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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8주년 ‘미우새’ 신동엽‧서장훈 “성시경‧아이유 출연 원해” 러브콜

방송 8주년을 맞은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의 MC 신동엽과 서장훈이 8주년 소감을 전했다.2016년 8월 첫 방송을 시작해 방송 8주년을 맞은 ‘미운 우리 새끼’의 MC 신동엽과 서장훈은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시간이 정말 빨리 흐른다. 무려 8주년이라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신동엽은 “그동안 다양한 관찰 예능이 있었지만 어머님들이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서 자식의 일상을 지켜본다는 콘셉트가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였다고 생각한다. 부부, 형제 등 다양한 관계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엄마가 자식에 대해 궁금해하는 마음이 가장 큰 것 같다. 모성애에서 우러나온 리얼하고 꾸밈없는 리액션이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데 성공하면서 ‘미우새’가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고 프로그램의 장수 비결을 꼽았다.서장훈은 “보통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분위기를 재밌게 하려 장난도 치고 면박을 주는 멘트를 할 때도 있는데, 어머님들은 당신 자식이다 보니 가끔 우리가 던지는 장난 멘트에도 진심으로 서운해하시는 때가 있다. 어머님들이 프로그램을 오래 하셨어도 방송인은 아니시니까, 그런 부분에서 좀 더 조심하는 편”이라고 밝혔다.최근 母벤져스에 합류한 한혜진 어머니에 대해 신동엽은 “톱 모델 어머니답게 세련되고 멋을 아시는 분이다. 그러면서도 홍천에서는 또 씩씩한 시골살이 베테랑의 면모도 보여주신다.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가진 캐릭터로 母벤져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신다”라며 칭찬했다.이어 2MC는 ‘미우새’에서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들을 추천했다. 신동엽은 “개인적으로 성시경 씨를 ‘NEW 남의 새끼’로 추천한다. 바쁜 와중에도 주기적으로 콘서트는 물론 선배들과의 콜라보를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친구다. 미식가로서 유튜버 활동도 활발하게 하는데, 시청자분들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 우리 프로그램 콘셉트에 딱 맞는 인물”이라고 추천했다.서장훈은 “아직 아이유씨를 모시지 못했다. 전 세대를 아울러 사랑받는 우리 시대의 아이콘이라 생각한다. 신곡 발매하면 꼭 한번 나와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아이유를 향해 적극적인 러브콜을 날렸다. 또한 서장훈은 “개그맨 김영철 씨는 같이 프로그램을 오래 했는데 삶을 즐겁고 밝게 사는 좋은 사람이다. ‘NEW 남의 새끼’로 일상을 공개해서 김영철 씨의 긍정적이고 밝은 매력이 더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2MC는 시청자들에게 8주년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동엽은 “모두가 익숙하게 받아들이지만, ‘미운 우리 새끼’는 험난한 예능 생태계에서 흔들림 없이 8년 동안 TOP을 유지해온 어마어마한 기록을 가진 프로그램이다. 여기저기서 ‘미우새 잘 보고 있다’라고 이야기해 주시는 시청자분들을 만날 때 저 또한 큰 기쁨을 느낀다”라며 “한결같은 사랑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서장훈 역시 “동시간대 드라마나 타 예능과 경쟁하는 상황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지만, ‘미우새’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예능 TOP의 위치를 꾸준하게 지키는 유일무이한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분들이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해 주시는 프로그램에 출연자로서 함께 하는 것이 영광”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오는 25일 방송에는 배성재와 박지성, 김민지 부부의 만남이 공개된다. 부부의 연애 코치로 비밀리에 활동한 배성재의 활약상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반려견을 극진히 살펴 다시 걷는 기적을 만들어 낸 배정남의 반려견 간병 스토리가 공개된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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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카세’ 전현무 “공개 연애 상관 없어… 연예인 ‘나는 솔로’ 생기면 출연”

‘무지 브라더스’ 전현무와 김지석이 ‘현무카세’ 첫날 대접을 성공리에 마쳤다.11일 방송된 ENA 예능 ‘현무카세’ 첫 회에서는 서울 문래동에 아지트를 오픈한 전현무-김지석이 ‘절친 형’ 김용만, 지석진을 초대해 ‘형님 맞춤형’ 건강 코스 요리를 대접하는 현장이 펼쳐졌다. 특히 전현무표 요리에 극찬과 혹평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김용만, 지석진의 ‘찐친 바이브’와 이들의 반응을 적극 수용하면서 다음 대접을 위해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전현무, 김지석의 열정과 진정성이 담겼다.전현무는 대망의 첫 날을 맞아 아지트의 문을 열면서, “내게 스승, 가족이자 미안한 분들”이라는 소개로 김용만과 지석진을 첫 지인으로 맞았다. 절친 형들이 가게에 등장하자, 전현무와 김지석은 ‘칡차’를 웰컴티로 대접했다. 그런데 두 사람은 얼음을 스쿱으로 뜨는가 하면 티를 따르다가 질질 흘려 김용만의 눈총을 받았다. 이후 전현무는 에피타이저로 ‘100% 생생 감자전’을 만들었는데, 김지석이 요리에 꼭 필요한 전분을 씻어버리는 사고가 발생해 위기를 맞았다. 전분 없이 감자전을 만들기 시작한 전현무는 급기야 감자전을 태웠고 김지석은 뜨거운 버너들 들다가 손을 데여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대환장 케미에 김용만과 지석진은 “우리 갈게. 잘못 왔어”라고 고개를 내저었지만, 잠시 후 감자전을 맛본 김용만거ㅏ 지석진은 “이게 왜 맛있지?”라며 놀라워했다.요리를 이어가면서 전현무는 추억 토크에 시동을 걸었다. 그는 “KBS 아나운서 시절에 석진이 형에게 대역죄를 지었다”며 ‘스타골든벨’ 녹화 중단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녹화 중에 ‘어떤 예능을 하고 싶냐?’는 질문이 나와서, ‘지석진 자리를 노린다’며 무리수 발언을 던졌다. 이로 인해 녹화가 중단됐고, 형의 대기실로 찾아가 사과를 했다”고 털어놨다. 지석진은 “언제 적 얘긴데, (마음이) 안 풀렸겠냐”며 웃었다. 그러더니 지석진은 “당시 출연자들이 현무를 MC로 인정 안했다”고 폭로했고, 전현무는 “비호감 질문만 모아서 내가 해야 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예능이 잡히면 무조건 춤을 배우러 댄스학원에 갔다. 춤을 안 추면 한 컷도 안 나왔다”고 추억했다. 전현무는 “형들을 위해 탈모에 좋은 음식을 준비했다”며 명란과 두부가 들어간 메인 요리인 ‘짜글짜글 무글이’를 대접했다. 특히 그는 “명란이 생식기능에 좋다”고 강조했고 김용만은 “지금 우리 멕이는 거야?”라고 발끈했다. 드디어 메인 요리를 맛본 김용만과 지석진은 “미(味)쳤네! 맛없다고 하고 싶은데 맛있다. 짜글이 장인 할머니가 만든 느낌”이라며 칭찬했다. 전현무는 미리 담근 파김치를 꺼내며 “이영자 누나한테 목숨 걸고 전수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만과 지석진은 “이건 진짜 품질 보증이다”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네 사람은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전현무는 “예능 ‘나 혼자 산다’를 10년 했는데, 처음엔 김광규 형처럼은 안 돼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내가 그때의 광규 형 나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만도 최근 아내와 다퉜던 일화를 꺼내면서, 아내와 화해하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등 결혼 조언을 건넸다. 전현무는 이를 듣더니, “전 (애인과) 싸우면 바디 터치로 간다”고 ‘19금’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현무는 ‘공개 연애’에 대해서도 “상관없다. 한 두 번 하는 것도 아니고”라며 쿨한 태도를 보였다. “이상형이 키가 큰 사람이냐?”라는 질문에는 “키는 절대적인 요인이 아니다. 민낯이 수수하고 착하고 나를 위해주면 끝”이라고 연애소신을 드러냈다. 나아가 전현무는 “연예인 버전 ‘나는 solo솔로’가 생기면 하고 싶다. 서장훈 형한테 농담 삼아 하자고 했더니, 입꼬리가 올라가면서 설레어 하더라”고 연애를 향한 열정을 내비쳤다.마지막으로, 전현무는 디저트인 ‘야관문 빙수’를 대접했다. 빙수를 맛본 지석진은 “맛 진짜 그(거)지 같네”라며 완전 솔직한 시식평을 했다. 전현무는 “제가 야관문주를 먹어봤는데 진짜 효과가 있었다. 대학생이 된 느낌이고 잠이 안 오더라”며 어필했다. 이를 들은 김용만은 갑자기 빙수를 허겁지겁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형들을 위한 풀코스 요리 대접을 마친 전현무는 직접 담근 파김치까지 선물했다. 김용만과 지석진은 “(두 사람의) 정성을 먹었다. 고맙다”며 퇴장했지만 전현무가 선물한 파김치 통은 그대로 두고 갔다.‘현무카세’ 2회는 오는 18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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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송승헌 스페셜 MC 출격 …첫사랑 사연 방송 최초 공개

‘미운 우리 새끼’에 배우 송승헌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숨겨둔 연애사를 공개한다.오는 6월 2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송승헌을 마주한 母벤져스는 “20년 전과 똑같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종국 母는 아들 김종국과 송승헌이 동갑으로 밝혀지자 “종국이보다 훨씬 어려 보인다”며 송승헌에게 외모 관리 비법을 적극적으로 물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이어 송승헌은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때부터 이어진 MC 신동엽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한다. 송승헌이 “신동엽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낸다.하지만 신동엽이 송승헌을 향해 “꼴 보기 싫다. 저질이다라며 폭로를 시작한다. 송승헌 또한 “신동엽에게 연애 상담을 자주 했다”며 동엽의 남다른 연애 조언을 폭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3년 안에 결혼하겠다’ 선언했지만 여전히 혼자”라는 송승헌에게 MC 서장훈은 “(이번에도) 3년 안에 못 가면 미우새 나와야 한다”며 송승헌에게 ‘미운 우리 새끼’ 출연을 제안해 폭소를 자아냈다. 송승헌은 절친 신동엽도 들어본 적 없는 첫사랑 사연을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3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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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독보적이다”…‘예능인 데뷔 10년’ 서장훈, 사랑 받는 이유는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독보적이다.”방송인 서장훈을 향한 평가다. 운동선수 출신의 성공 스토리를 배경으로 시청자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하며 큰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24일 “서장훈은 ‘할 말은 하는 MC’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데, 이러한 콘셉트는 대부분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는 독설인데 반해 서장훈의 말들은 납득 가능하다”며 “그 지점에서 불러일으키는 MC로서의 매력은 대체불가”라고 높이 평가했다.서장훈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 ‘풀어파일러4’,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고딩엄빠4’, ‘연애의 참견’, ‘무엇이든 물어보살’,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아는 형님’, ‘미운 우리 새끼’ 등 무려 8개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소재와 포맷도 다양하다. 지난해에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분석한 결과 10편에 고정 출연하며 신동엽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더구나 운동선수 출신으로는 가장 활약하는 인물로 꼽혔다. 서장훈의 매력은 특히 ‘무엇이든 물어보살’, ‘연애의 참견’, ‘고딩엄빠4’,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 등 상담 프로그램에서 독보적으로 발휘된다. 최근 방송가의 트렌트와도 부합한다. 출연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서 전체를 아우르는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는데 공감과 위로, 여기에 서장훈만의 현명한 조언이 조합을 이룬다. 그 밑바탕에는 진정성과 애정 어린 시선이 담긴다. 여기에는 서장훈만의 꾸밈없는 스토리가 대중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평가다. 서장훈은 이른바 정상을 찍은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이다. 지난 2013년 은퇴 후, 우연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재능을 발견하고 이듬해 ‘사남일녀’로 본격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운동 선수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시청자들에게 자신만의 밀도 높은 조언을 건네고 있다. 또 개인적으로 겪은 이혼의 아픔을 바탕으로 시청자들과 공감하며 위로하고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무리 상담 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연예인이 건네는 조언들은 공감에 한계가 있기도 하다”며 “하지만 서장훈은 스타이면서도 노력으로 일궈낸 성공, 아픔을 겪은 개인사 등이 더 깊은 공감을 불러모은다”고 말했다. 서장훈이 연예계에 발을 들인 지 어느덧 10년이다. 당초 예능인으로서 정체성을 부정하며 웃음을 자아냈으나, 이제는 베테랑 방송인이자 MC로 입지를 굳건히 굳혔다. 프로그램을 위해 우스꽝스러운 분장까지 서슴지 않고 있는데, 실제 장수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선녀 콘셉트 등에 아이디어를 적극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재근 평론가는 “서장훈은 일찍이 농구선수로 스타의 위치에 있었으나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감각적으로 알고 있는 예능인”이라라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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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21편·박나래 15편…톱 MC가 독점한 예능계

“TV만 틀면 나온다.”최근 TV 시청자들 사이에선 이런 목소리가 나온다. 이미 대중에 잘 알려진 소수의 방송인, 이른바 톱 MC들이 다수의 예능 프로에 모습을 드러내며 독점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흥행 등 안정성을 고려한 선택이지만 프로그램 각각의 차별성이나 신선함, 독창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23일 “경쟁이 심해질수록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려는 시도 보다는 이미 알려진 MC 위주로 재편을 하게 된다”며 “예능을 제작할 때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짚었다.지난 21일 콘텐츠 화제성을 조사하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방영된 비드라마(파일럿 프로그램 포함) 출연자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편 이상의 콘텐츠에 고정 출연한 연예인은 36명이었으며 이들이 출연한 프로그램은 184편으로 전체의 42.7%를 차지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는 고정으로 출연한 TV 프로그램이 총 21편으로 모든 연예인 중 가장 많았다. 개그우먼 장도연·MC 붐이 17편으로 2위, 이어 개그우먼 박나래·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가 15편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신동엽·김구라·서장훈·문세윤·김숙·이수근·안정환 등이 10여 편의 방송에 고정 출연했다.이번 조사는 지상파와 종합편성, 케이블 39개 TV 채널에서 방송한 시사, 교양, 예능 프로그램 431편의 출연자 8319명을 대상으로 했다.이 같은 흐름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전현무는 현재 고정으로 출연 중인 프로그램이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톡파원 25시’ 등 총 7편에 달한다. ‘강심장VS’ 등 종영한 프로그램까지 더하면 편수는 더 늘어난다. 그는 올해 6월 방송 예정인 오디션 예능 ‘더 매직스타’의 MC로도 발탁됐다. 서장훈 역시 ‘무엇이든 물어보살’, ‘미운오리새끼’, ‘연애의 참견’ 시즌3, ‘고딩엄빠’ 시즌4 등 총 7편에 고정 출연 중이다.여성 MC들도 비슷하다. 김숙은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구해줘! 홈즈’ 등 5편,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 등 6편에 출연 중이다. 이들 MC들 중에서는 같은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는 경우도 많다. 예컨대 ‘나 혼자 산다’에는 전현무·박나래가, ‘구해줘! 홈즈’에는 김숙·박나래가 다른 방송인들과 함께 MC를 맡는 식이다. 시청자들이 채널을 돌릴 때마다 같은 방송인이 또 나온다고 느끼는 이유다. 방송계에서는 톱 MC 섭외는 어쩔 수 없는 선택지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방송 관계자는 “편성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결국 안정적인 기획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며 “특히 TV 시청자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고, 시청자들의 요청을 고려하다 보면 결국 익숙한 얼굴들을 섭외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고 전했다.김 평론가는 “아직은 보수적인 선택, 익숙함을 찾는 시청자가 많기 때문에 톱 MC들의 예능 독점을 방송사의 잘못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 획일적인 기획을 깨는 유일한 힘은 사실 소비자들의 선택에서 나온다”며 “최근 유튜브 등 뉴 미디어 쪽에서 색다른 예능에 대한 갈증이 폭발하고 있다는 징후들이 보이는데, 이런 에너지가 앞으로 지상파 예능 등으로 옮겨가게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4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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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전현무 “‘나는솔로’ 애청자…서장훈과 ‘나도 솔로’ 만들자고” (‘강심장VS’)

방송인 전현무가 “서장훈 씨와 ‘나도 솔로’를 만들자는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 “‘나는 솔로’를 열심히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서장훈 씨도 관심이 있더라”고 덧붙였다.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나는 솔로’ MC 송해나는 전현무를 향해 “’환승연애’에 나가신다고 하더라. 연애프로그램이라면 ‘나는 솔로’도 빠질 수 없다”며 “한번 출연해달라”고 제안했다. 또 “전현무 씨는 ’나는 솔로’에 출연하면 상남자인 영철 캐릭터와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강심장VS’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0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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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하지원 “마지막 연애는 6년 전...연기에 에너지 쏟아” (‘미우새’)

배우 하지원이 마지막 연애가 6년 전이라고 밝혔다.하지원은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게스트로 출연해 마지막 연애를 묻는 질문을 받고 “오래됐다. 5~6년 전 됐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MC 서장훈은 “그럴 수 있겠다. 6개월, 10개월 촬영하면서 연기에 몰입하고 계속 상대방을 사랑하는 것처럼 계속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하지원은 “(연기에) 에너지를 다 쓴다. 쉬어야 한다”고 전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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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안세하 “스무살 때 첫눈에 반한 아내, 11년간 짝사랑” (‘동상이몽2’)

배우 안세하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안세하는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부인과의 첫만남을 떠올렸다. 이날MC 서장훈이 “안세하는 굉장히 순정파다. 스무살 때 첫눈에 반한 아내를 11년간 짝사랑했다더라"라고 언급하자, 안세하는 “(대학교 때) 아내와 같은 과는 아닌데 교양 수업을 같이 들었다. 내 스타일이었는데 한마디도 못 걸고 졸업했다”고 답했다. 이어 “7~8년이 지난 후에 배우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누군가 SNS에 ‘좋아요’를 눌러서 봤더니 아내였다”라며 “몇 달을 고민한 후에 메시지를 보냈고 바로 맥주 데이트를 했다”고 전했다. 안세하는 이후 6개월 연애 끝에 결혼 골인했다고 했다. 현재 결혼 7년 차로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안세하는 부인에게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추운 날 새벽까지 촬영하면 힘들지 않나. 그런데 (아내는) ‘수고했다’, ‘고생했다’ 이런 말이 전혀 없다"며 “또 출근 전 가벼운 포옹이 있으면 좋은데 하나도 없다. 가끔 섭섭하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2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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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제인, 60평대 신혼집 공개... “♥임현태는 몸만 들어와”(동상이몽2)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의 럭셔리한 신혼집과 결혼생활이 공개된다. 25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3개월 차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의 신혼 생활이 최초 그려진다. 앞서 공개된 예고에서 “아내는 주인, 나는 종이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가 반전 신혼 민낯을 밝힌다. 데뷔 18년 차 가수이자 ’홍대 여신‘으로도 유명한 레이디제인은 10살 연하 남편을 소개한다. 레이디제인의 남편 임현태는 과거 아이돌 그룹 ‘빅플로’로 데뷔,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2’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 것은 물론 현재는 뮤지컬과 드라마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7년 장기 연애 끝에 결혼한 레이디제인은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결혼은 연애와 다르더라”며 결혼한 지 3개월 만에 고민을 토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는 정원 딸린 60평대 럭셔리 신혼집을 공개했다. 레이디제인은 직접 마련한 자가에 “남편은 몸만 들어왔다”며 깜짝 폭로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뒤이어 “6개월 간 직접 인테리어를 구상했다”며 유럽 휴양지를 연상케 하는 안방과 주방, 소품 샵을 옮겨놓은 듯 한 거실까지 선보여 스튜디오의 반응이 폭발했다는 후문이다. 지켜보던 스튜디오 MC 서장훈은 “나중에 이사 가면 인테리어 해달라”며 레이디제인에게 직접 러브콜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의 집에 여동생이 방문했다. 그런데 레이디제인은 “남편과 있으면 내가 쓰레기가 된다”는 충격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7년 장기 연애에도 서로 맞지 않는 극과 극 성향을 털어놓았다. 뭐든지 빨리빨리 하는 임현태와 달리 여유로운 레이디제인의 성격 차이로 생긴 일화를 듣던 스튜디오 MC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그런데 모두 “레이디제인이 잘못했네”라며 질타를 가한 반면, 유일하게 스페셜 MC 홍진호만 “나는 너 이해해” 라며 구 썸녀(?) 레이디제인의 편을 들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과연, 홍진호의 폭풍 공감을 일으킨 사연은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또한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레이디제인은 하루 종일 관심을 요구하고 끊임없이 연락하며 집착하는 남편 임현태에 고충을 토로했다. 급기야 “동굴에 들어가고 싶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는데. 대체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신혼부부 레이디제인, 임현태의 반전 결혼 생활은 25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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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임영웅 등장에 최고 18.9%... 몸매 단점+이상형 고백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가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17일 방송된 ‘미우새’는 닐슨코리아 기준 2049 시청률 4.7%, 수도권 가구 시청률 16.4%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9%까지 치솟았다. 또 2049시청률 주간 예능 1위, 수도권 가구 시청률 26주 연속 주간 예능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미우새’에는 대한민국 모든 어머니들의 히어로, 가수 임영웅이 스페셜 MC로 등장해 母벤져스의 격한 환영을 받았다. 임영웅의 출연 사실을 모른 채 스튜디오에 들어서던 母벤져스는 눈앞에 나타난 임영웅을 마주치자 “눈앞에서 볼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박수를 아무리 쳐도 아깝지가 않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 또한 “병상에 계신 어머니 휴대폰에 임영웅씨 노래 무한 재생하는 앱이 있더라. 어머니가 제가 나오는 방송은 챙겨 보시는데, 오늘 무척 좋아하시겠다”라고 특별히 기뻐했다. 임영웅은 “최근 어느 팬의 아들 분이 ‘어머니가 영웅씨 TV 나오기만을 기다리시다가 돌아가셨다’라고 메시지를 보내셨다. 또 할머니께서도 미우새에 나가라고 말씀하셔서 마침 섭외가 들어와 응하게 되었다”라고 예능 출연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임영웅은 피나는 티켓팅, 피켓팅이라 불리는 자신의 콘서트 표 구하기에 직접 나선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하도 어렵대서 직접 해봤는데, 시작하자마자 대기만 50만 명이더라. 어떤 팬분들께서는 ‘임영웅 주제 파악 좀 해라, 큰 곳에서 공연해라’라고 말씀하시더라”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영웅은 “잘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공연 전날 저녁에는 소고기를 먹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임영웅은 팬들을 위한 서비스로 ‘반존대 필살기’를 선보였다. 임영웅은 “제가 무대에서 ‘젊게 살고 싶으신 분들은 오빠라고 하셔라’ 이야기한다. 그러면 다 오빠라고 부르신다. 그럼 저는 ‘반갑다 얘들아’한다”라고 밝혔다.한편 아쉬워하는 신체 부위가 있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임영웅은 “저는 하체가 두껍고 상체가 얇다. 보기엔 다리가 얇아야 예쁜데, 그래서 하체 관리를 하는 편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경환 母는 “옛날엔 하체 약한 사람 돈도 안 빌려줬다”라며 임영웅을 적극 만류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면서도 외로움을 느낄 때가 있다는 임영웅은 “헛헛함을 달래기 위해서 혼자 밥 먹으면서 강아지 영상을 본다. 알고리즘에 온통 강아지 영상만 뜬다”라고 고백했다.이어 중학교 때 짝사랑하던 친구에게 이벤트를 해준 적이 있다는 임영웅은 “무작정 촛불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그 친구가 나오지 않았다. 그 친구가 기억을 할지 모르겠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임영웅은 ‘마음에 드는 상대가 있으면 주변을 서성이는 편이다. 바로 직진은 부끄러워서 못 할 것 같다”라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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