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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세' 이주영,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브로커' 합류

배우 이주영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영화 '브로커'에 합류한다. 26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주영은 최근 '브로커' 출연을 확정하고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그리고 충무로 큰 별들이 모두 모인 작품에 합류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브로커'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다섯 차례 초청되었으며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심사위원상을, '어느 가족'으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바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 제작진과 호흡을 맞추는 첫 작품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약 5년 전부터 구상해온 기대작이기도 하다. 앞서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가 먼저 출연을 확정했고, 아이유 또한 합류했다. 여기에 이주영까지 출연진에 이름을 올리며 드림팀이 완성됐다. 독립영화계의 아이돌로 얼굴을 알린 이주영은 영화 '메기'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야구소녀'로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독립스타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하며 대중성까지 얻었다. 현재 OCN 토일극 '타임즈'에서 주인공 서정인 역할로 출연 중이다.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는 이주영은 '브로커' 드림팀에 합류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한편, '브로커'의 제작은 영화사 집이 맡았고, 투자배급은 CJ ENM이 진행한다.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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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전문가" 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심사위원 13인 공개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감독, 배우, 평론가, 제작자 등 다양한 영화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13인을 공개했다. 세계적인 국제여성영화제로서 관객들의 사랑과 신뢰 속에 성장해 온 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9월 10일 개막을 앞두고 ‘발견’, ‘아시아단편’, ‘아이틴즈’ 섹션과 프로젝트 피칭 심사를 맡을 감독과 배우, 평론가, 제작자 등 다양한 영화산업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13인의 심사위원을 공개했다. 영화 산업 내 다방면의 존재감 넘치는 국내 영화 전문가들을 위촉해 전 세계에 영화 산업에 개성 넘치고, 수준 높은 최신 트렌드의 여성 영화를 소개하고 여성 창작자들의 진출 가능성을 발견하여 영화를 통한 여성주의 시각 확산에 앞장설 기회로 높은 기대를 모은다. 먼저 국내외 여성 감독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영화를 소개하는 경쟁 섹션인 ‘발견’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82년생 김지영'으로 2020년 백상예술대상과 춘사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김도영 감독을 비롯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고전 영화에 대한 해설과 다수의 영화지에 글을 기고해온 박인호 평론가, 영화사 하얼빈 대표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로 영화의 기획 및 제작자로 활동 하고있는 이진숙 제작자가 위촉됐다. 위촉된 심사위원 3인은 ‘발견’ 섹션에 선정된 총 12편의 경쟁작 중 3편을 엄선, 대상(상금 2만 달러), 심사위원상(상금 1만 달러), 감독상(상금 5천 달러)을 수여 할 예정이다. 지난 한 해 아시아 여성 감독들이 출품한 단편들 중 예선심사를 거쳐 상영하는 경쟁 섹션 ‘아시아단편’의 본선 심사위원에는 최근 '우리는 매일매일'로 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작품상과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강유가람 감독, 장편소설 '아몬드'를 집필하고 영화 '침입자'를 연출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온 손원평 감독, 국내 대표 영화주간지 '씨네21'의 현 편집장이자 다수의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장영엽 편집장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다양한 아시아 문화권의 영화들 중 19편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그 가운데 최우수상(상금 1천만 원), 우수상(상금 5백만 원), BNP파리바 아시아단편 우수상(상금 5백만 원), 관객상(메가박스 디렉터 카드)이 수여 된다. 이어 10대 청소년의 눈으로 본 세계를 영화로 해석해 낸 작품들을 소개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특별 섹션 ‘아이틴즈’ 심사위원에는 '야근 대신 뜨개질'의 박소현 감독과 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황미요조 프로그래머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총 6편 중 대상(상금 1백만 원), 우수상(상금 5십만 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기성과 신인의 구분 없이 여성 창작자들의 기획 개발 콘텐츠를 육성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프로젝트 피칭 '피치&캐치' 심사위원에는 김난숙 ㈜영화사진진 대표, 엄주영 영화사 '씨네주' 대표, 이정세 메가박스 중앙 플러스 이사, 조희영 부산아시아영화학교 교수, 한경수 아거스필름 대표가 위촉돼 다채로운 여성 캐릭터들이 돋보이며 깊은 주제 의식과 메시지의 힘을 갖고 도전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영화들을 선정한다. 극영화와 다큐멘터리의 구분 없이 우수한 기획 콘텐츠로 공정한 예선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편 '공유가' '누구의딸도아닌혜원' '디어' '디지털 장의사' '멘탈과 브레인 사이' '목격자' '새나라의 여인들' '아이' '양양' '장기자랑'이 본선에서 경합을 펼쳐 각각 메가박스상(상금 2천만 원)부터 옥랑문화상(상금 2천만 원), 피치&캐치상(상금 1천만 원), 포스트핀상(후반 작업 현물지원 및 상금 1백만 원), 관객상(메가박스 디렉터 카드)까지, 약 6천7백만 원 상당의 상금과 현물지원, 피칭지원금 등을 수여 할 예정이다. 국내 유명 영화인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기대감을 북돋우는 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총 7일간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 총 33개국 102편의 작품들이 안전한 방역 지침에 따라 극장에서 상영되며, 일부 상영작은 인터넷 기반 방송/영화 무제한 서비스 wavve(웨이브)를 통해 동시 상영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2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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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즐거운 마음" 45회 서독제 권해효X문소리 함께 열어줄 꽃길(종합)

진정한 영화인들과 함께 하는 영화제다. 5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에서는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2019)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현 집행위원장, 김영우 프로그래머/집행위원, 제작지원 김현정 감독·유은정 감독, 그리고 심사위원을 맡은 문소리, 개막작 '후쿠오카(장률 감독)'의 주인공이자 개막식 사회자, 그리고 '배우 프로젝트-60초 독백 페스티벌' 주최자 권해효가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사)한국독립영화협회와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독립영화 축제로 한해 동안 만들어진 독립영화를 결산하는 경쟁 영화제다. 올해 영화제는 역대 최다 공모작인 1368편이 접수됐고, 총 118편(개막작 1편, 본선경쟁 33편, 새로운선택 18편, 특별초청 47편, 해외초청 10편, 아카이브전 9편)이 상영된다. 폐막식 당일에는 초청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본상(대상, 최우수작품상, 최우수단편상, 심사위원상, 독립스타상, 열혈스태프상)과 특별상(새로운선택상, 새로운시선상, 집행위원회특별상, 독불장군상, 관객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본선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는 배우 겸 감독 문소리와 박정훈 촬영감독, 신연식 감독, 윤가은 감독, 정민아 평론가가 활동한다. 새로운 선택의 심사위원으로는 배우 김혜나, 이숙경 감독, 장우진 감독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으로 함께 하게 된 문소리는 "서울독립영화제로부터 심사해달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예전에 하지 않았냐'고 되물었다. 한 적이 있는 줄 알았는데 기억을 돌이켜보니 없더라. 그게 나도 놀라웠고 해보고 싶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합류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제 심사를 하면서 가장 즐거운 점은 올 한해에 중요한 영화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것,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 인상적인 독립 장편들이 많았다"며 "작품 편수가 많아서 만만치 않지만, 다른 심사위원 분들과 열심히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서울독립영화제와는 예전부터 인연이 있었다. 내가 출연한 작품도 있고, 연출한 작품도 있었고, 최근 출연한 '메기(이옥섭 감독)'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각광 받았다"며 "독립영화가 앞으로도 굳건하게, 멋지게 걸어갔으면 하는 마음이 크고, 감독들에게도 그런 꽃길을 만들어주고 싶다 지켜봐주고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권해효는 누구보다 활발하게 영화제를 누빈다.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된 '후쿠오카' 주연배우이자 개막식 사회자, 그리고 '배우 프로젝트-60초 독백 페스티벌'의 주최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개막작 '후쿠오카'는 대학 시절 연극 동아리의 절친이던 두 남자가 한 여자 때문에 절교한 후, 20여 년 만에 조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권해효와 윤제문이 오해와 앙금이 쌓인 두 남자 해효와 제문을, 박소담이 둘 사이에서 과거와 현재의 감정을 조율하는 신비한 인물 소담을 연기했다. 권해효는 "장률 감독님의 작품 세계가 언제나 그렇듯 어딘가를 헤매고 떠돌고 있는 인생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 영화 역시 그렇다. 들여다보면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다. 시나리오보다 현장에서 찍을 때 꽤 많은 차이를 느꼈다. 윤제문, 박소담 등 배우들이 순간순간 만들어낸 것들도 많이 담겨져 있다"고 설명했다. '배우 프로젝트-60초 독백 페스티벌'은 배우 권해효와 조우진이 주최, 주관한 페스티벌로, 두 사람이 직접 상금을 마련해 수상자 5인에게 직접 시상한다. 본선은 권해효, 조우진 뿐만 아니라 변영주 감독, 민규동 감독, 강형철 감독, 조윤희도 참여 한다. 또 현장에서 참석한 독립영화인들의 투표도 받는다. 권해효는 "어제 밤 늦게까지 조우진과 최종 예심 결론을 내렸다. 12월 2일에 배우들의 60초 자신의 독백을 라이브로 무대 위에서 펼치고 영상으로 담아서 유튜브에 배포하고 하는 식으로 감독과 배우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의 취지에 대해서는 "연기는 견뎌내는 일이다. 잘못 가고 있는지 아닌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잘 견디고 있고, 잘 해내고 있다. 할 수 있다, 잘 하고 있다'고 응원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홍콩 영화 특별전을 통해 홍콩 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 김동현 집행위원장은 "독립 영화인들에 대한 지원과, 해외 영화계와의 교류 등을 확대했다"며 "현재 홍콩에서는 중요한 흐름들이 진행되고 있어 우리도 심도 깊게 고민했다. 홍콩은 반환 이후로 영화에 대한 응원이 줄어들면서 주목을 받지 못했다. 사회가 다양한 변화의 중심에 있는데 우리 프로그래머들이 시의적으로 잘 포착해 주신 것 같다"고 공을 돌렸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지난 2009년부터 '독립영화 차기작 프로젝트: 인디트라이앵글'을 통해 총 9편의 작품을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시나리오 크리에이티브 랩과 후반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폭넓은 지원을 시도했다. 시나리오 크리에이티브 랩은 조현철 감독의 '너와 나' 유은정 감독의 '미망' 김현정 감독의 '흐르다'가 꼽혔다. 한편 45회 서울독립영화제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9일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 등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은 '후쿠오카'가 선정됐고, 개막식 사회는 권해효와 류시현이 맡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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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영화"…'벌새' 시애틀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15관왕 달성'

각종 영화제 트로피를 수집 중이다. 영화 '벌새'가 제45회 시애틀국제영화제 경쟁 부분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벌새'는 성수대교가 붕괴된 1994년, 거대한 세계 앞에서 방황하는 중학생 은희가 한문 선생님 영지를 만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마주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작품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부터 트라이베카영화제, 이스탄불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 소식을 알리며 일찌감치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던 '벌새'는 이번 시애틀국제영화제에서 공식 경쟁의 유일한 상인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화제작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시애틀국제영화제는 “자연스러운 주인공의 연기와 잘 일궈진 조연들의 연기로 이뤄진, 놀랍게도 성숙한 첫 장편 영화 '벌새'에 심사위원 대상을 수여한다. 우리는 진실한 관점과 보편적인, 그러나 구체적 문화와 시간으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는 이 영화에 완전히 사로잡혔다”는 심사평을 전했다. 이로써 '벌새'는 이번 시애틀국제영화제를 포함해 23회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관객상, 44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선택상·집행위원회 특별상, 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네레이션 14+ 대상, 18회 트라이베카 영화제 최우수 국제장편영화상·최우수 여우주연상·촬영상, 38회 이스탄불국제영화제 국제 경쟁 대상, 9회 베이징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 언급상, 35회 LA 아시안 퍼시픽 영화제 국제 경쟁 심사위원 대상, 17회 키프로스 영화제 경쟁 심사위원 대상, 48회 우크라이나 키예프 몰로디스트 영화제 국제 경쟁 작품상, FIPRESCI 심사위원상까지 총 15번째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벌새'는 오는 8월 말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6.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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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 시애틀영화제 심사위원 대상…15번째 트로피

영화 '벌새(김보라 감독)'가 제45회 시애틀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트라이베카 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서 대상을 포함한 여우주연상, 촬영상 3개 부문 수상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던 '벌새'는 이번에는 제45회 시애틀국제영화제 경쟁 부분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벌새'는 성수대교가 붕괴된 1994년, 거대한 세계 앞에서 방황하는 중학생 은희가 한문 선생님 영지를 만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마주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작품.베를린국제영화제부터 트라이베카영화제, 이스탄불 국제 영화제 등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 소식을 알리며 일찌감치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던 '벌새'는 이번 시애틀국제영화제에서 공식 경쟁의 유일한 상인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화제작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시애틀국제영화제는 “자연스러운 주인공의 연기와 잘 일궈진 조연들의 연기로 이뤄진, 놀랍게도 성숙한 첫 장편 영화 '벌새'에 심사위원 대상을 수여한다. 우리는 진실한 관점과 보편적인, 그러나 구체적 문화와 시간으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는 이 영화에 완전히 사로잡혔다”라는 심사평과 함께 심사위원 대상을 수여했다. 이로써 '벌새'는 이번 시애틀국제영화제를 포함,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 관객상,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선택상, 집행위원회 특별상,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네레이션 14+ 대상, 제18회 트라이베카 영화제 최우수 국제장편영화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촬영상, 제38회 이스탄불국제영화제 국제 경쟁 대상, 제9회 베이징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 언급상, 제35회 LA 아시안 퍼시픽 영화제 국제 경쟁 심사위원 대상, 제17회 키프로스 영화제 경쟁 심사위원 대상, 제48회 우크라이나 키예프 몰로디스트 영화제 국제 경쟁 작품상, FIPRESCI 심사위원상까지 총 15번째 상을 수상했다. '벌새'는 8월 말 개봉 예정이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6.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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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의 미덕"..이영애, '전체관람가' 출연료 독립영화제 기부

배우 이영애가 개막한 독립영화 결산축제 서울독립영화제2017를 후원, 독립영화에 대한 애정과 응원을 표했다. 이영애는 JTBC ‘전체관람가’ 이경미 감독 편에 출연한 출연비 전액을 서울독립영화제2017에 후원했다. ‘전체관람가’는 10인 감독의 단편영화 제작 과정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방영 중이며, 수익을 독립영화 진흥을 위한 기부를 통해 의미 있게 쓰일 예정이라고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올해 43회를 맞은 서울독립영화제는 매년 신진 감독들의 재기발랄한 작품과 화제작, 기성 감독들의 깊이 있는 작품 등을 소개하며 독립영화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영애의 후원금은 후배 독립영화 배우들을 응원하는 독립스타상의 기부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본선경쟁 부문의 배우들을 대상으로 하는 독립스타상은 2009년부터 독립영화의 새로운 얼굴들을 발굴해 왔다. 변요한, 이주승, 이민지, 이상희, 유다인, 이채은, 정하담 등이 독립스타상을 통해 주목 받아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부터 2인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서울독립영화제2017의 폐막식은 오는 8일(금) 오후 7시, 배우 김혜나와 남연우의 사회로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 ART3관에서 진행된다. 폐막식에서는 9일 간의 여정을 갈무리하는 행사보고와 함께 총 2000만 원이 수여되는 대상, 최우수장편상, 최우수단편상, 심사위원상 및 독립스타상(2편)과 열혈스태프상까지 총 7개 부문의 본상이 수여된다. 더불어 새로운선택상과 새로운시선상을 포함한 새로운선택상 2개 부문, 집행위원회 특별상, 독불장군상, 관객상(2편)으로 이뤄진 특별상 6개 부문을 시상하고 수상작을 특별 상영한다. 박정선 기자 2017.12.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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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7편 접수" 서울독립영화제2017 역대 최다 공모작 지원 '깜짝'

참신하고 독특한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을까. 서울독립영화제2017이 총 1,237편의 지원작을 접수받는 기록을 세우며 작품 공모를 마무리했다. 서울독립영화제2017은 지난 8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28일간 작품 공모를 진행해 총 1,237편의 지원작을 접수받았다. 최고기록이었던 2016년 1,039편에서 약 20% 상승한 수치다.올해 경쟁부문 출품작은 단편 1,098편과 장편 139편이며, 장르별로는 극영화 923편, 애니메이션 121편, 다큐멘터리 121편, 실험영화 63편, 기타 9편이다. 예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였으나 극영화 작품수의 압도적 증가가 눈에 띄며,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 작품수도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서울독립영화제 측은 "본선경쟁부문 선정작은 예선 심사를 통해 10월 중순 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예선에서 최다 작품이 경합을 벌이는 만큼, 다채롭고 새로운 작품의 발굴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총 7,2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통해 독립영화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본상과 특별상을 합쳐 13개의 상이 영화제 기간 중 본선심사를 통해 수여된다. 본상으로는 영예의 대상을 필두로 최우수장편상, 최우수단편상, 심사위원상, 독립스타상(2명), 열혈스탭상이 시상된다. 특별상으로는 신예 감독의 참신한 작품에 지지를 보내는 새로운선택상과 새로운시선상, ㈔한국독립영화협회에서 선정하는 독불장군상이 마련되며 관객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관객상 역시 관심이 모이는 부문이다. 또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수여되었던 집행위원회특별상이 올해 부활되어, 주목할 만한 그해 독립영화인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서울독립영화제2017은 1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9일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총 5개 관 규모로 개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7.08.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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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2017' 화제작 22편 라인업 공개

서울독립영화제 수상작과 화제작으로 구성된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이 올해의 라인업을 발표했다. ‘인디피크닉2017’ 라인업은 장편 4편과 단편 5섹션, 총 22편으로 예년보다 2편이 늘어났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독립영화제2016에서 상영되었던 작품 중 본상 및 특별상의 영광을 얻었던 수상작과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인기작, 이슈가 되었던 화제작 등으로 구성되었다.장편 부문에는 약자와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독창적인 연출력으로 풀어내며 호평 받은 네 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펑크 밴드로 살아가는 개개인들의 사회적 연대가 돋보이는 유쾌한 다큐멘터리 '노후 대책 없다'(대상), 성소수자를 연기하며 진정한 이해가 갖는 무게감을 다룬 영화 '분장'(새로운선택상), 가출청소년과 트렌스젠더의 목소리로 불행이 만연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는 '꿈의 제인'(관객상), 소중한 시간을 가치 있게 보낼 권리를 위한 아르바이트 노조들의 투쟁을 담은 '가현이들'이 상영된다.다양한 주제와 장르로 구성된 단편 섹션도 눈길을 끈다.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가 모두 돋보이는 영화 '여름밤'(최우수작품상), 스스로 주거를 해결하려 하는 청년들의 현실을 진지하면서도 재치 있게 담아낸 '천에오십반지하'(새로운시선상), 현재와 과거의 순환하는 역사를 고전의 텍스트와 중첩되는 이미지로 보여주는 '순환하는 밤'(심사위원상), 강렬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메세지를 담은 애니메이션 '무저갱'(심사위원상), B급 영화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인류의 영원한 테마'(관객상) 등이 상영된다.‘인디피크닉’은 시기와 지역에 구애 받지 않는 독립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기획한 상영 프로그램으로, 2004년 시작해 어느덧 14회를 맞았다. 연 단위로 국내 전역 및 해외 상영을 진행하며 독립영화의 저변확대와 지역 상영활동을 지원한다. 작년에는 총 9개 지역에서 63회의 인디피크닉이 열려 전국 각지 독립영화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인디피크닉2017은 다가오는 4월부터 전국 주요 지역을 찾는 순회상영에 나선다. 먼저 4월 7일부터 9일까지는 서울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첫 상영이 진행된다. 이후 대구, 강릉, 익산, 대전, 부산 등에서 상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디피크닉2017 상영을 원하는 지역 및 단체는 서울독립영화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연지 기자 2017.03.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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