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593건
드라마

‘빌런의 나라’ 객식구 최예나, 똘기 충만 가족 일상에 재미 더했다

빌런 자매 오나라와 소유진의 가족이 흥미진진한 일상으로 웃음을 자아냈다.KBS 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는 옆집에 사는 오나라(오나라)와 오유진(소유진) 가족의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사고와 이를 해결해 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에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나라는 동생 유진과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며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서현철(서현철)과 송진우(송진우)는 자매들 사이에서 안절부절못하며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이 안방극장의 흥미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12회까지 방송된 사건들을 되짚어봤다.#가족 내 권력 투쟁 발발가족을 장악하고 있는 독재자 나라는 곗돈을 받으면 가족들에게 선물을 사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현철은 자신의 돈으로 가족들에게 생색내는 나라를 못마땅하게 여겼고, 이로 인해 부부 싸움이 시작됐다. 이것도 잠시, 나라는 계주가 도망갔다는 소식을 접하고 별안간 대역죄인이 됐다. 이에 현철은 나라의 권력을 빼앗고 가족들에게 자신의 말만 믿으라고 강요했다.나라가 계주를 찾으러 간 사이, 현철은 자신의 방식대로 가족들을 통제했다. 이후 유진은 현철이 나라 몰래 형에게 돈을 빌려준 사실을 알게 됐고, 현철은 약점을 잡힌 채 유진만 편애했다. 이를 본 진우는 유진과 현철을 밖으로 불러낸 뒤 도어락 비밀번호를 바꾸며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계주를 찾은 나라가 집의 평화를 되찾으며 안방극장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가족들을 사랑하는 나라의 마음이 돋보이는 권력 투쟁 사건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은 물론 뭉클함을 안겼다.#짠내 가득한 서현철X송진우의 서사 (feat. 한성민의 취직)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는 현철과 진우는 빌런 자매 사이에서 항상 눈치만 보고, 당하기 일쑤였다. 두 집안의 권력이 아내들에게 집중되자, 두 사람은 와이프와 권력을 다투는 등 스펙터클한 스토리를 이어갔다. 평소처럼 출근한 현철은 딸 서이나(한성민)가 인턴으로 입사하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나는 현철과 같은 부서에 배치되자 반가워했지만, 현철이 자신을 모른 척하자 황당해했다. 또한 김상무(김덕현)가 현철에게 세차를 부탁하자 이나는 김상무에게 수치심을 안기는가 하면 그의 카드로 200만 원어치 도시락을 사는 등 통쾌한 복수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에 현철은 회사에 이나가 있다는 사실에 든든하다고 말하며 훈훈함을 더했다.한편, 진우는 가족들이 자신의 생일을 잊자 속상함을 드러냈다. 가족들에게 복수를 결심한 진우는 그들이 아끼는 물건들을 내다 버렸다. 이내 가족들이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열어주자 감동을 받았다. 가족들의 소중함을 깨우친 진우와 나라에게 밀려난 현철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과연, 이들이 향후 어떤 행보로 더 즐거운 에피소드를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객식구 최예나가 더해진 ‘빌런의 나라’나라네 집은 구원희(최예나)가 함께 살게 된 이후 더욱 시끌벅적해졌다. 식구 수가 늘은 만큼 이들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도 끊임없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도 이어지고 있다. 그 가운데, 구원희와 서영훈(정민규), 송강(은찬)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영훈의 방에 들어간 원희는 그의 맨몸을 보고 당황했고, 원희 또한 콩닥콩닥 뛰는 가슴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관계에 강은 시선을 떼지 못하는데. 과연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원희를 사이에 둔 영훈과 강의 행보 또한 궁금해진다.‘빌런의 나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7 16:02
뮤직

[단독] 음악도 인생도 ‘2막’ 연 에일리 “마음을 움직이는 아티스트 되고파” [IS인터뷰]

“지금까지 들려드렸던 음악보다는 좀 더 편안하게 들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K팝 최강 보컬리스트 에일리가 새 미니앨범 ‘메모어((Me)moir)’와 함께 아티스트 2막을 열었다. 지난달 20일 공개된 에일리의 미니앨범 ‘메모어’는 회고록을 뜻하는 ‘Memoir’에 ‘나’를 뜻하는 ‘Me’를 괄호 안에 표기한 것으로, ‘인간 이예진’의 삶 속에서 ‘아티스트 에일리’가 누구인지 선명하게 드러내고자 한 앨범이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에 ‘2막’ 이라는 각오로 1년이라는 긴 시간 공들여 준비한 앨범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변화에 대한 갈망이 많이 투영된 앨범이기도 하고요.” 컴백 후 일간스포츠와 서면으로 만난 에일리는 이번 앨범이 자신의 디스코그래피에서 갖는 특별한 의미를 언급하며 “기존에 제 스타일을 좋아해 주셨던 분들이 좋아하실 수 있는 부분도 트랙별로 많이 신경 썼으니 타이틀곡뿐 아니라 ‘일루션’과 ‘미닝’도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앨범 작업은 BTS 프로듀서이자 글로벌 히트곡 메이커로 거듭난 피독과 함께 해 화제가 됐다. 개인적인 친분에 따른 작업이 아닌, 철저한 프로 대 프로의 만남이었다. 에일리는 “피독 프로듀서님과의 작업은 개인적으로 정말 하고 싶었던 작업이다. 최고의 프로듀서가 나의 어떤 새로운 점을 발견해줄 지 궁금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엠엠아이’(MMI)는 마이애미 비트 기반의 힙합 R&B 장르 곡이다. 제목은 ‘미 마이셀프 아이’의 약자로,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위트있게 담아냈다. 가사에는 나 자신과 사랑에 빠진 나와, 그렇기에 다른 누군가는 필요하지 않다는 주체적이고 당당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걸그룹 음악 같다는 질문에 에일리는 “작업을 하며 저나 피독 프로듀서님께서 의도했던 부분인 건 분명하다”며 반색했다. 실제로 ‘엠엠아이’는 애초에 걸그룹 노래로 쓰여진 곡이었다는 것. 에일리는 “녹음실에서 듣자마자 바로 가이드를 녹음하고 싶다고 말하고 진행했다”면서 “내가 바라던 방향과 조금씩 조각이 맞춰지는 과정이 음악 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즐거웠다”고 밝혔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일루션’, ‘미닝’ 등이 수록됐다. 팝 R&B 장르를 전면에 내세웠는데, 전 곡 영어 가사곡인 점도 인상적이다. 이에 대해 에일리는 “팝 R&B는 내가 워낙 좋아하던 장르였고, 데뷔 전에도 많이 불렀었다. 또 지난 앨범 수록곡들도 팝 R&B 장르의 음악을 많이 담아서 공개하곤 했었는데, 앨범을 전체적으로 다 들어주는 분들 외에는 내가 이런 음악을 하는지 많이 모르시더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에일리는 “이번에는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을 조금 더 트렌디한 곡들로만 잘 찾아서 만들어 낸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앨범”이라며 “많은 분들이 에일리가 팝 R&B를 잘 하는 가수였다는 걸 기억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가수로서의 행보와 별개로 에일리는 요즘 즐겁다.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하고 최시훈과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데다, 오는 20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기 때문. 진정한 인생 2막을 앞둔 것과 관련해 에일리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일상을 보내는 이예진의 삶은 꽤나 바뀔지도 모르겠지만 에일리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언제나 노래하는 걸 좋아하고, 무대에 서는 걸 즐기고, 팬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에일리는 똑같을 것 같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명실상부 ‘최강 보컬리스트’지만 “최강까지는 아니고 좋은 보컬리스트가 되고 싶다”고 밝힌 에일리. 스스로 꿈꾸는 ‘아티스트 에일리’의 2막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앞으로 다양한 음악을 하고 싶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누군가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드리고, 누군가에게는 슬픔을 추억하게 하고, 누구에게는 행복을 표현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자신감을 갖게 해 줄 수 있는 그런 아티스트요.”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2 06:05
산업

제24회 공정거래의 날 개최…한기정 "공정거래 기반 조성"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경제 단체 주도로 제정된 제24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 행사가 1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윤한홍 위원장,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주관 단체 관계자 및 공정거래 유공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기념사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대비를 위한 공정거래 기반 조성'을 목표로 여러 정책 과제를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지원 대책을 우선 추진하고, 판촉·이벤트 비용 전가 등 고질적 관행과 납품 단가 연동제를 회피하는 탈법 행위, 민생 분야 불공정 행위에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또 플랫폼 기업과 국민 관심 분야에서 발생하는 피해에 대한 실태 점검으로 소비자 안전을 확충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막는 담합‧불공정 행위에 대한 시정으로 시장의 혁신 경쟁을 촉진한다.이날 행사에서는 공정위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공정한 경쟁 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로로 법무법인 지평의 김동아 변호사와 법무법인 서이헌의 서정 변호사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국민 경제 및 공정거래 제도 발전 등에 기여한 박재근 대한상공회의소 전 본부장은 국민포장을, 공정거래 제도 연구와 정책 자문 등에 기여한 전현배 서강대학교 교수와 심재한 영남대학교 교수는 근정포장을 받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01 17:17
드라마

오나라·소유진, 아버지 결혼 방해 공작 펼쳤다 (‘빌런의 나라’)

‘빌런의 나라’의 배우들이 다채로운 케미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큰 재미를 안기고 있다.매주 수, 목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연출 김영조, 최정은 / 극본 채우, 박광연 / 제작 스튜디오 플럼)에서 오나라(오나라)와 오유진(소유진)은 아버지인 오영규(박영규)의 결혼식을 망치기 위해 결혼을 축하해주는 척하며 방해 공작을 펼쳐 극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영규의 결혼 소식을 접한 나라네 가족의 웃음 가득한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에게 유쾌함을 선사, 8회까지 방송된 나라네 가족의 티키타카 케미를 되짚어봤다.◇ 오나라와 집 없는 최예나의 지독한 인연나라는 자신의 집에 무단침입한 구원희(최예나)와 마주했고, 그가 기절하자 자신의 딸 서이나(한성민) 방에 눕혔다. 원희는 채무 상환 계약서를 작성한 뒤 나라의 집을 빠져나왔다. 나라는 갑자기 사라진 원희의 행방에 의아해했고, 학교에서 다시 마주쳤다. 자신을 보고 도망치는 원희를 잡기 위해 추격전을 벌인 나라와 잡히지 않기 위해 전력 질주하는 원희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나라는 원희를 잡는 데 성공했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그것도 잠시, 나라는 원희가 사채업자로부터 공격을 받자 그를 구하기로 결심했다. 사채업자와 치고받고 싸운 나라와 그런 나라를 보고 감동한 원희는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던 첫 만남과 달리 한층 더 가까워졌고, 원희에게 자신의 집에서 당분간 지내라는 나라의 말은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나라와 그의 집에 함께 살게 된 원희의 스토리가 앞으로 어떤 에피소드를 펼쳐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영규의 결혼 소식을 접한 서현철과 그를 의심한 송진우영규의 발기부전 수술 동의서에 싸인을 한 현철은 그곳에서 나라의 친구 김미란(박탐희)을 만나게 됐고, 그녀와 영규의 결혼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현철은 영규의 전처 최광자(신신애)가 만든 닭죽을 영규에게 전해주며 재결합을 요구했지만, 이에 분노한 영규는 현철에게 닭죽을 부었다.여기에 송진우(송진우)는 현철과 미란이 내통하는 것을 보게 됐고,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했다. 미란이 현철의 내연녀라고 단단히 착각한 진우는 미란이 휴대폰을 보는 사이, 현철을 데리고 빠져나와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진우는 다리에 힘이 풀려 쓰러지는 현철을 잽싸게 감싸안으며 그를 지키기도. 빌런 자매 사이에서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동서 지간 호흡이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오나라·소유진, 아버지 결혼식 망치기 대작전영규와 미란이 결혼식을 감행하자 나라와 유진은 이들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강렬한 메이크업과 의상으로 힘껏 힘을 준 두 사람은 결혼식 망치기 작전에 돌입, 이나에게 용돈을 주며 결혼식을 망치게 했다. 약이 탄 물을 마신 현철과 웨딩드레스가 망가진 미란을 보며 나라와 유진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상황을 지켜봤다.엉망진창이 된 결혼식에서 영규와 미란은 가족들 없이 사진을 찍어야 했지만, 결국 두 자매는 아버지 영규를 신경 쓰며 가족들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빌런 켐미를 발산한 나라와 유진의 거침없는 행동이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 것은 물론 보는 이들에게 감동까지 안겨 향후 두 사람이 그려낼 케미와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이처럼 티키타카를 뿜어내며 다양한 일상을 그려가고 있는 나라네 가족은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기고 있다. 한편 ‘빌런의 나라’ 9, 10회는 오는 4월 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31 16:03
연예일반

이민정 “아들은 이병헌, 딸은 나 닮았다” (MJ)

배우 이민정이 ‘딸 맘’이 된 소감을 전했다.30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남편이 핑계고랑 짠한형 나오길래 채널 오픈한 이민정 *BH님 시청자제 요망’이란 제목의 첫 영상이 업로드됐다.해당 영상에서 이민정은 아들 준후 군과 딸 서이 양이 누구를 더 닮았느냐는 질문에 “준후는 처음에는 저였는데 오빠(이병헌)로 갔고 서이는 태어나자마자 아빠 닮은 거 같다고 했는데 요새는 저로 왔다. 계속 바뀐다”고 답했다.이어 “처음에 서이가 딸인지 아들인지 몰랐을 때 제가 속으로 ‘인생이 어떻게 내 마음대로 되냐. (아들이든 딸이든) 받아들이자. 하늘이 주시는 거니까 어떻게든 다 받아들이자’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이민정은 “근데 병원에서 딸이라고 했다. 그 말을 들었을 때 ‘확실한 거냐’고 다섯 번 정도 물어봤다. 그만큼 너무 좋았다”며 “오빠도 ‘아들이라도 괜찮은데 딸이라니까 좋긴 좋다’고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이민정은 또 “서이가 귀신인 게 오빠의 아는 동생들이 오면 (나이를 안다). 사실 올 때마다 후배들 나이를 물어보진 않으니까 전 (그들의 나이를) 모른다. 근데 갑자기 서이가 ‘오빠?’ 이러면 20대다. 근데 ‘으응’ 이러면 오빠 근처”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31 08:19
드라마

우당탕탕·엉망진창·파란만장…‘빌런의 나라’ 박영규 인생사

‘빌런의 나라’ 박영규의 인생사가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KBS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에서는 새출발을 선언한 오영규(박영규 분)로 인해 가족들 사이 불화가 발생하며 파란만장한 일상이 그려졌다.회사에 있던 사위 서현철(서현철 분)을 호출한 영규는 그에게 발기부전 수술 동의서에 서명을 요구했다. 현철은 갑작스레 수술을 받는 영규를 의아해했고, 영규는 그에게 딸 오나라(오나라 분)의 옛 친구인 김미란(박탐희 분)과 새출발을 알리며 가족들이 허락할 수 있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현철은 장모이자 영규의 전 와이프 최광자(신신애 분)가 영규와 재결합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자 당황스러워했다. 이에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재밌어지는 나라네 가족의 스토리를 되짚어봤다.# 발기부전 수술 진행한 박영규영규는 딸 나라의 친구인 24살 연하의 미란과 재혼하기 위해 발기부전 수술을 진행했다. 가족에게 수술 동의를 받아야 했던 그는 나라의 남편 현철을 불러 싸인을 요구했고, 이 사실을 모르는 광자는 현철에게 영규와 재결합 의사를 밝혀 그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현철은 고민 끝에 광자가 만든 닭죽을 가지고 영규에게 미란 대신 장모와 재결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영규는 현철에게 닭죽을 부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여기에 현철은 영규에게 미란이 과거 나라와 현철의 축의금을 가지고 도망쳤다는 사실을 전달하며 가족들과 영규 사이에서 안절부절못했다. # 박영규, 새 사랑 찾고 가족들과 대치!결국 미란은 현철 대신 영규의 가족에게 허락받기 위해 선물 보따리를 들고 나라의 집을 방문했다. 자신의 축의금을 들고 도망갔다는 사실에 나라는 곱지 않은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았지만, 미란의 딱한 사정을 듣고는 함께 눈물을 흘리며 그의 새출발을 축하해줬다.하지만 이것도 잠시, 미란의 결혼 상대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된 나라와 유진은 황당함을 표출, 광자 또한 혼란스러워했다. 이후 광자가 영규에게 발길질하자 미란은 영규에게 함부로 대하는 가족들을 막아내 집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엉망진창된 박영규X박탐희의 결혼식영규와 미란은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식을 감행했다. 나라와 유진은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지만, 가족들이 모두 집을 나가자 두 자매 또한 결혼식에 등장했다. 나라는 딸 서이나(한성민 분)를 돈으로 매수해 결혼식 방해 작전을 시도했다. 여기에 광자까지 등장해 식장에 미꾸라지를 풀어 결혼식은 엉망진창이 됐다.영규와 미란은 가족들의 축하도 못 받은 채 둘만 남아 결혼식 사진을 찍어 짠내를 유발했다. 하지만 나라와 유진은 현철에게 영규의 필생의 역작은 자신들이라는 말을 듣고 코끝 찡한 감동을 받으며 이내 영규, 미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남겨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영규의 결혼으로 발칵 뒤집혔던 나라네 가족은 과연 새 식구 미란과 또 어떤 즐거운 에피소드를 펼칠지, 매회 새로운 스토리로 안방극장의 공감과 감동, 즐거움을 안기고 있는 이들의 일상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빌런의 나라’ 9·10회는 오는 4월 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9 15:50
생활문화

픽미툰, 신개념 콘텐츠 플랫폼 빌드업 본격 돌입

숏폼 제작사·감독·웹툰 스튜디오·인플루언서 등 핵심관계자 총회 열어 사진1: 좌로부터 인플루언서 서이 다연 그린 태리 시현 로빈 수미사진2: 픽미툰 플랫폼 관계사 총회 사진 좌로부터 얼데이 김민준 대표, 픽미툰 서기원 이사, 김희성 감독, 송담 박정빈 대표, 문테크 문제성 대표인플루언서 기반 보이스툰 및 숏폼 드라마 등 차세대 콘텐츠를 공급하는 신개념 플랫폼 '픽미툰(PickMeToon)'이 27일 핵심 창작진 및 제작 파트너들과 함께 전체 빌드업 미팅데이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플랫폼 빌드업에 돌입했다.이번 총회에는 픽미툰의 운영진을 비롯해 숏폼 제작사 송담스튜디오, 영화감독 김희성, 웹툰 스튜디오 대표, 그리고 픽미툰의 핵심 콘텐츠 주연으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다연, 수미, 그린, 시현, 로빈, 서이, 태리 등이 함께 자리했다.이번 총회는 인플루언서 중심의 영상·음성·웹툰 장르를 통합한 몰입형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각 분야 전문가 간의 공식 시너지 구축을 논의하고 세상에 처음 선보이는 숏폼·보이스툰·웹툰 제작을 잇는 융합형 콘텐츠 생태계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픽미툰 서기원 사업총괄이사는 이번 미팅 데이는 이미 내부적으로 성숙단계에 있는 이슈들을 공유하고 숏폼 드라마 기획 및 제작 방향, 보이스툰 제작 체계 및 인플루언서 캐스팅 프로세스, 크리에이터 중심 수익 모델 구조, 글로벌 플랫폼 확장 전략 등을 심도 있게 공유했다. 면서 플랫폼 런칭 전부터 콘텐츠 제작과 유통이 동시에 설계되는 유기적 협업 모델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인플루언서 다연은 픽미툰은 “인플루언서 입장에서는 단순한 활동들을 넘어 숏폼 드라마 웹툰 등을 통해 IP 기반의 콘텐츠 주인공으로 팬덤을 구축할 수 있는 너무나 멋진 기회에요. 저희 인플루언서의 개성과 캐릭터를 기반으로 탄생한 보이스툰과 숏폼 드라마, 그리고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화보 및 쇼츠까지 플랫폼 그 자체가 콘텐츠가 되도록 열심히 하고 싶고 주변 인플루언서들의 관심이 매우 커요 라고 전했다.송담스튜디오 대표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포맷의 콘텐츠 플랫폼이 탄생하는 순간에 함께하고 있다는 것에 설렘을 느낀다.면서 숏폼 드라마, 음성, 웹툰이 서로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몰입형 스토리 플랫폼의 등장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 고 말했다. 픽미툰 운영진은 “오늘 총회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구축하는 융합형 콘텐츠의 첫 걸음이자,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콘텐츠 포맷을 시장에 제시하겠다’는 선언과도 같다”며 “앞으로 픽미툰은 스토리, 목소리, 캐릭터, 숏폼 영상이 하나로 연결된 새로운 플랫폼의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8 17:12
드라마

‘빌런의 나라’ 박영규, 딸 오나라 친구 박탐희와 결혼..아수라장

‘빌런의 나라’ 배우 박영규가 딸 오나라의 친구 박탐희와 결혼했다.지난 27일 방송된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7, 8회에서는 오나라(오나라 분)와 오유진(소유진 분)이 오영규(박영규 분)의 결혼식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7회에서 서현철(서현철 분)은 나라 몰래 반차까지 쓰며 장인어른 영규의 수술 동의서에 싸인을 하러 갔다. 발기부전 수술을 받은 영규는 현철에게 다시 태어났다며 농담을 자아내 안방극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여기에 영규와 결혼을 약속한 김미란(박탐희 분)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미란은 나라의 옛 친구로 그의 결혼식장 축의금을 들고 도망쳐 잠적한 과거가 있었고, 현철은 나라가 이 사실을 알게 될까 두려움에 떨었다.한편, 나라와 유진의 엄마인 최광자(신신애 분)는 현철에게 영규와 재결합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미 영규와 미란의 사이를 알고 있던 현철은 광자에게 다른 사람을 소개시켜 줬지만, 영규가 아니면 안 된다는 장모의 말에 낙심했다. 또한 광자는 그에게 자신이 만든 닭죽을 영규에게 전해달라고 했고, 현철은 영규에게 닭죽을 건네며 광자의 재결합을 설득했다. 이에 분노한 영규는 현철의 얼굴에 죽을 부어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미란은 현철이 좀처럼 영규와 자신의 관계를 가족들에게 말하지 못하자, 제 발로 나라를 찾아가기로 했다. 두 사람을 본 송진우(송진우 분)는 미란이 현철의 내연녀라고 착각해 극의 흥미를 더했다. 나라는 미란이 현금다발과 선물을 가져오며 과거 일을 반성하자 그녀를 용서했다. 옆에 있던 유진과 광자 또한 미란을 안쓰럽게 여기며 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미란은 자신이 만나는 남자가 영규와 동갑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 남자가 영규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던 나라와 유진, 광자는 미란이 훨씬 아깝다고 말하며, 신랑이 될 사람을 소개해달라고 했다. 미란은 영규를 나라네 집으로 불렀고, 나라와 유진, 광자는 미란의 예비 신랑이 영규였다는 사실에 충격받았다. 이로 인해 분노한 가족들은 서로 엉킨 채 치고받고 싸우는 등 난장판을 만들어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불을 붙였다.8회에서는 영규와 미란의 결혼식 준비를 돕고 있는 현철, 진우, 구원희(최예나 분), 서영훈(정민규 분), 송강(은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라와 유진 모르게 영규에게 결혼식 축가, 연주 등을 부탁받은 이들은 자매가 결혼식 당일 꽃구경을 가자고 제안하자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결국 나라와 유진을 속이며 현철과 진우는 꽃구경을 취소했고, 아이들과 황급히 영규의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그런가 하면 나라와 유진은 강렬한 빨강, 검은색 코트를 입고 결혼식장에 화려하게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두 자매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미란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인사를 나눠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한편, 송바다(조단 분)는 진우의 마술쇼에 사용할 비둘기를 풀어주는가 하면 서이나(한성민 분)는 사회를 맡은 현철에게 설사약을 탄 물을 건넸다. 결혼식을 망치기 위해 작정한 그는 신부 대기실까지 들어가 미란의 드레스를 망가뜨리며 나라에게 용돈을 받기도. 결혼식이 진행되자 사회자 현철은 배 아픔을 참지 못하고 화장실로 향했다. 하지만 마이크를 끄지 않았던 그는 식장 안을 적나라한 화장실 소리로 가득 채워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눌렀다.그런가 하면 결혼식장에 전부인 광자까지 등장, 그녀의 만행으로 인해 식장은 혼비백산이 됐다. 제대로 망가진 결혼식 속, 나라와 유진은 로비에 세워진 조각상을 본 뒤 과거 자신들이 망쳤던 영규의 작품을 기억했다. 두 사람은 그 조각상이 어쩌면 필생의 역작이었을지 몰랐다며 아쉬워했지만, 현철은 “아버님 필생의 역작은 따로 있댔어. 당신이랑 처제랬어”라고 말해 큰 감동을 안겼다. 이를 들은 나라와 유진은 가족들 없이 사진을 찍고 있던 영규와 미란에게 다가가 가족사진을 함께 찍어 안방극장에 뭉클함을 자아냈다.‘빌런의 나라’ 9·10회는 오는 4월 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8 10:00
드라마

‘빌런의 나라’ 오나라‧가족들, 위기 빠진 최예나 구했다…감동 선사

배우 오나라가 위험에 빠진 최예나와 손을 잡았다.지난 26일 방송된 KBS 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5, 6회에서는 오나라(오나라 분)가 집에 몰래 침입한 구원희(최예나 분)를 사채업자로부터 구해내며 안방극장에 시원한 한 방을 날렸다.5회에서 서현철(서현철 분)은 집에 누군가 침입하고 있다는 불안감에 빠졌다. 오유진(소유진 분) 역시 헬멧을 쓴 의문의 인물이 나라의 집 우편물을 뒤지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의아해했다. 나라는 자신의 스카프가 없어지자 유진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유진의 집에서는 양말이 한 짝씩 사라져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한편 집에 있던 나라는 헬멧을 쓴 남자가 자신의 집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자 두려움에 떨었다. CCTV를 확인한 그녀는 또다시 누군가 현관을 열려고 시도하자 골프채로 시원하게 가격했다. 하지만 문을 연 사람은 괴한이 아닌 현철이었고, 현철은 자신의 가랑이 사이에 꽂힌 골프채에 사색이 돼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나라는 세탁기에서 사라진 자신의 스카프를 발견했고, 유진 역시 자신의 집 세탁기 고무 패킹에서 각종 양말을 찾았다. 이후 베란다에서 인기척을 느낀 현철은 드럼 세탁기에서 기어 나오는 원희를 발견하고 곧바로 기절했다. 원희는 쓰러진 현철을 보고 도망치다 나라에게 발각된 후 졸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6회에서 나라와 현철은 그동안 원희가 피난사다리를 타고 자신의 집에 드나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원희네 집 조사에 나선 두 사람은 곳곳에 붙은 압류 딱지와 가족사진이 뒹굴고 있자 당황스러워했다. 나라와 현철은 쓰러진 원희를 서이나(한성민 분) 방에 눕혔고, 잠든 척했던 원희는 책상 보드에 붙어있는 영훈의 엽기 사진을 휴대폰으로 찍는가 하면 채무 상환 계획서를 작성한 뒤 빠져나가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어갔다.한편 학교에서 서영훈(정민규 분)을 만난 원희는 자신의 만행을 모두 그가 알고 있을 거라고 착각, 입조심 하지 않으면 엽기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 영훈은 원희를 쫓아다니며 사진의 출처를 물었고, 이를 본 배세린(김단아 분)은 일부러 원희에게 공을 던지며 코피를 흘리게 해 긴장감을 높였다.세린은 급식실에서까지 원희를 괴롭혔다. 원희는 세린이 발을 걸자 그의 발을 밟으며 싸우기 시작했다. 두 사람으로 인해 영훈은 친구들과 함께 급식판을 뒤집어썼고, 송강(은찬 분) 또한 세린이 던진 식판에 맞아 아수라장이 됐다. 결국 부모님 호출을 받은 나라와 유진은 학교로 불려갔고 나라는 그곳에서 원희를 다시 만났다. 나라는 있는 힘껏 도망치는 원희를 쫓아가며 추격전을 벌여 극의 흥미를 더했다.원희는 자신을 잡은 나라에게 “자기 자식도 쌩까는 부모한테 먹칠할 이름이랄 게 있어요?”라고 소리쳤고, 나라는 집에서 원희가 쓰고 간 채무 상환 계획서를 발견하며 복잡한 심정을 내비쳤다. 마음이 쓰였던 나라는 영훈을 통해 원희와 연락을 시도했다. 하지만 원희는 나라의 전화를 무작정 끊어버렸고 화난 나라는 원희를 만나기 위해 그의 집으로 내려갔다. 여기서 나라는 집 도어락을 누르던 헬멧남과 마주쳤고 그가 원희의 행방을 알고 있자 쫓아갔다.나라는 원희를 발견하자 "너 싸가지도 압류당했니?"라며 따졌고 이후 헬멧남이 사채업자라는 사실을 알게 돼 원희를 감쌌다. 나라와 사채업자들이 싸움을 벌이는 도중 원희는 나라의 전화를 받고 영훈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영훈은 가족들과 함께 나라를 구하러 갔다.나라는 몸을 날려 원희를 구했고, 가족들은 프라이팬, 무선 청소기, 물총 등을 무장한 채 사채업자들을 물리쳐 보는 이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다. 곧이어 사채업자들이 모두 도망치자, 나라는 원희에게 “너도 집에 가자”라며 그와 함께 생활할 것을 예고해 안방극장에 감동을 자아냈다. 이처럼 나라네 가족은 함께 원희를 지켜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앞으로 원희와 함께 살아갈 나라네 가족의 일상이 더욱 기대된다.‘빌런의 나라’ 7·8회는 2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7 16:34
드라마

보쌈 파전까지 던졌다…오나라X소유진, 레전드 자매 싸움 (빌런의 나라)

빌런 자매 오나라와 소유진의 존재감이 심상치 않다.KBS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에서 빌런 자매 오나라(오나라)와 오유진(소유진)이 가족들과 좌충우돌 일상을 코믹 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특히 옆집에 사는 나라와 유진 자매의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보는 이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나라는 자신의 남편 서현철(서현철)을 무시하는 상사의 약점을 잡아내며 통쾌함을 안겼고, 유진은 아들 송강(은찬)을 위해 아파트 입주민 대표자가 되기로 결심, 언니 나라와 경쟁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이 높아지며 4회까지 방송된 오나라와 소유진의 활약상을 되짚어봤다.# 오나라의 새로운 변신자신을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는 일상 속, 나라는 남편 현철을 위해 빌런이 됐다. 나라는 현철과 함께 그의 직장 상사 정의갑(정의갑)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고, 의갑이 두 집 살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나라는 자신의 남편을 무시하는 의갑을 협박했고, 덕분에 현철의 프로젝트가 성사되며 특급 내조(?)를 펼쳤다. 여기에 나라는 내연녀의 데뷔곡 ‘위험한 관계’를 열창하며 춤까지 추는 등 거침없는 행보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의갑에게 “너나 잘하세요”라고 경고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사이다를 선사했다.뿐만 아니라 나라는 외박한 딸 서이나(한성민)를 붙잡아 방에 가뒀고, 딸의 휴대폰을 압수하는 등 무자비한 면모를 과시하며 유쾌함을 안겼다.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한 오나라의 팔색조 연기력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폭소까지 유발했다.# 가족들과 환장의 케미를 자랑하는 소유진유진은 남편 송진우(송진우)가 코인으로 집을 날리자 나라의 권유로 같은 아파트 옆집으로 이사를 왔다. 그녀는 나라의 집 안방 침대에서 낮잠을 자며 형부 현철을 깜짝 놀라게 만들고, 남편 진우가 서서 용변을 보자 앉으라고 강요하며 극을 유쾌하게 이끌었다.그런가 하면 유진은 현철과 진우가 짜장라면을 끓여 먹자 고기까지 넣어주는 자상한 모습으로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이어 그녀는 방에 갇힌 조카 이나가 자신의 아들 송바다(조단 분)에게 몸에 좋지 않은 콜라를 먹이려 하자, 방문을 열어주는 등 가족들과 다채로운 호흡을 선보였다. 능청스러운 매력을 지닌 소유진이 앞으로 오유진의 웃픈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낼지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오나라 vs 소유진빌런 자매 나라와 유진은 화기애애하다가도 어느 순간 서로 보쌈과 파전을 던지며 싸우는 모습으로 남편들을 쩔쩔매게 했다. 만취한 두 사람이 과거 자신들의 실수를 고백하며 화해하는 장면에서 보여준 롤러코스터급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한편 나라와 유진은 동시에 아파트 입주자 대표 선거에 도전하며 인정사정없는 폭로전으로 열정을 불태웠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비밀 폭로를 시작으로 남편까지 내세우며 신경을 자극했다. 아파트 주민들 앞에서 갈 데까지 가버린 나라, 유진 자매는 결국 수준 미달로 실격됐다. 두 자매의 짠내나고 흥미로운 이야기는 다음 회를 기다리게 만들었다.이처럼 오나라와 소유진은 모든 걸 내려놓고 캐릭터에 완벽 몰두하며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오나라, 소유진표 코믹 연기가 극의 기대감을 고조키는 것은 물론 앞으로 두 사람이 선보일 특급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된다.‘빌런의 나라’ 5·6회는 오는 2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2 15:2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