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27건
부동산일반

주변 분양가 보다 저렴한 ‘용인 둔전역 에피트’ 5일부터 무순위 청약

무순위 청약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경기 용인 처인구에 주변 분양가보다 저렴한 아파트가 등장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일원에 짓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 일부 잔여분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5일 청약홈에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8일 당첨자발표, 9일 계약을 진행한다.정부는 최근 무순위 청약에 대한 제도 개선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물량이어서 관심을 끈다. 무주택자 주거 안정이란 취지에서 벗어나 시세 차익을 노린 청약 과열 현상이 빚어지고 있어서다. 특히 계약 취소 주택과 달리 부적격, 계약 포기 등으로 진행하는 무순위 사후 신청은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및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HL디앤아이한라㈜가 아파트 브랜드를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로 바꿔 용인지역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용인둔전역 에피트’는 일부세대를 제외하고 전평형 순위내 마감을 기록했다. 중도금 1차 납부 이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거주 의무기간 적용도 받지않는다. 9월부터 시행된 스트레스 DSR 2단계 미적용 단지로 금리 포인트에 대한 부담도 적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127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반도체 도시인 용인특례시 처인구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된다. 대규모 단지의 장점인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2027년 7월 입주 예정이다.HL디앤아이한라㈜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반도체 클러스트 배후주거단지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입지 ▲마구산 자연 영구조망권(일부세대) ▲둔전역 생활권과 안심교육 인프라 ▲넓은 면적으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AI 기반 대입 적성 컨설팅 등 맞춤형 교육특화 아파트 등을 갖춘 용인시 처인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형 고급 주거단지로 꾸밀 예정이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남동, 남서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전면과 후면 확장으로 서비스 면적이 넓다. 광폭설계로 안방 및 주방의 쾌적성을 높혔고 동선을 고려한 수납배치로 공간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모든 타입에 팬트리(주방, 현관), 드레스룸이 적용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단지의 다양한 평면구조도 눈에 띈다. 판상형(68㎡A, 84㎡A, 101㎡)과 타워형(68㎡B, 84㎡B)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각 평형마다의 장점도 다르다. 84㎡A(판상형)는 84㎡B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방이 넓지만 84㎡B(타워형)는 마구산 조망을 강조하는 넓은거실과 침실 발코니를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커뮤니티시설도 다채롭게 구성된다.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와 최신 트렌드에 맞게 펫케어센터, 사진, 영상촬영이 가능한 하비 스튜디오, 파티룸, 공유오피스, OTT룸 등이 조성된다. 입지 여건이 뛰어나다. 우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있다. 경전철 노선을 이용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환승)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기흥역에선 분당선을 이용 서울 강남, 경기 분당·판교까지 쉽게 오갈 수 있다. 단지 앞을 지나는 중로 1-49호선이 개통되면 용인IC 소요시간이 대폭 줄어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 서울 ~세종고속도로(예정),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곡 IC가 가깝고,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 도로 금어IC 등도 개통될 예정이다. 모든 IC가 단지로부터 3Km 이내에 있어 광역교통망의 최대수혜단지로 꼽힌다. 또,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좋다.국지도 57호선을 이용하면 SK하이닉스가 진행 중인 원삼면 일대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45번 국도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이동·남사읍 일대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연결되어 있다. 또한, 경기광주역과 남사역으로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도 용인시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어 광역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교육시설로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둔전초가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포곡고와 포곡중·영문중·고림중·용인고·고림고가 밀집해 있다. 또 용인시 거주자를 지역 우선으로 30% 선발하는 용인외대부고가 인근에 있다 교육특화 아파트도 장점이다. HL 디앤아이한라는 이 아파트에 ‘에듀 프리미엄’(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입주민 초중고 자녀를 대상으로 AI를 기반으로 한 학과적성진단을 해주고 서울대생과 소수정예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자녀의 학습동기, 학습 및 생활습관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HL디앤아이한라 분양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서 신규주택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들어서는 처인구에 반도체 배후주거단지로 손색이 없고 인근 분양단지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선착순 분양에 많은 소비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시행은 (주)KD개발이,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가, 분양대행은 ㈜니소스디앤씨가 맡았다. 2024.11.02 09:00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26일 홈 개막전에 배우 배현성 시투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은 26일 오후4시 원주 DB를 상대로 2024~25 KCC프로농구 안양 홈 개막전을 갖는다. 이날 경기에는 배우 배현성이 시투자로 나선다.2018년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데뷔한 배현성은 '연애플레이리스트', '슬기로운 의사생활', '우리들의 블루스'를 비롯하여 최근 공개된 '경성크리처2'를 통해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배현성은 현재 방영중인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는 고교 농구선수로 활약 중이다.또한, 개막전을 맞이하여, 입장관중 전원에게 정관장 에브리타임 맥스 증정 등 다채로운 경품과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 할 예정이다.이번 시즌 홈 구장인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는 마스코트 레드부의 대형 인형과 함께하는 포토존 및 먹거리존이 강화 되었다. 지난 시즌 새로운 팀명과 함께 선보인 마스코트 레드부는 경기장 곳곳에서 MZ세대의 포토 취향 저격을 준비하고 있다. 레드부의 1주년을 축하하는 깜짝 돌잔치도 경기 중 진행될 예정이다.이밖에도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프리미엄 테이블석이 리뉴얼 되었으며 2층에도 테이블석 및 휠체어 존이 신설되는 등 인프라 개선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안양 정관장 개막전 티켓은 KBL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 중이다.이은경 기자 2024.10.23 15:20
스포츠일반

[빌드업 코리아] 한국 체육, 새로운 길을 고민하다 ③종목단체 재정자립, 거버넌스 개혁은 필수

일간스포츠는 창간 55주년을 맞아 ‘한국 체육, 새로운 길을 고민하다’라는 주제로 총 세 편의 기획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국제대회 성적만을 목표로 반세기 가까이 앞만 보고 달려왔던 한국 스포츠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여러 문제와 마주했습니다.그동안 한국 스포츠의 국제경쟁력을 키워줬던 엘리트 육성 시스템은 한계에 직면했습니다. 정부 지원금을 예산의 큰 축으로 하고 있는 각 종목단체들은 불투명하고 비민주적인 행정 체계가 파헤쳐지면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 스포츠계가 집중해왔던 생활체육과 엘리트 스포츠를 통합 노력은 어디까지 와 있는지, 향후 한국 체육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야 하는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편집자주>◆ 한국 체육, 새로운 길을 고민하다① 한계 다다른 엘리트 육성 시스템, 돌파구는② 엘리트-생활 체육 화학적 통합 이뤄야 ③ 종목단체 재정자립, 거버넌스 개혁은 필수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주목받은 종목은 양궁이었다. 한국 양궁은 파리 올림픽에 걸린 5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는데, 성적만큼이나 깔끔하고 투명한 행정력으로 큰 찬사를 받았다. 대한양궁협회는 1985년부터 현대차그룹이 회장사를 맡아 전폭적인 지원을 해왔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파리 올림픽 직후 양궁대표팀 선수들에게 총액 32억1000만원의 통 큰 포상금을 줘서 화제가 됐다. 이 같은 재정 능력에 더해 공정한 대표선발전, 탄탄한 유소년 지원으로 대표되는 ‘일등 행정력’이 양궁의 국제경쟁력을 더 단단하게 다졌다. 한국 체육의 경쟁력을 키우는 가장 현실적인 키워드는 ‘돈’이다. 양궁(현대차), 펜싱(SK텔레콤)이 효자 종목인 건 회장사의 꾸준하고도 든든한 후원이 있기 때문이다. 과거 레슬링(삼성), 복싱·사격(이상 한화), 유도(두산) 등에서 성적이 잘 나온 것도 결국 후원사의 힘이었다. 반면 지원이 사라진 종목은 성적도 떨어졌다. 레슬링은 삼성이 떠난 후 성적이 추락했다. 한국의 대표 효자 종목이던 복싱도 후원사가 사라진 뒤 올림픽 금맥이 끊겼다. 그렇다면 '든든한 회장님'을 찾는 것만이 한국 체육계를 발전시키는 정답일까. 시대는 또 바뀌고 있다. 20년 동안 사격을 지원했던 한화는 지난해 회장사를 내려놓았다. 한진그룹은 지난 2019년 대한탁구협회 회장사를 그만뒀다. 최근 15년간 8개 기업이 10개 종목에서 손을 뗐다. 대기업들이 빠른 속도로 체육 단체 후원사 역할에서 이탈하고 있다. 회장사에 재정적으로 의지하는 게 더는 정답이 아닌 시대다. 대한체육회 산하 64개 정회원 종목단체 재정자립도는 2023년 평균 44.49%였다. 이중 스쿼시, 체조 등은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박재우 한양대 스포츠과학부 교수는 “우리나라 구조에선 어쩔 수 없이 기업들이 들어와야 발전할 수 있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결국 협회가 자구적인 노력을 통해 재정 자립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 정부 차원에서도 협회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더 부여할 방법으로 지원해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현실에서 가장 강조해야 할 것이 종목단체의 거버넌스(조직을 이끄는 프레임워크) 개혁이다. 협회가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효율적으로 엘리트 선수 육성에 자원을 배치해야만 해당 종목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시리즈 기사에서 짚었듯 이제는 종목단체의 예산을 정부 지원금으로 충당하는 것도 지양해야 한다. 주성택 한국체육정책학회 부회장은 “대한체육회와 각 종목단체는 자주 재원 확보를 위한 방안을 발굴하기보다 정부 예산에만 기대어 사업을 운영하는 실정이다. 이런 시스템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파리 올림픽 메달 순위 1위에 오른 미국의 경우를 봐도 스포츠 종목단체가 정부 지원금을 받지 않는다. 미국은 국가대표 훈련 기관이 총 세 군데 있지만, 시설 규모와 투자 규모를 합쳐도 진천 선수촌에 미치지 못한다. 진천선수촌에 투입되는 1년 예산은 1500억원 안팎이다.미국의 올림픽 메달 포상금 규모는 3만8000달러로 한국(4만5000달러)보다 작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전문체육 분야 예산은 한해 4349억원(2023년 기준)으로,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종목단체와 지방체육회의 자생력을 키우고, 지나치게 비대한 예산 지원을 줄이는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대기업을 회장사로 영입하는 것도, 정부 예산을 넉넉하게 받는 것도 현실적으로 점점 어려워진다는 뜻이다. 한국은 2016년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 이후 각 종목단체들도 엘리트 선수들과 생활체육을 함께 관리하고 있다. 해당 종목 생활체육 인프라의 파이를 키워서 예산을 충당하고, 그 예산을 엘리트 스포츠까지 흐르게 하는 모델이 가장 이상적이다. 파리 올림픽 이후 지금까지 체육계의 '뜨거운 감자'인 배드민턴 안세영 사태를 떠올려 보자.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딴 직후 기자회견에서 작심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를 비판하자 거센 후폭풍이 일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를 비롯해 한국 체육단체의 오랜 병폐인 밀실 행정에 대해 공론화하는 계기가 됐다. 회장사가 대기업이 아닌 대한배드민턴협회도 스폰서 금액과 협회 자산 등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투명한 행정을 한다면 경쟁력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진단이 쏟아졌다.박재우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매년 종목단체들에 대한 혁신평가를 한다. 조직의 리더십, 비전부터 생활체육·전문체육에 대한 운영 성과, 혁신적으로 추구했던 사업 등 협회가 한 해 동안 어떤 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하고 운영했는지, 자립 기반과 내부 통제 시스템 구축이 어느 정도인지 살피는 등 다양한 평가 체계가 있다. 여기에 굿 거버넌스에 대한 내용의 지표들도 강화해서 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협회들이 사업이나 예산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자리 잡아야 한다. 각 협회의 시스템이 굿 거버넌스라는 체제와 제도 안에서 이뤄진다면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스폰서 문제 등도 사전에 제어할 수 있는 수준은 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우중·차승윤 기자 2024.09.29 12:00
산업

MBK 계열 홈플러스 "고려아연 사태와 무관"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주식 공개매수 등으로 고려아연의 경영권 확보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홈플러스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전혀 무관한 제3자"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와 관련해 당사에 대한 내용이 사실 여부 확인 없이 언급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고객신뢰가 떨어져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입은 것은 물론 홈플러스 직원들의 사기도 크게 떨어지는 등 너무나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전했다.홈플러스의 대주주가 MBK라는 이유로 이번 공개 매수 이슈와 관련해 자신들이 언급되자 선을 그은 것이다.홈플러스는 "최근 소비자 구매채널이 온라인으로 급격하게 이동하고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들까지 국내에 진입하는 등 대형마트를 포함한 오프라인 유통기업들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대형마트 업계전체가 실적 저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전환 및 온라인 배송인프라 강화 등 대규모 선제 투자를 통해 2년 연속 실적 개선을 이어오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고 했다.이어 "그런 와중에 당사와 전혀 관련 없는 이슈와 관련하여 부정적으로 언급되어 매우 당혹스럽기 그지없는 상황"이라며 "홈플러스는 매일 100만명의 고객이 방문해 생활에 필요한 식품 등을 구매하는, 어느 누구의 기업도 아닌 국민유통기업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이번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 건으로 인해 더 이상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26 17:33
부동산일반

대전 동구 핵심입지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분양중

-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개통시 역세권 입지- 넉넉한 주차공간, 최대 2.5m 천장고, 3면 발코니 등 특화설계 돋보여대전 동구 핵심 입지에 들어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가 분양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해당 아파트는 대전시 동구 가양동 일원에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세대 규모이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편리한 교통을 비롯해 다양하고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착공 예정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동부역(가칭) 인근에 위치해 개통 시 역세권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차량 이동망으로는 바로 앞에 동서대로와 한밭대로가 위치한다. 한밭대로를 이용하면 둔산 생활권,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및 대덕연구단지로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경부고속도로 대전 IC도 가까워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이마트, 신세계 스타일마켓, CGV, 영풍문고, 대전한국병원, 금융기관, 상가 등이 있다. 이밖에 매봉 어린이공원과 성남 어린이공원, 고봉산, 매봉산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또 단지 반경 1㎞ 내에 가양초, 가양중 등이 있으며, 단지 500m 내에는 동대전 시립도서관이 2024년 12월 개관될 예정이다.해당 단지 인근으로 대규모 개발호재도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 역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가 위치한 대전시 동구의 경우 굵직한 개발 사업들이 연달아 이어지면서 향후 대전을 대표하는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동구 최대 역점사업으로 꼽히는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사업이 최근 16년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마치면서 본격 시작됐고, 대전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사업 발표, 삼정지구 신규 산단 조성지구 결정 등으로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예상된다. 더불어 올해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이 착공을 하면 대세적인 지역 상승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외부적인 요인 뿐만 아니라 단지 자체의 상품성도 눈여겨볼 만하다. 먼저 해당 단지는 세대당 1.71대의 주차 공간을 설계해 주차난에 대한 우려를 덜었다. 또 가로 2.6m, 세로 5.2m의 확장 주차형이 전체의 56%(전기차 주차공간 포함) 수준으로 여유로운 주차도 가능하다.천장고의 경우 일반 아파트보다 20cm 가량 높은 최대 2.5m로 설계했고, 전세대에 3면 발코니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전용면적 105㎡A 타입에는 안방 드레스룸을 2개로 배치해 수납공간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거실 창은 2면으로 설계해 개방감과 통풍, 채광을 극대화했다. 전용면적 108㎡ 타입은 4Bay 설계를 비롯하여 대형 드레스룸까지 선보이며,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다채로운 커뮤니티도 눈길을 끈다. 단지 내 피트니스 및 골프연습장, 사우나, 경로당,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힐스라운지(카페) 등을 설계해 차별화된 여가생활을 갖는다.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아파트는 조명과 난방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등의 하이오티(Hi-OT) 시스템과 음성으로 조명과 냉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보이스홈(Voice Home)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녹물 방지 스테인리스 재질을 적용한 힐스테이트 만의 배관시스템을 적용시켰고, HEPA필터(공기청정기급)를 거쳐 신선한 공기도 내부 유입할 수 있다.한편,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분양을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한 견본주택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26 14:41
산업

현대차·HD현대, H2 MEET 2024에 참여 핵심 수소 기술 소개

현대자동차그룹 등 친환경 수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국내 수소 산업 선두 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수소 사회에 투자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 2024'에 참여했다. 지난 2020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한 H2 MEET은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총 24개국 317개 업체가 참가했다.먼저 현대차그룹은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 주기에 걸친 그룹의 수소 솔루션 비전을 소개한다. 에너지 안보, 항만·공항 탈탄소화, 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비즈니스, 수소 사회 등 4개 주제로 부스를 꾸몄다.에너지 안보 부스에서는 바이오가스와 폐플라스틱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자원 순환형 기술을 소개한다.탈탄소화 부스에서는 북미 지역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 등 국내외 항만과 공항에 적용될 수 있는 수소 설루션을 설명한다.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비즈니스 부스에서는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도입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기반 친환경 물류체계 등 산업 현장에 수소를 활용한 사례를 선보인다.수소 사회 부스는 수소가 일상생활에 가져올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현대로템의 수소 전기 트램을 살펴볼 수 있다.최근에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그룹사뿐 아니라 해외 브랜드와도 협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차세대 동력원으로 주목받는 수소 엔진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수소를 엔진에 주입해 동력을 생성하는 원리로, HD현대인프라코어의 수소 엔진은 배기량 대비 최대출력 및 토크가 해외 경쟁사 제품보다 뛰어나고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개조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부스에는 대형 트럭에 탑재할 수 있는 11L급 차량용 수소엔진 'HX12'과 22L급 수소엔진 'HX22', 수소엔진이 적용 가능한 다양한 제품군이 전시됐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전시 기간 열리는 테크토크에 참가해 수소 엔진 개발 현황과 향후 로드맵을 소개할 예정이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2022년 수소엔진 개발에 착수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트럭용 수소 엔진을 양산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11L급 발전용 수소 엔진 양산에 돌입하고, 2027년까지 고출력 수소엔진을 개발해 대형 트럭이나 고출력 특수장비 등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25 14:18
부동산일반

연신내역 쿼드러플 역세권, 연신내 양우내안애 퍼스티지 모델하우스 오픈…

연신내 양우내안애 퍼스티지는 지난달 30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청약 접수를 시작했다. 개관 당일 현장은 합리적인 분양가와 뛰어난 교통 접근성 덕분에 많은 관심을 끌었고 주말에는 일찍부터 방문객들이 몰렸다. 모델하우스 3층에는 59㎡, 74㎡ 등 2개 타입의 견본주택 유닛이 마련돼 소형 평형 특화 설계로 타 아파트 평형 대비 탁월한 유닛 구성을 직접 살펴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분양 관계자는 "연신내 양우내안애 퍼스티지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쿼드러플 역세권이라는 입지적 강점이 있어 혁신파크 부지의 ‘제2의 코엑스’ 조성 계획 등 대형 개발 호재로 많은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고급 마감재와 첨단 시스템을 갖춘 프리미엄 단지라는 점이 구매 결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총 260세대 규모로, 민간분양 239세대와 공공임대 21세대로 구성됐다. 지하 4층, 지상 22층으로 이뤄진 2개 동은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서울 서북권의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실수요자 선호 평형인 소형 및 중소형의 53㎡, 59㎡, 74㎡ 타입을 제공해 신혼부부나 핵가족 수요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한편 인근에 신축 아파트가 없어 거주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가의 경우 53㎡의 경우 7억 2,768만원~7억 6,936만원, 59㎡은 8억 2,257만원~8억 6,985만원, 74㎡은 9억 7,143만원~10억 6,058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연신내 지역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으로 최근 개발 호재와 교통망 확충으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도 안정적인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또한 2028년 3월 입주 예정임을 고려하고 은평구의 미래가치를 반영했을 때 합리적인 분양가로 여겨져 거주의무 또한 없어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박모(42) 씨는 "연신내에서 이 정도의 교통 편의성과 교육 환경을 갖춘 신축 아파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아 청약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분양 일정은 특별공급은 9월 9일, 1순위는 9월 10일, 2순위는 9월 11일로 설정돼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9월 20일, 계약일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역 부근에서 오픈 중이다. 2024.09.05 11:21
산업

주도권 잡은 SK 최태원, AI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올인'

SK그룹이 인공지능(AI) 토털 솔루션 기업을 목표로 밸류체인(가치사슬) 정교화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태원 회장이 직접 나서 그룹의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글로벌 1위 HBM 필두 AI 데이터센터 두각SK그룹은 21일 끝난 ‘2024 이천포럼’에서 AI와 관련한 논의를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는 AI 분야 각계 리더와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 소속 기업 대표들까지 자리했다. 이천포럼은 지난 6월 경영전략회의의 연장선상이다. 최태원 회장은 그룹의 주요경영진들이 모인 경영전략회의에서 “‘새로운 트랜지션(전환) 시대’를 맞아 미래 준비 등을 위한 선제적이고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금 미국에서는 AI 말고는 할 얘기가 없다고 할 정도로 AI 관련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며 “그룹 보유 역량을 활용해 AI 서비스부터 인프라까지 ‘AI 밸류체인 리더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SK는 AI의 핵심 역할을 하는 반도체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비롯해 세계 13억명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 통신사들간 동맹인 ‘글로벌 텔코AI 얼라이언스(GTAA)를 통해 AI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AI 시대에 폭발적으로 증가할 에너지 사용에 대비하기 위해 AI 에너지 솔루션 사업도 개척한다.SK그룹은 향후 2~3년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및 운영개선을 통해 2026년까지 약 80조원의 재원을 확보하고, 이를 AI와 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 투자에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SK는 AI 밸류체인 최상단에 글로벌 선두로 달리고 있는 HBM이 포함된 AI 반도체를 두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13년 당시 하이엔드 그래픽시장을 비롯해 슈퍼컴퓨터와 네트워크 분야에서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과감한 투자를 집행했다.이에 지난 10년간 HBM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쌓아온 SK하이닉스는 올해 3월부터 5세대 제품인 HBM3E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다음 세대 제품인 HBM4의 양산 시점도 내년으로 앞당기면서 ‘글로벌 넘버1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는 중이다.SK그룹은 AI 분야 필수 인프라로 꼽히는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위해 SK텔레콤의 통신 인프라, SK엔무브가 보유한 액체냉각 기술, SK브로드밴드의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 등 관계사들의 역량을 총결집해 ‘솔루션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SK엔무브는 지난 2월 글로벌 액체냉각 전문기업 ‘아이소톱’과 차세대 냉각 기술 및 솔루션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사는 AI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전력 및 발열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세대 액체냉각 기술을 개발 예정이다.아울러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국내 1위 데이터센터 사업자 등극을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최대 3조4000억원을 투자해 데이터센터 보유 용량을 현재 두 배 수준인 200MW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SKT,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로 시장 주도SK텔레콤은 지난 2월 세계 최대 ICT 박람회 중 하나인 MWC24에서 GTAA 합작법인 설립과 ‘통신산업 특화 AI 거대언어모델(이하 텔코 LLM)’ 개발을 발표해 전 세계의 주목을 끌었다. GTAA 회원사는 모두 유럽, 중동, 아시아의 대표 통신사로 이들 기업이 보유한 가입자만 13억명에 달한다. 도이치텔레콤은 유럽, 미국 등지에서 약 2억5000만명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앤(e&)그룹은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1억7000만명, 싱텔그룹은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지역 7억7000만 명, 소프트뱅크는 일본 내 4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5사는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텔코 LLM을 본격적으로 개발한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독일어, 아랍어 5개 국어를 시작으로 전 세계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LLM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합작법인은 연내에 설립할 예정이다.GTAA 합작법인은 연내 SK텔레콤뿐 아니라 GTAA 멤버사들이 사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LLM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이번 합작법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통신사들이 모여 다양한 AI 관련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은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을 혁신하는 'AI피라미드 전략'을 지난해 선포했다. 자사의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만드는 ‘자강’과 AI 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 모델을 피라미드 형태의 3단계로 묶어낸 전략이다.SK그룹 관계자는 “AI 시장의 급격한 성장은 SK 입장에서 기회인 동시에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도전적 과제”라면서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AI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8.22 06:57
산업

CJ대한통운, 내년부터 휴일없이 배송한다

CJ대한통운이 '주 7일 배송'을 도입하면서 이커머스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 전망이다. 또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수입 감소 없는 주 5일 근무제를 도입, 실질적인 휴식권 확대를 함께 추진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CJ대한통운과 대리점연합회는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택배서비스 혁신을 위한 공동선언’을 진행, 매일 오네의 성공적 도입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각 지역별 대리점들의 특성과 운영환경을 고려, 구체적인 서비스 운영방안 수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어 같은 날 오후 대리점연합회와 택배노조는 서울 중구 대리점연합회 사무실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혁신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 내용의 노사합의서에 서명했다.CJ대한통운이 주 7일 배송과 주 5일 근무제를 근간으로 한 '매일 오네'를 도입하기로 함에 따라 이커머스와 택배산업 뿐 아니라 소비자 생활까지 커다란 변화가 예고된다. 일부 플랫폼에서만 가능하던 휴일배송이 보편화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최근 성장 둔화와 경쟁 격화로 고심하던 이커머스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도 있다.CJ대한통운은 성공적인 '매일 오네' 시행을 위해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I·빅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배송권역별 물량 예측 등 철저한 사전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내년 초 본격적인 주 7일 배송시스템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장 대리점과 택배기사, 고객사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수용해 택배산업 생태계 구성원이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이룬다는 방침이다.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택배서비스 혁신이 주 7일 배송과 주 5일 근무제를 통해 소비자와 택배산업 종사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e커머스의 핵심 동반자로서 산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택배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20 16:44
산업

CJ제일제당, 20개월 만 쿠팡과 직거래 재개...'추석 선물세트도 판매'

CJ제일제당이 1년 8개월 만에 갈등을 빚었던 쿠팡과 자사 제품 직거래를 재개한다.CJ제일제당과 쿠팡은 14일부터 햇반, 비비고, 스팸 등 CJ제일제당의 인기 제품을 로켓배송으로 순차 판매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쿠팡이 CJ제일제당으로부터 제품을 직접 매입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방식이다.우선 CJ제일제당의 제품 가운데 비비고 만두를 비롯해 비비고 김치, 고메 피자 등 냉동·냉장·신선식품 판매가 쿠팡에서 재개된다. 맥스봉 소시지, 맛밤 등 가공·즉석식품뿐 아니라 해찬들 고추장·된장 등 양념류와 백설 식용유, 밀가루, 설탕 등도 모두 쿠팡에서 판매한다.오는 23일부터는 CJ제일제당의 추석 선물 세트도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음 달 말이면 CJ제일제당의 주요 브랜드 전체 상품을 쿠팡 로켓 배송을 통해 살 수 있게 된다.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일 경우 주요 상품을 로켓프레시, 로켓와우를 통해 새벽 배송이나 당일 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두 회사 간 직거래 재개는 1년 8개월 만이다. 앞서 CJ제일제당과 쿠팡은 납품가를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지난 2022년 12월부터 발주를 중단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자 편의를 더 강화하기 위해 쿠팡과 거래를 재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우리 제품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쿠팡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쿠팡 관계자는 "고객이 더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며 "당사의 로켓배송 물류 인프라와 CJ제일제당의 상품을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LG생활건강도 쿠팡과 납품가 문제로 상품 직거래를 중단했다가 4년 9개월 만인 지난 1월 중순부터 거래를 재개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8.14 08:5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