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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KCC글라스 홈씨씨 인천·수원점에 롯데하이마트 입점…인테리어부터 가전까지 원스톱 쇼핑 구현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 대표 정몽익)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의 대형 매장인 홈씨씨 인천점과 수원점에 롯데하이마트가 새롭게 입점했다고 밝혔다.이번 입점으로 홈씨씨 인천점과 수원점은 인테리어 제품 구매와 시공 상담은 물론 가전 구매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홈 리모델링 복합 쇼핑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홈씨씨 인천점과 수원점에 새롭게 들어선 롯데하이마트는 각각 약 760㎡(230평)와 약 860㎡(260평) 규모로 TV, 냉장고, 세탁기 등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대표 대형 가전부터 청소기, 밥솥, 선풍기 등 소형 가전까지 혼수와 입주 등에 필요한 가전제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다이슨, 샤크, 로보락 등 글로벌 인기 브랜드 제품도 준비돼 다양한 제품을 한 공간에서 직접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다.입점을 기념해 각 롯데하이마트에서는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롯데하이마트 제휴카드로 결제 시 최대 100만원까지 결재 금액의 5%에 해당하는 캐시백이 제공되며 프로모션 기간에는 1%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및 LG전자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60만원의 할인 혜택이 별도로 지원된다. 이 외에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 프로모션도 마련돼 혼수 구매 고객은 최대 100만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홈씨씨 매장 제품과 롯데하이마트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롯데하이마트 제품 구매 후 홈씨씨 매장 제품을 추가로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0만원 상당의 홈씨씨 상품권을 증정하며 반대로 홈씨씨 매장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롯데하이마트 제품을 함께 구매하면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각 홈씨씨 매장 입점 브랜드별로도 동시 구매 고객을 위한 별도의 혜택이 마련됐다.프로모션별 진행 기간은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씨씨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롯데하이마트 입점으로 홈씨씨 인천점과 수원점에서 인테리어와 가전 구매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돼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롯데하이마트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홈 리모델링 전문 매장으로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홈씨씨 인천점과 수원점은 각 지역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전문 매장으로 창호, 바닥재, 필름, 타일 등 홈씨씨의 최신 제품을 비롯해 페인트, 철물, 공구까지 3만점 이상의 다양한 인테리어 관련 제품을 갖추고 있다. 또한 상주하는 인테리어 전문가를 통해 1대1 맞춤 시공 상담도 받을 수 있다. 2025.09.08 14:45
산업

‘2025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대회 성료

산악 지구력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DYNAFIT)이 지난 6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2025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다이나핏 태백 트레일은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와 울트라트레일몽블랑(UTMB)의 공식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국내 대표 트레일 러닝 대회다. 23km 이상 완주자에게는 ITRA 포인트와 UTMB 인덱스 스코어가 부여되는 대회로, 세계 무대를 향하는 러너들에게 중요한 관문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해를 거듭하면서 참가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모인 약 3,300여 명의 러너들이 출전, 국내 유수의 트레일 러닝 대회 중 하나로 입지를 굳혔다.올해 대회는 태백산과 함백산을 잇는 백두대간의 웅장한 능선을 따라가는 13K·23K·30K·51K 총 4개의 코스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소롯골 비단 임도길’ 구간은 울창한 숲길로 이어져 자연 속 레이스에 더욱 깊이 몰입할 수 있는 구간으로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다이나핏 앰버서더들의 활약 또한 돋보였다. 브랜드의 전속모델인 배우 장기용은 13km 코스를 완주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땀과 성취를 나눴고,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앰버서더 소속 트레일 러너들도 순위권에 입상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앰버서더 소속 안지은, 하지윤 선수가 13K에서 각각 여성 1, 2위를, 김선영 선수가 30K 여성 1위를, 윤현정 선수가 51K 여성 1위를 기록했다.레이스 외에도 대회 현장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러너 간 교류의 장을 열었다. 다이나핏 프리미엄 트레일 러닝 제품을 우대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존부터 스포츠 테이핑 존, 그리고 리커버리 음료와 같이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회복을 도울 수 있는 협찬사 부스 등이 꾸려졌다. 특히 다이나핏 신발연구소(D-LAB) 인력이 투입된 ‘3D FOOT SCAN 서비스존’에서는 대회 출발 전·후 두 차례 측정을 통해 개인별 발 형상과 보행 안정성을 분석하고 맞춤형 인솔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사진을 즉시 인화할 수 있었던 포토부스에서는 다양한 경품을 건 SNS 인증샷 이벤트를 함께 운영해 재미를 더했다.대회 관계자는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대회는 천제단, 탄광갱도 등 태백의 역사적 유산을 아우르는 코스로 트레일 러너들 사이에서 매우 만족도 높은 레이스로 손꼽힌다. 태백산의 초가을 정취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9월 초순으로 대회를 설계하였고, 올해 역시 수많은 러너들이 최상의 날씨와 환경 속에서 풍광을 온몸으로 느끼며 달릴 수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다이나핏은 트레일 러닝에 고유의 헤리티지를 지닌 브랜드로서 험난한 여정 속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트레일 러너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건강한 트레일 러닝 문화를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설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2025.09.08 09:46
IT

KT, 9월 멤버십 혜택 '케멤페' 강화…공연부터 외식까지

KT는 9월 가을 시즌을 맞아 멤버십 혜택 '케이티 멤버십 페스타'(이하 케멤페) 혜택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먼저 문화 분야에서 인기 공연 태양의 서커스 '쿠자' 초청(200명), 영화 '어쩔수가없다' 시사회 초청(1만명) 등 콘텐츠를 준비했다. 외식 혜택에서는 배달의민족x호식이두마리치킨, 샐러디, 푸라닭, 매드포갈릭 등 인기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한다.8월에 고객 만족도가 높았던 혜택도 9월 말까지 연장한다. 올리브영, 다이소, 네이버페이, 스타벅스 무료 쿠폰과 멤버십 전용 커머스 '쇼핑라운지' 최대 75% 할인, 커피·영화 무료 쿠폰 이벤트를 이어간다.오는 15일부터 운영하는 9월 '달달혜택'은 가을 시즌에 맞춰 여행·나들이에 활용할 수 있는 혜택으로 마련했다.하나의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달달초이스'에서는 파리바게뜨 4000원 할인(1만원 이상 구매 시), 폴 바셋 룽고(S) 또는 라떼(S) 50% 할인(쿠폰 2장), 배달의민족x호식이두마리치킨 7000원 할인(2만원 이상 주문 시), 이디야커피 과일음료(블루베리주스(L), 망고주스(L), 딸기주스(L)) 3종 또는 카페 아메리카노(L) 50% 할인, 팀홀튼 팀빗 5p 또는 허니 크룰러 도넛 1개 무료, 던킨 40% 할인(최대 5000원), 이니스프리 5000원 할인(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도미노피자 온라인 방문 포장 50% 할인, 롯데시네마 7000원 영화예매권 혜택을 준비했다.모든 혜택을 중복 이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에서는 스피드메이트, 프레딧, 그리팅, 크록스, 아고다, 신세계면세점, 롯데리조트, 롯데렌터카, 플레이타임, 원스토어 할인 쿠폰 등을 마련했다. '달달찬스'에서는 스타벅스 텀블러(300명)와 다이소 1만원권(300명), 롯데시네마 가족관람권(200명)을 추첨해 증정한다.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Y혜택에서는 메가박스 우주먼지 바디필로우(100명), 롯데렌터카 G카 6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휴대폰 결제 6000원 할인, 스타벅스 사이즈업 쿠폰은 1만명, 다이소 5000원 금액권을 2000명 선착순으로 제공한다.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가을 시즌을 맞아 가족들과 즐기기 좋은 혜택 중심으로 준비했다"며 "일상 속에서 사용하기 좋은 생활 밀착형 혜택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31 14:43
IT

필립스 "의사·환자 헬스케어 AI 신뢰 격차 여전"

국내 의료 업계에 헬스케어 AI(인공지능) 도입 바람이 불고 있지만, 의료진과 환자 간 신뢰도 격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헬스 테크놀로지 기업 필립스코리아(필립스)가 이같은 내용을 조사한 27일 발표한 ‘미래건강지수 2025 한국 보고서’를 발표했다.필립스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16개국 1900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와 1만6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가졌다. 이 중 국내 의료진의 86%는 ‘AI가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에 반해 환자의 긍정 응답 비율은 60%에 그쳤다. 환자들은 ‘의사와의 대면 시간이 줄어들 것’(46%)을 가장 걱정했다.의료진 사이에서도 일부 우려가 나왔다. ‘AI 오류가 발생하면 법적 책임이 불명확하다’는 응답이 74%로 집계됐다. 의료 전문가의 84%가 새로운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데도, 자신의 필요를 반영했다고 느끼는 비율은 46%에 그쳤다.그럼에도 의료 현장의 AI 도입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데에는 공감 비율이 높았다. 국내 의료 전문가들은 올바른 AI 적용 효과로 ‘환자 진료 수용성 확대’(92%), ‘대기 시간 단축’(91%), ‘시의적절한 의료 개입’(89%), ‘반복성 작업의 자동화’(85%) 등을 기대했다.필립스는 헬스케어 AI가 환자들의 믿음을 얻으려면 치료 개선 사례를 적극 발굴해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최낙훈 필립스코리아 대표는 이날 “AI는 의료 서비스의 질과 효율을 크게 올릴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신뢰를 쌓는 속도를 급격한 기술 발전에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또 “환자와 의료진 모두 투명하고 안전하게 AI를 사용하기를 원한다. 혜택이 명확하면 기술 수용도가 급격히 올라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필립스는 보고서를 토대로 △사람 중심의 AI 설계 △인간과 AI의 협력 강화 △효능과 공정성 입증 △명확한 가이드라인 마련 △다양한 분야 간 파트너십 구축을 헬스케어 AI 신뢰도 증진을 위한 5대 권고안으로 제시했다.간담회 연사로 나선 김은경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임상 현장에서 충분히 검증된 사례와 명확한 근거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과 환자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28 08:00
자동차

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동대문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아우디 코리아는 공식 딜러사 고진모터가 ‘아우디 동대문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아우디 동대문 서비스센터는 총 연면적 2874㎡ 규모에 8개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으며, 다이렉트 접수 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고객 라운지와 최신 장비, 숙련된 인증 정비 인력을 갖춰 신속하고정확한 서비스를 지원한다.서울 동부 핵심 거점에 위치한 동대문 서비스센터는 강남·서초·송파뿐 아니라 강동·구리·성남 등 인접 지역에서도 20분 내 접근이 가능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차량 정비 이력을 통합 관리해 언제 어디서든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진모터스는 아우디 트윈컵 월드 챔피언십에서 2013년 종합 우승을 비롯해 최근 2024년 종합 2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정비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정비 부문에서 8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검증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동대문 서비스센터는 ‘3S(Sales, Service, Spare parts)’ 기능을 모두 갖춘 서비스 거점으로, 차량 판매부터 정비 서비스, 순정부품 제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아우디 코리아는 앞으로도 전국 주요 거점 지역에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하며,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6 13:32
IT

LGU+, 고객이 묻기 전에 AI가 문제 해결…'선제 조치 시스템' 도입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IPTV·인터넷 고객의 불편을 AI가 먼저 파악하고 해결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LG유플러스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소개했다.이 시스템의 AI는 매일 1조개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상이 발생하면 자체적으로 1차 해결에 나선다.예를 들어, 실시간 방송의 화질 저하를 발견하면 고객이 불만을 접수하지 않아도 재부팅이나 원격 조치 등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해당 조치는 고객이 셋톱박스를 이용하지 않을 때 이뤄진다.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에 불만을 표시하면, 서비스 이상 여부를 인지하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회사는 이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AI 기반 이상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불만 접수 건수가 약 10% 줄었다. 고객의 불만을 예측하는 정확도는 약 30%로 나타났다.원인 분석부터 해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단축했다. 수작업으로 약 7만 시간이 걸리는 데이터 분석은 6시간으로,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은 기존 최대 3일에서 즉시 해결이 가능해졌다.AI 선제 조치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 AI 학습, 이상 탐지 및 조치 등 3단계로 운영된다.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는 고객이 IPTV를 시청할 때 발생하는 단말 품질 데이터를 비롯해 인터넷 공유기나 네트워크 연결 상태와 관련된 데이터 등 700여 종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그리고 이상 여부 판단에 필요한 270여 종의 데이터를 선별한 뒤 AI 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해 사내 데이터 허브에 저장한다.이후 AI가 과거에 발생했던 서비스 이상 사례와 일반 사례를 비교·분석해 이상 탐지의 정확도를 높인다. 딥러닝 기반 최신 AI 모델인 '시계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최적화해 서비스 내 사소한 오류도 식별 가능하도록 정밀도를 끌어올렸다.마지막으로 AI가 고객의 환경을 분석해 서비스 상태가 정상인지 판단한다.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단말기의 상태와 접속 환경을 점검하고, 재연결·재시작 등 적합한 원격 조치 방법을 결정해 문제를 해결한다.LG유플러스는 UHD4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90만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내년 중 모든 IPTV 고객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향후에는 IPTV나 홈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이상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모든 과정을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AI가 처리하는 '완전 자율 관리 체계'를 완성할 방침이다.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은 "AI 기반의 품질 관리는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26 10:00
산업

한일 국제결혼 ‘누가 연결하나’… 프로페셔널 결정사로 몰린다

어느 때보다 강력한 한류 열풍 속에 한국과 일본 간의 국제결혼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한 결혼정보 서비스 시장도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일본 여성과의 결혼을 희망하는 한국 남성들의 수요가 늘면서, 이를 겨냥한 다양한 중개업체들이 생겨나고 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결혼은 정보가 아니라 사람을 잇는 일”이라며 “단순히 시스템이나 플랫폼만을 내세운 업체들보다는 누가 중매를 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한국의 국제결혼 컨설팅 브랜드 메리제이 브라이덜이 최근 일본 최대 결혼정보연합 IBJ(일본결혼상담소연합)와 공식 제휴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식 제휴로 메리제이 브라이덜은 일본 전역의 정회원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IBJ에 직접 접근해 1대 1 매칭이 가능하게 됐다. 이는 일본 현지 여성과의 교제를 단순 소개가 아닌 결혼 전제를 둔 ‘정식 교제’로 연결할 수 있는 구조를 의미한다.정호윤 메리제이 브라이덜 대표는 “결혼은 단순한 소개로 완성되는 일이 아니라 두 사람의 가치관과 삶의 리듬을 조율하는 일”이라며 “메리제이는 중매인의 역할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직접 책임지는 자세로 회원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에서 30년간 활동한 실무형 경영자로, 특히 일본 시장과의 오랜 협업 경험을 통해 문화적 이해도와 섬세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전문가다.메리제이 브라이덜은 한일 국제결혼의 성공을 위해 지속 가능한 매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가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신뢰에 기반한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연령별 구독제 플랜 ▲전환 보증금제도 ▲지인 추천 리워제를 도입했다. 이 구조들은 더욱 진정성 있는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며, 실제로 기존 회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다른 회사들과 달리 프로필 사진 촬영도 차별화를 두고 있다. 국내 웨딩 포토그래피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로 꼽는 오중석 작가와의 전속 제휴를 통해 회원에게 전문적인 이미지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첫인상에서부터 진정성과 매력을 표현할 수 있도록 프로파일링에 세심한 공을 들이는 것이다.더불어 일본 현지에 매너강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와 재일 3세 혼례 사회자까지 전문 코디네이터가 활동하며 일본 여성의 감성과 기대치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며 교제 매너 교육, 행정 서류 절차, 가족 설득 및 문화 중재 등 국제결혼 전 과정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한편 업계에서는 “일부 업체들 사이에 단순한 플랫폼 운영만을 내세워 결혼 중개를 시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결혼이라는 민감하고 중대한 사안을 다루는 만큼 경험과 판단력이 있는 중개자의 개입이 핵심”이라고 조언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26 07:05
산업

바른치킨, 당근마켓 ‘포장주문’ 서비스 시작

바른치킨이 지역 기반 플랫폼 당근의 신규 서비스 ‘포장주문’에 프랜차이즈 브랜드 최초로 입점했다고 22일 밝혔다.당근의 포장주문 서비스는 지난 2월 서울시 강남구와 송파구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6월에는 전국으로 운영을 확대했다. 바른치킨은 서비스 초기 단계에서 입점을 확정해 중개 수수료 0% 정책을 적용받았다. 이를 통해 가맹점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바른치킨은 당근 비즈프로필을 개설해 매장과 고객 간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지역 기반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근 고객의 주문을 유도하고, 포장 주문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입점 기념으로 지난 1일 ‘바른데이’에는 포장 주문 시 7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며, 현재는 최대 4천원 상시 할인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당근은 포장주문 첫 이용 고객에게 10% 추가 할인과 결제 금액의 3~5%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바른치킨 마케팅팀 관계자는 “당근의 수수료 0% 정책은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바른치킨의 상생 철학과 맞닿아 있다”며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당근 관계자는 “포장주문 서비스는 지역 사장님과 손님을 연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제공되고 있으며, 동네의 모든 것을 연결한다는 회사 비전의 일환”이라며 “현재로선 수수료 수취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4 13:17
산업

CJ프레시웨이 '불고기 비빔밥', 2025 인천공항 맛있는 메뉴 '대상'

CJ프레시웨이가 인천공항 푸드코트에서 선보인 '불고기 비빔밥'이 '2025 인천공항 맛있는 메뉴' 대상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2025 인천공항 맛있는 메뉴’는 인천공항공사가 공항 내 우수 식음 서비스를 발굴하고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한 시상 제도다. 공사는 총 522개 메뉴 중 인천공항 상주직원과 여객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35개 후보 메뉴를 선정한 뒤, 상주 직원으로 구성된 맛 평가단과 조리학과 교수 등 외부 전문가의 현장 시식 평가를 거쳐 최종 5개 메뉴를 확정했다. 이번 ‘2025 인천공항 맛있는 메뉴’ 대상으로 선정된 ‘불고기 비빔밥’은 제2터미널 동편에 위치한 고메브릿지 내 한식 전문점 ‘자연담은한상’에서 판매 중인 메뉴다. 합리적인 가격(1만1500원)에 불고기 비빔밥과 국, 반찬 등 푸짐한 한식 한 상을 제공해 높은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그 결과, CJ프레시웨이 인천공항 푸드코트 내 판매 1위 메뉴로 자리 잡았다.CJ프레시웨이는 올해 1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편(지상 4층)에 프리미엄 푸드코트 ‘고메브릿지’ 1호점을 개점한 데 이어, 지난달 제1터미널 탑승동에 2호점을 오픈했다. 향후 2개 점포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총 4개 점포는 약 4909㎡(1485평), 1500석 규모에 달한다.CJ프레시웨이는 ‘자연담은한상’과 더불어 △국수정(온·냉면) △바삭카츠(돈가스) △버거스테이션(수제버거) △분식곳간(프리미엄 분식) △육수고집(탕·찌개) 등 다양한 자체 식음 매장 및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전통 한식부터 한식을 접목한 퓨전 메뉴, 외국인을 고려한 양식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안한다는 방침이다.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인천공항 맛있는 메뉴 대상 수상은 제각기 다른 취향을 지닌 여객, 공항 직원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맛, 품질, 가격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공항 이용객의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1 15:46
IT

KT, 장기고객 혜택 늘렸더니 쿠폰 사용 20% '쑥'

KT는 장기고객 전용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의 개편 1년 성과를 19일 공개했다.지난해 8월 혜택 범위를 확대하고 구성 품목을 늘린 결과, 쿠폰 사용 건수는 개편 전보다 20% 증가했다. 고객들은 데이터·통신 혜택뿐 아니라 OTT 구독, 안심 서비스 등 실속형 혜택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쿠폰드림'은 모바일·인터넷·TV 이용 기간 합산 5년 이상 고객에게 최대 10장의 쿠폰을 제공하는 장기고객 전용 혜택이다. 개편 이후 1년간 총 250만명이 참여해 누적 사용 건수가 1200만건을 돌파했다. 개편 전보다 20% 이상 증가한 수치다.KT 관계자는 "쿠폰 품목을 15종으로 확대하고 통신·콘텐츠·안심 서비스 등으로 범위를 넓힌 것이 만족도 상승에 주효했다"며 "혜택을 조합해 통신과 콘텐츠를 알뜰하게 즐기는 고객들이 많다"고 설명했다.특히 쿠폰드림은 가족 간 '선물하기' 기능을 지원한다. 횟수 제한이 없어 연간 쿠폰 사용량의 약 15%가 선물하기로 소진됐다. 데이터 쿠폰 선물이 90%를 차지했다.KT는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해 '초대드림' 혜택도 운영 중이다. 스포츠·콘서트·영화·펫 등 다양한 주제로 총 9회 개최됐으며 30만명이 응모하고 1만4000명이 참여했다. '자라섬 페스티벌'부터 '사랑의 하츄핑' 시사회, 반려동물 가족 대상 '펫크닉' 등을 선보였다.KT는 개편 1주년을 기념해 장기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9월 6일 열리는 자라섬 페스티벌에 장기고객 2500명을 초청한다. 또 최근 1년간 쿠폰을 사용한 뒤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 티빙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장기고객 감사드림은 KT 고객과 함께한 시간을 혜택으로 보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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