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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착한 옷으로 갈아입는 롯데칠성, '필환경' 가속

롯데칠성음료가 환경을 생각한 '지속가능성' 역량을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23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회사는 무라벨 페트병 제품을 최초로 개발하는 등 패키지 자원순환을 높이고 있다.국내 최초로 재생원료를 활용한 재생 페트(rPET) 제품 등 패키지를 개발하며 용기의 경량화 혁신과 환경영향 저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2020년 1월에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제품인 '아이시스8.0 에코’를 선보였다. 아이시스 고유의 브랜드 시인성을 낮추는 대신 페트병 재활용 효율성을 높이고 플라스틱 라벨 사용을 절감하는 과감한 전략이었다.그 결과 플라스틱 라벨의 절감량은 2023년말 기준 약 650통에 달했다. 무라벨 제품은 전체 생수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칠성사이다 제로’ ‘트레비’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했다.지난 2021년에는 플라스틱 부산물을 활용한 rPET의 기술 및 품질 검증 상용화도 마쳤다. ‘보틀 투 보틀’ 전략의 하나로 ‘아이시스8.0 에코 1.5L’ 제품도 생산 중이다.폐플라스틱의 매립과 소각에 따른 환경 영향을 줄여 자원순환 경제 체계의 기틀도 만들었다. 올해 2월부터는 생수 전 제품의 병 입구 높이를 18.5㎜에서 12.8㎜로 낮췄다. 기존 플라스틱 사용량 대비 용량별 용기 중량은 최대 12% 줄였다.소비자 음용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ET-CAP(엑스트라 톨 캡)’이라는 신규 캡도 적용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를 통해 플라스틱 배출량이 연간 7.8%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 500㎖ 무게는 페트병 기준 최초 22g에서 현재 11.6g까지 가벼워졌다.아울러 롯데칠성음료는 식음료기업 최초로 2021년 12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에 가입했다. 태양광설비 도입에 이어 공장 폐열 회수 등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사용 전력량의 6.8%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성과도 거뒀다.원료의 채취·생산·유통·폐기 등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계량화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도 생산 중이다. 롯데칠성음료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은 총 18종이다. ‘칠성사이다 1.5L’ 등 11종은 ‘저탄소 제품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성과는 꾸준하다.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기준원의 환경 분야 평가에서 이전보다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받았다. 지난달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는 맥주 크러시의 투명 페트가 기술성·지속가능성·시장성·표현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무총리상을 받았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필환경 시대에 사업으로 발생하는 환경 리스크를 줄이고, 미래경쟁력 창출에 정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구의 기후변화와 환경 위협으로부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24 14:11
연예일반

르세라핌, 日 오리콘 연간 ‘신인 랭킹’ 1위…“매출액 193억 원”

르세라핌이 일본에서 대기록을 세웠다. 5일 발표된 일본 ‘오리콘 연간 랭킹 2023’(집계기간 22년 12월 12일~23년 12월 10일)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신인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오리콘은 “르세라핌이 집계기간 내 21억 2,000만 엔(한화 약 19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신인 랭킹’ 기준 여성 그룹이 매출액 20억 엔(한화 약 182억 원)을 돌파한 것은 2003년 이후 20년 만이다”라고 설명했다. 1969년 개설된 ‘신인 랭킹’은 싱글과 앨범, 스트리밍, 뮤직 DVD 등의 판매 금액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일본에서만 총 6만 관객을 동원한 르세라핌의 첫 단독 투어를 비롯해 여러 공연과 광고료 등이 집계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이들이 지난해 일본에서 거둔 전체 성과는 더 클 것으로 예측된다.르세라핌의 ‘신인 랭킹’ 매출액을 살펴보면 스트리밍(49%), 싱글(31%), 앨범(18%), 다운로드(2%) 순으로, 음원과 음반이 고르게 사랑받았다. 오리콘 랭킹 기준 지난해 4월 미니 2집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5월 데뷔 앨범 타이틀곡 ‘피어리스’(FEARLESS)가 차례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고, 정규 1집 타이틀곡 ‘언포기븐’(UNFORGIVEN)과 수록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도 발매 반년 만에 누적 재생수 1억 회를 목전에 두는 등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다.음반 판매 부문에서도 르세라핌은 호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1월 발매된 일본 데뷔 싱글 ‘피어리스’는 역대 K팝 걸그룹이 세운 일본 데뷔 음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음반 판매량) 1위 기록을 갈아치웠고, 해외 여성 아티스트의 데뷔 싱글로는 처음으로 50만 장 이상 출하되며 일본 레코드협회의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여기에 지난해 5월 발매된 한국 정규 1집 ‘언포기븐’이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1위(2023년 5월 15일 자)로 진입해 ‘톱 100’에 21주간 차트인하는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5 08:18
연예일반

[IS리뷰] ‘유유백서’, 日 애니 실사화=코스프레 공식 깼다

실사화만 했다 하면 ‘코스프레’라는 조롱을 받았던 일본 애니메이션이 간만에 흡족할 만한 실사화 작품을 내놓았다. 바로 90년대 유행한 고전 애니메이션 ‘유유백서’다.지난 14일 넷플릭스를 통해 ‘유유백서’가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됐다. ‘유유백서’는 사춘기 불량소년 유스케(키타무라 타쿠미)가 수명이 남은 상태에서 죽음을 맞이하자 사후세계(영계)의 특별한 룰이 적용된 ‘탐정’으로 활약하는 내용이다. ‘헌터X헌터’로 유명한 토가시 요시히로의 작품인 동명의 원작은 1990년부터 4년간 주간 소년 점프(슈에이샤)에서 연재됐다. 단행본 19권에 누적 판매량 5000만 부를 기록한 레전드 만화다. 총 5부작에 한 편당 1시간 분량인 ‘유유백서’는 원작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가며 실사화에 충실했다. 유스케는 매일 담배를 피우고 동급생과 싸움을 일삼지만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들을 돕는 등 마음만은 착한 인물이다. 그런 유스케가 공을 줍기 위해 차도에 뛰어든 아이를 구하려다 자동차 사고를 당하고, 결국 17세의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잃는다. 하지만 좋은 일을 하면 반드시 보답을 받는 법. 사신 보탄(후루카와 코토네)이 찾아와 유스케를 영계로 안내하고, 염라대왕인 코엔마(마치다 케이타)는 유스케에게 되살려줄 테니 영계 탐정이 돼라는 조건을 내건다. 영계 탐정은 요괴가 일으키는 사건을 해결하는 직업. 고민 끝에 코엔마의 제안을 수락한 유스케는 영력을 얻게 되고, 본격적으로 요괴들과 싸움을 위해 나선다.사실 2021년 ‘유유백서’의 첫 실사화 제작 소식이 전해진 후 기존 팬들은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유유백서’는 유스케 일행과 요괴와의 대결이 주된 관전 포인트인데, 유스케의 비현실적인 싸움 실력과 특허 기술 ‘영권’ 등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을 실제로 묘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괴한 요괴의 생김새와 다른 차원이 펼쳐지는 영계의 세상 등 고난이도 기술의 힘을 빌려야 했기에 걱정은 더욱 커져갔다. 하지만 베일을 벗은 ‘유유백서’ 실사화는 자연스럽고 퀄리티 높은 CG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5회 최종 빌런 도구로(아야노 고)와의 전투 장면에서는 괴물로 변한 도구로의 모습과 유스케의 각성, 뛰어난 연출력, 배우들의 호연까지 곁들어져 진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물론 만화 속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인물의 헤어스타일이나 의상까지 그대로 따라 입히며 과도한 원작 고증을 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유유백서’ 원작의 향기가 자연스럽게 스며든 정도라 웃으며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다. 그동안 일본 애니메이션 중 실사화에 성공한 작품은 ‘데스노트’, ‘기생수’, ‘바람의 검심’, ‘도쿄 리벤져스’ 등이 뽑힌다. 이들의 공통점은 싱크로율 100%에 가까운 캐스팅, 원작 스토리를 훼손하지 않는 충실함, 애니메이션의 우스꽝스러운 부분을 배제한 자연스러운 연출이다. 그 외 일부 작품은 배우들의 연기력이나 장면의 매끄러움 등 주된 요인을 전부 외면한 채 오로지 인물들의 ‘코스프레’에만 치중해 원성을 샀다.반면 ‘유유백서’는 오늘날의 기술력을 실감할 수 있는 동시에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인물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살리며 ‘실사화의 올바른 예’로 남게 됐다. 유스케 역의 키타무라 타쿠미는 ‘도쿄 리벤져스’ 이후 2연속 실사화 작품에 성공하며 또 하나의 인생작을 남기게 됐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0 05:10
경제일반

CU, T1 롤드컵 우승 기념 이벤트 연다

편의점 CU가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한국의 T1이 우승한 것을 기념해 탑티어 이벤트를 펼친다고 21일 밝혔다.해당 이벤트는 T1 콜라보 상품 구매 시 적용되는 행사로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상품은 T1과 콜라보한 탑티어 김치 제육 삼각김밥(1700원), 통닭다리살 버거(3500원), 불고기맛 핫바(2300원) 3종이다. 삼각김밥과 햄버거 구매 시 헤이루 생수 500ml 또는 겟 커피(L)를 증정하고 핫바는 1+1으로 구매할 수 있다.해당 상품들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달까지 500만 개를 돌파했을 만큼 꾸준히 판매되는 인기 상품이다. T1 콜라보 상품 중 가장 판매량이 높은 제품들로 선정했다.T1은 국내외를 통틀어 독보적인 우승 커리어를 가진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이다. CU는 지난해 7월, T1과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간편식, HMR, 스낵 등 T1과 콜라보한 22종의 상품을 지속 출시한 바 있다.이번 T1의 롤드컵 우승은 2016년 이후 7년 만의 우승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CU 관계자는 "편의점 주요 이용객이자 대회에 관심이 높은 10대~30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재미와 혜택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21 15:13
뮤직

르세라핌 日빌보드 점령했다...‘피어리스’ 누적 재생수 1억 돌파

르세라핌이 단일곡 ‘억대 스트리밍’ 기록을 추가했다.22일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스트리밍 송’ 차트에 따르면, 르세라핌이 한국에서 발매한 데뷔곡 ‘피어리스(피어리스)’가 누적 재생수 1억 회를 돌파했다. 이는 일본의 주요 음원 사이트인 애플뮤직, 라인뮤직,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등에서 재생된 횟수를 합산한 수치다. 지난해 5월 발매된 ‘피어리스’는 빌보드 재팬의 ‘스트리밍 송’ 차트에 19주 연속 진입한 바 있다. 빌보드 재팬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르세라핌의 첫 번째 1억 스트리밍 달성을 조명하며 연속 차트인 기록을 마무리한 후에도 ‘톱 100’에 재진입한 이들의 음원 파워를 주목했다.‘피어리스’는 지난해 연말 ‘스트리밍 송’ 차트에 재등장했고, 2주 연속(22년 12월 28일, 23년 1월 4일) 순위권에 안착했다. 빌보드 재팬은 르세라핌이 일본의 대표 연말 프로그램인 NHK ‘제73회 홍백가합전’에서 선보인 무대에 현지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돼 차트 재진입을 이뤄냈다고 분석했다.이 곡은 올 1월 르세라핌의 일본 데뷔 싱글이 발매된 이후 ‘스트리밍 송’ 차트(2월 1일)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무려 6주 연속 ‘톱 100’에 이름을 올렸다.이에 더해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발매한 미니 2집의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이 빌보드 재팬 최신 차트(3월 22일) 기준 누적 재생수 9,000만 회를 돌파해 새로운 억대 스트리밍’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르세라핌은 역대 K-팝 걸그룹이 일본에서 발표한 데뷔 음반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간의 앨범 판매량) 신기록을 쓴 데 이어 음원 성적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4세대 걸그룹 ‘원톱’ 인기를 증명했다.한편, 르세라핌은 일본 데뷔 싱글 ‘피어리스’로 올 2월 출하량 50만 장을 넘겨 일본 레코드협회의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일본 레코드협회 인증 기준, K팝 그룹이 현지 데뷔 싱글로 출하량 50만 장을 넘긴 것은 남녀 그룹을 통틀어 르세라핌이 최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23 10:35
연예일반

어느새 1주년! 케플러는 ‘네버 스톱’

그룹 케플러가 3일로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케플러는 2022년 1월 데뷔 앨범 ‘퍼스트 임팩트’를 세상에 내놓고 최근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트러블슈터’까지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케플러는 지난 2021년 Mnet ‘걸스플래닛 999 : 소녀대전’을 통해 선발된 톱9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데뷔 앨범은 발매 일주일 판매량 20만 장을 넘기며 당시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일주일 판매량 신기록을 기록했다. 또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와다다’는 3개월 만에 현지 누적 재생 횟수 5000만 회를 돌파하며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 인증을 받아 한국 여자 아이돌 데뷔곡 기준 역대 최단기간 기록을 경신했다. ‘와다다’는 스포티파이, 아이튠즈, 미국 빌보드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곡을 통해 데뷔 12일 만에 지상파에서 첫 1위를 거머쥐며 명실상부 대세 신인임을 입증했다. 두 번째 미니 앨범 ‘더블라스트’에서도 커리어 하이는 이어졌다. 이 앨범은 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이 28만7000여 장 이상을 넘어서며 전작을 뛰어넘었고,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23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최상위권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타이틀곡 ‘업!’으로 다시 한번 지상파 1위에 올랐다. 세 번째 ‘트러블슈터’로 데뷔 10개월 만에 누적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신인 그룹으로서는 유의미한 성과를 남겼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는 계속됐다. 케플러는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현지 매거진의 표지 모델로 발탁됐다. 일본 데뷔 앨범 ‘플라이-업’은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1위, 빌보드 재팬 주간 싱글 세일즈 차트 2위, 타워레코드 일간 판매량 차트 4위에 올랐다. 데뷔 쇼케이스에는 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현지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K팝 아티스트로 유일의 기록도 썼다. 지난달 6일 발표된 ‘유튜브 팬페스트 재팬 2022’에서 ‘일본 내 톱 뮤직비디오 랭킹 2022’ 7위에 K팝 아티스트로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제64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데뷔 3개월 만에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 인증을 받았던 ‘와다다’는 누적 재생 횟수 1억 회를 넘기며 ‘플래티넘’ 인증(2022년 10월 기준)을 받았다. 빌보드 재팬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는 누적 재생수 1억 회를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상식의 결실도 풍성했다. ‘2022 브랜드 고객 충성도 대상’의 ‘여자 신인 아이돌’상을 시작으로 ‘2022 K글로벌 하트드림 어워즈’에서 ‘K글로벌 슈퍼루키상’,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핫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이어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뉴웨이브상과 베스트 초이스상, ‘2022 MAMA 어워즈’의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 ‘2022 엠넷 재팬 팬즈 초이스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루키’ 등을 받으며 신인상을 석권했다. 케플러는 “데뷔한 지 벌써 1년이 되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지만 지금까지 ‘와다다’ 달려온 것처럼 앞으로도 더 달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시금 각오를 다졌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03 09:36
산업

갈증나는 국내 시장…K-생수, 해외서 뛴다

국내 생수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한류 열풍과 과자 인기 등으로 높아진 인지도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포화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해외로 눈을 돌려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는 이달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인도 시장에 진출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초도 수출 물량인 45톤을 선적했다. 연말부터 내년까지 델리, 뭄바이 지역 중심으로 한인 시장을 우선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현지 편의점과 고급호텔, 항공사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판매 목표는 200톤으로 잡았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제주삼다수의 수출 활성화뿐 아니라 인도 내 K-푸드에 대한 이미지가 제고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인도를 포함해 2025년 이후 삼다수 전체 매출의 10%를 해외에서 거둬들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앞서 제주삼다수는 중국, 대만에 이어 지난해 3월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세계 20여 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오리온은 올해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싱가포르, 필리핀, 미국, 뉴질랜드 등에 수출했다. 앞서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에도 수출한 바 있다. 오리온은 향후 해외 법인이 아직 없는 국가로도 수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아이시스를 미국, 러시아, 동남아 등에 수출 중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수출국 다변화를 통한 해외 판로 개척 및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농심은 삼다수를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 아직 국내보다 비중은 낮지만 차츰 판매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생수 수출은 K푸드의 영향을 받아 점차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생수 수출액도 전체 음료 수출의 1% 수준에 머물렀으나 시장 규모의 성장으로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ialy.co.kr 2022.12.22 07:00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200’ 6번째 1위→日 오리콘 주간 차트 3관왕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부터 일본 오리콘까지 차트를 휩쓸었다. 방탄소년단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25일 자)에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발매한 새 앨범 ‘프루프’(Proof)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통산 여섯 번째로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거머쥔 아티스트가 됐다. 같은 날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6월 27일 자/집계기간 6월 13~19일)에 따르면, ‘프루프’는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에서 주간 다운로드 수 6000건으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또한 51만 4000장의 주간 판매량으로 ‘주간 앨범 랭킹’ 1위를 거머쥐었다.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은 주간 재생 수 1442만 8730회로 ‘주간 스트리밍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곡은 누적 재생수 2000만 회를 넘길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 1위는 이번이 5번째 기록이며 ‘옛 투 컴’을 더해 역대 ‘통산 1위 작품 수’ 공동 1위에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또한 26주 동안 주간 재생 횟수 1000만 회(총 5곡)를 돌파하며 ‘아티스트별 주간 재생수 1,000만 회 이상 통산 주(週) 수’ 기록에서도 역대 1위에 올랐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22 08:51
연예

방탄소년단, 日 'BTS, THE BEST' 100만장…해외★ 17년 9개월만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발매한 베스트 앨범 'BTS, THE BEST'로 오리콘 주간 랭킹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 장 돌파 기록을 세웠다. 6일 오리콘이 발표한 지난 달 27일부터 2일까지 집계된 10일 자 '주간 앨범 랭킹'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발매된 'BTS, THE BEST'는 차트 집계기간에 3000장 판매됐다. 이로써 'BTS, THE BEST'의 누적 판매량이 100만2000장으로 집계돼 방탄소년단은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사상 '밀리언'을 달성한 14번 째 해외 아티스트가 됐다. 오리콘은 "해외 남성 아티스트가 앨범의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기록한 것은 2004년 밴드 퀸(Queen) 이후 17년 9개월 만"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BTS, THE BEST' 발매 직후인 지난해 6월 28일 자 '주간 앨범 랭킹'에서 첫 주 판매량으로는 해외 남성 아티스트 역대 1위인 78만2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정상에 오른 바 있다. 'BTS, THE BEST'는 방탄소년단이 2017년부터 4년간 일본에서 낸 싱글과 앨범 수록곡을 총망라한 앨범으로, 일본 오리지널 곡 'Film out'과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 사상 최단 누적 재생수 4억 회 돌파 기록(2021년 8월 16일 자)을 보유한 'Dynamite' 등 총 23곡이 수록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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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PTD', 日 오리콘 스트리밍 3주 연속 1위

방탄소년단이 한 곡이 아닌 여러 곡으로 열도를 제패한다. 4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8월 9일 자/ 집계 기간 7월 26일-8월 1일)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는 주간 재생수 1316만 9106회로 '주간 스트리밍 랭킹'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해당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누적 재생수는 5986만 9661회이다. '버터'(Butter)가 그 뒤를 이어 '주간 스트리밍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간 재생수 1145만 7447회, 누적 재생수는 1억 6761만 5464회로 집계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7월 19일 자부터 최신 차트까지 4주 연속으로 '주간 스트리밍 랭킹' 1위와 2위를 독점했다. 지난 7월 26일 자와 8월 2일 자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는 지난해 8월 발표된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3위에 오르면서 방탄소년단이 2주 연속 차트의 톱 3를 휩쓸기도 했다. '퍼미션 투 댄스'는 일본 유명 라디오 J-WAVE의 'TOKIO HOT 100'(8월 1일 자)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차지해 일본 내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서머송 '버터'로 'TOKIO HOT 100'에서 6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올해 최다 1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차트는 J-WAVE 모든 프로그램에서의 방송 횟수와 투표로 진행되는 청취자 포인트, 도쿄도 내 주요 CD 판매점의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 등을 종합해 가장 인기 있는 100곡의 순위를 매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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