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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이필모♥서수연, 깨소금은 없다?…결혼 2년만 각방
'연애의 맛' 1호 커플이자 1호 부부인 이필모, 서수연 부부가 결혼 2년 만에 '아내의 맛'에 합류한다. 오늘(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07회에는 이필모, 서수연 부부가 11개월 된 아들 담호와 함께하는 2년 차 부부의 일상을 선보인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깨소금과 달콤함이 아닌, 아침부터 다른 방에서 나온다. '부부보다 부모'에 익숙해진 부부는 대화조차 줄어든 모습. 특히 달달함의 끝판왕이던 부부를 현실 부부로 만든, 아들 담호가 등장한다. 키와 몸무게가 상위 1% 속하는 슈퍼 우량아의 자태를 자랑한다. 담호는 넘어져도 굴러도 절대 울지 않는 역대급 순둥이. 병원에서 검사 할 때조차 생글생글 미소를 잃지 않는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다. 초보 아빠 이필모는 담호의 영유아발달 선별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아 문진표를 작성하던 중 담호에 대해 잘해도, 애매해도, 못해도 전부 다 '잘할 수 있다'로 체크하는, 아들 바보다운 팔불출 면모로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필모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담호를 두고 갑자기 안방에 와인을 세팅해 의문을 안긴다. 이필모가 또 다른 꿈이었던 5남매 만들기를 위한 작업에 들어간 것. 하지만 예비 딸 바보가 되기 위해 만반의 준비에 나선 이필모의 맘은 아랑곳없이 평소 저녁 8시면 잠을 자던 담호가 잠을 잘 생각을 하지 않으면서 난관에 봉착한다. 이필모, 서수연 부부는 배부르게 우유를 먹이고, 조명 차단에, 인간 바운서로 변신하는 등 담호를 재우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하지만, 담호가 갈수록 더 말똥말똥해지면서 둘째 프로젝트에 위기를 맞는다. 초보 아빠 이필모는 담호의 방해를 극복하고 5남매 탄생의 첫 단계인 둘째 프로젝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연애의 로망을 선물해준 '연애의 맛' 1호 커플이자 1호 부부 이필모, 서수연이 현실감 넘치는 부부로서의 공감 일상을 선보인다. 열혈 육아로 전쟁 같은 삶을 사는 필연 부부의 일상이 어떻게 펼쳐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21 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