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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YB·크라잉넛·이적·김종국…‘30주년’ ★들이 증명하는 현재진행형 가요계 르네상스 [IS포커스]

올해 가요계는 유난히 숫자 30과 인연이 깊어 보인다. 국내 굴지의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오는 2월 창립 30주년을 맞는 가운데, 홍대 라이브 클럽에서 태동한 이른바 ‘인디’ 음악도 올해 30주년을 맞이했다. 지금은 유이(二)한 홍대 클럽 롤링홀도 올해 개관 30주년이다. 30년 전, 1995년 대한민국 가요계는 르네상스의 한복판이었다. 87 민주화 항쟁 이후 9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다채로워지기 시작한 대중음악신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시기다. 발라드, 댄스, 록 등 장르 다변화 속 막강한 팬덤을 거느린 스타 가수들이 속속 등장했고, 음반 호황기에 밀리언셀러 소식도 심심치 않게 들렸다. 이 시기 데뷔해 긴 시간 활동을 이어오며 올해 30주년을 맞은 가수들의 존재는 그래서 더 뜻깊다. YB, 크라잉넛, 이적(패닉), 김종국(터보)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모두 결코 적지 않은 연차임에도 대중과 꾸준히 호흡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소위 뒤안길을 걷는 게 아닌, 레거시로서 존재하면서도 결코 과거에 머무르지 않는 현재진행형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YB와 크라잉넛은 30주년을 맞아 새 앨범 발매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YB의 경우 수년 전부터 메탈 앨범을 준비해왔으며 30주년 기념 베스트 앨범 발매를 위한 곡 선정 작업도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왔다.크라잉넛은 베이시스트 한경록의 생일파티로 출발해 소위 ‘홍대 명절’로 칭해지는 ‘경록절’을 맞아 팀의 30주년도 함께 자축한다. 올해 ‘경록절’은 ‘컴 투게더’를 주제로 크라잉넛의 데뷔 30주년과 한국 인디 음악 30주년을 기념한다. 행사는 오는 2월 4~7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뮤지션 이적도 30주년을 맞았다. 1995년 남성듀오 패닉으로 데뷔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그는 2000년대 들어선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국내 싱어송라이터 계보의 중심부에서 활약했다. 과거의 히트곡과 영화에 머무르지 않고 꾸준히 신곡을 발표하며 창작 및 공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고, 음악 관련 다수 예능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같은 해 남성 댄스듀오 터보로 데뷔한 김종국도 여전히 건재하다. 김종국 역시 2000년대 솔로 발라드 가수로 활동하며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고, 2010년대 이후엔 사실상 예능에서 활약해왔는데 90년대 데뷔한 가수 출신 예능 스타로서는 가히 독보적인 모습이다.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묵묵히 그리고 꾸준히 활동하는 이들의 행보는, 대세와 트렌드는 바뀌어도 ‘황금기’의 유산과 명맥이 끊기지 않고 이어지고 있음의 방증이다. 무엇보다 ‘과거형’ 아닌 ‘현재형’이라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90년대라는 키워드는 한국 대중문화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레트로 열풍 덕분에 세기말 대중문화를 직접 경험하지 않았어도 그 시절 문화를 즐기는 경향이 있고, 자연스럽게 그 시기에 데뷔한 스타들에 대한 수요로도 이어진다”고 짚었다. 이어 “과거 스타들의 30주년 하면 디너쇼 같은 느낌이 강했는데, 지금 30주년을 맞은 가수들의 활동상은 그 때와 확연히 다르다. 여기에 젊은층도 세기말·세기초 아티스트들에 대한 존경과 그들의 문화를 향유해 온 게 있기 때문에 30년이 된 아티스트들의 존재감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90년대에 대한 사회문화적 분석도 덧붙였다. 임 평론가는 “80년대까지는 민주화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사회가 굉장히 경직돼 있었고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도 있었다. 그러다 93년 문민정부가 탄생하고 대중문화에서도 서태지 등을 기점으로 음악에 큰 변화가 일어나면서 대중문화 향유층이 10대~20대로 옮겨왔는데 그러한 변화에 힘입어 인디 음악이나 K팝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부터 활약했던 분들이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레거시 아티스트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고 본다. 한국 사회도 마치 영국의 60년대, 미국의 70년대 록스타들이 존경받고 지금도 투어를 도는 것과 같은 단계에 접어든 게 아닌가 싶다”고 분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9 06:00
생활문화

새로운 전통주 브랜드 티나 시리즈, K-주류 글로벌화 앞장

전통주 종류가 다양해진 덕분에 MZ 세대까지 소비층이 넓어지면서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이런 때 주류 전문기업 (주)아토컴퍼니(대표 조장환)가 런칭한 새로운 전통주 브랜드 티나(TINA) 시리즈가 주목받고 있다. 2018년 설립된 이 업체는 우리나라 문화와 정체성이 담긴 전통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젊은 소비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과일을 활용한 혁신적인 주류 제품을 개발했다. 그 대표 상품은 신호등을 상징하는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티나 시리즈(16도, 750ml)로서 빨간색 R.TINA는 딸기 맛, 노란색 Y.TINA는 레몬 맛, 초록색 G.TINA는 청포도 맛이다. 신호등 세트로 불리는 이 전통주는 상큼하면서도 감미로운 향기가 일품이고 목 넘김이 좋으며 사각형 외관 디자인이 세련되다. 따라서 생일파티나 프러포즈 등 특별한 이벤트에서 많이 활용되고 20~30대 젊은 층이 좋아하는 하이볼 칵테일 제조에 적합해 인기가 매우 높다.뛰어난 맛과 합리적 가격으로 차별화한 티나 시리즈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절찬리 판매되고 있다. 또 외국산 주류가 대세인 클럽과 헌팅 주점에서도 인지도를 높여 수입산 주류를 대체하고 있다. 2024-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아토컴퍼니는 제품의 가시성을 제고하고자 광고/마케팅 플랫폼 다양화에 힘쓰면서 인천공항/싱가포르 창이공항 등 국제공항 면세점에 납품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이 업체는 티나 시리즈 외에 코리안 압생트를 표방하는 멜론 맛 주류 ‘램프’도 출시했다. 술병 속에 녹색 요정이 들어 있다는 콘셉트와 녹색 램프 형태 술병이 소비자들을 매료시켜 해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티나로 전통주의 품격을 높이고 K-주류 글로벌화에 앞장서는 조장환 대표는 “증류주, 소주, 스파클링 와인 등으로 카테고리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08 11:00
연예일반

‘슈퍼리치’ 데이비드 용 “차 11대 보유…친구 없어서 외로워” (‘금쪽상담소’)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1200억 자산가이자 투자 회사 CEO 데이비드 용이 출연한다.1일 오후 8시 1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투자 회사 CEO 데이비드 용과 인도 금수저이자 참깨 회사 CEO 럭키가 함께 방문한다.MC 정형돈이 두 사람의 재력에 대해 질문하자 데이비드 용은 한국, 일본, 싱가포르, 캄보디아에 총 11대의 차를 보유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또한 국내 최고가 주거지에 거주하고 있는 영상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편 럭키는 20년째 참깨 회사를 운영 중이며 인도에서는 석탄 사업을 하시던 아버지 덕분에 천 평이 넘는 집에 거주했다는 사실을 전해 금수저의 면모를 밝힌다.이날 데이비드 용은 “진심 친구가 없어서 외로워요”라는 고민을 고백하며 사람들이 돈 때문에 자기에게 다가오는 것 같다고 토로한다. 또한 데이비드 용은 지인이 투자를 부탁했을 때 문제점을 말했더니 돌아오는 반응은 욕이었다고 전한다. 그 이후 상처를 받아 사람에 대한 마음이 많이 닫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오은영 박사는 사람들이 “돈 많은 네가 내”라고 부추겨서 관계가 틀어질까 봐 돈을 내게 되면 ‘호구’가 되기 십상이라며 조언한다. 이에 데이비드 용은 “생일파티에 초대받아서 갔는데 파티가 끝나고 나니 나에게 영수증을 줬다”라며 약 천만 원을 결제했다고 고백한다. 이후 생일파티 주인공은 “진짜 부자인지 아닌지 테스트해 보려고 했다”고 말해 충격을 더한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MMPI(다면적인성검사) 결과 “인간관계에서 의심이 높아져 있다”라고 분석하며 이용당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힘들고 예민한 상태라고 걱정한다.한편 오은영 박사는 사람들이 “데이비드 용이 부자라는 것을 어떻게 알아요?”라고 질문한다. 이에 데이비드 용은 오랜 시간 동남아에서 투자 사업을 했고 오픈 마인드로 사람을 만났다고 말한다.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만남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사적으로 만날 때 투자 회사 CEO 타이틀을 떼고 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33년 차 의사 오은영 박사 역시 비슷한 상황이 많았다고 고백하며 “제가 병원을 나오면 치료빨(?)이 떨어져요”라고 유머로 유쾌하게 선을 그어준다고 말한다. 이어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계속 화를 낸다면 관계를 정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충고한다.오은영 박사는 데이비드 용이 인간관계로 큰 스트레스를 받을 것을 우려하며 스트레스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사전에 진행한 빗속의 사람(Person In The Rain) 그림을 살펴본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의 그림은 사람이 모두 야외에 있는 반면 데이비드 용은 집 안에 들어가 있는 상황을 그렸다고 설명한다. 이에 “마음을 보호받는 환경이 필요해 보인다”라며 집은 힘들 때 안전하게 마음을 나눌 사람을 상징한다고 분석한다.이어 오은영 박사가 데이비드 용에게 ‘진심 친구’가 몇 명인지 질문하자 “2~3명 정도 있다”라고 답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데이비드 용은 가까운 사람과 마음을 나눌 때 삶의 의미를 느끼는 것 같다”라며 반대의 경우 깊은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고 분석한다. 오은영 박사는 외로움은 공동체 구성원으로 속하지 못할 때 느끼는 사회적 외로움과 애착의 대상이 없거나 안정적 관계에 실패했을 때 느끼는 감정적 외로움이 있다고 설명. 30대 후반인 데이비드용은 가까운 애착의 대상이 있을 법한 시기라며 감정적 외로움을 채워줄 가족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한편 럭키는 “어느새 눈치가 습관이 되어버렸어요”라는 고민을 토로. 하기 싫은 것도 눈치를 보다가 결국 ‘NO’라고 말하지 못한다며 평소의 활기찬 모습과는 다른 반전 고민을 고백한다. 이에 MC 정형돈은 럭키와 방송을 하면 “이 이야기해도 돼?”라고 말한다며 럭키가 눈치 보는 것에 대해 공감한다. 오은영 박사는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 사이에 ‘NUNCHI’라는 책이 유행하기도 했다며 한국 특유의 눈치 문화를 설명한다. 이에 럭키는 인도에 가면 눈치를 안 본다고 고백. 인도에서는 “수저를 나눠주거나 물을 따라주지 않는다”라며 한국은 “회식 때 누구 말을 먼저 들어야 할지”부터 눈치를 보게 된다며 한국식 눈치가 아직 어렵다고 토로한다.MC 박나래는 눈치가 제일 필요한 것이 바로 연애라고 말하자 럭키는 과거를 회상하며 “(전 애인이) 시간을 갖자고 말했는데 진짜 시간을 가졌다”라며 연애하기 어렵다는 것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오은영 박사는 눈치를 잘 살피면 성공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많이 보게 되면 “다른 사람에 대한 민감성이 굉장히 높아진다”라며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발적 ‘YES맨’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너무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춰 살아야 하니 내가 없어질 수 있다”라고 주의를 준다.이날 오은영 박사는 데이비드 용과 럭키의 슈퍼 리치 삶 속 숨겨진 고민을 완벽하게 분석해 해결하는데. 과연 오은영 박사가 두 사람에게 어떤 솔루션을 선사해 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다.‘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1 20:43
연예일반

르세라핌, 총 8만 명 피어나와 호흡… 日 인기 남다르네

르세라핌의 데뷔 후 첫 일본 팬 미팅 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르세라핌은 지난 6월 29~30일 효고를 시작으로, 7월 6~7일 아이치, 7월 13~15일 가나가와, 7월 30~31일 후쿠오카까지 일본 4개 도시에서 ‘LE SSERAFIM FEARNADA 2024 S/S - JAPAN’을 개최했다. 르세라핌은 이번 팬 미팅으로 약 8만 관객을 동원했다. 효고와 가나가와 공연이 전 회차 매진됐으며, 4개 도시에서 모두 뜨거운 반응을 얻어 일본 전역을 아우르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들은 지난해 8~9월 첫 단독 투어의 일본 공연으로 3개 도시(도쿄, 오사카, 나고야)에서 6만여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데, 이번 팬 미팅에서는 공연 도시와 횟수를 늘려 현지 팬들과 보다 친밀하게 호흡했다. 르세라핌은 지난달 30, 31일 양일간 마린 멧세 후쿠오카 A관에서 팬 미팅 투어의 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스마트’, ‘이지’, ‘퍼펙트 나이트’, ‘언포기븐’,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등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미발매곡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팬 미팅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게임과 토크 코너 역시 큰 호응을 얻었고, 마지막 공연 날에는 멤버들이 준비한 김채원의 깜짝 생일파티가 열려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르세라핌은 투어를 마무리하며 “피어나(팬덤명)가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피어나와 멤버들 덕분에 ‘행복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답을 찾은 것 같다”면서 "이번 팬 미팅을 통해 살면서 어려운 질문들을 마주하는 날이 생겨도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거란 믿음과 용기를 얻었다. 이 길을 함께하고 있어서 행복하다. 앞으로도 옆에서 같이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르세라핌은 이번 팬 미팅 투어 기간에 여러 차례 음반 차트를 역주행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들이 올 2월 한국에서 발매한 미니 3집 ‘이지’는 효고(6월 29~30일)와 아이치(7월 6~7일), 가나가와(7월 13~15일) 팬 미팅을 계기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톱 10’에 재진입했다.르세라핌은 오는 8월 말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1 08:40
연예일반

안영미, 아빠 없는 돌잔치? “남편 FBI 아니다, 걱정 접기를”

개그우면 안영미가 ‘아빠 없는 돌잔지’에 대해 유쾌한 해명을 했다.안영미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이모들과 삼촌들 덕분에 행복했던 딱콩이의 첫 생일파티였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아들 돌잔치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안영미는 평소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던 개그우먼 송은이, 신봉선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아들 돌잔치에 안영미 남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누리꾼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이에 한 누리꾼이 “세상에 아빠가 있는데 아빠가 없는 돌잔치라니”라고 말하자, 안영미는 “무슨 일은 없고요. 제가 그냥 감사(하는)분들에게 저녁 식사 대접하고자 딱콩이 생일을 핑계 삼아 자리를 마련한 거다”고 답글을 달았다.또한 “남편은 나중에 한국 오면 따로 기념하기로 했으니, 걱정들은 접어달라”면서 ‘남편이 FBI(미국 연방수사국)는 아니다”고 재치 있는 해시키그를 달아 웃음을 안겼다.안영미는 2020년 미국에서 일하는 일반인 남성과 결혼해 지난해 7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2 08:33
연예일반

김하늘, 장난꾸러기 딸과 보낸 행복한 생일파티 '얼굴에 손바닥이 척~'

배우 김하늘이 장난꾸러기 딸과 함께 한 행복한 생일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김하늘은 21일 "여러 장 찍고싶었지만 장난꾸러기 덕분에 실패"라며 "그래도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냈어요.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1978년생인 김하늘은 2월 21일이 생일이다. 자신의 46번째 생일을 맞아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이다. 특히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내가 주인공'이라는 글자가 쓰인 고깔모자를 쓰고 'Happy Haneul Day'라는 문구가 쓰인 케이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하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그녀의 얼굴에 손바닥을 척하고 올려놓은 딸의 장난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팬들은 이같은 글과 사진을 본 후 "장난꾸러기 손 귀요미"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다시 한 번 생일축하해요" "가족이 최고죠" "건강하시고 올해 좋은 작품으로 봐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김하늘은 지난 2016년 일반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한편 김하늘은 지난 1996년 스톰 전속 모델로 데뷔했다. 1998년 영화 '바이 준'에 유지태와 함께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해피 투게더' '햇빛속으로' 등과 영화 '동감'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유지태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영화 '동감'의 흥행으로 '청순'한 이미지를 구축하며 뭇 남성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김하늘은 2016년 결혼 후 복귀작으로 드라마 '공항 가능 길'을 택했다. 2019년에는 출산 후 JTBC '바람이 분다'로 복귀했으며, 2020년 JTBC 드라마 '18어게인'에 출연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지난해에는 tvN 드라마 '킬힐'에 출연했다. '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들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 성공과 질투에 눈 먼 세 여자의 무기 하나 없는 전쟁 드라마다. 김하늘과 함께 이혜영, 김성령, 김재철, 전노민 등이 출연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2 18:26
연예일반

‘우이혼’ 일라이-지연수 합가 생활 종지부…“덕분에 자갈밭에서 모래밭 정도는”

일라이와 지연수가 끝내 합가 생활 종지부를 찍는다. 오는 7월 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우이혼2’) 12회는 일라이와 지연수, 그리고 민수가 이별을 맞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일라이가 독립을 선언한 이후, 일라이와 지연수는 추억의 장소인 한강 공원에서 다시 만났고,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친구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지연수는 일라이의 독립 선언에 충격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일라이는 미국행을 일주일 앞두고 민수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해 숙소행을 선택하고, 일라이와 지연수는 각자 다가올 이별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이어 일라이는 아들 민수의 생일을 맞아 손수 준비한 선물을 들고 2년 만에 민수의 생일파티를 함께한다. 민수는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불며 “아빠가 우리 곁에서 떠나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소원을 빌지만, 일라이는 민수에게 “아빠가 오늘 짐을 싸서 나가야 한다”는 이별 소식을 전한다. 세 사람은 생일파티를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왔고 일라이는 민수와 인사를 나눈 뒤 짐을 정리해 숙소로 떠난다. 민수와 둘만 남게 된 지연수는 민수를 가만히 바라보다 끝내 눈물을 터트린다. 그는 자신을 안아주는 민수를 끌어안은 채 “미안하다”며 한참을 오열한다. 일주일 뒤 일라이의 미국 출국 당일, 지연수와 민수는 일라이를 배웅하기 위해 함께 공항으로 떠난다. 떠나기 전 일라이와 지연수는 마지막으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방송 덕분에 우리 사이가 자갈밭에서 모래밭 정도는 된 것 같다”는 인사를 건넨다. 그런가 하면 지연수가 ‘우이혼2’ 최초 스튜디오 게스트로 출연해 MC들과 만난다. 지연수는 ‘우이혼2’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부터 일라이와 첫 재회 당시 소감까지 그동안 방송에서 들려주지 못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전망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30 10:29
예능

'우이혼2' 일라이-지연수, 결국 합가 종료..안타까운 이별

‘우리 이혼했어요2’ 일라이-지연수가 그간 못다 꺼낸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끝내 합가 생활에 종지부를 찍는다. 7월 1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에서는 일라이와 지연수, 그리고 민수가 안타까운 이별을 맞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주 일라이의 독립 선언 이후, 일라이와 지연수는 둘만의 추억의 장소인 한강 공원에서 다시 만났고,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친구로 남고 싶다”며 조심스러운 바람을 내비쳤던 터. 일라이의 독립 선언에 충격을 받았던 지연수가 과연 어떤 대답을 내놨을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무엇보다 일라이는 미국행을 일주일 앞두고 민수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해 숙소행을 선택했고, 일라이와 지연수는 각자 다가올 이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어 일라이는 아들 민수의 생일을 맞아, 손수 준비한 선물을 들고 2년 만에 민수의 생일파티를 함께했다. 민수는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불며 “아빠가 우리 곁에서 떠나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간절한 소원을 빌었지만, 일라이는 민수에게 “아빠가 오늘 짐을 싸서 나가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별 소식을 전했다. 믿기지 않는 현실을 마주한 민수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 사람은 생일파티를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왔고 일라이는 민수와 인사를 나눈 뒤 짐을 정리해 숙소로 떠났다. 민수와 둘만 남게 되자 지연수는 민수를 가만히 바라보더니 끝내 눈물을 터트렸고, 자신을 안아주는 민수를 끌어안은 채 “미안하다”며 한참을 오열했다. 그리고 일주일 뒤 일라이의 미국 출국 당일, 지연수와 민수는 일라이를 배웅하기 위해 함께 공항으로 떠났다. 떠나기 전 일라이와 지연수는 마지막으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고,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방송 덕분에 우리 사이가 자갈밭에서 모래밭 정도는 된 것 같다”는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과연 지연수는 일라이의 말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귀추를 주목케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연수가 ‘우이혼2’ 스튜디오 게스트로 출연해 MC들과 만남을 가졌다. 지연수는 ‘우이혼2’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부터 일라이와 첫 재회 당시 소감까지 그동안 방송에서 들려주지 못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전망이다. 첫 출연부터 높은 화제성을 불러일으키며 시선을 주목시켰던 일라이와 지연수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어떤 내용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응원과 격려를 한몸에 받았던 일라이-지연수 커플이 잠시 헤어짐을 선택하게 됐다”며 “그동안 못다 꺼낸 속마음을 쏟아내며 시청자를 눈물짓게 만들 두 사람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2022.06.30 09:59
연예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살벌한 초등 커뮤니티 입성 고난 톱3

신입맘 이요원의 살벌한 초등 커뮤니티 입성기가 짠내를 부르고 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이요원(이은표)이 교육특구 상위동에 이사 오자마자 연달아 벌어진 사건으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에 처했다. 이에 매일 사건, 사고를 갱신 중인 신입맘 이요원의 좌충우돌 상위동 고난 톱3를 짚어봤다. No.1 타이거맘이자 상위동 초등커뮤니티 실세 추자현에 찍혔다 먼저 이요원은 옆집 이웃이며 같은 반 아이 엄마 추자현(변춘희)에게 밉상 눈도장을 찍혔다. 같은 반 아이의 생일파티에 참석해서 말실수를 저지른 것. 아이 교육에 대해 묻는 그녀에게 "전 그런 쪽 엄마는 아니다"라며 선을 긋는 이요원의 말은 ‘타이거맘’ 변춘희를 언짢게 하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추자현은 상위동 초등커뮤니티에서 실세로 군림하고 있던 터. 그런 그녀의 눈 밖에 났다는 사실은 상위동 엄마 모임에서 배제된다는 뜻과도 같았다. 이요원의 아들 동석이 콩쿨을 앞둔 추자현 딸 유빈의 바이올린을 망가트리는 사고를 일으켜 사태를 악화시켰다. 이후 사고뭉치 아들에 입 바른 말만 골라 하는 신입맘 이요원은 엄마들 사이에서 은근한 따돌림을 당하며 주류에 낄 수 없었다. 그러나 이요원이 갑자기 놀이터에 떨어진 유리 잔으로부터 추자현의 딸을 구하면서 사태는 새로운 반전을 맞았다. 과연 이방인에서 포지션 변화를 꾀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모으고 있다. No.2 영원한 악연 김규리와 재회, 구 남자 친구 로이 이 전 동네와 전혀 다른 아이들 교육 분위기에도 적응하기 어려운 이요원에게 옛 친구 김규리(서진하)가 등장하면서 한층 더 마음을 심란하게 만들었다. 이런 이요원의 진심과 다르게 김규리는 다시 만난 친구에 대한 반가움을 온 몸으로 표현, 상반된 온도차가 궁금증을 배가했다. 거리를 두고 싶어 하는 이요원과 그럴수록 더 가까워지고 싶어하는 김규리, 두 사람의 과거가 미스터리함을 더했다. 특히 지난 2회 말미 이요원은 김규리에게 "넌 어릴 때부터 해맑은 얼굴로 사람 속 뒤집는 재주가 있었다"라며 그간 숨겨온 진심과 울분을 토로, 갈등의 꽃을 피웠다. 여기에 김규리의 남편 로이(루이)가 과거 이요원과 연인이었다는 사실까지 세 남녀의 얽히고설킨 관계성가 사뭇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No.3 아들 동석의 좌충우돌 말썽 대잔치 이요원의 미워할 수 없는 자식, 동석의 말썽은 그칠 줄을 모르고 있다. 같은 반 아이의 생일파티에서 장난스러운 춤을 추고 바이올린을 부수는 등 강렬한 첫인상을 새긴 동석은 상위동 엄마들에겐 요주의 인물로 자리 잡았다. 학부모들이 모인 공개 수업에서 집중하지 못하고 분위기를 방해,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사고뭉치라는 인식을 한층 더 심어줬다. 이런 아들 덕분에 여러 차례 창피를 겪은 이요원은 등한시했던 사교육에 눈길을 돌리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상위동 엄마들과의 첫 만남에서 이런 쪽 엄마가 아니라고 했던 그의 달라질 앞날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렇게 교육특구 상위동에서 자녀 교육관 뿐만 아니라 인생 자체에 격변을 앞둔 이요원의 고군분투는 내일(1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그린마더스클럽' 3회에서 계속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2 14:58
생활/문화

스포츠 스타들의 갤플립 사랑…후속작 기대감↑

지난해 하반기 '갤럭시 노트' 대신 출격한 삼성전자 폴더블폰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그중에서도 투톤 컬러에 각종 액세서리로 개성을 뽐낼 수 있는 '갤럭시Z 플립3'(이하 갤Z플립3)는 애플의 아이폰을 밀어내고 스포츠 스타들 사이에서 대세로 떠올랐다. 덕분에 삼성전자는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일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생일을 축하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유한 사진에는 김 선수가 풍선을 들고 케이크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는데, 테이블 위에 크림 색상으로 보이는 갤Z플립3가 놓여 있다. 방송인 지인들과의 생일파티 사진에서도 해당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공식 석상이 아니라서 실제 사용하는 제품일 가능성이 크다. 작년 7월 김 선수는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과정에서 출시도 되지 않은 '갤럭시워치4'를 차고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리 계산된 유출 마케팅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는데, 먼저 사용해보라고 전달한 것이 의도치 않게 드러났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세계무대에서 보여준 활약과 카리스마로 김 선수가 170만명에 달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만큼, 자연스럽게 팬덤 마케팅으로 이어지게 됐다. 지난달 폐막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갤Z플립3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시상대에 오른 황대헌 선수는 함께 메달을 딴 캐나다·이탈리아 선수들과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갤Z플립3 올림픽 에디션을 꺼내 들었다. 중국 한정으로 선보인 이 에디션은 몸값이 올라 오픈마켓 이베이에서 2000달러(약 24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하는 등 만점 활약을 펼친 최민정 선수도 총 21명의 국내외 선수들로 구성된 '팀 삼성 갤럭시'에서 신제품을 알리는 데 일조했다. 이처럼 삼성전자는 3세대 갤럭시Z 시리즈의 흥행에 힘입어 중국 브랜드의 추격에도 폴더블폰 시장 리더십을 굳게 다졌다. 디스플레이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턴트(DSCC) 창업자 로스 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1년 폴더블폰 출하 점유율 88%를 가져가며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이에 벌써 후속작의 출시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해외 IT 매체 테크레이더는 "아직 출시 반년이 남았지만 최고의 폴더블폰 중 하나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가격 인하 추세가 이어지길 바라고, 긴 수명의 배터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3.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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