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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전문성, 신뢰성 기반 영어 교육 새 모델 제시

조기 영어 교육 열풍이 거센 가운데 도서관식 수업이라는 특별한 방식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노부영영어드림 강서등촌백석점(원장 남유경)이 화제가 되고 있다. 남유경 원장은 중·고생 입시 교육과 유아·초등부 영어 교육 현장에 몸담았던 20년 경력의 영어 강사다. 그간 축적한 차별화된 교육 철학을 가지고 2년 전부터 노부영 영어드림 강서등촌백석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학원에서는 유․아동용 영어 원서(그림책 50% 이상)를 만 권 이상 보유하고 노부영 영어드림 본사에서 6세~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설계한 다독 기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도서관식 교육을 실시한다. 수업은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데 그중 한 시간은 도서관식 수업으로 나머지 한 시간은 노부영영어드림이 구성한 커리큘럼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은 영어책을 반복해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내용과 문맥을 이해하며 능동적으로 자기 생각을 정리하게 되고 이를 요약해서 자기 언어로 남에게 말하고 영어로 쓰는 능력까지 기르게 된다. 즉 영어 문해력과 사고력, 집중력, 표현력을 키우면서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영어 단어와 어휘가 풍부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돼 노부영 영어드림 도서관식 영어 수업에 대한 아이와 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2026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남유경 원장은 노부영 영어드림 외에 6세~초3 대상 국어학원 '한솔노피곰'을 개원했다. 또 초등 고학년, 중학생 대상으로 전 과목을 가르치는 종합 학원 엠베스트 강서등촌점도 운영하면서 초등 저학년(노부영 영어드림)을 고학년(엠베스트)으로 연결해주는 브릿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내 두 자녀를 대상으로 노부영 영어드림의 도서관식 수업을 실시해 우수한 교육 효과를 입증함으로써 도서관식 수업이 영어 교육의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며 "최근 출시한 '초등 영어 문해력 훈련' 교재 관련 설명회를 개최해 많은 부모와 강사들의 관심을 받은 노부영 영어드림 본사가 지속적으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맹 학원에 공급하므로 노부영 영어드림 강서등촌백석점에서 제공하는 교육 서비스의 질도 갈수록 높아진다"고 밝혔다. 2026.01.17 19:16
산업

한국피자헛 “대법원 판결 존중…내용 반영해 후속 조치”

한국피자헛은 15일 대법원이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한 원심 판결을 확정하자 “대법원 판결을 존중한다”고 입장을 밝혔다.한국피자헛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안의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회생절차 및 관계 법령, 법원의 감독 아래 판결의 취지와 내용을 성실히 반영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이어 “고객 주문, 메뉴 운영, 배달 및 매장 서비스 등은 현행과 동일하게 제공될 것이며, 본사는 이번 판결로 인해 가맹점 운영에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기업회생 및 매각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피자헛은 “채권자 보호, 가맹점 사업의 안정적 운영, 소비자 신뢰 유지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회생절차의 안정적 진행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번 판결을 계기로 가맹점과 소비자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사업의 안정성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이날 한국피자헛 가맹점주 94명이 본사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피자헛 본사는 가맹점주들에게 받은 차액가맹금 215억원을 반환해야 한다.서지영 기자 2026.01.15 15:07
산업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공공ESG경영대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대상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오는 3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제3회 ‘한국공공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 ESG경영보고서(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산업진흥 서비스 유형 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29일 밝혔다.‘한국공공ESG경영대상’은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ESG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포상하는 제도로, K-ESG 이행평가 부문과 ESG경영보고서(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으로 나뉜다.특히 ESG경영보고서(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은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관리 체계를 고도화한 기관들을 선정해 포상한다. 그랜드코리아레저를 비롯한 10개 기관이 첫 수상기관에 선정됐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이번 평가에서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글로벌 가이드라인 준수, ESG 전략체계, 중대성 평가,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성과 투명 공시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특히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이해관계자 관점의 정보공개 수준, 보고서의 완성도, 활용 가능성, 디자인 측면에서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윤두현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은 “GKL의 ESG 경영활동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높은 평가를 받게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투자자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고자 ESG 경영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29 16:49
드라마

‘모범택시3’ 화제성 1위 휩쓸었다…훈훈함 폭발 비하인드컷 공개

‘모범택시3’가 국내외를 막론하고 독보적 흥행 돌풍을 이어가는 가운데,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무지개 가족’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의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지난 9-10화에서는 김도기(이제훈)와 ‘무지개 히어로즈’가 불공정 계약, 성상납 강요 등 추악한 악행으로 K팝 아이돌 연습생들의 꿈을 착취한 빌런 강주리(장나라)와 그의 커넥션을 철저하게 응징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또 한 번의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이와 함께 ‘모범택시3’는 지난 23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2025년 12월’에서 1위를 기록하며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 사례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나아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12월 3주 차 화제성 순위(12월 15일~12월 21일 기준)에서도 5주 연속 TV 부문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1위를 거머 쥐었다. 또 TV-OTT 통합 출연자 화제성 순위 1,2위에 주인공 이제훈과 최신 에피소드의 빌런 장나라가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막강한 화제성을 증명했다.이러한 흥행세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뷰에 따르면 ‘모범택시3’는 공개 이후 현재까지 동남아 및 중동 GCC(걸프협력회의 지역) 전 지역에서 전 장르 기준 1위를 유지하며 압도적 인기를 증명했다. 이와 함께 일본 NTT docomo의 OTT 플랫폼 레미노에서 아시아 콘텐츠 1위, 대만 현지 1위 OTT 플랫폼 프라이데이 비디오에서 전체 1위, 베트남 최대 규모 OTT 서비스 갤럭시 플레이의 한국 드라마 부문 1위, 베트남 OTT 플랫폼인 비온과 TV360에서 각각 전체 TOP 2,3위까지 차지하며 탄탄한 글로벌 저력을 입증했다.이 가운데 25일 ‘모범택시3’ 측이 뜨거운 인기에 화답하고자 이제훈(김도기 역), 김의성(장대표 역), 표예진(고은 역), 장혁진(최주임 역), 배유람(박주임 역)의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현장을 훈훈하게 달구는 ‘무지개 5인방'의 면면이 담겨 있다. 가장 먼저 ‘모범택시’의 중심 축인 이제훈과 김의성의 출동 준비 모습이 눈에 띈다. 카메라를 향해 익숙한 미소를 짓는 두 사람의 투샷은 변함없이 끈끈한 케미를 과시한다. 그런가 하면, 극중 서열 1위지만 숨길 수 없는 막내미를 자랑하는 표예진의 깜찍한 포즈에 이어 ‘주임즈’ 장혁진과 배유람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포착돼, 현장의 유쾌한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한다. 이와 함께, 뭉치면 웃음이 끊이질 않는 ‘무지개 히어로즈’ 멤버들의 모습이 시즌을 거듭하며 한껏 단단해진 케미스트리를 드러낸다.다가오는 에피소드에서는 도기와 ‘무지개 히어로즈’가 수상한 섬 ‘삼흥도’를 찾아가는 블록버스터 스토리가 펼쳐진다고 해 흥미를 고조시킨다. 여기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을 빌런으로 '장르물의 귀재' 김성규(고작가 역)가 합류를 예고하면서, 과연 다가올 방송에서는 또 어떤 충격적인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에 후반부에도 거침없는 사이다 질주를 펼치고 있는 '모범택시3'의 행보에 기대감이 모인다.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오는 26일 오후 9시 50분에 11화가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25 08:56
IT

양세바리부터 1994 삼천포까지…SKT가 AIDC를 소개하는 법

SK텔레콤이 전폭적으로 푸시하는 AIDC(AI 데이터센터)를 널리 알리기 위해 명품 배우·코미디언이 총출동했다. 좀처럼 감이 잡히지 않는 AIDC의 개념을 예능과 드라마로 쉽게 풀어 ‘국가대표 AI 사업자’의 이미지를 굳게 다지겠다는 포부다.AIDC에서 임장 버라이어티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최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AIDC 영상 3편은 합산 조회수가 500만회를 돌파했다. 배우 최무성·김성균과 개그맨 양세형이 흥행에 힘을 보탰다.먼저 양세형은 ‘세계 최초 AIDC 임장 버라이어티’라는 콘셉트로, AI 전문가 구요한 교수와 서울 가산 AIDC를 둘러보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영상의 주인공은 국가대표급 클러스터 ‘해인’이다. 여러 대의 서버가 함께 일하는 이 거대한 분산 시스템에는 SK하이닉스의 HBM(고대역폭 메모리)은 물론 엔비디아의 AI 칩 '블랙웰 B200'이 1000장이나 들어갔다. 이름은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해인사에서 따왔다. 클러스터당 500억원씩 총 1500억원을 투입했다.양세형은 가산 AIDC의 열 순환 구조와 안정적인 전력 공급 시스템, 정전이 돼도 가동을 책임지는 배터리실,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복잡한 기술 용어 대신 실생활과 연계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SK텔레콤은 365일 돌아가는 AIDC가 바꾸는 미래 일상을 잔잔한 드라마로 소개했다.김성균은 깜찍한 외모의 로봇을 훈련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로봇은 처음에는 옮기던 그릇을 깨뜨리거나 달리다가 넘어지기도 하지만,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사람에 가까운 AI로 탈바꿈한다. 이 일련의 과정을 AIDC가 뒷받침한다는 내용을 녹였다.최무성은 신비한 힘을 가진 나무의 비밀을 파헤치는 역할을 맡았다. 집 마당에 뿌리를 내린 나무 곁에 강아지 인형을 놔뒀더니 다음 날 강아지 로봇으로 변했다. 이어 청진기는 AI 의료 로봇으로, 흑백사진은 영상으로, 빗자루는 로봇청소기로 바뀌었다. 술병을 놔뒀더니 태블릿에서 ‘지나친 음주는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한다’는 메시지가 뜨기도 했다.이 나무의 뿌리는 다름 아닌 AIDC였다.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대한민국 AI의 뿌리가 되겠다는 SK텔레콤의 의지를 담았다. 한 관계자는 “AI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AI가 작동하는 데 필수적인 AI 데이터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은 일반 고객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영역”이라며 “B2B 사업인 AI 데이터센터를 더욱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기술 설명보다는 감정과 스토리에 집중해 누구나 편하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국대 AI 사업자 도약 의지이처럼 SK텔레콤에게 AIDC는 5G의 바통을 이어받는 미래 먹거리다. 특히 울산 AIDC는 그룹 차원의 역량을 결집해 국가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SK그룹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약 7조원을 쏟았으며, 2027년 40㎿ 규모로 시작해 2029년 100㎿ 규모로 완공하는 게 목표다. GPU(그래픽처리장치) 약 6만장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이곳을 동북아시아 최대 AI 허브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수도권, 경남에 이어 서남권에도 세 번째 AIDC 거점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챗GPT의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렇게 확보한 AIDC 설계·구축·운영 노하우는 수출 모델로 만들어 ‘AIDC 종합 사업자’로 도약한다.정재헌 SK텔레콤 CEO는 지난달 열린 ‘SK AI 서밋 2025’에서 “AI 대전환의 시대, 국가대표 AI 사업자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울산·서남권 데이터센터와 해인 GPU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AI 인프라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10 08:00
연예일반

“AI는 공익을 재정의한다”… KBS 김정환 PD, 공영미디어 혁신 로드맵 제시

공영방송의 AI 전환을 정면으로 다룬 KBS 김정환 PD의 발표가 학계·산업계의 주목을 받았다.11일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한국 AI 서비스학회(KAISS) 창립학술대회에서 김 PD는 “AI는 단순 효율을 높이는 수단이 아니라 공익을 다시 정의하는 기술”이라며 공영미디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공영방송의 역할과 존재 이유가 흔들리는 시점에서, AI 기반 공영미디어 전략을 체계적으로 제안한 이례적 발표라는 평가가 나왔다.김 PD는 AI가 방송 제작 환경을 넘어 미디어 질서 자체를 재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촬영·편집·자막 자동화로 촉발된 1인 제작 시대, NBC의 파리올림픽 AI 하이라이트 서비스가 보여준 아카이브 가치의 폭증, 조선일보와 업스테이지의 실시간 번역 기술이 촉발한 ‘전 세계 동시 소비’ 흐름 등을 사례로 들며 “기술이 바뀐 것이 아니라, 미디어 구조 그 자체가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BS가 DX에는 늦었지만 AX(Algorithmic Transformation)에서는 반드시 앞서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공영방송이 놓인 현실을 신뢰·플랫폼·경영·콘텐츠의 네 가지 위기로 규정했다. 극단화된 진영논리 속에서 브랜드 신뢰가 흔들리고, RF 중심 플랫폼 전환이 지연되는 동안 시청자는 이미 OTT·유튜브로 이동했다는 것이다. 광고 매출 하락과 수신료 제도 취약성, 글로벌 OTT와의 경쟁 속에서 약해진 콘텐츠 경쟁력도 위기 요인으로 꼽았다. 김 PD는 “결국 공영방송은 국민에게 ‘왜 KBS를 봐야 하는가’를 다시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러한 문제의식 위에서 그는 공영방송의 정체성을 “AI-driven 공영 미디어 기업”으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방송사 중심에서 AI 기반 미디어 기업으로, 국내만 바라보던 시각에서 글로벌 시청자 지향으로, 프로그램 중심 제작에서 IP 스튜디오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직문화 역시 직관·주관 중심의 의사결정에서 데이터와 알고리즘 기반 공익 판단 체계로 옮겨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PD는 KBS가 당장 실현 가능한 혁신 과제로 공익 알고리즘 구축, 멀티플랫폼 전략, 글로벌 스튜디오 체제, AI 기반 경영 효율화, 인사혁신 등을 제시했다. 그는 “공영방송의 중심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신입은 AI 친화형 인재로 선발하고 기존 인력은 AX 재교육을 통해 전면적인 조직문화 개편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발표 말미에서 김 PD는 “AI 전환이 완성되면 KBS는 위기를 넘어 ‘가장 기술을 잘 이해하는 공익 기업’, ‘가장 공익을 정확히 실현하는 미디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공영방송의 역할과 미래를 둘러싼 논쟁이 치열한 가운데, 공익성과 기술전환을 동시에 설계한 전략 발표로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9 18:05
IT

'AI가 통화 중 맛집 추천' LGU+, BC카드 데이터로 '익시오' 고도화

LG유플러스는 BC카드의 데이터를 활용해 AI 통화앱 '익시오'를 고도화한다고 4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BC카드 본사에서 'BC카드 가맹점 데이터 연계 LGU+ 익시오 서비스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내년 출시 예정인 '익시오 AI 비서'에 BC카드 데이터를 연계할 계획이다. 익시오 AI 비서는 통화 중 대화 맥락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기능이다. AI가 통화에 참여해 정보를 찾고 결과를 공유한다.예를 들어, 익시오 이용 고객이 용산역 맛집을 검색하는 경우, BC카드가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출이 높은 식당을 찾아준다.BC카드는 전국 55만개 이상의 가맹점 데이터로 '잇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잇플은 BC카드 결제 이력을 바탕으로 가맹점의 방문 패턴·혼잡도 등을 분석해 제공하는 데이터 서비스다. 익시오 서비스와 연계해 맛집·장소 추천의 신뢰도를 높인다.최윤호 LG유플러스 AI 에이전트추진그룹장은 "이번 협력으로 익시오 고객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해 선택의 고민을 덜어주고, 향후 다양한 에이전트와의 연결을 확대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04 11:22
생활문화

미래엔에듀플러스, 문해력 전문 브랜드 ‘미래엔독해(독서로국어해)’ 공식 론칭

㈜미래엔에듀플러스가 독서와 국어를 결합한 문해력 전문 브랜드 '미래엔독해(독서로국어해)'를 공식 발표했다. 회사는 15일 충북 증평의 벨포레리조트에서 열린 '2025 미래엔수학 비전워크숍'에서 브랜드 철학과 프로그램 구성, 향후 론칭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미래엔수학 우수 원장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하성호 독서사업단 단장은 이날 발표에서 최근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가 교과 학습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지적하며 "수학과 영어는 여전히 중요한 과목이지만, 문제를 읽고 이해하는 힘인 문해력은 모든 학습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독서와 국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초등부터 반드시 갖춰야 할 학습의 기본기"라며 신규 브랜드의 필요성을 설명했다.미래엔독해의 가장 큰 특징은 1500여 권의 수준별 독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맞춤 추천 시스템이다. 교과서 수록도서, 우수 아동문학 도서, 사회·과학 배경지식 도서 등 교육성과 문해력 향상에 초점을 둔 도서를 엄선했다. 여기에 학생의 어휘력·독해력·흥미도 등을 분석하는 추천 로직을 적용해 개인별 맞춤 독서가 가능하게 했다.국어 프로그램은 미래엔의 교과서를 기반으로 제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학생은 실제 교과 연계 지문을 읽으며 핵심 문장 찾기, 문단 구조 파악, 출제 의도 이해 등의 훈련을 받는다. 실제 교과서를 읽는 교과 독서로도 확장해 초등·중등 학습 전반에서 필요한 교과 읽기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 단장은 "독서는 잘하지만 국어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의 가장 큰 이유는 교과 독해 경험 부족"이라고 설명했다.독서 후 쓰기 능력 강화를 위한 단계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책을 읽고 핵심 내용을 정리하는 '활동 중심 노트'와 내용 구조화·비판적 사고 등을 훈련하는 '쓰기 중심 노트'가 대표적이다. 회사 측은 이러한 구조가 "쓰기 부담이 큰 학생도 자연스럽게 글쓰기로 이어지도록 돕는다"라고 설명했다.매일 10분 학습을 기반으로 한 교과 어휘 학습도 눈에 띈다. 학생이 온라인으로 반복 학습을 하면 교사는 오답과 진도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학부모는 리포트를 통해 자녀의 학습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미래엔에듀플러스는 이날 향후 2년간의 브랜드 출시 로드맵도 공개했다. 2025년 말 시스템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며 프로그램 안정화를 추진하고, 직영 교실을 열어 실제 학습모델을 현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2026년부터 전국단위 채널 구성을 확대하고 지사·원장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내년 3월부터는 전국 가맹 모집에 본격 돌입한다.하성호 단장은 "미래엔독해는 단순한 독서 프로그램이 아니라 독서와 국어를 결합한 문해력 중심 학습 모델"이라며 "학원 시장에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1 13:59
생활문화

판사 출신 신혜성 변호사, 가사·상속·소년사건 전문 변호사로 주목

가사·상속 사건과 촉법소년 범죄 관련 소송이 급증하면서, 관련 분야에 특화된 전문 변호사로 신혜성 변호사(법무법인 율우)가 주목받고 있다.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신혜성 변호사는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46회 사법시험에 합격, 이후 부산·인천·서울북부·서울중앙지방법원 및 서울가정법원 등에서 16년간 판사로 재직했다. 가정법원 재직 시절에는 대기업 회장의 보유 주식 처분금지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결정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가사·소년 분야 재판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2023년 변호사로 전향한 그는 가사 전문 로펌에서 활동하다가 2025년 6월, 법무법인 율우의 ‘가사상속소년센터’(센터장 김기정 대표 변호사)에 합류했다. 현재는 이혼, 재산분할, 상속, 소년재판 사건 등 가사 및 소년 분야 사건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신 변호사는 가정법원 가사·소년 전문 법관, 공보판사, 대법원 사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풍부한 재판 경험과 법률 지식을 바탕으로 각 사건의 특성에 맞춘 정밀한 법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그는 “가사와 소년사건은 법리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인간적인 고민이 얽혀 있는 분야이기에, 냉정함과 따뜻함을 함께 갖춘 접근이 필요하다”며 “의뢰인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최선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실질적 조력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특히 신 변호사는 촉법소년 및 소년보호사건과 같은 민감한 사건에서 의뢰인의 사생활 보호와 신속한 대응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또한 이혼 시 재산분할·위자료·양육권·양육비, 상속 시 기여분·특별수익·유류분 반환 등 구체적 쟁점에 대해 차별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그는 “앞으로 가사상속소년센터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이혼·상속·소년사건 등 다양한 가사 분야에서 의뢰인들에게 신뢰받는 조력자가 되고 싶다”며 “법이 개인의 회복과 새로운 출발을 돕는 수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5.11.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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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두나무 '20조 메가 핀테크' 손잡은 은둔의 경영자들

국내 최대 포털·가상자산 사업자인 네이버와 두나무가 20조원 규모의 ‘메가 K핀테크’ 출범을 향한 돛을 올렸다. ‘은둔의 경영자’로 불리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송치형 두나무 회장도 세기의 빅딜에 모처럼 얼굴을 비췄다.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의장은 27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사옥 1784에서 열린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원조’ 은둔의 경영자 이해진”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 의장이 공식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16년 춘천 데이터센터에서 열린 일본 라인 상장 설명회 이후 약 9년 만이다. 송치형 회장 역시 외부 활동에 좀처럼 나서지 않는 경영자로 잘 알려져 있다.이 의장은 “양사가 힘을 합치는 것이 회사의 미래 발전에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해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이번 합병은) 글로벌 진출 꿈의 바탕이고, 앞으로 나올 서비스를 응원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네이버의 금융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은 전날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 가치는 각각 15조1300억원, 4조9400억원으로 산정됐으며, 발행주식 수를 고려해 1(두나무)대 2.5422618(네이버파이낸셜)의 비율로 주식을 교환하기로 했다.이번 합병으로 3사는 두나무의 블록체인·웹3·글로벌 톱티어 디지털 자산 거래량, 네이버파이낸셜의 결제·금융서비스, 네이버의 AI(인공지능)·검색 인프라·대규모 콘텐츠와 커머스 역량을 결합해 혁신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특히 네이버는 국내 AI와 웹3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5년간 1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정부 당국의 승인 절차가 남아있고,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관련 제도도 미비한 상황이라 구체적인 사업 청사진은 제시하지 않았다. 기대를 모았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을 두고는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준비하는 단계”라며 양사 모두 말을 아꼈다.송 회장이 이 의장의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직속 후배라 이번 합병이 경영권 승계를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 의장은 “오랜 친분이 있는 것처럼 보도됐지만 만난 지는 2년밖에 되지 않았다”며 “사업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뒀고, 기술적으로도 네이버에 크게 이바지할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차기 리더십을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송 회장은 합병 제안을 받았을 때를 회상하며 “너무 큰 결정이라 바로 결정을 못했다”며 “글로벌에서 사업을 전개해 보고 싶은 마음이 컸고, 혼자 할 때보다 함께 시너지를 내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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