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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헤어 디자이너’ 이상일 “집 1만 평+건물 22채”…서장훈도 감탄한 재력 (백만장자)

1세대 헤어 디자이너 이상일이 으리으리한 집을 공개한다.9일 오후 첫 방송되는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대한민국 뷰티업계의 전설 이상일이 첫 번째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눈물과 추억이 담긴 소울 푸드, ‘1세대 남성 헤어디자이너’로 우뚝 서기까지 거쳐야 했던 인생 역경까지 이상일의 성공 비결이 낱낱이 공개된다.서장훈과 조나단이 찾은 이상일의 집은 마치 왕국을 연상시키는 웅장한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1만 평 면적에 22채의 건물로 이루어진 이상일의 집은 이동을 위해 카트를 이용해야 할 정도로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 서장훈, 조나단이 함께 집 구경에 나선 가운데 이상일은 “아침, 점심, 저녁식사를 하는 건물은 물론, 잠자는 건물도 모두 따로 있다”고 말해 경악케 한다.이어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비밀의 방에는 ‘의문의 알약’으로 가득한 식탁이 자리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는 故신성일, 장미희, 김완선 등 당대 최고 톱스타들의 ‘이것’이 보관되어 있다. 이상일이 “슈퍼주니어와 동방신기도 있다”고 하자, 서장훈은 “김희철도 있느냐”며 절친의 이름을 소환한다. 과연 백만장자 이상일이 애지중지 보관한 고객들의 ‘이것’은 무엇인지 첫 회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이날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9 12:41
연예일반

“미성년자 조카와 남편, 연애 10일차”…‘물어보살’, 막장 사연 등장

미성년자 조카와 바람난 남편과 별거 중이라는 막장 드라마보다 더 막장인 사연의 등장으로 서장훈과 이수근 두 보살이 제대로 뿔났다.지난 21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29회에는 바람난 남편과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여성이 출연했다.결혼 8년차인 사연자는 남편의 불륜 상대가 어릴 때부터 사연자 부부를 잘 따라 애지중지했던 조카(새 오빠의 19살 난 딸)라고 밝혀 충격을 안겨줬다.사연자가 결혼하던 해에 어머니도 재혼을 해서 새아버지와 새 오빠가 생겼고,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던 새 오빠의 딸이 유독 사연자 부부를 잘 따랐던 것.이후 복잡한 집안 사정으로 조카는 돌봄 센터에 가게 됐고, 오랜만에 고3이 된 조카를 만나 애틋한 마음에 입양까지 고려하며 데려왔는데, 언젠가부터 유난히 잦아진 조카와 남편의 스킨십을 의심하던 중 사연자 눈앞에서 대놓고 뽀뽀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전했다. 사진=KBS Joy 조카에게 스킨십 금지, 남편과 개인적인 연락 금지 각서까지 받아냈지만 그 후에도 계속되는 둘의 스킨십에 양가 부모님이 소환됨은 물론 돌봄 센터로 조카를 돌려보내는 상황까지 벌어졌다.이후 둘의 관계가 정리된 줄 알았으나 남편 휴대폰과 조카의 SNS에서 둘이 스킨십하고 있는 사진들을 발견함은 물론 남편 오른손에 끼워져 있는 반지를 보고 추궁하자 남편은 당당하게 “조카랑 연애를 시작한 지 10일차다. 뽀뽀까지 했다.”라고 고백했다.이 모습을 보고 화가 난 사연자가 둘에게 법정에서 보자고 했고, “둘이 행복하게 잘 살겠다. 애가 뭘 보고 배우겠냐” 등의 답변을 하는 조카의 막말에 사연자는 말문이 막혔다고 한다.아이 아빠이기에 붙잡고 싶다는 사연자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은 “정신 똑바로 차려! 개똥 같은 소리 그만해!”라고 호되게 나무라고 분노하며 “아이는 핑계일 뿐, 그러고 다니는 놈이 아기 아빠냐?”라며 바람난 남편 때문에 더 이상 소중한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아이과 함께 새로운 행복을 찾아가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다.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우연히 점집에 들이닥친 STAYC의 3인 3색 귀여운 고민 상담도 진행되며 건물주가 되고 싶다는 시은, 예능 유망주로서 잘하고 싶다는 윤, 엄마 생일 선물이 고민이라는 아이사의 깜찍한 영상 편지도 공개됐다.한편 금붕어와 맞먹는 기억력을 가진 남자친구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예비부부, 일본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쌍둥이 재일교포 의사 자매의 한국 정착기 역시 이날 전파를 탔다.‘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2 09:17
연예일반

'미우새' 신지, "가장 무서운 사람은 김종민..서로 무서워해"

신지가 가장 무서워하는 사람으로 코요태 멤버인 '김종민'을 언급해 놀라움을 안겼다.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신지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신지를 향해, "김종민이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 환불원정대 4명보다 신지가 더 무섭다고 했다더라"면서 코요태 멤버들을 소환했다.이에 대해 신지는 "그분들은 자주 볼 수 없지 않냐. 저는 옆에 있으니까 자꾸 (김종민을) 혼내서 그런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김종민 씨가 화내는 모습을 가장 많이 본 사람이 저다. 제가 화내는 모습을 가장 많이 본 사람도 김종민 씨다. 서로 무서워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신지는 "(김종민은) 평소 화를 잘 안 낸다. '왜 화내지?' 할 때 화낸다. 속으로 쌓아둔다. 굉장히 사소한 일인데 분노 게이지가 차버리면 화를 낸다"고 털어놨다.아울러 신지는 "(김종민이) 굉장히 무섭다. 제가 제일 무서워하는 연예인 누구냐고 물으면 저는 김종민 씨라고 말한다. 얼굴이 굉장히 빨개지고 말을 주체하지 못한다. 진짜 화났을 때는 저도 얌전히 있어야 한다. 한마디 잘못하면 큰일 난다"고 생생 증언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09 08:32
프로농구

[IS 피플] '가장 뜨겁지만 가장 외로운' 캐롯 슈터 전성현

프로농구 고양 캐롯 슈터 전성현(32·1m89㎝)은 현재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다. 그는 2022~23시즌 27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32분 33초를 뛰며 20.2점 3리바운드 1.2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기량이 절정에 올랐다는 평가다. 비록 기록은 중단됐지만, 전성현은 10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기록, 서장훈·문경은·김영만(이상 은퇴) 등 전설들의 이름을 소환했다. ‘뜨거운’ 전성현과 다르게 소속 팀 캐롯의 분위기는 냉각 상태다. 캐롯은 지난 1일 고양체육관에서 수원 KT와 벌인 정규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77-90으로 완패했다. 지난달 24일 전주 KCC에 패배(83-90)한 뒤 4연패 늪에 허덕이고 있다. 신생팀이지만 노련한 김승기 감독의 지도를 받아 한때 선두도 위협했던 캐롯은 연패에 빠지며 리그 5위로 추락했다. 전성현은 고군분투하고 있다. 다른 팀이 주전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20분 후반~30분 초반으로 관리하는 데 반해 전성현은 30분 후반 출전 시간을 계속 가져간다. 김승기 감독도 “순위가 내려갈 때가 됐다. 아마 쭉쭉 내려갈 거다. 현재 선수 구성을 보면 쉽지 않다. 뛰는 선수들만 뛰고 있다. 정상적으로 이길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전성현의 부담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는 게 김승기 감독의 생각이다. 캐롯은 슈터 전성현, 가드 이정현, 외국인 포워드 디드릭 로슨이 중심이다. 셋 모두 맹활약하고 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전성현이 해결한다. 동료들도 득점이 필요한 순간에는 전성현의 위치부터 확인한다. 공격 옵션이 단순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상대의 수비 대처가 더 쉬워진다. 김승기 감독은 “전성현 같은 선수가 팀에 한 명이라도 더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이정현이 더 성장해야 한다. 그래야 상대 팀과 정면으로 승부할 수 있다. 지금까지 정면 승부를 한 적이 없다. 변칙 라인업을 가동하고 트랩 수비 들어갔다”고 했다. 캐롯은 선수층이 타팀보다 얇다. 김승기 감독도 “이 선수들로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가야 하는지 나도 공부한다”고 밝혔다. 1일 경기에 앞서 서동철 KT 감독은 “에이스에게 점수 줄 만큼 주고 다른 선수를 막는 건 좋은 전략이 아니다. 우리는 전성현을 집중 수비로 막을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KT는 대인 밀착 마크가 좋은 전성현을 집중적으로 수비했고, 결국 이 전략이 제대로 통했다. 김승기 감독은 “전성현 하나로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건 아니다. 다른 선수들이 발전해야 한다”고 짚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3.01.03 15:16
연예일반

‘동상이몽2’ 김윤지, ‘종이의 집’ 도쿄役 우르술라와 절친된 사연은?

미국 영화 캐스팅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가수 겸 배우 김윤지가 할리우드 진출기를 공개한다. 15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서는 월드 스타가 되어 돌아온 김윤지의 미국 진출기가 전격 공개된다. 지난 4월 미국 영화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김윤지가 다사다난한 할리우드 진출기를 ‘동상이몽2’에서 최초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미국 진출을 위해 “오디션만 20번 이상 봤다”고 말문을 연 김윤지는 3년 전 오디션에 합격했음에도 비자 문제 때문에 미국 진출의 기회를 놓쳤던 안타까운 사연도 함께 공개했다. 끝없는 노력 끝에 합류하게 된 이번 작품은 영화 ‘맨 인 블랙’, ‘분노의 질주’ 등을 연출한 F. 게리 그레이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데. 입이 떡 벌어지는 초특급 배우들 사이에 선 김윤지의 모습에 스튜디오 MC들은 “사람이 달라 보인다”, “대단한 배우들 사이에서 멋있다”고 연신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김윤지는 함께 촬영한 배우 중, 스페인 원작 드라마 ‘종이의 집’ 도쿄 역의 배우 우르술라 코르베로와 절친이라고 밝혀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MC 서장훈은 “도쿄! 정말 팬입니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팬심을 드러냈다고 전해진다. 김윤지는 약 4개월간 이어진 타국 생활을 “우르술라 덕분에 버텼다”고 특별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우르술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늘어놓는 김윤지에게 남편 최우성은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는데. 최우성을 서운케 한 김윤지와 우르술라의 특별한 사연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김윤지, 최우성 부부가 본격적인 2세 준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엽산까지 챙겨 먹으며 2세 준비를 해왔다는 김윤지. 갑작스러운 미국행으로 중단된 임신 준비를 본격적으로 하겠다고 선언하자 한 번도 아들 부부에게 2세 이야기를 먼저 꺼내지 않았던 시부모님 이상해, 김영임은 “손주 얘기를 하고 싶어도 못 했다”고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상해, 김영임은 이들의 2세를 위해 뜬금없이 ‘천하장사’ 이만기를 소환해 스튜디오 MC들을 어리둥절케 했는데. 과연 이상해, 김영임이 갑작스럽게 이만기를 소환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윤지, 최우성 부부의 근황은 1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14 17:19
스포츠일반

'5236개' 라건아, '국보급 센터' 서장훈 리바운드 넘었다

전주 KCC 라건아(33·1m99㎝)가 서장훈(48·은퇴)을 넘어 프로농구 역대 최다 리바운드 기록을 세웠다.라건아는 19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규리그 고양 오리온전에서 서장훈이 보유했던 최다 리바운드 기록(5235개)을 깼다.전날까지 리바운드 5222개를 기록 중이던 라건아는 전반에 리바운드 5개를 기록했다. 4쿼터 종료 6분17초를 남기고 14번째 리바운드를 따냈다. 머피 헐로웨이 레이업슛이 빗나가자 골 밑을 지키던 라건아가 리바운드를 낚아 챘다. 라건아는 5246번째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서장훈을 넘어섰다. 대기록 달성 직후 경기가 잠시 중단됐고 라건아에게 상패를 전달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라건아는 이날 리바운드 총 20개를 잡아 기록을 5242개로 늘렸다. 서장훈은 688경기에서 5235개를 잡았으며, 라건아는 482경기 만에 서장훈 기록을 넘었다. 역대 리바운드 3위가 은퇴한 애런 헤인즈라서 라건아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어려울 전망이다.미국 미주립대를 졸업한 라건아는 2012년부터 10시즌째 한국에서 활약 중이다.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 삼성을 거쳐 2019~20시즌부터 KCC에서 뛰고 있다.본명은 리카르도 라틀리프이며, 2018년 1월 귀화했다. 용인 라(羅)씨에, ‘씩씩한 사나이’란 뜻의 ‘건아’(健兒)로 개명했다. 처음 지은 이름은 ‘라강철’이었는데, 북한 사람 이름 같아서 바꿨다. 라건아는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 농구월드컵 등에 출전했다. 라건아는 올 시즌 평균 19.5점, 10.6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라건아가 최다 리바운드를 달성하면서 ‘예능 거인’ 서장훈이 강제 소환됐다. 비록 최다 리바운드 기록은 깨졌지만 서장훈의 위대함도 주목 받고 있다. 서장훈은 예능에서 ‘예능 거인’ ‘예능 공룡’이란 별명을 얻었지만, 선수 시절 ‘국보급 센터’라 불렸다. 1998년 프로농구에 데뷔해 15시즌간 코트를 누빈 서장훈은 개인통산 최다득점(1만3231점)을 보유자다. 키 2m7㎝ 서장훈은 골 밑에서 외국인선수를 상대해도 밀리지 않았다.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KCC가 오리온을 86-71로 꺾고 10연패에서 탈출했다. 라건아는 14점-2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손가락 골절 수술을 받았던 송교창은 부상에서 돌아와 8점, 3리바운드를 올렸다. KCC는 11승21패로 9위를 기록했다.한편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1-2위 맞대결에서는 서울 SK가 수원 KT를 85-82로 꺾었다. 허훈에게 3점 플레이를 내줘 81-82로 뒤졌던 SK는 종료 12초 전 자밀 워니가 골밑슛을 넣었다. 허훈의 턴오버가 나왔고 워니가 종료 1.2초 전 덩크슛을 꽂았다.7연승을 달린 SK는 25승8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2위 KT(23승10패)와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워니가 30점, 13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KT 허훈은 27점을 기록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2.01.20 08:01
연예

한혜진, "전 남친에게 다시 연락했었다. 괜찮은 사람..." 미련 고백

모델 한혜진이 구 남친을 소환, 옛 연애담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3'에서는 '내가 찬 연인에게 다시 연락해 봤다'는 주제로 현실 토크가 펼쳐졌다. 이날 곽정은은 "내가 차고 다시 연락한 적 있다. 그런데 너무 냉정하게 '나는 너랑 다시 연락할 생각이 없어'라고 말해서 정말 너무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옆에서 이를 진지하게 듣던 한혜진은 "나도 내가 헤어지자고 얘기해놓고서 다시 연락해본 적이 있다"며 "그때도 그 사람이 나를 안 받아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한혜진은 "근데 생각해보면 그 사람 되게 괜찮은 사람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안 받아줬으니까 그런 생각이 드는 거다. (다시 고백을) 안 받아줬으니까 그 사람이 그리운 거다"라고 심리를 분석했다. 김숙 역시 "마지막 기억이 좋은 거다. 자기가 찼으니까 미안함도 있고"라고 평했고, 이에 한혜진은 완벽 수긍해 짠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08 07:58
스포츠일반

진실공방 된 현주엽 학폭 의혹에 서장훈 소환 "입장표명 해달라"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자신을 둘러싼 학폭(학교폭력) 의혹에 반박하면서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주엽의 휘문고등학교 농구부 1년 선배인 서장훈이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5일 유튜브 채널 ‘구제역’에는 현주엽의 2년 후배라는 A씨가 출연했다. 그는 최초 폭로자와는 친구 사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휘문중·고 출신 피해자가 6~7명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고려대·상무에도 여섯 명 정도 (피해자가) 있다고 알고 있다”며 “제가 남중·남고 나오고 군대도 다녀왔지만 농구부의 규율과 폭력성은 군대보다 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주엽으로부터 장기판으로 머리를 맞아 몇십 바늘 꿰매거나, 그 때문에 농구를 그만둔 친구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주엽이 후배들을 자기 스트레스 푸는 용도로 후배들을 이용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심각했던 상황”이었다고도 했다. 또 현주엽이 후배뿐 아니라 동기도 폭행했다는 의혹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A씨는 “현주엽이 고3일 때는 농구대통령으로 군림했던 시절이었고, 선배·코치·동기, 위아래 가릴 것 없이 안하무인인 시절이었다”며 “주장이라는 이름 아래 동기들도 폭행하고 그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폭로에 앞서 현주엽의 동기들에게도 연락을 취했지만, 동기에게 맞았다는 게 창피할 수도 있는 일이어서 꺼리는 것 같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제야 폭로에 나선 이유에 대해선 “당시 운동부가 규율도 세고 선후배 관계도 끈끈했기 때문에 그렇게(당연하게) 생각했다”며 “(오히려) 너무 늦게 터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주엽이 (학폭을) 시인을 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할 줄 알았는데 반박하는 기사를 보며 인터뷰에 응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특히 A씨는 서장훈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이 사실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서장훈 형님일 것”이라며 “그가 나서서 입장표명을 해주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주엽은 이같은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의적인 모함”이라며 “주장으로서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줬던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지만 개인적인 폭력은 절대 없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같은날 현주엽 대학 농구부 2년 후배라는 B씨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주엽 학폭 의혹에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제가 같이 지낸 현주엽은 폭력적인 선배는 아니었다”며 “저희를 세워놓고 갈구는 정도는 몇 차례 있었지만, 폭력을 당하거나 행사하는 모습을 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적었다. 현주엽의 학폭 논란은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당대 최고의 농구선수 H씨의 학폭진실'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같은 학교에서 운동한 2년 후배"라는 글쓴이는 “(현주엽이) 원산폭격을 하게 했고, 버티지 못하는 이들은 주먹이나 발로 폭행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 현주엽이 “후배들을 장기판 모서리로 때리기도 했으며, 고3 시절 전국체전 결승전 전날 밤 동료 3명과 후배 한 명을 강제로 데리고 성매매 업소에 갔다”고도 했다. 그는 실명 대신 H씨라는 이니셜을 사용했으나 "어머니가 국가대표 출신 농구선수였으며, 아버지는 사업을 하셨고, 운동을 특출나게 잘했다"고 학폭 가해자가 현주엽임을 암시했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gnang.co.kr 2021.03.16 10:27
연예

'유랑마켓' 김완선, 선미·레드벨벳 등 후배 아이돌 커버댄스 선보여

김완선이 선미, 레드벨벳, 엑소 등 후배 아이돌의 커버댄스를 췄다. 29일 방송되는 JTBC ‘유랑마켓’에는 김완선이 스타의뢰인으로 등장해 자신의 예술 감성이 듬뿍 담긴 중고물품을 중고 판매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서장훈, 장윤정, 유세윤은 김완선의 등장에 “진짜 연예인이다”“레전드가 나타났다”며 무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화답하듯 김완선은 자신의 히트곡 ‘가장무도회’ ‘리듬 속의 그 춤을’에 맞춰 즉흥 댄스를 선보여 MC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듯 모두가 음악에 심취한 와중, 유세윤은 결국 차오르는 흥을 참지 못하고 일어나 댄스파티에 동참했다. 이에 김완선과 유세윤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성사돼 큰 웃음을 자아냈다. 김완선은 MC들과의 막간 게임을 통해 후배 아이돌의 무대를 커버댄스로 선보였다. 상큼 발랄한 레드벨벳부터 파워풀한 댄스의 엑소의 무대 등을 김완선만의 느낌으로 완벽 소화해 보는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29 10:31
연예

'편애중계' 성대현 '복면가왕' 출연 성사…서장훈X붐 4승 기록

'편애중계'에서 성대현이 1대 '탑골가왕'에 등극했다. 이로써 농구팀이 4승을 기록했다. 4일 방송된 MBC '편애중계'에는 90년대 가요계 전설 성대현, 김성수, 김정남을 응원하며 추억과 웃음, 뜻밖의 감동까지 소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인방과 '복면가왕' 제작진의 사전 인터뷰는 돌발 상황으로 웃음을 터뜨렸다. 성대현이 김성수, 김정남의 개인기를 자기 것인 냥 슬쩍하는가 하면 김성수는 선물 공세를 펼쳐 주위의 원성이 이어졌다. 김병현, 김제동은 김성수를 위해서라면 자신들도 '복면가왕'에 출연할 수 있다며 현장에 난입했다. 이애 발끈한 안정환은 "저도 나갈 수 있어요!"라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 '내 편'을 향한 중계진들의 편애가 열띤 상황이었다. 최종 결정을 앞둔 무대에서는 재미와 반전이 있었다. 성대현이 015B의 '아주 오래된 연인들'로 메인 보컬에 가려졌던 반전 가창력을 뽐냈고, 김정남은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쫄깃하게 소화하며 래퍼라는 편견을 깼다. 임재범의 '낙인'을 선곡한 김성수는 웃음이 터진 반응 속에서도 꿋꿋이 열창해 진정성만은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탑골 가수 3인방이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 가운데 '탑골가왕'의 자리는 성대현이 차지했다. '복면가왕' 출연 성사와 함께 4승을 이룬 농구팀은 기쁨을 만끽했다. 다음 중계 아이템으로 돌싱남 특집이 준비돼 또 한 번 농구팀에 이목이 집중됐다. 서장훈은 "여러모로 꼭 응원해드리고 싶은 분들"이라며 차분히 속마음을 드러내다가도 갑자기 "우리 모두의 문제예요!"라며 호랑이처럼 돌변해 또 한 번 현장을 뒤집어 놨다. 인생 선배 서장훈이 있는 농구팀, 미팅만 하면 우승하는 축구팀, 다크호스 활약을 예고한 야구팀 중 누가 돌싱남의 두 번째 사랑을 골인시킬 수 있을까. 돌싱남들의 본격적인 미팅 이야기는 11일 오후 9시 50분 '편애중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0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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