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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원중도 장현식도 못 잡았다, 남은 매물은 '나이가 많거나 유망주 내주거나'…삼성의 선택은? [IS 포커스]

김원중(31)은 남았고 장현식(29)은 떠났다. 불펜 보강이 필요한 삼성 라이온즈는 이대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철수할까. 아직 투수들은 여럿 남아 있지만 합리적인 카드인지는 의문이다. 나이가 많거나, 팀 내 유망주를 보상선수로 내놔야 한다. 삼성은 어떤 선택을 내릴까. 삼성은 이번 FA 시장에서도 불펜 보강을 전략으로 내세워 참전했다. 삼성은 지난해 김재윤, 임창민 등을 영입하며 불펜 FA 시장을 휩쓸었으나, 포스트시즌까지의 장기 레이스를 잘 완주하지는 못했다. 체력 저하, 부상 관리 등의 실패로 어려운 가을을 보내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겨울에도 삼성은 불펜 보완을 과제로 삼고 스토브리그를 시작했다. 시장에 나온 김원중과 장현식 카드는 삼성에 꽤 매력적이었다. 5시즌 동안 132세이브를 올린 한 팀의 마무리 투수(김원중)와 우승팀 필승조 투수(장현식)다. 리그에서의 실력은 이미 검증됐다. 나이도 젊다. 김원중이 A등급, 장현식이 B등급이라 보상 선수를 내줘야 하지만, 충분히 감수하고도 남을 카드였다. 하지만 김원중은 롯데 잔류를 우선으로 협상에 임하면서 일찌감치 포기해야 했고, 장현식은 FA 금액을 전액 보장 받으며 서울로 떠났다. 가장 좋은 카드들을 놓친 삼성은 이제 다른 선수들에게 눈을 돌린다. 12일 오전 기준 시장에 남은 불펜 투수는 임기영(31)과 노경은(40) 이용찬(35·이상 B등급) 김강률(36) 임정호(34) 문성현(33·이상 C등급) 등 6명. 다만 모두 나이가 적지 않다. 과열된 시장 상황은 부담스럽고, B등급 선수들을 영입하면 보상 선수 문제까지 뒤따른다. 지난해 삼성은 김재윤, 임창민에 이어 이민호, 최성훈, 양현, 송은범 등 수많은 베테랑 선수를 영입하면서 불펜 강화에 열을 올렸지만 오래 가지 못했다. 불펜 영입이 성공적이라 평가된 시기는 냉정하게 전반기가 끝이었다. 후반기엔 시즌 초 구상과는 전혀 다른 필승조로 마운드를 운용했지만 다소 불안했다. 효율적으로 돈을 썼다고 하기엔 어려운 시즌이었다. 또 다른 베테랑 선수를 유망주까지 내주면서 데려온다는 건 다소 모험적인 선택이다. 내부 육성에 집중하는 방법도 있다. 삼성은 지난 시즌 최지광과 김태훈이라는 필승조 투수를 재발견했다. 포스트시즌에선 파이어볼러 김윤수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군에서 제대할 이재희, 양창섭과 신인 배찬승 등 육성해야 할 새얼굴들도 많이 포진해있다. 다만 주전으로 도약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절대 상수가 아니다. 확실한 전력 보강을 위해선 FA 시장에 다시 뛰어드는 것이 맞다. 하지만 출혈을 감수하면서까지 외부 FA 영입에 재도전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인지는 다소 의문이 따른다. 삼성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윤승재 기자 2024.11.12 07:04
프로농구

신한은행, 박신자컵 첫 경기서 후지쓰에 완패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박신자컵 첫 경기에서 후지쓰(일본)에 완패했다.신한은행은 1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후지쓰에 55-76으로 졌다.신한은행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한 최이샘과 신지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선발한 재일교포 홍유순 등 새얼굴이 가세했다. 그러나 일본 챔피언 후지쓰를 넘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1쿼터 3점 슛 10개를 던져 하나도 넣지 못하는 등 난조 속에 5득점에 그쳐 5-24로 크게 밀린 뒤 전반을 마쳤을 땐 23-36으로 격차를 다소 좁혔다.3쿼터에는 이경은과 신이슬, 구슬, 고나연의 외곽포가 터지며 42-54로 조금 더 따라갔고, 4쿼터 초반엔 신지현이 장거리 3점 슛을 포함해 5점을 내리 뽑아내며 47-54로 한 자릿수 격차를 만들기도 했다.그러나 후지쓰는 191㎝의 나이지리아 출신 센터 조슈아 음포노봉 테미토페의 높이 등을 앞세워 신한은행의 추격 흐름을 저지했다.막판 고비에선 후지쓰가 연이어 외곽포를 터뜨려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이날 신한은행에선 구슬이 12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고, 신지현이 9점 5어시스트, 신이슬이 7점, 이경은이 6점을 보탰다.홍유순은 18분여를 소화하며 팀에서 가장 많은 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최이샘은 4점을 넣었다.이은경 기자 2024.09.01 18:10
해외축구

음바페 나간 후 PSG 엔리케 감독의 키워드는 '경쟁'...이강인, 진짜 시험대 올랐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2024~25시즌 리그1 개막 2경기 연속골 터뜨렸다. 기록상으로는 최고의 스타트지만, 분위기는 '서바이벌'이다. 팀 내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2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리그1 2라운드 몽펠리에와 홈 경기에서 교체 출전, 후반 37분 쐐기 골을 넣었다. 이날 PSG는 6-0 대승을 거두며 축제 분위기다. 이강인도 지난 17일 르아브르와 개막전에서 골을 넣은데 이어 2경기 연속골 기록을 썼다. 그러나 이강인은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는 후반 17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돼 투입됐다. 그리고 교체투입 20분 만에 왼발 중거리 슛으로 6-0을 만드는 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경기 결과와 내용에 크게 만족하면서 "오늘 밤 팀이 공수에서 보여준 방식, 그리고 즐기는 팬들과의 연결에 매우, 매우,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엔리케 감독은 "다재다능한 선수들이 너무 많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많고, 포지션을 바꾸면서도 같은 구조를 유지하는 선수들이 많을 때 우린 매우 운이 좋고 공격에서도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PSG 선수 대부분은 축구전문매체들이 주는 평점에서 8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강인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4-0을 만드는 멋진 골을 넣은 하키미는 풋몹 평점에서 이날 가장 높은 9.1점을 받았다. 멀티골을 넣은 바르콜라는 9.0점이다. 풀타임을 소화하지 않고 이강인과 교체된 뎀벨레는 8.7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교체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7.6점을, 풋몹에서는 7.7점을 줬다. 엔리케 감독은 PSG가 5-0으로 앞서가던 후반 17분 이강인, 콜로 무아니, 그리고 새로 영입한 데지레 두에를 투입하며 공격 방식에 큰 변화를 줬다. 이강인과 포지션이 겹치는 경쟁자인 19세의 신성 두에는 이날 PSG 이적 데뷔전을 치러 7.2점을 기록했다. 이강인으로서는 기존의 공격 자원들을 이겨내고 선발 자리를 꿰차는 것과 더불어 두에와 같은 새얼굴과도 경쟁을 이어가야 한다. 엔리케 감독은 팀 공격의 중심이던 킬리안 음바페가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대형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은 채 젊은 선수들을 대거 포진시켜 경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강인은 일단 개막 2경기 연속골로 초반 2경기에서는 합격점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 6-0 대승을 거두고도 PSG 공격진의 주전 자리는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고, 오히려 경쟁은 더 치열해진 분위기다. 이은경 기자 2024.08.24 12:13
OTT

[왓IS] ‘오징어게임2’ 탑 이어 오달수도 품는다… “분량 비공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이 마약 전과가 있는 탑에 이어 지난 2018년 미투 폭로를 당한 뒤 활동을 오래 중단했던 오달수까지 품기로 했다.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12일 오달수의 ‘오징어 게임2’ 출연을 공식 확인했다. 다만 맡은 배역과 분량은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오달수는 지난 2018년 동료 배우로부터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다. 이후 그는 사과 입장문을 냈고, 2019년 경찰은 혐의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이후 2021년 독립영화 ‘요시찰’을 시작으로 ‘이웃사촌’,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등에 출연했으나 작품이 크게 흥행하지 못 하면서 오달수에 대한 주목도 역시 높지 않았다.‘오징어 게임2’는 상황이 다르다. 이미 시즌1이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상황이기 때문. 게다가 앞서 마약 혐의를 받은 이후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고까지 했던 탑의 출연 사실이 알려진 이후 한 차례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던 터라 이번 오달수의 출연이 대중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관심이 모인다.‘오징어게임2’는 시즌1에서 456억원의 상금을 두고 목숨을 건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해 최후의 승자가 기훈(이정재)이 자신만의 목적을 품은 채 다시 오징어 게임에 참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시즌1에 출연했던 이병헌, 위하준, 공유 등에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등 새얼굴도 만날 수 있다.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2 12:20
국가대표

[공식발표] 대한축구협회, 정해성 신임 전력강화위원장 선임…21일 1차 회의 소집

대한축구협회(KFA)가 신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에 정해성(66) KFA 대회위원장을 선임했다. KFA는 20일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을 이끌 신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에 국가대표팀 지도자 경험이 있는 정해성 위원장을 선임했다”라고 밝혔다.정 신임 위원장은 지난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네덜란드) 감독 체제에서 코치진으로 활약해 한국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때는 허정무 전 감독의 수석코치로 활약, 한국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K리그에선 제주 유나이티드, 전남 드래곤즈를 지휘한 바 있다. 2017년에도 울리 슈틸리케(독일) 전 감독의 대표팀에 합류, 6개월간 대표팀 코치직을 역임했다. 이후 KFA 심판위원장, 대회운영위원장으로 활약했다.정해성 신임 위원장의 첫 회의는 21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KFA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1차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정 신임 위원장은 오후 회의 브리핑을 통해 취임 소감 및 대표팀 운영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KFA에 따르면 이번 전력강화위원회에 참석하는 11명 전원이 새로 선임된 위원이다. 끝으로 KFA는 마이클 뮐러 전 전력강화위원장은 “마이클 뮐러 전 전력강화위원장은 협회 내 기술 관련 연구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명단(11명)위원장: 정해성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위원: 고정운(김포FC 감독) 박성배(숭실대 감독) 박주호(해설위원) 송명원(전 광주FC 수석코치) 윤덕여(세종스포츠토토 감독) 윤정환(강원FC 감독) 이미연(문경상무 감독) 이상기(QMIT 대표, 전 축구선수) 이영진(전 베트남 대표팀 코치) 전경준(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김우중 기자 2024.02.20 14:09
연예일반

박규영·조유리 측 ‘오징어 게임2’ 출연 관련 사항 나란히 “확인 어렵다”

세계적으로 관심이 뜨거운 작품인 만큼 캐스팅 역시 한 명, 한 명 화제다.23일 조유리와 박규영이 넷플릭스 새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양측 소속사가 모두 일간스포츠에 “확인하기 어려운 사안”이라고 이야기했다.이날 앞서 조유리와 박규영이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다는 내용의 단독 보도가 나왔다. 공식적으로 캐스팅을 공개하기 전엔 캐스팅 단독에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는 게 넷플릭스의 기조. 이번에도 역시 같은 입장을 확인하며 새 시즌에 출연할 새얼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3 17:39
프로축구

[IS 양재] 호랑이부터 어르신까지… 캡틴이 본 ‘각양각색’ K리그2 감독

K리그2 감독들을 향해 다양한 표현이 쏟아졌다. 21일 서울 강남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23시즌 K리그2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13개 팀 사령탑과 주장이 자리를 빛냈다. 새 시즌 각오를 밝힌 각 팀 선수들은 취재진, 팬들의 질문에 성실히 응했다. ‘각 팀 감독을 한 단어로 표현해달라’는 물음에 다양한 답이 쏟아졌다.김포FC 골문을 지키는 이상욱은 고정운 감독을 두고 “호랑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일단 강력하다. 운동장에서 움찔움찔한다. 싸움에 지시는 걸 싫어하신다. 호랑이가 동물의 왕인데, 언젠가 K리그의 왕이 되실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안산 그리너스의 캡틴 김영남은 “(임종헌 감독님은) 어르신이다. 나이가 있으신 만큼 여유가 있고, 선수들이 다급해져도 여유가 있으시다”고 전했다. 성남FC 주장 심동운은 이기형 감독을 ‘완벽주의형’이라고 표현했다. 이 감독의 이름에서 ‘형’을 따 완벽주의에 붙인 것이다. 심동운은 “엄격하신데 부탁하는 걸 다 들어주신다. 친형 같기도 해서 형이라고 했다. 전술적, 생활적으로 모든 걸 완벽하게 하길 원하신다”고 했다. 이를 들은 이 감독은 “잘 보고 있는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서울 이랜드의 한용수는 박충균 감독을 ‘새얼굴’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박 감독이 아버지이자 선배, 친구 같다는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박 감독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판단력이 많이 흐려진 것 같다. 주장을 새로운 선수로 바꿀지에 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겠다”고 농담했다.신생팀 충북청주의 주장 류원우는 최윤겸 감독을 ‘태양’에 빗댔다. 그는 “(감독님이) 되게 따뜻한데 말이 따갑다. 묵직한 한방이 선수들을 놀라게 한다”며 웃었다.부산 아이파크의 이한도는 박진섭 감독을 ‘천재’, 부천FC1995의 김호남은 이영민 감독을 ‘철저함’으로 설명했다. 김호남은 “미팅을 하면 어떻게 이렇게까지 생각하실 수 있지라고 느낄 만큼, 철저하시다. 뭘 사줄 때도 체지방을 계산해서 사주실 것 같다”며 “(이전 질문에 나온) 붕어빵보다는 감자탕이 나을 것 같다. (내 가게는) 송도에 있다. 등뼈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우거지는 수면과 회복에 좋다”며 깨알 홍보를 했다. 양재동=김희웅 기자 2023.02.21 20:41
연예

'결사곡3' 새얼굴 강신효 어땠나, 성훈 지워낸 열연 합격점

배우 강신효가 새로운 얼굴로 ‘결혼작사 이혼작곡3’ 새 시즌을 열었다. 26일 첫 방송된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의 새 얼굴 강신효가 다정하고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어 당겼다. ‘결사곡3’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강신효는 극중 컨트리클럽 둘째 아들이자 부혜령(이가령) 전남편 판사현 역으로 시즌 3에 합류했다. 새로운 시즌의 판사현은 송원(이민영)과 사랑에 푹 빠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송원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눈빛부터 진심이 담긴 마음의 표현까지 한순간도 송원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다정한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송원의 출산이 임박해지자 산고로 힘들어하는 송원의 곁에서 눈물까지 그렁이며 함께 고통을 이겨내는 판사현의 모습은 그가 느끼는 송원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강신효는 뉴사현의 새로운 시작을 강렬하게 알렸다.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판사현이 이혼 후 새 삶을 맞으며 변화한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 새로운 시즌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었다. 송원과의 행복한 삶을 꿈꾸는 판사현의 기대에 찬 눈빛부터 사랑에 빠진 애정 어린 감정선과 아버지로서 느끼는 감동과 설렘까지. 강신효의 섬세한 연기로 새롭게 그려질 판사현에 관심과 기대를 동시에 증폭시켰다. 강신효는 영화 ‘러시안 소설’의 주인공 신효 역으로 데뷔해 인상 깊은 연기로 데뷔와 동시에 충무로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배우다. 이후 영화 ‘배우는 배우다’, ‘챔피언’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엽기적인 그녀’, ‘조작’, ‘의문의 일승’ 등에 출연.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활동을 펼치며 탄탄한 연기 기반을 다져왔다. 이에 ‘결사곡3’를 통해 신선한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펼쳐 낼 강신효의 새로운 판사현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첫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에서는 판사현이 상을 당한 소식이 부혜령에게 전해지며 2화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이제 막 아버지가 된 판사현에게 또 무슨 일이 펼쳐질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관심을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7 17:48
연예

'펜트하우스3' 또 새얼굴…변화무쌍 윤종훈 반전 있을까

캐릭터 중 가장 변화무쌍하다. 윤종훈이 '펜트하우스' 새 시즌에서 달라진 얼굴로 등장, 앞으로의 반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4일 오후 첫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3’에서 하윤철(윤종훈)은 살벌한 얼굴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윤철은 지난 시즌 민설아(조수민) 살인사건과 관련 양심선언을 한 바 있다. 이에 마지막까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펜트하우스 사람들이 수감되는 것에 일조했다. 자신의 죄 역시 깨끗하게 인정했던 하윤철은 민설아의 시체를 유기한 다른 인물들과 구치소에 갇힌 채 시즌3의 시작을 알렸다 하윤철은 이날 주단태(엄기준)를 향한 들끓는 적개심을 감추지 못하는 얼굴이었다. 하윤철은 칫솔 끝을 날카롭게 갈면서 “주단태 넌 살아있을 가치가 없는 놈이야. 내 손으로 반드시 네 목을 끊어줄게”라고 읇조렸다. 그의 얼굴에서 이유 있는 살기가 느껴졌다. 윤종훈이 연기하는 하윤철은 시즌1 이후 시즌2 첫 회부터 파격적인 변신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인물. 특히 시즌2에서 전처 천서진(김소연) 첫사랑 오윤희(유진)을 비롯, 여러 인물들과 뒤얽힌 복잡한 감정선이 섬세한 감정연기로 드러나면서 큰 찬사를 받았던 터. 이후 시즌3에서 역시 변신에 성공, 하윤철이 또 한 번 달라진 계기가 궁금증을 높인다. 이날 하윤철은 끝내 주단태를 향해 칼 끝을 겨눴지만 실패하고 말았고, 도리어 주단태가 짜놓은 덫에 걸리고 말았다. 하윤철은 어떤 이유로 주단태를 향해 칼을 갈게 된 것일지, 또 주단태로 인해 또 한 번 함정에 빠진 그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하윤철의 이유있는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5 11:21
연예

주지아·황세인 티에이치컴퍼니 새얼굴…강하늘과 한솥밥[공식]

주지아와 황세인이 티에이치컴퍼니 새 식구가 됐다. 티에이치컴퍼니는 17일 주지아·황예인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배우들이 연기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아낌없는 지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 영화·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주지아는 '슈퍼스타K 7'(2015) 티걸을 시작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배우다. '연예의 참견'에서 다양한 스토리를 재연하며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연기를 선보여 눈도장을 찍었고, 뷰티 예능 '스튜디오 겟잇뷰티'에서는 자신만의 뷰티 꿀팁을 방출하며 소통했다. 또한 웹드라마 '잘빠진 연예'를 비롯해 드라마 '미스코리아' '구르미 그린 달빛'과 영화 '감쪽같은 그녀' '은하'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드러냈다. 신예 황세인은 3000대 1의 경쟁력을 뚫고 영화 '더 와일드: 야만의 흔적'(김봉한 감독)에 캐스팅돼 배우로서 가능성을 입정했다. 해당 작품을 계기로 티에이치컴퍼니와 인연이 닿았으며, 스크린 데뷔작을 시작으로 향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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