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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주헌, 강렬한 콘셉트 포토…1월 5일 신보 발매

그룹 몬스타엑스 주헌이 콘셉트 포토로 컴백 열기를 더했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몬스타엑스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월 5일 발매되는 주헌의 미니 2집 ‘광 (인새니티)’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주헌은 방에서 음악 작업에 몰입하거나 사색에 잠겨 있다. 건반, 헤드셋, 침대 등의 오브제와 주헌의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가 어우러지며 눈길을 끌었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서 주헌은 무대 위 아티스트의 아우라를 발산했다. 조명과 스피커를 배경으로 마이크를 쥔 주헌은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음악을 처음 붙잡은 청년의 충동과 열정, 그리고 무대 위 아티스트의 무게가 충돌한 뒤 결국 하나의 빛으로 합쳐지는 이번 앨범의 서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오는 1월 5일 발매되는 주헌의 신보 ‘광 (인새니티)’는 지난 2023년 5월 발매한 미니 1집 ‘라이트’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다. 앞서 지난 22일 선공개곡 ‘푸시 (Feat. 레이 of 아이브)’를 발매한 가운데,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주헌은 수록된 일곱 개 트랙 전곡의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레이부터 타이거 JK와 무하마드 알리 등 피처링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중에서도 타이틀곡 ‘스팅 (Feat. 무하마드 알리)’는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피처링을 예고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한편 주헌의 미니 2집 ‘광 (인새니티)’는 오는 1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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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압도적…아이브, 완성형 걸그룹 그 이상이 되다 [줌인]

지난겨울부터 봄, 여름, 가을을 지나 이번 겨울까지. 그룹 아이브의 2025년은 1년 내내 뜨거웠다. 아이브는 올해 1월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의 선공개곡 ‘레블 하트’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애티튜드’까지 연타석 히트를 쳤고, 8월 발매한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 타이틀곡 ‘엑스오엑스지’(XOXZ)까지 올해 발표한 대표 활동곡이 모두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곡들로 음악방송 프로그램에서 들어 올린 1위 트로피만 무려 20개에 달한다. 이같은 성과는 최근 써클차트가 공개한 연간 차트 데이터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난다.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내 음원 사이트의 스트리밍 총합으로 집계된 디지털 차트에서 아이브의 ‘레블 하트’는 8위에 올랐는데, 이는 올해 발표된 걸그룹 음원 중 최고 순위다. 글로벌 차트에서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음원과 블랙핑크(팀, 솔로), 방탄소년단 솔로 음원이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마찬가지로 아이브의 ‘레블 하트’는 올해 발매된 4세대 걸그룹 음원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올해 발매된 음원 중 아이브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한 걸그룹 곡은 블랙핑크 ‘뛰어’가 유일하다. 앨범 차트에서의 활약은 더 돋보인다.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보이그룹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서도 아이브의 ‘아이브 엠파시’는 142만 5261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7위에 올랐고, ‘아이브 시크릿’ 역시 100만 7783장을 기록하며 18위를 차지했다. 두 앨범 모두 초동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것은 물론, 합산 판매량에서도 243만 3044장을 기록하며 올해 걸그룹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활약도 눈에 띈다. 빌보드는 지난 18일(현지시간) ‘2025년 최고의 K팝 노래: 스태프 선정’을 발표했는데 여기에 아이브의 ‘XOXZ’도 선정됐다. 빌보드는 곡에 대해 “아이브의 수수께끼 같은 이 곡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깊은 감정적 울림을 전달한다”고 평하는가 하면 “아이브 특유의 ‘나’에 대한 탐구가 더욱 매혹적으로 진화했으며, 완전한 자신감으로 모든 것을 요구하는 당당한 태도는 명확하다”는 견해를 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걸그룹 브랜드평판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아이브는 올 한 해 동안 총 5달에 걸쳐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연말의 기세가 이어져 온 1월 3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면 1년 내내 선배 그룹 블랙핑크와 자웅을 겨뤘다. 이들은 타 그룹들의 컴백 이슈를 초월해 브랜드평판 최상위 순위를 달리며 자타공인 톱 걸그룹의 위엄을 과시했다. 음악과 무대를 통한 화제성뿐 아니라 개별 멤버들의 스타성도 한층 뚜렷해져 장원영, 안유진, 가을, 리즈, 레이, 이서 전 멤버의 개별 활약도 돋보였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아이브는 지난달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에서 최고 영예인 2025 그랜드 송을 비롯해 본상인 베스트 뮤직 10과 ENA K팝 아티스트, 베스트 글로벌 K팝 스타까지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KGMA를 포함해 올해 주요 시상식에서 아이브가 거머쥔 트로피는 무려 25개다. 1년 동안 두 장의 앨범을 내고 착실하게 세트리스트를 쌓은 아이브는 당분간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이들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KSPO돔에서 ‘만석’ 콘서트를 성료했는데, 이번 투어의 일환으로 내년 4월에는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 입성도 예고했다. 아이브가 일본 내 돔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건 지난해 9월 도쿄 돔 이후 두 번째다.보다 막강해진 코어 화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체급 키우기에 나선 모습인데, 국내 스타디움 입성도 충분히 가능한 체급으로 거듭난 만큼 이후 국내에서 펼쳐질 콘서트의 규모에 대한 기대도 나온다. 이처럼 2025년 꽉 찬 활약을 보여준 만큼 아이브의 2026년 전망도 밝다. 심재걸 대중음악 평론가는 “아이브는 K팝을 대표하고 증명하는 경지에 올랐다. 성과적 지표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리드형 그룹이 됐고, 국내외 대형 무대에서 공기의 온도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짚었다. 특히 ‘장원영, 안유진 걸그룹’이 아니라 ‘아이브’라는 정체성이 견고해진 점을 고무적으로 평가한 심 평론가는 “팀에 대한 헌신과 멤버 전반의 고른 역량이 팀워크로 빛을 내며 무결점 그룹으로 올라섰다”며 “데뷔 4년을 꽉 채운 가장 절정의 기량에서 파급력은 더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향후 행보를 내다봤다.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리의 음악을 통해 공감과 응원을 전하고자 했는데, 많은 분이 우리의 이야기에 공감해 주셨다는 게 벅차다”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하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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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아이돌’ 롱샷, 내년 1월 13일 데뷔… “한 방 날린다”

박재범이 제작한 보이그룹 롱샷이 내년 1월 정식 데뷔한다.롱샷은 23일 정오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데뷔 EP ‘샷 콜러스’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롱샷이 폐공장을 배경으로 자유분방하고 힙한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멤버들은 올 블랙 착장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정식 데뷔를 향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특히 영상에는 데뷔 EP의 트랙리스트가 함께 오픈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트레일러에 따르면 롱샷의 데뷔 EP에는 선공개곡 ‘쏘씬’을 비롯해 ‘백싯’, ‘문워킨’, ‘페이스타임’, ‘네버 렛 고’ 등 총 5곡이 수록된다.또한 롱샷은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데뷔 EP ‘샷 콜러스’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롱샷은 총 스탠다드, 매거진, 캐릭터 버전 등 총 세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 ‘샷 콜러스’를 통해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존재감을 알릴 전망이다.롱샷은 힙합, R&B 장르뿐만 아니라 대중음악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이자 모어비전의 대표 프로듀서인 박재범이 최초로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오율, 률, 우진, 루이 네 명의 멤버로 구성됐으며, 팀명은 이름 그대로 ‘희박한 확률이지만 판을 뒤집기 위한 결정적인 한 방’의 의미를 담고 있다.한편 롱샷의 데뷔 EP는 내년 1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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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주헌, 1월 5일 미니 2집 ‘광’ 발매…22일 선공개곡 예고

그룹 몬스타엑스 주헌이 솔로 컴백 초읽기에 나섰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몬스타엑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주헌의 미니 2집 ‘광 (INSANITY)’ 앨범 스케줄러를 공개했다. 레드와 블랙 톤의 빈티지 포스터 형태로 제작된 해당 스케줄러는 다양한 티징 콘텐츠 일정으로 기대감을 더한 것은 물론, 복싱 경기장을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주헌은 오는 21일 선공개 곡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에 이어 다음날인 22일 음원을 발매하며 컴백 전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24일에는 트랙 리스트로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 후, 26일부터 28일까지 3일에 걸쳐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한다. ‘링 위의 호랑이’, ‘미쳐야 빛난다’, ‘IN RED’라는 버전 명이 공개된 가운데, 과연 주헌이 어떤 콘셉트로 앨범에 담긴 이야기를 전개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주헌은 1월 2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새해를 더욱 힘차게 연 뒤, 4일 앨범 프리뷰를 거쳐 대망의 5일 미니 2집 ‘광 (INSANITY)’를 발매한다.‘광 (INSANITY)’는 솔로 아티스트 ‘JOONONEY’의 세계를 정면으로 내세우는 앨범이다. 앨범명은 ‘미칠 광(狂)’과 ‘빛날 광(光)’이 만나는 의미로, 음악을 처음 붙잡은 청년의 충동과 열정, 그리고 무대 위 아티스트의 무게가 충돌한 뒤 결국 하나의 빛으로 합쳐지는 서사를 그린다.주헌은 이번 앨범을 통해 퍼포먼스와 랩, 보컬은 물론 프로듀싱으로 쌓아온 견고한 기반 위에 자신만의 독립적인 음악 세계를 세울 예정이다. 특히, 2023년 5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이트’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인 만큼, 주헌의 음악이 어떻게 확장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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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드라이브원, 선공개곡 ‘포뮬러’ 음원 오늘(3일) 공개

신인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알디원)이 공식 데뷔에 앞서 선공개 싱글 ‘포뮬러’를 발표한다.알파드라이브원은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오는 1월 12일 발매될 데뷔 앨범 ‘유포리아’의 수록곡이자 선공개 싱글 ‘포뮬러’를 전격 공개한다.선공개곡 ‘포뮬러’는 K팝 히트메이커 켄지가 참여한 곡으로, 폭발적인 신스 사운드와 포효하듯 몰아치는 베이스라인이 인상적인 일렉트로닉 댄스 팝 트랙이다. 세상에 자신들의 존재를 선포하는 듯한 중독적인 훅과 긴 기다림 끝에 망설임 없이 지상으로 질주해나가는 청춘의 에너지를 강렬한 비트로 표현했다.각자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걸어온 여덟 멤버가 비로소 하나의 팀이 되어 알파드라이브원만의 고유한 공식을 만들어가는 순간을 담아낸 ‘포뮬러’는 ‘원팀 선언 곡'이자 앞으로 공개될 첫 데뷔 앨범의 색채를 미리 예고하는 곡이기도 하다.음원에 앞서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퍼포먼스 비디오는 본격적인 출발을 선언하는 알파드라이브원의 기세와 패기를 담아내 단숨에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질주하는 순간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는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공개 직후 빠르게 조회수가 상승했다.알파드라이브원은 선공개곡 ‘포뮬러’ 음원 발매를 앞두고 지난달 28일 ‘2025 마마 어워즈’에서 첫 퍼포먼스를 공개했다. 무대 직후에는 글로벌 SNS 플랫폼 실시간 검색어에 ‘ALD1 첫 무대’ 등이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데뷔 전부터 막강한 글로벌 화제성을 자랑하며 초대형 신인다운 파워를 입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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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A’에서 엿본 비투비의 성공 공식... 유머와 보컬의 힘

실력과 재치. 그 자체로 대중에게 강한 호감을 얻는 조합이다. 2012년 데뷔한 비투비는 이 두 요소가 적절하게 잘 결합된 팀이다. 탄탄한 라이브 퍼포먼스는 기본. 무대 밖에서는 딱딱한 분위기도 순식간에 부드럽게 녹여버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결코 ‘불호’일 수가 없다. 지난 달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에서도 이러한 비투비의 강점이 선명하게 나타났다.레드카펫부터 이들의 분위기는 남달랐다. 비투비는 데뷔 이후 각종 시상식에서 오랑우탄, 쌍별, 먹이사슬 피라미드, 천지창조, 박카스 부채 등 레드카펫을 ‘한 컷 콘텐츠’로 만드는 포즈를 여럿 남겨 왔는데 ‘2025 KGMA’에서도 명성을 이어갔다. 멤버들은 행사명을 활용한 ‘KGMA’ 포즈를 즉석에서 만들어내며 레드카펫마저 자신들의 무대처럼 소화했다. 형식적으로 흐르기 쉬운 입장하는 자리조차 자기들만의 유머로 흐름을 비트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아티스트석에서도 비투비다운 순간을 만들어냈다. 임현식이 ‘언젠간’을 무반주로 짧게 부르자, 멤버들은 마이크를 가까이 댔다가 멀리 떼는 방식으로 고음을 이어가는 듯한 동작을 더하며 받아쳤다. 준비된 연출은 아니었지만 비투비 특유의 유머가 자연스럽게 드러난 대목이었다. 시상식이 마무리된 후에도 비투비의 ‘웃수저’ 모먼트는 계속됐다. 엑소 수호가 수상자로 호명돼 자리에서 일어나는 과정에 서은광이 들고 있던 꽃다발을 자신의 것으로 착각해 가져간 것. 이 상황이 담긴 영상은 X(구 트위터),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으로 빠르게 퍼졌고, 팬들은 “다 같이 빵 터진 순간”, “수호 씨 그거 은광 씨 거예요”, “비투비가 있는 곳은 늘 웃기더라”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비투비의 유머 감각은 무대 아래에서도 빛을 발했다.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오늘 은광 씨 깜짝 연출 때문에 다들 놀랐지 않느냐”는 식의 스포일러성 대화를 주고받으며 인터뷰 자체를 상황극처럼 이끌었다.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은 비투비의 유쾌한 ‘웃수저’ 매력에 새로이 입덕하는 진풍경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비투비가가 시상식을 웃음만으로 채운 건 아니었다. 이날 ‘KGMA’ 뮤직데이 무대에서 이들은 ‘나의 바람’, ‘너 없인 안 된다’, ‘그리워하다’, ‘러브 투데이’ 등 팀의 정체성을 가장 명확히 보여주는 곡들을 선보였다.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 네 멤버의 라이브 밸런스와 호흡은 여전했다. 특히 ‘러브 투데이’에서는 우산 소품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무대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리며 시선을 끌었다.비투비는 지난해 ‘비커밍 프로젝트’를 통해 10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신곡을 발표했고, 올해 3월에는 그 흐름을 하나로 모은 EP ‘비투데이’를 발매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꾸준한 보컬 역량과 음악성으로 호평을 이어왔는데 이러한 행보는 ‘2025 KGMA’ 베스트 보컬상 수상으로 증명됐다. 비투비는 수상 후 “대단한 아티스트분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인데, 귀한 상까지 주셔서 가문의 영광”이라며 “저희의 자부심이자 용기가 되어 주시는 멜로디, 늘 고맙고 사랑한다. 앞으로도 이름에 걸맞게 노래하는 비투비로 남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 KGMA’의 여운이 채 가시기 전, 멤버 서은광은 첫 정규 앨범 ‘언폴드’로 자신의 음악적 여정을 한층 더 깊게 확장한다. 오는 4일 발매되는 그의 앨범에는 선공개곡 ‘라스트 라이트’를 포함해 ‘마이 도어’, ‘바람이 닿을 때’, ‘러브 앤 피스’, ‘글로리’ 등 총 10곡이 수록된다. 서은광은 타이틀곡 ‘그레이티스트 모먼트’ 작사를 비롯해 수록곡 작사, 작곡, 편곡에 골고루 참여해 보컬리스트로서 자신의 색을 가장 선명하게 드러낸다. 오는 20~21일 서울을 시작으로 27일 부산에서 열리는 솔로 콘서트 ‘마이페이지’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팀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는 시기지만, 비투비가 쌓아온 시간과 서은광이 펼쳐낼 새로운 챕터는 결국 한 흐름으로 이어진다. 무대 위에서 증명된 내공과 꾸준함, 그리고 여전히 빛나는 ‘명관(名館)’의 존재감은 이들이 그려갈 다음 챕터의 서막을 힘 있게 알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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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업, 인도네시아·태국 아이튠즈 1위… “현지 프로모션 준비”

그룹 비비업이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비비업(킴, 팬, 수연, 지윤)은 지난 20일 미니 1집 ‘본’을 발매한 가운데, 이 앨범은 22일 기준 인도네시아, 태국 아이튠즈 앨범 R&B/소울 차트 1위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멤버인 킴, 태국 멤버인 팬의 모국에서 괄목할 성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또한, 타이틀곡 ‘슈퍼 모델’은 카타르 애플 뮤직 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톱5 내 K팝 아티스트는 비비업이 유일해 눈길을 끈다.컴백마다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소속사 이고이엔티는 “비비업은 국내를 넘어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지역과 중동 지역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글로벌 팬들의 열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지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혀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등 전 분야에서 전격 리브랜딩을 알린 비비업은 미니 1집의 선공개곡 ’하우스 파티’ 발매를 기점으로 확실히 스텝업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하우스 파티’는 러시아 3위, 인도네시아 7위, 프랑스 9위, 영국 11위, 홍콩 17위, 일본 88위 등 다수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K-팝 차트 상위권에 자리했다. 아울러 ‘하우스 파티’의 뮤직비디오는 인도네시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1위에 오르며 현지 내 비비업을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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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업 “미니 1집 ‘본’, 그룹 정체성 또렷이 표현…노력·진심 가득” [일문일답]

그룹 비비업(VVUP)이 미니 1집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비비업은 지난 20일 미니 1집 ‘본’(VVON)을 발매했다. ‘본’은 ‘VIVID’, ‘VISION’, ‘ON’ 세 단어의 결합으로 탄생한 타이틀로, ‘빛이 켜지는 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발음상으로는 ‘Born’, 철자상으로는 ‘Won’과 유사한 것에서 착안해 비비업은 태어나고, 깨어나며, 이겨내는 존재로서의 서사를 전개했다.특히 비비업은 컴백에 앞서 태몽을 테마로 한 티징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비비업은 한국적인 요소를 그들만의 트렌디한 감각으로 재해석해 전 세계 팬들에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또 한 번 각인시켰다는 평이다.다음은 데뷔 첫 미니앨범 ‘본’을 발매한 비비업의 일문일답이다.Q. 데뷔 첫 미니앨범 ‘본’을 발매하게 됐습니다. 소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요?킴: 정말 설렙니다. 데뷔 첫 미니앨범인 만큼, 비비업의 정체성을 가장 또렷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제작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녹아든 것 같아요. 마음을 다해 만든, 노력과 진심이 가득 담긴 앨범을 팬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게 돼 정말 기쁩니다.팬: ‘본’을 통해 비비업의 새로운 음악과 비주얼을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외국인 멤버로서, 준비 과정에서 한국적인 요소들을 많이 배울 수 있던 것 같아 더욱 특별한 앨범입니다. 수연: 데뷔 1년 만에 선보이는 첫 미니앨범인 만큼 뜻깊고 소중한 것 같습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비비업만의 매력을 대중분들께 확실히 알리고 싶습니다.지윤: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더 소중한 앨범입니다. 특히, 타이틀곡 ‘슈퍼모델’은 선공개곡 ‘하우스 파티’와는 또 다른 분위기고, ‘인베스티드 인 유’는 첫 팬송이라 더욱 의미가 남다른 것 같아요.Q. 첫 번째 미니앨범 ‘본’의 간략한 소개 부탁드려요.수연: ‘본’라는 단어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팀으로서 새롭게 ‘태어나다(Born)’라는 의미도 있고, 철자가 비슷한 ‘WON’처럼 새로운 여정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담고 있습니다. 타이틀곡 ‘슈퍼모델’과 팬송 ‘인베스티드 인 유’, ‘하우스 파티’, ‘기디 보이’, ‘포 라이프’ 등 5곡과 각 곡의 인스트루멘털(inst.) 버전까지 10곡으로 구성했습니다. 각 곡마다 매력이 뚜렷해 계속 듣고 싶어지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Q. 타이틀곡 ‘슈퍼모델’의 리스닝 포인트는 무엇이고, 곡을 표현하는 데 가장 중점 둔 부분이 있다면요?지윤: 1절 코러스에서 네 멤버가 동일한 가사를 각자의 매력으로 표현한 부분이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비비업의 밝고 힘찬 무드와 달리, 이번 곡은 몽환적이고 성숙한 분위기가 느껴져 그 차이를 표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또한, 가사처럼 슈퍼 모델이 된 모습을 상상하며 음악이나 퍼포먼스에도 자신감과 여유가 묻어나게끔 연습했습니다.Q. 외국인 멤버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주제인 태몽을 이번 앨범의 테마로 택한 이유와 기억에 남는 비하인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킴: 인도네시아에는 태몽이라는 개념은 없지만, 제가 태어난 날 많은 비가 내리고 집 앞에 오래된 코코넛 나무가 쓰러졌다는 이야기를 준비 과정에서 처음 들었습니다. 당시의 일을 어머니께 직접 물어보고, 또 처음 들려주셔서 신기했습니다.Q. 도깨비, 호랑이 등 한국적인 요소를 비비업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화제였습니다. 콘셉트를 소화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있을까요?팬: 한국적 요소를 이해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멤버들과 함께 많이 공부했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태국에 존재하는 도깨비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하며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수연: 한국적인 요소를 더 잘 알고, 실제 콘셉트에 담아내기 위해 도깨비, 호랑이 등에 대해 직접 조사하며 PPT를 제작했습니다. 덕분에 앨범이나 콘셉트에 대한 이해도가 확실히 높아졌습니다.Q. ‘본’을 통해 비비업이 팬들이나 대중에게 어떤 팀으로 기억되고 싶나요?수연: 어떤 콘셉트도 카멜레온처럼 잘 소화해내는 그룹이자, 각 멤버별 매력과 장점이 잘 어우러져서 조화로운 팀워크를 보여주는 그룹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Q. 수록곡 ‘기디 보이’ 작사진에 태국 멤버 팬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어 가사를 쓰는 데 어려움은 없었는지, 또 어떤 이야기를 녹이고 싶었나요? 팬: 작사에 참여한 건 처음이었는데, 노래를 부르면서 더 입에 잘 붙는 단어를 택하거나, 화자의 애티튜드를 잘 보여줄 수 있는 표현들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모르는 단어들이 많아 어려움도 있었지만, 고민 끝에 심플하지만 임팩트 있는 단어를 사용해 누구나 쉽게 노래를 따라할 수 있게 한 점에선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첫 팬송 녹음 당시 마음가짐이 어땠는지, 비니(팬덤명)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킴: 팬들이 주는 사랑과 힘을 가장 먼저 떠올렸습니다. 이 곡을 통해 팬분들께 받은 사랑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비비업을 믿고 응원해 주시는 마음이 저희에게 큰 힘이 되는 만큼, 이 노래가 비니에게 전하는 저희의 약속처럼 느껴졌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고, 노력하고, 함께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지윤: 첫 팬송이라 떨리고 설렜습니다. 녹음할 때도 앞에 비니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가사마다 감정을 곱씹으며 녹음하려 노력했습니다. 누구나 노래를 듣고 따뜻한 위로나 사랑이 느껴질 수 있게끔 진심을 담아 불렀습니다. 팬 여러분들 덕분에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소중합니다.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1 19:25
연예일반

서은광, 베스트 보컬 저력 발휘... 12월 4일 ‘첫 솔로 정규’

그룹 비투비 서은광이 12월 솔로로 컴백한다.소속사 비투비 컴퍼니는 지난 18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서은광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언폴드’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했다.이번 포스터를 통해 베일에 싸여 있던 서은광의 첫 정규 앨범명과 발매일시까지 모두 공개돼 새 앨범 소식을 기다리던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공개된 포스터는 푸른 조명 아래 서은광의 손의 실루엣을 담고 있어 신비로운 무드와 감성적인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길게 뻗은 손가락과 더불어 앨범명 ‘언폴드’, ‘커밍순’ 등의 문구가 함께 새겨져 있어 팬심을 더욱 설레게 했다.‘언폴드’는 서은광이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발매하는 정규 앨범으로 글로벌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서은광은 지난달 ‘언폴드’의 선공개곡 ‘라스트 라이트’를 발표, 더 깊어진 보컬과 독보적인 감성을 뽐내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서은광은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솔로 첫 정규 앨범을 통해 탄탄하게 다져온 음악적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보컬리스트’ 진가를 증명할 예정이다. 앞서 그가 속한 비투비는 지난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KGMA’에서 베스트 보컬상을 수상한 바 있다.서은광은 첫 정규 앨범과 더불어 솔로 콘서트 ‘마이 페이지’로 글로벌 팬들과 연말을 함께 보낸다. 오는 1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12월 27일 부산 KBS홀에서 공연을 개최하고 환상적인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한편 서은광의 첫 정규 앨범 '언폴드'는 오는 12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9 08:33
뮤직

올데이 프로젝트 ‘원모어타임’ 발매 하루만에 멜론 핫100 정상

‘대세’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컴백과 동시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지난 17일 발매된 올데이 프로젝트의 신곡 ‘원모어타임’이 발표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원모어타임’은 오는 12월 발표되는 올데이 프로젝트 첫 EP의 선공개곡이다. 곡은 공개되자마자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메인 차트 ‘톱 백’에 27위로 진입했으며, 이후 폭발적인 상승세를 타고 6위에 올라 발매 1일 차부터 최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핫 백’ 차트에서는 1위를 차지했으며 지니, 벅스, 바이브의 주요 차트에서도 한 자릿수 순위를 기록하며 놀라운 추이를 보였다.다섯 멤버가 다함께 청춘을 그려낸 뮤직비디오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국내 유튜브 음악 인기 급상승 차트 1위는 물론 트렌딩 차트에서도 국내와 더불어 호주, 프랑스, 러시아, 대만 등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1위에 등극했다. 또한 중국 최대 점유율의 음원 사이트 QQ뮤직 MV 차트에서도 4위를 차지하며 화력을 증명했다.이로써 올데이 프로젝트는 단 두 번의 활동 만에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 차트에서도 약진하며 글로벌 루키로 성장해 가고 있는 이들은 지난 14일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 IS라이징스타 외에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로도 선정되는 등 대세의 힘을 입증했다. 이들은 다양한 음악 방송 출연을 비롯해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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