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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동욱 ‘착한 사나이’ 첫방 D-1…“누아르의 긴장감+멜로의 서정성+가족 드라마 담아”

‘착한 사나이’ 이동욱이 꼬인 인생을 되돌리기로 결심한다.18일 JTBC 금요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착한 사나이’의 건달 박석철(이동욱)의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을 담은 스틸컷이 공개해 궁금증을 높인다. ‘착한 사나이’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박석철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성경)이 펼치는 감성 누아르다.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공개된 사진은 박석철의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를 담고 있다. 기합이 잔뜩 든 조직원들과 대비되는 따분하고 지루한 표정의 박석철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원치 않게 건달이 됐지만 지난 세월 그저 우직하게 버텨왔던 그이기에 탐탁지 않은 표정으로 자리를 지키는 모습이 더욱 흥미롭다. 앞선 티저 영상에서 조직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박석철의 모습이 공개된 바 있어, 그에게 어떤 심경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진다.박석철의 살벌한 모습도 포착됐다. 후미진 골목에서 정체 모를 남자를 상대하고 있는 박석철. 그는 동생 박석희(류혜영)와 함께 집 떠나 자취를 감춘 첫째 박석경(오나라)을 찾아 나선다고. 드디어 동생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박석경은 호환 마마보다 두려운 동생들의 등장에 당황한 모습이다. 범상치 않은 아우라의 상대에게도 기죽지 않고 덤벼드는 야무진 박석희와 차분하게 이를 중재하는 박석철의 대비가 웃음을 더한다. 과연 바람 잘 날 없는 ‘박석철 삼 남매’ 앞에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연출을 맡은 송해성 감독은 “자극적이고 빠른 속도를 좇기보단 사라져가는 것들,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찾아보고 싶었다. 주인공이 겪는 시련과 극복, 깨달음을 통해 완전한 자아와 사랑을 찾아 나가는 것이 ‘착한 사나이’의 핵심이다”라면서 “누아르의 긴장감과 멜로의 서정성, 가족 드라마의 따뜻함과 공감이 하나로 어우러진다는 점이 이 작품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희망’”이라고 설명했다.‘착한 사나이’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한 송해성 감독은 “완성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상처받고 흔들리는, 우리네와 똑같은 사람들이 조금씩 나아지기 위해 한 발 한 발 살아가는 이야기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보며 서로에게 ‘착한 사람’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착한 사나이’는 오는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주말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7 14:40
뮤직

츄, 영화 ‘첫사랑 엔딩’ 컬래버 프로젝트 참여…‘러브홀릭’ 부른다

가수 츄가 영화 ‘첫사랑 엔딩’ 컬래버레이션 음원 첫 번째 가창자로 나선다.츄가 가창에 참여한 영화 ‘첫사랑 엔딩’ 컬래버레이션 음원 ‘러브홀릭’이 오는 21일 발매된다.‘러브홀릭’은 밴드 러브홀릭이 지난 2003년 발매한 정규 1집 ‘플로리스트’의 타이틀곡으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츄는 서정적이고 슬픈 가사와 상반되는 밝은 멜로디의 곡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선보인다.특히 츄는 영화 속 주인공들의 상황을 유니크하면서도 듣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보이스로 표현해 내며 듣는 이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전망이다. 츄는 그동안 ‘핑크 클라우드’, ‘인 마이 드림’, ‘여우비’,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등 다양한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해왔다. 지난 4월 세 번째 미니앨범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을 발매하고 팬들과 활발하게 만났다.한편 영화 ‘첫사랑 엔딩’은 장하오천의 소설 ‘나의 세상을 완성해 줘’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는다는 속설에 도전하는 소년, 소녀의 청춘 로맨스다. 없던 첫사랑마저 떠오르게 만드는 과몰입 유발 디테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7 10:32
스타

‘4살 연하♥’ 서동주, 디즈니 공주 비주얼…“신혼여행 끝 현생 집중”

방송인 서동주가 신혼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왔다.14일 서동주는 자신의 SNS에 “저는 이제 한국이에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길래 김치전에 보리차 마시면서 저녁 시간을 보냅니다”라고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함께한 사진 속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 모습이다. 야자수와 휴양지 건물이 이국적인 풍경 속 서동주는 보라색 플로랄 패턴이 돋보이는 비키니와 랩스커트를 매치해 건강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 그는 “여행도 좋지만 역시 집이 정말 최고인 것 같다. 오자마자 강아지들과 냥이들이 반겨주니 여기가 진정한 천국이더라”며 “푹 쉬었으니 이제 현생에 다시금 집중하려 한다. 다들 좋은 저녁되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은 “디즈니 공주님 실사판 같다” “진짜 바비가 나타났다” 등 반응을 남겼다.서동주는 지난달 29일 4세 연하의 연인과 경기도 성남시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예비 신랑은 장성규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회사 이사다. 한편 서동주는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2010년 재미교포 남성과 결혼 후 2014년 이혼한 바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18:24
뮤직

인디신 슈퍼루키 공원, 22일 새 싱글 ‘서울’ 발표

인디신의 슈퍼루키 공원이 복잡한 도시의 일상에 작은 위로를 건넨다.소속사 아카이브아침은 오는 22일 오후 6시 공원의 새 싱글 ‘서울’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곡의 분위기를 담은 콘셉트 포토도 공개했다.사진 속 공원은 ‘city escape’라는 간판이 걸린 도시의 밤거리를 배경으로, 빈티지 펑크 스타일의 시크한 감성과 자유로운 에너지를 발산해 눈길을 끈다.공원은 홍이삭, 조권, 김제형 등이 소속된 아카이브아침의 첫 신인 아티스트로, 지난 3월 첫 미니앨범 ‘01’을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 최근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CJ문화재단의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 26기에 선정됐으며, 지난 11일 열린 선정 기념 공연에서는 이번 신곡 ‘서울’의 무대를 선공개해 주목을 받았다.이외에도 그는 2025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지원사업 ‘라라라온’을 비롯해 올해 ‘롤링홀 루키 디스커버리: CMYK’ 밴드&싱어송라이터 부문, 뮤즈온, 인디스땅스 등 여러 신인 발굴 무대에 연이어 이름을 올리며 ‘인디신의 슈퍼루키’로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앞서 발표한 공원의 데뷔 앨범에서는 슈게이징 원맨밴드 파란노을이 앨범 전반에 참여해, 얼터너티브 록의 하위 장르인 슈게이징을 보다 대중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신곡 ‘서울’은 공원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포스트 록 트랙이다. 복잡하고 치밀한 드럼 패턴 위로 서정적인 보컬이 유려하게 레이어링되며, 슈게이즈에서 비롯된 기타 노이즈가 층층이 쌓여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사운드 스케이프를 그려낸다.입체적인 음악적 텍스처는 서울이라는 거대한 도시가 품은 다층적이고 모순적인 감정을 투영한다. 동시에, 그 안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으려는 태도는 상징적인 노랫말로 표현되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내면에 깊은 공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공원의 신곡 ‘서울’은 오는 22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5 17:59
연예일반

이펙스, 새 타이틀곡은 ‘눈물나게 고마워’… 28일 컴백

그룹 이펙스가 정규 3집으로 독창적인 낭만 서사를 펼친다.이펙스는 지난 14일과 15일 0시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 세 번째 정규앨범 ‘소화(韶華) 3장 : 낭만 청춘’의 트랙리스트 이미지, 선공개곡 ‘피카소’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먼저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펙스는 새 타이틀곡 ‘눈물나게 고마워’와 선공개곡 ‘피카소’를 비롯해 ‘아무 일도 없었다’, ‘낭만 터지는’, ‘늑대와 춤을’, ‘별 헤는 밤’, ‘고래낙하’, ‘플루토’까지 총 8곡을 이번 정규 3집에 수록한다.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눈물나게 고마워’와 더불어 개성 넘치는 전곡의 곡명은 모두 한글로 이뤄져 있어 이펙스가 트랙마다 풀어낼 각기 다른 낭만적인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이펙스는 지난해 발매한 청춘 3부작 정규앨범 시리즈의 정규 1집, 2집에 이어 이번 3집도 같은 곡 수인 8곡으로 탄탄하게 구성해 짙은 음악색을 보여준다.여기에 이펙스의 정규앨범을 비롯해 다수 전작에 참여해온 KZ, 김태영, danke, MZMC, MLC 등 프로듀서진이 각 트랙의 작업을 맡아 시너지를 이어간다.15일 티저로 일부 베일을 벗은 선공개곡 ‘피카소’의 뮤직비디오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세로 전용으로 제작돼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멤버들은 저마다 시크한 분위기와 다이내믹한 표현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소화(韶華) 3장 : 낭만 청춘’에서 이펙스는 독창적인 팀 색깔로 낭만이 깃든 청춘 시절을 표현한다. 선공개곡 ‘피카소’부터 거침없는 스토리텔링을 예고한 가운데, 이펙스가 어떤 완성도 높은 트랙으로 청춘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한편, 이펙스의 선공개곡 ‘피카소’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공개되며, 정규 3집 ‘소화(韶華) 3장 : 낭만 청춘’은 28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이어 이펙스는 8월 23일과 24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세 번째 단독 팬콘 ‘로맨틱 유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5 17:38
드라마

‘착한 사나이’ 이동욱, 인생 건 싸움 시작…관전 포인트 3

‘착한 사나이’가 짙은 감성 누아르의 포문을 연다.오는 18일 JTBC 금요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착한 사나이’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박석철(이동욱)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성경)이 펼치는 감성 누아르다. 첫 방송을 사흘 앞두고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감성 장인들이 완성할 따뜻하면서도 가슴 저릿한 감성 누아르‘착한 사나이’는 영화 ‘파이란’ ‘고령화 가족’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송해성 감독과 드라마 ‘인간실격’의 박홍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유나의 거리’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등을 집필한 김운경 작가와 영화 ‘야당’의 김효석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또한 영화 ‘서울의 봄’ ‘야당’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내부자들’ 등의 작품을 제작한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기대를 더한다.송해성 감독은 “주인공이 겪는 시련과 극복, 깨달음을 통해 완전한 자아와 사랑을 찾아 나가는 것이 ‘착한 사나이’의 핵심”이라면서 “그런 면에서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박석철’이라는 캐릭터다. 시인이 되고 싶은, 거친 세상에 살면서도 순수함을 잃지 않는 건달이라는 설정 자체가 모순적이면서도 매력적이다”라고 강조했다.이어 “누아르의 긴장감과 멜로의 서정성, 가족 드라마의 따뜻함과 공감이 하나로 어우러진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완성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상처받고 흔들리는, 우리네와 똑같은 사람들이 조금씩 나아지기 위해 한 발 한 발 살아가는 이야기”라고 작품의 매력을 짚었다.김효석 작가는 공감의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고 강조하며 “‘착한 사나이’에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더 나은 자신을 찾고자 한다. 평범한 보통의 우리들이 그렇듯 삶의 충실함을 유지하면서도 변화를 꿈꾼다. 백열전구가 비추는 듯 따뜻한 질감의 이야기가 차별점으로 다가가기를 희망한다”고 부연했다.#서로의 구원이 된 이동욱X이성경, 애틋해서 더 설레는 멜로 케미스트리‘지킬 것이 많았던 남자’ 박석철과 아련함을 자아내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 완성할 애틋하고도 설레는 로맨스는 단연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이동욱은 ‘박석철’로 짙은 감성을 장착하고 강렬한 변신에 나선다. 소설가가 꿈이었지만 생계를 위해 원치 않게 건달이 된 인물. 누구보다 우직하게 버텨온 그는 삶을 되돌리기로 결심한 순간 첫사랑 강미영과 운명적 재회를 하며 또 한 번 인생의 거센 소용돌이에 빠진다.이성경은 박석철의 첫사랑이자 가수를 꿈꾸는 ‘강미영’으로 분한다. 버거운 현실에 치이고 무대 공포증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에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강미영은 어릴 적 풋풋한 사랑을 키워온 박석철과 재회, 인생의 거센 터닝포인트를 맞는다. 송해성 감독은 박석철과 강미영의 ‘관계’와 ‘사랑’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완성’을 꼽으며 “두 사람은 서로의 빈 곳을 채워주는 존재다. 박석철은 강미영을 통해 내면의 순수함을 되찾고, 강미영은 박석철을 통해 세상으로 나갈 용기를 얻는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다채로운 캐릭터 맛집 예고한 ‘믿보배’ 군단! 설레는 감성 누아르에 유쾌한 웃음X공감 한스푼아슬아슬한 삼각관계부터 유쾌하면서도 코끝 찡한 가족애까지 다채로운 관계성을 완성할 박훈, 오나라, 류혜영, 천호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박훈은 명산실업의 라이벌 조직인 삼준건설의 보스 ‘강태훈’으로 분해 박석철과 가장 위태로운 삼각 구도 위에서 대면한다. 박훈은 아슬아슬한 관계의 외줄에 올라탄 강태훈 캐릭터를 탁월한 완급조절로 풀어내 극적 텐션을 높일 전망이다.오나라는 결혼과 사업에 실패한 뒤 도박판에 뛰어들었지만, 이마저도 실패하며 빚만 가득 안은 채 동생들의 손에 이끌려 집으로 돌아오는 트러블메이커 ‘박석경’ 역으로 열연한다.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박석경의 매력을 풀어낼 오나라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류혜영은 삼 남매의 막내이자 최고 엘리트로 손꼽히는 ‘박석희’ 역을 맡았다. 야무지고 반듯한 성미로 가족의 자랑인 박석희에게도 꿈과 현실 사이 선택이 순간이 찾아온다. 남다른 식구들의 아우라에도 밀리지 않는 깡과 박석희만의 복잡다단한 속내를 섬세하게 그릴 류혜영의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석철 패밀리’의 기둥 ‘박실곤’은 천호진이 연기한다. 전국구 건달로 이름을 날렸지만 지금은 초야에 묻혀 텃밭을 일구는 게 일상인 박실곤은 아들까지 건달의 세계에 밀어 넣은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는 인물. 가장의 무게와 고뇌를 현실적으로 그려낼 천호진의 열연도 기대를 더한다. 배우들에 대한 제작진의 신뢰 역시 절대적이다.송해성 감독은 “드라마는 배우가 캐릭터에 얼마나 맞느냐가 중요한데 ‘착한 사나이’는 그런 면에서 모든 배우들에게 빚지면서 찍은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김효석 작가 역시 “다른 배우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캐스팅이 이렇게 진행되는 경우가 흔치 않은데 됐구나 싶었다”라고 덧붙이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착한 사나이’는 오는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주말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5 08:51
산업

CJ올리브영 글로벌몰, 매출 70% 증가… ‘글로벌 K뷰티 플랫폼’ 입지 강화

올리브영 글로벌몰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올해 상반기 K뷰티 역직구 플랫폼 ‘올리브영 글로벌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같은 기간 글로벌몰 주문 건수도 60%가량 늘었다. 특히, 지난 5월 3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올리브영 서머 세일’ 기간에는 매출이 전년 대비 200% 가까이 급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마데카소사이드, 히알루론산, 콜라겐 등 ‘성분 뷰티’가 글로벌에서도 각광받으며 특정 성분들이 함유된 스킨케어, 선케어, 마스크팩, 토너패드와 같은 K뷰티 상품들이 행사 중 상위권을 차지했다. 회원 수도 6월 말 기준 335만 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300만 명을 돌파했다.올리브영 글로벌몰 상승세를 견인한 국가는 단연 미국이다. 전체 매출 중 절반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했으며, 상반기 매출 증가분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미국 외 국가의 성장세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매출 기준으로 영국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00% 이상 증가했고, 일본은 180% 올랐다. 말레이시아(256%), 필리핀(138%), 싱가포르(191%) 등 동남아 권역 성장폭도 눈에 띈다. 전 세계적으로 K뷰티 인기가 증가하면서 K뷰티 전문 플랫폼을 통한 직구 수요도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올리브영은 급증하는 글로벌 주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인 물류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월드 허브에서 올리브영은 글로벌 특송기업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x)과 한-미 특송 및 미국 내 물류 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서정주 올리브영 SCM센터장과 질 브래넌(Jill Brannon) FedEx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이 자리에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K뷰티 글로벌 물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올리브영은 전 세계 K뷰티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향후 미국 외에도 국가별 현지 물류 체계도 적극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올리브영은 글로벌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 K뷰티 브랜드의 성장 기회를 함께 넓혀가고 있다. 6월 말 기준 글로벌몰 입점 브랜드는 약 1200개로, 2019년 론칭 당시 130개에서 9배 이상 증가했다. 글로벌몰이 국내 인디 브랜드와 해외 소비자들의 접점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올리브영은 일본 3900엔, 미국 등 그 외 지역 60달러와 같이 낮은 무료배송 기준을 유지하고 현지 물류망을 통해 글로벌 고객과 국내 인디 브랜드를 잇는 창구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올리브영은 글로벌몰 전반에 걸쳐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구글 및 애플을 비롯해 아시아 주요 메신저 ‘라인(LINE)’을 통한 간편 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방한 외국인이 귀국 후에도 K뷰티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주요 매장에 글로벌몰 가입 벤딩머신(자판기)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몰 신규회원 중 약 30%가 벤딩머신을 통해 유입되고 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글로벌몰의 성장은 단순 매출 확대를 넘어 중소 K뷰티 브랜드가 해외 고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브랜드들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유통 인프라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14 08:37
뮤직

아홉, ‘뮤직뱅크’도 1위 접수…음방 3관왕 달성 신예

‘괴물 신인’ 아홉(AHOF)이 ‘뮤직뱅크’도 접수했다.아홉(AHOF·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11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데뷔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이날 방송에서 아홉은 “저희를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F&F 김창수 회장님, 저희를 만들어 주신 F&F엔터테인먼트 최재우 대표님 감사하다. 그리고 단순히 곡만 써주는 게 아니라 저희를 그림 그려주시는 엘 캐피탄 PD님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무대에서는 소년의 불안과 희망이 교차하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아홉은 음악이 시작되자마자 신인다운 강렬한 열정과 에너지를 뿜어내며 무대를 장악해 나갔다. 특히 감정선이 살아있는 구성의 퍼포먼스가 곡의 몰입도를 높였다. 멤버들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군무 속에서도 단단한 팀워크와 케미스트리를 드러냈고, 한층 여유로워진 무대 매너까지 뽐내며 보는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앙코르 무대에서는 1위 공약을 지켰다. 앞서 아홉(AHOF)은 1위를 하게 된다면 노래가 끝날 때까지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무대를 꾸미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실제로 멤버들은 귀여움과 멋짐을 오가는 다채로운 표정과 포즈로 무대를 채우며 공약을 성실히 이행했다.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안긴 앙코르 퍼포먼스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아홉의 진심까지 드러나 또 한 번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홉은 지난 1일 ‘후 위 알’(WHO WE ARE)을 발매하고 데뷔 활동에 돌입한 상태다. 데뷔 앨범은 초동 36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줬다. 타이틀곡 또한 벅스와 멜론 등의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넘어 스포티파이, 아이튠즈 등의 글로벌 플랫폼까지 석권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음악방송에서도 놀라운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이들은 지난 8일 ‘더쇼’에서 데뷔 일주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쇼! 챔피언’과 ‘뮤직뱅크’ 트로피까지 휩쓸며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한편 ‘뮤직뱅크’에는 아홉을 비롯해 한승우, 펭수, 조정민, 원어스, 아일릿, 송민준, 데이차일드, 에스파, 베이비돈크라이, 클로즈유어아이즈, 하이키, 힛지스, 엔싸인, 누에라, 나우즈, 파우, 리센느, 슈퍼주니어, 트와이스, 비비지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1 21:20
뮤직

리브랜딩 컴백 나우즈, 음악도 퍼포먼스도 완벽 도약 [종합]

“K팝 신에 우리의 발자국을 남기고 싶다.” 그룹 나우즈(NOWZ)가 새로운 팀명과 함께 비상을 다짐했다. 나우즈는 9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이그니션’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종전 나우어데이즈에서 나우즈로 리브랜딩한 이들의 새로운 시작인 동시에 내면의 열정에 불을 붙이는 ‘점화’의 순간을 총 5개 트랙에 담았다. 나우즈는 불완전해서 그 어느 때보다 찬란하고 열정적인 순간을 표현,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춘에게 따뜻한 위로와 강한 공명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현빈은 “나우즈의 ‘나우’는 지금 이 순간, ‘Z’는 무한한 가능성을 뜻한다. 지금 이 순간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달린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새 팀명을 소개했다. 연우는 “팬분들이 애칭처럼 부르시던 이름이 나우즈였다. 익숙하기도 하고, 많은 분들께 어렵지 않게 들릴 수 있다고 생각해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이름,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왔으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이그니션’에 대해 진혁은 “나우즈의 정체성과 서사를 녹여낸 첫 번째 미니앨범이다. 아직 방향을 찾지 못해 헤매고 있지만 다시 한번 꿈을 찾아 한 발 내딛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빛나고 찬란한 순간이 있긴 하지만 아프고 힘든 순간도 있으니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춘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에버글로우’는 시원한 일렉트릭 기타와 메탈 사운드가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이다. 음악적 변화에 대해 현빈은 “직역하면 ‘영원히 빛나다’라는 의미다. 무너진 세상 속에서 멤버들과 소소한 행복을 찾아나가는 스토리다. 그 속에서도 많은 시련, 아픔이 있지만 버텨보자, 영원히 빛나보자는 의미로 강렬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현빈은 “잿더미속 활활 타오르는 불처럼 나우즈의 강렬한 의지를 담았다. 이번 앨범을 K팝신에서 주목받고 있는 엘 캐피탄이 프로듀서로 참여해주셨다. 같이 앨범 준비를 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 더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우 역시 “영원히 빛나다라는 의미도 있지만 표현하려 했던 건 의지다. 오랜 시간 동안 연습생도 해왔고 ,다들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결국 우리는 무너지지 않고 빛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락적인 음악으로써 강한 의지를 표현해보고 싶었다. 그런 멤버들의 마음과 회사의 의견이 합쳐져서 락 장르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우는 “전체적인 앨범 콘셉트 자체를 청춘으로 담아보며 우리의 청춘은 무엇인지 고민했다. 다른 누군가의 이야기라기보다는 우리의 이야기를 담았다. 많은 분들게 진정성으로 다가갈 것이라 생각했다. 우리만의 방법으로 위로를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서정적이면서도 감미로운 멜로디에 가슴을 울리는 베이스, 강렬한 기타 리프 등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보는 음악’을 넘어 ‘듣는 음악’으로의 인기몰이 가능성을 입증했다. 쇼케이스에서 첫 공개된 퍼포먼스는 다섯 멤버의 한층 견고해진 합을 기반으로 더욱 깊어진 나우즈만의 감성을 담아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작 대비 퍼포먼스적으로 달라진 점에 대해 진혁은 “단순히 화려하고 기교적인 안무가 아니라 스토리텔링을 담아 우리의 음악성을 분명하게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나우즈는 컴백에 앞서 발표한 선공개곡 ‘자유롭게 날아’(피처링. 아이들 우기)로 중국 QQ뮤직 신곡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윤은 “다섯 명 모두 믿을 수 없는 상황이라 너무 좋았다. 중국어 버전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우기, 우석(펜타곤)과의 작업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코멘트에 대해 시윤은 “우기 선배님은 너무 힘을 주려 하지 말고 힘 빼고 자연스럽게 하라는 조언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또 현빈은 “우기, 우석 선배님이 해주신 말씀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너네 정말 잘 생겼다’는 것이다. 그 말이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쇼케이스 말미, 현빈은 “‘이그니션’처럼 나우즈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K팝신에 우리의 발자국을 남기고 싶다”고 남다른 각오도 덧붙였다. 나우즈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이그니션’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9 16:59
연예일반

아홉, 데뷔 일주일만 첫 음방 1위… 앙코르 무대도 ‘완벽’

그룹 아홉이 데뷔 일주일 만에 음악방송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지난 8일 SBS funE ‘더쇼’에 처음 출연해 데뷔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아홉이 지난 1일 ‘후 위 아’로 데뷔한 지 일주일 만에 이룬 쾌거라 더욱 값지다. 이날 ‘더쇼 초이스’ 주인공으로 호명된 아홉은 믿기지 않는 듯 얼떨떨한 표정을 짓기도 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기쁨의 순간을 나눴다.아홉은 “이렇게 빛나고 멋지게 데뷔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F&F 김창수 회장님과 F&F엔터테인먼트 최재우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회사 식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항상 밤낮없이 저희를 위해 애써주시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이어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 전하고 싶다. 데뷔한 지 일주일 만에 1위를 하게 될 줄은 정말 상상도 못 했다. 너무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1위를 할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K팝 명예의 전당을 목표로 내세운 그룹다운 각오도 덧붙였다.앙코르 무대에서는 구멍 하나 없는 실력이 빛났다. 아홉은 눈물바다가 된 것도 잠시, 박자나 음정을 하나도 놓치지 않은 채 라이브를 이어갔다. 멤버 전원은 프로페셔널한 매너로 앙코르 무대 또한 본 공연 못지않은 뜨거운 호응과 열기를 자아냈다.데뷔 일주일간 아홉은 괄목할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앞서 앨범 ‘후 위 아’가 초동 36만 985장을 기록했다. 아홉은 올해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 중 최고 기록이자, 역대 보이그룹 중에서는 5위라는 뜻깊은 순위를 자랑하며 인기를 몸소 입증했다.음원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는 발매 일주일 차에도 여전히 벅스 주간 차트 16위를 유지 중이다. 스포티파이에서는 한국 차트 ‘톱 50’ 7위로 진입했다. 그뿐만 아니라 데뷔 앨범 누적 스트리밍이 200만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앞으로의 음원 성적도 기대가 되는 지점이다.아홉은 SBS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이들은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는 당찬 포부를 품고 지난 1일 정식 데뷔했다. 아홉 명의 멤버는 희망과 불안을 품은 소년의 모습을 무대 위에서 100% 표현하며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후 위 아’에는 타이틀이자 데뷔곡인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를 포함한 총 6개 트랙이 담겼다. 데뷔를 준비하면서 겪은 불안과 방황 등 멤버들의 다채로운 감정과 이야기가 녹아있다는 점이 특징이다.한편, 아홉은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로 계속해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 나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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