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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성남 vs 수원, 뽀로로가 뜬다

성남FC가 5일(일) 14시 하나은행 K리그2 10R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이하 수원삼성)와 580일 만의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성남은 ‘뽀로로’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테마로 많은 가족 팬을 불러 모은다.이날 뽀로로는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어린이를 맞는다. 성남은 다양한 공연과 푸짐한 경품 등 볼거리 많은 어린이날 홈경기를 운영한다.어린이날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뽀로로가 직접 매치볼을 전달하고 시축을 하며 어린이 팬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하프타임에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함께 뽀로로와 성남FC 마스코트인 까오·까비의 합동 공연이 기다린다.또한, 어린이날을 맞아 장외에는 어린이 팬을 타겟으로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마술 공연과 어린이 치어리딩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뽀로로 그림 그리기 대회, W·E석 뽀로로 포토존 등 여러 체험부스도 마련됐다. 성남은 부스 참여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생활공작소 어린이 칫솔을 제공할 계획이다.어린이날 맞이 다양한 증정품도 준비했다. 각 입장 게이트에서 선착순 1천 명에게 뽀로로 치즈 과자를, 2천 명에게 ‘성남FC-뽀로로 에디션’ 스티커를 제공한다. 해가 비치는 E석에서 선착순 1,000명에게 뽀로로 햇빛가리개 모자를 선물한다.이외에도 성남은 ▲이달의 선수 시상식 ▲일일 어린이 팬 아나운서 ▲까치둥지 데이오프, 치킨플러스 픽업존 ▲다양한 푸드트럭 등을 운영하며 볼거리와 먹을거리 넘치는 경기장을 만들 계획이다.한편,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티켓 판매 지표는 이미 최근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티켓 오픈 첫날부터 원정석, VIP석이 차례로 매진되며 예매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2014년 이후 성남FC의 리그 최다 관중 기록은 2016년 3월 12일에 펼쳐진 2016 K리그 클래식 1R 수원삼성전이며 이날 14,504명이 경기장을 찾았다.성남FC는 휴식기 동안 전술훈련과 연습경기 등을 통해 수원삼성전을 대비했다. 선수단은 어린이날, 만원 관중 앞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굳은 각오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4.05.05 00:02
산업

생활공작소, 동물자유연대에 1400만원 상당 반려용품 기부

생활공작소가 지난 9일 유기 동물을 위한 반려용품을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기부에 앞서 생활공작소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생공적인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자사몰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반려용품 구매 후 포토 상품평을 남기면 500원이 기부금으로 자동 적립되는 방식으로, 6개월 간 약 560건의 후기가 모였다.기부 물품은 고양이 벤토나이트 모래 1620kg, 강아지 배변패드 10400장 등 펫 위생용품이 포함됐다.기부품 전달식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동물자유연대 고양이 전문 보호소 ‘온캣’에서 진행됐으며, 김지선 생활공작소 대표를 비롯해 손혜원 동물자유연대 온캣 국장과 동물보호 활동가 등이 참석했다.생활공작소는 여러 질병에 노출된 상태로 입소하는 경우가 많은 유기묘, 유기견의 안전한 위생 관리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를 펫 위생용품으로 환산해 동물자유연대에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동물자유연대에서 운영 중인 보호소에서 지내는 보호동물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김지선 생활공작소 대표는 "6개월 간 이어진 생공적인 기부 캠페인에 고객들이 적극 참여해 준 덕분에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활공작소는 ‘기본을 지킵니다, 생활을 만듭니다’라는 브랜드 철학에 입각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2.16 09:18
산업

촌스런 꽃분홍색요? "MZ세대는 고무장갑도 고급지게 껴요"

촌스러운 '꽃분홍색'으로 대변됐던 고무장갑의 세계가 달라지고 있다. 다소 민망한 핫핑크색 대신, 블랙과 화이트는 물론 베이지와 민트 컬러까지 그 자체로 멋스럽다. 흡사 빨래판을 연상케 했던 디자인도 고급스럽게 정돈되면서 집안 어디에 놓아도 인테리어 소품 역할도 할 정도다. 업계는 김장철을 맞아 고무장갑도 남다른 스타일을 추구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겨냥한 고무장갑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 MZ는 고무장갑도 달라 글로벌 스타 킴 카다시안의 동생이자 모델인 카일리 제너는 지난 8월 상당히 독특한 스타일의 옷을 입은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화제가 됐다. 카일리 제너는 사진 속에서 반경 1㎞ 밖에서도 알아볼 수 있을 듯한 핫핑크 컬러의 상의와 검은색 미니스커트를 입고 섹시한 매력을 뽐내고 있었다. 네티즌은 그녀의 상의에 주목했다. 가슴과 배 부분에 한국 주방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고무장갑과 흡사한 입체 장식이 붙어 있었기 때문이다. 색감은 물론 쫀쫀하게 달라붙는 소재감까지 한국 사람이라면 영락없이 고무장갑을 떠올릴 수밖에 없는 스타일이었다. 네티즌은 슈퍼스타이자 인플루언서인 그녀의 착장을 보면서 "한국 고무장갑 패션"이라며 신나게 댓글을 달았다. 당연히 고무장갑은 아니다. 카일리 제너가 입었던 이 의상은 디자이너 레이 가와쿠보의 명품 브랜드 '꼼데가르송' 제품이다. 지난 2007년 선보인 컬렉션인데, 독특한 디자인과 색감으로 패셔니스타 사이에는 '핫 아이템'으로 통한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정가보다 웃돈이 붙은 189만원에 거래가 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 세계적 슈퍼스타는 고무장갑 스타일을 힙한 패션이라고 입었겠지만, 정작 핫핑크색 고무장갑 종주국 격인 한국의 MZ세대는 다르다. 유통가에서는 화려한 고무장갑보다 세련된 컬러와 디자인이 더 잘 나간 지 오래됐기 때문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최근 '자주 쓰는 고무장갑'이 누적 판매량 140만 개를 돌파하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인기 장갑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고무장갑은 빨갛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회색과 베이지, 진녹색 등의 다양한 색깔이 특징이다. 2018년 출시 당시 주방을 세련되게 만들어준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년 두 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디자인과 기능도 나아졌다. 자주는 단단한 밴딩 처리를 해 흘러내림이나 내부에 물 튐이 없도록 했다. 또 끝에 고리를 부착해 사용 후 건조와 보관이 편리하도록 했다. 자주 측은 "가정에서 직접 김치를 담가 먹던 과거에는 고춧가루에 물들어도 티가 안 나는 빨간색 고무장갑이 실용적이었지만,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방과 잘 어우러지는 색상의 고무장갑이 대세가 됐다"고 설명했다. 생활용품 브랜드 생활공작소의 '라텍스 고무장갑'도 요즘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고무장갑으로 통한다. 베이지, 그레이, 딥 그린 등 톤다운 컬러부터 파스텔 블루, 파스텔 핑크, 민트 그린 등 파스텔톤까지 다양한 색을 갖춘 덕이다. 이 정도면 고무장갑을 택할 때 자신의 '퍼스널 컬러(개인이 가진 신체의 색과 어울리는 색)'를 따질 정도로 많다. 생활공작소의 라텍스 고무장갑은 2018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이 1200만 켤레를 돌파했다. 그만큼 기능도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인조 고무 대신 탄력 있는 생고무로 만든 천연 라텍스 고무장갑이어서 잦은 온도 변화에도 변형이 적은 편이다. 손바닥 미끄럼 방지 처리로 깨지기 쉬운 접시, 유리잔 등 설거지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밴드형은 일반형보다 긴 길이로 디자인돼 물이나 오염이 많이 튀는 작업에 사용하기 좋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라텍스 고무장갑은 김지선 생활공작소 대표가 아내가 주방 사진을 찍을 때 핫핑크색 고무장갑을 숨기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내 만들었다"며 "집안 인테리어에 생활용품이 숨겨야 할 대상이 아닌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아이템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모던한 컬러와 깔끔한 디자인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다른 고무장갑의 세계 MZ세대가 주방용 고무장갑만 남다른 스타일을 찾는 건 아니다. 수년 전부터 유튜브 등 SNS에서 '먹방'이 유행하면서 다양한 색감의 식품용 나이트릴 장갑도 잘 나간다. 과거에는 요리하거나 음식을 맛볼 때 투명한 폴리에틸렌 비닐로 만들어진 일회용 장갑을 주로 사용했다. 그러나 내구성이 약할뿐더러, 사이즈가 잘 맞지 않아서 쉽게 벗겨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나이트릴 장갑은 탄력성이 있어 손에 잘 달라붙고, 내구성도 좋다. 천연고무 성분의 라텍스 고무장갑과는 달리 합성 고무로 만들어져 단백질 알레르기가 있는 이들에게도 문제가 없다. 문복희, 벤쯔, 쯔양 등 최근 인기 있는 먹방 스트리머들이 방송을 할 때 검은색과 연베이지색, 민트색의 나이트릴 장갑을 끼는 배경이다. 잘 팔리다 보니 불법적으로 수입되는 물량도 적지 않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019년 수입신고가 되지 않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산 나이트릴 장갑의 판매를 중단시키고 회수 조치했다. 이런 고무장갑의 유일한 단점은 환경 파괴다. 고무장갑은 재활용이 되지 않을뿐더러 수술용 등의 경우 일회용에 그친다. 특히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번지면서 각종 고무장갑 수요도 많이 늘어나서 환경에 부담을 주고 있다. 고무장갑이 지속가능한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의 가치와 어긋나는 품목인 것이 사실이다. 학계는 고무장갑을 재활용한 제품 개발에 한창이다. 폐기된 일회용 마스크와 고무장갑 등을 곱게 갈아 넣어 콘크리트를 더 튼튼하게 만드는 기술이 대표적이다. 호주 RMIT대 연구진은 최근 의료 현장에서 쓰인 뒤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와 장갑, 위생 가운을 사용해 콘크리트의 압축 강도를 높이는 방법을 개발하고, 국제 학술지 최신호에 게재하기도 했다. 이에 나이트릴 장갑을 아직 굳지 않은 콘크리트 내부에 섞이면 일종의 접착제 역할을 해 조직을 단단하게 만든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의 MZ세대는 고무장갑도 차별화를 원하고, 보다 모던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며 "다만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타입의 고무장갑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인데, 재활용은 어려운 편이다. 이에 맞는 기술과 재활용 기준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1.28 07:00
경제

'프로쉬' 식기세척기 세제, 비싸지만 세척성능 좋아

식기세척기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덩달아 잘 팔리는 식기세척기 세제 가운데 가장 비싼 제품 브랜드는 '프로쉬'였다. 하지만 성능도 좋았다. 7일 한국소비자원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식기세척기 세제 8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은 '넬리 자동식기세척기 세제', '매직워시 by 순샘' '생활공작소 식기세척기용 액체세제', '슈가버블 식기세척기용 액체세제', '에코버 올인원 식기세척기 세제 타블렛', '자연퐁 스팀워시 식기세척기용 액체세제', '참그린 식기세척기 전용 액체세제', '프로쉬 그린레몬 타블렛 식기세척기 전용세제' 등이다. 먼저 가장 중요한 식기에 묻은 음식물 등을 제거하는 세척성능을 시험‧평가한 결과, 오염된 식기를 2시간 이내 세척하는 일상조건에서는 에코버, 프로쉬, 참그린 등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또 12시간 이내 세척하는 가혹조건에서는 프로쉬와 에코버 제품이 잘 닦였다. 12인용 식기세척기 표준사용량으로 1회 사용 당 가격은 고형제품(평균 약 340원)이 액상형제품(평균 약 124원)에 비해 약 2.7배 비쌌다. 제품별로는 생활공작소와 슈가버블이 104원 수준으로 가장 저렴했고, 프로쉬가 483원으로 가장 비싸 최대 4.6배 차이를 보였다. 최근 관심이 높아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을 때, 생분해도 시험 결과에서 모든 제품의 생분해도가 70% 이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고시 기준을 충족했다. 일부 제품에서는 포장재에 기재된 표준사용량을 쉽게 지키기 어려운 단점이 나타났다. 얼마가 사용해야 하는지 표시가 모호하거나 별도의 도구 없이 정제형 제품의 절단에 어려움이 있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2.07 12:01
경제

[위클리잇템] LG생건 두피 케어 디바이스·생활공작소 주방세제 에코팩

LG생건, 두피 케어 디바이스 출시 LG생활건강의 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CNP Rx 튠에이지’가 ‘스칼프 케어 헤드’와 ‘프로 케라틴 스칼프 토닉’을 출시했다. 스칼프 케어 헤드는 LED 케어로 두피 바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용 헤드 제품이다. LED 레이저 케어 모드가 5분간 지속해 건강하고 탄력 넘치는 두피 바탕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진동 자극으로 시원한 마사지 효과까지 느낄 수 있다. 프로 케라틴 스칼프 토닉은 피부와 모발을 구성하는 핵심 단백질과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성분을 담았다. 생활공작소, ‘주방세제 에코팩’ 출시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가 일상 속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주방세제에코팩’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재활용 용기를 사용한 주방 세제와 천연 수세미, 면 주머니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주방 세제는 버려진 플라스틱이나 유리를 재활용한 PCR 플라스틱을 50% 섞어 만든 용기를 사용해 환경 부담을 줄였다. 수세미는 오이과 식물인 수세미를 건조해 만들었다. 면 주머니는 비닐봉지를 대체해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재활용할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1.17 07:00
연예

[비즈톡] 옥션, 여름 필수 상품 최대 79% 할인 판매 外

옥션, 여름 필수 상품 최대 79% 할인 판매 옥션이 내달 23일까지 'A.싱글' 전문관에서 1인 가구를 위한 여름 필수 상품을 최대 79% 할인 판매한다. 'A.싱글'은 지난 3월 옥션이 새롭게 오픈한 1인 가구 전문관이다. 매 시즌별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윈드피아 가정용 선풍기(1만7900원), 생활공작소 제습제(770원), 메밀소바(3인분·4900원) 등 가전부터 식품·서비스까지 1인 가구의 시원한 여름 나기를 도울 다양한 상품들을 특가로 선보인다. 여기어때·호텔타임, 여름 성수기 호텔 특가전 진행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이 전국 특급 호텔과 손잡고 여름 성수기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여름 극성수기 기간인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제주 지역의 특급 호텔을 확보하고 최대 70% 할인하는 행사를 30일까지 진행한다. 최저 6만원대에 호텔 1박을 할 수 있고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도 제공된다. 호텔타임은 서울과 부산·제주 지역 15개 유명 호텔과 함께 조식 무료 제공 행사를 준비했다. 또 호텔 숙박과 조식을 묶어 최대 75%까지 할인한다. 이디야, MD 신제품 ‘이디야 슬리브 콜드컵’ 2종 출시이디야커피가 아이스 음료에 잘 어울리는 ‘이디야 슬리브 콜드컵’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투명한 디자인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며 깔끔한 디자인에 슬리브로 안정성을 높였다. 용량은 700ml로 가격은 9500원. 2017.06.28 07:00
연예

'살균제 치약' 아모레만 아니었다…부광약품 등 10개사 149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MIT가 포함된 치약은 10개 업체의 149개인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68개 치약 제조업체 전제품에 대해 전수조사한 결과 아모레퍼시픽·부광약품 등 10개 업체가 생산한 149개 치약에서 CMIT/MIT가 함유된 사실을 확인하고 회수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CMIT·MIT 성분은 세균 번식을 막는 보존제 목적으로 사용돼 왔으나 폐 섬유화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다.식약처는 국내 치약 제조업체를 직접 방문해 CMIT/MIT가 혼입된 계면활성제가 사용됐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 3679개 제품 중 3523개는 이 성분이 사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CMIT/MIT가 혼입된 원료를 사용한 치약은 아모레퍼시픽(12개), 부광약품(21개)를 비롯해 국보싸이언스(1개), 금호덴탈제약(103개), 대구테크노파크(2개), 동국제약(4개), 성원제약(3개), 시온합섬(1개), 시지바이오(1개), 에스티씨나라(1개) 등 10개 업체가 판매하는 149개 제품이다. 동국제약과 시온합섬은 금호덴탈제약에 치약을 위탁제조하고 있다.이들 부적합한 제품들은 모두 미원상사의 CMIT/MIT 혼입 원료(계면활성제)를 구입해 치약 제조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치약제조업체가 CMIT/MIT 성분을 치약 제조 시 직접 사용한 것이 아니라 미원상사로부터 공급받은 계면활성제에 CMIT/MIT가 혼입된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구매해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CMIT·MIT는 화장품과 의약외품 중 씻어내는 제품에는 최대 15ppm까지 사용이 가능하다.치약의 경우 미국은 제한이 없고, 유럽연합은 최대 15ppm까지 CMIT/MIT를 보존제로 사용할 수 있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CMIT·MIT의 사용이 허용되지 않고, 벤조산나트륨, 파라옥시벤조산메틸 및 파라옥시벤조산프로필 3종만 치약 보존제로 허용하고 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국보싸이언스(1개)▲송염고은단치약◇금호덴탈제약(103개)▲구운돌활성치약 ▲그레이멜린내추럴치약 ▲그린폴리스치약 ▲네츄럴휘바치약 ▲녹키토플러스치약 ▲뉴바이오덴타골드치약 ▲뉴생그린화이트치약 ▲뉴화인치약 ▲닥터메디케어치약 ▲더블브라이트투스폴리쉬치약 ▲덴타화이트치약 ▲덴탈케어녹키토플러스치약 ▲덴탈프로라민치약 ▲덴탈피엑스클리닉치약 ▲덴티가드화이트 ▲덴티허브치약 ▲동백향미소치약 ▲동의생치약 ▲띵크유얼티스검케어치약 ▲띵크유얼티스베드브레스케어치약 ▲띵크유얼티스브라이트닝케어치약 ▲띵크유얼티스치약 ▲리턴투네이처치약 ▲메디나잇치약 ▲미랜셀레브탄탄치약 ▲미소지은모닝이후레쉬치약 ▲미소지은이후레쉬치약 ▲미스틱포레스트치약 ▲민티오션솔트치약 ▲바이오덴타화이트치약 ▲블랑시크릿더블브라이트닝케어치약 ▲블랑시크릿시린케어치약(인산칼슘) ▲블랑시크릿잇몸케어치약 ▲블랑시크릿프라그케어치약 ▲사람사랑이사랑치약 ▲산돌숲을담은치약 ▲삼염치약 ▲시너후레쉬플러스치약▲시린맥스치약(인산칼슘) ▲씨젠감태치약 ▲아이비프로폴리치약 ▲아홉가지약속치약 ▲안티시린치약(인산칼슘) ▲안티프라그네이처테라피치약 ▲안티프라그한방오복초치약 ▲알로덴트토탈케어치약 ▲앤리홈덴탈케어치약 ▲에디슨키드치약 ▲에이지플러스치약 ▲엔에스비겐치약 ▲엔에스치약 ▲예스닥터치약 ▲예스브레쓰케어치약▲오름비치약 ▲오리팬플러스치약 ▲오소덴치약 ▲올인원밸런스치약 ▲올인원에프치약 ▲올인원피치약 ▲이롬온가족비타허브덴탈케어치약 ▲이밸런스치약 ▲인성폴리스에스치약 ▲ 인성폴리스치약 ▲잇몸을부탁해치약 ▲자일덴트궁중보감화은고치약(레드) ▲자일덴트에프후레쉬치약 ▲자일덴트오리지널치약 ▲자일덴트프로클리닉한방치약 ▲자일리캐비티케어치약 ▲적송원치약 ▲캐릭터어린이치약(딸기향) ▲캐릭터어린이치약(포도향) ▲크리스탈검케어치약 ▲크리스탈브레쓰케어치약 ▲크리스탈시린이케어치약(인산칼슘) ▲크리스탈화이트케어치약 ▲클리오구름빵주니어치약 ▲클리오구름빵키즈치약(덴탈타입실리카) ▲클리오머털도사치약 ▲클리오민티스치약(그린시트러스민트) ▲클리오민티스치약(로즈마리민트) ▲클리오민티스치약(스피아민트) ▲클리오민티스치약(자스민민트) ▲클리오치약 ▲클리오플러스엠치약(덴탈타입실리카) ▲토크포유치약 ▲트로피칼오션치약 ▲티폴리스치약 ▲파워킹치약 ▲폴리렉스치약 ▲퓨리티쓰리플러스치약 ▲프로매스틱치약 ▲프로폴리치약 ▲프로폴리케어치약 ▲프리미엄앨트크린센스에스치약 ▲프리미엄앨트크린센스치약 ▲프리미엄인성폴리스치약 ▲홈플러스자일리브레쓰케어치약 ▲홈플러스자일리케어치약 ▲황실덴탈골드치약 ▲효미이엠치약 ▲후레쉬민트투스폴리쉬치약 ▲흑치약◇대구테크노파크(2개)▲디앤톡거품치약(박하향) ▲디앤톡거품치약(죽염향)◇동국제약(4개, 금호덴탈제약 위탁제조)▲덴탈프로젝트잇몸애치약 ▲동국덴탈프로젝트치약 ▲인사덴트닥터치약 ▲인사덴트치약◇부광약품(21개)▲부광안티프라그덴탈케어치약 ▲부광안티프라그오리지널 ▲부광안티프라그치약 ▲부광안티프라그프리미엄치약 ▲부광어린이치약 ▲부광키즈조이치약멜론향▲부광탁스치약 ▲시린메드검케어민트 ▲시린메드에스아쿠아블루치약 ▲시린메드에스아쿠아화이트치약 ▲시린메드에스캐비티클리닉샤인블루 ▲시린메드에프치약 ▲시린메드에프치약에델바이스향 ▲시린메드에프치약유칼립투스향 ▲시린메드에프치약재스민향 ▲시린메드지센서티브케어 ▲시린메드티치약백차향 ▲시린메드티치약보이차향 ▲시린메드티치약용정차향 ▲안티프라그내츄럴그린치약 ▲안티프라그캐비티클리닉치약◇성원제약(3개)▲생활공작소치약 ▲이온메디치약 ▲이온스치약◇시온합섬(1개)▲에소피니오피토알파치약◇시지바이오(1개, 금호덴탈제약 위탁제조)▲올인원화이트치약◇아모레퍼시픽(12개)▲그린티스트치약 ▲뉴송염오복잇몸치약 ▲메디안바이탈액션치약 ▲메디안바이탈에너지치약 ▲메디안바이탈클린치약 ▲메디안에이치프라그치약 ▲메디안잇몸치약 ▲메디안후레쉬마린치약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 ▲본초연구잇몸치약 ▲송염본소금잇몸시린이치약 ▲송염청아단치약플러스◇에스티씨나라(1개)▲라뮤닥터리솔트플러스치약 2016.10.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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