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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코튼캔디 해체 프로젝트의 시작..2막 문 연다

JTBC 월화극 ‘IDOL ’이 코튼캔디 해체 프로젝트의 시작과 함께 2막의 문을 연다. 29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IDOL ’(이하 ‘아이돌’)에서 코튼캔디의 새로운 도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후반부에선 어떤 포인트를 주목하면 좋을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먼저 코튼캔디의 해체 프로젝트에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안희연(제나)은 “음악 방송에서 1위하고 그 자리에서 해체 발표”라는 독특한 계획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연예부 기자의 눈길을 끄는 것은 물론 개인 채널 개설과 마스 자선공연 컬래버레이션까지 이뤄내며 순조롭게 흘러가던 그녀들의 계획은 이유진(삐용)의 계략으로 제동이 걸렸다. 뿐만 아니라 멤버 추소정(엘)까지 팀을 이탈하면서 코튼캔디의 해체 프로젝트에 차질이 발생했고 결국 안희연은 네 명의 멤버들과 함께 계획을 이어나갔다. 그녀는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줄 작곡가로 데뷔 전부터 코튼캔디와 악연이 있었던 차선우(트로이)를 선택했다. 그러나 그가 프로듀싱을 맡아주는 대가로 추소정을 요구하면서 안희연의 고민은 깊어져 갔다. 과연 안희연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코튼캔디가 추소정과 함께 완전체로 해체 프로젝트를 완수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두 번째는 스타피스 엔터테인먼트의 핵심 인물 삼인방 안희연, 곽시양(차재혁), 김민규(지한)의 관계성이다. 특히 지난 6회에서는 안희연과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 날선 대립을 보였던 곽시양이 갑작스럽게 그녀에 대한 신경을 곤두세우면서 미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안희연과 김민규 역시 서로의 조력자가 되어주며 관계 변화를 예고한 상황. 더불어 의붓형제 관계임이 밝혀진 곽시양과 김민규의 사이가 어떻게 흘러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피스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대표와 소속 아이돌로 재회했던 두 사람은 회차가 지날수록 뜻밖의 형제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치밀하게 연결된 세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호기심이 집중된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화려한 퍼포먼스다. 방영 시작부터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퀄리티의 뮤직 드라마 탄생을 알렸던 ‘아이돌’은 앞서 코튼캔디의 ‘선물’ 무대부터 마스의 ‘Cloud 9’, 제나의 자작곡인 ‘Honest’까지 실존하는 아이돌 그룹을 보는 듯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바 있다. 또한 스타피스 엔터테인먼트의 선후배 코튼캔디와 마스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예고된 만큼 이후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안희연과 김민규의 파격적인 듀엣은 물론 코튼캔디의 이미지 변신과 ‘아이돌’ 세계관 속 걸그룹 킬라의 퍼포먼스까지 이어지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기대케 한다. 이렇듯 ‘아이돌’은 코튼캔디의 패기 가득한 해체 프로젝트와 함께 흥미진진한 관계성 변화와 특별한 퍼포먼스까지 풍성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도할 전망이다. 29일 오후 11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2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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