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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한국체육박물관,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 참가기념 특별전시 개최

대한체육회 한국체육박물관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도전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특별전시 'It's Our Vibe'를 12월 18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동계올림픽의 도전과 성취의 과정을 다양한 사료와 영상으로 소개하며, 국제무대에 도전해 온 한국 동계스포츠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보기 위해 기획됐다.먼저, 일제강점기인 1936년 2월에 개최된 제4회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던 김정연, 이성덕, 장우식 선수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조선인 동계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조명한다.특히 김정연 선수는 1935년 제5회 전일본빙상대회 5000m·1만m 종목에서 우승하며 종합 1위를 기록, 일본 선수를 제치고 대표로 선발되어 올림픽 스케이팅 종목에 출전한 인물이다.해방 직후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서도 체육계는 조선체육회(대한체육회의 전신)를 재건하고 올림픽 참가를 위하여 조선올림픽위원회(KOC)를 설립하여 IOC 가입을 추진했다.1947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IOC 제40차 총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석 예정이었던 전경무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하면서, 당시 미국에 거주하던 이원순이 대신 참석했다. 이원순은 KOC라는 조직에 대한 상세한 연대기적 설명과 아마추어 정신에 기반한 운영 원칙, IOC 헌장 준수 의지 등에 대해 연설하였으며, 그 결과 총회(1947.6.20.)에서 IOC위원들의 만장일치로 KOC는 가입을 인준 받게 된다.1992년 프랑스 알베르빌에서 열린 제16회 동계올림픽에서 당시 19세였던 김윤만 선수(현 대한체육회 훈련본부장)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서 1분 14초 86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안겼다.당시 금메달과 불과 0.01초 차이였던 그의 역주는 한국 빙상계에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열어준 계기가 되었다.이번 전시는 한국체육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이원순 여행증명서(국가등록문화유산)와 IOC가입승인서, 우리나라 최초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윤만 선수의 메달과 시상복 등 주요 유물을 특별 전시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전, ‘KOREA’라는 이름으로 태극기를 들고 최초로 참가한 1948년 생모리츠 동계올림픽대회 참가 영상 등 희귀 자료도 공개된다.다양한 소장 유물과 영상 등의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도전 연대기를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국제스케이트장에서 훈련하는 선수와 이용객에게 우리의 열정과 힘, 대한민국 동계올림픽만의 정체성인 ‘바이브(Vibe)’를 소개하고자 한다.이번 특별전시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1층에서, 상설전시는 2층에서 각각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스케이팅 체험은 별도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입장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이은경 기자 2025.12.22 10:23
국가대표

‘월드컵까지 6개월’ 홍명보 “좋은 결과 내고 최선 다하겠다…많은 성원 부탁한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선전을 다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19일 경기도 성남의 더블트리 바이 힐튼호텔에서 열린 홍명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마치고 취재진과 마주해 월드컵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홍명보 감독은 “월드컵의 해가 시작된다. 선수단이 잘 준비해서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또 강팀을 상대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대표팀에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월드컵이 어느덧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유럽파 선수들이 최근 좋은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과 각 선수 소속팀 간 소통을 통해 태극전사들이 폼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짚었다. 홍명보 감독은 “ 이재성 선수는 10월, 11월 A매치 때 구단에서 출전 시간을 조금 (줄여달라는) 부탁을 했는데, 우리는 그것보다 훨씬 더 적게 출전시켰다”며 “그 결과 지금 아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만약 내년 5월에 이재성 선수가 마인츠에서 많은 경기를 해서, 혹사를 당해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우리에게 굉장히 안 좋을 것”이라며 “그래서 더더욱 소속팀, 선수와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달 월드컵 조 추첨식 후 멕시코의 베이스캠프를 시찰했다. 베이스캠프 후보를 정해 내년 1월 9일까지 FIFA에 제출해야 한다.고지대에서 월드컵 조별리그를 치러야 하는 홍명보 감독은 “과학적으로 디테일하게 접근해야 한다. 고지대에 너무 오래 있으면 피로감도 있을 수 있다. 전문가들과 미팅하고 있다. 또 선수들이 가장 좋은 타이밍에 (베이스캠프에) 들어가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날짜를 지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한국의 내년 3월 A매치 상대 중 하나는 오스트리아다. 아직 나머지 한 팀은 결정되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은 “(나머지 한 팀이) 강팀이면 좋겠지만, 조별리그 상대 중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있기 때문에 유연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남아공에 관한 정보는 부족한 편이다. 마침 남아공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모로코에서 열리는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한다.홍명보 감독은 “분석관이 모로코에 가서 (남아공의) 경기를 볼 계획이다. 포메이션이라든지, 경기 스타일이라든지 알아보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이번에 출전하는 선수 중 월드컵에 몇 명이나 나올 것인지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겠다”고 전했다.대개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은 국내에서 출정식을 하고 결전지로 향했다. 이번에는 A조에 묶여서 대회 초반부터 경기를 치르는 터라 일정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홍명보 감독은 “우리가 A조여서 훈련할 수 있는 날짜가 18일 정도밖에 없다. 고지대 적응이 중요하다. 아직 결정하지는 않았으나 협회와 논의를 좀 해봐야 한다”고 짚었다.김희웅 기자 2025.12.19 17:25
NBA

자전거 선물한 돈치치, DAL 어빙은 전동 골프 카트…“플래그도 신났다”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 슈퍼스타 카이리 어빙이 선수단에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18일(한국시간) “댈러스 팬들은 어빙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동료들에게 무엇을 선물했는지 믿지 못하고 있다”고 조명했다.이날 댈러스 구단 소셜미디어(SNS)에는 부상 중인 어빙이 선수단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영상이 게시됐다. 바로 전날(17일)엔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루카 돈치치가 동료들에게 전기 자전거를 선물해 눈길을 끈 바 있는데, 이번에는 어빙이 배턴을 넘겨받았다.눈길을 끈 건 선물 그 자체였다. 매체에 따르면 어빙은 선수단 전원에 개개인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전동 골프 카트를 선물했다. 매체는 “댈러스 팬들은 어빙이 전한 기억에 남을 만한 크리스마스 선물 덕분에 예상치 못한 연말의 하이라이트를 접하게 됐다”며 “재활 중인 어빙의 리더십을 다시 한번 각인했다”고 평했다. 구단이 게시한 영상과 사진에는 전동 골프 카트를 전달받고 기뻐하는 선수단의 모습이 담겼다. 신인 쿠퍼 플래그는 물론, 베테랑 슈터 클레이 탐슨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어빙은 지난 2024~25시즌 부상 전까지 정규리그 50경기 평균 24.7점 4.8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파트너인 돈치치가 깜짝 트레이드로 팀을 떠난 만큼, 어빙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그러다 지난 3월 새크라멘토 킹스전에서 왼 무릎을 다쳐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구단은 비시즌 중인 지난 7월 어빙과 3년 재계약을 맺으며 동행을 약속했다.통상 무릎 수술을 받으면 9개월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제이슨 키드 댈러스 감독은 시즌 중 “우리는 어빙을 다시 데려올 날만 기다리고 있다”며 “바라건대 2025년 안에 복귀하길 희망한다.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라며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키드 감독은 지난 9월 “그는 잘 회복 중이지만, 일정보다 빠른 건 아니다. 긍정적인 신호가 많지만, ‘예정보다 빠르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며 말을 아낀 바 있다.한편 어빙 없이 출발한 댈러스는 서부콘퍼런스 12위(10승17패)에 머물며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플래그가 시즌 초반 부진을 뒤로하고 빠르게 적응한 건 위안이다. 그는 지난 16일 18세 선수로는 최초로 한 경기 40점 기록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댈러스는 오는 19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홈경기를 벌인다. 김우중 기자 2025.12.18 15:05
골프일반

‘KPGA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 형사재판 1심서 징역 8개월 실형 선고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일삼아 온 전 고위임원 A가 형사재판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5단독 재판부(판사 양진호)는 16일 강요 및 모욕,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KPGA 전 고위임원 A씨에게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직장 내 권력관계를 이용하여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며 "피해자에게 심각한 고통을 가한 점이 인정된다.” 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방어권 보장을 위해 피고인은 법정 구속 하지 않고 일단 귀가 하시되, (항소심/2심, 상고심/3심) 판결이 최종적으로 확정되면 구속된다” 고 설명했다.지난해 12월, KPGA 프로 선수 출신의 고위임원 A씨는 오랜 기간 피해 직원 B씨를 상대로 욕설과 막말, 신변 위협성 폭언, 가족을 거론한 인신공격 등을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각서 강요와 연차 강제, 부당한 퇴사 압박, 과도한 경위서 · 시말서 징구, 노조 탈퇴 종용까지 이어진 A씨의 가혹행위는 검경 수사와 고용노동부, 스포츠윤리센터 조사 결과에서도 드러났지만 문제는 이 같은 가혹행위가 피해자 B씨에게만 국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사건이 외부로 알려진 이후 KPGA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사내 전수조사 결과, 10여 명의 직원이 유사한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현재까지도 우울 ·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의 진단을 받고 수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그럼에도 협회의 후속 대응을 두고 비판적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KPGA는 고위임원 A씨에 대한 공식 징계는 수개월간 지연하다가, 최초 신고자인 B씨를 포함한 다수 피해 직원들에게 해고와 견책 등 대규모 징계를 단행해 ‘보복성 인사’ 라는 지적을 낳았다.해당 징계는 가해자 A씨가 폭언과 강압으로 작성하게 한 시말서와 경위서를 근거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사태의 원인 규명보다 2025년 7월 10일 피해 직원들을 상대로 해고와 견책 등 대규모 인사를 먼저 단행해 논란을 키웠다. 이에 KPGA 노동조합(위원장 허준)은 7월 15일 국회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협회의 징계권 남용 의혹과 보복성 인사 시도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로 인해 사안은 단순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을 넘어 ‘KPGA 사태’로 불리며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특히 김원섭 회장 체제의 첫 임기 해였던 2024년, 집행부 출범 초기부터 고위임원의 가혹행위가 드러나며 KPGA는 사회적 논란에 휩싸였다. 사태가 공론화된 이후에도 협회는 줄곧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다 국회 기자회견 등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자 7월 25일에야 긴급 이사회를 열어 해당 임원을 면직했다. 그러나 이는 이미 피해자 보호보다 조직적 방어에만 치중해 왔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사후 약방문식 대응이었으며, 이 과정에서 협회 경영진의 도덕성과 책임의식에 대한 안팎의 신뢰 역시 크게 훼손되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해고된 피해 직원 3명은 지난 9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KPGA는 대응을 위해 대형 로펌인 법무법인 율촌을 선임했고, 당초 예정됐던 심문기일을 연기해 ‘시간 끌기’ 논란을 낳기도 했다. 연기된 최종 판정일은 2026년 1월 2일로 확정됐다.이은경 기자 2025.12.17 09:19
스타

‘갑질·불법의료 의혹→활동 중단’ 박나래, 방송가서 자취 감췄다…줄줄이 편집 [종합]

직원 갑질 및 불법 의료 행위 의혹에 휩싸인 방송인 박나래가 방송가에서 사실상 자취를 감췄다. 논란이 불거진 후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들에서 연이어 편집 조치가 이뤄진 것이다.13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로이킴, 대성, 서은광이 게스트로 출연해 고정 멤버들과 호흡을 맞췄지만, 박나래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오프닝 전체 샷과 게임 중 일부 오디오를 제외하면 개인 컷과 멘트는 대부분 사라졌다. 제작진이 박나래의 최소한의 분량만을 남긴 것이다.MBC ‘나 혼자 산다’ 역시 분위기가 달라졌다. 12일 방송에서는 한국 메이저리그 최초 골드글러브 수상자인 김하성 선수가 무지개 라이브 주인공으로 등장했으며, 방송은 별다른 설명 없이 곧바로 김하성 소개로 시작됐다. 평소 스튜디오 중심을 맡았던 박나래는 보이지 않았고, 또 다른 MC 전현무가 멘트를 이끌었다.MBC ‘구해줘! 홈즈’에서도 박나래는 사실상 편집됐다. 11일 방송분에서는 오프닝 멘트 일부만 사용됐을 뿐, 이후 개인 컷과 발언은 대부분 삭제됐다. 전체 화면에 간헐적으로 등장하는 정도에 그쳤다. 이는 불과 일주일 전 정상적으로 출연했던 모습과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유튜브 콘텐츠에도 제동이 걸렸다.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 내 최근 영상과 커뮤니티 게시글은 댓글 기능이 차단된 상태다. ‘나래식’ 제작진은 9일 “출연자 본인의 활동 중단 의사를 존중해 잠정적으로 제작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개를 앞두고 예고편까지 나왔던 빅뱅 대성 편의 공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박나래가 이미 촬영을 마친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놀라운 토요일’ 측 역시 그의 촬영 중단 의사를 존중한다며 기촬영분 편집을 공식화했다. 또한 내년 초 첫 방송 예정이었던 ‘나도 신나’는 프로그램의 제작 및 편성 자체를 전면 취소했다.반면 디즈니플러스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박나래가 MC로 참여한 새 예능 ‘운명전쟁49’는 이미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한 사전 제작 작품이다. 디즈니플러스 측은 “편집 여부나 공개 일정은 아직 정해진 바 없으며 논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박나래는 8일 SNS를 통해 “전 매니저와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더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전 매니저들 측은 “오해와 불신을 푼 적 없다”고 반박하며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와 B씨는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박나래가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처방,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 다양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5일 A씨와 B씨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박나래를 형사 고소를 진행했고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이에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고 반박했다. 이후 박나래 측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공갈미수 혐의 고소도 진행했다.이 의혹들 외에도 박나래는 최근 ‘주사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는 보도가 나오며 불법 의료 의혹까지 더해졌다. 박나래 측은 해당 인물에 대해 “의사 면허가 있는 의료인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으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4 09:18
생활문화

LG전자 플래그십 D5,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LG트윈스 팬사인회 12월 18일 개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 공간을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는 LG트윈스와 함께 올 한 해 동안 LG전자를 사랑해준 고객들과 LG트윈스를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팬사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팬사인회에는 신민재, 구본혁, 손주영, 김영우 총 4명의 선수가 참석해 LG트윈스를 응원하는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팬사인회 행사는 12월 18일 오후 3시 LG전자 플래그십 D5 4층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LG전자 베스트샵 공식 홈페이지에서 멤버십 로그인 후 개인정보 입력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2월 15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며, 선착순 100명 모집 완료시 즉시 마감된다.신청을 완료한 고객은 입장 시 카카오톡으로 발송된 안내 알림톡을 제시해야 한다. 사인회 참여는 신청자와 동반 1인을 포함하여 최대 2인까지 가능하며, 선수별 사인은 1인당 1회로 제한된다. 동반자와 함께 방문하더라도 이 제한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홈페이지 신청자에게는 야구공 1개가 제공될 예정으로, 사인을 받을 개별 물품을 추가 지참할 수 있으나 선수당 1회 사인 원칙은 유지된다.LG전자 플래그십 D5 관계자는 "한 해 동안 LG전자와 LG 트윈스를 응원해 주신 고객 덕분에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단순한 가전 매장을 넘어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는 공간이자 팬들과 브랜드가 소통하는 장소로 거듭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사인회가 진행되는 LG전자 플래그십 D5는 LG전자의 혁신 기술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오프라인 대표 스토어이다. 지난 8월 21일 오픈했으며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되어 LG전자의 기술과 제품, 브랜드 경험을 총체적으로 담아낸 상징적인 공간이다.한편 해당 팬사인회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12월 15일 LG전자 베스트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2.13 09:00
드라마

‘모범택시3’ 표예진, 똑단발 이어 에겐력 폭발… 황금막내 활약

‘모범택시3’의 표예진이 ‘에겐력 최대치’ 캠퍼스 여신으로 완벽 변신한다.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방송 3주차에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가 하면, 12월 1주차 펀덱스 TV 화제성 순위에서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1위를 기록, 영상 누적 조회수가 무려 1억 700만 뷰(SBS 공식 SNS 멀티채널 합계)를 돌파했다. 지난 5,6화에서는 김도기(이제훈)와 무지개 히어로즈가 15년 전 모범택시 첫 번째 의뢰이자, 유일한 미해결 사건인 ‘진광대 배구부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빌런 임동현(문수영)과 조성욱(신주환)의 승부조작 범죄, 지금껏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또 다른 악인의 존재가 포착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에 파면 팔수록 더욱 거대한 범죄가 도사리고 있는 15년 전 사건의 진실이 무엇일지, 무지개 히어로즈가 악랄한 빌런들을 철저히 응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 가운데 12일 ‘모범택시3’ 측이 7화 본 방송을 앞두고 강력한 부캐 작전에 돌입한 고은(표예진)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대학 구내식당에 등판한 고은은 캠퍼스 여신으로 완벽 빙의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무지개 운수’ 서열 1위 막내의 시크함은 온데간데없이 하늘하늘한 원피스와 가디건, 반짝이는 헤어밴드로 포인트를 준 여신머리, 각종 블링블링한 액세서리로 한껏 멋을 낸 모습. 이처럼 소위 ‘에겐력’이 충만한 위장술이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마치 런웨이를 걷는 듯 목표물을 향해 걸어가는 고은의 눈빛에서 은은한 광기가 느껴져 웃음보를 자극한다.이와 함께, 진광대 배구부 선수들 옆에 떡 하니 자리를 잡은 고은이 포착돼 흥미를 고조시킨다. 특히 고은은 자신을 향한 남성들의 뜨거운 시선도 아랑곳 않고, 오직 핸드폰에만 온 신경을 쏟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타짜 도기’, ‘너튜버 고은’ 등 역대급 잠입 플레이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무지개 히어로즈’가 꾸미고 있는 최종 설계는 무엇일지 기대가 모인다.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7회는 1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2 13:13
드라마

‘모범택시3’ 이제훈, 이번엔 이태리 신사… 엘레강스 美 폭발

‘모범택시3’ 이제훈이 엘레강스한 이태리 신사 ‘로렌조 도기’로 변신한다.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방송 3주차에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가 하면, 12월 1주차 펀덱스 TV 화제성 순위에서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1위를 기록, 영상 누적 조회수가 무려 1억 700만 뷰(SBS 공식 SNS 멀티채널 합계)를 돌파하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이 가운데 ‘모범택시3’ 측이 오늘(12일) 7화 방송을 앞두고, 택시히어로 김도기(이제훈 분)의 새로운 부캐인 ‘로렌조 김’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한국에서 유망한 배구 선수를 발굴해 해외 무대로의 진출을 돕는 스포츠 에이전트이자, 수많은 글로벌 스포츠 스타를 탄생시킨 ‘배구계 미다스의 손’. 첫 방송 전 오상호 작가가 “개인적으로 어떻게 표현될지 가장 궁금한 부캐 중 하나”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어, 비로소 베일을 벗은 ‘로렌조 도기’에 이목이 쏠린다.이날 공개된 스틸 속 도기는 세련된 포마드 헤어, 고급스러운 쓰리피스 정장과 패셔너블한 스카프 스타일링을 통해 ‘이태리 신사’ 비주얼을 구현한 모습. 평소의 모범택시가 아닌 정통 클래식카의 운전대를 잡은 도기의 모습에서 엘레강스한 매력이 폭발한다. 또한 배구 경기장 안, 도기는 진지한 눈빛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있는데, 스피드 건을 손에 쥔 자태에서도 품격이 흘러넘쳐 탄성을 자아낸다.한편 오늘 방송되는 7화에서는 도기와 ‘무지개 히어로즈’가 15년 전에 벌어진 ‘진광대 배구부 박민호(이도한) 시신 없는 살인사건’이 승부조작과 연루돼 있다는 것을 알고, 현재도 행해지고 있는 승부조작을 역으로 이용해 박민호를 찾으려 판을 짠다. 이 가운데 스포츠 에이전트 ‘로렌조 도기’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15년 동안 피해자들을 처절한 고통에 가둔 악랄한 빌런들을 어떻게 응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에 ‘모범택시3’ 측은 “다가오는 방송에서는 ‘로렌조 도기’로 변신한 이제훈의 색다른 모습이 공개된다. 앞선 에피소드에서 영어, 일본어 실력을 뽐낸 그가 이번엔 이태리어까지 소화할 예정”이라고 귀띔한 뒤 “통쾌함의 역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이제훈의 멀티 부캐 연기부터, 혼신의 액션 연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쏟아부은 에피소드다. 7, 8화 모두 시원하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오늘(12일) 오후 9시 50분에 7화가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2 08:13
PGA

김찬, PGA 퀄리파잉스쿨 1R 단독 선두…2026시즌 투어 진출 청신호

교포 선수 김찬(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김찬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0·6천85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4타를 쳤다. 5언더파 65타로 단독 2위에 오른 그레이슨 시그(미국)를 1타 차로 앞선 김찬은 2026시즌 PGA 투어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17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상위 5위까지 선수들에게 2026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준다. 1990년생 김찬은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에서 통산 8승을 거뒀고, PGA 2부 투어에서도 2023년 2승을 따냈다. 2024년 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그는 올해 페덱스컵 순위 100위 밖으로 밀려 2026시즌 PGA 투어 시드 유지를 위해 이번 퀄리파잉 대회에 나왔다. PGA 정규 투어 개인 최고 성적은 올해 4월 텍사스오픈 공동 5위다.특히 김찬은 최근 첫딸 제나를 얻었는데, 제나는 예정보다 3주 일찍 태어난 데다 폐와 심장 질환 때문에 한 달 정도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했다. 김찬은 이날 1라운드 후 인터뷰에서 "(아이가 병원에서 치료받은) 처음 2주는 정말 힘들었다"며 "의사들도 아이 상태가 어떻게 될지 확신하지 못했고, 저희 역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조금씩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11월 초에 태어난 제나는 다행히 최근 퇴원해 집에서 엄마와 함께 지내고 있다. 김찬은 아내가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고 출산했을 때 멕시코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 중이었으나 그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2022년 PGA 퀄리파잉 스쿨에서 2위를 한 경험이 있는 그는 "기저귓값을 벌려면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드시 2026시즌 PGA 투어 시드를 확보하겠다고 다짐했다.안희수 기자 2025.12.12 08:02
PGA

임성재 소속사, "LIV 이적설 사실무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임성재의 LIV골프 이적 루머에 대해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고 대응에 나섰다. 임성재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임성재 선수의 LIV 골프행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현재 제기되는 모든 이적 관련 내용은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이며, 사실과 완전히 무관하다"고 밝혔다.임성재는 2018년 PGA 투어의 2부투어인 웹닷컴 투어(현 콘페리 투어)에 데뷔해 2018시즌 웹닷컴 투어 신인상, 올해의 선수를 석권했다. 이어 2018~19시즌부터 PGA 투어에서 뛰기 시작해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올댓스포츠는 "임성재는 내년 시즌 PGA 투어 준비에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진로와 관련된 어떠한 변화도 없다"고 강조했다.임성재는 지난 4월 국내 대회 참가 당시 인터뷰에서 LIV골프에 진출한 선수에 대한 질문을 받자 "본인 선택이니 존중하지만 나라면 LIV 골프에 가지 않았을 것이다. LIV골프에는 돈 말고는 없지만, PGA 투어에는 돈 말고 명예가 있다"고 답해 화제가 됐다. 이은경 기자 2025.12.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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