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건
연예일반

권나라, 씨제스엔터와 전속계약‥설경구-류준열과 한솥밥

배우 권나라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일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폭넓은 연기를 펼친 권나라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이후로도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17년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권나라는 tvN '나의 아저씨',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KBS 2TV '닥터 프리즈너' 등에 출연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이어 2020년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 오수아 역을 맡아 풋풋한 첫사랑 감성과 날선 카리스마를 자유롭게 오가는 연기로 극에 긴장감을 선사하는 열연을 펼쳤고 작품의 흥행과 함께 주연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지난 2월 종영된 tvN '불가살'에서는 불가살 여인 민상운으로 분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감정선을 촘촘하게 연기하며 빈틈없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캐릭터의 감정을 세밀하게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권나라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김재중, 거미, 노을, 솔지, 홍대광, 김찬호가 소속되어 있으며 배우, 설경구, 오달수, 박성웅, 채시라, 조성하, 문소리, 진희경, 송일국, 엄지원, 황정음, 신은정, 라미란, 류준열, 박병은, 홍종현, 김유리, 한지상, 이주연, 강홍석, 이충주, 황승언, 정석원, 유태오, 진지희, 이레, 이재욱, 민경아, 강준규, 김예은, 오하늬, 박대원, 조태관, 서지후, 홍승희, 소아린 등이 소속되어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2 11:21
연예일반

김재욱·정수정 '크레이지 러브', 시청률 4.6%로 종영

KBS 2TV 월화극 ‘크레이지 러브’가 지난 26일 4.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이날 최종회에서 김재욱(노고진)은 동생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게 된 하준(오세기)과 힘을 합쳐 최종 빌런 서지후(조종오)의 죗값을 치르게 했다. 그리고 지난 잘못에 떠나려는 하준에게 돌아오라고 먼저 손을 내밀었다. 이렇게 두 사람은 조각났던 브로맨스를 다시 맞췄다. 유인영(백수영)에겐 오랜 시간 서로에게 가슴 아픈 상처로 남았던 사랑을 정리하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이 사랑했던 시간은 더 이상 상처가 아닌 소중했던 추억으로 남았다. 그리고 바람 잘 날 없던 고탑(GOTOP)교육 사람들도 각자 행복할 수 있는 길로 정진했다. 서로에게 힘이 돼 주며 사랑을 더 단단히 키운 김재욱과 정수정(신아)은 모든 고난과 역경을 이기며 앞날에 행복이란 단어를 새겼다. 김재욱은 정수정이 강사의 꿈을 이뤘을 때 그 누구보다 축하했고, “니 곁에서 눈을 뜨고, 밥을 먹고, 노래를 듣고, 잠들고 싶어”라며 반지를 건넸다. 정수정은 눈부신 미소로 프러포즈에 화답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매일 서로에게 사랑을 말하며, 어제보다 오늘이, 그리고 내일이 더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아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27 08:34
연예일반

'크레이지 러브' 판도라의 상자 정신혜, 특별출연 빛났다

'크레이지 러브' 결말을 향한 빌드업에 정신혜의 특별출연이 빛났다. KBS 2TV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에서 정신혜는 극중 고탑을 무너뜨리려는 부대표 오세기(하준)의 동생 오세희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오세희(정신혜)는 과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인물로 오세기는 그 죽음이 노고진(김재욱) 때문이라고 알고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세희를 둘러싼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과거, 마스터 교육에서 영어 강사로 재직하던 오세희는 함께 일하던 수학 강사 조종오(서지후)와 연인 사이였고, 그에게 일타 강사 노고진의 수학 교재를 빼내 달라는 부탁을 받았던 것. 오세희는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알고 주저했지만 조종오의 간절한 부탁으로 교재를 훔치다 그 현장을 노고진에게 들켰다. 이내 오세희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사죄했지만 노고진은 교재 도둑 장본인이 직접 사과하고 잘못에 대한 대가를 치르길 원했다. 이에 오세희는 조종오가 사과하도록 설득했지만, 그는 되려 이별을 통보하며 "난 그냥 부탁만 했을 뿐이야. 도둑질을 한 건 너잖아"라는 말로 책임을 회피하고 모든 잘못을 오세희에게 덮어씌웠다. 결국, 큰 충격과 상처를 받은 오세희는 오열했고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정신혜는 오세희의 어두운 서사를 세밀한 연기로 풀어냈다. 교재를 훔칠 때의 조마조마함을 흔들리는 눈빛으로 표현해 극에 긴장감을 조성하는가 하면, 노고진에게 용서를 구할 때는 진솔된 감정으로 간절함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남자친구에게 배신당한 이후 숨죽여 흘린 눈물은 애처로움을 자아내며 그가 받은 상처와 아픔을 이해하게 했다. 안정적이면서도 섬세한 정신혜의 연기는 특별출연임에도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탄탄한 기본기를 지닌 신예의 발견을 알렸다. 정신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학사 출신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톡톡 튀는 매력으로 얼굴을 알렸다. 특히 2017년 화제의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에서 정지원 역을 맡아 세대 공감을 이끌며 2019년 시즌 4까지 출연. 누적조회수 7억뷰의 주인공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26 21:40
드라마

'크레이지 러브' 종영 D-DAY 김재욱, 정수정과 해피엔딩 맞을까

'크레이지 러브' 김재욱이 드디어 최종 빌런과 대면했다. 정수정과 크레이지하게 행복한 마지막 이야기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크레이지 러브' 15회에는 정수정(이신아) 납치 사건이 마침표를 찍었다. 김재욱(노고진)에게 살인을 예고한 진범 윤혜리(나수연)의 정체는 고탑(GOTOP) 교육 전 영어 강사였다. 과거 그녀에게 앙심을 품은 한 학부모가 "강사와 학생의 부적절한 관계"라는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렸고, 김재욱은 결백과 음해를 주장하는 그녀를 가차없이 내쫓았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삶의 전부였던 윤혜리는 김재욱에게 모든 걸 잃은 고통을 돌려주고 싶었지만, 그렇다고 바뀌는 게 없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김재욱이 보는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기로 결심했다. 다행히 때마침 도착한 구급대원들 덕분에 윤혜리는 목숨을 부지했지만, 김재욱은 이 사건으로 인해 지금까지의 인생을 자책했다. 그러나 "잘못 살았다"라며 괴로워하는 그를 꼭 안아주며 용기를 북돋운 정수정 덕분에, 윤혜리는 물론이고 상처를 줬던 전 비서들을 찾아가 고개 숙여 사과했다. 평화도 잠시, 이번에는 유인영(백수영)이 은행에 압력을 넣어 대출상한기한을 앞당기는 등 고탑의 자금줄을 막았다. 김재욱은 제 발로 앙숙 임원희(박양태)를 찾아갔다. 그리고 고탑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릎이라도 꿇겠다는 심정으로 도움을 청했다. 김재욱을 두 번 죽일 수 없었던 임원희는 뜻밖의 진실을 밝혔다. 과거 김재욱의 학력 위조 사건을 터뜨린 건 유인영의 아버지였다는 것. 그제야 김재욱을 지키기 위해 떠났다는 유인영의 애절한 고백을 이해한 김재욱은 유인영에게도 "너무 늦게 알아서 미안하다"라는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위기는 끊이지 않았다. 고탑의 간판스타 강사들 이슈가 연달아 터졌기 때문. 국어 강사 정성호(김차배)는 고교모의고사 시험지 불법 유출 브로커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영어강사 이지민(미쉘리)은 학력 위조 폭로 협박에 잠적했다. 백에듀로 스카우트된 사탐 강사 김기남(공희철)은 음주운전 제보로 방송 출연 불가 통보를 받았다. 이 모든 것이 유인영의 비서 서지후(조실장)가 꾸민 계략이었다. 서지후가 김재욱을 무너뜨리려는 이유는 바로 하준(오세기)의 동생 정신혜(오세희) 때문이었다. 그의 본명은 조종오, 전 수학 강사였다. 실력 부족으로 해고 위기에 처했던 그는 동료였던 김재욱의 교재를 훔쳐 다른 회사에서 성공하겠다는 야망을 품었다. 연인이었던 정신혜는 그의 부탁으로 문제집을 훔치다 들켰고, 김재욱에게 사과하자고 설득하는 그녀에게 서지후는 "나는 부탁만 했을 뿐, 도둑질한 건 너"라며 돌아섰다. 정신혜가 투신한 건 김재욱의 협박이 아닌 연인의 배신 때문이었던 것. 이 사실이 밝혀질까 두려웠던 서지후는 김재욱과 정신혜의 대화가 녹음된 음성 파일을 조작해 보냈고, 이시언(강민)을 부추겨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다. 하지만 하준이 진실을 알게 됐다. 우연히 서지후 차에서 동생의 휴대전화를 발견했고, 두 사람의 과거 연인 사진과 녹음 원본 파일을 찾아낸 것. 하준은 곧바로 김재욱을 찾아가 진실을 요구했다. 그리고 이날 방송 마지막 장면에선 김재욱이 마치 앞날을 예측한 듯 정수정에게 "별일 없을 거니까 걱정마"라는 말을 남기고 서지후와 대면했다. 그가 하준과 오해를 풀고 최종 빌런 서지후에게 죗값을 치르게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았다. '크레이지 러브' 최종회는 오늘(26일) 오후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6 08:11
드라마

‘크레이지 러브’ 종영까지 단 2회! 정수정 지키려는 김재욱 반격 시작된다

‘크레이지 러브’ 김재욱이 위기에서 벗어나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까. KBS2 ‘크레이지 러브’에서 오세기(하준 분), 백수영(유인영 분) 외에 노고진(김재욱 분)을 위협해 왔던 빌런들의 실체가 모두 공개됐다. 바로 수영의 비서 조실장(서지후 분), 그리고 ‘선생님’이라 불리는 나수연(윤혜리 분)이다. 그러나 이들이 왜 고진을 위협하는지 이유가 밝혀지지 않아 마지막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지금까지 고진의 모습은 여유로웠다. 일품에듀 대표 박양태(임원희 분)가 문제집 파일을 빼돌려 출간했을 때도, 오세기가 자신을 추락시키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을 때도 고진은 미리 심어둔 수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렇게 매번 상대의 수를 미리 읽어 어떠한 상황에도 잘 대처하던 그조차도 사랑하는 이신아(정수정 분)이 위험에 처하자 침착함을 잃었다. 신아를 위해 고탑 교육을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고 은퇴를 결심할 정도로 그를 사랑하는 고진 앞에서 나수연이 신아를 납치한 것이다. 이에 초점을 잃고 혼란에 빠진 듯한 노고진의 모습이 포착됐다. 날이 선 채 누군가와 통화하는 고진은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천재적 반격과 함께 신아를 지켜낼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진다. 이에 ‘크레이지 러브’ 제작진은 “고진은 사랑하는 여자를 잃을 위기에 처하자 걱정과 죄책감에 힘들어한다. 과연 납치 사건은 가슴 아픈 결말로 이어질지, 혹은 노차반의 속 시원한 컴백으로 또다시 신아의 구세주가 될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상황에서 노고진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신아와 달콤 살벌 크레이지 로맨스를 완성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크레이지 러브’는 2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5 11:44
연예

종영까지 단 2회 ‘크레이지 러브’ 김재욱X정수정의 운명은?

KBS2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가 종영을 2회 남겨둔 가운데, 극한으로 치닫는 반전의 연속으로 미미 커플 김재욱, 정수정의 운명에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방송에서는 오세기(하준 분)가 노고진(김재욱 분)을 배신한 사연이 공개됐다. 바로 동생 오세희(정신혜 분)가 고진 때문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밝힌 것. 이어 고진을 위협하는 범인들의 실체가 모두 드러났다. 하지만 누구인지만 공개됐을 뿐, 그 배경에 대한 의문은 앞으로 고진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고진의 주변을 맴돌며 살인을 예고한 결정적 인물은 바로 나수연(윤혜리 분)이었다. 수연은 고진이 아닌 신아를 찾아가 납치했고, 고진을 유인했다. 의식을 잃은 신아의 사진을 메시지로 받고 납치 현장으로 달려간 고진을 맞이한 나수연은 그를 향해 반갑다는 듯 웃었다. 이때 신아가 납치당하기 전 수연을 보고 ‘선생님?’이라고 알아본 것으로 보아, 수연이 고탑에서 근무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렇다면 영어 강사 강민(이시언 분)처럼 고진이 더는 돈이 되지 않아 무자비하게 내친 인물일 수 있다. 수연의 정체는 아직 오리무중인 상태다. 여기에 백수영(유인영 분)의 비서 조실장(서지후 분) 역시 새롭게 드러난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그는 재벌가의 숨겨진 아들 혹은 미국에서 온 사업가란 소문이 무성한 ‘조박사’라고 불리는 현금 부자였다. 그런 그가 현재 수영이 지시하는 모든 일을 처리하는 비서로 일하고 있는 것. 여기에 일품에듀 대표 박양태(임원희 분)가 “난 왜 백에듀 옆에 있는 걔를 본 것 같지?”라며 전에 알았던 인물인 듯한 떡밥을 투척하며 조실장의 정체에 궁금증이 쏠린다. 이처럼 수많은 위협에도 꿋꿋하게 진실을 추적하고 있는 고진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 바로 사랑하는 이신아가 납치됐기 때문. 고진이 과연 신아를 구해내고 자신을 덮친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종영을 2회 앞둔 ‘크레이지 러브’는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KBS2 ‘크레이지 러브’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0 15:40
무비위크

서지후 '바람개비' 합류…차선우·유지애와 삼각 호흡

배우 서지후가 영화 주연으로 낙점됐다. 서지후는 최근 영화 '바람개비(이상훈 감독)' 출연을 확정짓고 첫 촬영을 준비 중이다. '바람개비'는 추억과 상처로 뒤얽힌 청춘들의 밝지 만은 않은 삶과 사랑을 그린 청춘 누아르 영화로, 지난 해 음악 영화 ‘아이윌 송’을 통해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렸던 이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서지후는 극 중 재성 역으로 분한다. 재성은 작은 소도시에 내려와 새로 치과를 개업한 의사로 승희(유지애)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고 때론 설레임을 안기는 첫사랑의 아이콘 같은 인물이다. 차선우와 걸그룹 러블리즈(Lovelyz) 출신 유지애와 함께 삼각구도를 만들며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서지후는 데뷔 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tvN '방법'에 이어 스핀오프 버전인 영화 '방법: 재차의'에서도 강형사 캐릭터로 활약했고, 영화 '드림즈' '와일드' 에도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다. 최근 드라마 '크레이지 러브' 출연을 확정 지어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바람개비'는 3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2 09:50
무비위크

씨제스 제작 '전세역전' 칸 단편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 쾌거

한국 단편 영화 한 편이 쾌거를 이뤘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직접 기획·제작·투자를 맡은 영화 '전세역전(감독 권양헌)'이 칸 단편영화제(칸 영화제와는 다른 영화제)에서 비경쟁 부문에 타이틀을 올렸다. '전세역전'은 대한민국에만 존재하는 아파트 전세 제도의 독특함을 다루는 영화다. 이혼을 앞 둔 신혼부부가 함께 살던 전셋집의 보증금을 빨리 받고 나누기 위해 예비 신혼부부 앞에서 행복한 부부인 척 연기까지 하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통해, 우리 시대의 사랑과 결혼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다. '전세역전'은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이었던 영화 '나인데이즈'의 연출을 맡았던 권양헌 감독이 각본·감독을 맡았으며, 신예 배우 오하늬, 서지후 그리고 노을의 이상곤이 출연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권양헌 감독은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게 감사를 표하며 "시나리오 집필부터 제작, 투자, 연극 제작까지 모든 과정에서 도움을 준 씨제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적인 요소를 담은 우리 영화의 스토리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관객들에게도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는 점이 인상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JTBC '인간실격', tvN '홈타운' 외에도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SBS '녹두꽃' '스위치' 뿐만 아니라 영화 '비상선언' 공동제작, '시민덕희' '올빼미' 등 다수의 파워 콘텐트를 제작하며 웰메이드 제작사로 도약했다. 최근에는 자회사인 걸리버 스튜디오가 국내 CG/VFX사 중 큰 성장세를 보이며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영화 '방법: 재차의', 드라마 '비밀의 숲2' 등 굵직한 흥행 작품들에 참여하며 엔터테인먼트부터 제작, CG까지 역량을 넓히는 종합 콘텐트 그룹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한편, '전세역전'은 올해 국내외 영화제 및 OTT를 통해 공개될 계획이며 연극으로도 각색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06 14:29
연예

'눈도장 쾅' 김예은·서지후·홍승희, 2022년 기대되는 연기파 루키

2022년도 기대를 모은다. 올해 스크린과 브라운관, OTT를 다양하게 오가며 맹활약한 씨제스 기대주 3인 김예은 서지후 홍승희가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각자의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2022년 열일 행보와 함께 한층 더 성장한 모습도 기대케 한다. 먼저 김예은은 주연 영화 '생각의 여름'과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을 통해 관객들을 만났고, MBC '미치지 않고 서야', tvN '홈타운', 카카오TV '커피 한잔 할까요?' 등 드라마로 브라운관과 OTT를 넘나들며 맹활약했다. 특히 '홈타운'에서는 평범하면서도 따뜻한 심성을 가졌지만 결국 비극을 맞이하는 인물 경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서로 다른 마음의 상처를 가진 일본과 한국 가족의 우연한 동행길을 그린 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에서는 막내 봄 캐릭터를 맡아 밀도 높은 연기와 짙은 감성으로 힐링 무비를 완성했다. 어떠한 캐릭터가 주어지든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할 줄 아는 배우라는 능력치를 각인시킨 김예은은 2022년 웹드라마 ‘소년 비행’과 tvN '이브의 스캔들', 영화 '올빼미' '브로커'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인사할 예정이다. 서지후는 tvN '방법' 에서 강형사 역으로 출연한데 이어 스핀오프 버전인 영화 '방법: 재차의'에도 등장, 좀비보다 빠른 시체 군단 재차의를 막아내는 액션부터 미궁에 빠진 사건의 실마리들을 찾아가며 단서를 찾는 열혈 형사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용루각2: 신들의 밤'에서는 용루각의 전 멤버이자 세상에 정의를 알리는 기자 하영찬 역으로 분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침착하고 거침없이 위기에 맞서는 캐릭터로 맡은 바 최선의 최선의 열연을 남겼다. 이와 함께 서지후는 영화 '드림즈'와 '와일드'에도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고, 최근 드라마 '크레이지 러브'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홍승희는 tvN '나빌레라'에서 심은호로 분해 매 회 다채로운 매력을 연기로 풀어냈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열혈 인턴 모습부터 다시 새 출발선에 모습까지 회차가 거듭될수록 변해가는 캐릭터의 감정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 받았다. 무엇보다 홍승희는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에서 윤나무 역할을 맡아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나무는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그루(탕준상)의 가족보다 가까운 친구이자 이웃사촌으로, 그루만의 언어를 그대로 이해하고 전달하는 인물,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상큼하고 통통튀는 청춘의 모습을 물 흐르듯 녹여내 극찬의 중심에 섰다. 홍승희는 2022년 김용화 감독의 신작 '더 문', 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로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노린다. 장르와 캐릭터에 국한되지 않으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 나가고 있는 홍승희의 한 방에 응원의 목소리가 높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27 10:09
연예

김예은X서지후, 오늘(17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시상식 사회[공식]

배우 김예은과 서지후가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마지막을 함께 한다. 김예은과 서지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폐막식을 진행하지 않는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시상식 사회자로 낙점됐다. 김예은과 서지후는 올 여름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진 영화로 극장가에 활력을 모았다. 김예은은 '생각의 여름'의 현실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통통튀는 감성을 통해 청년 세대를 위로했다. 서지후는 '방법'에서 강형사로 분해 관객들을 만났다. 서지후는 좀비보다 빠른 시체 군단 재차의를 막아내는 액션부터 미궁에 빠진 사건의 실마리들을 찾아가며 단서를 찾는 열혈 형사로서 열연했다. 주목받는 신인 배우들의 시상식 사회는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김예은과 서지후는 17일 열리는 시상식 사회로 지난 6일 동안 진행된 영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 12일 개막 후 총 25개국 116편의 영화를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소개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17 14:0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