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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씨드비 물염색 누적판매량 3,000만개 돌파

브랜드 씨드비가 물염색 누적판매량을 3,000만개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씨드비는 화학 2제(산화제) 없이 100% 물과 허브 컬러 파우더를 섞어 사용하는 물염색을 최초로 개발하여 주목을 받은 브랜드로, 37년 노하우가 담긴 물염색 연구소와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물염색 = 씨드비’ 라는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또한 씨드비는 물염색 혼합 성분 및 제조 과정에 있어서 까다로운 기준에 거쳐 제조하기 때문에, 식약처 고시 기준에 적합할뿐더러 국내 비건 인증까지 획득한 안전성이 입증된 ‘비건 염색약’ 이다.씨드비 관계자는 “물가 안정의 일환에 동참하고자, 중간 유통 없이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였기에 고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 큰 인기를 얻을 수 있던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새치 커버력, 성분 안정성, 두피 착색 완화력 등에서 다른 물염색과 차별되는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 드리겠다” 라고 덧붙였다.한편, 씨드비 물염색은 씨드비 공식 온라인몰과 올리브영 온라인몰 및 전국 오프라인 몰, 이마트 오프라인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8.30 10:10
연예일반

[TVis] ‘유퀴즈’ 김석훈 “고1 때 위궤양 앓아…설악산 민박집서 홀로 지내며 치료”

배우 김석훈이 배우가 된 이유를 밝혔다.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김석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김석훈은 “원래 끼가 많다거나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하거나 하지 않았다. 조용하고 사색하는 걸 좋아했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내가 고등학교 1학년 때 몸이 크게 안 좋았다. 집안 내력으로 위궤양을 앓았다. 거의 1년 가까이 밥을 못 먹고 죽만 먹었다”고 털어놨다.김석훈은 “당시 가족끼리 여행을 다녔다. 설악산 밑에 오색약수라는 게 있는데 위장병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내가 부모님에게 ‘여기에서 지내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그래서 그 근처에서 두 달간 혼자 민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그때가 겨울이라 눈이 엄청 왔다. 아침에 일어나면 온천욕을 하고, 선녀탕까지 산책을 하고, 책을 봤다. 그때 연극에 관심이 생겼다. ‘내가 연극을 하면 어떨까’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봤다”고 했다.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4 22:46
산업

[ESG, 어디까지 해봤니] 가장 먼저, 자신만의 색깔로…게임업계 ESG 리더 엔씨

‘조신한 바니→다정한 바니’, ‘성우의 남녀 성비 50대 50’, ‘다인종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등…. 국내 대표 게임사인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자사 게임의 콘텐츠에서 자칫 벌어질 수 있는 혐오나 차별 등을 예방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하기 위해 진행한 일들이다. 게임의 특성상 자극적인 콘텐츠가 만들기도 쉽고 수익에도 도움이 된다는 걸 알지만 단호히 거부한 것이다. 이는 엔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임사로서 먼 길을 돌아가더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진정성 있게 함께 나아가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행보다.엔씨는 이런 ESG 경영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고도 보고 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자신만의 색깔을 입힌 ESG 경영으로 게임업계 리더를 자처하고 있다. 가장 먼저, 자신만의 색깔로 22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먼저 ESG 행보에 나섰다. 2021년 게임업계 최초로 ESG경영위원회를 설립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6월에는 3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엔씨소프트 ESG 플레이북 2022’를 발간, ESG 경영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한 작년 이행 내용 및 성과를 공개했다. 작년 12월에는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 지수에 국내 게임사 최초로 편입됐다. 엔씨는 시작만 빨랐던 게 아니다. 국제 ESG 평가모델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Rating’에서는 AA등급을 받았으며, 국내에서 공신력 있는 한국ESG기준원(KCGS)의 평가에서는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여기에는 엔씨만의 차별점이 있었다. 게임사만의 특색을 살린 ESG 경영 핵심가치를 설정한 것이다. ‘함께 만드는 즐거움’ ‘디지털 책임’ ‘사회 질적 도약’ 3가지다. ‘함께 만드는 즐거움’은 콘텐츠 내 혐오와 차별을 예방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하는 활동을 포함한다. 엔씨는 글로벌 출시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콘텐츠 내 혐오 및 차별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컬처럴라이제이션’(Culturalization)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출시를 앞둔 신작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가 인종·성별·연령 등에 구애받지 않고 다채로운 외형 표현이 가능하도록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한 것이 컬처럴라이제이션 활동의 일환이다.엔씨는 차별없는 게임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접근성 옵션 개발 가이드’도 마련했다. 오디오·컨트롤·인터페이스·커뮤니케이션 등 PC와 모바일에서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9가지 분류 하에서 접근성 옵션 구현 방법 등을 제공하고 있다. TL에 색맹 이용자를 위한 ‘색약 보정’과 광과민성 발작 증후군이 있는 유저를 위한 ‘광과민성’ 옵션을 추가하기도 했다. 기술 윤리적 활용에 청소년 창의 활동 지원도 ‘디지털 책임’은 콘텐츠를 즐기는 데 필요한 ‘안전성’을 확보하는 활동을 담았다. 엔씨는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고도화 작업과 정보보호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CBPR)을 취득했으며 다양한 국제 정보보안 인증을 유지 및 갱신하며 보안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엔씨는 기술의 윤리적 활용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 우선 엔씨는 AI 기술 개발에 있어 ‘이용자의 데이터를 보호하고 사회적으로 편향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며 이해하기 쉬운 AI’를 지향하기로 하고, 이런 방향성을 기술 개발 및 운영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2022년에는 AI 시대의 새로운 윤리적, 철학적 화두를 제시하는 도서 ‘가장 인간적인 미래’를 출간했다.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철학자, 사회학자, 윤리학자, 공학자 등 세계적 석학과 나눈 대담 ‘AI 프레임워크’를 엮어낸 도서다. ‘인간과 AI의 새로운 공존’을 주제로 AI 기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방향을 제시했다. 엔씨는 3번째 핵심가치인 ‘사회 질적 도약’을 위해 환경경영, 미래세대, 지역사회 공헌 등을 실천하고 있다. 엔씨는 환경경영을 위한 실행체계를 갖추고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권고안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관련 위험 및 기회요인들을 파악한 후 이에 대한 대응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장 및 데이터 센터 에너지 효율화 작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2027년 준공 예정인 신사옥은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 건축물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국내 게임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환경정보공개제도 선공개 시범 사업’에도 참여했다. 이 사업은 기업의 환경정보 공개를 기존 12월 말에서 최대 6개월 앞당겨 시의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엔씨 측은 “환경정보공개제도 선공개 시범 사업에 참여해 정보 공개 시점을 단축해 국제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ESG 공시 의무화 도입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씨는 미래세대를 위해 ‘창의 활동 공간 운영’, ‘동화책 출판’ 등의 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2012년 문을 연 NC문화재단은 청소년을 위한 자유로운 창의 활동 공간 ‘프로젝토리’를 4년째 운영하고 있다. 프로젝토리는 아이들이 다양한 시도와 안전한 실패를 경험하며 자유롭게 상상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한다. 전자·음향·목공·미술 작업 등을 위한 150종 이상의 도구와 각종 재료를 비롯해 아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디지털‧아날로그 자료가 완비되어 있다. 2020년 개관 이후 90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엔씨는 직원 참여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NC 플레이’를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작년 12월에는 경기도 성남시 초등학생 대상으로 코딩 교육 진행했으며, 올해 4월에는 신입사원의 아이디어로 점자동화책을 제작한 후 공공도서관에 기부했다. 엔씨 ESG경영위원장이기도 한 윤송이 CSO는 “미래 경쟁력 및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고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관련 체계를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ESG 경영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는 보고 다양한 실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8.23 07:54
e스포츠(게임)

카카오게임즈, 올 최대 기대작 ‘아레스’ 정식 서비스 돌입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최대 기대작인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가 드디어 출시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각종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아레스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버를 열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24일부터 제공된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생성을 진행한 이용자는 기다림 없이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아레스는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MMORPG다. 독창적 미래 세계관과 탄탄한 시나리오, 디테일과 속도감을 모두 잡은 고퀄리티 그래픽, 다양한 타입의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진행하는 전략적앤논타겟팅 전투, 다양한 협동·경쟁 기반의 멀티 콘텐츠가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는 오는 8월 9일까지 진행되는 출석 이벤트를 통해 슈트·탈 것 11회 소환권, 목걸이 상자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출석 일자에 따라 지급되는 '아레스 정수'는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레아의 특별 임무 이벤트'도 진행, 레벨과 임무 달성에 따라 각종 강화 재료를 차등 지급한다. 신입 가디언 출석 이벤트, 레벨 달성 이벤트 등도 마련됐다.아레스의 다양한 최신 게임 정보를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는 공식 카페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공식 카페 가입자 수 달성도(1만·3만·5만·7만)에 따라 게임 내 재화와 성장 재료, ‘행성 파견 입장권’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한다. 또 추첨을 통해 카페 가입 이용자에게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1차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2차는 8월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아레스는 고퀄리티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탑재해 다양한 외형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자신이 직접 만든 '아레스' 캐릭터의 스크린샷을 카페에 올린 회원 중 30명을 추첨해 자신의 캐릭터를 더욱 개성있게 꾸밀 수 있는 ‘고급 염색약 상자’를 제공한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7.25 11:37
연예일반

‘나혼산’ 이장우, 돌아온 팜유 왕자

배우 이장우가 ‘달랏 세미나’의 행복한 추억을 소환했다.이장우는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 전현무, 박나래와 함께한 ‘달랏 세미나’를 완벽 재현했다.‘팜 유학생’ 이장우는 창신동에 위치한 베트남 식재료 마트를 찾았다. 그는 달랏에서 본 다양한 채소부터 소스, 커피에 잇몸을 활짝 드러냄 미소를 지으며 폭풍 쇼핑을 즐겼다.그는 마트에 이어 새치용 염색약까지 구매한 뒤 양손 가득 들고 집으로 돌아와 베트남 요리 연구에 돌입했다. 이장우는 모닝글로리 볶음과 비빔밥 소스에 이어 핫팟까지 뚝딱 만들어 내 팜유 패밀리의 군침을 자극했다.고수 한 움큼에 느어막 소스를 곁들인 베트남식 산채비빔밥을 완성한 이장우는 ‘팜유 대장’ 전현무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원격 세미나’를 진행하기도.본격적인 식사에 나선 이장우는 ‘제1회 팜유 달랏 세미나’ 영상을 보며 추억 여행을 떠났다. 그는 “혼자 먹는 밥이 외로운 거구나. 같이 떠들면서 먹었던 기억이 그리웠다”며 팜유 패밀리와 함께한 시간들을 그리워했다.폭풍 먹방을 마친 이장우는 일주일 동안 연구한 돼지고기 케이크 ‘반 봉란 쯩무오이’ 만들기에 도전해 대미를 장식했다. 그는 원조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고기 케이크를 만들어 ‘열정 팜유 왕자’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케이크 시식에 나선 달랏에서의 추억을 곱씹던 이장우는 “(팜유 패밀리는) 최고의 조합인 것 같다. 맨날 만나고 싶은 멤버들이라 팜유 세미나가 잊혀지질 않는다”며 팜유 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나 홀로 달랏’을 즐긴 이장우는 팜유 대장 전현무를 따라 독소 빼기 디톡스에 나섰다. 이장우는 전현무가 방문한 찜질방을 3년 전에 갔었다며 특별한 팜유 인연을 과시하기도. 그는 뜨거운 온도를 꾹 참아내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11시 1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5 08:30
연예일반

'더 글로리', 박연진도 색약 보인자→무당집은 성매매 알선소..소름 돋는 복선+분석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3월 10일 2부를 공개하는 가운데, 1회부터 8회까지 등장한 1부 속 흥미로운 복선과 추측들이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유튜브와 트위터 등에는 '뇌피셜'이지만 일리 있는 여러 분석 영상들이 올라오고 있다. 우선 학폭 가해자이자 문동은(송혜교)의 복수 대상인 '주적' 박연진에 대한 분석이 눈길을 끈다.# 박연진 남편은 배신하고, 전재준은 의리 지킨다?평소 무당집을 드나들며 '무속 신앙'에 빠져있는 박연진의 모친은 4회에서 딸에게 의미심장한 경고를 날렸다. 모친은 "보살님이 이름에 '이응(ㅇ)' 들어가는 애들은 살이 끼니까 피하라고 했어, 안 했어"라고 하는데, 이에 기반해 추측해보면 박연진이 사랑하는 남편인 하도영의 이름에 'O'이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네티즌은 "하도영이 끝내 아내가 아닌 문동은의 편이 될 것 같다"라고 분석했고, 심지어 박연진의 동창이자 친구인 혜정, 동은, 명오, 경란, 도영, 여정, 이사라, 강현남 모두가 적이거나 적이 될 사람들이라고 내다봤다. 박지연의 친구 중 전재준만이 유일하게 'O'이 하나도 없었는데, 박연진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딸 하예솔의 이름과 본인의 이름에도 'O'이 들어가 있어서 "제 발등 찍을 것 같다"는 결말이 예상됐다. # 박연진, 색약 보인자...전재준 사랑의 이유?극중 전재준은 박연진이 자신의 딸을 낳았다는 사실을 알고는 "사랑한다"고 고백해 소름을 유발했다. 특히 전재준이 사랑하는 대상을 보면 박연진, 자신의 반려견, 그리고 딸로 확인된 하예솔인데 이들 셋은 모두 '색약'이라는 약점이자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우선 하예솔이 색약인 것을 보면, 모친인 박연진도 색약 혹은 색약 보인자여야 한다. 유전학적으로 여성이 색맹이 되려면 X염색체 두개가 모두 열성 유전자여야 한다. 그러므로 전재준이 색약, 박연진은 색약 내지는 색약 보인자여야 한다. 실제로 박연진은 예솔이가 태어난 뒤 시어머니가 구찌 배냇저고리를 사주자 이를 쓰레기통에 버렸다. 구찌는 녹색과 빨간색으로 상징되는 강렬한 패턴의 의상으로 유명하다. 자신과 딸이 색약임을 떠올리게 만드는 옷이기에 불쾌함을 유발했을 것이다.전재준이 그토록 사랑하는 반려견은, 강아지들이 선천적으로 적록색맹이기에 전재준과 비슷한 처지인 것. 여기에 신호등 색깔을 구분하지 못해 횡단보도를 건너지 못하는 딸 예솔이를 본 전재준은 "내가 예솔이 지켜줄게"라며 무조건적인 부성애를 보였다. 자신이 물려준 색약을 알아채고 사랑을 느끼는 모습이 소름끼치게 표현됐다. # 박연진 모친은 고위층 성매매 알선책?극중 명오가 살해된 가운데 박연진의 모친은 딸이 무당집을 찾아오자 소금을 뿌렸다. 앞서 박연진이 괴롭혔던 윤소희가 사망했을 때에도 모친은 딸에게 소금을 뿌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연진이 사람을 죽일 때마다 소금을 뿌리는 것 같다"고 봤다.박연진 모친의 무서움은 이뿐이 아니다. 그녀는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경찰인 신영준을 이용해 고위층 성매매를 알선하거나 신영준에게 젊은 여자를 연결시켜주면서 딸의 치부를 덮어왔다. 실제로 신영준은 무당집에서 상담을 받은 젊은 여성과 자신의 여동생이 운영하는 모텔에서 잠자리를 가졌다. 신영준 외에도 여러 고위층에게 무당을 통해 성매매 알선을 해준다는 복선이 포착된 가운데, 과연 2부에서 박연진 모친이 문동은의 반격과 복수에 어떻게 맞설지 관심이 쏠린다.한편 송혜교, 임지연 주연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 1부가 공개돼 있으며 2부는 3월 10일 오픈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18 12:29
연예일반

[화보IS] 백리스 드레스 입은 송혜교 “지금 아무 근심없이 행복”

배우 송혜교가 일상의 행복을 느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송혜교는 패션지 엘르의 2월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빨간 배경 앞에서 등을 훅 드러낸 백리스 실크 드레스, 몸에 딱 붙는 니트 등으로 파격과 섹시함을 드러냈다. 또 오버사이즈 의상에 높은 굽의 부츠로 색다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폭 피해자 문동은 역할로 이전과 다른 얼굴을 보여준데 대해 “감정을 표출하는 입체적인 상황들이 많았다. 전에 해보지 못한 감정들을 하며 희열을 느꼈다. 어려운 장면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가서 누워있으면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극 중 가해자 중 한 명이 색약인 점에 빗대 ‘세상이 어떤 색이냐’는 질문에 “하얀 색이다. 작품도 잘 마쳤고, 한시름 놨고, 쉬고 있고, 준비하는 것도 없이 아무 근심걱정 없이 행복하고 편안하다”고 행복한 근황도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10 16:55
연예일반

‘소시탐탐’ 소녀시대, 농촌 어르신 소원 들어주는 ‘손녀시대’로 변신

소녀시대가 ‘손녀시대’로 완벽 변신한다. 12일에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소시탐탐’에서는 소녀시대가 농촌 어르신들의 소원을 들어드리는 ‘손녀시대’로 변신한다. 유리창 청소, 새치 염색, 포도밭 일손 돕기 등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나서는 것. 효연과 윤아는 포도밭, 티파니 영과 유리는 새치 염색, 태연과 써니와 수영은 유리창 청소와 강아지 목욕을 맡아 각자의 일터로 향한다. 먼저 새치 염색 팀 유리는 넘치는 열정, 자신감과는 달리 염색 초보의 엉성한 손놀림을 보인다. 실력은 부족하지만 유리는 할머니에게 친손녀처럼 다가가며 훈훈함을 자아낸다. 티파니 영은 마사지부터 시작한 후 능숙하고 꼼꼼하게 염색약을 바르며 재능을 드러낸다. 게다가 어르신들이 심심할 틈 없게 스몰 토크까지 완벽 구사한다. 다음으로 효연, 윤아는 포도밭에서 포도 순을 손질한다. 포도 순 자르기에 몰입한 효연은 양손쓰기 전략으로 빠르게 격차를 벌린다. 서로를 견제하며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새참 타임 이후에도 신경전을 이어간다. 특히 효연이 목이 아파 잠시 쉬는 사이 윤아는 “열심히 일해야지 나는”이라며 포도 순을 자른다. 이에 “어디 한번 보자”라며 윤아가 일하는 것을 유심히 지켜보던 효연은 “아 다르네! 나랑. 손끝이 조금 야무짐이 떨어지네”라고 평가해 윤아를 웃음 짓게 한다. 이어 작업반장 써니와 인부로 변신한 태연, 수영의 티키타카는 폭소를 자아낸다. 써니는 유리창을 닦다가 난 이상한 소리에 수영과 순식간에 방귀 상황극에 돌입한다. 또 수영이 닦은 유리창의 상태를 못마땅해하거나 청소를 방해하는 태연의 방식에 화를 내는 등 작업반장의 면모를 보이며 깨알 웃음을 유발한다. ‘손녀시대’의 모습은 12일 오후 9시 JTBC 예능프로그램 ‘소시탐탐’에서 만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2 14:37
연예일반

‘허섬세월’ 허재 긴장시킨 귀빈 등장…웅X훈 비상 작전타임 돌입

‘허섬세월’에 허재를 단숨에 긴장시킨 인물이 등장한다. 29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허삼부자 섬집일기-허섬세월’(‘허섬세월’) 3회에서는 녹도 하우스에 깜짝 방문한 특급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허삼부자의 작전타임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허웅과 허훈은 여느 때와 달리 이른 아침부터 집 안 구석구석을 쓸고 닦는다. 두 아들의 평소답지 않은 모습을 보고 허버지는 이내 수상함을 감지한다. 이에 두 아들은 “사실 오늘 아주 중요한 분이 오신다”며 아버지 몰래 초대한 깜짝 손님의 정체를 실토, 허재의 표정을 한순간에 굳어지게 만든다. 녹도 입성 이래 최대 비상사태를 깨달은 허삼부자는 손님 방문을 앞두고 부랴부랴 집안을 쓸고 닦는다. 이들의 손님맞이 준비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허 형제는 “손님에게 잘 보이려면 외모도 단정해야 한다”며 난생처음 아버지 새치 염색까지 나선다. 허웅이 허재의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얼굴까지 염색약으로 물들이자 참다못한 허재는 “꼭 이렇게 염색까지 해야 하냐! 그냥 오지 말라고 하자!”라며 역정을 터트린다고. 두 아들은 아버지의 성화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회춘시켜 드리겠다”며 왁스에 스프레이까지 뿌린다. 마침내 이뤄낸 허재의 대변신에 허웅과 허훈은 “녹도에 허재가 아니라 정해인이 왔다”며 호들갑을 쏟아낸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9 15:13
경제

염색 시장이 얼마나 크길래…아모레도, LG생건도 색다른 신제품 들고 '참전'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뷰티 대기업들이 염모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개성과 멋을 중시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염모 시장이 갈수록 커지자 적극적으로 발을 들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려'는 오는 14일 '려 더블 이펙터 블랙 샴푸·트리트먼트'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최근 '모다모다 샴푸'로 화제에 오른 염색 샴푸다. 모다모다는 이해신 KAIST 화학과 석좌교수와 제품을 공동 개발해 지난해 6월 미국에서 첫선을 보였고 두 달 뒤 국내에도 출시해 홈쇼핑에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위해성분 논란을 겪다 최근 판매를 재개했다. 이후 중소 브랜드에서 앞다퉈 염색샴푸를 출시하면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모레가 이번에 선보이는 염색샴푸는 모다모다로 논란이 된 성분인 THB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한방 유래 성분이 함유된 블랙 토닝 성분이 새치 커버 성분을 모발 표면에 보다 강력하게 달라붙게 해 새치를 점점 어둡게 누적 코팅시켜 일시적으로 자연스러운 새치 커버 효과를 준다. 아모레 관계자는 "최근 스트레스, 환경 변화 등으로 새치와 탈모에 대한 소비자들 고민이 어느 때보다 크다"며 "매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려 블랙 샴푸·트리트먼트가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생건은 염색샴푸 대신 맞춤형 염색약 기기를 개발해 눈길을 잡아끈다. LG생건은 최근 미국 헤어케어 전문기업 파루크 시스템즈와 스마트 맞춤형 염모제 시스템 'LG CHI 컬러 마스터'를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헤어 컬러를 그 자리에서 만들어 제공한다. 자극적인 암모니아 성분을 넣지 않고 3만개 이상의 세분된 컬러를 만들 수 있고, 2분 안에 빠르게 맞춤형 염모제 제조가 가능하다.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헤어 스타일리스트의 맞춤형 컬러 제조는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이뤄진다. 각각의 노하우가 반영된 제조 레시피는 디지털화돼 서버에 저장되고, 고객은 과거에 시술받은 염색 정보 히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어 마음에 드는 헤어 컬러를 다시 만들 수 있다. 염색 후 모습을 예측할 수도 있어 염색을 자주 하는 이들이나 관련 업계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개발에 공을 많이 들였다. LG생활건강 측은 "이 시스템을 위해 4년에 걸친 개발 기간이 소요됐다"며 "염모제의 토출 방식과 사용 편의성, 소프트웨어 등 국내외 20여 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LG생건은 이 시스템을 미국 100개 헤어숍에 설치했으며 앞으로 북미 전역과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업계는 간판 K뷰티 기업의 염모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갈수록 성장하는 시장성에서 찾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세계 염모제품 시장의 규모는 2019년 290억 달러(약 36조 원)에서 2023년 420억 달러(약 52조 원)로 4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헤어케어 및 주변 시장까지 포함하면 그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하면서 개성 있는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염모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기업들도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속속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4.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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