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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총상금 1억’ 콘진원, ‘2025 스타트업콘 배틀필드’ 참가기업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오는 9월 개최되는 한국 콘텐츠 업계 유일의 스타트업 행사 ‘2025 스타트업콘’의 ‘배틀필드(투자유치대회)’ 참가 기업을 이달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스타트업콘 ‘배틀필드’는 국내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기에 투자자금 확보 및 해외사업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창업 7년 이내, 신산업 창업 분야 10년 이내의 콘텐츠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예선 서류평가 ▲본선 발표평가 ▲‘스타트업콘’ 현장 결선을 거쳐 본상 3개 팀과 ‘LG유플러스' 특별상 1개 팀 등 총 4개 팀을 선발한다. 현장 결선은 스타트업콘 현장에서 진행되며 사전 모의 크라우드 펀딩 형식의 온라인 대국민 투표를 통해 가산점이 부여된다.총상금은 1억원 규모로 대상 5000만원(1개 팀), 최우수상 3000만원(1개 팀), 우수상 2000만원(1개 팀)이 수여된다수상기업에는 콘진원의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인 ‘2026 론치패드’ 및 ‘2026 해외 마켓’ 한국공동관 참가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한 국내외 투자자 및 대기업 연계 협업 등 후속지원을 강화해 콘텐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올해 배틀필드 특별상 수상팀은 LG유플러스와의 공동사업 기회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결선 진출팀 전원에게 자사 중소기업 전용 상품을 제공한다. 특별상 수상팀에는 추가 지원과 함께 자사 최고기술책임자 산하 인공지능(AI) 조직과의 기술협력(PoC)을 위한 인프라·지식재산(IP)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와 협력을 희망하는 기업은 배틀필드 본상과 특별상에 중복으로 신청 및 수상이 가능하다.배틀필드 결선에 진출한 모든 기업에는 투자유치 전담 멘토링·컨설팅, 기업설명회 자료(IR) 제작 지원, 모의 크라우드 펀딩, 홍보 등 스타트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통합 업무관리 서비스 ‘노션’, 구글 클라우드, 법률 문서 작성 서비스 로폼 등 스타트업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에 대한 무상 또는 할인 이용권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을 위해 캘러스컴퍼니의 맞춤형 원격 해외 인턴십 연결 서비스를 제공해, 2개월간 해외 인재와의 인턴십 기회도 함께 주어질 예정이다.2025년 배틀필드 참가 방법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과 스타트업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오는 31일 자정까지 콘진원 누리집 내 지원공고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배틀필드 결선이 열리는 ‘2025 스타트업콘’은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스위트스팟 스테이지 성수)에서 개최된다. 강연(콘퍼런스, 워크숍), 1대1 상담, 배틀필드, 뉴콘텐츠아카데미(NCA) 우수 작품 전시·체험, 교류 행사(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14 15:01
산업

현대건설, 건설 기술 혁신 주도할 유망 스타트업 12개사 선정

현대건설은 지난 4일 '2025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12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올해 4회차인 공모전은 현대건설과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주관한다. 건설 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신사업 발굴을 위해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업을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8일까지 접수기간 동안 총 246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현대건설은 서류 평가, 발표 평가, PoC 사업계획 수립 과정을 거쳐 스마트건설기술 1개, 미래주택 1개, 라이프스타일 5개, 친환경 2개, 스마트안전 3개 등 총 5개 분야에서 12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현대건설의 현업부서와 함께 기술 및 서비스의 실증(PoC)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실증 결과에 따라 건설 현장 확대 적용, 신상품 개발, 구매 계약, 투자 검토 등 다양한 후속 협업 기회도 제공받는다.현대건설은 오는 9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년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오픈이노베이션 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통해 선발 스타트업을 외부에 소개하고 그동안의 협업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선발된 스타트업들과의 PoC를 통해 현장 적용 확대, 계약 체결, 지분투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해왔다"며 "단기적 실증에 그치지 않고 현업부서와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현대건설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해당 공모전을 통해 총 31개 스타트업과 기술 검증(PoC)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 중 17개사와는 지분 투자 및 구매 계약 체결 등 실질적인 후속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선발된 제이치글로벌은 차열·단열 기능을 갖춘 광촉매를 EPDM 고무칩에 적용해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 시공하고 온도 저감, 탈취, 유해물질 제거 등의 효과를 실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5월 현대건설과 업무협약 및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10 14:43
IT

카카오창작재단, 웹툰·웹소설 예비 작가 캠프 11월 개최…선정작에 멘토링·지원금

카카오창작재단은 웹툰·웹소설 예비 창작자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제1회 그로우업 창작캠프'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캠프는 현업 작가들과의 오프라인 밀착 교류로 작품에 대한 피드백과 제작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창작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캠프에는 현업 작가 6인이 멘토로 참여한다. 웹툰 '달빛조각사', '연록흔'의 이도경 작가, '남궁세가 막내공자'의 붕뎅 작가, '무당기협' 화람 작가, 웹소설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달슬 작가, '우리 아빠는 천하제일인' 작가 8호, '에보니' 자야 작가가 함께한다. 작가들은 캠프 전 일정을 소화하며 창작 노하우와 시장 인사이트를 전수한다.또 캠프 기간 동안 개인 작업과 피드백을 거쳐 완성된 작품을 심사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총 4개 팀을 선정하고, 창작 지원금과 카카오페이지 웹툰, 웹소설 PD의 1대 1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창작 캠프 작가들이 한 번 더 1대 1 피드백을 지원한다.참가 서류 접수는 오는 7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면접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발하며 제출 서류는 참가 신청서, 자기소개서, 작품 초안, 로그라인 및 시놉시스다. 웹툰은 전체 시놉시스와 3회차 콘티, 웹소설은 시놉시스와 5화 분량 이상의 초안 제출이 요구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30 14:56
프로축구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운영대행 입찰 공고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대회를 운영할 업체를 선정하는 입찰을 실시한다.'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는 K리그 프로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과 해외 명문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10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7일간 개최되며 모든 경기는 인천광역시에서 열린다.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되는 업체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관련 ▲대회 제반시설 선정 및 준비, ▲대회 운영 물품 구매 및 조달, ▲대회 현장 운영, ▲대회 종료 후 정산 업무 및 결과 보고 등을 수행하게 된다.입찰을 희망하는 업체는 나라장터 혹은 K리그 홈페이지에 고지된 입찰공고를 토대로 제안서 작성 후 필요 서류를 8월 5일(화) 오전 10시 30분까지 연맹 사무국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우편, 이메일, 팩스 접수 불가).이은경 기자 2025.06.28 12:36
IT

코웨이, 채용 연계형 R&D 인턴 두 자릿수 모집

코웨이는 오는 7월 4일까지 채용 연계형 R&D(연구·개발) 인턴을 두 자릿수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모집 직군은 기구 설계, 하드웨어 설계, 소프트웨어 설계, 냉동 설계, 필터 개발, R&D 기획 등 6개 부문이다. 국내외 학사 학위 이상의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가 대상이다.코웨이는 전형 절차를 간편화하고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기 위해 대면 면접을 없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인공지능(AI) 인적성, 직무 필기 시험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접수 기한은 7월 4일 오후 4시까지다.합격자는 8월 초부터 5주간 인턴 과정을 거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전환된다. 근무지는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내 코웨이 R&D센터다.최지욱 코웨이 인사전략실장은 "코웨이의 미래 기술 혁신을 이끌 차세대 테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26 15:52
자동차

현대차, 생산·R&D·배터리 기술인력 채용...접수 30일까지

현대차가 하반기 기술인력 채용을 실시한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채용 부문은 자동차 생산, 연구개발(R&D) 기술인력, 배터리 기술인력 등 3개 부문이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 성별 제한은 없다. 세부 요건은 서류 접수 기간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현대차는 오는 24∼30일 서류를 접수하고 7월 말 인·적성 검사, 8월 1차 면접, 9월 최종 면접과 신체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0∼11월 중에 나온다.자동차 생산 부문 합격자는 11월과 12월 두 차례로 나눠 국내 생산공장에 배치된다. R&D 기술인력, 배터리 기술인력 부문 합격자는 11월 각각 남양, 의왕 연구소에 배치된다.현대차는 "이번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6.20 09:40
금융·보험·재테크

KB국민은행, 2025년 하계 체험형 인턴 채용 실시

KB국민은행이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할 인재들에게 금융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자 ‘2025년 하계 체험형 인턴’ 지원자를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IB, 자본시장, 글로벌 등 총 3개 부문이다. 서류 접수는 6월 17일까지 진행하며, KB국민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 전형, 역량 검사, 영상 면접, 인성 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전형은 지원자 편의를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7월 7일부터 8주 동안 KB국민은행 본부부서에서 근무할 예정이며, 부문별 기본교육, 프로젝트 수행, 멘토링 프로그램 등 금융 관련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모든 인턴 수료자에게 신입행원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우수 수료자와 최우수 수료자에게 필기 전형 면제 등 추가적인 우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참신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KB국민은행과 함께 미래 금융을 선도할 청년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11 15:33
산업

아모레퍼시픽재단, 장원 인문학자 5기 수여식 진행

아모레퍼시픽재단은 2025년 '장원(粧源) 인문학자 5기' 연구자를 선정하고, 9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연구비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현장에는 서경배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이사 및 기획위원으로 활동 중인 서울대학교 이석재, 민은경 교수와 광운대학교 강태웅 교수가 함께 참석했으며, 선정된 4명의 연구자들에게 증서를 전달했다.선정된 연구자는 김진(중국인민대학 역사학 박사), 김형진(동경대학 일본사학 전문분야 박사), 신성진(미네소타 트윈 시티즈 대학 영문학 박사), 정진혁(연세대학교 조선후기사 박사) 연구자이며, 각자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학계 기여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았다. 재단은 앞으로 4년간 매월 400만 원의 연구비를 해당 연구자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장원(粧源) 인문학자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인문학 분야의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고 연구자 개인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는 2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80여 건의 지원서가 접수되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4인이 선정되었다.심사위원장인 서울대학교 철학과 이석재 교수는 "연구자에게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해 자신만의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연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순수 기초 학문 분야의 안정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단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장원(粧源) 인문학자' 지원사업은 기초 학문 지원과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이자 재단의 설립자인 장원(粧源) 서성환 선대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한 사업이다. 논문이나 저서 형태의 연구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요건이 없으며, 연구자 스스로 연구하고 싶은 주제를 정하고 기간 내 이행하면 된다. 결과물이 아닌 연구자의 가능성에만 기반을 둔 민간 차원의 첫 지원 사례로 연구 의지가 가장 높은 시기에 연구자가 자신이 하고 싶은 주제를 충분히 고민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0 08:36
경제일반

농심, 대학생 서포터즈 ‘펀스터즈’ 모집

농심이 대학생 서포터즈 ‘펀스터즈’ 18기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펀스터즈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마케팅 미션을 수행하는 농심의 대표적인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모집분야는 ‘일반’과 ‘디자인’ 두 가지로,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갖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농심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이후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7월 9일 최종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선발된 펀스터즈는 오는 11월까지 약 5개월간 농심과 관련된 펀슈머 마케팅 기획 및 제작, 신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 fun 아이디어 제안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농심은 펀스터즈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미션 수행을 위한 팀 활동비와 신제품을 포함한 농심 제품을 지원하고, 우수 활동자 및 팀 대상으로 포상도 수여한다. 또한, 농심 마케팅 실무진 멘토링을 통해 현장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농심 관계자는 “매년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다채로운 콘텐츠가 큰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마케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6.04 15:49
영화

영진위, 정지영·변영주 신작 등 9편에 100억 수혈…중예산 韓영화 살린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정지영, 변영주 감독 등의 신작 지원에 나선다.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지난 23일 2025년 제8차 위원회 임시회의를 통해 ‘중예산 한국영화 제작지원 사업’ 예비심사 및 결정 심사를 거쳐 확정된 지원 대상 작품 9편을 최종 선정·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중예산 한국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한국 영화 산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중예산 규모 영화의 신규 제작을 촉진하고자 2025년 총 100억원 예산으로 신규 도입한 사업이다. 영화산업 장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흥행 양극화로 인해 위축된 영화 투자·제작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다.최종 결정된 작품은 △허인무 감독의 ‘집밥’(지원 결정 금액 6억원) △정지영 감독의 ‘내 이름은’(지원 결정 금액 8억 9000만원) △김용균 감독의 ‘용수철’(지원 결정 금액 10억원) △박대민 감독의 ‘개들의 섬’(지원 결정 금액 10억원) △김선경 감독의 ‘안동’(지원 결정 금액 12억원) △권오광 감독의 ‘여섯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지원 결정 금액 10억원) △김정구 감독의 ‘감옥의 맛’(지원 결정 금액 12억 4000만원) △변영주 감독의 ‘당신의 과녁’(지원 결정 금액 15억원) △장훈 감독의 ‘몽유도원도’(지원 결정 금액 15억원) 등 총 9편, 총 지원 금액 99억 3000만원이다. 이번 심사에는 총 120편이 접수됐으며, 이 중 신청 자진 취하 및 지원 결격인 작품 7편을 제외한 총 113편이 예비 심사, 결정 심사를 걸쳐 최종 선정됐다. 결정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총 7인의 심사위원이 참여했으며, 신청사가 제출한 서류 및 포트폴리오, 작품 콘셉트 영상에 대한 검토를 거쳐 3일간 진행된 면접심사(피칭 및 질의응답)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작과 지원 금액을 결정했다.결정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오기환 영화감독)는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제작진의 탄탄한 역량에 지원금이 더해져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충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지금 한국영화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 안에서도 해답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믿는다. 이번 중예산 한국영화 제작지원 사업이 그 해답 중 하나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지원이 확정된 9편은 오는 6월 중 약정 체결을 마친 후, 3개월 이내에 메인 투자배급계약 체결 또는 이에 준하는 총제작비 개별 조달(투자 및 배급)을 완료해야 한다. 아울러 약정 체결 6개월 이내에 촬영을 시작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조건을 모두 갖춘 작품의 제작 완료 기한은 약정체결 후 15개월, 극장 개봉은 약정 체결 후 24개월 이내다.영진위는 지원 확정작 9편이 국내 투자‧배급사, 창업투자회사 등과 메인 투자와 배급 계약을 체결하고 정부의 정책금융지원 사업과 연계해 제작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후속 지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상준 영진위 위원장은 “한국영화 중예산 영화 지원은 수혈과 같다”며 “이번 지원이 한국영화 산업의 중심을 다시 세우는 든든한 공적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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