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스페셜올림픽 여름대회, 건강증진 프로그램 호평
“스페셜 올림픽에 참여한 선수·임원진의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에 참여한 선수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큰일을 해냈다. 스페셜올림픽에 참가 중인 노대경과 조영훈이 내과 심장검진을 받던 중 중대한 심장질환이 발견되어 병원 응급실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고 있다.22일 수원종합운동장 워밍업장에서 진행한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대회 참가 선수들은 눈·발·구강·내과등 기본적인 건강상태와 유연성, 균형감각 등을 검사 받았다. 프로그램 실시 당일 나경원 대회조직위원장, 신경환 건강검진 프로그램 위원장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건강 검진 과정을 지켜봤다. 130여명의 의료진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시력검사를 비롯해 안경처방, 발통증, 하지·발동작 관찰, 올바른 칫솔질 및 구강건강 교육 등을 실시 했으며 400여명의 선수들은 경기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검진실이 설치된 종합운동장 워밍업장을 찾았다.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장애인 선수들의 건강한 사회생활 적응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활발히 진행돼야 하는 분야이다. 일반적으로 지적장애인들은 본인이 병을 가지고 있어도 자가진단 능력이 떨어지고 표현력이 약하기에 병에 걸린줄도 모르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첨단 초음파 장비나 심전도장비등을 이용하여 병을 진단해야한다. 이에 이번대회에는 선수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질병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GE헬스케어가 자사의 첨단 초음파 장비와 심전도장비를 현장에 지원했으며 한국심장초음파학회 소속 의료진이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그 외에도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서울대학교병원, 가천대길병원, 가천대학교, 한국실명예방재단, 에실로코리아, 여주대학교, 을지대학교, 대전보건대학, 라이온스클럽연합회, 한국연합회, 연수김안과병원, 한미약품, gsk글래스스미드클라인, 인제일산백병원,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등이 참여하여 지원해 주었다. J스포츠팀
2013.08.23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