이 주어진다. 첫 우승과 함께 특별한 부상을 거머쥘 선수는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용인=윤승재 기자 2024.08.29 17:04
스포츠일반

배드민턴 남자복식마저 탈락…서승재-강민혁, 8강서 고배 [2024 파리]

배드민턴 남자복식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 조가 2024 파리 올림픽 8강에서 탈락했다.세계랭킹 4위 서승재-강민혁 조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자복식 8강에서 세계 2위 킴 애스트럽-아네르스 스카럽 라스무센 조(덴마크)에 0-2(19-21, 20-22)로 졌다.앞서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8강에서 잇따라 탈락한 데 이어 남자복식에서도 전해진 패전 소식이다.잘 싸우고도 졌다. 서승재-강민혁은 게임 초반 6점 차까지 뒤졌지만, 14-14까지 쫓아가는 뒷심을 발휘했다. 팽팽했던 승부는 19-19 접전 양상으로 흘렀다.그러나 강민혁의 클리어가 엔드라인 뒤에 떨어졌고, 이후 드라이브 싸움에서도 밀리면서 결국 첫판을 내줬다.2게임은 더욱 아쉬웠다. 서승재와 강민혁은 20-18로 앞서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듯 보였으나, 단 1점을 추가하지 못한 채 내리 4점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파리(프랑스)=김명석 기자 2024.08.01 21:37
스포츠일반

‘세계 2위’ 이소희-백하나까지 ‘노메달’…안세영·혼성 복식 기대 걸어야 [2024 파리]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여자복식 8강에서 나란히 떨어졌다.세계링킹 2위 백하나(24·MG새마을금고)-이소희(30·인천국제공항)조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에서 랭킹 3위 류성수-탄닝(중국) 조에 0-2(9-21 13-21)로 졌다.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백하나-이소희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세계랭킹 10위 김소영(32·인천공항)-공희용(28·전북은행) 조와 나란히 8강에서 쓴잔을 들었다.경기는 41분 만에 끝났다. 1게임에서 큰 점수 차로 패한 백하나-이소희는 중국의 탄탄한 수비를 뚫는 데 애먹었다. 결국 두 번째 세트도 내주며 일찍이 짐을 쌌다.한국 배드민턴이 올림픽 여자 복식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처음이다. 앞선 두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파리 올림픽에 나선 배드민턴 대표팀은 아직 메달 획득 가능성이 남아있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조별 예선 2승 무패로 16강에 진출, 1번 시드를 받아 부전승으로 8강에 직행했다.혼성 복식도 은메달을 확보한 상황이다. 김원호-정나은 조와 채유정-서승재 조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두 팀 중 한 팀은 결승에 오르는 만큼, 금메달 획득도 기대할 수 있다.혼성 복식 마지막 금메달리스트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이용대-이효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08.01 20:36
스포츠일반

결승 맞대결 꿈꾸는 배드민턴 여자복식, 상대 전적 우위 속 8강전 [오늘의 파리]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두 팀이 결승 맞대결을 꿈꾸며 8강전에 나선다. 세계랭킹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와 세계 10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는 1일(한국시간) 오후 3시 30분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전을 벌인다.두 팀 모두 8강전을 통과하더라도 결승 전까지는 만나지 않는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D조 조별예선에서 세계 25위 덴마크 마이켄 프루에르가르드-사라 티게센 조에 1-2로 일격을 당했으나, 이후 2연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전 상대인 류성수-탄닝(중국) 조는 세계 3위의 강팀이나, 이소희-백하나 조가 상대 전적에서 4승 1패로 앞서고 있다.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합작한 '킴콩 듀오' 김소영과 공희용은 예선을 3연승으로 가뿐히 통과했다. 세계 4위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일본)도 2-0으로 물리치는 등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8강에서 맞대결하는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과(말레이시아)의 상대 전적에서 1승 무패로 우위를 점한다. 김소영-공희용이 8강을 통과하면 준결승에서는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 조(중국)와 만날 것으로 보인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오후 6시 북유럽의 강호 스웨덴과 A조 4차전을 치른다. 단체 구기 종목 중 유일하게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여자 핸드볼이 8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스웨덴과 덴마크(4일 오전 4시)를 상대로 반드시 승점을 쌓아야 한다.유도 여자 대표팀의 주장 윤현지(안산시청)는 78㎏급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임시현(한국체대)과 전훈영(인천시청)은 개인전 32강전과 16강전을 차례로 치른다.이형석 기자 2024.08.01 07:41
스포츠일반

김우진·김제덕·이우석 쾌조의 컨디션...남자 양궁 단체전 3연패 도전

한국 남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3연패 도전에 나선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 대표팀은 29일 오후 9시 38분(한국시간)부터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8강전에 출전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정상에 오른 한국 남자 양궁이 이번 파리 대회에서 3연패를 노린다. 출전 선수 모두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5일, 72발 합산 점수로 순위를 매기는 랭킹 라운드에서 '맏형' 김우진이 686점을 쏘며 1위, 김제덕이 682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우석은 플로리안 운루(독일), 디라즈 봄마데바라(인도)와 나란히 681점을 기록했지만, 10점 숫자에서 밀려 5위에 올랐다. 남자 대표팀은 랭킹 라운드에서 총점 2049점을 쌓으며 개최국 프랑스(2022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단체전 1번 시드를 받고 8강전에 직행했다. 4강전에 이어 30일 새벽 열리는 결승전에서 남자 대표팀 3연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유도 간판 허미미(경북체육회)도 같은 날(29일) 오후 18시 36분부터 열리는 여자 57㎏급 경기에 출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상대 전적에서 3전 3패로 밀리고 있는 라그바토구 엥흐릴렌(몽골)과 8강전에 만날 가능성이 있다. 고비를 넘겨 결승전에 오르면 세계랭킹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와 대결할 가능성이 높다. 허미미는 지난 5월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데구치를 꺾고, 한국 여자 선수로 29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해낸 바 있다. 펜싱 여자 사브르 윤지수와 전하영(이상 서울특별시청)과 최세빈은 오후 5시 50분부터 그랑팔레에서 개인 32강전을 치른다. 탁구 대표팀 간판 선수 신유빈(대한항공)도 29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단식 64강전에 출전한다. 첫 상대는 호주 멜리사 태퍼다. 예선 1차전에서 덴마크 마이큰 프루고르-사라 티게센 조에 패했던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복식 랭킹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는 개최국 프랑스 조(마로 랑베트-안네 트랑)를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1차전에서 알제리 조에 완승을 거둔 혼합복식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도 예선전을 치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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