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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X멜로’ 최민호, 가랑비에 옷 젖듯 서서히 완성시킨 멜로

그룹 샤이니 멤버 겸 배우 최민호가 ‘가족X멜로’에서 등대 같은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 배우인 손나은이 곤경에 처할 때마다 묵묵히 옆을 지켜주는 다정함으로 청춘 로맨스를 완성시키고 있다.최민호는 지난달 10일 첫 방송한 JTBC 토일 드라마 ‘가족X멜로’에서 남태평 역으로 출연 중이다. ‘가족X멜로’는 11년 전 사라졌던 변무진(지진희)이 아내 금애연(김지수)과 딸 변미래(손나은), 아들 변현재(윤산하)의 집 건물주로 돌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민호는 손나은과 극 중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멜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남태평은 재벌집 막내아들이지만 복잡한 가정사로 인해 신분을 숨기고 독립해 사는 인물이다. 태권도 사범과 아버지가 운영하는 대형마트 제이플러스 보안요원으로 일하며, 제이플러스 PB식품팀 MD로 일하는 변미래와 만난다. 최민호와 손나은은 마트를 배경으로 아슬아슬한 ‘사내 썸’을 타다가 점점 깊어지는 감정연기로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가족X멜로’에서 최민호와 손나은의 로맨스는 가랑비에 옷이 젖듯 서서히 싹 튼다. 변미래는 처음엔 남태평과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도 그가 있는 줄 모를 정도로 무관심했다가 난처한 상황에 처할 때마다 그가 어디선가 나타나 도움을 주자 고마움을 느끼는 직장 동료로 발전한다. 그러다 변미래는 어느 날 남태평이 나타나지 않자 비로서 사랑이었음을 느낀다. 최민호는 어느새 커져 버린 사랑의 감정을 진폭이 크지 않은 잔잔한 연기로 표현하고 있다. 변미래의 집이 반대편인데도 말없이 데려다 주거나 변미래가 넘어져 무릎에 상처가 생겼을 때 밴드를 건네주는 식으로 서서히 친근감을 쌓아갔다.특히 4회 변무진과 변미래가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을 쏟아내며 다툰 후 변미래 혼자 비를 맞고 있자 남태평이 다가와 우산을 씌어주는 장면은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엔딩으로 주목받았다. 이날 ‘가족X멜로’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5.3%로, 전체 회차 중 최고를 기록했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민호는 극 중 변미래와 가까워지며 벽이 허물어지고 이 과정에서 느끼게 되는 풋풋한 설렘을 그려내고자 했다”며 “이를 위해 실제 현장에서도 손나은과 함께 있는 시간을 점점 늘려가면서 친해지려고 했는데, 이 과정을 작품 속에도 자연스레 담고자 했다”고 전했다.비주얼도 눈길을 끌었다. 최민호는 아이돌 출신인 만큼 훤칠한 키와 뚜렷한 이목구비로 태권도 도복도 남다른 핏으로 소화했고, 보안요원으로 일할 땐 정장을 입고 등장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그런가 하면 출퇴근 길에는 이른바 ‘남친룩’으로 등장, 청순 만화 속 남주 느낌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민호가 극 중 보안요원과 태권도장 사범으로 나오는데 각 장면에서 외적으로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자,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스태프와 의논해 각기 다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며 “태권도장 신에서는 액션에도 신경을 썼고, 지도해 주시는 분과 충분한 상의를 나눠 어색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가장 최근 방영한 8회에서는 남태평과 손나은이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확인하고 입맞춤에 성공, 앞으로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는 만큼, 앞으로 최민호의 활약이 더욱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6 06:05
스타

‘데뷔 동기’ 태민vs박재범, MC 라이벌 격돌

가수 박재범과 태민이 노래가 아닌 MC로 정면승부를 펼친다. 두 사람 모두 ‘가수’라는 직업을 가졌지만 비슷한 시기에 방영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진행자를 맡아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특히 두 사람은 각자 쌓아온 커리어가 다르지만 비슷한 부분도 있는 만큼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면서는 어떤 대비되는 요소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태민은 오는 9월 첫 방송하는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에서 데뷔 이래 첫 단독 MC를 맡는다. 2008년 샤이니 멤버로 데뷔해 최근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태민은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 줄 예정이다. ‘로드 투 킹덤’ 제작진은 태민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샤이니 멤버로 성공적인 팀 활동을 이어온 동시에 독보적인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솔로 아티스트로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캐릭터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태민은 최근 ‘로드 투 킹덤’ 시즌2 첫 녹화에서 차분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태민은 “경쟁이라는 틀 안에서 (후배들의) 긍정적인 모습이 저에게도 좋은 영감을 줬다”면서 “가요계 후배들을 도와주고 응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MC를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재범은 오는 11월 첫 방송하는 SBS 보이그룹 서바이벌 ‘유니버스 리그’ MC로 발탁됐다. 박재범은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의 1대 MC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자유로운 진행 방식, 게스트를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다만 ‘유니버스 리그’는 토크쇼가 아닌 서바이벌인 만큼 다른 진행 방식이 박재범에게 요구될 전망이다.태민과 박재범의 MC 경쟁이 주목되는 이유는 두 사람이 2008년에 데뷔한 가수 동기라는 점이다. 태민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샤이니로, 박재범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2PM으로 데뷔했다. 당시 샤이니는 ‘연하돌’ 이미지, 2PM은 ‘짐승돌’ 이미지로 상반된 매력을 내세웠다. 두 사람은 또 솔로 아티스트로서 남다른 커리어를 쌓아왔다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박재범은 2PM에서 일찍 탈퇴했지만 기획사 싸이더스HQ에 들어가 2011년 4월 첫 솔로 EP앨범 ‘테이크 어 디퍼 룩’을 발매하며 재데뷔했다. 래퍼이자 댄서로 실력이 나무랄 데 없었던 박재범은 혼자 무대 위에 서서도 그야말로 날아다녔다.정규 1집 ‘뉴 브리드’로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4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13년 8월에는 레이블 AOMG를 설립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굳히기에 들어갔다. ‘몸매’, ‘올 아이 워너 두’, ‘드라이브’ 는 발매한 지 약 10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도 사랑받는 박재범의 대표곡들이다. 태민은 샤이니에서 막내였지만, 솔로 활동 이력만큼은 가장 화려하다. 2014년 8월 미니 1집 ‘에이스’로 솔로 데뷔를 알렸다. ‘괴도’ ‘무브’ ‘원트’ 등 발매하는 곡마다 챌린지를 유발했고 일본에서도 정규 1집과 미니 3집까지 발표하며 기량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빅플래닛메이드로 이적 후 미니 5집 ‘이터널’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 ‘섹시 인 디 에어’ 뮤직비디오는 공개 15시간 만에 조회수 400만 회를 넘기며 태민의 인기를 입증했다. 미니 5집은 태민이 전 과정에 참여한 첫 프로듀싱 앨범이기도 하다. 태민은 또 오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태국, 홍콩 등 10개국에서 첫 솔로 월드투어 ‘이페머럴 게이즈’를 연다. 이는 세계적으로 ‘태민’이라는 가수가 얼마나 큰 화제성을 가졌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이전 시즌과 달라진 프로그램 포맷도 관전요소다. ‘로드 투 킹덤’ 시즌1은 음악방송 1위 경력이 있는 아이돌 그룹만 출연할 수 있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킹덤’ 출연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참가자들의 경쟁을 그렸다. 반면 시즌2는 ‘재도약’을 위한 에이스 전으로 콘셉트를 탈바꿈했다.‘유니버스 리그’는 데뷔를 꿈꾸는 연습생들과 이들을 평가하는 심사위원 구조의 ‘유니버스 티켓’ 후속작이다. 리그전 형식으로 연습생과 감독이 한 팀을 이뤄, 우승컵을 차지한 단 한 팀이 데뷔할 수 있다는 포맷으로 변경됐다. 연습생 실력 만큼이나 프로그램에서 감독으로 활약할 K팝 아티스트의 역량이 중요해졌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1 05:40
연예일반

김재중·최시원·최민호…연기돌 주말극 ‘멜로 경쟁’

인기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8월 한꺼번에 시청자를 찾아온다. JYJ 멤버였던 김재중, 슈퍼주니어 최시원, 샤이니 최민호가 그 주인공들이다. 공교롭게도 모두 주말 시간대 편성된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주말 안방 장악을 놓고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1일 “세 배우 모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당히 인지도가 있는 한류 스타들이기 때문에 출연작에 대한 기대도 크다”며 “이들의 맞대결이 어떻게 전개될지도 흥미진진하다”고 말했다.김재중은 2일 첫 방송하는 MBN 금토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로 시청자를 만난다.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 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다. 김재중은 이 드라마에서 테니스 유망주였지만 부상을 당한 후 슬럼프를 겪는 이군 역을 맡았다. 이군은 과거의 기억을 지우는 수술을 받는데, 이 수술을 담당한 뇌 전문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경주연(진세연)을 첫사랑으로 착각하게 되고 그에게 ‘직진 플러팅’을 난발하며 로맨스를 꽃피운다.‘나쁜 기억 지우개’는 김재중의 7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이다.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출신인 김재중은 그동안 드라마 ‘닥터 진’, ‘트라이앵글’, ‘스파이’, 영화 ‘천국의 우편 배달부’, ‘자칼이 온다’ 등에 출연하며 연기에 꾸준히 도전했으나 대표작이나 흥행작으로 내세울 만한 작품은 없었다. 그가 이번 작품으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굳히는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재중은 진세연과 멜로 연기는 물론 동생인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이신 역으로 출연하는 이종원과 브로맨스 케미도 선보일 예정이다.그룹 샤이니 멤버 겸 배우 최민호는 가족 이야기를 그린 멜로를 선보인다. 오는 10일 첫 방송하는 JTBC 새 토일 드라마 ‘가족X멜로’에서 베일에 싸인 재벌집 막내 아들 남태평으로 분한다. 기대 요인은 비슷한 시기 활동한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 출신 배우 손나은과의 멜로다. 남태평은 재벌집 아들이지만 태권도 사범과 대형마트 JPLUS 보안요원으로 일하며, 마트 MD로 일하는 변미래(손나은)와 만난다. 변미래는 아빠인 변무진(지진희)과 의절한 복잡한 가정사를 가진 집안의 가장인데, 남태평은 이를 아는 유일한 존재로 유대 관계를 형성하며 점차 깊어지는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최근 공개된 최민호, 손나은 두 사람의 투샷은 시선을 강탈하는 훈훈함으로 화제가 됐다. 공개된 스틸에는 최민호가 자전거를 운전하고, 손나은이 뒷자리에 앉아 그의 허리를 감싼 모습이다. 마치 청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비주얼을 완성해, 사진만으로도 벌써 팬들을 눈 호강시키며 기대감을 드높였다. 하재근 평론가는 “최민호와 손나은의 멜로 그 자체만으로 시선을 끈다. 과거 아이돌이었던 두 사람이 멜로를 펼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라며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는 진지함이 느껴지고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짚었다.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은 오는 17일 첫 방송하는 TV조선 토일드라마 ‘DNA 러버’로 복귀한다.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이 마침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로맨틱 코미디다. 최시원은 작품에서 ‘심병원’ 산부인과 의사 심연우 역을 맡아, ‘이로운 유전자 센터’ 연구원 한소진 역의 정인선과 멜로 호흡을 맞춘다.최시원은 모든 운명론을 거부하던 와중에 정인선과 얽히게 되면서 자신의 신조가 흔들리게 되는 심연우를 유쾌한 캐릭터로 그려냈다고 전해졌다. 최시원은 그동안 ‘그녀는 예뻤다’, ‘얼어죽을 연애따위’, ‘술꾼도시여자들’, ‘비밀은 없어’ 등 다수의 로코 장르에서 위트 넘치는 캐릭터 표현으로 로코에 최적화된 배우라는 평가를 얻은 바 있다. 이번 ‘DNA 러버’에서는 그의 특장기가 어떤 새로운 로코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하재근 평론가는 “특히 한류 히트작 중에서는 약간의 판타지가 가미된 로코물이 많은데 ‘나쁜 기억 지우개’와 ‘DNA 러버’는 그런 부분에서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하는 소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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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은 샤이니 태민”...‘업텐션 막내’ 이동열 섹시한 솔로 데뷔 [종합]

‘동녘 동’, ‘매울 열’ 이동열이 매운 맛 솔로로 돌아온다.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이동열의 첫 번째 미니 앨범 ‘하울링’(Howling)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2015년 업텐션에서 샤오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이동열은 본명으로 이름을 바꾸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동열은 “솔로로 데뷔한다고 말하니 형들이 먼저 현장에 오겠다고 말했다. 챌린지도 먼저 찍고 싶다고 말해줬다”며 “칭찬도 많이 해주고 막내라고 귀여워해준다. 예쁨을 정말 많이 받았다”며 업텐션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업텐션으로 데뷔할 때는 형들이 있어서 든든하고 마음이 편했는데 혼자서 시작하니 모든 것을 내가 감당핵야 해서 부담감과 책임감이 생긴다. 어렵기도 하면서 좋은 부분도 있다”며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샤이니 태민이 롤모델이라는 이동열은 “태민 선배님을 보면 항상 발전하신다. 모든 콘셉트를 카멜레온처럼 소화하는 것을 보고 존경스러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도 무대를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 팬분들을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한 것 같다. 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다”고 팬사랑 면모를 드러냈다. 이동열은 크롭 와이셔츠를 입고 타이틀곡 ‘드립 드롭’ 무대를 선보였다. 강렬한 붉은 조명 아래에서 배를 강조하는 안무를 추며, 남다른 복근을 자랑했다. 이동열은 “혼자 무대를 준비하다 보니 부담감이 많이 생겼다. 음식을 잘 안먹게 되고 연습을 열심히 했다”고 몸매를 가꾼 비결을 전했다.타이틀곡 ‘드립 드롭’(Drip Drop)은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시원한 드럼 리듬을 담아낸 락 장르의 곡으로, 이동열이 이전에 보여주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소화력과 한층 성숙해진 섹시함을 표현했다. ‘복근’과 ‘눈웃음’이 자신의 매력이라고 밝힌 이동열은 “‘보이즈 플래닛’ 출연 당시 ‘남자가 사랑할 때’라는 노래를 통해 청량하고 밝은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처음 타이틀 곡은 ‘히어 윗 미’라는 밝고 청량한 곡이었다”며 “하지만 팬들이 더 좋아할 만한 곡이자 섹시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드립 드롭’으로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이동열은 지난 2023년 방영한 Mnet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해 2차 순위발표식에서 44위로 탈락한 바 있다. 그는 “오디션에 도전하면서 처음에는 무서운 감정이 컸다. 도전한 이후에는 일단 부딪혀 보는 것이 좋다는 것을 깨달았다. 걱정만 하지 말고 무엇이든 도전해서 후회하지 않아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데뷔한 그룹 제로베이스원에 대해 언급하며 “제로베이스원 멤버들과 사이가 좋다. 활동 기간이 겹쳐서 멤버들과 만나게 되면 반갑고 즐거울 것 같다. 오랜만에 만난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하울링’은 늑대의 하울링에서 착안했으며 음악을 통해 대중들과 폭넓게 소통하겠다는 포부를 담아낸 앨범이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드립 드롭(Drip Drop)을 비롯해 ’인트로 : 인셉션‘, ’번 잇 다운‘, ’히어 윗 미‘, ’피스 오브 유‘ 등 5개의 곡이 수록됐다.이동열은 이날 오후 6시 ‘하울링’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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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샤이니 태민이 꾸준히 성공하는 이유는?

샤이니는 2008년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한 5인조 보이그룹이다. 팀 이름도 그렇고 나이도 어렸기에 늘 귀여운 이미지의 아이돌이었고 그 중에 태민이는 막내면서 메인 댄서였고 리드 보컬이었다. 일찌감치 많은 후배 아이돌들이 롤모델로 태민을 꼽았고 “탬또롤-태민이 또 롤모델”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그렇게 늘 어리게만 보였던 태민이 군대를 다녀왔고 오랜만에 미니 4집 앨범 ‘길티’(guilty”)를 발표했다. 태민이 꾸준히 사랑받고, 꾸준히 후배들의 롤모델로 인정받는 이유는 뭘까? Z에게 물어봤다.X재국 : 오랜만에 샤이니 태민 솔로 앨범이 나왔는데 반응이 어땠어?Z연우 : 샤이니 태민이 제대 후 첫번째로 낸 미니 4집 앨범 ‘길티’는 늘 그랬듯이 대중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어요. 태민이 샤이니에 있을 땐 막내의 이미지가 강한데, 또 막상 솔로로 활동할 땐 막내스러운 모습이 사라지고 치명적인 매력이 돋보인다는 게 매번 봐도 신기하고, 강점인 것 같아요. 태민은 비주얼적으로는 소년미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춤이나 노래는 섹시하고 퇴폐미가 있는 게 정말 찰떡이라 태민만의 색이 뚜렷해요. 태민이 솔로활동할 때는 섹시 콘셉트를 밀고 있는 것처럼 이번 신곡도 섹시 콘셉트의 곡으로 들고 나왔고 많은 타아이돌들의 챌린지 영상이 올라오고 있어요. 태민의 곡과 춤은 챌린지나 랜덤플레이 댄스에서 많이 나오는데, 남자 아이돌들이 춰도 멋있고 여자 아이돌들이 춰도 위화감 없이 멋있고 섹시해 보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아마 지금 아이돌 팬들에게 가장 보고 싶은 최애의 챌린지가 무엇이냐 묻는다면 태민의 ‘길티’라는 답이 가장 많을 것 같아요.X재국 : 많은 후배 아이돌들이 태민을 롤모델로 꼽는 이유가 뭘까?Z연우 : 픽시드의 ‘신인 아이돌 사이 16년 차 아이돌 샤이니 태민 찾기’라는 콘텐츠에서 많은 신인 아이돌들이 모두 다 태민을 자신의 롤모델로 꼽았는데요. 태민의 멋있는 무대를 보면서 배우는 것도 많고, 가끔 포기하고 싶을 때 태민의 무대를 보면서 달려왔다고 대답한 후배 아이돌들이 많았어요. 많은 후배 아이돌들이 태민을 롤모델로 꼽는 이유는 몰입도를 만드는 무대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끼만 부리고 주어진 대로 춤 추고, 노래만 하고 끝나는 무대가 아닌 태민의 무대는 더 예술적인 무언가가 있어요. 그 짧은 3~4분 안에 사람들을 집중시키고 퍼포먼스에 빠져들게 만든다는 게 쉽지 않거든요. 연차가 얼마나 많이 쌓이든, 실력이 얼마나 좋든, 태민이 만들어내는 무대는 그 누구도 완벽하게 따라할 수 없을 만큼 독보적인 것 같아요.X재국 : 4세대 남자 아이돌 중에 솔로로 나온다면 성공할 것 같은 멤버는?Z연우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솔로로 나와도 성공할 것 같은 4세대 남자 아이돌’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이에요. 연준은 연습생 시절 빅전연(빅히트 전설의 연습생)이라고 불릴 만큼 실력이 뛰어났어요.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랩이면 랩 못하는 게 없었고, 무대에서도 여유로운 표정연기나 강렬한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낼 줄 알았죠. 섹시한 콘셉트나 청량한 콘셉트 등등 소화할 수 있는 콘셉트도 다양하고 아직 보여줄게 많은 연준이 4세대 남자 아이돌 중 솔로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아이돌 멤버로 가장 유력한 멤버인 것 같아요.정상에 오르기도 힘들지만 그 자리를 오랫동안 지킨다는 건 더 어려운 일이다. 샤이니의 막내로 늘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태민이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제법 섹시한 무대를 보여줬을 때 많은 팬들이 놀랐다. 이제는 데뷔 15년을 넘어 16년차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관록의 아이돌 샤이니. 이 와중에 여전히 막내로 불리며 꾸준히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태민. 태민은 이제 막내라는 수식어는 졸업을 해도 될 것 같다. 그만큼 멋지게 성장했고, 음악적으로나 무대적으로나 멋지게 무르익었으니까.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11.2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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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놀토’ 정용화, 소녀시대→2NE1 총출동에 “데뷔 14년 차인데 막내”

2세대 아이돌들이 ‘놀라운 토요일’에 모였다.23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 ‘K-장남장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산다라박, 정용화, 이홍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붐은 “오늘 ‘놀라운 토요일’에 소녀시대, 샤이니, FT아일랜드, 2NE1, 씨엔블루까지 다 모였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정용화는 “내가 데뷔 14년 차인데 여기에서 막내”라며 웃었다.이를 들은 붐은 김동현에게 이홍기와 잠시 자리를 바꿀 것을 제안했고 순식간에 ‘마마’(MAMA), ‘코미디빅리그’ 구도가 완성돼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2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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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하정우·주지훈에 조진웅까지… 어서와 예능은 처음이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베테랑 배우들이 예능가 접수에 나선다. 배우 하정우, 주지훈, 이선균, 조진웅 등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만날 수 있던 배우들을 예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지난 20일 첫 공개된 ‘두발로 티켓팅’부터 인기에 힘입어 시즌2로 돌아오는 ‘텐트 밖은 유럽’까지 베테랑 배우들의 출연 소식이 연달아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충무로 절친’ 하정우, 주지훈이 티빙 오리지널 예능 ‘두발로 티켓팅’으로 첫 예능에 도전한다. ‘두발로 티켓팅’은 뉴질랜드의 대자연 속에서 돌발 미션을 수행하며 청춘들에게 선물할 여행 티켓을 확보하는 프로그램. 하정우, 주지훈 이외에 여진구와 그룹 샤이니 최민호가 출연한다.두 사람이 일부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선 적은 있으나 고정으로 출연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지훈은 최근 진행된 ‘두발로 티켓팅’ 제작발표회에서 “이런 형식의 예능은 그동안 못 해봐서 두렵고 부담스러웠는데, 정우 형과 함께라면 부담을 덜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출연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지난 20일 공개된 1, 2화는 시작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뉴질랜드에 입성한 멤버들은 첫 만남의 어색함도 잠시, 서로에게 애칭을 지어주며 친화력을 과시했다. 특히 게임을 통해 제작진과 거래를 시도하는 등 예능에서도 베테랑 같은 면모를 드러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조진웅도 tvN ‘텐트 밖은 유럽’ 시즌2로 첫 고정 예능에 출연한다. ‘텐트 밖은 유럽’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마트를 이용해 여행하는 예능 프로그램. 지난해 8월 방영된 시즌1에서는 유해진과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스위스와 이탈리아 캠핑기를 선보였다.3월 공개 예정인 시즌2에서는 조진웅과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스페인으로 힐링 여행을 떠난다. 특히 ‘예능 신입’ 조진웅의 자유분방한 매력이 상상 이상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궁 PD는 “평소 네 사람이 친해 투닥거리고 놀리기 바쁘다”면서 “전 시즌과 또 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박서준은 tvN ‘서진이네’로 오랜만에 예능에 얼굴을 비춘다. 2월 방송되는 ‘서진이네’는 ‘윤식당’ 시리즈의 스핀오프 예능으로 ‘윤식당’에서 이사로 활약해왔던 이서진이 사장으로 승진해 운영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기존 ‘윤식당’이 불고기, 비빔밥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을 선보였다면, ‘서진이네’는 좀 더 가볍고 친근한 한국의 길거리 음식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다.‘서진이네’에는 박서준을 비롯해 ‘윤식당’ 멤버 이서진, 정유미 그리고 최우식과 뷔가 합류한다. 특히 최우식과 뷔는 평소 박서준과 절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서진이네’에서만 볼 수 있는 세 사람의 케미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이선균도 김남희, 김도현, 장항준 감독과 함께 tvN 새 예능 ‘아주 사적인 동남아’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선균이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 합류할 경우 지난 2019년 방송된 ‘시베리아 선발대’ 이후 약 4년 만의 예능 출연이 된다. 특히 ‘재벌집 막내아들’ 김남희, 김도현과 재치 넘치는 입담의 장항준 감독이 만나 색다른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올해 예능 트렌드가 ‘배우들의 여행 콘텐츠’라 봐도 될 만큼 배우들을 앞세워 제작한 여행 예능이 줄이어 대기 중이다. 특히 멀게만 느껴졌던 배우들의 일상을 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과연 이들이 어떤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또 시청자들의 여행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2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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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현장] 3년 만에 오프라인 도착! 17년 세월 아우른 SMCU 익스프레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을 모두 태운 SMCU 익스프레스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뚫고 드디어 약 3년 만에 오프라인에 상륙했다. 2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SM타운 라이브 2022: SMCU 익스프레스 @휴먼 시티_수원’(SMTOWN LIVE 2022: SMCU EXPRESS @HUMAN CITY_SUWON)이 진행됐다. 'SM타운 라이브‘의 고정 마지막 곡인 H.O.T. ’빛‘을 제외하고도 이날 콘서트는 2005년 발매됐던 동방신기의 ’풍선‘, ’라이징 선‘(Rising Sun)부터 최근 15주년을 기념해 소녀시대가 발표한 ’포에버 원‘(FOREVER 1), 아직 발매도 되지 않은 신곡까지 17년을 넘나드는 세트리스트로 구성돼 세대를 아울렀다. SM엔터테인먼트만의 드림 콘서트라 해도 과언이 아닌 자리인 만큼 강타, 보아부터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NCT, 에스파 등 선후배를 아우르는 소속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입장 지연 등의 문제로 공연은 49분여 딜레이됐지만, 수원월드컵경기장을 가득 채운 3만여 관중은 큰 함성과 박수로 SMCU 익스프레스의 오프라인 상륙을 반겼다. SM타운 라이브 공연은 지난 1월 온라인에서도 개최됐다. 그 이후 약 7개월만, 오프라인을 기준으로 하면 2019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특히 국내 오프라인 공연 개최는 약 5년 만인 만큼 현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공연 시작 2시간여 전부터 콘서트장 주차 구역들이 속속 만차가 됐고, 차를 멀리 세우고 택시를 함께 타고 오는 팬들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머리색과 언어가 다른 다국적 팬들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글로벌 파워를 실감케 했다. 많은 관객이 SM엔터테인먼트를 상징하는 핑크빛 장신구와 의상으로 스타일링 포인트를 주며 공연장 밖에서도 공연을 한껏 즐겼다. 콘서트의 문은 에스파가 열었다. 이들은 지난해를 뜨겁게 달군 ‘넥스트 레벨’로 공연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카리나는 “안전하고 재미있게 오늘 공연 즐겨 달라”고 당부했고, 윈터는 “SM타운 공연을 하며 듣는 환호성을 많이 기대했다. 같이 환호해 달라”며 객석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레드벨벳 웬디와 조이의 무대가 시원하게 펼쳐졌다. 웬디는 솔로곡 ‘라이크 워터’(Like Water)로 가창력을 유감없이 뽐냈고, 조이는 ‘안녕’(Hello) 무대로 무더위를 날릴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이후 공연은 웨이션브이(Way V), 엔시티 드림(NCT DREAM), 레드벨벳, 엑소 멤버들의 솔로 무대로 이어졌다. 관객들은 자신들이 들고 온 응원봉의 색은 달랐지만, 어떤 무대가 나오든 크게 환호하며 응원봉을 흔들었다. 이런 에너지에 힘입어 출연진은 메인 무대와 중앙 무대, 왼쪽과 오른쪽의 돌출 무대를 십분 활용하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동차도 사용됐다. 구석구석을 찾으며 오랜만에 대면에서 만난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려는 뮤지션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SM타운 공연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그룹을 가로지르는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여럿 있었다. 보아는 ‘온리 원’(Only One) 무대를 NCT의 텐과 함께 꾸몄고, NCT의 쇼타로와 성찬은 SM 루키즈쇼헤이, 은석, 승한과 합동 공연을 펼치며 SM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소개했다. 또 보아, 소녀시대 태연, 효연, 레드벨벳 슬기, 웬디, 에스파 윈터, 카리나 등 역대급 멤버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프로젝트 유닛 갓 더 비트(GOT the beat)와 SM 랩 유닛(NCT 태용, 제노, 헨드리, 양양, 에스파 지젤)의 ‘주’(ZOO) 등 스페셜 무대가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 공연을 지켜보고 있는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된 신곡 무대도 있었다. 오는 30일 정규 2집으로 컴백하는 키의 신곡 ‘가솔린’(Gasoline)과 다음 달 7일 무려 17년여 만에 정규를 내는 강타의 신곡 ‘아이즈 온 유’(Eyes On You)가 처음으로 대중에게 소개됐다. 엑소 멤버 시우민은 다음 달 말 공개되는 신보의 수록곡 ‘세레니티’(Serenity)로 감성적이 무대를 꾸몄다. 엑소와 샤이니의 경우 멤버들의 복무 등으로 완전체 공연을 펼치지 못 했다. 이에 수호는 “조금 더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엑소 완전체 무대는 우리 멤버들이 다 모이는 날 꾸미겠다. 가능한 한 빨리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고, 샤이니의 민호는 “우리 멤버들이 함께했으면 좋았을 텐데 온유는 일본에서 투어를 하고 있고 막내 태민이는 열심히 복무하고 있다. 내년 SM타운 무대 때는 완전체로 좋은 면모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가장 무대를 종횡무진 누빈 건 NCT였다. 드림, 127, U는 물론 완전체 NCT 무대, 각종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등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현장을 가득 채운 엔시티즌(NCT 공식 팬클럽 이름)들은 믐뭔봉(NCT 응원봉)을 흔들며 SM엔터테인먼트와 K팝의 미래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무대뿐 아니라 공연장 밖에도 관객들이 다양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 존을 마련, 관객들이 포토 부스 및 슬롯머신 등으로 여러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본 공연에 앞서 실력파 DJ들의 감각적인 디제잉과 다이내믹한 구성이 돋보이는 DJ 섹션을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 효(효연)부터 레이든, 요한 일렉트릭 바흐(J.E.B), 긴조, 임레이 등 실력판 DJ들이 선사하는 퀄리티 높은 음악을 선사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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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온유·태일→예리·해찬·천러·지성·닝닝, 'SMCU' 이색 조합

‘2021 Winter SMTOWN’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컬래버레이션이 공개됐다. 27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2021 Winter SMTOWN : SMCU EXPRESS’에는 더블 타이틀 곡 ‘빛 (Hope from KWANGYA)’과 ‘Dreams Come True’(드림스 컴 트루)를 비롯해, 이색 조합의 컬래버레이션 곡들도 수록된다. ‘新 발라드 유닛’ 슈퍼주니어 규현과 샤이니 온유, NCT 태일이 호흡을 맞춘 ‘Ordinary Day’(오디너리 데이)는 모든 날이 특별하고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계절에 항상 곁에 있어주는 연인, 친구, 가족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랩 유닛’ NCT 태용, 제노, 헨드리, 양양, 에스파 지젤의 자유롭고 개성 있는 스웨그가 인상적인 힙합 곡 ‘ZOO’(주)도 독특한 신스와 빠른 템포의 비트로 열기를 올리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SM 막내라인’으로 뭉친 레드벨벳 예리, NCT 해찬, 천러, 지성, 에스파 닝닝이 부른 ‘Snow Dream 2021’(스노우 드림 2021)은 2006년 발매된 SMTOWN 겨울 앨범 타이틀 곡 ‘Snow Dream’을 2021년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곡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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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서야' 백민현, 정재영-이상엽 부서 막내로 눈도장...현실 캐릭터

백민현이 직장인들의 공감을 유발하는 현실 캐릭터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백민현은 23일 첫 방송한 MBC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최반석(정재영)과 같은 부서 직원으로 등장해 평범한 듯, 공감을 자아내는 현실 직장인의 모습을 연기했다.극중 그는 학벌 지상주의자인 한세권(이상엽)의 마음에 쏙 드는 고스펙 소유자인 막내 개발자 안준수 역을 맡았다. 첫 회에서 안준수는 창인시 생활가전 사업부로 인사 발령이 난, 최반석(정재영)의 부서 '개발1팀' 후배이자 막내 사원으로 등장, 최반석에게 팀내 분위기를 알려주는 반면, 은근히 눈치 없는 모습도 보였다.한세권 팀장이 부하 직원이지만 다소 불편한 최반석을 피하기 위해 "전 점심 선약이 있으니 (안준수와) 같이 식사하셔라"라고 했는데, 천진난만하게 "전 도시락을 싸와서..."라며 거절 의사를 밝힌 것. 또한 로봇 청소기 개발과 관련해 한세권 팀장과 최반석이 은근한 기싸움을 벌이는데도 알아차리지 못한 채 솔직한 자기 의견을 밝혔다. 정중하고 예의 바르지만, 아직 요령 없고 허술한 막내 직원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귀엽다", "완전 공감 간다", "막내 역할 제대로인 듯", "미생에서의 임시완, 변요한이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백민현은 이번 드라마 캐스팅과 관련해, “아직 사회생활에 능통하지 않은 캐릭터가 앞으로 닥쳐올 풍파와 변화를 어떻게 헤쳐나가는지를 중점적으로 봐주시길 바란다. 내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 나아가서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라 많이 공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오랜만의 작품이지만 최선을 다해 연기에 임하겠다.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할 법한 퇴사와 이직, 해고 등 생존을 위한 오피스 활극이다. 백민현은 2006년 MBC 드라마 ‘누나’로 데뷔해 ‘추락천사 제니’ ‘천추태후’ ‘당신이 잠든 사이’ ‘황홀한 이웃’ ‘호구의 사랑’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 tvN 예능프로그램 ‘샤이니의 스타트업’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라이징 스타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2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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