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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업 “‘에인트 노바디’ 듣고 자신감 UP 하시길” [일문일답]

신인 걸그룹 비비업이 데뷔 첫 서머송으로 돌아온다.비비업은 3일 오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에인트 노바디’를 발매한다. 지난 3월 선보인 첫 번째 싱글 앨범 ‘락던’ 이후 약 4개월 만의 컴백이다.‘에인트 노바디’는 Uk 개래지 장르를 기반으로 세련된 일렉트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어어택, 라치카 등 K-팝 대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온 초호화 제작진이 지원사격에 나선 가운데, 다음은 데뷔 후 첫 컴백을 앞둔 비비업의 일문일답이다.Q. 데뷔 후 첫 컴백입니다. 싱글 ‘에인트 노바디’를 발매하는 소감은요?A. 이전에 선보인 ‘두둠칫’과 ‘락던’을 통해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하이틴 악동’의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신곡 ‘에인트 노바디’는 서머송답게 저희의 밝고 쿨한 에너지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 설레고 기대됩니다.Q. 신곡 ‘에인트 노바디’의 간략한 소개와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A. ‘에인트 노바디’는 지루할 틈 없는 다이내믹한 멜로디의 전개가 신선함을 주는 곡인데요, 비비업의 당차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가득 담겼습니다. 이 곡을 듣는 누구나 긍정 에너지를 얻고, 자신감도 UP! 하실 수 있으니까 많이 많이 들어주세요.Q. ‘에인트 노바디’의 퍼포먼스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무엇인지, 포인트 안무도 소개해 주세요. A. “에인트 노바디 라이크 미”라는 코러스 부분을 눈여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상체와 하체를 같이 움직이는 점이 포인트인데, 저희 모두가 이 안무를 처음 보고 ‘리듬감이 중요하겠다’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만큼 중독성 강한 안무니까 한번 따라 해주셔도 재밌을 것 같아요!Q. 전작들에 이어 이어어택, 라치카 등 초호화 제작진이 참여했습니다. 컴백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조언이 있었다면요?A. 음악도, 안무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성 넘치는 전개가 특징인 만큼 디테일한 조언을 많이 해주셨는데요. ‘팝콘이 톡톡 터지는 듯한 느낌을 생각해 볼까?’라는 것처럼,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게끔 도움을 주신 것 같아요. 덕분에 곡에 딱 어울리는 유니크한 해피 바이러스를 잘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Q. ‘에인트 노바디’의 뮤직비디오는 미국 LA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습니다. 현장에서 경험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A. 해변에서 촬영했던 순간이 기억에 남아요! 촬영장에 도착해서 보니 아름다운 바다와 황금빛 모래가 어우러져 마법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막상 모래사장 위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게 쉽지는 않더라고요. 발이 빠지기도 하고, 중심 잡기도 어려워서 다른 장소보다 에너지 소모가 더 컸던 것 같아요. 저희 모두 처음 경험하는 것이다 보니 당황하기도 했는데, 마침 휴가를 보내러 오신 분들이 저희를 향해 응원도 해주시고 호응도 보내주셔서 오히려 더 힘을 얻고 파이팅 넘치게 촬영했던 것 같아요. 즉흥 퍼포먼스를 하는 기분도 들고, 새로운 경험이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Q. 여름 컴백 대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비업만의 서머송이 차별화된 부분은 무엇일까요?A. 이전 곡들과 달리 멤버인 제가(현희) 직접 작사에 참여했는데요. 어떻게 해야 리스너 여러분께 더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지를 열심히 고민한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멤버들과도 ‘이런 느낌으로 무대를 하면 더 좋을 것 같아’라면서 이야기도 하고, 그러면서 더 완성도 있게 준비했기 때문에 저희의 무대 위 케미를 눈여겨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인트 노바디’는 청량한 곡이긴 하지만, 퍼포먼스는 굉장히 템포도 빠르고 동작도 다양해서 '파워풀 청량'의 맛을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Q. ‘에인트 노바디’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A. ‘에인트 노바디’의 해피 바이러스를 전하기 위해 전 세계 더 많은 팬분들을 만나고 싶어요! 보는 순간 행복해지는 비비업표 포인트 안무도 있으니까 많이 따라 해주시면 저희도 행복할 것 같아요. 앞으로도 비비업만의 다재다능한 매력 보여드릴 테니까요, 우리 같이 Win Up! 함께해 주세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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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 미니 2집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청량함으로 승부

그룹 투어스가 새 앨범에 담긴 전곡 음원 일부를 공개했다.투어스(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는 20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2집 ‘서머 비트!’(SUMMER BEAT!)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게재했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와 선공개곡 ‘헤이! 헤이!’,‘너+나=7942’, ‘더블 테이크’, ‘내가 태양이라면’, ‘파이어 켄페티’ 등 총 6곡의 음악색이 각기 다른 에피소드에 묻어난 영상이다.가장 관심을 끄는 건 타이틀 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이다. 펑키한 리듬과 선명한 색감의 신스 사운드가 조화로운 하이브리드 팝 장르다. 곡 전체의 청량하고 밝은 음악 색깔은 신드롬급 인기 돌풍을 일으켰던 이들의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연상시킨다. 록 기반의 강렬한 사운드를 투어스만의 청량감으로 풀어낸 선공개곡 ‘헤이! 헤이!’’뿐 아니라 다른 수록곡들 또한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기 충분하다. 특히 중독성 있는 베이스라인이 인상적인 힙합 장르의 곡 ‘더블 테이크’가 타이틀곡 못지않은 호응이 예상된다. ‘너+나=7942’는 에너지 있는 다운 비트의 드럼 사운드 위에 쏘우 신스를 포인트로 속도감 있는 편곡이 돋보인다. ‘내 언어 영역으론 표현 안 돼(보기를 줘)’ 같은 학창시절의 은유가 담긴 노랫말이 흥미롭다. 아울러 어쿠스틱 기타와 따뜻한 톤의 신스 사운드로 벅찬 감성을 극대화한 ‘내가 태양이라면’, 저지 클럽 비트와 리스 베이스 사운드가 분위기를 고조시킨다.투어스의 미니 2집 ‘서머 비트!’는 오는 24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투어스는 이에 앞서 21~22일 뮤직비디오 티저를 차례대로 선보이고 컴백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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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키 190 변우석, 배우 데뷔 주저해… 무조건 연기하라고 추천” (‘밥한잔’)

‘밥이나 한잔해’에서 방송인 홍석천이 변우석을 언급했다.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 ‘밥이나 한잔해’(이하 ‘밥한잔’) 4회에서는 MC 김희선, 이수근, 이은지, 더보이즈 영훈이 용산구로 향하는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모임은 용산구를 잘 아는 누군가의 초대로 이뤄졌다. ‘밥한잔’ 크루 멤버들은 태양, GD, BTS, 송혜교 등 용산구와 인연이 있는 스타들을 언급하며 오늘의 게스트를 추측했다. 진동 벨이 울리며 등장한 주인공은 홍석천이었다.2004년 방영된 드라마 ‘슬픈연가’에서 호흡을 맞춘 홍석천과 김희선은 오랜만의 재회에 반가워했다. 특히 홍석천은 더보이즈 영훈을 보자마자 거침없는 플러팅을 시작하며 더보이즈 주연이 ‘보석함’에 나왔는데 네가 나올 걸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2차 장소는 홍석천의 개인 스튜디오였다. 홍석천의 생일파티가 진행돼 화제를 모았던 곳으로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홍석천과 이수근, 영훈은 장을 보고, 김희선과 이은지는 선물 쇼핑과 함께 동네 맛집을 둘러보기로 했다. 홍석천 추천 맛집을 찾은 김희선,이은지는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우연한 만남에 깜짝 놀랐다. 뮤지컬계 대표 잉꼬부부인 김소현, 손준호가 맛집 데이트를 하던 중 ‘밥한잔’ 카메라에 포착됐다.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즉석 섭외에도 유쾌한 면모를 보이며 솔직 부부 토크를 풀어냈다.홍석천의 요리쇼와 함께 본격 용산구 2차 모임도 시작됐다. 원조 짐승돌 2PM 겸 배우 황찬성과 MZ 아이콘 주현영, 대세 개그맨 곽범과 ‘인간 비타민’ 츄가 차례로 등장했다. 김희선과 드라마 ‘우리, 집’에서 남매로 출연 중인 황찬성은 ”(김희선은) 현장에 있는 것 자체가 미담이다. 사람을 잘 챙기시고, 어느 날 (명품) 아기 옷을 선물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참석자 일동은 ”아기 옷?“, ”너 결혼했어?“라며 결혼 여부에 놀랐다.이날 홍석천은 ‘선재 업고 튀어’로 인기 절정인 배우 변우석과의 인연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유명해지기 전 모델 시절 여기 자주 왔었는데 너는 무조건 연기해야 한다고 했다. ‘형, 키가 너무 커서 힘들지 않을까요’라고 했는데 ‘아니야, 여배우들이 커지고 있고, 너 얼굴은 연기 얼굴’이라고 했다“라며 ‘문짝남’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홍석천은 왁스에게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한다고 했고, 김희선은 ”딸이 일찍 철이 들어서 딸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결혼하기 전에는 송윤아 언니랑 얘기 많이 했다“고 전했다. 홍석천은 ”남자 고민 있을 땐 나한테 와야 한다. 희선이도 가끔 온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희선은 ”뉴욕에 한 달 함께 있을 때 마스터했다“라고 말하자 멤버들은 ”뉴욕에서 무슨 이야기했냐“고 궁금해했다. 김희선은 ”39금이다“라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변우석은 현재 ‘2024 아시아 팬미팅 투어-서머 레터’(Summer letter)로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8일 대만 팬미팅을 성료했고, 오는 15일 태국 방콕, 22일 필리핀 마닐라,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0일 싱가포르, 7월 6~7일 서울에서 팬미팅을 이어간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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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에이티즈, 양대 팝스타 경합 속 ‘빌보드 200’ 2위 쾌거

그룹 에이티즈의 기세가 매섭다. 해를 거듭할수록 강력해진 화력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 대표주자다운 성과를 써내려가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6월 15일자)에서 2위를 기록했다.이들은 앞서 발표한 미니 8집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 세 장의 앨범이 모두 미국 ‘빌보드 200’ 톱3에 진입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미니 10집도 2위를 기록하며 해당 차트 톱3에 연속 네 번 이름을 올렸다.◇ 테일러 스위프트·빌리 아일리시 경합 속 값진 2위 ‘빌보드 200’ 순위는 앨범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SEA,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TEA 점수 총 합산으로 매겨진다. 음악 데이터 관리업체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이번 앨범은 13만1000장의 판매량으로 2위를 기록했는데 이 중 앨범 판매량은 12만7000장으로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가장 높은 주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SEA 단위는 4000장으로 집계됐다.이번 성적은 직전 앨범으로 거둔 자체 최고 순위(1위)에서 한 계단 내려왔지만 어느 때보다 값진 결과다. 현 시대 양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와 치열한 경합 끝에 거둔 성적이기 때문이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더 토처드 포에츠 디파트먼트’는 미국에서 14만8000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7주 연속 1위에 올랐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리믹스 버전을 꾸준히 공개하는 전략으로 스트리밍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덕분에 SEA에서만 무려 12만 장에 달하는 점수를 얻으며 1위를 수성했다. 실물 앨범 판매량은 2만7000장이다.빌리 아일리시의 ‘히트 미 하드 앤 소프트’는 11만7000장 상당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빌리 아일리시의 정규 앨범은 약 3년 만으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으나 테일러 스위프트와 에이티즈의 음반 공세에 밀려났다. ◇ 유럽 차트서도 선전…명실상부 글로벌 아티스트에이티즈의 활약은 북미권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들은 지난 8일 미니 10집으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4위에 오르며 지난해 발매한 미니 9집과 정규 2집에 이어 세 장의 앨범이 연속으로 ‘톱 10’에 차트 인했다. 1년 안에 오피셜 차트 ‘톱 10’에 세 장의 앨범을 올린 K팝 가수는 에이티즈가 유일하다. 이뿐 아니라 이번 앨범은 벨기에 울트라톱 ‘왈로니아’ 앨범 차트(6월 8일 자) 3위, 프랑스 음반협회 ‘톱 앨범’ 차트(6월 7일 자) 4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독일 공식 음악 차트 ‘톱 100 앨범’(6월 7일 자) 6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 차트에서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 뜨거운 화력을 입증했다.하재근 평론가는 “이미 해외 기반이 탄탄했던 에이티즈가 최근 코첼라를 통해 실력을 인정 받으며 K팝 팬들 사이에 더 확고하게 자리를 굳혔고, 그 성과가 미국뿐 아니라 일본, 영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대형 기획사 소속이 아니어도 실력이 바탕이 된 상태에서 본인들만의 분명히 가면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들의 뜨거운 여정은 무대로 이어진다. 오는 7월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를 시작한다. 이번 투어는 미국 타코마를 시작으로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피닉스, 알링턴, 덜루스, 뉴욕, 워싱턴 D.C, 토론토, 로즈몬트까지 총 10개 도시에서 펼쳐진다.이외에도 해외 유명 음악 페스티벌 ‘마와진’, ‘서머 소닉 2024’ 무대에 올라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입성했던 ‘코첼라’ 이상의 뜨거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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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무대로 입증한 이유 있는 ‘골든 아워’

그룹 에이티즈가 눈부신 ‘골든 아워’를 이어간다.에이티즈는 9일 방송된 SBS ‘케이 웨이브 콘서트 인기가요’에 출연해 무대를 펼쳤다. 무대에 오른 에이티즈는 미니 10집 타이틀곡 ‘워크’와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 타이틀곡 ‘바운시’ 무대를 선보이며 그들만의 화끈한 매운맛으로 분위기를 최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이들은 매 무대마다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명불허전 ‘월드클래스 아티스트’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에이티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30개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차트,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벅스 데일리 앨범 차트, 한터차트 실시간 피지컬 앨범 차트, 서클 주간 및 월간 앨범 차트,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모두 1위를 휩쓸며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타이틀곡 ‘워크’ 또한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로 직행, 이후에도 줄곧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낸 것은 물론 25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1위를 꿰차는 등 각종 국내외 차트에서 호성적을 냈다. 또 에이티즈는 앨범 초동 판매고 약 151만 장을 기록하며 ‘4연속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음악방송에서도 1위 소식을 전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특히 이들은 지난 8일 미니 10집으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4위에 오르며 지난해 발매한 미니 9집과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에 이어 세 장의 앨범이 연속으로 ‘톱 10’에 차트 인 했다. 이로써 에이티즈는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사상, 1년 안에 ‘톱 10’ 차트에 세 장의 앨범을 올린 최초의 K팝 그룹이라는 기록적인 발자취를 남겼다.또 에이티즈의 이번 앨범은 프랑스음반협회(SNEP) ‘톱 앨범’ 차트에서 4위를 기록했는가 하면, 독일 공식 음악 차트 ‘톱 100 앨범’에서 6위를 차지하는 등 전작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자체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이들은 해외 유명 음악 페스티벌 ‘마와진’, ‘서머 소닉 2024’를 비롯해 2024 북미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등으로 글로벌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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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악뮤·나연·라이즈·투어스…6월도 뜨겁다

5월 마지막주 뉴진스와 에스파의 맞대결 구도로 가요계가 화끈하게 달아오른 가운데 6월에도 대형 가수들의 컴백 러시가 예정돼 있어 차트에 반향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2일 기준 멜론 톱100 차트 1~5위는 에스파 ‘수퍼노바’, 뉴진스 ‘하우 스위트’, ‘버블 검’, 지코 ‘스팟!’, 이클립스 ‘소나기’ 순이다. ‘수퍼노바’는 지난달 27일 발매된 에스파 첫 정규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으로 지난달 13일 선공개 이후 퍼펙트 올킬 등 뜨거운 화제 속 2주 넘게 1위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아마겟돈’도 10위권에 포진했다. 뉴진스가 지난달 24일 공개한 더블 싱글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와 수록곡 ‘버블 검’도 명불허전 매력을 담아냈다는 호평 속 에스파와 함께 최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하우 스위트’는 ‘수퍼노바’의 아성에 밀려 1위 접수에는 실패했지만 스트리밍 추이가 좋아 호시탐탐 정상을 노리고 있다. 4월 말 지코, 아이브에 이어 5월 말 에스파, 뉴진스가 동시 컴백하며 차트 최상위권이 꽉 들어차 있는데 6월 컴백 러시 또한 월초부터 이어질 전망이라 혼전이 예상된다.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오는 악뮤를 비롯해 월말 미니 2집 컴백을 앞둔 투어스도 일찌감치 선공개로 예열에 나선다. 악뮤는 3일 미니 3집 ‘러브 에피소드’를 발표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히어로’를 비롯해 ‘롱디’, ‘케익의 평화’, ‘답답해’와 지난해 발매한 네 번째 싱글 ‘러브 리’, ‘후라이의 꿈’을 포함해 6개 트랙이 담긴다. 컴백 때마다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해 온 이들은 특히 전작 수록곡 두 곡이 메가 히트하며 저력을 확인한 바 있어 이번 신곡으로 어떤 성적을 쓸지 주목된다. 케플러도 같은 날 첫 정규앨범 ‘켑윈고잉 온’으로 9개월 만에 컴백한다. 케플러는 ‘켑윈고잉 온’ 타이틀곡 ‘슈팅 스타’를 비롯한 10곡 안에 케플리안(공식 팬덤명)과 함께 해온 시간을 기념하고 꿈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이번 앨범은 케플러 9인이 선보이는 처음이자 마지막 앨범이다. 마시로와 강예서는 이번 활동이 케플러로서 마지막이다. 투어스는 5일 미니 2집 ‘서머 비트!’ 수록곡 ‘헤이! 헤이!’를 선공개한다. 이들은 지난 1월 데뷔하자마자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주요 음원차트 정상에 오른 바 있어 신곡으로 써낼 성적에도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상위권에 올라 있는 만큼 선공개곡 및 24일 공개되는 타이틀곡으로 자체 커리어 하이를 쓸지도 관심사다. 이후에도 컴백 러시는 이어진다. 10일 에버글로우, 11일 첫사랑, 12일 김준수와 트렌드지, 13일 선미, 14일 나연, 17일 라이즈와 세븐틴 정한X원우 유닛, 19일 하이키, 20일 에픽하이, 25일 츄 등 현재까지 확정된 컴백 라인업만 봐도 쟁쟁하다. 한 가요 관계자는 “유명 아이돌 그룹들이 메인 타이틀곡 외에도 선공개곡이나 후속 커플링곡으로 사실상 컴백 활동 기간을 길게 가져가는 추세라 계속되는 컴백 러시에도 일부 특정 팀에 화제성이 몰리는 측면이 있다. 또 신곡이 많이 유입되도 차트 10위권 내 곡들은 팬덤 아닌 대중 리스너들의 스트리밍이 어느 정도 확보된 곡들이 대부분이라 기존 상위권 음원들과 신곡간의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4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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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오늘(3일) 세 번째 미니앨범 ‘러브 에피소드’ 컴백

남매듀오 악뮤(AKMU)가 세 번째 미니앨범 ‘러브 에피소드’로 돌아온다. 악뮤는 3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러브 에피소드’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2017년 ‘서머 에피소드’, 2021년 ‘넥스트 에피소드’를 잇는 ‘에피소드’ 시리즈의 세 번째 앨범으로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감정인 ‘사랑’을 주제로 담아냈다. 지난해 ‘러브 리’를 통해 매력을 뿜어냈다면, 그 연장선으로 나아가 보다 성숙하고 담백한 메시지로 사랑의 여러 단면을 노래한다.타이틀곡 ‘히어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You are my hero’라고 고백을 건네는 노랫말이 기분 좋은 설렘을 안긴다. 마법의 주문을 걸듯 몽환적인 분위기는 악뮤 특유의 포근한 음색과 어우러져 미소를 자아낼 전망. 귓가에 맴도는 후렴구가 짙은 중독성을 불러일으킨다.수록곡들 역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이지 리스닝 곡들로 꾸렸다. 멀게만 느껴지는 관계를 장거리 연애에 비유한 ‘롱디’, 달콤한 위로 한 조각이 담긴 ‘케익의 평화’, 마음을 보여주지 않는 상대방에 대한 귀여운 투정 ‘답답해’까지 일상적인 소재를 재치 있는 시선으로 풀어냈다.악뮤는 오는 6월 15, 16일 양일간 데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단독 콘서트 ‘10VE’를 개최한다.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해 글로벌 활동 저변 확장에 나선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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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미니 3집 트랙리스트 공개... “어쿠스틱 기반+이지리스닝”

악동뮤지션 세 번째 미니앨범 트랙리스트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2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악동뮤지션(이하 악뮤)의 세 번째 미니앨범 ‘러브 에피소드’(LOVE EPISODE)에는 ‘히어로’(Hero)를 시작으로 '롱디', '케익의 평화', '답답해'까지 차례로 담겼다. 여기에 지난해 발매돼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네 번째 싱글의 ‘러브 리’, ‘후라이의 꿈’을 더한 총 6개 트랙으로 구성됐다.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것은 타이틀곡 ‘히어로’다. 아직 구체적인 정보는 베일에 싸여 있지만 전날 공개된 포스터가 힌트가 됐다. 다양한 색의 꽃으로 수 놓인 들판과 커다란 성, 그 앞에 이찬혁과 이수현으로 연상되는 실루엣이 일러스트로 표현돼 눈길을 끌었던 터. 한 편의 따뜻한 동화와 같은 러브송이 기대되는 대목이다.일상적이고 친근한 소재들을 녹여낸 수록곡들은 악뮤만의 감성이 깃든 담백한 음악 세계를 예감하게 한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을 테마로 삼은 트랙들인 만큼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이번 신보 역시 이찬혁이 전곡 작사·작곡·프로듀싱을 맡았다. 그간 독창적인 시선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수많은 히트곡들을 배출해 낸 그와 함께 외부 협업진이 힘을 보태 색다른 시너지를 예고, 어떠한 음악이 탄생할지 관심이 쏠린다.YG 측은 “어쿠스틱을 기반으로 다양한 변주를 준 음악을 담은 앨범”이라며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이지리스닝 곡들로 채운 만큼 편하게 들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악뮤는 오는 6월 3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한다. 이어 6월 15·16일 양일간 데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뒤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해 글로벌 활동 저변 확장에 나선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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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6월 3일 새 앨범 컴백…‘에피소드’ 세번째 시리즈

남매듀오 악뮤(AKMU)가 ‘에피소드’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를 들고 오는 6월 3일 컴백한다.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SNS에 ‘악뮤-컴백 포스터’를 공개하며 컴백일자를 알렸다. 이번 앨범은 2017년 여름을 청량하게 물들였던 ‘써머 에피소드’ 2021년 한층 깊어진 철학적 메시지가 담긴 ‘넥스트 에피소드’를 잇는 세 번째 시리즈다. 포스터는 크레용 질감의 일러스트와 악뮤 특유의 기분 좋은 에너지가 어우러져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머금게 한다. 저마다 자유분방한 포즈를 취하며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 서로를 향해 손을 뻗는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사랑스러운 남매 케미를 뽐냈다.컴백과 동시에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도 예정돼 있다. AKMU는 6월 15·1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10주년 콘서트 ‘10VE’를 개최한다. 또 오는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해 글로벌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2014년 데뷔한 악뮤는 남다른 음악적 역량으로 대중성을 꽉 잡으며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 명실상부 ‘믿고 듣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네 번째 싱글 ‘러브 리’를 통해 그 해 멜론 주간 차트 최장 1위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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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즈·세븐틴·에이티즈·르세라핌...올해도 해외 페스티벌 달군다[IS포커스]

해외 페스티벌에서 K팝 가수들에 대한 러브콜이 뜨겁다. 글로벌 팝 시장에서 주목받는 K팝 아이돌 그룹들이 굵직굵직한 해외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 혹은 출연진으로 초청되는 낭보가 속속 들려오고 있다. 일찌감치 출연진을 공개한 페스티벌들은 글로벌 K팝 팬들의 반색 속에 벌써부터 축제 분위기다.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는 14일 “해외 페스티벌에서 인기 K팝 아티스트들을 섭외하는 것은 이들의 글로벌 팬덤이 그만큼 두텁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서머소닉과 롤라팔루자에 출연한 뉴진스의 예로 보듯 티켓 판매나 화제성이 어마어마하게 뛴다”며 “향후에도 한동안 K팝 가수들의 해외 페스티벌 초청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 유럽 페스티벌 완전정복 스트레이 키즈는 놀라운 글로벌 확장력으로 굴지의 음악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를 꿰차고 있다. 이들은 오는 7월 12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나이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아이 데이즈’와 14일 영국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진행되는 ‘브리티시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에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초청돼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장식한다. 유럽에서 이틀 간격으로 펼쳐지는 페스티벌에 연달아 출격하며 현지 여름을 더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해외 무대를 달궜다.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파리’에 K팝 그룹 최초이자 헤드라이너로 나서 6만 관객 앞에서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9월에는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개최된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팀 내 프로듀싱 유닛인 쓰리라차(방찬, 창빈, 한)가 출격해 열광적인 분위기를 선사한 바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현 시점 세계 각국의 음악 페스티벌 초청 ‘0순위’다. 2022년부터 발매한 4장의 앨범이 모두 ‘빌보드 200’에서 1위를 달릴 정도로 막강한 글로벌 ‘코어’ 팬덤을 지니고 있는데다, 최근 공개된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 순위에서 여덟 멤버가 2~9위를 차지하며 K팝 그룹 중 유일하게 멤버 전원이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때문에 이들을 향한 글로벌 ‘모시기’ 물밑 전쟁도 치열하다. ◇세븐틴, 아시아 꽉 잡고 서구 무대로…롤라팔루자·글래스톤베리 입성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한국과 일본의 스타디움 정벌에 나서는 세븐틴은 오는 9월 7~8일 독일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베를린’ 헤드라이너로 낙점됐다. 13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세븐틴은 샘 스미스, 마팅 게릭스, 버나 보이, 체인스모커스, 나일 호란 등 쟁쟁한 팝스타들과 함께 헤드라이너로서 축제를 책임진다. 세븐틴은 ‘톱 티어’로 군림한 아시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서구권에서 약세를 보여왔으나 최근의 글로벌 확장세에 힘입어 롤라팔루자 베를린 무대까지 진출하게 됐다. ‘롤라팔루자’의 K팝 가수 사랑은 각별하다. 앞서 2022년 BTS 제이홉이 K팝 가수 최초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주목받은 데 이어 지난해 8월엔 뉴진스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나란히 출격해 시카고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이에 앞서 이들은 오는 6월 26~30일 영국 서머싯의 워시 팜에서 열리는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이하 ‘글래스턴베리’)에 출연한다. 세븐틴은 ‘글래스턴베리’의 메인 무대인 피라미드 스테이지에 설 예정인데, 이들은 ‘글래스턴베리’ 피라미드 스테이지에서 공연하는 최초의 K팝 아티스트로 기록될 예정이다. ◇에이티즈·르세라핌, K팝 대표로 4월 코첼라 달군다이들에 앞서 에이티즈와 르세라핌은 내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출격한다. 해당 페스티벌은 지난해 블랙핑크가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행사로, 에이티즈는 12·19일, 르세라핌은 13·20일 라인업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4세대 K팝 아티스트로는 두 팀 모두 최초 입성이다. 강렬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에이티즈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선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이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와 미국 ‘빌보드 200’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는 등 해외 인기를 이미 입증한 바 있다. 최근 개시한 새 투어에서도 짜임새 있는 무대 구성력을 보여준 만큼 ‘코첼라’ 무대에서 어떤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을 홀릴지 주목된다. 르세라핌은 최근 미니 3집 ‘이지’로 데뷔 2년 만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및 앨범 차트 ‘빌보드200’에 동시 입성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음악으로 주목받는 팀이다.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일찌감치 차세대 톱으로 주목받은 이들은 블랙핑크에 이어 올해 현지 음악 팬들을 매료시킨다는 각오다.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8월 18일 일본 치바 조조 마린 스타디움&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서머소닉 2024’ 출연을 확정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K팝 코어 팬덤에 러브콜 계속…라이브 무대가 관건”전문가들은 해외 페스티벌의 K팝 가수들에 대한 러브콜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K팝 가수들이 무대 위 역량은 제쳐두더라도 그들의 코어 팬덤 동원력이 곧 페스티벌 화제성과 티켓 판매 지표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김헌식 대중음악 평론가는 “과거 ‘마의 7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이돌 그룹이 데뷔 초반에 인기가 많았다가도 사라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지금은 시간이 지날수록 인기가 늘어가는 특징이 있다”며 “대장주라 할 수 있는 블랙핑크나 방탄소년단 외에도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트와이스, 투바투 등 다양한 아이돌 그룹들이 포진하고 있다. 단순히 몇몇에 좌우되는 K팝이 아니다. 확실히 K팝 그룹들이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글로벌 ‘대세’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팀들이 이미 대거 페스티벌을 휩쓸고 있는 만큼, 매 년 열리는 페스티벌에 특정 팀들만 단골로 출연하게 될 조짐도 보이고 있어 K팝신 전반의 시선에선 ‘넥스트’로 주목할 만한 팀이 꾸준히 나올지 우려되는 지점도 있다. 김도헌 평론가는 “몇몇 인기 팀들에 대한 러브콜은 계속될 테지만 이 (출연진)풀이 어디까지 넓어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있을 것”이라며 “각 기획사들도 자사 그룹을 어떻게 북미 등 해외 시장에서 브랜딩할 것인지 다각도의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짚었다. 김도헌 평론가는 “뉴진스의 롤라팔루자 무대가 호평받았던 건 해당 페스티벌에 걸맞은 세트리스트를 가져간 점도 주효했다. 또 스트레이 키즈나 트와이스 역시 무대 위 엔터테인먼트 연출이 훌륭하기 때문”이라며 “출연 자체에 의의를 두는 게 아니라 실제 무대 구성 역시 다각도로 신경써야 할 것”이라 제언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5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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