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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화가 구채연, '꿈꾸는 대로' 개인초대전 갤러리쿱서 열어

삶 속 ‘쉼’과 ‘행복’ 그리고 ‘소통’의 중요성을 유럽식 화풍에 한국적인 선과 면면들로 표현해온 힐링화가인 구채연 작가가 서울 서초구 갤러리쿱에서 ‘꿈꾸는 대로’라는 주제로 개인초대展를 연다. 31일부터 내달 2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 작가는 현대인들을 의인화한 고양이와 집, 하늘, 바다, 나무, 꽃, 찻잔 등 우리가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소재들을 어렵지 않은 구상 공간에 더해 ‘꿈꾸는 대로’라는 전시 주제를 담아냈다. 또 작품에 등장하는 따스하고 우회적인 고양이는 우리네 현대인들의 삶을 표현한 매개체로 ‘희망’과 ’여유’, ‘위로’를 관객들에게 전한다. 이번 전시에는 전시 주제작인 ‘come true like a dream 2020’를 비롯해 ’행복이 오는소리’, ‘우리함께’, ‘어느 봄’, ‘인생은 안단테’, ‘별밤 우리’, ‘memories’, ‘sunday’ 등 그의 미공개 신작 27점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작가는 작업노트에서 “따뜻한 온기 에너지를 캔버스와 그림, 공간에 더하려고 했다”며 “각자의 삶의 배경, 경험에 따라 보고 느끼고 해석의 차이가 있겠지만 그림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잠시 웃을 수 있는 여유와 마음 한 켠이 따뜻한 온기로 채워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대인들의 보통의 날들, 또 우리들의 미래에 다가올 행복을 다루며 고양이라는 매개체를 의인화하여 다소 불안정하고 걱정 많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네 삶에 작은 행복을 느껴보라고 이야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구 작가는 지난 1998년부터 활동했으며 2000년에 대구구상작가회에 들어갔다. 이후 ‘아시아 대표 100인전·서울시립미술관’, 서울 관훈갤러리 개인전, ‘인간의 숲-회화의 숲·광주 비엔날레 특별전’, 서울시립미술관 대한민국 비엔날레展, 금보성아트센터 구채연展, 라플란드 구채연초대展, 현대백화점 갤러리H 구채연展, 나우리아트갤러리 구채연展 등 전시를 이어왔다. 2018년 12월엔 폭스바겐코리아의 ‘아트&라이프’ 스타일 하우스 ‘디 아테온’(The Art:eon)에서 중국 상해 아트페어에서 이목을 끈 ‘꽃보다 나비’와 ‘굿모닝’이 컬래버레이션 전시를 이어 ‘아테온’ 모델의 국제 캠페인 주인공이자 사진작가인 피트 에커트 작품들과 별도 공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해외에선 런던, 뉴욕 등에 이어 글로벌 ‘아트’ 무대로 성장한 ‘아시아컨텐포러리 아트쇼 2018 홍콩(Asia Contemporary Art Show HONG KONG 2018)’ 등에 작품들을 선보여 현대인들의 삶 속 ‘희로애락’을 따스한 스토리를 더해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러한 화풍에 대해 제57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이던 이대형 아트디렉터는 “구채연 작가 구상화풍은 매우 독특하다. 유럽 스타일에 한국적 스토리가 담겨져 있다”며 “유니크하면서 매우 창의적이고 그러면서 대중적인 흡입력을 지닌 스토리와 색채가 담겨져 있다”라고 평했다. 한편 갤러리쿱(서초중앙로 68)은 지난 2015년 개관해 미술 애호가들과 대중들로부터 주목 받아왔다. 전시 시간은 휴관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1.30 22:18
경제

KEB하나은행, ‘정동길 따라 걷는 가을 미술관 산책’ 행사 진행

하나금융그룹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조회 겸 문화행사인 ‘정동길 따라 걷는 가을 미술관 산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기존의 경직된 조회 형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소통과 대화의 시간을 나누고자 김정태 회장이 직접 제안했다.김정태 회장과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110여 명은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하는 서울시립미술관 관람, 가을맞이 덕수궁 길 산책, 만찬과 함께 즐기는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날 김정태 회장은 건축물과 관련된 전시물 앞에서 직원들에게 대한민국 불교 건축물과 유교 건축물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깜짝 도슨트를 자청하고 만찬 자리에서 진행된 퀴즈 이벤트에도 함께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김정태 회장은 “딱딱한 분위기에서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조회에서 벗어나고자 새로운 형태의 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통과 대화가 가능한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11.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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