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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강혁 감독 “라건아, 경기에만 집중한다고 했다”…유도훈 감독 “문유현 신인왕? 팀 성적이 우선” [IS 안양]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구단이 제재금 징계를 받은 것이 신경 쓰이지만,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안양 정관장과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4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정관장은 원주 DB와 공동 2위, 한국가스공사는 공동 7위다.전날인 13일 KBL은 라건아의 세금 문제와 관련해 ‘이사회 결의사항 불이행’을 이유로 제재금 3000만원을 부과했다.경기 전 강혁 감독은 “맨 처음에 (문제가) 나왔을 때도 라건아는 ‘그 부분을 신경 쓰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했다”면서도 “이 부분은 신경 쓰면 머리 아프다. 그렇다고 안 쓸 수는 없을 것 같다. 선수에게도 최대한 경기에만 집중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올 시즌 이기지 못한 정관장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강혁 감독은 “정관장과 하면 강하게 압박이 들어오고 그거에 밀리는 경우가 많았다. 선수들이 급하게 넘기려고 하는 부분이 있다 보니 실수가 나왔다. 우리가 진 경기에서 이런 게 많이 나왔다. 여유를 갖고 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세간의 이목을 끄는 ‘신인’ 양우혁과 정관장 문유현의 대결로도 관심이 모인다. 강혁 감독은 양우혁에 관해 “양우혁이 고등학교 때도 1대1을 많이 했다. 2대1은 거의 안 했다고 보면 된다”면서도 “아직 힘이 없지만, 수비와 그런 부분만 보완하면 좋아질 것 같다. 우혁이는 아직 웨이트 자체를 거의 안 했고, 지금도 잘 안 시킨다. 괜히 하다가 밸런스가 무너질 것 같기도 해서 텀이 있을 때 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양우혁과 정관장 문유현은 올 시즌 신인왕에 오를 유력한 후보로 언급된다. 유도훈 감독은 “신인왕을 타려면 팀 성적이 가장 우선이지 않을까 싶다. 우리 성적이 잘 나와야 한다. 문유현이 자기 역할을 어느 정도 해주고 있고, 더 좋아지리라 믿는다”며 “본인 플레이를 하면서 누구를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농구를 해달라고 했다. 상황에 따라서 판단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이번 경기는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다. 유도훈 감독은 “포워드 라인의 하드웨어나 여러 자원의 수비력으로 견디고 온 것 같다. 앞으로 공격 쪽에서도 활발해져야 한다”며 “부상자도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안양=김희웅 기자 2026.01.14 18:57
해외축구

“SON, 적응이 아니라 파괴했다” 새 시즌 LAFC의 기대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FC가 손흥민(34)의 본격적인 ‘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LAFC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새 시즌을 앞두고 훈련장에 복귀한 선수단 면면을 소개하며 전망을 덧붙였다. LAFC는 지난 시즌 MLS 정규리그 서부콘퍼런스 3위에 올라 MLS컵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시즌 중인 8월 합류한 손흥민 효과가 빛났다. 그는 기존 에이스 드니 부앙가와 빼어난 호흡을 과시하며 적응기 우려가 무색한 활약을 펼쳤다. LAFC는 후반기 강팀으로 발돋움했고, PO에서도 서부콘퍼런스 준결승까지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손흥민의 LAFC는 토마스 뮐러가 버티는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경기서 연장 접전을 벌였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고배를 마셨다. 손흥민은 팀이 0-2로 밀린 상황서 2골을 넣어 연장행을 이끌었으나, 승부차기에선 실축하는 아픔을 맛보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그가 후반 추가시간 터뜨린 동점 프리킥 득점은 여전히 MLS에서도 주목하는 장면이 됐다.손흥민은 다가오는 2026시즌에도 여전히 LAFC 유니폼을 입고 뛴다. 구단은 스티븐 체룬돌로 감독과 동행을 마치고, 마크 도스 산토스 전 수석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새판짜기에 나섰다.한편 이날 구단은 손흥민에 대해 “MLS 최고의 신입생 후보 3인 중 한 명이었다”고 돌아보며 “그는 MLS에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파괴했다. 그는 플레이오프 포함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경기장에 있던 68.9분마다 득점에 관여했다. 오직 2025 최우수선수(MVP)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만이 그보다 앞섰다”고 조명했다.또 “손흥민은 부앙가와 함께 25골 8도움을 합작했다. 손흥민의 득점 중 하나는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지만, 그 수상은 서부콘퍼런스 준결승전 당시 터뜨린 동점 프리킥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기 전에 이뤄졌다”고 돌아봤다. LAFC는 “손흥민의 첫 풀타임 시즌은 무엇을 예고하고 있을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편 2025년 LAFC서 성공적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최근 EA 스포츠가 선정한 ‘올해의 팀’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공격수 부문 27명 후보 한 자리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메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앞서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MLS에서 3개월 남짓 활약한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로 꼽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6.01.14 18:15
배구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차상현 감독-이숙자 코치 이끈다 [오피셜]

차상현 전 GS칼텍스 감독이 한국 여자배구 사령탑에 선임됐다. 대한배구협회는 14일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로 차상현 감독과 이숙자 코치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8년 국가대표 시즌 종료일까지다. 스테파노 라바리니-세사르 곤살레스-페르난도 모랄레스 등 외국인 사령탑을 선임해 온 한국 여자배구는 8년 만에 국내 사령탑 체제로 운영된다. 두 지도자는 지난 5일 실시된 대한배구협회 여자경기력향상위원회 면접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후보로 추천됐다. 이후 협회 대표팀감독선발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사회에서 최종 선발됐다.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종료 후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지도력에 대한 재평가를 할 예정이다. 협회는 "AVC컵,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까지 주요 국제대회가 연이어 예정되어 있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차상현 감독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GS칼텍스를 이끌었다. 2020~21시즌 여자부 사상 처음으로 트레블(챔피언결정전·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 역사를 썼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남자배구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한 경력도 보유하고 있어 국가대표팀 운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협회는 "오랜 지도 경력과 리더십, 카리스마와 사명감을 겸비한 차 감독은 여자대표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역시나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이숙자 코치는 2012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4강 진출의 주역으로 여자 배구 국내 최고의 세터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정관장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쌓았다. 협회는 "세터 출신 코치로서 국가대표 세터 선수들에게 포지션에 특화된 지도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출신 코치로서 감독과 선수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가교 역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대한배구협회는 "새로운 지도자 체제 아래 2026년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며 "차상현 감독과 이숙자 코치의 전문성과 경험이 여자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형석 기자 2026.01.14 17:51
스포츠일반

"원하는 결과 만들고 싶다" 남자 핸드볼, 제22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 출국

대한핸드볼협회는 14일 '제22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남자 국가대표팀이 대회 개최지인 쿠웨이트로 전날 출국했다'고 밝혔다.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오만, 카타르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오만과는 지금까지 다섯 차례 맞붙어 모두 승리했으며, 카타르와는 최근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두 차례 대결해 1승 1패를 기록했다. 특히 카타르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팀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다.이번 대회에서 4강에 오르면 2027년 1월 열릴 예정인 제30회 IHF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하게 된다. 지난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5위에 머물며 세계선수권 진출에 실패했던 대표팀은 4년 만의 세계 무대 복귀를 노린다. 조영신 국가대표팀 감독은 "핸드볼 H리그를 통해 향상된 선수들의 경기력을 바탕으로 진천선수촌에서 전술, 전략 등 조직력을 집중적으로 훈련하여 세계선수권 무대에 서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아시아선수권은 세계무대로 향하는 중요한 관문인 만큼, 매 경기 집중력 있는 경기 운영으로 결과를 만들어내겠다"라고 말했다.주장 하민호(SK호크스)는 "팀 분위기가 매우 좋고, 선수들 모두 같은 목표를 향해 준비하고 있다"며 "조별리그부터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 대표팀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대표팀은 한국시간 기준 오는 18일 오후 10시에 오만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며, 21일 자정 카타르와 맞붙는다. 이후 성적에 따라 메인 라운드 및 토너먼트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4 17:13
프로야구

"확실히 힘든 상황" 브라질 명장도 인정, 대한항공 선두 수성 빨간불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의 선두 수성에 빨간불이 커졌다.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열린 2025~26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 1일 삼성화재전부터 4연패. 선두를 달리던 대한항공의 고공비행에 이상 신호가 들어왔다. 승점 42(14승 7패)를 기록 중인 대한항공은 2위 현대캐피탈과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대한항공의 부진은 정지석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시작됐다. 국내 선수 득점·성공률 1위에 올라있던 정지석은 지난달 팀 훈련 중 발목을 다쳐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정지석의 빈자리를 메우던 임재영마저 발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은 아포짓 스파이커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에게 아웃사이드 히터를 맡겼으나, 수비가 흔들리면서 이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베테랑 곽승석을 활용하는 것도 여의찮았다.김선호가 13일 OK저축은행전에 아웃사이드 히터로 낙점받아 10득점(성공률 45%)과 리시브 효율 38.46%를 올리는 성과도 있었다. 헤난 감독은 김선호의 플레이에 대해 "본인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다만 3세트부터 김선소의 공격 기여도가 떨어지며 정지석의 빈자리를 메우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도 있었다.올스타 휴식기까지 남은 일정도 첩첩산중이다. 대한항공은 이틀만 쉬고 16일 KB손해보험, 20일 한국전력전과 맞붙는다. '우승 후보' KB손해보험(3위)은 최근 2연승을 달렸다. 한국전력은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을 상대로 각각 2승 1패와 3승 1패를 거두며 상위팀 킬러의 면모를 보일 만큼 만만치 않은 상대다. 대한항공이 이 두 경기에 모두 패하면 창단 후 최초로 '한 라운드 전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쓰게 된다. 정지석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지만, 올스타 휴식기 이후에나 돌아올 수 있다. 헤난 감독도 "확실히 힘든 상황이다. 선수들이 의욕을 갖고 뛰었으면 한다. 팀 상황이 좋지 않지만, 우리 선수들은 위기를 이겨낼 힘이 있다"고 기대했다. 이형석 기자 2026.01.14 15:11
스포츠일반

[경륜] 재기한 성낙송, 성장한 박건이·장우준...경륜 양강 구도 흔든다

경상권 대표 경륜 선수 성낙송(21기·S1·창원 상남)이 2026년 첫 출전 대회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그가 임채빈(25기·SS·수성) 정종진(20기·SS·김포) '양강 구도'에 균열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성낙송은 신인이었던 2015년부터 완성형 선수로 기대받았다. 타고난 신체(키 1m79㎝ 체중 84㎏) 조건, 능숙한 자전거 조종술 그리고 경주를 읽는 판단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2년 차였던 2016년 슈퍼특선(SS)에 올랐고, 2017·2018년 연속으로 승률 70% 연대율 80%를 넘기며 전성기를 열었다. 성낙송의 성적은 2021년 이후 크게 떨어졌다. 2022년 승률은 24%, 2023년 25%, 2024년은 33%에 불과했다. 그사이 한국 경륜은 임채빈·정종진 두 선수의 2강 체제로 재편됐다. 다시 페달을 밟은 성낙송은 2025년 승률을 42%까지 끌어올렸다. 순발력을 활용한 젖히기(1~3코너 구간에서 앞 선수 또는 선두 선수들을 넘어서는 경주 전개)와 날카로운 추입 승부 등 강점이 살아나기 시작한 것. 그는 지난달 27·28일 출전한 올해 마지막 특선급 경주에서도 연속 1위에 올랐다. 성낙송은 올해 첫 출전 대회에서 정종진까지 꺾었다. 지난 3일 특선급 14경주에서 타종 이후 정종진의 후미를 파고든 뒤 추입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4일 특선급 15경주에서도 선행으로 2위 정재원을 멀리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추입뿐 아니라 자력 승부도 잘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경상권 선수 중에는 성낙송뿐 아니라 박건이(28기·S1·창원 상남)와 장우준(24기·S2·부산)도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박건이는 지난달 27일 특선급 7경주에서 슈퍼특선 류재열(19기·SS·수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장주준도 지난달 28일 출전한 특선급 2경주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정해민(22기·S1·수성)을 추입으로 역전하며 1위에 올랐다. 그는 전날(12월 27일) 특선급 12경주에선 국내 최고 수준의 마크력을 자랑하는 이태호(20기·S2·신사)와의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기도 했다. 예상지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정종진·임채빈 양강 체제를 흔드는 성낙송의 귀환, 박건이와 장우준의 급부상으로 2026년 경륜은 뜨겁게 시즌 초반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6.01.14 11:00
해외축구

‘박지성 전 동료 왔다’ 맨유, 임시 사령탑에 캐릭 감독 선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맨유는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캐릭 감독을 올 시즌까지 1군 팀의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면서 “캐릭 감독은 스티브 홀랜드, 조너선 우드게이트, 트래비스 비니언, 조니 에번스, 크레이그 모슨 등 코치진의 도움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팀을 이끈 대런 플레처 코치는 다시 18세 이하(U-18) 수석코치로 복귀한다.앞서 맨유는 지난 5일 후벵 아모링(포르투갈) 감독과 조기에 결별했다. 성적 부진과 별개로 구단과의 마찰이 결정타였던 거로 알려졌다. 사령탑 공석이 된 맨유는 여러 임시 사령탑 후보를 찾았다가, 결국 선수 시절 맨유서 활약한 캐릭 감독을 택했다.캐릭 감독은 선수 시절 맨유에서 12시즌 동안 공식전 464경기(24골)를 소화한 레전드 출신이다. 지난 2018년 축구화를 벗은 뒤 1군 코치진에 합류해 조제 모리뉴 감독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보좌했다. 2021년 솔샤르 감독 경질 뒤엔 임시 지휘봉을 잡고 3경기(2승1무)를 지휘하기도 했다. 이후 랄프 랑닉 감독이 선임되자 팀을 떠났고, 미들즈브러(2부리그) 지휘봉을 잡고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에 나섰다. 그는 공식전 136경기 동안 팀을 이끌었으나 승격에 실패한 뒤 지난해 6월 임무를 마쳤다. 이제 친정 맨유에서 다시 커리어를 이어간다.캐릭 감독은 “맨유를 이끌 책임을 맡게 돼 큰 영광이다. 맨유의 성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 선수들이 맨유가 요구하는 기준에 도달하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6.01.14 07:53
프로농구

53일 만에 돌아온 에이스 송교창, KCC는 건강한 해결사가 필요하다

송교창(30·1m99㎝)이 부상에서 돌아온 부산 KCC가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KCC는 지난 1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96-90으로 승리, 지난해부터 이어진 6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13일 기준 리그 5위(17승14패)다. 이날 경기에서 포워드 송교창이 복귀했다. 공수 모두 뛰어난 그는 누구보다 팀 기여도가 높지만, 지난해 11월 발목을 다쳐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했다. KCC는 그의 공백에도 12월 한때 7연승을 질주하는 저력을 뽐냈으나, 12일 소노전 전까지 내리 6연패 하며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KCC는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혀왔지만, 지난해 10월 25일 선두에 오른 이후 아직 1위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KCC는 송교창이 53일 만에 경기에 복귀하면서 연패에서 탈출했다. 송교창은 소노전 32분11초 동안 18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상대 추격이 거세진 3쿼터에 3점슛 3개를 꽂으며 소노에 찬물을 끼얹었다. 4쿼터에도 10분을 모두 뛴 그는 스틸과 블록까지 보태며 해결사 면모를 뽐냈다.송교창은 최근 3시즌 동안 공격 비중을 상대적으로 낮춘 바 있다. 팀에 공격이 뛰어난 동료들이 즐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다시 공격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주축 선수들의 릴레이 부상 이탈 속에, 다시 해결사로 나서는 모양새다. 18점은 그의 올 시즌 1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그는 올 시즌 평균 11.6점 5.6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송교창은 경기 후 “오랜만에 코트로 돌아와 기쁘다. 연패로 분위기가 안 좋았지만, 다시 연승으로 이어가겠다”며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 아직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빠르게 끌어올리겠다”고 했다.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송교창은 “연패라서 이것저것 가릴 상황이 아니었다”며 “재밌는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 돈값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의 올 시즌 보수 총액은 4억원(연봉 3억2000만원·인센티브 8000만원)인데, 팀의 첫 31경기 중 14경기를 결장했다. KCC는 14일 수원 KT와 원정경기 뒤 올스타 휴식기를 소화한다.김우중 기자 2026.01.14 00:01
해외축구

‘크로스, 모드리치가 떠나서 망했다’ 레알 전 회장의 일침→마레스카·클롭·지단 물망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7개월 만에 사비 알론소 감독을 경질하자, 전 회장도 구단의 결정에 놀란 거로 알려졌다. 특히 팀이 어려움에 빠진 배경으로는 토니 크로스(은퇴)와 루카 모드리치(AC 밀란)의 부재를 꼽기도 했다.스포츠 매체 BeIN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라몬 칼데론 전 회장은 알론소 감독의 경질에 놀랐으며, 계획의 부재가 그의 시간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고 조명했다.레알은 이날 알론소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알론소 감독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레알 지휘봉을 잡았는데, 그 여정이 단 7개월 만에 끝났다. 알론소 감독의 레알 재임 기간 성적은 공식전 34경기 24승 4무 6패. 이 기간 우승컵은 들어 올리지 못했다. 마지막 경기는 지난 1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끝난 2025~26 수페르코파(슈퍼컵) 결승전으로, 바르셀로나에 2-3으로 져 자존심을 구겼다.알론소 감독은 그동안 레알이 바란 ‘전술가’ 유형의 사령탑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시즌 내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포함한 일부 1군 선수와의 불화설에 이름을 올리며 입지가 위태로웠다. 결국 구단은 조기에 알론소 감독과 동행을 마치며 시즌 중 새판짜기에 나섰다. 선수 시절 그와 함께한 알바로 아르벨로아 카스티야 감독이 배턴을 넘겨받았다. 한편 칼데론 전 회장은 구단이 지난 2시즌 동안 크로스와 모드리치를 즉각 대체하지 못했기 때문에 팀이 어려움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Stats Perform’을 통해 “나는 알론소 감독과 결별에 놀랐다”며 “그가 경질될 가능성에 대한 루머도 있었지만, 슈퍼컵에서의 패배는 팀이 잘못된 길 위에 있지 않다는 걸 보여줬다. 충분히 비길 수도, 심지어 이길 수도 있었다”고 평했다.이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한 패배는 분명히 고통스럽다. 그렇지만 결국 현 회장의 결정은 그를 경질하는 거였다”며 “레알은 회장 중심의 클럽이다. 스포츠 디렉터가 없고, 제대로 된 스포츠 평가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내 관점에서 보면 구단의 계획은 적절하지 않았다. 모드리치와 크로스 부재 이후 중원에 손상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의 부실한 계획이, 결국 알론소 감독과의 결별까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칼데론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레알의 회장으로 활약했다. 해당 기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카카(은퇴) 등을 영입해 ‘갈락티코 2기’를 연 장본인이기도 하다.한편 레알의 차기 사령탑으로는 흥미로운 인물이 후보군에 포함됐다. 같은 날 해외 배팅 업체 ‘오드체커’에 따르면 엔조 마레스카 전 첼시 감독,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 지네딘 지단 전 감독,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 등이 레알의 차기 사령탑으로 언급됐다. 김우중 기자 2026.01.13 15:03
해외축구

‘박지성과 110경기’ 뛴 전 동료, 맨유 차기 사령탑 후보→‘전설’도 합류 의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마이클 캐릭 감독이 구단의 새로운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전설’ 웨인 루니도 캐릭을 적극 지지하며 코치 합류에 대한 열망도 드러냈다.영국 매체 BBC는 13일(한국시간) “루니는 ‘유력 후보’ 캐릭과 함께 맨유에 합류할 의향을 드러냈다”고 조명했다.맨유는 올 시즌 EPL 7위(승점 32)에 오른 상태. 지난 5일에는 구단과 마찰을 빚은 후벵 아모링 감독을 조기 경질하며 사령탑이 공석이다. 현재는 대런 플레처 코치가 임시 지휘봉을 잡고 있다.관심사는 다음 감독이다. BBC에 따르면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캐릭 감독이 맨유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꼽힌다. 캐릭은 지난 2021년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감독의 경질 뒤, 맨유의 임시 지휘봉을 맡아 3경기를 지휘한 경험이 있다. 이후로는 랄프 랑닉 감독이 선임돼 구단을 떠나 미들즈브러 지휘봉을 잡고 지난 시즌까지 팀을 이끌었다. 당시 그는 공식전 136경기 63승 24무 49패를 기록한 뒤 팀을 떠났다.최근 맨유와 잉글랜드의 전설 루니는 캐릭의 맨유행을 적극 지지한 거로 알려졌다. 그는 BBC 팟캐스트 ‘더 웨인 루니 쇼’를 통해 “캐릭이든, 플레처든, 나든, 클럽을 아는 사람들이 필요하다”면서 “맨유는 정체성을 잃었다. 가족 같은 느낌도 말이다. 솔샤르든, 캐릭이든, 그것을 되돌릴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캐릭의 코치진에 합류할 의향이 있는지’라는 질문에 “물론이다. 고민할 거리도 아니”라며 “일자리를 구걸하는 게 아니다. 만약 요청을 받는다면, 물론 합류할 것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캐릭은 선수 시절 맨유 소속으로 공식전 464경기 24골 35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EPL 우승 5회,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우승 3회 등 구단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한국 국가대표 출신 박지성과도 공식전 110경기를 함께 뛰었다.한편 맨유는 지난 12일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5~26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3라운드(64강)에서 1-2로 져 국내 컵대회서 모두 조기 탈락했다. 맨유는 111년 만에 단일 시즌 공식전 40경기만 소화하게 됐다.김우중 기자 2026.01.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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