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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아일릿→제베원, 패기X열정으로 중무장한 신(新) 체육돌 출격 (‘아육대’)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추석 연휴 3회 편성을 확정지으며,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연속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아간다.명절 대표 예능으로 자리매김한 ‘아육대’는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스타들이 각종 스포츠 종목에 도전하여 수많은 화제와 신기록을 만들어낸 프로그램이다. 훈훈한 스포츠맨십과 뛰어난 운동실력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2024 추석특집 아육대’를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소개한다.#차세대 신(新) 체육돌들의 등장‘엔믹스(NMIXX)’, ‘더보이즈(THE BOYZ)’ 등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들이 출연하는 ‘아육대’에는 새로운 얼굴들도 대거 등장한다. 대세 신인 ‘아일릿(ILLIT)’부터 차세대 서머퀸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운동 능력 상위자들이 모인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역대급 다인원으로 모든 종목을 섭렵한 ‘트리플에스(tripleS)’와 체육 명가로 눈길을 끈 ‘NCT WISH(엔시티 위시)’, 차세대 체육돌을 꿈꾸는 ‘TWS(투어스)’까지 그 외에도 약 60여 개의 그룹이 출연해 이번 ‘아육대’를 빛내줄 예정이다. 여기에 ‘트롯보이즈’로 출전한 장민호, 영탁, 이찬원, 정동원이 운동 능력은 물론 특유의 무대 매너로 현장 분위기까지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고 해 눈길이 쏠린다. 신인의 패기와 남다른 운동실력으로 중무장한 아이돌들이 수많은 반전 결과를 만들어내 현장에 있던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신흥 체육돌의 타이틀을 거머 쥘 아이돌은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2~3세대 아이돌의 화려한 귀환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반가운 얼굴도 출연한다. ‘아육대’ 시그니처 종목 ‘양궁’에서는 ‘오마이걸(OH MY GIRL)’과 ‘온앤오프(ONF)’가 출전. 훈훈한 선배미와 함께 여유로운 플레이를 보여주었다는 후문. 단골 종목 ‘풋살’에서는 ‘축구돌’의 왕좌를 지키기 위해 2~3세대 아이돌이 등장한다. 아이돌 대표 축구인 ‘하이라이트(Highlight)’ 윤두준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만능체육돌’ 면모를 뽐낸 ‘ZE:A(제국의아이들)’ 김동준, 유소년 국가대표 출신 ‘빅스(VIXX)’ 레오, 축구단 단장을 맡고 있는 ‘인피니트(INFINITE)’ 남우현을 포함한 ‘아육대’ 풋살 단골 출연 아이돌들이 모여 레전드팀을 결성. 명성 굳히기에 나설 예정이다.#브레이킹 종목 신설파리 올림픽에서 신설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브레이킹’ 종목을 이번 ‘아육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중계진에 모니카가 출격하는가 하면 심사위원에 팝핀현준을 비롯한 현직 댄서로 내세우고, 실제 올림픽과 비슷한 규격에서 댄스를 선보이며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고해 눈길을 끈다. ‘브레이킹’ 종목에 출전한 아이돌들은 색다른 무대 매너와 실제 배틀에 나가도 손색없을 정도의 기술을 사용해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고 하는데, 진정한 춤꾼 아이돌은 누가 될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2024 아육대’는 전현무, 장민호, 영탁, 이찬원, 강다니엘, 해원, 정동원 등 역대급 7MC라인업을 공개, 추석 명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예고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2024 아육대’는 오는 16일 월요일 오후 6시에 1부를, 17일 화요일과 18일 수요일 오후 5시 30분에는 각 2부와 3부를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2 08:48
국가대표

비난 여론 속 부임에 '벼랑 끝'…홍명보 앞에 '오만'은 없다

홍명보호가 승리에 대한 절실함을 앞세워 오만전에 나선다.벼랑 끝에 내몰린 홍명보(55) 축구대표팀 감독이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오만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의 데뷔전인 팔레스타인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후 치르는 두 번째 경기다. 팬들은 여전히 홍명보 감독에게 싸늘하다. 팔레스타인전에서는 “홍명보 나가”라는 팬들의 야유가 나왔다. 홍 감독은 야유가 당황스러웠다고 솔직하게 밝히면서도 "비난이야 감독이 받으면 되는 거지만, 우리 선수들한테는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명보 감독을 향한 축구팬의 비난 여론이 가라앉지 않는 건 그가 울산 HD 감독 재임 시절 수차례 대표팀 감독 부임설에 선을 긋고도 끝내 말을 바꿔 대표팀으로 향했기 때문이다. 대표팀 감독 부임 과정도 논란이었다. 면접이나 프레젠테이션 등을 거친 다른 외국인 감독 후보들을 뒤로한 채, 이임생 대한축구협회(KFA) 기술이사의 간곡한 부탁만으로 홍 감독의 선임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홍명보 감독 부임 첫 경기였던 팔레스타인전은 결과도, 경기 내용도 실망스러웠다. 팔레스타인은 FIFA 랭킹 96위(한국 23위)의 조 최약체지만, 73계단이나 높은 홍명보호는 안방에서 0-0으로 비겼다. 급기야 경기 후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붉은악마 간 설전까지 이어지며 축구팬의 비난이 김민재에게까지 향했다. 어수선한 한국축구 분위기에 홍 감독의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다. 대표팀은 오만 도착 후 8일 실시한 훈련을 비공개로 치르면서 전술 가다듬기에 나섰다. 대표팀 선수들은 전투적인 분위기 속에서 긴장감을 높인 채 훈련을 이어갔다. 오만은 FIFA 랭킹 76위로 한국(23위)보다 53계단 아래에 있다. 그러나 선수들 대부분이 자국 리그에서 뛰고 있어서 조직력이 좋고, 외국인 감독 체제 아래서 그 조직력을 더욱 다져왔다. 오만을 이끄는 야로슬라프 실하비 감독은 2020년 체코를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8강으로 이끈 이력이 있다. 실하비 감독이 2월 오만 지휘봉을 잡은 뒤 3승 1무 1패로 상승세가 뚜렷하다. 최전방의 모하메드 알가프리, 오른쪽의 이삼 알사브리, 왼쪽의 압둘라흐만 알무샤이프리 등 스피드와 발재간을 겸비한 공격진이 위협적이라는 평가다.한국은 2003년 10월에 열린 2004 중국 아시안컵 최종예선 오만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한 바 있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 후 불과 1년여 만에 '오만 쇼크'란 이름으로 한국 축구팬을 충격에 빠트린 경기였다. 이처럼 오만은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조직력과 홈 이점을 안고 있고, 한국에 일격을 안겼던 기억도 갖고 있는 팀이라 홍명보호가 절대 여유를 부릴 수 없는 상대다. 한국은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 등 유럽파를 주축으로 한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수에서 적지 않은 변화를 갖고 오만전을 치를 전망이다. 최전방에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이 선발로 나서고 중앙수비수로 김영권(울산 HD)이 아닌 새 얼굴이 나설 가능성이 크다. 오세훈은 "득점에 대한 자신감도, 책임감도 있다. 다만 승리가 우선이다"라고 오만전 각오를 말했다.김명석 기자 2024.09.10 00:03
연예일반

전현무 ·해원→트롯 스타들 ‘2024 추석특집 아육대’ MC 확정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가 역대급 7MC 라인업을 구축했다.‘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연출 채현석)는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스타들이 다채로운 스포츠 종목에 도전해 해마다 수많은 화제와 신기록을 만들어낸 명절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2024 추석특집 아육대’에는 ‘아육대 고유MC’ 전현무를 비롯해, 장민호, 영탁, 이찬원, 강다니엘, 엔믹스 해원, 정동원이 진행을 맡아 7인7색 무지개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이번 ‘아육대’는 추석 연휴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명절 특집 프로그램으로서 트로트 가수 장민호, 영탁, 이찬원, 정동원까지 온 가족 취향저격할 최강 트로트 MC 라인업을 완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아육대’는 육상, 양궁, 풋살, 댄스스포츠, 브레이킹댄스 5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오는 9월 추석 연휴에 방영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9 08:58
해외축구

한국서 ‘복붙’ 라인업 쓴 이유가 있었다…클린스만 감독, “선수 때 4-4-2가 좋았어”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잉글랜드를 이끌고 있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직감을 믿어야 한다”라는 조언을 남겨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3일 클린스만 전 감독의 칼럼을 공개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를 앞두고 더 선의 전문 칼럼니스트진에 합류, 대회 리뷰와 프리뷰를 매체를 통해 게시하고 있다.클린스만 감독은 더 선에 합류한 뒤 대회 우승 후보로 잉글랜드를 꼽은 바 있다. 3일 게시된 내용 역시 잉글랜드 대표팀을 향한 ‘조언’이 이어졌다.클린스만 감독은 먼저 “영국은 다른 시도를 할 때가 됐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스위스와의 8강전에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이반 토니(브렌트포드)를 전방에 배치하는 4-4-2를 출전시킬 수도 있다. 내 생각엔 그게 효과가 있을 것이고,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같은 생각이라면 그렇게 해야 할 것”이라며 “토너먼트 매니저로서 직감을 믿고, 인기 없는 결정을 주저하지 않아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전방에 케인을 배치하고,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부카요 사카(아스널)를 두는 4-2-3-1 전형을 택하고 있다. 모두 빼어난 활약을 선보인 선수들이지만, 동선이 겹치는 등 시너지가 크게 떨어진다는 평이다. 특히 조별리그에선 벨링엄과 포든의 동선 문제가 최대 화두였다. 벨링엄의 경기력도 기대 이하라는 평이 잇따랐다. 이 때문에 새로운 전형을 택할 타이밍이라는 게 클린스만 감독의 제언이다. 공교롭게도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에서 ‘복사 붙여넣기’ 라인업을 가동한 바 있다. 특히 경질의 신호탄이 된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4-4-2 전형을 택했다가,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4-3-3 전형을 꺼냈다. 중요한 토너먼트에서 나름의 승부수를 띄운 것.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 변화는 실패로 돌아갔다. 당시 이재성·박용우·황인범 라인은 공격적으로는 돋보였으나, 백4 보호에 실패했다. 요르단의 날카로운 역습에 흔들린 클린스만호는 결국 0-2까지 뒤졌고, 곧바로 조규성을 투입하며 4-4-2로 회귀했다. 하지만 한국은 요르단에 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질당하며 허무하게 한국에서의 여정을 마쳤다.한편 클린스만 감독이 4-4-2를 선호한 이유로 밝혀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나는 선수 생활 내내 4-4-2 시스템에서 뛰었다. 토트넘에선 테디 셰링엄과 뛰었는데, 동료가 옆에 있다는 사실이 가장 행복했다”라고 돌아보기도 했다. ‘우승 후보’ 잉글랜드가 클린스만 감독의 제언대로 4-4-2 전형을 꺼내 들어 반전을 이룰 수 있을까. 잉글랜드는 오는 7일 독일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스위스와 대회 8강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4.07.04 14:42
해외축구

‘포르투갈만 3명’ 유로 16강 베스트11 공개…벨링엄·무시알라 제외

한 축구 콘텐츠 매체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16강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승부차기 혈투를 벌인 포르투갈에서 가장 많은 선수가 포함됐고, 잉글랜드 선수는 단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스포츠 콘텐츠 매체 Score90은 지난 3일 유로 2024 16강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매체는 4-3-3 전형의 라인업을 꾸렸다. 전방에 배치된 건 코디 각포(리버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뤼브)다. 네덜란드 공격수 각포는 루마니아전에서 선제골 포함 1골 1도움 원맨쇼로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당시 각포는 3개의 키 패스, 슈팅 성공률 100%로 맹활약했다.스페인 윌리엄스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조지아전 4-1 대승에 기여했다. 라민 야말(바르셀로나)과 함께 윙을 책임진 그는 스페인의 다채로운 공격을 이끈 주역이다. 프랑스 음바페는 공격 포인트는 없었는데, 벨기에를 상대로 가장 많은 드리블에 성공하며 홀로 공격을 이끄는 활약을 인정받은 모양새다.중원에는 스위스 듀오 그라니트 자카(레버쿠젠)와 레모 프로일러(볼로냐),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자카와 프로일러는 이탈리아와 만나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프로일러는 전반전 선제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로드리는 조지아전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 골을 기록했다.수비진에는 누누 멘데스(파리 생제르맹) 메리흐 데미랄(알 아흘리)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주앙 칸셀루(맨시티), 디오고 코스타(FC 포르투)가 이름을 올렸다. 이 중 튀르키예 데미랄은 코너킥 공격에서 2골을 몰아치며 ‘돌풍의 팀’ 오스트리아를 꺾는 데 힘을 보탰다. 포르투갈 골키퍼 코스타는 슬로베니아와의 승부차기에서 3개의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역대 유로 역사상 첫 번째로 승부차기 3선방 골키퍼가 됐다.반면 ‘우승 후보’ 잉글랜드의 선수는 단 한 명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연장 접전 끝에 슬로바키아를 2-1로 꺾었다. 극적인 오버헤드 킥 동점 골을 터드린 주드 벨링엄(레알), 역전 골을 책임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도 매체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김우중 기자 2024.07.04 13:20
해외축구

‘낙뢰에 우박까지…’ 독일, 악천후 뚫고 덴마크 2-0 제압하며 유로 8강

독일 축구대표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서 덴마크를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날씨 변수 탓에 어수선한 경기가 이어졌지만, 결국 안방에서 승리를 확정하는 데 성공했다.독일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스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로 2024 16강에서 덴마크를 2-0으로 제압했다.조별예선을 가볍게 통과한 독일은 C조에서 3무를 기록한 덴마크와 만나 최정예 라인업을 가동했다. 카이 하베르츠(아스널)가 전방에 서고, 르로이 사네·자말 무시알라(이상 바이에른 뮌헨)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등이 모두 선발 출전했다.경기 내용은 ‘난전’이었다. 4분 만에 코너킥 공격에서 니코 슐로터베크가 헤더를 꽂아 넣었으나, 반칙이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혼전 속 조슈아 키미히(뮌헨)의 파울이 인정되면서 아쉽게 득점이 날아갔다.득점 기회를 놓친 독일은 키미히와 하베르츠의 연속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골키퍼 캐스퍼 슈마이켈(안더레흐트)에게 막히며 득점에는 실패했다.독일의 우세가 이어지던 시점, 전반 중반에는 악천후라는 변수가 나타났다. 하늘에 낙뢰가 치며 경기 중단이 선언됐다. 이어 우박이 쏟아지는 등 보기 힘든 광경이 이어졌다. 우여곡절 끝에 재개된 경기, 덴마크 라스무스 호일룬(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역습 상황에서 찬스를 잡았지만, 마지막 슈팅은 마누엘 노이어(뮌헨)에게 걸렸다.덴마크는 후반 3분 만에 아쉬움을 털어내는 듯했다. 세트피스 혼전 속에서 흘러나온 공을 요아킴 안데르센(크리스털 팰리스)이 왼발로 차 넣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팀 동료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공교롭게도 안데르센은 직후 수비 상황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PK)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하베르츠가 오른쪽 구석으로 차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배턴을 넘겨받은 건 무시알라였다. 그는 후반 23분 슐로터베크의 롱패스를 놓치지 않고 뒷공간을 허물었다. 오른발로 침착하게 차 넣으며 덴마크의 골망을 흔들었다.독일은 남은 시간 안정적인 리드를 지켰다. 추가시간에는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가 쐐기 골을 넣었으나,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됐다.독일은 결국 덴마크를 2-0으로 제압하며 대회 8강에 올랐다. 토너먼트 대진상 8강에선 스페인-잉글랜드 승자와 격돌하게 된다.김우중 기자 2024.06.30 07:58
해외축구

KIM도, 다이어도 없네…통계 매체가 전망한 뮌헨의 다음 시즌 라인업은

김민재도, 에릭 다이어도 없었다. 한 축구 통계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시즌 라인업을 전망하면서, 새로운 이적생이 빈자리를 채울 것이라 내다봤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 독일판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4~25시즌 뮌헨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매체는 이미 이적이 확정된 선수들에 이어,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후보군을 모두 포함해 새 라인업을 꾸렸다. 눈길을 끈 건 단연 수비진이다. 매체는 뱅상 콤파니 뮌헨 신임 감독이 알폰소 데이비스·이토 히로키·조나단 타·조슈아 키미히로 이어지는 백4를 구성할 것이라 주장했다.이토는 최근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그는 왼쪽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인데, 그가 주전으로 나설 것이라 내다본 셈이다. 짝을 이루는 타는 올 시즌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에 기여한 주전 수비수다. 이미 뮌헨과 개인 합의는 마쳤으나, 구단 간의 협상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에는 이미 김민재·다요 우파메카노·다이어·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있으나, 매체는 네 선수가 모두 주전에서 빠질 것이라 내다봤다. 최근에는 네 명의 선수 중, 우파메카노와 더 리흐트가 나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더 리흐트는 가장 가치가 높아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우파메카노의 경우 계약 기간이 가장 짧아 판매 적기라는 시선이다. 우파메카노의 경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중원과 공격진에도 큰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매체는 3선에 주앙 팔리냐(풀럼)와 알렉산드르 파블로비치를 배치했다. 기존 자원 레온 고레츠카, 콘라드 라이머 대신 젊은 피를 택한 셈이다. 윙어 포지션에도 크리스 퓌리히(슈투트가르트)가 팀의 주전을 차지할 것이라 주장했다. 부상으로 고전한 킹슬리 코망, 세르쥬 그나브리는 빠졌다. 퓌리히는 올 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만 리그 8골 7도움을 올리며 이목을 끌었다. 독일 대표팀에도 승선해 자국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를 누비고 있다. 김우중 기자 2024.06.18 08:49
해외축구

‘BBC 피셜’ 또 나왔다…“음바페, 레알과 2029년까지 계약 완료”

반전은 없었다.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의 최종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될 전망이다. 이제는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함께 뛰는 음바페의 모습을 볼 수 있다.영국 매체 BBC는 지난 2일 저녁(한국시간) “음바페가 오는 6월 30일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유 계약 선수(FA) 이적 형식으로 레알에 입단한다”라고 전했다.앞서 BBC는 2월 음바페와 레알의 구두 합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해당 소식에 대해 PSG와 음바페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아 의문부호를 낳기도 했다. 그런데 음바페가 지난달 본인의 입으로 팀을 떠난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매체는 “음바페는 레알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7월 1일 스페인 라리가 이적 시장이 열리면 마드리드로 향할 예정이다. 레알은 이 계약을 곧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축구연맹(UEFA) 선수권대회(유로) 2024 이전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공식적으로 음바페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매체에 따르면 레알과 음바페의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로, 연봉 1500만 유로(약 225억원)와 5년간 총 1억 5000만 유로(약 2250억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자신의 초상권 중 일정 비율을 보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레알은 루카 모드리치와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음바페는 모드리치와 함께 뛸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음바페는 2017년 AS모나코를 떠나 PSG에 입성한 뒤 공식전 308경기 256골 108어시스트를 올렸다. 이 기간 리그 6회·쿠프 드 프랑스 4회·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 3회 등 트로피를 팀에 안겼다. 리그 득점왕을 6차례나 차지한 슈퍼스타다.음바페는 일찌감치 세계 무대를 평정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의 우승을 이끈 기억이 있다. 4년 뒤 카타르 대회에선 승부차기 끝에 준우승을 거뒀지만, 결승전 해트트릭이라는 진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당해에는 ‘음바페 드라마’로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당시 2022년 6월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그는, 좀처럼 재계약을 하지 않아 행선지에 물음표가 찍혔다. 당시 레알, 리버풀(잉글랜드) 등이 차기 행선지로 언급됐다. 심지어는 PSG 홈페이지에서 그의 이름이 사라지는 에피소드까지 나왔다.결과적으로 음바페는 1차적으로는 PSG에 잔류했다. 당시 음바페는 구단과 2025년까지 3년 계약을 맺었다.문제는 그 뒤에 발생한다. 프랑스 레퀴프는 해당 계약이 2+1년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전했다. 해당 조건은 플레이어 옵션으로, 음바페가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서면으로 밝히면서 논란이 일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PSG는 그를 프리시즌 투어에서 제외하는 등 강수를 두기도 했다.결과적으로 음바페는 개막전 뒤 곧바로 팀에 복귀했다. 이후에는 꾸준한 활약으로 팀의 리그·트로페 데 샹피옹·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이끌며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음바페는 이강인과도 좋은 호흡을 보여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음바페는 이강인의 생일은 물론, 그의 득점 장면마다 등장해 포옹을 나눴다. 음바페는 이강인에게 ‘동생’이라는 표현을 썼고, 이강인은 ‘최고의 선수’라고 화답한 바 있다. 리그1 사무국, PSG도 이들의 관계를 조명하기도 했다. 다만 음바페가 스페인으로 향하면서, 두 선수의 호흡을 볼 수 없게 됐다.레알은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게 됐다. 이미 음바페 없이도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을 차지했는데, 더욱 강력한 공격진을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주드 벨링엄·페데리코 발베르데·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등 주전 선수들이 여전히 20대 초중반이다. 이들 대부분이 장기 계약자여서, 당분간 초호화 라인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4.06.03 09:05
해외축구

UCL 3연패의 시작 알린 베스트11, 이제 남은 건 둘뿐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의 시작을 경험한 선수들 중, 이제 남은 건 다니 카르바할과 루카 모드리치뿐이다.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가 지난 21일(한국시간)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크로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과의 계약이 만료되는데, 재계약 없이 그대로 은퇴할 예정이다. 크로스의 마지막 공식전은 공교롭게도 오는 6월 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에서 열리는 2023~24 UCL 결승전 도르트문트(독일)전이다.한편 크로스의 은퇴 소식이 전해지자, 22일 스포츠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과거 레알의 UCL 3연패 당시 선발로 나선 선수들에 주목했다. 레알은 2015~16, 2016~17, 2017~18시즌 연속으로 빅이어(UCL 우승 트로피)를 품으며 유럽 무대를 지배했다. 당시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가레스 베일(은퇴)로 이어지는 막강한 공격진과, 크로스·모드리치·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꾸려진 중원을 꾸렸다. 수비진에는 세르히오 라모스(세비야) 페페(FC포르투) 라파엘 바란(맨유) 마르셀루(플루미넨세) 카르바할, 골키퍼는 케일러 나바스였다.크로스가 은퇴를 선언하게 되면서, 매체는 “레알의 전설적인 UCL 3연패 선발 선수 중, 이제 모드리치와 카르바할만 남았다”라고 조명했다. 특히 크로스와 모드리치, 카세미루로 꾸려진 ‘크-카-모’ 조합은 3번의 결승전에서 모두 선발로 나섰다. 호날두-벤제마-베일로 이어지는 BBC가 선발로 가동된 건 1차례, 수비진 역시 라모스의 짝꿍이 바뀌는 등 변화가 있었음에도 중원은 바뀌지 않았다. 레알은 이 라인업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리버풀(잉글랜드)을 차례로 격파했다.한편 크로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내 목표는 최고의 시즌을 마치는 것이었고, 이번 시즌은 최고 중 하나였다. 지금이 떠나기에 좋은 순간이다. 지금의 나를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면서 “항상 말했듯이, 레알이 나의 마지막 클럽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전했다. 크로스는 UCL 결승전을 마치고, 독일에서 열리는 UEFA 선수권대회(유로)를 끝으로 축구화를 벗는다.어쩌면 모드리치 역시 올 시즌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을 가능성이 있다. 그 역시 크로스와 마찬가지로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난다. 모드리치 역시 크로스와 마찬가지로 유로 2024에 나설 예정이다.한편 카르바할은 떠나는 크로스를 향해 “이렇게 빨리 작별 인사를 하게 될 줄 몰랐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작별을 위한 경기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우중 기자 2024.05.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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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품은 레알, 강해도 너무 강하다…유럽 최강 화력 구축 예고 "두려울 정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영입이 기정사실이 된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 유럽 최강의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다음 달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이번이 PSG에서의 마지막 시즌이다. PSG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며 7년 동행에 직접 마침표를 찍었다.차기 행선지는 그동안 꾸준하게 음바페 영입을 추진해 왔던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이적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다음 달 발표만 앞두고 있다”고 전했고, 심지어 하비에르 테바스 프리메라리가 회장은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을 사실상 공식화했다.음바페는 PSG와 계약이 만료된 뒤 자유계약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게 될 전망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 등에 따르면 음바페는 계약금만 1억 5000만 유로, 연봉은 1500만 유로에 달할 전망이다. 현지에선 PSG가 허락한다는 전제 하에 레알 마드리드는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가 열리기 전에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공식 발표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세계적인 공격수가 향하는 만큼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AKS 스포츠도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고 있는 음바페, 그리고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가 더해진 레알 마드리드의 새 시즌 라인업을 공개했다.예상 라인업에 따르면 최전방엔 음바페가 포진하고, 양 측면 공격수로는 각각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가 포진한다. 주드 벨링엄이 그 뒤에 포진하고,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는 형태다.여기에 데이비스와 디에고 밀리탕, 안토니오 뤼디거, 다니 카르바할이 수비라인을, 티보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키는 게 매체가 전망한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예상 선발 라인업이다. AKS 스포츠는 “2024~25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두려울 정도”라고 덧붙였다. 김명석 기자 2024.05.1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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