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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vs 전현무” 사상 최초 설연휴 MBC·SBS ‘연예대상’서 누가 대상 받을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결방됐던 ‘2024 MBC 방송연예대상’과 ‘2024 SBS 연예대상’이 사상 최초로 2025년 설 연휴에 방송된다. MBC와 SBS가 모두 유력한 대상 후보로 전현무와 유재석을 선정하고 있어, 두 사람 중 누가 대상의 영예를 안을지 관심이 쏠린다. 먼저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 오는 28일 오후 8시 20분 생방송으로 SBS보다 하루 먼저 개최된다. MBC는 연예대상 후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으나, 유력 대상 후보로는 전현무가 손꼽힌다. 전현무는 장수 예능인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을 안정적으로 이끌었을 뿐 아니라 ‘송스틸러’, ‘이유 있는 건축’, ‘선을 넘는 클래스’ 등 다수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활약했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2024 MBC 방송연예대상’ 2차 티저에서는 시민들은 대상 후보로 전현무와 유재석을 외치는 모습이 담겨 사실상 2파전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다만 유재석은 올해 MBC에서 ‘놀면 뭐하니?’에만 출연했기에,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을 보여준 전현무가 수상이 더 유력하다는 분석이다.‘2024 MBC 방송연예대상’ MC는 전현무가 이장우, 베이비복스 출신 윤은혜와 같이 맡는다. 당초 지난달 29일로 예정된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혜리가 MC를 맡을 예정이었으나 오는 28일로 방송 스케줄이 변동되면서 윤은혜로 MC가 변경됐다. 베이비복스는 지난달 20일 열린 KBS ‘가요대축제’에서 14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았는데, 특히 윤은혜는 ‘방부제 미모’로 많은 관심을 얻었다. 윤은혜가 MC로서 전현무, 이장우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다. ‘2024 MBC 방송연예대상’과 같은 이유로 일정이 미뤄진 ‘2024 SBS 연예대상’은 설 당일인 29일 오후 8시 20분 생방송된다. MC로는 전현무, 장도연, 이현이 활약할 예정이다. SBS는 유재석, 전현무,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이현이, 김종국 총 7명을 대상 후보로 선정했다. ‘2024 SBS 연예대상’도 유재석과 전현무가 대상 후보로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재석은 지난해 4월 23일 첫 방송된 ‘틈만 나면,’을 시즌제 예능 프로그램으로 안착시킨 장본인이다. 지난 21일 자체 최고 시청률 3.7%로 종영하며 호응을 얻은 ‘틈만 나면,’은 최근 시즌3까지 확정돼 고정 예능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또 유재석은 올해 15주년을 맞는 ‘런닝맨’도 메인 MC로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고 있기에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힌다. 전현무는 SBS에서 신규 예능인 ‘강심장VS’, ‘더 매직스타’ 등에 출연해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선보였으며,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다양한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유재석과 전현무는 한국갤럽이 조사한 2024년을 빛낸 방송인 1,2위를 차지할 만큼 지난해 맹활약을 펼쳤다. 하루 차이로 개최되는 MBC와 SBS 연예 대상에서 두 사람 중 과연 누가 대상의 영예를 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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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SM 30주년 콘서트… 설 특집으로 ‘재미 보장’

SBS가 2025년 설 연휴,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사상 최초… 설 당일에 만나는 ‘2024 SBS 연예대상’전현무, 장도연, 이현이 3MC가 진행하는 ‘2024 SBS 연예대상’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29일 오후 8시 2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사상 최초로 설 당일에 열리는 ‘연예대상’인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첫 공개 이후 다양한 숏폼 플랫폼에서 1,000만 뷰를 달성하며 기염을 토했던 ‘무드래곤’ 티저의 주인공 전현무가 이번에는 오프닝 마술 무대에 오른다. 메가 히트를 기록한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를 재해석한 탁재훈과 지예은의 특별 무대도 공개된다.특히, ‘열혈사제 2’의 배우 김남길이 직접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였던 대상후보 티저에서는 유재석, 전현무,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이현이, 김종국 7인의 대상후보가 모두 대상에 대한 욕망을 숨기지 않아 과연 누가 대상이 주인공이 될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골때녀’ 잇는 새 스포츠 예능 ‘전설의 리그’스포츠 레전드들의 시대를 초월한 명승부가 펼쳐지는 SBS 설날 특집 ‘전설의 리그’는 출전 선수 전원이 올림픽을 포함해 국제 대회 금메달리스트로, 개인전 토너먼트 형식의 양궁 경기를 통해 ‘전설 중의 전설’을 가린다. 기보배와 윤미진, 장혜진, 주현정, 윤옥희, 최현주, 이성진, 김문정 선수로 이뤄진 ‘레전드 라인업’과 ‘현역 맏언니’ 최미선 선수, ‘올림픽 3관왕’의 영광에 빛나는 안산, 임시현 선수,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스타 남수현까지 ‘최강 현역 라인업’으로 완성시킨 역대 최강의 출연진에 기대가 고조된다. 레전드와 현역 선수들이 펼칠 단체전 경기 역시 관심을 모은다.영광의 순간을 중계할 해설진 또한 엄청난 라인업으로 주목받는다. ‘국가대표 캐스터’ 배성재와 유튜버 침착맨, 첫 해설자 데뷔에 나선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리커브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우석 선수의 해설 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BS 설 특집 ‘전설의 리그’ 1부는 29일 오후 5시 20분에 방송되고, 2부는 30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된다.◇ SM의 지난 30년을 돌아본다… ‘K팝 더 비기닝 : SMTOWN 30’창립 30주년을 맞은 SM이 전 세계를 ‘핑크 블러드’로 물들인 지난 30년간의 여정을 돌아보는 2부작 특집 프로그램이 설 연휴 SBS에서 첫 방송된다. 1부에서는 H.O.T, S.E.S, 신화, 보아,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그리고 소녀시대까지 ‘핑크 신드롬’의 주역이 된 영광의 SM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2부에서는 현진영으로 시작해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과 에스파, NCT와 라이즈로 이어져 온 SMP (SM Music Performance) 계보와 세계관을 중점적으로 들여다 본다. 지난 1월 11~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 창립 30주년 기념 콘서트 ‘SM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의 무대와 각 세대별 아티스트들의 진솔한 인터뷰 영상 및 미공개 영상이 공개된다. K팝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K팝 더 비기닝 : SMTOWN 30’ 1부는 28일 오후 6시에 방송되며, 2부는 오는 2월 1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설 연휴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2024 SBS 트롯 대전’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는 ‘2024 SBS 트롯 대전’이 설날 당일 오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남진, 심수봉, 설운도, 진성은 레전드 가수다운 고품격 무대로 거장의 면모를 선보인다. 여기에 금잔디, 김용필, 김희재, 박민수, 박지현, 성민, 손태진, 송가인, 안성훈, 양지은, 영탁, 오유진과 이수연, 이찬원, 장민호 등 막강한 팬덤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트로트 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가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인다. ‘만능 엔터테이너’ 영탁과 ‘무한 매력’ 배우 박하선이 재치 있는 입담과 안정적인 진행으로 보고 듣는 재미를 더한다. ‘2024 SBS 트롯 대전’은 설날 당일인 29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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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놀러와’ 사라질 때…900회 맞은 ‘라디오스타’ 여전히 사랑받는 장수 예능 [종합]

‘라디오스타’가 오는 2월 5일 900회를 맞는다. 2007년 방송을 시작해 올해로 19년째 수요일 밤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져 왔다. MC들과 제작진은 1000회, 또는 그 이후까지도 ‘라디오스타’만의 정체성을 지키며 굳건히 MBC 대표 예능 자리를 지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라스’ 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장도연, 연출을 맡은 김명엽 PD가 참석했다.김국진은 “900회라는 게 놀랍다. 처음 시작할 땐 그냥 시작한 건데”라고 너스레를 떨며 “놀랍고 어쨌든 900회라는 건 굉장히 기분 좋은 일”이라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자신의 전생이 ‘로마 공주’라고 주장한 솔비를 꼽으며 “솔비의 로마 공주를 잊을 수 없다. 당시 녹화하면서도 솔비가 얘기하는 순간에는 ‘설마 저러면 안 될텐데’ 했는데 그 상태로 그냥 가는 게 너무나 웃겼다. 나는 지금도 솔비를 로마 공주라고 믿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라스’가 오랜 시간 방송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지금은 없어졌지만 그 당시 강호동의 ‘무릎팍도사’도 있었고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같은 프로그램도 있었다”며 “그런 프로에 비해 ‘라스’는 편하게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유튜브 토크쇼가 흥행하고 지상파 토크쇼는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라스’가 처음 시작한 2007년부터 2010년 그 이후에도 이정재 같은 분들은 ‘라스’에 안 나왔다”면서도 “물론 나오면 좋을 것이다. 우리 프로에 나온다고 할 때 의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다. 유명한 게스트도 ‘라스’에 나오면 긴장하더라. 어떤 출연자에게 긴장감을 줄 수 있다면, 그게 설레는 긴장감이라면 기본적으로 ‘라스’는 통하는 게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유세윤은 “형님들처럼 1회부터 함께 하진 못했지만 의미 있는 장수 프로그램에 함께하는 게 정말 영광”이라며 “내가 개인주의이기도 한데, 이런 내 이미지에 (장수 프로 MC를 하는 건)참 좋다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라스’에 합류한 지 1년 3개월이 된 장도연은 “제가 지금 앉아서 녹화하는 자리를, 많은 분이 거쳐 갔고 지금도 탐을 내는 사람이 있다. 운이 좋게 합류하게 됐다”며 “매주 녹화하며 느끼는 건 오래가는 건 이유가 있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도연은 “MC 선배들이 한 분 한 분 굳건히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분들인데 나이가 들며 어른에게 기대하는 것도 있겠지만 여전히 개구쟁이 같은 면모가 다 있으시다. 제 입장에서 참 좋은 교육의 현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같은 MC들의 답을 듣던 김명엽 PD는 “우리는 진심으로 뜨고싶은 사람이 나올 때도 있고, 이 프로그램을 사랑해서 5번, 6번째 나와서 재밌는 쇼를 보여주는 게스트도 많다. 어디서 보지 못하는 종합과자선물세트 같은 예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 연령대에 치우치지 않고 누가 보더라도 잘 볼 수 있는 예능이다. 지상파 예능이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예능을 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김 PD는 “지상파 예능이 점점 화제성이 떨어지는게 맞고 한편으론 씁쓸하기도 하다. 그러나 여전히 ‘라스’가 화제성을 이끌고 있고, 유튜브 ‘인급동’(인기급상승동영상)도 잘 올라가더라”면서 “900회는 약 5개월을 준비했고, 게스트를 소중하게 모셨다. 녹화가 너무 재밌어서 평소 녹화 시간과 똑같았는데 2회분이 나왔다. 감히 레전드편이 나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예고했다.‘라스’ 900회는 2월 5일 방송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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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장도연 “내 자리 탐내는 사람 많아…장수 예능 오래가는 이유 있어”

장도연이 ‘라디오스타’ 900회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장도연, 연출을 맡은 김명엽 PD가 참석했다.장도연은 “제가 지금 앉아서 녹화하는 자리를 많은 분이 거쳐 가고 탐을 내는 사람도 있다. 운이 좋게 합류하게 됐다”며 “매주 녹화하며 느끼는 건 오래가는 건 이유가 있더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MC 선배들이 한 분 한 분 굳건히 한자리 지키고 있는 분들인데 나이가 들며 어른에게 기대하는 것도 있겠지만 여전히 개구쟁이 같은 면모가 다 있으시다. 제 입장에서 참 좋은 교육의 현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라스’ 900회는 2월 5일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2 12:07
예능

‘라스’ PD “구혜선 태도 문제 전혀 없어…이런 논란 안타까워”

‘라디오 스타’ PD와 MC 김구라가 지난주 출연한 구혜선의 모자 착용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장도연, 연출을 맡은 김명엽 PD가 참석했다.김 PD는 “태도 논란 그런건 전혀 아니다. PD의 업무 중 하나가 출연자가 녹화에서 화면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는 게 일이다. ‘모자를 쓰는 게 나을까요, 벗는 게 나을까요’ 등의 얘기를 나눴을 뿐이고 이런 논란이 불거질지 몰랐다. 문제가 될 거 였으면 편집을 했겠지만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구혜선 씨는 오히려 일찍 녹화 현장에 오셔서 리딩도 잘하고 소통도 잘 했다. 태도가 너무 좋았다. 이런 논란이 굉장히 아쉽다”고 말했다.김구라 역시 “태도 논란이라는 말을 한 게 우리도 아니고, 구혜선 씨 본인도 아니다”라며 “구혜선 씨도 웃으면서 넘기면 좋겠는데 본인은 속상할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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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2007년에도 ‘라스’엔 톱스타 안 나와…우리만의 긴장감 있어”

김구라가 ‘라디오스타’ 900회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장도연, 연출을 맡은 김명엽 PD가 참석했다.이날 김구라는 최근 유튜브 토크쇼가 흥행하고 지상파 토크쇼는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라스’가 가진 강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라스’ 처음 시작한 2007년부터 2010년 그 이후에도 이정재 같은 분들은 ‘라스’에 안 나왔다. 물론 나오면 좋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우리 프로에 나온다고 할 때 의외의 모습 발견할 수 있을 거다. 나는 항상 프로그램을 편하게 하는데, 유명한 게스트가 ‘라스’에 나오면 긴장하더라. 어떤 출연자에게 긴장감을 줄 수 있다면, 그게 부정적인 긴장감이 아니라 설레는 김장감이라면 기본적으로 ‘라스’는 통하는 게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라스’ 900회는 2월 5일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2 11:50
예능

‘라스’ 김국진 “900회? 처음엔 그냥 했는데…‘로마 공주’ 솔비 가장 기억 남아 ”

김국진이 ‘라디오스타’ 900회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장도연, 연출을 맡은 김명엽 PD가 참석했다.이날 김국진은 “900회라는 게 놀랍다. 처음 시작할 땐 그냥 시작한건데”라면서 “굉장히 놀랍고 같이한 것 자체가 놀랍다. 어쨌든 900회라는 건 굉장히 기분 좋은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자신의 전생이 ‘로마 공주’라고 주장한 솔비를 꼽았다. 김국진은 “솔비의 로마 공주를 잊을 수 없다. 당시 녹화하면서도 솔비가 얘기하는 순간에 ‘설마 저러면 안 될텐데’ 했는데 그 상태로 그냥 가는 너무나 웃겼다. 나는 지금도 솔비를 로마 공주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라스’ 900회는 2월 5일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2 11:35
영화

장도연, ‘절친’ 이옥섭♥구교환 신작 ‘너의 나라’ 출연…데뷔 19년만 연기 도전

코미디언 장도연이 데뷔 19년 만에 영화로 데뷔한다.18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도연은 영화 ‘너의 나라’ 촬영을 마쳤다. 영화는 이옥섭 감독과 연인인 배우 구교환이 연출을 맡았다. 장도연은 두 사람과 함께 여행을 가기도 하는 등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구교환은 지난해 7월 장도연이 진행하는 유튜브 웹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해 “제가 ‘2X9’ 영화 제작팀에 소속돼 있는데 장도연이 도움을 주는 명예이사님”이라고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다만 작품의 구체적인 개봉 시기 등은 미정이다. 티엔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장도연 씨가 ‘너의 나라’ 촬영을 마쳤다. 개봉일 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8 15:44
예능

전현무 때문에 SBS, MBC 연예대상 같은 날은 못한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미뤄진 SBS와 MBC의 연예대상 시상식이 나란히 설 연휴에 개최될 전망이다. 다만 두 방송사는 모두 MC를 전현무로 발탁해 같은 날 열리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당초 ‘2024 MBC 방송연예대상’과 ‘2024 SBS 연예대상’은 각각 지난해 12월 29일과 12월 31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연기됐다. 30일, 31일 개최된 ‘MBC 연기대상’, ‘KBS 연기대상’ 등이 생방송만 중단하고 녹화는 그대로 진행한 것과 달리 ‘연예대상’은 개최조차 안했다. ‘2024 KBS 연예대상’의 경우 참사가 일어나기 전인 12월 21일 이미 진행을 마쳤다.업계에 따르면 ‘2024 MBC 방송연예대상’과 ‘2024 SBS 연예대상’은 설 연휴 기간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 ‘2024 SBS 연예대상’은 먼저 설 당일인 오는 29일 개최를 확정한 상태다. MC는 전현무, 이현이, 장도연이 맡는다.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은 구체적 날짜를 아직 정하지 못했는데 역시 설 연휴 개최가 유력하다. 이미 해를 넘겨버린 상황이긴 하지만 음력 1월 1일인 설까지는 연말 분위기가 남아있고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적기기 때문이다.다만 MBC는 구체적인 날짜를 놓고 고심 중이다. SBS와 마찬가지로 설 연휴 중에서도 가족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설날 개최하는 것이 여러모로 적당하지만 두 시상식 모두 전현무가 MC를 맡고 있어 생방송으로 진행한다는 전제에서는 불가능한 플랜이다. 이에 어쩔 수 없이 MBC는 설날 아닌 연휴 중 다른 날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을 편성할 것으로 보인다. MBC 관계자는 “설 연휴 방영 얘기가 나오기는 했으나 아직 결정된 건 없다”며 “출연자 스케줄 등 조율할 부분이 많다 보니 빨리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시상식이 해를 넘겨 개최된 상황도 유례 없지만 한 인물이 같은 해 열리는 두 방송사 시상식 MC를 동시에 맡은 것도 이례적인 일이다. 전현무는 MBC에선 2018년부터 2024년까지 7년 연속 ‘MBC 방송연예대상’ MC를 담당한 터줏대감이다. ‘SBS 연예대상’의 경우 2015, 2017년 두 차례 MC를 맡았고 두 방송사 MC를 동시에 하는 건 2024년이 처음이다.이는 전현무가 지난 한 해 양사의 주요 프로그램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줬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전현무는 MBC에서 대표 예능으로 자리잡은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과 함께 ‘송스틸러’, ‘아이돌 스타 선수권 대회’ 등 정규·신규 프로그램에 두루 출연했고, SBS에서도 ‘더 매직스타’, ‘강심장VS’,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특히 아나운서 출신으로 안정적인 진행 능력까지 겸비한 만큼 양사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MC였을 거란 분석이다.전현무는 ‘2024 MBC 방송연예대상’과 ‘2024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양사 MC를 동시에 맡게 된 데 이어 대상 수상까지 영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3 05:30
예능

이희준 “20년 전 조승우와 펜팔… 15년 후 먼저 알아봐” (‘살롱드립2’)

배우 이희준이 조승우와 20년 전 펜팔을 했던 사이라고 밝혔다.7일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는 “우리 아빠 으르렁 으르렁 으르렁 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주연 배우인 송중기와 이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장도연과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장도연은 이희준에게 “20년 전 정도에 조승우 씨와 펜팔을 하셨다고”라고 물었다. 이희준은 “제가 대구에서 21살 때 연극을 했다. 그때 대구에서 서울은 동경의 대상이었다”며 “당시 서울 연극을 보고 싶어서 추석 때 친척 집을 안가고 거짓말하고 서울에 와서 명절동안 공연을 하루 두 편씩 계속 봤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희준은 “그러다 ‘의형제’를 봤는데 큰 형으로 나왔던 분이 김윤석 선배님이셨고 해설자 역할이 조승우 배우였다. 저랑 동갑인데 너무 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전 대기실 앞에서 서있다가 (조승우가) 나오길래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펜팔을 하자’고 했더니 메일 주소를 써줬다”고 덧붙였다.이희준은 “사실 그런 걸 잘 못 한다. 한 번인가 두 번 메일을 보냈다. ‘어떻게 지내냐’고 물었다”며 “혹시 불편하게 느껴질까봐 그 이후로 안 보냈다. 그런데 15년 후 조승우를 시사회에서 만났을 때 ‘옛날에 학전에서 만난 적 있지 않냐’고 물었다. 그게 신기했다”고 회상했다.한편,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현재 상영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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