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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징어 게임3’, 서울시와 손잡고 피날레 이벤트 개최

‘오징어 게임’이 마지막 시즌 공개를 앞두고 피날레 이벤트를 진행한다.넷플릭스는 오는 28일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 피날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넷플릭스와 서울특별시가 공동주최하는 ‘2025 K콘텐츠 서울여행주간 행사 일환으로, 세종대로 일대 및 서울광장 앞에서 진행된다.포문을 여는 건 오후 7시 30분 시작되는 ‘오징어 게임’ 퍼레이드다. 영희, 핑크가드 등 ‘오징어 게임’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아이콘들과 다채로운 공연을 볼 수 있는 자리로, 광화문부터 서울광장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이어 오후 8시 30분부터는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이병헌을 비롯해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참석해 시리즈의 피날레를 기념할 예정이다.팬 이벤트 사전 응모는 현재 사전 응모 중이며, 사전 응모에 당첨된 팬 대상 좌석 티켓과 선물을 제공한다. 사전 응모를 하지 못한 시청자들은 별도 좌석 없이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한다.한편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만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다. 오는 28일 공개.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2 15:57
생활문화

리버스캠퍼스, 청년 소상공인 ‘e커머스’ 판로 지원 나선다

전국대학생연합 단체 '리버스캠퍼스'(이하 리캠)가 서울지역 청년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매 및 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선다.리캠은 12일 서울시가 주관하는 청년 소상공인 이커머스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인 '커머스 온!'을 이달 말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이커머스 판로개척에 경험이 부족한 청년 소상공인에게 유튜브 등 기존 플랫폼 외 틱톡 같은 차별화된 플랫폼을 소개, 새로운 온라인 판로를 제시해 자체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라이브 커머스와 1인 미디어 기반의 홍보 영상 등을 자체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해 청년 소상공인 제품과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영상 콘텐츠 기획, 촬영, 편집, 플랫폼 운영까지 실무 중심의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구성된다.교육은 총 8주차로 이뤄지며, 지원 대상은 서울시 소재 만 39세 이하 소상공인(예비 창업자 포함)이다. 다만 프로그램 최종 참가자는 공개모집 후 심사를 거쳐 10개팀만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리버스캠퍼스 공식 이메일과 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20일까지이다.리캠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전 중심의 체험과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청년 소상공인이 빠르게 디지털 시장에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참여 청년 소상공인들의 실질적 매출 증대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 선발팀에게는 인기 인플루언서 및 콘텐츠 제작 전문가와의 협업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자의 디지털 마케팅 자생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향후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확대 적용할 방법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2025.06.12 15:26
산업

롯데월드 ‘로티프렌즈’, 서울시 야외도서관 ‘책읽는 한강공원’ 참여

롯데월드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영·유아 놀이교육 콘텐츠 ‘로티프렌즈’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세계관을 확장했다. 로티프렌즈가 서울시가 개최하는 야외 도서관 행사 ‘책읽는 한강공원’에 등장했다. ‘책읽는 한강공원’은 지난 2023년부터 상∙하반기에 걸쳐 서울시가 개최한 야외 도서관 행사로, 지난 5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프라자에서 진행하며 여러 이벤트존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롯데월드가 단독으로 참여해 로티프렌즈의 대표 캐릭터들과 함께 독서와 이벤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한강공원에는 4m 에어 조형물로 변신한 로티와 하트핑 그리고 소형 로티프렌즈 친구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놀이체험존’에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로티프렌즈 캐릭터들과 함께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특히 3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로티프렌즈가 색다른 일일 이벤트에 나선다. 먼저 ‘컬러링 부스’에서는 로티프렌즈 친구들의 귀여운 얼굴이 담긴 컬러링북을 색칠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스티커 굿즈를 증정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6 09:49
사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기념행사, 서울서 마무리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심오택, 사감위)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원장 신미경, 예방치유원)은 1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제2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예방주간)은 2024년에 처음 도입하여 올해로 2회째 맞이하는 행사다. 지난 9일 부산과 13일 대전에 이은 2025년 예방주간 마지막 기념행사인 서울행사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사회 안전망을 설치하다"를 주제로, 불법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특히, 서울행사는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주최로 참여하고 7대 사행산업체 및 청소년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해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국회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박정하 의원은 청소년 도박문제의 심각함을 인식하고 영상을 통해 “이번 행사가 학교·가정·사회가 협력해 청소년을 보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서울행사에는 유공자 표창 등 기념행사와 더불어 개그우먼 김영희와 김재우(예방치유원 홍보대사)가 함께하는 ‘(도박하지)말자쇼’, 전문가․회복자․학부모․청소년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인플루언서인 유튜버 니키의 마술공연, 다양한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되어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심오택 사감위 위원장은 “사감위는 앞으로도 교육부‧경찰청 등과 협력하여 청소년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신미경 예방치유원 원장은 “청소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예방 캠페인을 펼칠 뿐 아니라 효과적인 예방 교육 및 치유 콘텐츠를 개발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은 누구나 ▲전화 ▲문자 ▲카카오톡–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기자 2025.05.16 16:15
산업

CJ도너스캠프, 제10회 문예공모전 시상식 및 ‘꿈이 자라는 방’ 출판 기념식

CJ도너스캠프가 지난 7일 ‘제10회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작 123편을 엮은 ‘꿈이 자라는 방’ 출판 기념식을 개최했다.CJ나눔재단의 나눔 플랫폼이자 대표 브랜드인 CJ도너스캠프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에 설립됐다.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은 지난 2015년 CJ나눔재단 설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한 지원 사업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전국 4000여 개의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홈 등 아동복지기관의 아동·청소년의 생각이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하는지 확인하고, 문예집 발행을 통해 아동들의 자존감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실제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 2회 수상자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문학에 흥미를 느껴 서울시립대학교 국문학과에 진학한 바 있다.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은 꿈, 사랑, 용기 등 아동·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3가지 가치를 주제로 창작한 글, 그림 형식의 작품으로 응모할 수 있다. 우수 작품 123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매년 어린이날에 수상작 문예집 ‘꿈이 자라는 방’을 출간한다. 올해는 특별히 CJ도너스캠프 20주년과 문예공모전 10주년을 맞아 작품 주제에 ‘성장’을 추가했다.이번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 시상식에는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인 ‘꿈상’ 및 ‘사랑상’ 수상자 39명과 이번 문예공모전에서 심사를 맡은 ‘풀꽃’의 저자 나태주 시인, 서양 화가이자 아동미술강사인 홍빛나 화가, 김성구 출판사 샘터 대표 및 CJ임직원 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용기상 등 시상식에 참가하지 못한 79개 기관의 수상자들은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했다.올해 ‘꿈상’은 글 부문에서 권은진, 그림 부문에서 김혜진 학생이 수상했다. ‘꿈’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표현해 작품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원덕지역아동센터 소속 6명의 아동·청소년이 ‘사랑’과 ‘용기’를 창의적인 그림으로 표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 특별 추가된 사진/영상 부문에서는 김은영 서울 다솔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이 수상했다.시상식과 함께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의 수상작들을 엮은 작품집인 ‘꿈이 자라는 방’의 출판 기념식도 진행됐다. 이번 ‘꿈이 자라는 방’은 ‘성장이 성장을 부른다’라는 취지를 담아 ‘꿈 이어달리기’를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지난해 12월에 모집한 4,056개의 응모작 중 최종 수상작 123편이 담겼다. 또한 역대 수상자 중 우수 성장 사례 3명의 인터뷰도 함께 수록됐다. 올해 CJ도너스캠프 출범 20주년을 맞아 추가한 성장 부문의 사진/영상 우수작(21편)은 미니북 형태의 부록 ‘추억이 자라는 방'으로 엮어 함께 제공한다.한편 지난 10년간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에는 3635개(누적기준)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했으며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수는 2만4434편이다. 이 중 1,773명이 수상했고 ‘꿈이 자라는 방’에 수록된 작품수는 1495편이다.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년간 공모전을 통해 이들에게 자기 주도적인 창작 활동을 하며 꿈과 재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전국 단위의 수상과 책 출간을 통해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는 과정들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모전을 운영하여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08 17:59
생활문화

5월, 청소년 도박문제를 함께 돌아보는 시간

“그때는 그냥 심심해서 친구들이 하자고 해서 했어요. 그게 시작이었어요” 중학교 1학년 A군의 말이다. 청소년 도박은 더 이상 남의 가정 이야기가 아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도박 콘텐츠는 이제 10대의 일상으로 파고들고 있다. 단순한 ‘게임’처럼 시작하지만, 그 끝은 ‘중독’과 ‘파괴’로 이어진다.특히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고, SNS나 유튜브를 통한 광고·추천이 일상화된 지금, 청소년들은 너무나 쉽게 불법 도박에 노출되어 있다. 단순한 호기심, 친구의 권유에서 시작되지만, 도박의 중독성은 그 어떤 콘텐츠보다 강력하다. 빠르게 반복되는 보상 구조, 적은 돈으로도 큰 금액을 손쉽게 딸 수 있다는 착각은 청소년을 도박의 늪으로 끌어들이기 충분하다.사회적 위기로 다가오는 청소년 도박문제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지난 2월 국가승인통계로는 처음으로 전국 초(4∼6학년)·중·고교생 13,368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의 도박 첫 경험 평균 나이는 12.9세. 이는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4년 기준 395만여명의 재학 청소년 중 4.3%인 17만여명이 평생 1회 이상 도박을 경험했으며, 이 중 19.1%인 3만2천여명이 지난 6개월간 도박을 지속적으로 경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청소년 치유서비스 이용인원도 2024년 4,144명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청소년들이 도박을 경험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가장 큰 이유는 ‘친구와 같이 놀기 위해서(42.4%)’ 그 다음으로 ‘친구/선후배가 추천해서(31.8%)’와 같이 또래 영향이 크게 나타났다. 그 외에도 ‘용돈이 필요해서(30.9%)와 같이 경제적 이유로 도박을 시작하는 청소년들이 있다는 점에서, 청소년 도박문제가 장기적인 사회적 문제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도박을 경험한 청소년 중 상당수가 다양한 폐해를 겪었다. 도박으로 인한 경제적 문제 이외에도 불안, 우울, 충동조절 문제를 경험하는 등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호소하기도 한다.또한, 학업 및 진로 포기, 가족 갈등, 교우관계 단절, 심지어 일상생활 불능 수준의 문제로까지 이어진 사례도 다수 보고되었다.도박을 하느라 밤새 스마트폰을 붙잡고 있거나, 학업에 문제가 생기고, 용돈으로 안 되니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거나 부모님 카드를 몰래 쓰는 등의 사례를 경험하는 청소년들이 적지 않다.청소년기의 뇌는 쾌락과 즉각적 보상에 민감하기 때문에, 도박의 중독성이 더 강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처럼 도박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청소년의 삶 전체를 뒤흔드는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다.청소년 도박문제 인식 확산, 예방주간(5.12~5.18) 운영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청소년 도박문제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4년부터 5월 셋째 주를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으로 지정하고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기념행사를 지역(부산, 대전, 서울)에서도 개최한다. 특히, 2025년에는 교육부와 공동주최로 예방주간을 운영하는데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도박 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중‧고등학교에는 경찰청과 적극 협력하여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함께 도박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사감위‧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협력하여 청소년 도박문제 대응 안내서(매뉴얼), 도박중독 선별검사지, 전문강사 및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여 보다 체계적인 예방교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부산, 대전, 서울에서 기념행사 개최첫 공식 행사는 5월 9일 부산경찰청에서 진행된다. 토크콘서트에는 청소년, 교사, 학부모, 학교전담경찰관(SPO) 등이 함께 참여해 도박에 대한 문제의식을 일깨우고, 청소년들이 느끼는 궁금증과 고민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도박문제 예방 뮤지컬 공연을 통해 도박문제 심각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5월 13일에는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기념 행사가 열린다. 본 행사에는 국내 발달뇌과학의 최고 권위자 김붕년 교수와 청소년 도박문제 전문가 서민수 교수를 초청해 청소년 도박문제의 예방과 대응, 중독의 위험성, 상담 접근 방법 등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강연은 현장 참석뿐 아니라 온라인 라이브 영상으로도 송출되어 전 국민이 청소년 도박문제의 심각성과 회복 방안을 함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마지막 행사는 5월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설치를 선포하는 행사로,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도박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대안 활동들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사행산업체, 청소년 유관기관, 민간기업 등 여러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청소년들이 도박 외의 건강한 취미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개그우먼 김영희와 개그맨 김재우가 진행하는 말자쇼를 통해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인 고민과 생각을 나누고, 도박문제에서 회복된 청소년, 전문가 등 다양한 패널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도박문제에 대한 현실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어 구독자 79만 유명 마술 유튜버 니키의 마술공연은 청소년 참여형 공연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청소년 도박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책임지고 함께 풀어나가야 할 사회적 과제’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2025.05.07 03:31
금융·보험·재테크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창업 돕는다

우리은행이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서울 중구 우리금융 디지털타워에서 예비창업자를 위한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아카데미는 우리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예비 창업자에게 꼭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 △온라인마케팅 △상권 분석 △창업 세무 △창업지원제도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진행한다.교육 수료자에게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창업기업자금’신청 자격이 부여되어, 우리은행에 서울시 창업자금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 우리은행은 1:1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인 ‘소상공인 멘토링’도 제공할 예정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창업아카데미가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창업은 물론, 사업운영과 폐업에 이르기까지 소상공인의 사업주기 전반에 걸친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8 10:19
산업

유통가, 지구의 날 맞아 친환경 캠페인 '앞장'

유통업계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구의 날은 자연보호자들이 지구환경 오염문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지구 환경 보호의 날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지구의 날을 맞아 알루미늄 캔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캔크러시(Can Crush) 챌린지’를 전개 중이다.알루미늄 캔은 그대로 버리면 이물질이 들어가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캔을 최대한 압축해 분리배출해야 한다. 알루미늄 압연·재활용 기업 ‘노벨리스’에 따르면 한국의 알루미늄 캔의 재활용률은 80%에 이르지만, 다시 캔으로 재활용되는 비율은 30%가 채 되지 않는다.오비맥주는 캔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도록 노벨리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KPRC)와 함께 캔크러시 챌린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캔크러시 챌린지는 다 마신 알루미늄 캔을 완전히 밟거나 찌그러뜨린 뒤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과정을 숏폼 영상으로 제작해 인증하는 간단한 친환경 캠페인이다.챌린지는 오는 28일까지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알루미늄 캔을 발로 밟아 찌그러뜨린 후 분리배출하는 모습을 10초 이내 영상으로 촬영한 뒤, 오비맥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고, 필수 해시태그인 #캔크러시챌린지 #지구의날을 포함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업로드하여 참여완료 댓글을 남기면 된다.응모 영상들은 내부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해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1등 3명에는 배달의민족 10만원 상품권, 2등 3명에는 배달의민족 5만원 상품권, 3등 10명에는 논알코올 음료 ‘카스 레몬 스퀴즈 0.0’ 한 박스(24캔), 4등 100명에는 랜덤으로 추첨하여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오비맥주는 지구의 날을 맞아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탄소저감에 참여할 수 있는 ‘밸런스 게임’ 댓글 이벤트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운영한다. 오비맥주는 캔크러시 챌린지와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참여 개수 당 1000원의 기부금을 후원해 기부할 예정이다. BAT로스만스는 지구의 날을 맞아 21일 서울 중구 신당동 마을마당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꽃BAT'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BAT로스만스 송영재 대표와 임직원,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화단 조성이 어려운 작은 골목까지 정화될 수 있도록 화분에 봄을 대표하는 꽃을 심는 활동을 진행해 130여 개의 꽃 화분을 완성하고 지구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꽃BAT 캠페인은 BAT로스만스와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가 협력해 담배꽁초 및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는 골목길에 아름다운 화단을 조성함으로써 상습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이날 BAT 임직원들이 직접 식재한 화분에는 관목류와 다양한 꽃식물들이 심어졌다. 일부는 미세먼지 저감과 토양 정화에 효과가 있어 단순 미관용이 아닌 직접적인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완성된 화분들은 강남구·노원구·도봉구 등 서울시 내 쓰레기 투기 근절이 시급한 10개 구역으로 전달되어 배치된다.새로운 10개 꽃밭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무단 투기 지역에 대한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됐으며 BAT로스만스는 올해까지 지난 3년간 조성한 꽃밭을 포함해 총 50개 꽃밭을 지속해서 유지·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동원F&B는 지난 18일 제주도와 손을 잡고 제주 해안 일대에서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동원F&B 임직원과 제주도 자원봉사자 150여명은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에서 해안가를 따라 쓰레기를 주웠다. 플로깅은 약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청소한 해안가의 길이는 약 4200m에 달한다.풀무원은 지구의 날을 맞아 100% 화학적 재활용 용기 제품 구매 시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오는 30일까지 풀무원의 공식 온라인몰 '#풀무원'에서 진행된다. 소비자가 아임리얼 '100% 화학적 재활용 용기 제품'을 구매하면, 제품 1개당 500원이 사단법인 '평화의 숲'에 기부되고 기부금은 파주시 탄현면 일대에 국내 고유수종을 식재하는 데 활용된다.풀무원은 지난 2021년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평화의 숲, 북부지방산림청, 남북산림협력센터와 함께 파주에 '풀무원 평화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풀무원은 100% 재활용 패키지 제품 소비를 장려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 실천을 고객과 함께 이어간다는 계획이다.풀무원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기부 캠페인은 고객과 함께 지구를 위한 실천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풀무원은 친환경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21 15:27
산업

서울시, 유망 중소 뷰티기업 30곳 선발해 마케팅 지원

서울시는 올해 '유망 뷰티 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30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2022년 시작한 이 사업은 유망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 중소 뷰티 기업에 소비와 유통채널 트렌드에 맞는 마케팅을 지원한다.모집 분야는 일반화장품, 비건화장품, 이너뷰티, 뷰티테크 4개다.선발 과정에서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과 하이서울 인증기업, 사회적 가치 실현 기업 등은 가산점을 받는다.선발된 기업은 브랜드 맞춤형 SNS 콘텐츠 제작, 국내·외 체험단 매칭, 인플루언서 연계 라이브커머스 등으로 진행되는 'SNS 기반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특히 기업별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3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집중 마케팅이 제공된다.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5월 24∼25일)를 비롯해 국내외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 서울시 주요 행사와 연계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지원도 이뤄진다.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게 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로 이어지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외에도 브랜드 맞춤형 1:1 컨설팅, 사업 종료 후 성과 분석 등을 통해 참여기업이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22일까지 서울시 누리집 공고를 확인한 후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구글폼으로 제출하면 된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09 09:06
산업

쿠팡, 서울시와 '소상공인 기획전'

쿠팡은 서울시 지역상생사업인 서울동행상회와 협력해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서울과 지역의 행복한 동행' 기획전을 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전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고객에게 품질 좋은 지역의 상품을 보다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쿠팡은 설명했다.쿠팡은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서울동행상회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우수 상품을 전국 고객에게 소개하고 다양한 할인과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쿠팡이 '서울과 지역의 행복한 동행' 기획전을 개최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참여 업체 수는 작년 20여 곳에서 올해 50곳 이상으로 늘어났다.경기도 이천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도라지를 생산하는 길경농원의 도라지청, 전북 군산 회현농협의 옥토진미, 충북 보은 구록원의 수세미도라지배즙, 충북 충주 유기샘의 아몬드 바삭대추 등을 선보인다.쿠팡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쿠팡은 일본 로켓직구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오는 3일까지 '로켓직구 일본 슈퍼세일'도 한다.쿠팡은 이번 행사에서 일본 현지 인기 아이템 1만6000여종을 최대 70% 파격적인 혜택가로 선보인다.일본 로켓직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상품 수는 1년 만에 약 2000종에서 1만6000여종으로 8배가량 증가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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