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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손톱만큼 남은 태극기! EPL에서 ‘한국인’ 보기 힘든 시대 [AI 스포츠]

이대로 전멸? 손흥민이 사라진 EPL, 네임드 ‘한국인’ 찾아보기 어려운 시대가 왔다. 전 국민이 잠 못 드는 밤을 만들어 왔던 ‘코리안 프리미어리거’들의 행보가, 올 시즌엔 왠지 아슬아슬하다.올여름, 영국발 이적시장 소식은 한국 축구팬들에게 썰렁한 현실을 던져줬다. 손흥민(토트넘)은 떠났다. 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한국 선수는 딱 두 명, 바로 황희찬(울버햄프턴)과 박승수(뉴캐슬) 뿐이다.문제는 이조차 ‘불확실성’이라는 단어에 목숨을 걸고 있다는 점이다. 황희찬은 지난해 10골 이상을 기록했지만 소속팀 울버햄프턴은 재정난과 리빌딩에 휩싸였다. 현지에선 “황희찬이 2부리그 버밍엄 시티로 떠날 수도 있다”는 이적설이 무겁게 떠돈다. 설령 남는다 해도, 팀 내 경쟁 심화와 부상 이력 때문에 주전자리가 보장되지 않는다. 과연 토트넘 시절의 손흥민처럼 ‘득점왕 경쟁’ 같은 대형 이벤트를 다시 볼 수 있을지, 팬들조차 “잘 버티면 다행”이라는 분위기다.신인 박승수 역시 기대 반, 걱정 반이다. 올 시즌 뉴캐슬 1군 명단에 포함되며 역대 최연소 한국인 EPL 데뷔 가능성을 인정받았지만, 본격 출전보다 임대 이동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다. 만약 시즌 중 2부 임대를 떠난다면, 실제로 잉글랜드 1부리그에 ‘한국인 제로’가 되는 역사적(?) 상황이 올 수도 있다.이쯤 되면 팬들은 자연스럽게 회상한다. “박지성부터 손흥민, 김민재까지… 매 시즌 EPL에서 태극기를 볼 수 있었던 게 이토록 소중한 일이었나?” 올 시즌 전력개편으로 일본과 아시아 타국 선수들의 존재감이 커진 반면, 한국 선수가 EPL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출 위기까지 내몰린 현실은 확실히 뼈아프다.한동안 ‘No 손, No 파티’가 현실이 된 EPL. 남은 두 선수의 생존기가 끝까지 이어질지, 혹은 한국 축구의 프리미어리그 명맥이 사라지는 첫 시즌이 될지 벌써부터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2025.08.18 17:07
예능

신동엽→지예은 ‘직장인들2’, 9인9색 포스터…토네이도급 후폭풍 예고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이 전무후무한 하이퍼리얼리즘 오피스 코미디를 이끌어 나갈 시즌2 출연진 9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12일 공개했다. ‘직장인들’ 시즌2는 월급 루팡과 칼퇴를 꿈꾸는 DY기획의 찐직장인들, 스타 의뢰인과의 심리전 속에서 펼쳐지는 리얼 오피스 생존기다. 지난 9일 ‘믿보배’ 조정석과 함께한 첫 화로 ‘명불허전 오피스 코미디의 귀환’이라는 찬사를 끌어낸 ‘직장인들’ 시즌 2가 DY기획 임직원들의 개성이 듬뿍 묻어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표 신동엽을 필두로 김민교, 이수지, 현봉식, 김원훈, 지예은, 차정원(카더가든), 심자윤(STAYC 윤) 여기에 신임 부장 백현진의 합류로 웃음 능력치를 업그레이드한 DY기획의 화려한 위용이 드러나 기대감을 자아낸다.얼굴 한가득 근심이 새겨진 대표 신동엽과 서류 상자를 혼자 잔뜩 짊어지며 어딘가 짠해 보이는 김민교, 한층 짙어진 자기애에 취해 보이는 이수지, 몇 달 사이 회사에 완벽하게 적응한 듯 표정이 밝아진 현봉식, 어김없이 억울한 표정으로 퇴사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표출한 김원훈까지 다채롭다. 앞서 첫 화에서 김민교는 신임 부장 백현진의 출근으로 위기감을 드러낸 상황이며, 이수지는 ‘너는 솔로’ 출연 후 과도한 자기애 증상을 표출하면서 ‘직장인들’ 시즌 2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여기에 여유 넘치는 포즈와 미소로 왠지 모르게 즐거워 보이는 지예은과 늘 그랬듯 자신감과 당당함이 기본값인 차정원의 모습은 시즌 1보다 범상치 않은 활약을 기대케 한다. 또 걱정 따윈 없이 직장 생활이 호기심 천국인 심자윤, 다리를 꼬고 앉아 진취적인 표정으로 서류를 흩날린 ‘후 부장’ 백현진까지 DY기획에 드리운 폭풍 전야가 캐릭터 포스터에도 엿보이며 토네이도급 후폭풍을 예고한다.무엇보다 ‘직장인들’ 시즌 2 첫 회 말미에 신동엽의 최측근이자 직원들의 법카를 주무를 재무 전문가로 등장한 백현진으로 인해 역대급 위기를 호소한 DY기획 직원들의 리얼한 반응이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 신동엽 대표의 신임을 등에 업고 출근한 신임 부장을 경계하는 김민교와 백현진과 초면에 잊을 수 없는 첫 만남을 가진 김원훈, 그리고 백현진의 ‘꼰대’ 스멜이 느껴지는 행동에 낯빛이 어두워진 직원들의 애드리브 방어까지 시즌 2가 그려갈 풀 스토리에 기대감을 높인다. ‘직장인들’ 시즌 2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2 15:23
드라마

이선빈X라미란X조아람X김영대…‘달까지 가자’ 유쾌한 대본 리딩 현장

‘달까지 가자’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로, 장류진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달까지 가자’ 대본 리딩 현장에는 이선빈(정다해 역), 라미란(강은상 역), 조아람(김지송 역), 김영대(함지우 역)를 비롯한 배우들과 오다영 감독, 나윤채 작가 등 제작진이 참석했다. 유쾌한 분위기 속 배우들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몰입도로 현장을 달궜다.이선빈이 연기하는 정다해는 꾸준하고 은은하게 가난했던 유년기를 지나, 특출난 것 하나 없는 무난한 스펙으로 팍팍한 직장인의 삶을 살아가는 인물. 이선빈은 작은 제스처 하나까지 섬세하게 살려 '짠내 폴폴' 나는 정다해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 넣었고, 깊은 감정선까지 놓치지 않으며 극의 몰입도와 공감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라미란이 맡은 강은상은 겉으로는 얌전한 직장인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자나 깨나 돈 벌 궁리에 몰두하는 인물. 라미란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웃음을 터트리면서도, 빈틈없는 열연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조아람은 ‘오른손이 쓴 돈은 왼손도 쓰게 하라’는 인생 모토를 지닌 MZ세대 욜로족 김지송 역을 맡아, 당당함과 엉뚱함을 넘나드는 천진난만한 인물의 매력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한층 깊어진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해석력으로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조아람이 김지송을 어떻게 완성해 나갈지 기다려진다.무엇보다 ‘무난이들’이라는 이름으로 뭉친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의 케미는 첫 호흡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 높았다. ‘마론제과’ 비공채 직원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세 사람은 이름과 달리 전혀 무난하지 않은 시너지와 우정 서사로 극의 흐름을 끌고 갈 예정. 좌충우돌 생존기 속에서 피어나는 유쾌하고도 따뜻한 연대는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안길 전망이다.김영대가 연기하는 함지우는 잘생긴 외모와 본업 능력을 모두 갖춘, 말 그대로 ‘드라마 속 재벌 2세’ 캐릭터를 현실로 꺼낸 듯한 인물. ‘마론제과’ 최연소 이사 직함을 달고, 탄탄대로 승진 가도를 달리는 ‘엘리트 중의 엘리트’ 함지우는 무난이들과는 전혀 다른 배경을 지닌 캐릭터다. 그런 그가 어떤 계기로 무난이들 서사에 얽히고 녹아들지 궁금증을 더한다.이외에도 김미경, 음문석 등 존재만으로도 신뢰감이 배가 되는 연기 고수들이 출격해 내공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홍승희, 안동구, 오승아, 서지수 등이 ‘마론제과’ 직장 동료로 분해 실제 같은 연기로 열띤 분위기를 만들어갔다.제작진은 “캐릭터에 깊이 몰입한 배우들의 연기 호흡에 놀랐다. ‘달까지 가자’는 현재를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의 고군분투를 유쾌하고 현실감 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전할 수 있는 공감 가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달까지 가자’는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7 09:06
예능

‘직장인들2’ 온다…조정석 첫 게스트 출격 [공식]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 2가 오는 8월 9일 오후 8시 전격 오픈하는 가운데 더욱 강력해진 애드리브와 깐죽 퍼레이드 그리고 첫 스타 게스트로 출격하는 ‘믿고 보는 배우’ 조정석의 활약이 담긴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직장인들’ 시즌 2는 월급 루팡과 칼퇴를 꿈꾸는 DY기획의 찐직장인들, 스타 의뢰인과의 심리전 속에서 펼쳐지는 리얼 오피스 생존기다.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웃음 치료제’라는 호평 속 시즌 1 영업을 성공적으로 마감한 ‘직장인들’이 시즌 2로 화려하게 컴백하는 가운데, 연기부터 노래까지 다방면에서 종횡무진 중인 ‘팔방미인’ 조정석이 첫 화 스타 게스트로 출격한 모습이 담겼다.‘백상의 남자’ 조정석이 등장하자 신동엽 대표도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며 DY기획 직원들 앞에서 수상 이력 퍼레이드를 줄줄 읊느라 여념이 없는데, ‘깐족 주임’ 김원훈이 산통을 제대로 깬다. “진짜 (‘백상예술대상’에서) 상을 탈 줄 몰랐는데”라며 겸손의 태도를 보이는 조정석을 향해 “아무도 몰랐을걸요?”라는 말로 심기를 건드리며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는다. 짧은 예고편 안에서도 여러 차례 김원훈을 향해 분노의 레이저를 쏘는 조정석의 모습이 포착돼 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뿐만 아니라 CM 송을 작곡했다면서 거미의 ‘어른 아이’를 연상시키는 결과물을 들고 온 ‘능력캐 신입’ 차정원(카더가든)부터 DY기획 직원들의 티키타카 황당 솔루션까지 다채로운 케미스트리가 터질 예정이라 시즌 2에서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30 08:36
드라마

넷플릭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美 시리즈로 제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넷플릭스 미국판 시리즈로 제작된다. 미국 연예전문매체 데드라인은 23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한국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영어 버전을 기획 중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하트 오브 딕시’(Hart of Dixie) 총괄 제작자이자 ‘핸드메이즈 테일’(The Handmaid’s Tale), ‘CSI’ 등의 각본에 참여한 레일라 거스타인이 각본 및 총괄 프로듀서를 맡으며, 크리스티앤 리드가 제작에 참여한다.지난 2022년 6월 ENA에서 방영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를 연출한 유인식 PD 작품으로, 영화 ‘증인’을 쓴 문지원 작가가 집필했다.첫 방영 당시 0.9%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는 마지막회 최고 시청률 17.5%를 찍으며 흥행에 성공했고, 박은빈을 필두로 강태오, 강기영, 주현영, 하윤경, 주종혁 등 출연 배우들도 화제의 중심에 섰다.당시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서비스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치고 7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TV 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4 18:08
드라마

임윤아, 수라간 지각변동 일으킨다…궁궐 입맛 저격 (폭군의 셰프)

임윤아가 레스토랑을 접수하고 수라간까지 진출한다.오는 8월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앞서 쓰리스타 레스토랑의 메인 자리에 오르게 된 셰프 연지영(임윤아)의 프로페셔널한 매력이 담긴 사진으로 임윤아(연지영)의 신선한 변신을 예고했다. 사랑스럽고 당찬 성격과 탄탄한 요리실력, 그리고 열정과 자부심으로 주방을 호령하던 연지영이 이번에는 오랜 과거 속 수라간에 떨어진 모습이 포착돼 그 전말이 궁금해지고 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숙수(궁중의 잔치 때 음식 만드는 일을 맡아 하던 조리사)복을 입고 수라간의 식솔들을 진두지휘하는 연지영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담겨 있다. 신중한 눈빛으로 식재료를 살피고 요리에 앞서 손을 푸는 등 비장한 얼굴로 수라를 준비하며 메인 셰프의 위엄을 자랑한다.또한 현대에서 익힌 요리법과 궁중 요리법을 접목해 만들어낸 퓨전 요리와 이를 즐기는 방법까지 전수 중인 연지영의 은은한 미소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낯선 공간과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요리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있는 연지영이 궁궐 안 사람들의 입맛을 저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이처럼 돌연 과거에 불시착한 프렌치 셰프 연지영은 요리에 대한 굳건한 뚝심을 무기로 치열한 암투가 펼쳐지는 궁궐 안에서 고군분투하기 시작한다. 특히 연지영이 수라를 대접해야 하는 상대는 까다로운 입맛과 난폭한 성정을 보유한 폭군인 만큼 쉽지 않은 여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요리 아니면 죽음뿐인 연지영의 특급 수라 서바이벌이 기대되고 있다.이와 함께 과거로 타임슬립한 21세기 셰프 연지영의 좌충우돌 궁궐 생존기를 그려낼 임윤아의 거침없는 활약도 관심을 모은다. 임윤아는 비빔밥 위에 두르는 참기름처럼 감칠맛 나는 연기로 극의 흐름을 이끌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수라간 내 지각변동을 일으킬 프렌치 셰프 임윤아의 먹음직스러운 퓨전 요리 한상은 오는 8월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2 16:47
예능

이홍기 “이 질병 때문에 수술만 8번→피부질환 홍보대사까지” (라스)

가수 겸 배우 이홍기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원조 한류 밴드의 험난했던 생존기를 유쾌하게 풀어놓는다. 데뷔 20년 차를 맞은 그는 수차례 수술을 거쳤던 ‘엉덩이 종기 투병기’부터 록 페스티벌 기획 비하인드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공개한다.오늘(16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월드클래스, 나만 보인단 말이야~’ 특집으로 장근석, 이홍기, 수빈, 김신영이 출연한다.이홍기는 “어린 시절부터 화농성 한선염으로 고생해 수술만 여덟 번 했다”라고 밝히며, 해당 질병으로 인해 생긴 콤플렉스와 이를 극복해 낸 과정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이어 “덕분에 피부질환 홍보대사까지 됐다”라는 반전 근황도 전한다.또한 장근석과 닮았다는 말에 대해 “키 크면 장근석, 노래 잘하면 나”라고 말해 출연진의 폭소를 유발한다. 일본 방송에서 일본 음식을 솔직하게 평가했다가 비호감 순위에 올랐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그날 방송 이후 팬들 사이에 논란이 됐다”라고 회상한다. 이에 절친 장근석은 “이런 건 다 부연 설명이다”라며 비호감이 된 ‘진짜 이유’를 폭로해 호기심을 모은다.이홍기는 유튜브의 커버송 프로젝트 '월간 에프티'를 소개하며 “직접 기획하고 매달 영상도 찍는다”라고 전한다. 커버 곡 ‘질풍가도’는 약 5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고, “팬들과 함께한 결과물이라 더 소중하다”라고 덧붙인다.밴드 음악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그는 “내가 직접 록 페스티벌을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이어 소속사를 향해 “도와줄 거면 확실히 도와달라”는 쿨한 한 마디를 던져 웃음을 자아낸다.‘월클 밴드 1호’ 이홍기의 진심 어린 고백과 솔직한 입담은 오늘(16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6 08:49
예능

‘거미♥’ 조정석, DY기획 입성…‘직장인들2’ 첫 게스트 출격

배우 조정석이 극사실주의 오피스 코미디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2 첫 게스트로 출격한다.오는 8월 9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직장인들’ 시즌2는 월급 루팡과 칼퇴를 꿈꾸는 DY기획의 찐직장인들, 스타 의뢰인과의 심리전 속에서 펼쳐지는 리얼 오피스 생존기다.지난 2월 첫 출근 공개부터 색다른 오피스 코미디 물의 탄생을 알리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은 ‘직장인들’은 인기에 힘입어 반년 만에 시즌2로 초고속 컴백한다.이러한 가운데 연기부터 노래까지 장르와 작품을 불문하고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팔방미인 조정석이 ‘직장인들’ 시즌 첫 화를 신선한 웃음으로 책임질 예정. 특히 안정된 연기력과 독보적 존재감으로 스크린과 안방을 넘나들며 대중으로부터 ‘믿고 보는 배우’로 통하는 만큼 DY기획 식구들과의 신들린 티키타카와 범접 불가한 애드리브로 신선한 볼거리를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직장인들’은 DY기획의 대표 신동엽을 필두로 ‘MZ미’를 추구하는 AZ 부장 김민교, 당당한 돌싱녀 과장 이수지, 상사와 후배 사이에 낀 ‘샌드백 주임’ 김원훈, 후배들의 군기반장으로 돌아온 사원 지예은, 84년생 독보적 비주얼의 신입 대리 현봉식, 선배도 놀라게 만드는 능력캐 신입 차정원(카더가든), 열정 넘치는 프로 신입러 심자윤(STAYC 윤) 등 8인의 출연진이 직장인들로 완벽 변신해 웃음을 선사했다.‘직장인들’ 시즌 2는 오는 8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2 13:12
프로야구

리그 타이기록→주루사→실책...육성선수 박찬형의 좌충우돌 1군 적응기 [IS 피플]

육성선수로 입단한지 한 달 만에 1군 무대에 입성, 역대 신인 선수 최다 연속타석 안타 타이기록을 세우고 첫 선발 출전까지 해낸 선수. 박찬형(23·롯데 자이언츠)은 그야말로 센세이션 했다. 지난달 18일 처음 1군에 올라와 열흘 동안 대주자와 대타로 존재감을 보여줬던 박찬형은 LG 트윈스와의 이번 주중 3연전(1~3일)에서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데뷔 두 번째 선발 출전이었던 1일 3연전 1차전에서는 2-3로 지고 있었던 9회 말, 박찬형을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 타자 나승엽의 희생번트로 2루를 밟아 첫 임무를 잘 해냈다. 하지만 이어진 상황에서 타자 전민재가 친 강습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는데, 그대로 3루로 내달리다가 런아웃이 걸려 횡사했다. 일단 판단 미스다. 그나마 타자주자가 2루까지 진루할 수 있도록 시간을 끈 건 잘 했다. 주루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지만, 아직 1군 경험이 부족해 상황 판단에 오류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박찬형은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튿날 2차전에서도 아쉬운 플레이를 했다. 7회 초 2사 뒤 선발 투수 알렉 감보아가 연속 안타를 맞고 위기에 놓인 상황. 롯데 벤치는 셋업맨 최준용을 투입해 불을 끄려 했다. LG 타자 문보경이 최준용의 초구를 공략해 가운데 안타성 타구를 만들었지만, 유격수 전민재가 추격해 포구에 성공한 뒤 2루 커버에 나선 박찬형을 향해 공을 토스했다. 문제없이 아웃카운트가 잡힐 것으로 보인 순간이었지만, 박찬형이 글러브를 늦게 올려 놓치고 말았다. 명백한 포구 실책. 롯데는 만루 위기에 놓였지만, 최준용이 박동원을 뜬공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하지만 박찬형 입장에서는 머릿속에 남을 수밖에 없는 플레이였다. 실제로 그는 7회 말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찬형은 지난 주말 상대한 이강철 KT 감독이 감탄할 만큼 좋은 콘택트 능력을 갖췄다. 주루 능력도 경기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만큼 좋다. 내야 수비력은 보완이 필요하지만 1군에 잔류할 수 있는 능력은 보여줬다. 하지만 롯데엔 김동혁·장두성 등 기존 대주자 요원들이 있고, 내야진엔 수비력과 공격력을 모두 증명한 선수들이 많다. 아직 박찬형은 갈 길이 멀다. 그는 롯데가 2-0로 승리하며 LG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정한 3일 3차전에선 결장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한 뒤 현역병으로 군 복무를 소화하고, 독립야구단을 옮겨 다니며 프로 선수 꿈을 포기하지 않은 선수.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아 유명세까지 치러 더욱 주목받고 있는 박찬형이다. 그의 좌충우돌 1군 생존기는 롯데팬 지속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7.04 00:15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제작 시동…해서웨이 못난 남친만 없네 [왓IS]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속편으로 돌아온다. 배우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등 원년멤버가 뭉치는 가운데 아드리언 그레니어가 합류하지 않아 눈길을 끈다.30일(현지시간) 배급사 20세기 스튜디오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가 제작에 돌입했다”는 글과 함께 티저를 게시했다. 영상에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포스터에도 담겼던 빨간 하이힐이 등장했다.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지난 2006년 개봉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최고의 패션 매거진 런웨이에 기적같이 입사했지만 악마 같은 보스 미란다(메릴 스트립)와 만나며 위기를 겪는 앤드리아(앤 해서웨이)의 고군분투 패션 업계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 세계적으로 3억 2670만 달러 수익을 올린 글로벌 흥행작으로, 국내에서도 173만 관객을 모았다.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가 그대로 2편에도 출연한다. 원년 멤버 외로는 케네스 브래너가 메릴 스트립이 연기하는 편집장 미란다의 남편 역으로 합류한다. 이 가운데 극중 앤 해서웨이(앤드리아 역)의 남자친구 네이트를 연기한 아드리안 그래니어는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속편의 이야기가 비밀에 부쳐져있는 만큼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지난 2021년 한 인터뷰에서 아드리안은 자신의 캐릭터가 악당으로 여겨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이야기했던 바 있다. 그만큼 네이트는 극중 앤드리아와 크게 틀어지면서 시청자들이 ‘비호감’으로 여겼던 캐릭터이며, 두 사람의 관계 회복을 암시한 결말과 달리 감독 또한 두 사람이 10년간 만나지 않았다고 못 박은 일화도 알려져있다.한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전작 각본가인 엘라인 브로쉬 멕켄나와 제작자 웬디 피너먼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개봉 예정일은 오는 2026년 5월 1일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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