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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혼숙려캠프’ 측, 故 강지용 애도… “방송분 삭제 조치 중” [공식]

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사망한 가운데, 고인이 생전에 출연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 방송분이 삭제 처리된다.23일 JTBC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고인의 비보를 확인했다.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이어 “고인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이혼숙려캠프’ 27~30회 방송 다시보기 및 관련 영상 클립은 삭제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고 강지용은 지난 22일 사망했다. 향년 35세.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천안 장례식장이며, 상주에는 아내 이다은과 딸이 이름을 올렸다.고 강지용은 지난 2월 27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아내와 함께 출연해 가족 간의 갈등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강지용은 11년간 축구선수로 활동하며 높은 액수의 연봉을 받았으나 남은 돈이 없다고 밝히며 생활고를 토로했다. 고 강지용은 지난 2009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부천 FC 1995,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FC 등을 거쳤으며 2022년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고인의 발인은 25일 오전 6시 30분에 엄수되며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3 14:18
연예일반

‘타짜 너구리’ 조상건, 오늘(21일) 사망 2주기... 마지막까지 연기 열정

영화 ‘타짜’ 너구리로 유명한 배우 조상건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고인은 지난 2023년 4월 21일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77세. 생전 심장과 신장 질환으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조상건은 영화 ‘타짜’에서 너구리로 등장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김혜수가 연기한 정마담 캐릭터를 더욱 빛나게 만든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특히 사망 직전까지 차기작 출연을 검토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인은 ‘타짜’ 외에도 영화 ‘철인들’ ‘신라의 달밤’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1 07:44
산업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다큐 제작되나

신격호 고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나올까.고인의 장손녀인 장혜선 롯데재단 이사장은 지난 16일 가진 ‘2025 롯데재단 상전(象殿) 신격호展 : 그가 바라본 내일’의 간담회에서 신 명예회장의 기업 경영 정신과 애국을 담은 콘텐츠 제작을 언급했다.이날 장 이사장은 신 명예회장과 함께 일했던 롯데그룹 전 CEO들의 추억을 엮은 평전 ‘신격호의 꿈, 함께한 발자취: 롯데그룹 CEO들의 기록’와 관련한 토크쇼에서 “나라가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인데 할아버지(신격호 명예회장)의 정신을 살리고자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평전과 관련한 독서 평가전에 이어 확정되지 않았지만 TV쪽과 연결해 다큐를 만들까 생각중인데 좋은 파급력이 있을 것 같다”고 발언했다.이날 토크쇼에 참석한 유창호 한국후지필름 전 대표는 신 명예회장에 대한 추억과 경영 철학을 회고했다. 그는 롯데가 재계 5위에서 19위까지 하락한 현 상황에 안타까움을 전하며 “신 명예회장의 경영 철학이 롯데를 다시 일으킬 방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유 전 대표는 “롯데가 과거 의욕을 갖고 과감히 투자했던 것이 경기 침체와 중국의 화학 사업 확대 등과 겹치며 어려움에 빠지게 된 요인이 됐다”며 “신 명예회장이 늘 강조해온 현금 흐름 점검에 대한 경영 철학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직, 품질, 현장’ 등 원칙도 지금의 롯데 CEO들에게 좋은 지침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일침했다. 또 작금에 상황에 대해 “기업은 항상 부침이 있기 마련”이라며 “신(동빈) 회장이 현재 위기를 파악하고 충분한 조치를 취하고 있어서 다시 과거의 자리로 돌아갈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몰라서 생기는 것이지, 무엇인지 안다면 빠르냐 늦느냐의 차이일 뿐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며 롯데의 회복을 자신했다.김명수 전 롯데물산 대표는 “신 명예회장은 신축 호텔, 백화점 등 직접 현장에서의 확인과 경영을 중요시하는 분이었다”면서 “신 명예회장의 경영철학에 대한 DNA가 롯데에 장착돼 있다. 세계 경제가 어려움에 빠진 상황이라도 그 정신을 잘 이어받는다면 롯데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간담회가 열린 서울 종로구 무계원에서는 평전에 실린 삽화를 중심으로 한 특별전시가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물들은 AI기반 출판업체 레페토AI와의 협력을 통해 CEO들의 기억 속 장면을 시각화한 삽화 16점이 더해져 생전 그가 강조했던 경영철학과 기업가 정신, 리더십 등을 재조명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17 17:21
연예일반

카라 허영지, 故 박보람 1주기에 “사랑해 보고싶다”

그룹 카라 허영지가 가수 박보람 1주기를 맞아 애도를 표했다.12일 허영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해 보고 싶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에는 박보람의 영정사진이 담겨있다.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에 먹먹함이 느껴진다.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허영지는 박보람의 1주기를 맞아 납골당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보람은 지난해 4월 11일 지인들과 술자리 중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향년 30세. 경찰에 따르면, 박보람은 경기 남양주시 소재 지인 A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화장실로 간 뒤 쓰러졌다. 이후 경찰과 소방이 박보람을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사망 43일 만에 나온 최종 부검 결과 보고서에는 박보람이 사망 당시 간병변과 지방간 등에 의한 질병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고, 급성알코올중독 외 다른 사망 추정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3 10:46
스타

췌장암 투병에도 연기 투혼…故김영애, 오늘(9일) 8주기

배우 고(故) 김영애가 세상을 떠난 지 8년이 흘렀다.고 김영애는 2017년 4월 9일 췌장암 투병 끝에 향년 66세로 세상을 떠났다. 김영애는 2012년 췌장암 수술을 받고 회복했으나 증상이 재발하면서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김영애는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 촬영 중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투병 사실을 숨기고 촬영에 임한 뒤 종방 후 9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고인은 완치 판정을 받은 뒤에도 영화 ‘변호인’, ‘카트’,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나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출연 도중 췌장암이 재발했다. 당시 고인은 의료진의 만류에도 외출증을 끊어가며 출연에 임해 당초 계약된 50회 차 촬영을 모두 마치는 투혼을 발휘했다. 김영애는 지난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46년간 배우로 활동했다. 그는 생전 ‘수사반장’, ‘민비’, ‘청춘의 덫’, ‘의친왕’, ‘야상곡’, ‘조선왕조 오백년:뿌리깊은 나무’, ‘모래시계’, ‘장희빈’, ‘야망의 전설’, ‘황진이’, ‘내 남자의 여자’, ‘아테나: 전쟁의 여신’ 등과 영화 ‘섬개구리 만세’, ‘설국’, ‘깊은 밤 갑자기’, ‘연산일기’, ‘애자’, ‘내가 살인범이다’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했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 성남시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9 12:29
스타

김보라, 故김새론 49재에 남긴 애틋한 편지…“내 옆에서 조잘대던 너, 또 비가 오네”

배우 김보라가 절친 고(故) 김새론의 49재를 기렸다.김보라는 5일 자신의 SNS에 “네가 11살 내가 16살 오디션장에서 처음 만난 너는 내가 뭐 그리 신기했는지 한참을 옆에서 조잘조잘. 그 연으로 중학생이 된 너, 고등학생이 된 너, 갑자기 차를 끌고 오던 너”라고 썼다.이어 “편지 받는 걸 좋아했던 너였기에 생일이 아닌 날에도 문자로든 손쪽지로든 너한테 편지 써주는 재미 쏠쏠했는데 사진첩 보니 이때 난 이런 감성이었네”라며 “추운 거 극혐하는 막내야. 하필 또 비 오네. 넘어지지 말고 바보야. 편지나 받아”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김보라는 또 “일하느라 밥도 잘 안 먹던 조론아. 이제는 밥 다 먹고 말해라”라고 덧붙였다. 김보라는 글과 함께 생전 고인과 함께 찍은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김보라가 갑자기 기침을 하자 김새론이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담겼다.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5 15:36
연예일반

‘헬스 유튜버’ 故 김웅서 사망 사건 재조명... 유서 비밀 밝힌다 (그알)

‘그것이 알고 싶다’가 유명 크리에이터 사망에 감춰진 충격적인 비밀을 추적한다.헬스 크리에이터이자 수십 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대표로 승승장구하던 김웅서(38). 지난 2월 3일 그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날 오후 사망한 김웅서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이는 전 동거녀 홍주영(가명). 그는 김웅서가 사고사를 당했다고 부고 소식을 알렸는데 이것이 논란의 시작이었다.이후 김웅서 회사에서 고인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추모하는 글을 게재하면서 사인에 대한 갖가지 추측이 쏟아졌다. 그날 밤 12시 사람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김웅서 채널에 그가 생전 미리 작성한 걸로 보이는 글이 올라온 것이다.김웅서는 글을 통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음을 암시했다. 그가 스스로 삶을 포기한 이유는 무엇이며 저격 대상인 김OO은 누구인 걸까. 그런데 밤 12시에 게재된 김웅서 유서는 4분 만에 삭제됐다고 한다. 삭제한 이는 김웅서 휴대전화를 갖고 있었던 전 홍주영. 그녀는 왜 그의 죽음을 사고사라고 알렸고 유서마저 삭제한 걸까.김웅서 가족이 연락을 받고 장례식장에 도착했을 때 전 홍주영은 상주 역할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더 놀라운 건 김웅서 유서에 저주 대상으로 언급된 김OO 또한 그의 요청으로 상주복을 입고 있었던 상황. 가족 항의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뒤에야 두 사람은 장례식장을 떠났다고 한다.그녀는 김웅서 죽음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었던 걸까. 또 김웅서가 유서에서 저격한 김OO과는 어떤 관계기에 장례식장에서 그에게 상주 역할을 하도록 요청했던 걸까.김웅서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은 아버지는 아들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1700개 통화 녹음을 복원했다고 한다. 그중 아들과 홍주영의 통화 녹음 430개를 모두 듣고 나니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는 아버지. 김웅서의 죽음의 진짜 이유와 그 속에 감춰진 비밀은 대체 무엇일까. 유명 인플루언서의 사망에 감춰진 비밀을 추적할 ‘그알’은 오는 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4 20:09
스타

“미성년자 때 사귀지 않았다, 채무 압박 때문에 비극적 선택한 것도 아냐”…김수현 눈물 [종합]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고인이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저희 소속사가 고인의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배우 김수현이 고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귀었다는 의혹에 대해 거듭 부인하며 김새론의 유족이 폭로한 열애 증거는 ‘가짜’라고 주장했다.김수현은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와 고인은 5년 전, ‘눈물의 여왕’이 방영되기 4년 전에 1년여 정도 교제를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장에는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의 김종복 변호사가 자리했다. 김수현은 검정색 셔츠와 자켓을 입고 등장했다. 이날 별도로 질의응답은 진행되지 않았다. 유족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 증거로 2016년, 2018년경 김수현과 김새론이 주고받은 카톡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김수현은 “2016년 카톡과 2018년 카톡에서 고인과 대화하고 있는 인물들은 서로 다른 사람이다. 저는 이 사실을 증명하고자 유족이 제출한 2016년과 2018년 카톡과 올해 제가 지인들과 나눈 카톡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검증 기관에 제출했다”며 “그 결과 해당 기관은 2016년과 2018년 인물이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주장했다.김수현은 김새론이 생전 사촌 언니와 나눈 카톡에서 김수현과의 교제 시기, 나이 차이, 소속사와의 계약 기간을 언급한 것이 사실과는 틀린 부분이 많다며 “고인이라면 저와 고인의 나이 차이를 틀릴 수 없다. 또 4년간 몸담았던 소속사 이름과 계약 기간을 다 틀릴 수도 없다”고 했다.김수현은 2022년 5월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건 후 소속사가 내용증명을 보내 채무를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하며 “둘 다 배우라는 점을 빼면 저와 고인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연인이었다”며 “헤어진 후로는 고인과 좀처럼 연락을 주고받지는 못했다. 둘다 많은 사람들에게 얼굴이 알려진 배우이기도 했고 고인이 같은 소속사에 있었을 시기엔 어떻게 지내는지 어느 정도 알고 있던 입장이라 그랬다”고 설명했다.이어 “유족을 대변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고인의 마지막 소속사 대표가 음주운전 사건 당시 고인이 저 때문에 힘들어 했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걸 들었다. 하지만 그때 고인은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 상황에서 제가 어떤 연락을 하는 것이 참 조심스러웠다. 이미 각자의 삶을 살고 있는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지난해 3월 주연으로 출연한 ‘눈물의 여왕’이 방영됐을 당시 김새론이 SNS에 자신과 얼굴을 맞댄 사진을 올려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심경도 이야기했다. 김수현은 “주연 배우로서 지켜야할 것들이 참 많았다. 그때 만약 몇 년 전에 사귀었던 사람과의 관계를 인정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나와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 현장에서 밤을 지새우는 스태프들, 이 작품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제작사, 그리고 회사 식구들 다 어떻게 되는 걸까, 이렇게 인간 김수현과 스타 김수현의 선택이 엇갈릴 때마다 저는 늘 스타 김수현으로서의 선택을 해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만약 다시 ‘눈물의 여왕’이 방영 중이던 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다시 그 선택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수현은 지난해 3월부터 제기된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줄곧 부인하다가, 김새론의 유족 측이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 편지 등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폭로하자 지난 14일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밝혔다.이후 유족 측은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2016년 김수현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추가로 공개, 김수현 측 주장을 반박했다. 유족은 김새론에 대해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이 담긴 영상을 업로드했다며 유튜버 이진호를 명예훼손과 스토킹 혐의로 고소했으며, 김수현에 대해서는 진정한 사과를 요구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31 17:33
스타

김수현 팬덤 “변함없이 함께할 것”…故김새론 유족 측 추가 폭로 속 릴레이 성명

배우 故 김새론 유족 측이 고인이 김수현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한 정황을 추가 폭로한 가운데 김수현 팬덤이 여전한 지지를 표명했다.27일 김수현 공식 팬카페 ‘유카리스’에는 “변함없이 김수현 배우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지지글이 쏟아지고 있다.앞서 이날 고 김새론 유족 측은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 쉐어 강남역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김새론이 지난 2016년 김수현과 주고받은 메시지와 손편지를 공개했다.이날 유족을 대리한 부지석 변호사는 “고 김새론에 대한 사생활이 무분별하게 파헤쳐지고 있고 이로 인해 유족들에 대한 억측과 비난이 이어지면서, 유족들이 극심한 불안과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유족들이 힘들어하고 있음을 알리고, 유족들에 대한 비난을 멈춰주시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기자회견 개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유족이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당시부터 교제한 사실을 알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김새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비하하고 조롱하며 김새론을 결국 죽음으로 물고 간 유튜버 이진호를 고소하기 위함”이라며 “유족은 증거자료를 제시함으로써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자 하는 마음이다. 금일 기자회견 이후로 유족은 더는 무의미한 진실 공방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날 공개된 메신저 대화는 고 김새론이 17살이었던 2016년 6월 26일 이뤄진 내용이었다. 함께 공개된 손편지에도 두 사람이 교제하는 듯한 “우리가 만난 기간이 대략 5~6년 됐더라”, “첫사랑이기도 마지막 사랑이기도 해서” 등의 문구가 담겨 파장이 일고 있다.이같은 추가 폭로에도 김수현의 팬들은 지지와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전날인 26일에도 ‘김수현 배우 한국 팬연합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공동지지선언문을 내고 “우리는 김수현 배우의 한국 팬연합으로서 변함없이 김수현 배우를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한편 고 김새론 유족 측은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수현이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만남을 이어왔다며 연일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유튜버 이진호가 고인의 생전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조롱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17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수현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미성년자 교제, 빚 독촉 및 변제 촉구 등 그 외 가로세로연구소 측 주장을 모두 부인한 상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7 17:04
스타

추성훈 측 “故김새론 장례비 지원? 사실 아냐…가짜뉴스” [공식]

격투기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배우 고(故) 김새론의 장례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는 내용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26일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일간스포츠에 “김새론의 장례비를 전액 부담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며 “추성훈 씨가 과거 고인의 생전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적은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에서 한 번 만났을 뿐 이렇다 할 인연이나 친분으로 이어가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갑작스럽게 장례비를 전액 지원했다는 가짜뉴스가 SNS와 유튜브에서 퍼졌다”고 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등에서 ‘추성훈이 김새론 장례비를 전액 부담했다’는 취지 내용의 게시물이 업로드 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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