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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장동윤, 제28회 BIFAN 개막식 사회자 선정

배우 정수정, 장동윤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 오른다.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 측은 오는 7월 4일 오후 7시 부천아트에서 열리는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정수정과 장동윤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2020년 드라마 ‘써치’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정수정과 장동윤은 연기가 아닌 사회로 다시 한번 재회해 영화제를 방문할 관객과 영화인들에게 두 배우의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걸그룹 f(x)로 데뷔한 정수정은 2010년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어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드라마 ‘상속자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하백의 신부’ ‘슬기로운 감빵생활’ ‘플레이어’ ‘써치’, 영화 ‘애비규환’ ‘새콤달콤’ 등 장르를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지난해 영화 ‘거미집’으로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정수정은 그해 춘사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받았다. 장동윤은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데뷔, 드라마 ‘땐뽀걸즈’ ‘조선로코 녹두전’ ‘써치’ ‘모래에도 꽃이 핀다’,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에 출연했다. 관객과는 2018년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처음 만났으며, ‘런 보이 런’ ‘태일이’ ‘늑대사냥’ ‘롱디’ 등에 출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장동윤은 이번 BIFAN 엑스라지 섹션을 통해 첫 연출작 ‘내 귀가 되어줘’도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개막식 사회자를 발표하며 준비를 마친 제28회 BIFAN은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최초로 부천시 랜드마크 부천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는 BIFAN은 AI 영화를 포함해 전 세계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BIFAN+ AI’ 공식 사업을 통해 첨단영상산업의 허브로서 부천시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5 08:25
연예일반

‘어게인 놈놈놈?’ 김지운X송강호 ‘거미집’은 어떤 영화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은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놈놈놈’)의 영광이 재현될까.13일 김지운 감독의 신작 ‘거미집’이 ‘76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을 받게 되면서 작품에 대한 국내 영화 팬들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 그도 그럴 것이 ‘거미집’은 김지운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놈놈놈’(2008) 이후 다시 칸의 부름을 받게 된 작품이기 때문이다.‘거미집’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블랙 코미디다. 촬영이 모두 완료된 영화의 결말을 다시 찍으면 작품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강박에 빠진 감독(송강호)이 검열 당국의 방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 하는 배우들 사이에서 촬영을 감행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거미집’은 그간 누아르 장르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던 김지운 감독의 블랙 코미디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놈놈놈’에 스며들어 있던 코믹한 정서를 보다 본격적으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송강호에게도 ‘거미집’은 특별하다. 2006년 ‘괴물’로 ‘칸영화제’와 연을 맺은 이후 벌써 8번째 칸 방문이기 때문. 특히 지난해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후 연이은 ‘칸영화제’ 진출이라 더욱 의미 깊다.각본은 ‘카시오페아’(2022), ‘압꾸정’(2022) 등의 시나리오를 쓴 신연식 감독이 맡았다. 신 감독은 송강호의 첫 스포츠 영화 주연작인 ‘1승’의 감독이라 이 인연도 흥미롭다. ‘1승’은 인생에서 단 한 번의 성공도 맛본 적 없는 배구 감독이 단 한번의 승리만 하면 되는 여자 배구단을 만나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통산 8번째 ‘칸영화제’ 진출이라는 기록을 쓴 송강호가 주연을 맡아 기분 좋게 올해 안에 관객들과 만날 전망이다.송강호는 ‘거미집’에서 서슬 퍼런 대본 검열을 통과해야 영화를 찍을 수 있었던 유신 시절, 영화 ‘거미집’을 기필코 걸작으로 만들겠다는 욕망에 사로잡힌 감독을 연기한다. 생애 처음으로 영화감독을 연기하는 송강호가 정부의 검열, 비협조적 배우, ‘별들의 고향’ 촬영을 위해 세트를 비워줘야 하는 온갖 불친절한 환경 속에서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감독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관심이 모인다.‘거미집’에 출연하는 베테랑 여배우 이민자는 임수정이, 어설픈 바람기를 가진 남자 주인공 강호세는 오정세가 각각 연기한다. 충무로의 떠오르는 대세 전여빈은 ‘거미집’을 제작하는 신성필림의 재정을 담당하는 유학파 여성 신미도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그룹 f(x) 출신 정수정은 신예 배우 역으로 ‘새콤달콤’(2021) 이후 약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1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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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거미집' 캐스팅…송강호·임수정과 호흡

정수정이 스크린 접수에 나선다. 정수정은 김지운 감독의 신작 '거미집’에 캐스팅됐다. ‘거미집(김지운 감독)’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을 다시 찍으면 더 좋아질 거라는 강박에 빠진 김감독(송강호 분)이 검열당국의 방해와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하고 웃픈 일들을 그리는 작품이다. 정수정은 ‘거미집’에서 인기 급상승 중인 신예 배우 한유림 역을 맡는다. 극 중 한유림은 김감독의 영화 ‘거미집’ 스토리의 키를 쥔 주요 인물로 정수정이 영화 속 ‘거미집’의 카메라 안팎에서 펼칠 온도 차 연기와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과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된다. 특히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변신을 거듭해왔기에 정수정이 그릴 한유림에 대한 영화 팬들의 호기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 정수정은 영화 ‘애비규환’을 통해 평단과 관객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세상의 편견에 맞선 임신 5개월 차 토일 역으로 완벽하게 분해 ‘정수정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특히 첫 스크린 도전작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흔들림 없는 연기로 이야기를 능숙하게 이끌어 나가는 등 주연 배우의 역량을 증명했다. 그 결과, 정수정은 제41회 황금촬영상시상식에서 촬영 감독이 선정한 인기상 부문 수상과 제42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노미네이트라는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 또한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에서는 망가짐을 불사한 연기는 물론, 현실 연애의 민낯을 리얼하게 표현하며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았다. 한편 정수정의 열일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영화 ‘거미집’ 캐스팅 소식을 알린 것에 이어, KBS 2TV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의 주인공으로도 활약 중이다. 정수정은 ‘기적의 비서’라 불리는 이신아 역을 맡아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고 있다. 이처럼 정수정은 장르와 캐릭터에 제한 없이 꾸준히 새로운 도전을 펼치며 깊어진 연기력과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매번 각기 다른 면모로 즐거움을 안겨준 정수정이 ‘거미집’에서 선보일 색다른 모습에도 기대가 모인다. 정수정을 비롯해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이 출연하는 ‘거미집’은 3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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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경찰수업' 만나 한 단계 더 성장

배우 정수정이 '경찰수업'을 만나 꽃을 피웠다. 정수정은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월화극 '경찰수업'에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열혈 청춘 오강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그동안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톡톡 튀는 에너지를 내뿜는 소녀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특임대 군인, 위풍당당한 스물두 살의 임산부, 새콤달콤한 현실 연애를 필터링 없이 보여준 직장인까지 정수정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는 정수정이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꾸준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성장형 배우'라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탄탄해지는 실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장르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동시에 자신만의 색깔로 극 중 인물을 표현해내며 배우로서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정수정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경찰수업'에서 물 만난 물고기처럼 활약하고 있다. 무르익은 연기력으로 청춘의 여러 면면을 실감 나게 연기해 몰입감을 끌어올렸고, 맞춤옷을 입은 듯한 소화력으로 입체적인 캐릭터와 긍정적인 시너지를 전달했다. 무엇보다 한층 깊어진 정수정의 감정 연기에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누명을 쓴 채 억울함을 호소하는 엄마를 볼 수밖에 없는 속상함과 안타까움 등 복잡한 감정을 압축한 눈물은 보는 이들에게 열 마디 말보다 더욱 강렬하게 다가왔는가 하면, 진영(강선호)과 함께 있을 때 심장이 쿵 떨어지는 설렘 등 다양한 감정을 눈빛과 표정으로 과장 없이 표현하고 있기 때문. 종영까지 단 4회 만을 남겨둔 가운데, 앞으로 선보일 정수정의 또 다른 모습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찰수업'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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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정수정 "자꾸 새로운 것을 갈망해"

배우 정수정이 매거진 빅이슈의 커버 화보를 장식했다. 15일 공개된 매거진 빅이슈 255호 커버 화보에서 정수정은 스타일리시하고 신비로운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여름날 집에서 일상을 보내는 콘셉트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가 정수정 특유의 우아한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수정은 오는 8월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월화극 '경찰수업' 오강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오강희는 대학 신입생이다. 청춘물의 풋풋하고 밝은 면에 끌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스크린 데뷔작 '애비규환'과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새콤달콤'에서 연기적으로 호평을 받으며 차기작 선택에 부담이 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어떤 작품을 선택하든 다음 작품에 부담을 느끼는 편은 아니다. 이미 했던 캐릭터와 다른 것을 선택하려고 노력하고 자꾸 새로운 것을 갈망하기 때문인지 다음 작품 선택에 부담은 없다"라는 소신을 전했다. 상반기를 보내는 소감에 대해서는 "열심히 살아서 아쉽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올해가 끝나기 전에 하고 싶은 것으로는 테니스를 꼽으며 "지난해에 드라마를 끝내고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다시 촬영에 들어가면서 못 하게 됐다"며 "시간이 나면 다시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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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채수빈·정수정, '새콤달콤'한 촬영 현장

넷플릭스(Netflix)가 영화 '새콤달콤(이계벽 감독)'의 화기애애했던 촬영 비하인드컷을 8일 공개했다. '새콤달콤'은 매번 해도 어려운 연애, 하지만 그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에 제대로 빠져버린 달콤한 연인 장혁(장기용)과 다은(채수빈), 그리고 새콤한 매력의 보영(정수정)까지 세 남녀가 그리는 현실 로맨스. 공개된 현장 스틸 속 장기용, 채수빈, 정수정은 때로는 달콤하게 때로는 상큼하게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래 배우들이 모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훈훈했다. 일도 사랑도 놓칠 수 없는 장혁 역할에 누구보다 빠져들었던 장기용은 진지하게 모니터링을 하는 한편 함께 호흡을 맞췄던 동료 배우들과의 달콤한 케미도 놓치지 않았다. 변해가는 연애의 맛을 느껴가는 다은 역의 채수빈은 이계벽 감독과 함께 캐릭터를 만들어나가며 현실적인 주인공의 공감대 높은 모습을 탄생시켰다. 쌉싸름하게 변해버린 장혁과 다은의 연애 전선 사이로 새롭게 등장하는 보영 역의 정수정 역시 열정적으로 캐릭터와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매 촬영이 재미있었다는 정수정은 늘 웃음을 잃지 않으며 보영 역할을 제 옷을 입은 것처럼 소화했다. 배우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현장의 즐거웠던 순간을 회상했다. "채수빈, 정수정 배우 모두 제가 시나리오를 읽으며 상상했던 다은, 보영의 이미지와 너무 잘 매치가 되었다. 현장에서 좋은 연기로 분위기를 이끌어줘서 저 또한 캐릭터에 몰입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장기용), "남녀의 사랑 이야기이다 보니 어떤 상황에 대해 입장 차이를 이야기하는 시간들도 많이 가졌다. 유쾌하고 즐거운 현장이었다"(채수빈), "또래 배우들과 함께해서 호흡이 잘 맞았다. 보영과 장혁이 함께하는 장면이 모두 재미있는 장면들이어서 처음부터 재미있게 촬영했고, 그만큼 호흡도 좋았다"(정수정)고 말한 세 배우들. 영화 속 씁쓸하게 변해가는 사랑의 맛과 달리 유쾌하고 상큼한 맛으로 가득했던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이계벽 감독 역시 "대화가 많고 회의가 많은 현장이었다.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진지한 대화들이 많이 오갔고 항상 분위기가 좋았다"며 기대를 더했다. '새콤달콤'은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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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 '새콤달콤'서 무게감 덜어낸 ‘찐현실’ 연기

배우 장기용이 영화 ‘새콤달콤’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장기용은 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에서 일도 사랑도 모두 잘 해내고 싶은 직장인 장혁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찐현실’ 연기를 펼친다. 장혁은 다은(채수빈)과 달달한 연애를 이어가던 중 늘어나는 업무량과 멀어진 직장 거리로 인해 점점 그녀에게 소홀해지는 인물. 그러는 와중에 비정규직으로 함께 일하는 보영(정수정)에게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게 되면서 로맨스의 달콤 쌉싸름한 맛을 알아가게 된다. 장혁은 이제껏 장기용이 주로 맡아왔던 ‘잘생기고 멋있는’ 캐릭터와는 사뭇 거리가 멀다. 멋있게 무게를 잡기 보단 한없이 가볍고, 감정에 지나치게 솔직해 속이 훤히 내다 보이는 스타일이다. 캐릭터에 혼연일체된 연기로 장혁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가끔 답답하기도 하지만 마냥 미워할 수 만은 없는 장혁의 사랑스럽고 정감 넘치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장기용은 대중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된다. 장혁은 보영과 코믹하고 엉뚱한 케미를 선보이기도 한다. 그는 마음이 흔들리는 자신에게 “아, 뭐하냐. 장혁아”라며 스스로를 다그치는 ‘철벽남’ 면모를 보이기도 하고, 보영에게 계속해서 당하며 티격태격 하기도 한다. 장기용은 “실제 저의 모습이 장혁에게 많이 보일 것”이라며 표정과 제스처 등에 자신의 모습을 많이 반영했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자연스럽고 편안한 장기용의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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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개 '새콤달콤', #노필터연애담 #청춘찐현실 #리얼연기

넷플릭스(Netflix)가 영화 '새콤달콤'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4일 공개했다. #연애의 환상은 깨어지기 마련! 공감 200% 리얼 연애담 매번 해도 어려운 연애, 하지만 그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에 제대로 빠져버린 달콤한 연인 장혁(장기용)과 다은(채수빈), 그리고 새콤한 매력의 보영(정수정)까지 세 남녀가 그리는 현실 로맨스 '새콤달콤'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변해가는 사랑의 씁쓸함까지 담아낸 현실적인 연애담이다. 뜨거웠던 사랑의 환상이 지나간 후 어느새 다가온 이별의 얼굴을 그려내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연애의 온도', '500일의 썸머'와 같이 설렘으로 가득한 연애의 첫 인상부터 사랑의 종말 앞에서 멋지고 쿨하게 이별할 수 없는 현실 남녀의 모습을 필터 없이 그려낸 '새콤달콤' 속 연애는 영화를 보는 모든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자아낸다. 이계벽 감독은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떤 부분은 이해하기도 하고 어떤 부분은 분노하기도 하면서 영화를 보고 난 뒤 할 이야기가 굉장히 많은 영화”라며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새콤달콤'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 이계벽 감독은 이어 “사랑을 하고 계시다면 그 사랑을 잘 이어가셨으면 좋겠고, 헤어지셨다면 분명히 좋은 사람이 다시 나타날 거라는 희망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영원히 아름답지만은 않지만 그 자체로 소중한 '새콤달콤'의 현실 연애담에 담아낸 의도를 밝혔다. #먹고 살기 힘든데 연애는 더 어려운 청춘들의 진짜 현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지금의 청춘들이 겪고 있는 고충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점이다. '새콤달콤'은 대기업에 파견된 비정규직 장혁과 3교대 업무를 하는 간호사 다은, 장혁의 파견직 동기 보영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랑만큼 일도 중요한 이 시대에 일과 사랑의 밸런스를 찾기 위해 쳇바퀴 위를 달리는 남녀의 모습이 시청자의 삶과 너무나 닮아 강한 몰입을 이끌어낸다. 다은 역을 맡은 채수빈은 “다은이 처한 힘든 상황을 많은 분들이 공감하면서 조금이나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배우들의 연기 열전 & 이계벽 감독의 귀환 '새콤달콤'의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달콤 쌉쌀한 연애의 맛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이다. 장기용, 채수빈, 정수정은 이계벽 감독과의 심도 깊은 대화를 통해 기존 로맨스 작품의 캐릭터들을 뛰어넘는 ‘현실 남친', ‘현실 여친' 연기를 만들어 갔다. '야수와 미녀'로 장편 영화 데뷔를 한 후 오랜만에 로맨스 코미디로 돌아온 이계백 감독, '럭키', '힘을 내요, 미스터리' 등 착각과 오해로 벌어지는 해프닝 이면에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특유의 스토리텔링 방식은 '새콤달콤'에서도 진가를 발휘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실 청춘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세 남녀의 시각을 따라 자신의 입장에서 오해와 착각이 뒤섞인 이들의 연애를 따라가다 보면 달고 짜고 맵고 신 연애의 다양한 맛이 시시각각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하게 될 것이다. '새콤달콤'은 오늘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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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채수빈이 보여줄 현실 로맨스 어떨까

배우 채수빈이 ‘새콤달콤’한 현실 공감 로맨스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채수빈은 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영화 ‘새콤달콤’으로 돌아온다. 전작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무대를 통해 따뜻한 감동을 안겼던 그가 이번엔 전 세계 팬들에게 새콤달콤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콤달콤’은 매번 해도 어려운 연애, 하지만 그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에 제대로 빠져버린 달콤한 연인 장혁(장기용)과 다은(채수빈), 그리고 새콤한 매력의 보영(정수정)까지 세 남녀가 그리는 현실 로맨스. 채수빈이 연기한 다은은 3교대 근무를 하는 간호사로, 일도 사랑도 마음대로 되지 않아 답답한 현실을 마주한 인물이다. 예고편에서 채수빈은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연애 초기의 행복함을 보여주는가 하면, 연인과의 권태로움이 느껴지는 대사와 지쳐버린 표정으로 사랑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채수빈은 수수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예비 시청자들에게 섬세하면서도 생생한 감정 표현을 선사할 예정이다. 녹록지 않은 현실에 힘겨운 청춘 이야기로 공감 지수 상승을 예고하기도. 채수빈의 새콤달콤한 사랑 이야기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새콤달콤’은 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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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무대→TV→OTT '배우' 정수정의 성장

TV에서 스크린과 OTT로 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정수정의 무대가 넓어지고 있다. 그 어느 가수 출신 배우보다 더 열심히 일한다. 지난해와 올해, 1년에 두 편의 작품을 꼬박 선보이고 있다. 2020년에는 OCN 드라마 '써치'와 영화 '애비규환'으로 관객과 만났고, 올해는 영화 '새콤달콤'과 KBS 2TV 드라마 '경찰수업'으로 찾아온다. 공백기 없이 스케줄표를 '연기'로 빼곡히 채우고 있다. 마냥 열심히 하는 것은 아니다.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낼 정도로 잘 해낸다. 군대를 배경으로 한 스릴러물 '써치'에서 군복을 입은 채 언제나 얼굴에 생채기를 달고 등장했고, 저예산 영화 '애비규환'의 주인공을 맡으며 차갑고 시크한 톱스타 크리스탈의 이미지를 지워내는 데에 성공했다. 살이 오른 얼굴과 불러온 배로 표현한 임산부 역할을 리얼하게 소화했다. 가수 크리스탈의 스타 파워에 기대지 않고 연기를 향한 진지한 태도를 보여줬다. 첫 영화인 '애비규환'으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신인상 후보에 오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정수정은 오는 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는 '새콤달콤'으로 첫 상업 영화에 도전한다. '새콤달콤'은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에 빠져버린 연인 장혁(장기용)과 다은(채수빈), 그래고 연인의 사이에 등장한 새콤한 매력의 보영(정수정)의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영화 '럭키'(2016)로 69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계벽 감독의 신작. 정수정은 시크하고 도도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빈 틈 많은 도시 여자 보여 역을 맡았다. 그의 이미지를 그대로 담아낸 듯 정수정다운 캐릭터를 연기한다. '새콤달콤'은 당초 극장용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극장 개봉이 어려워지자 여러 편의 기대작이 OTT로 향했고, '새콤달콤' 또한 같은 선택을 했다. 사실상 넷플릭스의 선택을 받은 셈이다. 많은 작품이 넷플릭스와 손 잡기 원했으나 아무나 할 순 없었다. '새콤달콤'은 이런 분위기 가운데 세계 최대 OTT 플랫폼에 입성했다. 이 '딜'이 성사되는 데에는 흔치 않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라는 점도 주효했지만, 정수정이 가진 한류 스타 파워의 영향도 있었다. '새콤달콤'으로 정수정의 영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정수정은 "'새콤달콤'은 '애비규환' 이후 첫 상업 영화다. 로맨스물도 많이 해보지 않았고, 또래와의 촬영도 경험이 많지 않다. 이번 영화를 찍으며 그간 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작품에서 정수정의 밝은 에너지와 청춘미를 얻어가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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