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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정희 “예비 사위, 내가 바라던 이상형…합동결혼식? 동주가 싫다고”(인터뷰)

“예비 사위가 너무 제가 바라던 이상형이에요. 내 남자친구도 그렇지만 너무 자상한 사람입니다.”방송인 서정희가 예비 사위에 대해 이 같이 설명하며 “딸 (서)동주가 하루라도 빨리 재혼을 했으면 좋겠다”고 벅찬 심경을 밝혔다. 서정희는 최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항상 동주가 저와 남자친구인 태현 씨를 응원하는 위치라 마음이 불편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동주가 스몰 웨딩을 할 장소를 알아보면서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살면서 지금같이 행복한 때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행복하다”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29일 서정희의 딸인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내년 중순 4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동주는 2010년 하버드대 출신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5년 만인 2014년 이혼했다. 약 10년 만에 재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축하가 쏟아졌다.서정희는 예비 사위에 대해 “비연예인이라 말하기 조심스럽다”면서도 “너무 자상하고 멋진 사람이라서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고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동주는 살림을 잘하거나 그러지는 않는다. 옆에서 챙겨주는 사람이 필요한 아이다. 솔직히 신부로서 부족한 점도 있는데, 예비 사위는 동주를 옆에서 다 케어해주고 집안일도 정말 잘하더라. 또 우리처럼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너무 마음이 놓인다”고 소개했다. 서정희는 지난해 12월 6살 연하의 건축가 김태현 씨와 열애 사실을 공개하고 현재까지 예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모녀의 합동결혼식을 기대한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서정희는 “나는 합동결혼식을 너무 하고 싶은데 동주가 자기 결혼식이라고 극구 안 한다고 하더라”고 웃으며 “그래서 딸이 먼저 하는 걸 보고 좋으면 저도 따라서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이어 “많은 관심에 감사하다. 잘 살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서정희는 개그맨 고(故) 서세원과 1982년 결혼, 딸 서동주와 아들을 얻었으나, 2015년 이혼했다. 서세원은 이후 캄보디아로 이주했으며 지난해 4월 현지에서 향년 67세로 눈을 감았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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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세원 딸’ 서동주, 예비 신랑 직접 공개 “♥비연예인과 재혼, 내년 중순쯤”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가 재혼을 발표한 가운데 직접 소감을 밝혔다.서동주는 29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아침부터 많은 연락을 받아 정신이 없다. 좋은 소식이니 축복해달라”며 예비신랑과의 사진을 공개했다.그는 “(재혼을) 내년 중순쯤 하게 될 것 같은데 함께하는 사람이 비연예인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상세히 말씀 못 드리는 부분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뮹뮹아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라고 예비신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함께 공개된 사진 속 서동주는 단정한 원피스를 입고 예비신랑의 품에 안겨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다. 예비 신랑의 뒷모습이 눈길을 끌었다.이날 오전 서동주 소속사 오네스타컴퍼니 측은 “서동주 씨가 내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서동주는 지난달 30일 출연한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현재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서동주는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그는 2010년 미국에서 여섯 살 연상의 재미교포와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국제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지난 2020년부터는 방송인으로도 활약하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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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내년 중순 비연예인 남성과 재혼 [공식]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가 재혼한다.소속사 오네스타컴퍼니 측은 29일 “서동주 씨가 내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결혼식 날짜는 내년 중순 쯤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서동주는 최근 출연한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현재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서동주는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그는 2010년 미국에서 여섯 살 연상의 재미교포와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이후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국제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방송인으로도 활약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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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서동주, 현재 연애중…“욱하는 성격, 부드러운 남자 만나고파”(‘이제 혼자다’)

방송인 서동주가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30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는 ‘인생 2막 10년차’ 서동주가 출연해 이혼 후 겪은 감정의 롤러코스터 및 현재 열애 중인 근황을 고백했다. 결혼 생활을 5년간 유지하다 이혼 후 혼자가 된 지 10년차가 된 서동주는 현재 남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혼을 하면 감정에 롤러코스터가 있다. 내가 불쌍하다고 하다가 내 탓 했다가 난리를 친다. 그걸 적응해야 한다”면서 “그래서 연애를 계속 하셔야 한다. 안 그러면 (이성이) 끊긴다”고 말했다. 이상형은 부드러운 사람을 꼽았다. 서동주는 “원래 재미있고 위트 있는 사람이랑 깔깔 웃고 싶었는데, 지금은 엄마의 아저씨도 보고 나이도 먹고 하니까 웃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노잼이어도 되는데 싸웠을 때 아저씨처럼 상냥하게 풀려는 마음이 있는 사람, 사이 안 좋을 때도 아끼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 마음이 잘 통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도 아빠(故 서세원)를 닮아서 그런지 욱하는 성격”이라며 “그래서 저도 누구를 만날 때 부드러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서동주는 또 이혼 전에 대해 ‘전생’ 같다며 현재 난자를 얼려 놓은 상태라고도 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3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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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잘못 걸렸어” 서동주, 부모 비방 유튜버에 고소장 제출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부친 고 서세원과 모친 서정희를 비방하는 일부 유튜버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서동주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침부터 연락이 계속 오길래 뭔가 했다”라며 경찰서를 방문해 고소장을 제출한 내용을 공개했다.서동주는 “아픈 이야기 함부로 하고 돌아가신 고인 악마라고 하고 양심도 없는 인간들”이라면서 “그래 끝까지 가자. 너 잘못 걸렸어”라며 크게 분노했다.서동주는 개그맨 故 서세원, 방송인 서정희 딸로 MIT 수학과 출신이자 미국 변호사이다.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MBN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 – 떴다! 캡틴킴’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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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정희 “나만큼 눈물 흘린 사람 있을까?…지금은 살아서 행복” [IS인터뷰]

“항암치료하고 머리가 하나도 없는 추한 내 모습 보면서 ‘이렇게 살 필요 있을까?’, ‘주님 그냥 저를 데려가 주세요’라고 굉장히 많이 울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살아있길 잘했다’는 말이 노래처럼 나와요.”‘살아 있길 잘했어’. 방송인 서정희가 지난 5월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발간한 에세이 제목이다. 이혼과 암 투병이라는 힘든 시기를 거쳐온 서정희는 한때 죽음을 생각한 적도 있다. 그러나 지금은 “죽음을 생각했던 과거의 내가 얼마나 교만했는지 부끄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방송인 서정희를 만났다. 서정희는 “요즘 인생의 2막을 시작했다고 생각하며 지낸다. 내 인생 전반은 폐기됐고, 지금 인생의 후반을 들뜬 사춘기 소녀의 마음으로 막 시작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서정희는 1982년 개그맨 고(故) 서세원과 결혼한 후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했다. 2022년 4월 유방암 수술 소식을 알렸고 지금도 투병 중이다. 극복하기 쉽지 않은 일들을 연달아 겪어온 그는 다행히 지금 활력을 찾았다. 이렇게 기운을 되찾기까지 결코 쉬운 과정은 아니었다. 서정희는 “결혼에 대한 트라우마가 엄청났다. 이혼 후 ‘나는 결혼을 하면 안 되는 구나’, ‘남자를 만나면 안 되는구나’ 생각했다. 남자에 대한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자리 잡아서 모든 사람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볼 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그러나 신앙생활과 꾸준한 글쓰기, 운동, 취미생활을 통해 조금씩 힘든 시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 서정희는 “저는 원래 운동을 너무나 싫어한다. 어려서부터 운동을 하느니 청소를 더 좋아했다. 그런데 암에 걸리고 나서 달라졌다”고 이야기했다.“아프면 집에 있어도 아프고 걸어 다녀도 아프고 병원에 있어도 아파요. 1분 1초가 견딜 수가 없어요. 죽을 것 같은 데 시간 보면 5분도 안 가 있고, 잠도 못 자요. 그런데 이렇게 골방에서 힘들어하느니 밖으로 나가는 게 낫겠다 싶었어요.”이때부터 서정희는 아픈 몸을 끌고 억지로라도 운동을 하러 갔다. 체력이 안 돼 지친 날에도 필라테스 학원에 가서 10분이라도 앉아 있다 오곤 했다. 그는 “하루 안 하면 다음 날 하기 싫고, 이틀 안 하면 손을 놓게 되더라. 그래서 그 자리에 가는 것이 힘들어서 돌아올지언정 거르지 않고 갔다. 그랬더니 어느새 습관이 됐다”고 전했다. 필라테스를 통해 재활한 것을 계기로 서정희는 오는 13일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대극장에서 열리는 필라테스 대회에 시니어부로 참가한다. 이날 대회에서 서정희는 ‘불후의 명곡’에서 남자친구인 건축가 김태현과 함께 불렀던 노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그대로 배경 곡으로 사용해 필라테스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준비는 서정희가 10여 년 전 배웠던 발레와 필라테스 동작을 접목해 직접 안무를 만들었다.서정희는 “사실 대회를 준비할 시간이 한 달 정도밖에 없었다. 기간이 너무 짧았다. 원래 운동했던 사람도 아니었고, 아픈 몸이었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그래도 해보고 싶었다. 저에게는 도전 자체가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제가 다리 찢기를 잘해요. 몇 년 동안 혼자서 다리 찢고 20초 견디기 해서 일자를 만들었어요. 이게 이번 대회에서 저만의 시그니처 포즈예요. 아팠을 때는 머리도 빡빡이였는데, 이제는 이렇게 머리도 길고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이런 모습이 투병 중인 환우들에게도 희망을 주면 좋겠어요.” 운동이 서정희가 미래를 꾸려나가기 위한 필수적인 일이라면, 글쓰기는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는 일이다. 서정희는 언제나 성경 필사를 하고 자신이 보고 경험한 것들을 기록한다. 그렇게 여러 권의 책을 출간했다. ‘살아 있길 잘했어’는 그의 8번째 책이다.서정희는 “그동안 낸 책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을 꼽으라면 ‘살아 있길 잘했어’다. 후회없이 마음이 흡족했던 작업이었다”며 “지금까지 책들엔 서정희의 진짜 모습이 2% 빠졌다면, 이번 책은 정말 서정희 그 자체를 가장 잘 나타낸 책”이라고 소개했다.“이전에 낸 책을 좀 훑어봤는데 조금은 잘난 척도 하는 것 같고, ‘나 잘해’ 이런 겸손하지 않은 모습이 많더라고요. 예전에는 욕심이 과해서 막 뭔가를 더 보여주고 싶어서 포장도 과하게 했어요. 이번 책은 저의 생활을 일기 형식으로 쓴 글이고 가장 솔직한 마음을 담았어요.” 서정희가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된 건 주변 사람들의 위로와 격려가 컸다. 특히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김태현은 서정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서정희는 “김태현은 저의 추한 모습을 다 봤다. 제가 머리를 빡빡 밀어야 했을 때 본인이 먼저 머리를 밀고 와서는 내 머리를 밀어줬다. 머리카락이 뚝뚝 떨어지고, 우리는 말없이 눈물을 흘렸다”며 “그 모습이 내겐 여전히 영화같은 기억이다. 그 순간 ‘이 사람이다’ 싶었다”고 말했다.“그때 ‘열심히 살아서 좋은 일 많이 하자’고 다짐했던 것 같아요. 저희 둘은 사랑 얘기 잘 안 해요. ‘너와 나를 위해 살자’가 아니라 ‘우리 둘이 세상과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멋진 커플이 되자’고 해요. 미래에 대한 계획 같은 건 없어요. 오늘 하루를 흡족할 만큼 최선을 다해서 기쁘게 살자는 게 계획이라면 계획이에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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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서정희 “故서세원, 나랑 살았다면 사망 안 했을 것” (‘금쪽상담소’)

방송인 서정희가 전 남편인 고(故) 서세원의 사망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서정희는 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 게스트로 출연해 오은영 박사가 “돌아가신 이야기를 듣고 심정이 어땠는지 여쭤보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묻자 “많이 안타까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힘들었던 앙금이 가시지는 않았다”면서도 “제가 이런 생각 하면 안 되는데 ‘나랑 살았으면 안 죽었어’라는 마음도 솔직히 들더라. 너무 안타까워서 그런 생각이 처음으로 강하게 들었다”고 고백했다. 또 오은영 박사가 과거 결혼 생활이 트라우마냐고 묻자 서정희는 그렇다며 “법적인 문제들에서 그런 게 있었다. 공포스럽고 힘든 기억만 떠오르더라. 그땐 전 남편과 떨어져 있는 시간을 어떻게든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금쪽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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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서정희 “故서세원, 많이 안타까워” (‘금쪽상담소’)

방송인 서정희가 전 남편인 고(故) 서세원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해 “많이 안타깝다”고 심경을 밝혔다. 서정희는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 게스트로 출연해 “내가 너무 어렸고, 세상을 몰랐기 때문에 그 사람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품어보지 못한 부분도 많다”며 “나중에는 무서워만 했고 이야기한 적이 없어서 그렇다.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생각이 나를 너무 괴롭혔다”며 “그런 생각이 드는 것 자체가 부끄럽기도 불편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서정희는 “그 당시엔 그냥 큰 사람으로만 보였다”며 “아이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 아이들이 엄마 편에서만 생각한다. 아무리 죄를 지어도 아내와 자식 셋이 똘똘 뭉쳐 있다고 느낄 때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과 너무 미워하지 말자고 이야기 한다”고 덧붙였다. ‘금쪽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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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故서세원, 안타까워…어떻게든 이혼 잊고 싶어” (‘금쪽상담소’)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 방송인 서정희, 건축가 김태현 커플이 출연한다. 4일 ‘금쪽상담소’ 제작진은 서정희와 김태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1년 전 금쪽상담소에 이미 한차례 방문한 경험이 있는 서정희는 당시 유방암 투병으로 지친 심적 상태를 고백했는데. 이번 방문에서는 6살 연하 남자 친구인 건축가 김태현과 상담소를 찾아 행복한 근황을 전한다. 이에 특별 인터뷰로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등장해 서정희, 김태현 커플의 깊은 관계를 밝힌다.한편, 60세가 넘어 설렘을 처음 느꼈다는 서정희는 너무 행복해서 문제라며 고민을 공개한다. 오은영 박사는 “60세에 시작한 첫사랑 같다”라고 분석. 이에 서정희는 깜짝 놀라며 인정했다는 후문이다. 딸 서동주는 달라진 엄마의 모습에 대해 “엄마가 되게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라며 남자 친구와 사랑을 시작한 후 애교가 많아진 엄마의 모습에 놀랐다고 고백한다. 이어 세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서동주가 재혼 질문을 하자 서정희, 김태현 커플은 재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깊은 관계임을 숨기지 않는다.사랑에 빠진 서정희, 김태현 커플을 본 오은영 박사는 “사랑에 빠질 때 나오는 도파민의 유효기간은 30개월 정도 간다”라며 사랑의 불꽃은 사그라들기 마련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약 3년째 연애 중인 두 사람에게 신뢰나 다른 사랑으로 자리를 채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깊은 사랑을 느낀 순간이 있냐”라고 질문. 서정희는 유방암 투병 당시 김태현이 “자기 머리를 먼저 깎고 본인 머리를 깎아 주겠다”라고 말하며 김태현에 대한 고마움을 내비친다. 한편, 김태현은 사업에 욕심부려 위기를 겪었던 과거 이야기를 꺼낸다. 당시 서정희에 대해 “그때 먼저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서로의 힘이 되어서 수렁에서 빠져나오게 해준 중요한 대상이 된 것 같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이 단단한 관계임을 확인한다.오은영 박사는 서정희의 이전 상처가 얼마나 아물었는지 살펴보기 위해 조심스럽게 전 남편에 대해 질문. 서정희는 이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서정희의 문장 완성 검사를 살펴본다. “무슨 일을 해서라도 잊고 싶은 것은 이혼이다”라고 작성한 것을 보면서 “이전 결혼 생활이 트라우마라고 느끼시냐”고 질문하자, 한참 생각하던 서정희는 인정하며 행복해 보이던 모습과 달리 전 결혼 생활이 준 상처를 떠올린다.상담소 가족들은 서정희의 트라우마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딸 서동주의 인터뷰를 시청. 서동주는 “엄마가 길을 잃으면 갑자기 패닉이 온다”라며 루틴에서 벗어나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한다. 이에 서정희는 패닉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생활과 정리 루틴을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고백한다. 오은영 박사는 “자기 통제력을 타인에게 빼앗기면 살 수 없다”라며 이것만큼은 내가 결정해야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 정리와 루틴에 집착하게 됐을 수 있다고 분석한다. 이어 서정희는 전 결혼 생활의 영향으로 “먹는 것을 차단당하기도 했다”라며 이후 먹는 것에 몰두했고 누군가 자제시키면 욱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고백한다.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자기 통제권을 박탈당한 경험 때문에 타인이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 “자기 통제권을 부정한다고 받아들일 수 있다”라고 분석. 언제든지 자기가 결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진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이어 오은영 박사는 여전히 자기 통제권을 위해 집안 정리 정돈에 많은 시간을 쏟는 서정희에게 집의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고 추측한다. 사전에 부탁한 HTP(House, Tree, Person) 심리 그림 검사를 분석하던 오은영 박사는 나무 그림을 보며 “이런 그림은 머리털 나고 처음이다”라고 말해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나무는 ‘나’를 의미한다고 설명하며 여러 그루의 나무를 그린 걸 보면 “아직 ‘나’가 통합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분석한다. 이에 서정희는 “아직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다”라며 누군가의 아내로만 살아온 고충을 고백한다. 또 아직도 아픔이 남아 있는 서정희를 위해 남자 친구 김태현과 딸 서동주가 깜짝 인터뷰를 통해 속마음을 전한다. 이들의 진심 어린 마음에 상담소 가족들은 눈시울을 붉히고, 이어서 남자 친구 김태현이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이벤트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는 전언이다.서정희가 출연하는 ‘금쪽상담소’는 이날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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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6세 연하 연인과 다정 “살아있길 잘했어”

방송인 서정희가 6세 연하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정희는 22일 자신의 SNS에 “2번째 출판 기념 파티에서 베프와 한컷 찍었어요”라며 연인 김태현 씨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서정희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둘이 함께라 큰 힘이 돼요. 병원도 함께 가니 무섭지 않고 행복해요”라면서 “살아있길 잘했어”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서정희는 서세원과 결혼 후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했다. 2022년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뒤 치료에 매진해왔다. 지난해 12월 김태현 씨와의 열애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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