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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비수기에도 쉼 없는 가동

대한체육회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은 지난 2025년 12월 11일 개원 이후, 2026년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앞서 동계 비수기를 활용한 외부기관 대관 행사를 적극 유치하며 시설 활용도 제고에 나선다.개발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체육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기관으로, 체육 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과 상생하는 열린 교육시설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규 교육이 시작되기 전인 2026년 1월에는 다양한 종목과 대상의 체육 관련 행사를 연이어 유치·운영할 계획이다.먼저, 1월 9일부터 18일까지는 장흥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유소년 축구팀 동계 전지훈련이 진행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소년 선수단 약 140여 명이 참가하여, 개발원의 숙박·식당 시설을 활용한 체계적인 합숙 훈련을 실시한다.이어 1월 21일부터 23일까지는 전라남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스포츠클럽 영재 발굴 체력 측정 행사가 개최된다. 약 150여 명의 유·청소년이 참여하여 체력 측정과 기초 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래 스포츠 인재를 발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대한양궁협회가 주관하는 국가대표 촌외 강화훈련도 예정되어 있다. 1월 중 약 2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훈련은, 전문 훈련 환경과 안정적인 숙박·지원 시설을 갖춘 개발원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유승민 회장은 “개원 이후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기간에도 시설을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활용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각급 체육단체, 교육기관,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열린 교육·훈련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은 2026년부터 지도자·선수·행정인력을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외부기관 대관을 통한 체육행사 유치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관은 사용 일정 및 인원 등에 대한 실무자와의 사전 협의 후 사용신청서 작성과 공문 접수 절차를 거쳐 신청할 수 있다.이은경 기자 2026.01.12 11:02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최철우 유스 디렉터 선임…“선순환 시스템 완성하겠다”

서울 이랜드가 구단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총괄할 적임자로 최철우 전 한국프로축구연맹 TSG 기술위원을 선임했다.국가대표 선수 출신의 최철우 신임 유스 디렉터는 2014년부터 6년간 U-17 대표팀 코치와 수석코치를 거치며 유망주 지도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19년 FIFA U-17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8강 진출에 기여했다.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분과 기술위원으로도 활동했다.프로 무대 지도 경험도 풍부하다. 전남 드래곤즈(2020~2021)와 서울 이랜드(2022), 성남FC(2024)에서 수석 코치를 역임했고 성남에서는 감독 대행을 거쳐 정식 감독직까지 수행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최철우 디렉터는 서울 이랜드 수석코치 출신으로 구단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뿐 아니라 김도균 감독과 선수 시절부터 발을 맞춰온 각별한 인연이 있다.서울 이랜드는 최철우 디렉터의 검증된 유소년 육성 노하우와 구단에 대한 애정, 프로팀과의 원활한 소통이 어우러져 프로와 유소년이 하나의 철학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철우 유스 디렉터는 “친정팀인 서울 이랜드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서울이라는 훌륭한 인프라와 그간 쌓아온 육성 경험을 접목해 좋은 성장 환경을 만들겠다”며 “‘비전 2035’라는 슬로건 하에 유소년 선수들이 구단의 철학을 함양하고 프로 무대까지 안착할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을 완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서울 이랜드는 구단의 기술 파트를 총괄할 신임 테크니컬 디렉터로 곽진서 강화부장을 선임했다. 곽진서 테크니컬 디렉터는 울산과 전북 등에서 스카우터로 활동했고 지난해까지 서울 이랜드 강화부장으로 구단 전력 강화에 힘써왔다.서울 이랜드 유소년 선수단은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U-18팀은 5일, U-15와 U-12팀은 7일 각각 제주도로 이동해 동계 전지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6.01.12 09:25
해외축구

‘예의 없네’ 레알 음바페, 슈퍼컵 패배 뒤 행동 논란…알론소는 “중요하지 않은 대회” 발언

레알 마드리드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바르셀로나에 패한 뒤 우승 팀 예우를 거절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됐다.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음바페는 선수들에게 바르셀로나를 향한 우승 팀 예우를 해주지 말자고 요청했다”며 “그는 준우승 메달을 받은 뒤 동료들을 그 구역에서 데리고 나간 당사자였다”라고 전했다.레알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5~26 수페르코파(슈퍼컵) 결승전서 바르셀로나에 2-3으로 졌다. 레알은 전반까지 먼저 실점을 하고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곤살로 가르시아의 연속 동점 골로 간신히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중반 상대 공격수 하피냐에게 멀티 골을 내줬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동점을 노린 레알이었지만, 알바로 카레라스, 비니시우스, 가르시아의 찬스 미스가 나오며 고개를 떨궜다.대회 준우승 팀 레알은 바르셀로나 선수단의 박수를 받으며 메달 시상식에 나섰다. 이후 레알은 준우승 메달 수령 뒤 바르셀로나 선수단의 트로피 세리머니를 지켜봤다.이때 스포르트는 “음바페는 동료들을 현장에서 데리고 나가 우승 팀에 파시요(가드 오브 아너)가 이뤄지지 않게 했다”며 “중계 카메라는 음바페가 동료들에게 무언가를 말하며 분노를 드러내고,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을 포착했다. 라울 아센시오가 박수를 보내러 가는 모습도 있었지만, 음바페가 믿기지 않다는 표정으로 그를 막는 장면도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정작 레알 선수단은 바르셀로나의 우승 세리머니를 지켜본 뒤 현장을 떠났지만, 매체는 음바페가 선수단을 이끌고 경기장을 떠나자고 한 행동에 주목한 거로 보인다.한편 음바페는 이날 부상 여파로 교체 출전했지만, 큰 활약 없이 팀의 준우승을 지켜봐야 했다. 매체 역시 “음바페의 행동은 바르셀로나 팬 입장에선 매우 기분 나쁘게 받아들여진 비신사적 제스쳐”라며 “그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다. 그는 왼 무릎 부상으로 완전한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전했다.사비 알론소 레알 감독의 경기 뒤 발언도 함께 논란이 됐다. 알론소 감독은 패배 뒤 “우리가 동점에 아주 가까이 갔다는 점은 마음에 남는다. 바르셀로나에 축하를 보낸다”면서도 “가능한 한 빨리 다음 챕터로 가야 한다. 이건 우리가 치르는 여러 대회 중 한 경기다. 또 그중 가장 중요하지 않은 대회다. 가능한 한 빨리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레알을 꺾은 바르셀로나는 이 대회 16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 우승 부문 기록을 늘렸다. 또 최근 6번의 엘클라시코에서만 5승(1패)을 신고하며 우위를 점했다.김우중 기자 2026.01.12 09:14
프로야구

돈보다 의리, '낭만 야구' LG 박해민-임찬규 "리스펙트 한다" [IS 인터뷰]

LG 트윈스의 '낭만'은 이제 임찬규 한 명으로 종지부를 찍어야 하지 않을까." (주장 박해민)"(박)해민이 형도 이제는 트윈스 선수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투수 조장 임찬규)박해민(35)과 임찬규(33)는 '낭만 야구'로 LG 팬의 마음을 완전히 뒤흔들었다. 자유계약선수(FA) 박해민은 지난해 11월 말 LG와 4년 총액 65억원에 계약했다. 총 4개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은 그는 최대 4년 80억원의 오퍼를 뿌리치고 LG에 남기로 했다. LG 구단이 보도자료를 통해 "다른 팀이 제시한 좋은 조건이 많았다. 박해민이 LG와 함께해줘 고맙다"라고 적시했을 정도였다. 박해민은 "여러 구단이 내가 생각하는 값어치보다 훨씬 높게 평가해 주셨다"라며 "(이번 계약의 결과로) LG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된 것 같다"며 웃었다. 돈보다 의리를 택한 박해민에게 '낭만 야구'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이전엔 임찬규가 그랬다. 임찬규는 2023년 12월 말 4년 총액 50억원에 LG와 FA 계약했다. 보장 금액(계약금 6억원·연봉 총 20억원)과 인센티브(24억원) 총액이 비슷한, 매우 독특한 구조였다. 더 놀라운 점은 임찬규가 사실상 LG와 단독 협상을 벌였다는 것이다. 박해민은 "당시 (임)찬규가 (에이전트에게) LG를 제외한 다른 구단과의 FA 협상 창구를 닫아달라고 했다"며 "프로 데뷔 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었으니,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컸을 텐데 놀라운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찬규는 "LG는 내게 집이나 마찬가지다. 오히려 집에서 샤워하는 것보다 야구장에서 씻는 게 더 편하다. 15년째 한 곳을 사용 중인 라커룸이 내 방보다 익숙하다"며 잔류 배경을 설명했다. 프로 선수의 계산보다 '엘린이(엘지+어린이 팬)' 출신의 감성이 앞선, 낭만적인 선택이었다.임찬규는 '낭만 야구'라는 표현에 대해 "그런 말을 들으면 항상 뿌듯하다"며 웃었다. 박해민은 "나와 (낭만은) 어울리진 않는다"며 "프랜차이즈 스타인 (임)찬규와 달리 난 부끄럽다"며 손사래를 쳤다. 옆에 있던 임찬규는 "아니다. 해민이 형도 이제는 트윈스 이미지가 강하다"고 화답했다. 두 선수는 지난해 10월 3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한국시리즈(KS) 5차전 종료 후 통합 우승을 자축하는 팬서비스를 함께했다. 박해민은 임찬규의 손을 잡고 3루측 관중석 앞으로 발걸음을 옮겨 그물망을 사이에 두고 LG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현장에서 이들과 손을 맞댄 팬들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 박해민은 "혼자 가기엔 부끄러웠다"라며 "투수 조장이면서 프랜차이즈 스타인 찬규와 함께 가면 팬들이 훨씬 좋아하실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임찬규는 "형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오자고 하더라. 작은 것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에 놀랐다. 나도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임찬규는 선수단의 통합 우승 공약 중 하나였던 11월 말 바비큐 파티에 깜짝 참가하기도 했다. 참가 선수 중 맏형이었다. 서로의 리더십을 인정한다. 박해민은 "찬규를 굉장히 리스펙트(존경)한다. LG 주장을 처음 맡은 올해 투수 파트를 전혀 신경 쓰지 않도록 찬규가 잘 이끌었다"며 고마워했다. 임찬규는 "시즌 초 해민이 형의 개인 성적이 부진할 때도 팀과 동료를 먼저 생각하더라. 그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나도 동생들에게 그런 리더십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박해민은 수비상을 받은 지난해 11월 말 KBO 시상식에서 "평소에 (임)찬규가 '형이 없으면 평균자책점이 높아진다'고 했다. (LG에 남았으니) 걱정하지 말고 내년에는 평균자책점 1위로 시상식에 오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찬규는 "형이 다쳤을 때 내가 가장 먼저 찾아가 '오늘 출전 못 하나'라고 물어본다. 수비 폭이 워낙 넓어서 팀에 끼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라며 "공식 행사에서 날 응원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낭만 야구'의 두 주인공은 그라운드에선 누구 못지않게 냉정하다. 스토브리그에서 낭만을 만끽한 뒤 그라움드에서는 오직 LG의 우승을 위해 뛴다. 박해민은 "KT 위즈로 떠난 (김)현수 형의 빈자리가 너무 아쉽다. 큰 공백을 메우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2023년 우승 후 2024년(3위) 실패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찬규도 "현수 형이 강한 리더십으로 후배들을 이끌었다"라며 "이제는 젊은 야수들이 두 눈을 부릅뜨고, 현수 형이 빠진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이형석 기자 2026.01.12 00:30
프로농구

[IS 승장] ‘7연승+2위 탈환’ 김주성 감독 “알바노의 12어시스트, 매우 훌륭한 플레이”

김주성 원주 DB 감독이 7연승을 질주한 뒤 이선 알바노를 포함한 선수단에 박수를 보냈다.DB는 1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서 안양 정관장을 73-65로 제압했다.7연승을 질주한 DB는 20승(10패)을 신고하며 정관장(20승11패)을 앞질러 단독 2위가 됐다. 1위 창원 LG(22승8패)와 격차는 2경기다.DB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알바노의 패스 플레이, 신장을 앞세운 골밑 공격으로 정관장을 흔들었다. 수비에선 강상재를 활용한 로테이션 수비로 효과를 봤다. 한때 20점까지 달아나기도 했다. 이후 3쿼터 맹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결국 알바노의 투맨 게임과 강상재의 3점슛으로 찬물을 끼얹으며 연승 가도를 이어갔다. 알바노는 3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어시스트에 성공했다. 이는 DB 구단 최초의 기록이다. 강상재(13점) 에삼 무스타파(17점 12리바운드)의 활약도 빛났다.김주성 감독은 승리 뒤 기자회견에서 “모든 선수가 처음부터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면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상대 선수를 적극적으로 저지했다”고 승리 요인을 짚었다.‘에이스’ 알바노에 대해서도 엄지를 세웠다. 김주성 감독은 “팀 입장에선 정말 좋은 플레이”라며 “해야 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구분하는 패스를 원했다. 동료들의 슛이 연속으로 안 들어가도, 3번째는 들어갈 확률이 있다. 알바노 선수에게 패스만을 집중하는 플레이를 강제로 요구하진 않지만, 스스로 상황에 따라 필요한 플레이를 깨닫는 경기가 된 거 같다. 더 좋아질 거”라고 내다봤다.한편 상대에 추격을 허용한 상황을 돌아본 김주성 감독은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팀이 큰 리드를 잡으면 헐렁해지는 모습이 있다”며 “그래도 강상재, 무스타파 선수의 활약으로 고비를 넘었다. 이런 경우를 자주 겪는데, 조금씩 이겨내는 팀이 되는 것 같다”고 평했다. 특히 “오늘 경기에선 특별히 선수단에 아쉬움은 없었다. 수비, 리바운드에서 모두 잘해줬다. 모든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 3쿼터 추격을 허용한 부분을 빼고 말이다”라고 덧붙였다.7연승을 질주한 DB는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2경기를 더 소화해야 한다. 최대 9연승을 노릴 기회. 하지만 김주성 감독은 “늘 말했듯 우리는 연승에 연연하지 않는다. 내부적으로 세운 라운드별 목표를 향해 달려갈 뿐”이라고 말했다.DB는 오는 13일 서울 SK와 원정 경기를 벌인다.원주=김우중 기자 2026.01.11 16:41
프로야구

하루에 115명씩 테스트 가능? 울산 웨일즈 1차 서류 230명 사실상 '100% 합격' [IS 포커스]

프로야구 최초의 시민구단인 울산 웨일즈가 선수 공개 모집 1차 서류 전형에서 사실상 모든 지원자를 합격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2차 실기 전형에는 200명이 넘는 선수들이 대거 몰리게 됐다.지난 9일 울산 웨일즈가 발표한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는 총 230명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울산시체육회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230여 명의 선수가 지원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를 고려하면 사실상 지원자 전원이 합격한 셈이다. 35명 안팎으로 선수단을 꾸릴 계획인 울산시 체육회는 1차 서류 전형 공고 당시 자기소개서를 기준으로 '모집예정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겠다'고 안내한 바 있다. 서류 전형 합격자가 예상보다 많이 늘어난 가운데, 울산 웨일즈는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실기 전형을 실시한다. 울산시체육회가 공개한 훈련 일정에 따르면 13일에는 오전 A조 55명, 오후 B조 58명이 테스트받으며, 14일에는 오전 C조 59명, 오후 D조 58명이 각각 실기 평가에 나선다. 하루 평균 115명을 평가해야 하는 빠듯한 일정이다. 한 구단 관계자는 "선수를 원활하게 체크하려면 1차 서류 전형에서 어느 정도 정리가 이뤄져야 했거나, 그렇지 않다면 테스트 일정을 더 늘리는 편이 나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2026시즌부터 퓨처스(2군)리그에서 경쟁할 예정인 울산 웨일즈는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창단하는 최초의 KBO리그 참가 구단이다. 1월 중순까지 코칭스태프 7명과 선수 35명 등 최소 인원의 선수단을 구성해야 한다. 우선 지난 2일 공개 채용 면접을 거쳐 장원진 전 두산 베어스 코치를 감독으로, 김동진 전 롯데 자이언츠 경영지원팀장을 초대 단장으로 선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1 16:34
프로축구

안양, 임완섭 테크니컬 디렉터·권우경 수석코치 선임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테크니컬 디렉터로 임완섭 디렉터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임완섭 테크니컬 디렉터는 지난 2011년 대전시티즌의 코치로 부임하며 프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안산무궁화FC, 경남FC에서 수석코치직을 수행한 그는 2018년 안산 그리너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듬해인 2019년 안산의 K리그2 매서운 돌풍을 이끌었던 그는 2020년 인천 유나이티드의 감독으로 부임하며 K리그1을 경험했다. 이후 천안시 축구단의 전력강화실장, 중국 선전FC 수석코치 등을 거쳤다.안양에 합류한 임완섭 테크니컬 디렉터는 “2부리그에 있을 때부터 안양에 관심이 정말 많았다. 안양이 K리그1 정상에 설 수 있게끔 뒤에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FC안양은 성인팀의 수석코치로 권우경 코치를 선임했다. 그는 2019~2020시즌 FC안양의 코치를 역임한 뒤, 2021~2023시즌 충남아산FC의 코치, 2024시즌에는 경남FC의 수석코치와 감독대행을 역임했다. 2025년 안양의 유소년 디렉터로 활동했던 그는 2026시즌부터 수석코치로 함께 한다. 권우경 수석코치는 “수석코치로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안양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해 유병훈 감독을 힘껏 보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FC안양은 플레잉코치에 정준연 코치를, 스카우터로 김효기 스카우터를 선임했다. 정준연 플레잉코치는 출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훈련 현장에서 밀착 지도 역할을 맡는다. 선수로서의 경험과 구단 내부 사정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정준연 플레잉코치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잇는 현장 중심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훈련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정준연 플레잉코치는 “선수로서, 또 구단 안에서 일해오며 느낀 현장의 부분을 훈련에 최대한 녹여내고 싶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2015~2017시즌까지 안양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김효기 스카우터는 선수 시절 안양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구단의 정체성과 분위기를 누구보다 잘 경험한 인물로, 향후 선수 평가 및 영입 과정에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시각을 더할 예정이다. 김효기 스카우터는 “선수로 뛰었던 안양에 다시 돌아오게 돼 의미가 크다. 그라운드에서 느꼈던 기준과 경험을 바탕으로, 구단에 도움이 되는 선수들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FC안양은 오는 12일, 태국 촌부리로 2026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에 나선다.김희웅 기자 2026.01.11 16:24
프로농구

알바노 12AS·강상재 13점…DB, 7연승 질주하고 단독 2위 [IS 원주]

프로농구 원주 DB가 7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아시아쿼터 가드 이선 알바노(30·1m82㎝)가 어시스트 12개를 배달하며 안양 정관장의 방패를 무너뜨렸다. DB는 1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서 안양 정관장을 73-65로 제압했다. 7연승을 질주한 DB는 20승(10패)을 신고하며 정관장(20승11패)을 앞질러 단독 2위가 됐다. 1위 창원 LG(22승8패)와 격차는 2경기다.이날 전까지 정규리그 득점 4위(19.3점) 알바노는 쿼터 초반 손목 틍증 탓인지 3점을 기록하며 다소 평범했다. 대신 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팀을 진두지휘했다. 포워드 강상재는 3점슛 3개 포함 13점으로 그를 지원했다.정관장이 자랑하는 ‘전체 1순위’ 문유현은 18점 3스틸로 분전했지만, 알바노로부터 파생되는 공격을 저지하지 못하며 백기를 들었다. 3연승에 실패한 정관장은 3위로 추락했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DB에 1승 3패로 밀렸다. 2위 자리를 두고 다툰 DB는 이날 전까지 평균 득점 2위(79.2점), 정관장은 최소 실점 1위(71.2실점)로 명확히 다른 색깔의 팀이었다. 1쿼터 초반엔 DB의 창이 더 날카로웠다. 신장 우위를 앞세운 포스트업 공격으로 정관장의 골밑을 공략했다. 정관장 외국인 선수 오브라이언트가 홀로 첫 5점을 모두 책임졌지만, 그 외 지원이 부족했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전체 1순위’ 문유현을 조기에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는 코너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수비 리바운드에 성공하며 팀의 동점에도 기여했다. 정관장은 외곽포를 앞세워 한때 승부를 뒤집었지만, 다시 DB의 골밑 공격에 흔들렸다. DB 알바노는 1쿼터에만 어시스트 5개를 배달하며 패스 게임에 집중했다.정관장 신인 문유현은 2쿼터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반격을 이끌었다. 쿼터 중반엔 알바노 앞에서 절묘한 스텝에 이은 점프슛으로 11점째를 올렸다.하지만 DB의 리드는 굳건했다. 사령탑 알바노는 무리한 슛 대신 정교한 패스로 정관장의 수비를 공략했다. 2쿼터부터 코트를 밟은 에삼 무스타파는 절묘한 풋워크에 이은 골밑 공격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15점까지 밀린 정관장은 쿼터 막바지 문유현의 자유투 2구로 추격하는 데 그쳤다. DB는 2쿼터 종료 직전 정효근의 장거리 3점슛까지 터지며 43-2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전열을 정비한 3쿼터, DB 알바노의 ‘패스 쇼’는 이어졌다. 그의 패스로부터 파생된 공격에서, 헨리 엘런슨, 강상재, 서민수가 연거푸 득점을 신고했다. 정관장은 문유현의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재차 추격했다. 그는 연속 스틸에 이은 레이업으로 답답한 흐름을 깨고자 했다. 3쿼터 종료 2분 35초를 남겨두고는 박인웅으로부터 U파울을 끌어내는 등 존재감을 발휘했다.3쿼터 DB의 공격은 다소 잠잠했지만, 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두 자릿수 리드를 지켰다. DB가 16점 앞선 채 맞이한 4쿼터, 정관장은 4번 연속 공격에 성공하며 거세게 추격했다. 잠잠했던 브라이스 워싱턴과 박지훈이 연속 3점슛을 꽂으며 격차를 8점으로 좁혔다.하지만 DB는 알바노와 에삼 무스타파의 투맨 게임으로 재차 달아났다. 정관장은 연이은 파울에 자멸하며 추격을 이어가지 못했다.DB 알바노는 최종 3점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강상재(13점 7리바운드) 무스타파(17점 12리바운드)가 고른 활약으로 7연승을 합작했다.정관장 신인 문유현은 18점 3스틸로 빼어났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가드 변준형이 경기 시작 2분여 만에 부상으로 빠지는 등 악재도 뼈아팠다.원주=김우중 기자 2026.01.11 16:02
프로야구

'아니 벌써' 14명이나 해외에서 달린다, LG가 강한 이유 [IS 포커스]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벌써 달리기 시작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지난 9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캠프가 열리는 사이판으로 떠났다. 최근 3개 대회 연속 WBC 1라운드에서 탈락한 한국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일찍 끌어올리기 위해 1월 초부터 따뜻한 곳에서 훈련을 시작했다.사이판 캠프에 참가한 KBO리그 선수 28명 중 LG 소속 선수가 8명이나 된다. LG 주장 박해민(외야수)을 필두로 박동원(포수) 문보경·신민재(이상 내야수) 홍창기(외야수) 유영찬·손주영·송승기(이상 투수) 등 베테랑과 신예가 두루 뽑혔다. 지난해 준우승팀 한화 이글스에서 6명, KT 위즈 4명, 삼성 라이온즈 3명이 사이판 캠프에 참가한다. 염경엽 LG 감독은 "(베테랑인) 박해민을 제외하면, 우리 선수들이 WBC에 참가해 경험을 쌓는 게 플러스 요소라고 생각한다. 시즌에 들어가면 힘들지도 모른다. LG와 선수 개인의 미래를 봤을 때 (WBC 참가가) 훨씬 가치가 높다"고 반겼다. 그는 이어 "우리 팀 선수를 대표팀에 많이 보내고 싶다. 팀이 그만큼 강하다는 얘기 아니겠는가"라고 덧붙였다.오는 12일에는 임찬규와 이정용·김영우·추세현(이상 투수) 이주헌(포수) 오지환(내야수) 등 LG 선수 6명이 미국 애리조나 캠프 선발대로 출국한다. 본진보다 열흘 앞선 시점. 동료들보다 더 일찍 몸을 만들기 위해 일정을 앞당겼다. 외국인 선수와 신인급 선수들을 제외하고 LG 투타 주축 선수 대부분이 한국을 떠나 따뜻한 해외에서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박해민은 "1월 초중순에 이렇게 따뜻한 곳에서 훈련할 수 있어 정말 좋다. 움츠러들지 않고 땀을 흘리니까 운동하는 느낌"이라며 "대표 선수들이 모여서 훈련하는 덕분에 집중도까지 좋다. 아주 이상적인 환경"이라고 전했다.지난해 LG 주축 선수들은 큰 부상 없이 시즌을 치러 우승했다. 염경엽 감독과 트레이닝 파트의 관리와 선수들의 철저한 준비 덕분이다. 이는 통합 우승의 원동력 중 하나였다.LG 선수단 본진은 오는 22일 애리조나로 출국할 예정이다. 대표팀 1차 캠프에 참가한 8명은 오는 21일까지 훈련한 뒤 LG 캠프에 합류 예정이다.이형석 기자 2026.01.11 15:18
프로농구

[IS 원주] ‘2위 쟁탈전’ 앞둔 김주성 DB 감독 “연승 신경 안 써, 더 성장할 부분 있어”

프로농구 원주 DB가 7연승과 리그 2위 탈환을 노린다. 김주성 DB 감독은 “연승을 신경 쓰지 않는다”면서 리바운드를 강조했다.DB와 안양 정관장은 11일 오후 2시 원주 DB 프로미아레나에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DB는 리그 3위(19승10패), 정관장은 2위(20승10패)다. 승리 팀은 2위 자리를 수성할 수 있다. 앞선 3차례 맞대결에선 DB가 2승 1패로 앞섰다.경기를 앞둔 두 팀은 나란히 상승세다. DB는 최근 6연승, 정관장은 2연승이다. 지난 3라운드에서도 호성적을 낸 두 팀은 4라운드 돌입 후에도 이미 2승을 꿰찼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연승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서 “매 라운드 목표로 삼은 승수를 채우는 게 목표다. 상대인 정관장은 가드진과 외국인 선수가 워낙 좋다. 수비도 매우 까다로울 거”라고 내다봤다.이날 DB 코트 위에는 반가운 얼굴도 눈길을 끌었다. 바로 최성원의 복귀다. 정규리그 수비5걸 2회(2020, 2021) 식스맨상(2020) 수상자인 그는 올 시즌 첫 16경기 중 14경기 출전한 뒤 자취를 감췄다. 그의 마지막 1군 출전 기록은 지난해 11월 18일 고양 소노전. 3라운드를 통으로 쉬었던 그가 이날 복귀전을 소화한다. 김주성 감독은 “현재 팀에 부상자도 있고, 멤버 구성을 짜다 보니 포함하게 됐다”며 “최성원 선수 개인에게 특별히 주문한 건 없다. 그저 팀 전체적으로 가드진이 해야 할 수비 등 기본적인 역할을 강조했다”고 했다. 대신 최근 발목을 삐어 전열에서 이탈한 이유진에 대해선 “부상 부위에 비해 회복은 빠르다. 부기도 빠졌는데, 복귀 시점은 아직 미정”이라고 말을 아꼈다.현재 상위권에 오른 DB지만, 김주성 감독은 여전히 팀이 더 성장할 부분이 있다고 진단했다.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첫 목표로 내걸었던 김 감독은 “시즌 전 구상한 플랜을 가동 중이다. 컨디션에 따라 기복이 있지만, 뎁스가 두터워지며 잘 버티고 있다”면서 “우리가 계속 접전을 벌이고 있다. 막바지 집중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결국 리바운드에 신경을 써야 한다. 소극적으로 대처하면 턴오버로 이어진다”고 말했다.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2023~24시즌을 떠올린 김주성 감독은 “당시엔 리바운드 후 속공으로 인해 만들어진 득점이 많았다. 올 시즌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두드러진다. 헨리 엘런슨 선수가 한국 스타일에 더 적응한다면, 과거 디드릭 로슨 선수만큼의 플레이가 나올 거”라고 기대했다. 이에 맞선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결국 어떻게 이기느냐가 중요하다”며 “수비도 수비지만, 중요할 때 넣어야 한다”고 짚었다. 정관장은 최근 2연승 중이지만, 직전 울산 현대모비스전에는 2점 차 신승을 거둔 바 있다. 유 감독이 공개적으로 선수단을 향해 질타한 경기이기도 했다.유도훈 감독은 “팀이 반복적으로 흔들린다면 그건 감독의 잘못”이라며 “경기 뒤 승부처에서 숨거나, 움직이지 않는 걸 지적했다”라고 말했다.상대인 DB에 대해선 “높이가 있고, 트랜지션도 잘한다. 쉬운 득점이 나오지 않게 해야 한다”며 “우리 선수들에겐 더 적극적으로 공격해달라고 했다. 아무리 수비를 잘해서 상대를 60점대로 묶어도, 공격이 터지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고 짚었다.관건은 단연 ‘알바노 제어’다. DB 에이스 알바노는 올 시즌 평균 19.3점(4위) 6.6어시스트(2위)를 기록 중인 특급 에이스. 정관장은 박지훈, 변준형, 문유현, 김영현, 박정웅 등 다양한 가드진을 앞세워 그를 막아서고자 한다. 유도훈 감독은 “알바노 선수에게 득점을 허용하되, 최대한 야투 성공률을 낮춰야 한다. 그가 안으로 들어왔을 때의 수비가 중요하다. 사실 3점슛이 터지기 시작한다면 저지하기 어렵다”고 했다.원주=김우중 기자 2026.01.1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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