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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월드 오브 스우파’ 6주 연속 화제성 1위…파이널 앞둔 마지막 탈락 팀은

‘월드 오브 스우파’ 에이지스쿼드가 사위티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 지난 8일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 7회에서는 대망의 세미파이널 첫 번째 관문인 글로벌 아티스트 퍼포먼스 미션이 펼쳐졌다. 에이지 스쿼드가 글로벌 아티스트 사위티의 선택을 받으며 가산점을 획득한 가운데, 세미파이널 두 번째 미션으로 댄스 필름 미션이 예고됐다.‘월드 오브 스우파’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이 발표한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7월 1주차 기준 6주 연속 1위에 올랐다. 한국팀 범접 또한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파이널리스트 3크루를 가리는 세미파이널에서는 글로벌 아티스트 퍼포먼스 미션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사위티의 신곡 ‘셰이크 잇 패스트’를 창의적이고 설득력 있는 퍼포먼스로 해석해야 하는 미션으로 에이지스쿼드와 범접, 모티브, 오사카 오죠 갱 네 크루는 글로벌 아티스트 사위티의 깜짝 등판에 “‘스우파’ 스케일이 어디까지 커지는 것인가”라며 탄성을 쏟아냈고, 사위티 역시 4팀 4색의 안무에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오사카 오죠 갱에서는 ‘초록 머리’ 미나미가 강렬한 사위티 역할을 맡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선글라스와 블랙 립으로 포인트를 준 데 이어 덤벨로 할 수 있는 트레이닝을 안무에 넣으며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소품이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아 역대급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오사카 오죠 갱은 분무기를 활용하는 기지로 완벽한 크루의 합과 표현력을 보여줬다.모티브는 케이디를 사위티 역할로 내세웠다. 특히 리더인 말리가 LED 스크린을 적극 활용해 시네마틱하고 시각적인 즐거움을 무대에 녹여냈고, 케이디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함께 카메라를 잡는 퍼포먼스로 “멋진 디테일이었다”라는 사위티의 호평을 이끌었다. 다만, 의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아쉬움 섞인 평가도 뒤따랐다.범접은 막내 리정이 사위티 역할을 맡아 키치한 매력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메인 테마로 다채로운 컬러감과 K팝스러운 요소들을 접목하며 시선을 사로잡았고, 출산 후 복귀한 모니카의 합류 또한 관심을 모았다. 범접의 퍼포먼스를 감상한 사위티는 "리정이 진짜 끝장난다. 전 이제 범접의 팬"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에이지스쿼드 무대는 호평 일색이었다. 사위티 역할로 나선 알리야는 핸드 마이크를 사용하는 연출을 보여줬고, 무대 시작부터 눈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저도 연습실 가서 더 노력하고 싶어졌다”, “모든 게 완벽했다” 등의 찬사를 얻었다. 사위티의 최종 선택을 받은 주인공 역시 에이지 스쿼드였다. 가산점을 획득하며 파이널에 한 발 가까이 다가선 에이지 스쿼드는 “TOP으로 가고 있다”며 감격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파이널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댄스 필름 미션’이 예고되며 눈길을 끌었다. 각 크루가 한 음원의 파트를 나눠 하나의 댄스 필름을 완성하는 미션으로, 파이널 진출자는 글로벌 아티스트 퍼포먼스 미션과 댄스 필름 미션의 결과를 합산한 뒤 탈락 배틀로 결정될 예정이다. 대망의 파이널에 이름을 올릴 세 크루는 누가 될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월드 오브 스우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9 11:32
영화

류승룡→양세종 ‘파인: 촌뜨기들’, 서울·목포·부산 떴다…그룹 포스터 공개

‘파인: 촌뜨기들’이 역대급 캐릭터 열전을 예고했다.디즈니플러스는 7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의 그룹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이번에 공개된 그룹 포스터는 신안 앞바다를 무대로 펼쳐질 18인의 치열한 수싸움을 예고한다. ‘서울’(SEOUL), ‘목포’(MOKPO), ‘부산’(BUSAN)으로 구성된 이번 포스터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한데 모인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하단에 배치된 지역별 도자기는 각기 다른 욕망을 품은 이들이 얽히게 되는 이야기의 시작점이자 중심인 보물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먼저 ‘서울’ 포스터에는 오관석(류승룡), 오희동(양세종), 양정숙(임수정), 임전출(김성오), 송사장(김종수), 나대식(이상진) 등 6명이 등장한다. “쩐을 쥔 자”라는 카피가 인상적인 ‘팀, 서울’ 포스터는 돈을 둘러싼 인물 간의 관계와 서사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선글라스를 쓴 오관석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한탕을 향한 집념을 드러내며, 그의 조카 오희동은 복잡한 감정이 엿보이는 눈빛으로 예측 불허의 사건을 암시한다. 자금줄을 쥔 흥백산업 안주인 양정숙은 냉철한 표정 속 숨겨진 야망을 드러내며, 흥백산업 회장의 운전기사 임전출은 묵묵히 인물들을 지켜보는 관찰자적 면모를 보여준다. 골동품 감정사 송사장과 그의 추천으로 보물찾기에 합류한 나대식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서울’ 팀이 신안 앞바다에서 펼칠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목포’ 포스터에는 황선장(홍기준), 하영수(우현), 홍기(이동휘), 벌구(정윤호), 고석배(임형준), 선자(김민), 이복근(김진욱) 등 개성 강한 7명이 출동한다. “바다를 쥔 자”라는 카피는 바다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이들이 신안 앞바다에 묻힌 보물과 얽히게 된 복잡한 관계성을 예고한다.그 중심에 선 황선장은 덥수룩한 수염과 거친 눈빛으로 바닷길을 꿰뚫는 베테랑 선장의 면모를 드러내며, 도자기 전문가 하영수의 불안한 시선은 예측 불가한 사건에 대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목포 경찰 홍기는 고지식한 원칙주의자답게 날 선 얼굴로 갈등의 중심에 설 인물임을 짐작게 한다. 겉멋만 잔뜩 든 건달 벌구는 한탕을 향한 야심을 품고 있으며, 목포 대표 머구리 고석배는 긴장감 넘치는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다가올 위기를 암시한다. 상경을 꿈꾸는 다방 레지 선자는 깊은 사연이 담긴 얼굴을 통해 복잡한 내면을 드러내며, 보물 위치를 알고 있는 열쇠 같은 존재 이복근의 강렬한 눈빛은 이야기의 분기점을 예고한다. 이처럼 각양각색 인물들이 모인 ‘목표’ 팀은 바다 속에 묻힌 보물을 둘러싸고 얽히고설킨 서사의 한 축을 이끌 전망이다.마지막 ‘부산’ 포스터에는 김교수(김의성)를 필두로 코치(원현준), 덕산(권동호), 해골(이근욱), 재떨이(신창주)까지 5명의 인물이 자리한다. “총을 쥔 자”라는 카피가 암시하듯 ‘팀, 부산’은 일촉즉발의 긴장감과 거친 갈등 구조를 예고한다. 날카로운 눈빛의 김교수는 한탕을 노리고 신안으로 넘어온 사기꾼다운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함께 등장한 코치는 묵직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며, 그가 김교수와 어떠한 계기로 얽히게 되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단발머리의 덕산은 과거 레슬링 선수 출신다운 단단한 눈빛으로 결연한 각오를 드러내며, 해골과 재떨이는 양팔을 번쩍 든 채 위기에 몰린 듯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도자기를 쥔 해골의 모습은 보물을 차지하기 위한 갈등의 서막을 암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연출을 맡은 강윤성 감독은 “캐릭터의 향연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캐릭터가 나온다. 모든 캐릭터가 자기주장을 펼치는 이야기로 각자의 개성이 강한 작품이기 때문에 그 개성을 보면서 이야기를 쫓아가는 재미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서로 간 목적과 욕망이 조금씩 달라서 그러한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잔재미들이 주요 포인트”라고 짚었다.한편 ‘파인: 촌뜨기들’은 총 11회차로, 오는 16일 3개 에피소드를 공개한 후 매주 수요일 2개 에피소드를 추가 공개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7 11:37
예능

[TVis] 박규영, ‘8살 연하’ 김재원과 묘한 기류…“특이해” (가오정)

박규영과 김재원의 묘한 케미스트리가 눈길을 끌었다.4일 방송된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오징어 게임3’ 양동근, 위하준, 박규영이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와 가는정 456만원을 걸고 가오정 게임 대결을 펼쳤다.이날 박규영은 “예능을 아예 안나갔다. 어떤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야하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오늘 보니까 확신을 얻었다”며 “다들 별거 아닌거로 낄낄거리고 햇빛 쐬고 땀 흘리고 바람 불고 그런 소소한게 좋았다”고 김재원, 김정현과 첫 예능 출연 소감을 나눴다.날이 조금 쌀쌀해지면서 박규영이 “좀 추워졌다”고 말하자 김재원은 입고 있던 겉옷을 확인하더니 곧 박규영이 벗어둔 겉옷을 발견하곤 조용히 챙겨줘 눈길을 끌었다. 저녁 식사로 김치찌개를 준비하면서도 기류는 이어졌다. 김치 썰기를 담당해 “벌써 옷에 튀었다”는 박규영의 말에 김재원이 나서서 키친타올을 챙겨 건넸다. 이에 박규영은 “고마워 동생”이라며 화답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김재원은 묵묵히 도마를 건네받는 등 박규영을 챙겨 눈길을 끌었다.함께 밖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연기를 견디며 ‘MZ김치찌개집’ 사장님 같다고 웃는 두 사람을 보더니 붐도 “둘이 나이 차이가 어떻게 돼”라고 물었다. 박규영은 “6년 차이”라며 “제가 한참”이라고 답했다. 사실 두 사람의 8살 차이로 박규영이 연상이다. 누가 연상인지 묻는 붐에게 김재원이 “누가 위라뇨? 제 나이 아시잖아요”라고 말하자 박규영은 “그렇게 소스라치게 놀라면 내가 화가 나 안나”라고 장난스레 혼냈다.김재원은 “처음 버스 탔을 때 그 수줍음은 어디 가셨는지”라고 말했고, 박규영은 “내 실체를 들킨 거 같다. 어쩔 수 없다”며 삐진 척 자리를 떴다. 김재원은 “그게 매력이죠”라고 달래더니 박규영이 자리를 뜬 걸 확인하고 나서 “특이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4 22:45
뮤직

스테이씨, 23일 ‘아이 원 잇’ 컴백…출국길 스포일러

그룹 스테이씨가 출국길 스포일러로 컴백 시그널을 보냈다.스테이씨는 지난 2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3일 스페셜 싱글 ‘아이 원 잇’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번 컴백은 지난 3월 싱글 ‘S’ 이후 약 4개월 만의 신보로 하반기 글로벌 활동의 시작점이 될 예정이다.컴백 예고는 공항에서부터 시작됐다. 두 번째 월드투어 ‘STAY TUNED’ 호주 공연차 출국하던 날 멤버들과 스태프 전원이 ‘I WANT IT(아이 원 잇)’ 문구가 적힌 의상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멤버 일부는 ‘컴백한당’, ‘노래나옴’ 등 텍스트가 표기된 선글라스를 착용해 직관적이면서도 위트 있는 방식으로 컴백을 암시했다. 출국장에서도 스타일을 잃지 않는 연출력과 스테이씨만의 자신감 있는 컴백 선언이 어우러져 팬들 사이에서는 더욱 큰 기대감을 자아냈다.지난 2일 공식 SNS를 통해 당시 입었던 출국룩을 그대로 담은 셀피 포토가 공개되며 팬들의 궁금증이 해소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스페셜 싱글명 ‘아이 원 잇’과 발매일인 7월 23일이 함께 명시돼 올여름 컴백이 공식화됐다.하반기 글로벌 일정도 윤곽을 드러냈다.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오사카, 도쿄, 자카르타 등에서 성료한 두 번째 월드투어 ‘STAY TUNED’ 역시 이어진다. 스테이씨는 오는 5일 멜버른, 8일 브리즈번, 11일 오클랜드, 19일 방콕, 8월 9일 홍콩, 16일 싱가포르, 23일 타이베이를 찾는다. 10월부터는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뉴욕, 토론토 등 북미 투어로 무대를 확장할 예정이다스테이씨는 이번 ‘아이 원 잇’ 활동으로 또 한번 여름 리스너들을 겨냥한다. 스타일과 메시지를 모두 갖춘 컴백 시그널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모은 스테이씨의 신보 ‘아이 원 잇’과 관련한 티징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3 09:03
연예일반

손예진, 이런 모습에 ♥현빈이 반했지… 털털한 맨발

배우 손예진이 여유로운 일상을 자랑했다.손예진은 22일 자신의 SNS에 별 다른 멘트없이 하트 이모지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손예진은 소탈한 주말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흰색 바지에 긴 티셔츠, 선글라스와 모자로 포인트를 줬다. 일명 ‘꾸안꾸’ 패션으로 여행을 즐기고 있는 손예진이다. 특히 맨발로 테라스에 나와 경치를 감상하는 등 털털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손예진은 배우 현빈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현재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2 13:16
영화

[왓IS] ‘오징어 게임3’ 벌써 美 흔들었다…최승현 “멋진 자리 빠질 수 없어” (‘투둠 2025’)

‘오징어 게임’ 주역들이 미국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1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기아 포럼에서 넷플릭스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 2025’가 개최됐다. 한국 작품으로는 ‘오징어 게임’이 시즌3 공개를 기념해 주역 이정재, 이병헌과 박성훈, 강애심 그리고 최승현이 참석했다.이날 ‘오징어 게임’ 팀 무대는 핑크가드의 행군 퍼포먼스로 시작했다. 한국어로 흘러나오는 이동 안내에 따라 핑크 제복을 입은 가드들은 할리우드 간판을 줄을 타고 내려오거나, 거리를 행군하며 행사장 기아포럼으로 모였다.회장에 설치된 계단 세트장을 거닐며 ‘오징어 게임’ OST에 맞춰 가면을 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오징어 게임2’ 주제가를 부른 인도 래퍼 하누만카이드가 등장해 드럼 리듬에 맞춰 축하 무대를 꾸몄다. ‘오징어 게임’의 마스코트인 영희와 시즌3에 첫 등장할 철수도 무대 VCR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현장 MC의 “‘오징어 게임’은 전세계를 장악했다. 모든 사람들의 화두가 됐다. 다음은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지 않나”는 소개와 함께 이정재와 이병헌이 먼저 등장했다. 이정재는 단정한 베이지톤 수트를, 이병헌은 한복 옷고름 디테일이 들어간 블랙수트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영어로 인사를 건넨 이정재는 “모두 시즌3를 기대하시는 걸 안다”며 “다들 궁금한 게 많으실거다. 철수라는 남자 인형은 착할지. 제 생각엔 아닐 거 같다”고 운을 뗐다.이어 이병헌 “한 가지는 확실하다. 이 사람(극중 성기훈)과 친구하면 안 된다. 일이 잘 안풀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이어받은 이정재는 “친구 몇몇을 한국에서 모셔왔다”라며 박성훈, 강애심, 최승현(탑)을 소개했다.박성훈과 강애심, 최승현은 뜨거운 회장의 함성 속에서 등장했다. 박성훈은 “정말 많은 팬분들이 와주셨다. 거대한 ‘오징어 게임’ 한 장면같다”고 감탄했고, 강애심은 “여기 정말 멋지네요. 혹시 여기 ‘오징어 게임’ 팬분들 계신가요?”라고 객석과 호흡했다. 특히 마약 논란 이후 첫 행사 공식 석상에 선 최승현은 선글라스를 끼고 ‘래퍼’와 같은 제스처로 호응을 유도했다. 그는 “What’s up 넷플릭스 팬”이라며 “제가 나타나서 아마 놀라셨을 텐데 이렇게 멋진 자리에 제가 빠질 수 없죠. 이제 곧 공개될 새로운 오징어 게임 시즌을 여러분들에게 살짝 알려드리려 한다”고 말했다.한자리에 모인 주역들은 ‘오징어 게임3’ 스포일러를 유의하면서도 한 마디 씩 귀띔했다. 이정재는 “모든 게임엔 끝이 있는 법. ‘오징어 게임’은 다시 한 번 전세계를 놀라게 할거다”라고 말했고, 이병헌은 “마지막 게임을 함께할 준비가 되셨습니까”라고 물었다.최승현은 “조금 연습해봅시다. 저를 따라해보세요”라며 유창한 영어로 객석의 ‘셋 둘 하나’를 유도했다.이후 공식 예고편이 공개됐다. 미로나 신호등, 줄넘기 등 새로운 게임과 참혹하게 널린 시체가 한층 잔혹해진 게임을 예고했다. 수갑에 묶인 성기훈의 모습과 가면을 벗는 프론트맨 모습도 담겨 회장의 열렬한 환호를 자아냈다.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27일 공개.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1 09:45
드라마

‘당신의 맛’으로 3년만 안방 복귀… 강하늘이 연기하는 ‘순박한’ 재벌 3세 [IS신작]

배우 강하늘이 ENA 월화드라마 ‘당신의 맛’으로 KBS2 ‘커튼콜’ 이후 약 3년 만에 안방 극장에 돌아온다. 데뷔 후 처음으로 재벌 3세 역할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셰프 모연주(고민시)의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극중 강하늘이 맡은 한범우는 자기 확신이 강하고 물질주의적 성향이 짙은 식품 대기업 재벌 3세다. 한범우는 대기업 후계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쓰리스타 식당을 찾아다니며 전국을 돌다 전주의 작은 식당인 ‘정제’의 셰프 모연주를 만난 뒤 그의 레시피에 눈독을 들인다. 그러나 모연주는 음식에 대한 고집이 상당해 식당에 잠입한 한범우를 받아주지 않는다. ‘당신의 맛’은 이런 강하늘과 고민시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통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데뷔 이래 처음으로 재벌 3세 역할에 도전하는 강하늘의 모습이 관전 포인트다. 강하늘은 “기존에 많은 작품을 통해 재벌 캐릭터를 봐왔지만 그들과는 다른 한범우만의 차별점을 표현하려고 했다”며 “허술한 면이 있으면서도 자존심은 센 상반된 모습을 그려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강하늘의 말처럼,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당신의 맛’ 속 한범우는 여느 드라마처럼 시크하고 무게를 잡는 재벌 3세와는 거리가 멀다. 검정색 선글라스를 끼고 흰 정장을 입고 모연주 앞에 등장한 한범우는 검정색 정장을 입고 단정한 모습으로 보여지는 미디어 속 재벌 3세보다는, 건들거리는 동네 한량에 더 가까운 모습이다. “나 이런 사람인데”라며 대기업 ‘한삼’의 이사 명함을 모연주에게 내밀지만, 모연주는 그에게 받은 명함을 마구잡이로 찢어서 땅바닥에 버려버린다. 그런 모연주에게 “아니 지금 뭐하자는 겁니까?”라고 우스꽝스럽게 외치는 한범우에게서는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 충청도 사투리를 하던 능글맞은 강하늘의 모습이 엿보인다. 모연주가 한범우에게 “여기서 너가 직접 일하는 거면 생각해보겠다”고 고집있는 말투로 말하는데, 한범우는 그런 모연주에게 침을 튀기며 “뭐래? 내가? 일을?”이라며 비웃는다. 그렇게 다른 드라마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재벌 3세를 강하늘만의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해석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2007년 배우로 데뷔한 강하늘은 ‘달이 뜨는 강’,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등 사극 장르에도 출연했지만 ‘아름다운 그대에게’, ‘상속자들’에선 고등학생 역할, ‘미생’에서 회사원 역,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경찰 역을 맡아 주로 현실감 있고 생활감 있는 연기를 펼치는 배우로 인정 받아왔다. 최근에는 색이 짙고 무게감 있는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하는 작품들에 출연하면서 스펙트럼을 넓혀 가고 있다. 강하늘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에서는 해병대 출신 참가자 역할을 맡았고, 스릴러 영화 ‘스트리밍’에선 광기 넘치는 스트리머 역할로 활약했다. 절찬 상영 중인 ‘야당’에서는 인생의 밑바닥을 찍었다가 마약판을 뒤흔드는 브로커가 된 인물을 연기하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그런 강하늘이 ‘당신의 맛’을 통해선 다시 ‘보기 편안한 맛’을 전해줄 예정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강하늘은 좋은 필모그래피를 통해 잘 성장해서 결국 원톱 주연을 맡을 수 있을 정도로 치고 올라온 배우다. 순박하면서도 바보스러운 면모의 캐릭터 연기를 매우 잘한다”고 짚었다. 이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영화 ‘청년경찰’ 등을 통해 순박하면서도 순수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표현하는 연기로 호응을 얻었다. ‘당신의 맛’은 강하늘이 잘하는 것을 더 잘한다고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분석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6 06:00
스타

‘홍상수♥’ 김민희, 출산 후 목격담 눈길…“신생아와 호수공원 나들이”

홍상수 감독과의 득남 소식을 알린 배우 김민희가 신생아 아들과 외출한 모습이 포착됐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하남시 미사호수 공원에서 신생아 유모차를 끌고 나들이에 나선 목격담이 확산되고 있다.공개된 사진 속 김민희는 선글라스를 쓰고 편안한 차림으로 품에 안은 아기를 한 중년 여성에게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모자로 햇빛을 차단한 아기는 편안하게 엄마 김민희 품에서 자고 있다. 옆에 나란히 선 홍상수 감독은 마찬가지로 선글라스를 쓴 채 아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 두 사람의 곁엔 유모차도 있어 눈길을 끈다.앞서 지난 8일 김민희와 홍 감독의 득남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월 임신설이 보도된 후 약 4개월 만이다. 지난 2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현재 하남에서 동거 중이지만 홍 감독이 유부남인 상태이기에 태어난 아이는 가족관계등록부상 홍 감독의 혼외자가 된다.김민희와 홍 감독은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계기로 만남을 갖고 2016년부터 9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홍 감독은 전처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나 2019년 패소했다. 당시 법원은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이 홍상수에게 있기 때문에 그가 청구한 이혼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5 10:55
뮤직

아이브 리즈, 태연 ‘바람 바람 바람’ 커버…이보다 달콤할 수 없다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 리즈가 달콤한 목소리로 팬심을 사로잡았다.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바람 바람 바람 (Baram X 3) Covered by IVE LIZ’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영상 속 리즈는 태연의 ‘바람 바람 바람’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리즈는 특유의 청량하고 달콤한 음색을 뽐냈고, 섬세한 표현력으로 진성과 가성까지 자유롭게 넘나들며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귀여운 감정 연기 또한 눈길을 끌었다. 리즈는 책을 읽다 덮어버리거나 휴대전화를 보고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가사에 걸맞은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곰 인형과 선글라스를 이용해 장난기 넘치는 면모를 드러내며 원곡의 유쾌한 무드를 배가시켰다. 여기에 봄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핑크빛 헤어스타일까지 완벽히 소화, 듣는 맛과 보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수준급의 보컬 실력으로 일찌감치 ‘음색 요정’ 수식어를 꿰찬 리즈는 최근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이목을 모으고 있다. 리즈는 지난해 12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썸머’를 통해 데뷔 첫 OST 가창에 도전했고, 지난 2월에는 아이브 신보 ‘아이브 엠파시’의 수록곡 ‘땡큐’를 통해 처음으로 작사에도 참여했다.리즈는 최근 신보 타이틀곡 ‘애티튜드’의 초고음 파트와 그와 이어지는 포토 타임 구간으로 화제를 모았다. ‘폭주기니(폭주하는 기니피그)’ 챌린지 인기에 힘입어 ‘애티튜드’의 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한 리즈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0 15:59
드라마

강하늘‧고민시, 키친 타카 로맨스…’당신의 맛’ 5월 12일 첫방

쓰리스타 헌터 강하늘이 본투비 셰프 고민시에게 제대로 꽂혔다.오는 5월 12일 첫 공개될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에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와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의 강렬한 만남이 담긴 티저 포스터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 두 사람의 환상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하고 있다.‘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의 전쟁 같은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를 그린다. 탄탄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온 배우 강하늘(한범우 역), 고민시(모연주 역)의 만남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에는 ‘별 따는 쓰리스타 헌터’ 한범우와 ‘맛에 미친 본투비 셰프’ 모연주의 상반된 목표가 담겨 있다. 슈트를 빼입고 선글라스로 멋을 낸 채 ‘별’이라는 글자를 꽉 쥐고 있는 한범우의 얼굴에는 최고의 레스토랑을 가리는 ‘디아망 가이드’의 쓰리스타를 향한 집념이 서려 있다. 반면 모연주는 앞치마에 선캡을 쓴 수더분한 차림을 하고 버섯 하나에 세상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어 두 사람의 극명한 대비가 흥미를 더한다.이와 함께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모연주의 음식에 완전히 홀딱 반한 한범우의 레시피 쟁탈기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식품 대기업 재벌 2세인 한범우는 ‘디아망 가이드’의 쓰리스타를 얻기 위해 각종 레시피를 수집 중인 상황. 아름다운 비주얼로 오감을 자극하는 모연주의 요리에 끌려 이를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이 셰프가 만만치가 않아”라는 한범우의 말처럼 모연주는 “돈에만 미친 것들이 음식을 만들어?”라며 단호하게 선을 긋는다. 실력도, 고집도 보통이 아닌 그녀 앞에서 한범우의 레시피 사냥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또한 티저 영상 속 모연주의 음식을 한 입 맛본 순간부터 한범우는 음식뿐 아니라 그녀 자체에 스며드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제 뺨을 치며 이성을 붙잡으려 애쓰는 한범우와 그런 그를 황당하다는 듯 바라보는 모연주의 눈빛은 묘한 설렘과 웃음을 자아낸다.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떤 맛으로 익어갈지 기대를 더한다.‘당신의 맛’은 5월 12일 오후 밤 10시에 ENA에서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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