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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FC서울 안익수 "주중 경기 치러 체력 회복에 주안점 뒀다"

안익수 FC서울 감독이 성남전을 앞두고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했다. 세 경기 연속 거의 같은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서울은 7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성남과 K리그1 3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승점 40점으로 10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은 아직 강등권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최근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안 감독 부임 후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 행진을 달리다 인천에게 0-1로 졌으나 광주에게 4-3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보수 공사 때문에 남은 경기를 잠실에서 치른다. 안 감독은 "(수도권 관중입장이 허용돼)모처럼 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다.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라운드 적응 문제는 구단에서 많은 신경을 써줬다. 그라운드 컨디션은 상대도 같은 입장"이라고 했다. 서울은 인천전에서 퇴장을 당해 2경기 출장 징계를 받은 백상훈 자리에 고요한이 들어갔을 뿐 나머지 자리는 똑같은 선수로 나선다. 안익수 감독은 "부상 선수가 회복에 대한 부분이 조금 더 속도가 나야 할 것 같다"며 "일정이 사실 타이트하다. 지금은 분석도 좋지만, 주중 경기를 하면서 회복에 주안점을 뒀다. 가용 자원에 제한이 있어서 회복에 대한 많은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선수들이 패배의식을 지워냈는지에 대한 질문엔 "어려운 상황에 있었지만 우리 선수들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했다. 의도했던 것보다는 완성체로서의 퍼센티지가 높아졌다. 결과적으로 이어져서 확신을 갖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한다. 지난 경기와 달리 지동원은 이번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안 감독은 "많은 기대를 했는데 어제 마지막 훈련 때 부상이 있었다. 지동원도 노력을 했는데, 속상해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이 그 마음을 알기 때문에 채워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11.0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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